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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온유 (朴溫柔[훈음], Park Onyu) | |
출생 | 1999년 12월 31일 | |
신체 | 157cm | O형 | |
가족관계 | 어머니, 아버지 | |
학력 | 명연여자중학교 (졸업) 상목고등학교 (재학) | |
MBTI | INFP[2] | |
특기 | 글쓰기, 각종 게임, 옷 따뜻하게 껴입기[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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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그저 그때 빌었던 소원이 이뤄졌는지 궁금해
네이버 웹툰 <여우놀이>의 등장인물이며 2명의 여주인공 중 한 명. 상목고 요리부에 속해 있는 '상목고의 여우들' 중 한 명이나, 유일하게 평범한 외모로 묘사된다. 갈색 단발머리를 한 여고생. 이야기의 주인공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또다른 주인공이자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역할인 신채리를 묘사하는 관찰자 포지션이기도 하다.
2. 상세
2.1. 외모
작품 초반 박온유 | 2부에서의 박온유 |
갈색 머리칼에 갈색 눈을 지녔다. 예전에는 거의 숏컷에 가까운 단발머리였지만 최근에는 곱창 머리끈으로 반묶음을 한 단발머리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쌍커풀이 없지만 눈은 꽤 크게 그려진다. 얼굴형은 다른 여우들보다 조금 짧고 선이 둥글게 그려진다. 작중 회차가 진행될수록 머리카락 길이가 은근히 점점 길어지고 있다. 거의 저체중에 가까운 다른 여우들[4]과 달리 정상 체중으로 보인다.
고등학생임에도 유독 앳된 티가 난다는 설정. 여우들 중 최단신이며[5] 중학생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평범하다고 하지만 양문고 남학생들의 반응을 보면 미인은 아니어도 꽤 귀염상[6]에 호감상은 되는 모양이다. 초반의 외모 디스도 꾸미는 데 거의 관심이 없었고, 연예인 급으로 예쁜 애들[7]이랑 비교당하면서 저평가된 것이 크다. 꾸미기 시작하고 나서는 외모로 욕 먹는다는 묘사가 많이 줄어들었다.[8][9]
확실한 건 작품 내적으로나 작품 외적으로나 점점 예뻐지고 있다는 것.
2.2. 성격
착하고 속이 깊다. 친구인 채리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뭔가 비밀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이를 캐묻거나 궁금해하지 않고 그녀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배려심 깊고 따뜻한 성격. 특히 우정에 대한 굉장히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있다.[10] 외강내유형 인물인 채리와는 다르게 외유내유인 타입. 다만 속이 깊고 어른스러운 면 때문에 외유내강인 듯 보이기도 한다.[11]초반에는 싫은 소리를 못하고 눈치를 많이보는 매우 유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에는 소라와 효정의 싸움을 말리거나, 자신을 괴롭혔던 윤하에게 제대로 사과를 받아내는 등 의외의 똑부러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작중에서 점점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긍정적 방면의 성격 변화가 있다. 윤하와 대화하는 내용을 보면, 설령 자신을 괴롭혔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타인을 미워하지 못하며, 누군가를 싫어하게 되는 상황 자체를 힘들어하는 성격이다. 태생적으로 선하고 여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성격적 결함이 있다면 자신감이 다소 부족한 것이다. 자주 스스로를 평범하다 지칭하는 것, 중학생 시절 자신의 모습을 되게 재미 없는 애였다고 말하는 것 등이 그 예시이다.
2.3. 능력
성적이 매우 좋은 우등생이다. 명연여중에서 성적이 좋았다고 한다. 명연여중이 대체로 공부를 못하는 학교였기 때문에 저평가를 당했지만, 정작 명문인 상목고에 가서도 전교 2등이라는 점수가 나왔다. 또한, 작중에서 공부를 상당히 잘한다고 나온 민우와 둘이서 같이 과외를 받고 있는데도 잘 따라가고 있는 것을 보면 공부머리 자체도 뛰어난 편인 듯하다.2.4. 재력
재력은 평범하다고 한다.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박온유/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간관계
자세한 내용은 박온유/인간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5. 평가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 남을 쉽게 질투하거나 깎아내리지 않는 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거거든.
- 68화 중 권민우가 민효정에게 -
- 68화 중 권민우가 민효정에게 -
이 웹툰의 몇 안되는 선역이며[13] 따뜻하고 사려깊은 모습만 보여주는 힐링 캐릭터.
초반에는 독자들로부터 '답답하다, 자존감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는 당시 상황[14] 때문에 단점이 극대화된 특수한 상황이었고, 따돌림에서 벗어난 지금은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작중 몇 안 되는 완전한 선에 가까운 인물이다. 작중 대부분의 인물들이 잘못을 했거나 성격적 결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녀의 선함이 부각되며 매력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절친인 채리를 한없이 배려하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것은 물론, 자신을 따돌린 적 있는 반 친구들, 은근히 배척한 여우들과도 뒤끝 없이 친하게 지내는 대인배적 면모를 보인다. 예를 들면 자신에게만 동아리 배지를 주지 않은 소라의 비밀을 알게 되었으면서도 보복할 생각은 커녕 비밀을 끝까지 지켜주었다. 이런 선함은 독자들 뿐 아니라 작중 등장인물들도 점차 "온며들게" 하는 원천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라면 채리와 다른 인물[15]의 대립에서 친구인 채리의 편에서만 생각하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엄연히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채리의 공개연애까지도 옹호한다는 점.
6. 주요 대사
난 그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그들의 '여우놀이'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그때 난 네게 알려줬어야 했다. 그 위태로운 놀이에는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1화 중 독백-
-1화 중 독백-
내가 어떻게 다 말해... 다들 내가 주제파악 못한다고 욕하는데 사실 나는 나 못난 거 너무 잘 알거든. 반에서 나 따돌림 시키는 애들한테 말 한 마디 못하는 성격도, 요리부 애들이랑 하나도 안 어울리는 외모도, 다 별로인 거 내가 제일 잘 알아서 눈치 보는 것 밖에는 못 했는데, 그걸 다 너한데 얘기하고 싶어도... 사실 넌 나만 아니면 아무 문제가 없고, 나도 요리부 애들처럼 너한데 쪽팔린 친구 되고 싶지 않은데, 그걸 다 너한데 어떻게 말해...
-13화 중 신채리에게-
-13화 중 신채리에게-
너 하나도 안 달라! 아니... 완전 달라졌다 그래도 네가 가짜는 아니야! 그건 겉만 보고 너랑 내가 친구인 것도 가짜라고 생각하는 거랑 똑같은 거야!
-17화 중 신채리에게-
-17화 중 신채리에게-
윤하야. 난 그냥... 너한테 미안하다는 말이 듣고 싶어. 다 지나간 일이니까... 미안하다는 말 듣고, 그냥 너를 용서해 주고 싶어. 넌 어떨지 몰라도... 나한데는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 자체가 너무 힘들었어서. 그때 일로 너를 괴롭힐 생각 난 없어.
-38화 중 김윤하에게-
-38화 중 김윤하에게-
효정아 그만해... 소라야, 이건 너랑 효정이 두 사람 문제니까 둘이 따로 다시 얘기해. 서로 상처 주는 거 남들 구경거리로 만들지 마...
-41화 중 윤소라, 민효정에게-
-41화 중 윤소라, 민효정에게-
채리야, 그해 네 생일에 촛불 앞에서 빌었던 소원을 기억해? 너의 사랑, 너의 우정, 너의 꿈, 너의 미래. 그 소원이 어떤 것이었든, 이젠 중요하지 않아. 나는 그저 그때 빌었던 네 소원이 이루어졌는지 궁금해.[16]
-58화 중 독백-
-58화 중 독백-
문득 신기하고 이상했다. 왜 권민우가 등장하기만 하면 왜 모든 이야기의 주인공이 내가 되는 것 같고 왜 이렇게 귀한 사람이 되는 느낌이 드는 걸까?
-61화 중 독백-
-61화 중 독백-
왜...? 채리랑 희승이랑의 관계가 왜 남한데 피해를 끼치는 일이야...?
-70화 중 김일미에게-
-70화 중 김일미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귀한 사랑을 받는 일이잖아. 나는 사랑하는 내 가수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74화 중 신채리에게-
-74화 중 신채리에게-
...채리가 중학교 때 전학왔을 때부터 뭔가 비밀스러운 점이 많았다는 건 나도 알고 있어. 그런데 난 채리를, 내가 풀어야 하는 수수께끼라고 생각하진 않아, 소라야. (중략) 아니 만약에, 내가 알고 있던 것들까지도 거짓이라고 하더라도, 채리는 내 가장 소중한 친구야...
-88화 중 윤소라에게-
-88화 중 윤소라에게-
...내 앞에 작은 울타리가 하나 있었는데, 어느 날 문득 그게 울타리가 아니 엄청 높은 벽이란 걸 알게 된거야. 근데 그 벽을- 건너편에 있는 사람[17]이 세운 건지, 내가 세운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어서... 밤새 그 벽만 바라보다가 잠을 못 잤어.
-89화 중 권민우에게-
-89화 중 권민우에게-
아냐. 서운한 거..., 네가 나한데 네 얘기 듣고 너무 놀라지 말라고 미리 말해준 거, 난 그걸로 충분히 고마우니까. 근데 난 네가 나랑 이렇게 단 둘이 있는데도 정말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처럼 구는 건 속상해. (중략) 달리 내가 너한데 힘이 될 수 있는 방법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냥 너만 생각해도 된다구...
-91화 중 신채리에게-
-91화 중 신채리에게-
7. 여담
- 권민우와의 커플링은 '온민 커플' 또는 '우유 커플'로 불린다.
- 온유를 스타일링해준 소라의 말에 따르면 파란색이 특히 잘 받는다고 한다.
- 담력이 좋다. 놀이동산에서 무서운 놀이기구를 탈 때 남자애들은 식겁하는데 온유는 담담했다. 귀신의 집에서도 마찬가지.
- 요리를 잘하는 듯하다. 요리부의 마카롱 만들기 활동을 주도하고, 김밥도 잘 싼다. 요리를 잘하시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 게임
롤을 잘한다. 평소에도 채리와 함께 피씨방을 애용한다. 감기 핑계로 조퇴하고 채리를 찾으러 간 장소도 피씨방이었다. 컴퓨터 게임 외에 인형뽑기도 엄청나게 잘한다. - 아이돌 팬이었던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연애해도 괜찮다는 주의였다고 한다. 채리의 공개연애를 순수하게 응원해줄 수 있었던 이유도 그 때문이기도 하다.
- 독자들 사이에 통용되는 말로, 작중 캐릭터가 처음엔 온유에게 무심하거나 불친절했다가 점차 그녀의 인성과 진국을 느끼고 온유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 걸 "온며든다"고 한다. 현재까지 온며든 인물은 권민우[18], 윤소라, 고현아, 민효정이 있다.[19]
- 주인공임에도 무슨 일인지 회차 썸네일에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았다. 그래서 온유가 본작의 주인공이 맞느냐는 의문점도 있었을 정도. 하지만 32화에서 처음으로 썸네일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후로는 간간히 썸네일을 장식하고 있으며 2부는 1화부터 온유가 썸네일을 차지했다.
[훈음] 따뜻할 온 부드러울 유[2] https://www.instagram.com/p/C15uYt9vEOg/?igsh=MXg2ZzNmbDZqNXFjNA==[3] https://www.instagram.com/p/C15uYt9vEOg/?igsh=MXg2ZzNmbDZqNXFjNA==[4] 특히 김일미와 신채리.[5] 본인이 157cm라고 했는데 그렇게 안 보인다는 둥하는 디스를 들은 걸 봐서는 앳된 얼굴이 확실히 영향을 준 듯하다.[6] 현아도 처음 봤을 때부터 귀엽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7] 상목고의 여우들. 특히 매일 붙어다니는 신채리.[8] 요리부 인스타로 온유가 귀엽다는 디엠이 왔다고 한다.[9] 소라와 함께 찍은 사진에 '김일미네 애들 되더니 예뻐졌다'는 댓글이 달렸다.[10] 채리가 숨기고 싶어하는 과거보다는 채리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을 할 때 즐거워하는지 등에 더 관심을 가지려 한다.[11] 채리 앞에서 울고 오해를 풀어낸 에피소드 이후 많이 단단해졌다.[12] 온유 어머니의 인물상을 보았을 때 자식 교육 때문에 무리하게 이사 온 케이스도 아닐 것이다.[13] 한번도 이기적, 배타적 모습을 보이지 않은 다른 캐릭터는 작중에서 온유를 제외하면 민우 정도 밖에 없다.[14] 요리부에 들어갔지만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질투하는 반 아이들로 인해 따돌림을 당했다.[15] 김일미, 황재원 등.[16] 이 독백 때문에 온유는 채리와 다시 만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는 추측이 많다.[17] 신채리를 비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밤 채리의 가정사를 처음 알게 되었기 때문. 하지만 채리의 가정사를 캐물었던 친구 윤소라, 혹은 김일미나 상목중 여우들 전부를 빗댄 말일 수도 있다.[18] 처음부터 나쁜 인상은 아니었지만 이성적 호감보다는 친구 사이였는데 점차 연애상대로서도 좋아하게 되었다.[19] 채리는 처음부터 온유에게 호감이었으므로 서술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