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23:16:08

한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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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여우놀이 희승.jpg
이름 한희승 (韓希承[훈음], Han Huiseung)
출생 1999년
가족관계 어머니, 아버지, 형 한태승[2]
학력 상목초등학교 (졸업)
상목중학교 (졸업)
상목고등학교 (재학)
별명, 애칭

1. 개요
1.1. 외모
2. 작중행적
2.1. 과거
2.1.1. 상목초 시절2.1.2. 상목중 시절
2.2. 1부2.3. 2부
3. 인간관계4. 평가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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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여우놀이의 주연급 등장인물이며 남주인공. 상목고등학교 재학 중인 남고생으로 상목중 출신이다. 두 여주인공 중 신채리와 얽히며 그녀의 남자친구이다. 상목고의 여우들 전부와 친구지만 특히 김일미와 친하다. 동성친구로는 권민우가 있다. 작중 첫인상은 비호감에 날라리, 머리 희한한 애로 보이지만 이후 헤어 스타일을 바꾸고 외모가 확실히 버프되었고 성격도 상당히 순한 맛이 되었다. 사실은 순정파에 마성의 남자이다.[3] 상목고의 여우들 못지 않은 상목고 학생들의 관심의 대상이다. 전교생의 관심이 한희승과 신채리의 연애사에 쏠려 있으며, 한희승은 학교의 최고 미녀 두 명과 얽히는 만큼 교내 구설수에 자주 오르내린다.

1.1. 외모

파일:한희승_ufo시절.jpg 파일:한희승_2부.jpg
작중 초반부의 모습 머리를 자르고 나서의 모습
보랏빛이 도는 머리카락에 갈색 눈을 가진 미남이다. 원래는 왼쪽 이미지 같이 웨이브진 머리에 UFO 닮은(?) 파마끼 있는 헤어 스타일을 하고 있어 호불호가 갈렸으나 중간에 깔끔하게 자르고 오른쪽의 이미지 같은 차분한 헤어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이후로는 한희승의 외모와 관련된 논란은 종식되고 극호 의견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전자의 모습도 엄청난 미남으로 여겨진다. 큰 키에 넓은 어깨를 가졌다. 작중에서 권민우와 더불어 (좋은 의미로) 고등학생 같지 않다는 말을 듣곤 한다. 권민우가 온화한 미남 느낌이라면 한희승은 그보다 좀 날카로운 인상이다. 사복은 주로 스포티한 스타일을 많이 입는다.

2.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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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과거

2.1.1. 상목초 시절

원래 아이스하키 선수였고 유학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경기 중 상대방 팀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여러 번 일어나 선수 자격을 잃었다고 한다. 김일미가 언니 김선미에게 묘하게 무시당하며 살아왔듯이 한희승도 비슷한 환경에서 형과 비교당하며 살아왔을 가능성이 암시된다. 초등 시절 회상에서의 모습을 보면 지금보다 훨씬 말도 없고 냉소적인 성격에 비뚤어져 있었다. 그러다 서명은 실장의 주선으로 김일미와 친구가 되며, 반에서 따돌림 당하던 일미를 위해 대신 싸워주면서 둘도 없는 사이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2.1.2. 상목중 시절

중학교에서도 줄곧 좋은 친구로 지냈다. 데뷔가 엎어지고 힘들어하는 김일미에게 달리는 차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데려가주며 위로해주기도 했다. 중학교 시절 내내 둘은 썸인듯 친구인 듯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의 관계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으나 자기들은 친구일 뿐이라고 주장해왔다. 사실 한희승도 그래서 김일미에게 크리스마스 날 그녀에게 고백하려고 기다렸지만 김일미는 그의 고백을 받길 원치 않아 약속장소에 나가지 않았고 그렇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둘은 계속 친구로 지내게 되어 고등학교까지 같은 곳으로 진학하게 되었다.

2.2. 1부

한희승과 신채리의 연애 스토리가 1부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상목고에 입학한 지 얼마 후 교내에서 채리와 부딪혀 예의 없이 굴었다가 채리에게 일침을 듣는데 그 순간 채리에게 빠지게 되고 이후 채리가 2학년과 시비가 붙은 것을 도와준다. 채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쓴다.[4] 그의 여사친들인 여우들까지 동원되어서 장연주가 여러 연애 팁을 전수해주고 여우들이 다같이 채리에게 줄 선물을 골라주었다는 언급이 있으며, 고현아권민우까지 동원해서 채리-희승-온유-민우 이렇게 더블 데이트를 하는 방식으로 신채리와 한희승을 가까워지게 만든다.[5][6]
처음에는 여사친한테도 묘하게 능글거리며 진성 날라리인 듯 묘사된다. 채리를 겉모습 하나 때문에 좋아했으면서 동아리까지 멋대로 결정지어 버리는 등 강압적이고 가벼운 모습으로 독자들이 싫어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지극정성으로 채리에게 순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반응이 좋아진 인물이다.[7] 채리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고 채리가 싫어하는 행동을 안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김일미와의 관계를 채리가 알게 되면서 썸이 깨질 위기에 놓이기도 한다. 김일미와의 관계는, 초등학교 때 자신만큼이나 외롭게 자랐던 일미를 챙겨주게 되면서 친해졌고 그 과정에서 일미에게 이성적 호감인 듯 아닌 듯한 감정을 느껴 고백하고자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일미는 연습생이었고 괜히 희승의 고백을 거절했다 그를 잃고 싶지 않았기에 고백 자체를 회피해서 결국 두 사람은 친구로 남게 되었다. 희승은 그때 마음 정리를 끝냈다고 언급하여 이성적인 감정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채리가 온유에게 받은 펜을 잃어버렸는데 희승이 그것을 찾아준 것을 계기로 채리가 희승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공식적으로 사귀게 된다. 하지만 관계를 깔끔하게 했다고 한 한희승의 생각과 달리 생각보다 일미는 희승에게 집요했다. 그리고 장연주로부터 '일미와 멀어지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아는 채리의 비밀들 다 은행나무에 올리겠다'는 말을 듣고 일미와 대화를 하게 된다. 그러다 일미가 보건실에서 자신에게 기습적으로 키스하고[8] 이것이 채리의 귀에까지 들어가 채리와 헤어질 뻔한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을지 모르고 그렇게까지 하면서 사귈 자신이 없다'는 말로 채리에게 이별통보를 받지만 채리는 사실 여전히 희승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고, 결국 희승이 자신을 믿을 수 있게 해주겠다면서 재결합했다. 이후로 일미를 불러내서 친구관계마저 청산하고 절연을 통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자들의 우려와 달리, 그 후로 일미와 만난다거나 연락했다는 묘사는 정말로 지금까지 없다.[9]

채리의 친구인 온유와 같이 채리의 생일파티를 계획하고 선물로 반지를 준비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여자친구인 신채리가 점점 더 동네 유명인사가 되고, 희승은 길거리에서 채리의 이야기를 안좋게 하는 양문고 남학생들을 보게 되는데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해 폭력을 저질렀다. 하필이면 채리의 생일파티가 있던 당일 날이라 꽃다발이 망가지게 되었고 생일파티에도 늦게 참가하게 되었다. 생일파티가 끝나고 채리를 데려다주는 길, 단둘만 있는 자리에서 채리에게 생일선물인 반지를 끼워주며 '내 여자친구로만 있어주면 안되냐'는 말을 하지만 채리의 대답은 듣지 못한다. 결국 폭행 사건이 문제가 되어 정학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다른 상목중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권민우의 미국 유학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상목중 무리에서 유일한 동성친구이니만큼 이를 꽤나 의식하고 있는 듯하다. 권민우에게 '유학 안 가면 안되냐', '너 가면 진짜 내 말 들어줄 사람이 없겠다'는 말을 한다.

2.3. 2부

여전히 신채리와 잘 사귀고 있다. 사실 정학 이후 채리와 연락을 한동안 하지 않은 상태였으나 민우 덕분에 채리와 재회하게 되고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오해를 풀었다. 사실은 정학 받은 것 때문에 얼굴이 멍투성이가 될 정도로 부모님에게 맞았고, 그 모습을 채리에게 보여줄 자신이 없어서 연락을 하지도 얼굴을 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정학이 끝나 학교로 돌아오고 하필이면 온유의 반 앞을 지나던 중 채리가 '내 앞길 막는 것들은 다 부숴버리기로 했다'는, 과거의 김일미와 똑같은 말을 하는 것을 듣는다. 그리고 HJ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되어 희승과 헤어질 것을 권고받은 채리로 인해 다시 그들의 연애에 적신호가 켜진다. 권민우에게 '자신은 사랑받을 수 없는 존재'같다는 자학적인 말을 하고 '나 답도 없는 애정결핍인가'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아무래도 과거에 실패한 첫사랑인 김일미에 이어 현 여자친구인 신채리까지 연습생이 되어 헤어질 위기에 놓이고, 자신이 채리의 미래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자책감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여 볼 수 있다. 1부에서의 장난기 많고 한없이 능글거리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 하지만 채리는 희승과의 연애를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학교에서 손을 잡는 스킨십을 하며 사실상 공개연애 선언을 한다.

수학여행에서 채리를 보러 갔다가 황재원과 다시 마주친다. 그에게 '내 여자친구는 데뷔할 일 없다'는 말을 한다.

3. 인간관계

  • 신채리 - 고등학교 들어와서 반하게 된 여자이자 본인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첫 여자친구. 여사친이 많고 껄렁거려도 그녀에 대한 마음만은 진심이며 '하늘에 별도 따다 줄 수 있는 남친'이 되어주고자 한다. 처음에는 채리에 대해 잘 모르는 채로 겉모습에 반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계속해서 만남을 가지고 그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서 오히려 더 빠져들게 되었다. 심지어 채리가 공부를 진짜 못하고 얼굴은 성형한 것이라고 말했을 때도 당당한 태도에 더 많은 매력을 알게 되어서 좋다고 했다. 그러나 채리가 아이돌이 되겠다고 마음을 먹고 데뷔조에 들어가면서 연애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이다. 그녀의 데뷔를 원하지 않으면서 채리와 대립하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 김일미와의 접점도 아직 완전히 끊어진 것이 아니고[10] 장연주, 황재원 등 그들의 연애를 방해할만한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불안불안한 부분이다.
  • 김일미 - 유사 첫사랑이며 초등학생 때부터 채리를 만나기 전까지 가장 친한 인간관계였던 사람. 그러나 일미가 연습생이기 때문에, 그리고 친구로만 남아주길 원해서 희승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사실 이 땐 아마 쌍방으로 호감이 있는 사이였을거라 추측된다. 그러다 희승의 앞에 채리가 나타나고부터 일미에게도 여지 없이 다른 여사친들처럼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복잡미묘하게 얽혀 있는 관계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채리와 서로 썸을 타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일미가 희승에게 울면서까지 매달리는 모습을 보였고 희승은 우는 일미는 뿌리치지 못하였다. 그러나 결국 일방적으로 입맞춤까지 하고 채리에게도 여파을 준 일미로 인해 결국 김일미에게 완전히 이별을 고했다. 실제로 그 이후 지금까지 둘이 만난다거나 대화를 한다는 묘사는 없다. 대신 떡밥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지가 알 수 없는 부분. 1화에서 희승이는 '남의 남자'라는 떡밥이 나왔는데 그 '남'이 김일미를 가리키는 것인지 독자들이 추측해왔다.
    작중에서 희승이 채리를 좋아하게 된 것이 일미와 닮아서라는 말이 있다. 희승은 이 말에 대해 채리에게 해명했지만 여전히 희승이 일미와 이어질 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남기는 또다른 부분이다(…)
  • 권민우 - 중학생 때부터 친한 친구이며 희승의 조언자 역할도 하고 있다. 희승이 채리와 썸을 탈 때 박온유와 함께 더블 데이트를 하는 식으로 그의 연애를 적극 지원해주었다. 상목중 친구들끼리 다같이 만나기도 하지만 희승과 민우 단둘이 만나는 일도 꽤 많은 것으로 보아 역시 동성친구들끼리 느끼는 공감대나 유대감이 있는 것 같다.
  • 박온유 - 여자친구의 절친. 직접적인 접점은 없으나 채리의 반지 사이즈를 물어본다던가 생일파티를 같이 기획하는 등 채리를 위한 일을 할 때에는 적극 도움을 구하기도 한다. 민우와 마찬가지로 희승과 채리의 연애사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 장연주 - 상목중 때부터 친한 여사친들 중 한 명이자 옛날에 좋아했던 김일미의 친구. 채리와 썸을 탈 때 여러 연애 조언들을 해준 좋은 친구인 듯 보였다. 그런데 사실은 장연주도 남몰래 한희승을 좋아하고 있었다.(!) 게다가 희승에 대한 사랑이 상당히 깊어보인다. 희승은 이 사실에 대해 알지 못하는 듯 하지만 사실은 희승과 채리를 헤어지게 만들고 싶어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채리를 파멸로 이끌지도 모르는 존재이다. 희승과 일미가 보건실에서 키스했다는 사실을 일미에게 말한다던가, 희승이 채리에게 선물해 준 반지를 변기에 버리고 영원히 되찾지 못하게 만드는 등의 행동을 저질렀다. 희승에게는 '넌 왜 안될 사람만 좋아하는 거야', '신채리는 절대 너 하나로 만족 못할 거다' 같은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연주는 자신이 희승의 여자친구가 되고 싶다던가 하는 의사는 내보인 적이 없고 예전처럼 희승이 일미와 미묘한 관계를 유지해주기를 바라는 듯하다. 초반에는 희승과 채리 둘의 연애를 적극 조언해주더니 나중에는 둘을 갈라놓으려 하는 행동이 아이러니하다. 김일미와 달리 아직 한희승과 중학생 때부터의 좋은 친구 사이로 남아있다.
  • 윤소라, 민효정, 고현아 - 중학생 때부터 친하게 지낸 여사친들. 채리와 연애할 때 여러 조언들을 해주고 채리를 요리부에 영입해주는 등 도움을 주었다.
  • 황재원 - 자신의 여자친구인 신채리와 적대관계인 인물. 그러나 두 사람이 정확이 무슨 관계인지는 알지 못하고사실 독자들도 모른다. 다만 자신에게 접근해오는 재원을 좋은 느낌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 듯하다. 그러나 희승이 채리의 데뷔를 바라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치고 재원이 이에 반색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둘이 어떤 관계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4. 평가

또다른 남주인공인 권민우가 미친듯한 인기를 자랑하는데 반해 한희승 캐릭터 자체의 인기는 훨씬 적은 편이다. 아무래도 초반부에 너무 철 없는 모습과 껄렁껄렁한 태도, 날라리같은 행동거지, 여사친과 거리낌 없이 스킨십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독자들의 인상에 아직까지도 부정적으로 남아있기 때문인 듯하다. 나중에 채리를 떠나 '결국 다른 여자와 이어질 것'이라는 떡밥이 있는 것도 독자들이 희승, 희승&채리 커플링을 맘편히 좋아하지 못하는 데 한 몫한다. 채리의 데뷔를 바라지 않기 때문에, 채리가 아이돌로 성공하길 바라는 일부 독자들의 입장에서도 좋아할 수 없는 캐릭터일 것이다.

여러모로 로맨스물의 정석적인 남주인공 클리셰에서 상당히 벗어나 있는 인물이며 여사친이 많다는 설정 등 독자층이 기피할 만한 요소들이 여럿 있어 작중 성격 변화의 묘사가 꽤 상세히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남주인공치고 인기가 저조한 인물이다.

또다른 비판받는 행적으로는 작중 지나가는 행인들이 채리의 뒷담화를 하는 것을 보고 곧바로 폭력을 행사하여 결국 정학 처분을 받게 된 것이 있다. 이와 같은 행적에 대하여, '그들이 먼저 채리에 대해 함부로 말했기 때문에 맞아도 싸다', '그럼 여자친구가 욕먹는 걸 보고만 있냐'는 옹호적 의견이 존재하며, 그렇다고 곧바로 때리는 것은 너무 심했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있다.[11] 결국 의도는 좋았지만 수단이 잘못되었다는 것. 본성이 나쁜 아이는 아닌데 주먹이 나가는 것을 잘 자제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 불안불안한 인물이다.

아이스하키 선수 시절에도, 초등학교에서 따돌림당하는 일미 편을 들어줄 때도, 다소 폭력을 쉽게 행사하는 경향이 있어 왔기 때문에 이런 점은 비판받는 부분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가정사와 관련하여 참작의 여지도 있을 수 있다. 정학 이후 자신을 찾아온 채리와 만나는데, 얼굴이 멍투성이가 될 정도로 심하게 부모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12] 희승의 주먹이 먼저 나가는 기질은 부모에게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추정하여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스토리 진행을 더 보아야 할 것.

5. 여담

  • 한태승이라는 이름의 대학생 형이 있다고 하며 그쪽은 일미네 언니인 선미와 친한 듯하다. 형은 희승과 달리 공부를 잘하는 우등생이라는 언급이 있다. 김일미와 마찬가지로 손위형제와 비교당하며 비뚤게 자라왔을 가능성이 있다. 한희승의 집안과 김일미의 집안은 같이 골프를 치러 다닐 정도로 친한데, 김일미 어머니가 말하는 것을 보면[13] 김일미네가 조금 더 부자일 가능성이 크다.
  • 상목중 친구 무리 중 유일한 동성 친구인 권민우에게 여러 조언을 구하는 등 많이 의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권민우가 유학을 떠난 다음에 더 불안해질 가능성이 큰 인물이다. 민우 여권 뺏어

[훈음] 한국 바랄 이을 [2] 작중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남자인 손위형제가 있다.[3] 단순 주접이 아니라 진짜이다. 작중 최강 미녀들 집단인 여우들 중에서만 세 명이 그를 좋아한다. 단순한 친구 이상의 애착을 가지고 있다 연애 감정까지 자각한 김일미, 희승에 대한 연애감정을 숨기고 있던 장연주, 나중엔 희승의 진심어린 구애에 넘어오게 된 신채리까지. 심지어 상목중 남학생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는 발언까지 나왔으니 다른 좋아하는 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더 많을 것이다.[4] 그러나 '왕의 남자'라는 회차 제목과 김일미와의 묘한 기류로 인해 여우놀이 1화에 나온 채리의 타로점에 등장한 의 남자니 보내주라는 남친이라는 복선이 실제가 되는 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5] 당시의 채리는 아직 마음을 열지 않은 상태라 희승과 단둘이 만나자면 거절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6] 물론 그 목적도 있었지만 고현아는 온유와 민우도 잘되기를 기대했다. 요리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함.[7] 하지만 그와 별개로 떡밥이 많은 인물이라 채리와 마지막까지 잘 될 것인가에는 비관적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8] 이는 한희승이 원치 않은 스킨십으로 엄연히 성추행에 해당할 수 있는 행동이다. 실제로 김일미가 가장 비판받는 일 중 하나.[9] 그러나 일미의 최측근들인 여우들과는 여전히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기 때문에 일미와의 접점까지 끊어진 것은 아니다.[10] 부모님들끼리 서로 친한 사이이고, 한희승은 여전히 상목고의 여우들과 친구 사이이다.[11] 희승과 깊은 친분을 가진 일미와 채리가 데뷔를 앞두고 있는 만큼 희승이 폭력 사건을 일으킨 적 있다는 것이 대중에게 알려질 경우 그 역풍이 가만 있던 일미와 채리에게 향할 가능성도 있다.[12] 아무리 희승이 잘못을 저질렀다 해도 자녀에게 훈육이라는 명목을 내세워 감정적이고 무자비한 신체적 폭력을 저지르는 행위는 당연히 정당화되지 않는다.[13] 한희승네 어머니가 '김일미가 희승이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주제를 모른다'는 식으로 뒷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