| 여우놀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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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여우놀이>의 배경 설정에 관하여 서술하는 문서이다.2. 시간대
신채리, 박온유가 처음 만난 2014년에서부터 시작되며, 작중 주된 시점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1부 기준 2015년이다. 즉, 해당 시점에서 17살인 고1로 등장하는 주연 등장인물들은 1999년생. 당시 빠른 년생이 적용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1998~2000년생까지 있을 수도 있다. 작중 박온유가 미래 시점에서 하는 독백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어느 순간부터 시점이 확 미래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3. 상목동
서울 최상위 학군 중 하나로, 사교육 1번지로 불린다. 학구열이 높아 대형 학원가가 밀집해 있으며,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작중 주요 사건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주인공들이 소속된 상목고등학교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해당 학교는 서울 내에서도 높은 성적을 자랑하는 명문고로 알려져 있다.
다만, 학업 중심의 분위기 속에서도 명연여중과 같은 예외적인 케이스도 존재한다.
동네 모티브는 아마 목동으로 보인다. 대치동만한 동네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갈 정도로 서울 내에서 교육열이 높고, 꽤 사는 중산층이 많은 지역이다. 목동 학원가는 서울 제2의 학원가다. 학교 이름도 신목초/신목중/신목고와 양정고 등 작품 내 등장하는 학교와 비슷한 곳이 많다.
4. 등장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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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000000> 상목고 교복 | 상목중 교복 | 명연여중 교복 |
4.1. 상목고등학교
작중 가장 주요한 배경이 되는 학교.동아리 활동이 유명한 고등학교다. 일반고등학교지만 상목동이라는 학구열이 높고 잘 사는 동네에 있는 곳이라 재학생들 중 상류층이 다수 분포되어 있다. 상류층이 많은 학교지만 평범한 집안인 중산층도 있어서 그들 간에 위계질서가 강하다. 수시로 서로를 외모나 재력 등 외적인 요소로 재고 따지는 경향이 강하다. 예시로 들 수 있는 게 상목고 은행나무. 자세한 내용은 은행나무 항목 참조.
교복 중 동복은 여학생을 기준으로 남색 니트 조끼와 회색 천조끼가 혼용되는 듯하며 어느 쪽을 착용하든 상관없는 듯하다. 마이는 딱히 없는 듯하고 넥타이는 어두운 주황색. 하복은 흰색 상의에 남색 스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짧은 넥타이가 포인트이다. 교복 검열은 등하교 시 교문에서만 시행되는 듯하고 학교생활 중에는 셔츠만 달랑 입고 다녀도 딱히 선생들이 잡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다. 체육복은 하늘색과 흰색이 섞인 디자인이다.
4.2. 양문고등학교
상목동에 위치한 남자고등학교. 권민우는 이 고등학교 학생이다. 상목고보다는 다소 풀어진 학생이 많아 학구열이 강하진 않은 듯하며, 한희승이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은 거의 다 양문고로 진학했다고 한다.[1]4.3. 상목중학교
명연여중과 달리 남녀공학 중학교이며, 학구열이 높고 명문인 듯하다. 김일미, 장연주, 민효정, 윤소라, 고현아, 한희승, 권민우가 졸업한 중학교이다.교복은 여자 동복을 기준으로 어두운 남색 마이, 남색 천조끼, 치마, 흰색 셔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넥타이가 있다. 하복은 연청색 위주의 반팔이며 목 부분에 넥타이 대신 청색 리본이 있다.
4.4. 명연여자중학교
작중 서울 최고학군인 상목동에서 유일하게 공부에 뒷전인 학교이다. 명연여중 전교 1등이 상목중 중위권 수준이라고 한다.[2] 주인공인 박온유와 신채리는 명연여중을 졸업했으며, 그 중 신채리는 중학교 3학년에 인천의 수안중에서 명연여중으로 전학왔다.교복은 천조끼와 치마가 모두 짙은 녹색이며
4.5. 수안중학교
작중 인천 소재로 언급되는 중학교. 신채리가 명연여중으로 전학오기 전에 다녔던 학교이며 황재원 또한 이 학교의 졸업생인 것으로 추정된다. 채리의 과거사가 자세하게 나오기 시작하면 이 학교를 배경으로 과거의 스토리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현재까지 나온 바로는, 위계질서가 있긴 하지만 선은 지키는 상목고에 비해서 훨씬 질이 나쁜 일진 무리가 있고 물리적 상해까지 동반하는 학교폭력이 자행된 것으로 보인다. 황재원의 경우만 봐도 주변에 험한 아이들이 많은듯. 또한 저소득층에 가까운 아이들도 재학 중인 학교로 보인다는 점 역시 상목고와는 대조적인 점이다.[3]
여자 교복은 흰색 블라우스와 짙은 회색 니트조끼에 어두운 빨간색의 치마, 목 부분의 리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4.6. 상목초등학교
작중 일미와 희승의 과거, 현아의 과거 에피소드에서 배경이 되는 초등학교. 김일미, 한희승, 고현아가 졸업한 학교이며 다른 주연들은 전부 다른 초등학교를 나왔다. 작중 묘사를 보았을 때 상목초등학교에서 상목중학교로 진학하는 비율은 높지 않은 듯하다.5. 상목고의 여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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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창기 상목고의 여우들 장연주, 윤소라, 고현아, 민효정, 김일미 | 현재 상목고의 여우들 신채리, 박온유 합류 |
동아리 활동이 유명한 상목고등학교 동아리들 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동아리인 요리부에 속해 있는 아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상목고 요리부는 전통적으로 상목중 출신의 '예쁘고 똑똑하고 부유한' 집안의, 일명 '셀럽'인 아이들만이 가입할 수 있는 친목 동아리 성향을 띈다.[4] '요리부'라는 이름과 달리 실제로 요리를 하는 동아리는 아니며, 유명하거나 비싼 가게에서 시식을 하고 인스타그램에 후기를 올리는 등 트렌드 조사 위주의 활동을 하는 것 같다.
단순히 학생들의 선망을 받고 끝이라면 그저 예쁘고 공부 잘하는 엄친딸들 무리에 불과했겠지만, 이들은 사실상 교내 일진 서클이다. 무리를 지어서 은근히 분위기를 형성해 학생들이 쉽게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걸 넘어, 아예 이들과 알고 지내는 것 자체가 권력이라며 서열의 정점에 군림하는 것은 명백히 교내 분위기를 흐리는 일진놀이다. 오히려 이들은 돈도 많은 탓에 고상하고 우아하게 일진놀이를 할 뿐, 보통의 일진들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는 않다. 이 무리 내에서도 모두가 김일미의 시녀라거나, 고현아처럼 무시 당하는 포지션이 있는 등 집단 내 서열이 철저한 것까지 완벽하게 전형적인 일진에 해당한다.
누군가를 대놓고 괴롭히는 것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학생에게 아이스크림 등의 매점 셔틀을 시키거나, 전화 한 통으로 복도 청소를 시키는 등 자연스레 다른 학생들에게 이것저것 시키며 하대한다. 이런 식으로 셔틀과 심부름을 시키며 거절할 수 없게 은근히 압박하는 행위 자체가 이미 학교폭력이다. 박온유와 신채리는 다른 학생들과는 스스럼없이 어울리지만, 이 둘을 제외하면 다른 학생들을 깔보는 건 물론 스스로 권력의식까지 가지고 있다. 6화에서 특히 이런 점이 잘 드러나는데 민효정이 아이스크림 셔틀을 당한 학생을 내리깔아보며 주우라고 시키거나 "설마 지금 네가 애들 중에 누군 되고 안 되고를 따지는 것이냐"며 명백히 사람을 깔보는 대사를 친다.
신채리와 박온유가 가입할 당시에도 박온유는 부르지도 않는 등 대놓고 왕따를 시킨 것은 물론 신채리도 기를 죽일 목적으로 불러서 단체로 깔보고 무시했다. 이후에도 은근하게 이들을 미워하며 직접적으로 괴롭히지만 않을 뿐 지속적으로 은은하게 학교폭력 수준의 괴롭힘을 가한다. 특히 김일미와 장연주가 이 둘을 괴롭히는데에 적극적인데 윤소라, 민효정, 고현아는 시간이 지나며 이 채리와 온유에게 조금씩이나마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어가는 반면 김일미와 장연주는 끝까지 악랄하다. 김일미는 윤소라를 협박해 신채리의 사적인 비밀까지 알아내 이를 유포하는 등 범죄까지 서슴없이 저지른다. 장연주는 신채리의 반지를 변기에 넣고 트는데 이는 학교폭력을 넘어 재물손괴와 절도에 해당하는 범죄이다.
수학여행에서 반이 다름에도 방을 같이 쓰게 허락 받는 예외적인 특혜를 누리는 등 교사들까지도 눈치를 보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모여서 술을 마시기도 하는 등 사실상 흡연을 제외한 모든 일진짓은 다 한다. 비공식적으로 이들 무리인 한희승도 술을 퍼마시고 만취한 것은 물론, 물론 상대쪽 잘못이었지만 사람을 패고 다녀서 비판받는다. 작가도 황재원의 대사를 통해 대놓고 여우들은 일진이라고 못박았다.
요리부에는 작중 주요 등장인물들인 1학년생들 외에 2, 3학년 선배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들은 체육대회 때 엑스트라로 딱 한 번 등장했을 뿐이고, 같이 동아리 활동을 한다거나 하는 묘사는 일체 없는 것으로 보아 2학년 이상이 되면 학업에 집중하여 동아리 활동은 사실상 중단되는 듯하다. 아니면 학년별로 분리되어 활동하는 것일 수도 있고, 부마다 다른 것일 수도 있다.
동아리 배지는 상단 왼쪽 이미지에 묘사된 바와 같이 하얀 날개 모양에 상목고 초성을 딴 로고가 있는 것을 따로 맞춤 제작해서 사용하고 있다.
6. 상목동 은행나무
여우놀이에 등장하는 가상의 고등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대략 고등학생 버전 에브리타임 정도로 볼 수 있겠다. 상목동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상목고뿐만 아니라 양문고 등 주변 학교들의 학생들도 이용하고 있다.주변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 특히 상목고의 여우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올라온다. 과도한 찬양 또는 비난[5], 뒷담화, 근거 없는 루머와 멋대로 얼평[6] 등이 오가는 막장스러운 익명 커뮤니티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촬한 사진을 올리거나 인신공격에 해당하는 말을 해도 제재를 받지 않고 자체적인 정화 작용 관리 체계도 전혀 없는 듯하다. 그나마 2부 들어 일미와 채리의 소속사가 은행나무에 올라온 비난 글들을 고소한다는 걸 보면 법적인 제재는 가능한 듯.[7]
은행나무에 올라오는 글들의 수준에도 불구하고 작중 상목고 학생들은 은행나무를 자주 보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떠들고 다니며, 은행나무에서 화제가 된 게시물은 며칠 동안 학교의 대화 주제가 된다. 어떻게 보면, 유명한 셀럽으로서 이미지를 유지하고 주목받는 것 정도는 상관없어하는 듯하다.
은행나무의 관리자가 있다고 하는데 그 정체는 불명이라고 하며, 작중에서 정체가 밝혀질 지 맥거핀으로 남겨질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관리자의 존재가 초반에 중요한 듯 언급되긴 하는데, 신고된 게시글을 내린다거나 하는 등의 행적만 보이고 작중 문제가 되는 대부분의 게시글은 주요 인물들 중 한 명이나 일반 상목고 학생이 올렸다고 보기에도 충분한 정도라 아직까지는 아무런 단서가 없다.
7. HJ 엔터테인먼트
작중 등장하는 가공의 연예인 소속사. HJ라는 명칭은 황혜진 작가의 이름 이니셜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수십, 수백 명의 연습생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금수저도 있고 해외 출신 연습생들도 있다고 한다. 그 김일미도 몇 번이나 이 기획사에서 데뷔하는 데 좌절을 겪은 것으로 보아 상당한 규모와 퀄리티 높은 연습생 풀을 가지고 있는 대형 기획사인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김일미가 아역배우로 데뷔를 준비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아이돌뿐 아니라 배우 기획사도 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일미가 '실장님'이라 부르는 서명은 실장이 여기 직원이다. 김일미가 이곳의 유명 연습생으로 있었으며 신채리도 캐스팅 제의를 받고 이곳의 연습생이 되었다. 조만한 5인조[8] 여자 아이돌이 데뷔할 예정이며 신채리가 포함되었다. 물론 아직 정식 데뷔 가능성은 미지수.
[1] 한희승이랑 여우들과 친한 데다가 공부까지 굉장히 잘하는 권민우가 혼자 다른 곳에 있는 걸 봐서는 선호도가 높은 상목고를 1지망으로 썼다가 랜덤으로 떨어진 듯하다. 작중 남고라서 외롭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기도 한다. 상목고 전교 2등과 맞먹을 정도로 공부도 잘하는데, 친한 친구도 있고 동네에서 학구열도 가장 높은 상목고 대신 양문고에 갈 이유가 없다.[2] 다만 작중 온유의 경우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확실히 편견이 있는 듯.[3] 이 때문에 학교폭력 등 문제에 더욱 취약했을 수 있다.[4] 그러나 1학년들의 고등학교 입학 후 얼마 뒤, 한희승의 입김으로 인해 신채리와 절친 박온유도 가입하게 되면서 예외가 생겼다.[5] 채리와 온유가 요리부에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박온유에 대한 욕이 많이 올라왔다고 한다. 작중 박온유는 항상 선한 행적을 보이면서 누구에게도 피해를 입힌 적 없는 인물임에도 평범한 외모로 요리부에 소속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 엄청난 비난에 시달린 것이다.[6] 신채리와 김일미 중 누가 더 예쁘냐에 대한 투표가 진행된 적도 있다. 참고로 이걸 올린 사람은 신채리 본인.[7] 어차피 우리나라 법 실정에 고소를 한다는 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박온유 등 작중 인물들이 아직 한번도 고소를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웹툰적 허용으로 보아야 할 듯.[8] 최신화에서 김일미가 제외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4인조로 데뷔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