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7:37:23

에픽 미키



Epic Mic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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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게임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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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의 귀 형상을 이루고 있는 잉크가 로고.[1]

1. 개요2. 상세3. 줄거리4. 등장인물5. 여담6. 후속작7. 참고 문서

1. 개요

2010년말에 워렌 스펙터가 제작에 참여하고 미키 마우스가 주인공으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서 Wii로 발매한 게임.

디즈니 캐릭터들과 그 세계관이 등장하지만 1933년에 나온 디즈니 작품 미치광이 박사(The Mad Doctor)를 모티브[2] 로 만들어서 그런지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 마냥 매우 그로테스크하게 비틀어버린 작품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에 반해 스토리 개요 때의 그림은 색종이를 오려붙여 만든 동화책 같은 느낌이라 귀엽다고 하는 평이 많다.


2024년 2월 21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에픽 미키 리브러시"라는 제목으로 리마스터가 공개되어 2024년에 PS4, PS5, XB1, XSX|S, NS, Steam 으로 출시될 예정이다.[3]

2. 상세

설명대로 게임에서 30~40년대 버전의 미키를 비롯한 디즈니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렇게 까지 한 것을 보면 디즈니의 대담함을 느낄 수 있다. 사실 이 게임으로 추억을 느끼기엔 등장 캐릭터들이 너무 고전 스타들이라, 한 70대 노인분들이나 공감할 추억(…).

특히 초창기 미키 마우스의 모델이었던 오스왈드 래빗[4]이 70년 만에 등장하나, 동료가 아닌 미키를 적대시하는 라이벌로 등장한다. 디즈니의 잊혀진 과거의 캐릭터들의 대표로서 현존하는 캐릭터들의 대표인 미키를 적으로 여겨 방해하는데, 에픽 미키 2에서는 서로를 이해하게 되어 함께 싸우는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한다.

국내에선 1편을 거르고 2편만 Wii로 한글화 정식발매되었다. 2012년 전후로 한국에서도 수명이 다 끝난 Wii의 마지막을 장식한 명작이다. PS3로도 정발되었으나 한글화되진 않았다.

워렌 스펙터의 말에 따르면 정식 넘버링 3편 제작 계획이 있었으나 Junction Point Studios가 폐쇄당하고 이후 흐지부지 되어 버렸다고 한다.

3. 줄거리

맨 처음에 등장하는 인트로의 내용 자체는 "Thru the mirror"의 내용을 오마주 했으며, 거기서 오스타운을 창조하고 있던 옌 시드[5]가 자리를 비울 때, 미키가 몰래 마법의 붓을 가지고 장난치다가 실수로 자기 몸뚱이만한 블롯를 만들어내버리곤 이를 수습하려다 옌 시드가 오는 걸 감지하자마자 바로 튀어버린다. 그 이후 꽤 오랜 시간이 흐르고 미쳐 수습해내지 못했던 그 블롯이 그 전보다 더 거대해진 상태로 미키를 거울나라에 있던 오스타운으로 끌고간다. 거기서 미치광이 박사로부터 심장이 강제로 빼내질 뻔 한다.

그 도중에 미키는 오스왈드를 만나고 이에 당황한 오스왈드가 아까 미키의 심장을 빼낼려던 기계를 만지다가 부러뜨리자 기계가 폭주해버리고 이에 오스왈드는 미키를 냅두고 그대로 튀어버린다.(...) 아무래도 형제다보니 하는 짓거리도 똑같나보다... 어떻게든 그 기계를 처리하고 온 미키는 꽤 황폐해진 오스타운을 탐험하다 거스도 만나게 되고 과거에 미키와 함께 하였던 호러스 홀스칼라클라라벨 카우도 재회한다.[6] 그리고 오스왈드와도 다시 만나지만 아까 전하고는 달리 지 동생이 죽던 말던 미키를 뒤로하곤 바로 튀어버린 주제에 굉장히 못마땅해하는 반응을 보여주지만, 블롯으로부터 파괴되어져가는 오스타운을 구하러 이 셋은 같이 동행한다.

그러다가 오스왈드는 지난 몇 년 동안 이 블롯들 때문에 여친인 오르텐시아도 잃어버리고 오스타운이 계속 무너지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며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자 순간 미키는 그 당시 자신의 실수를 다시 떠올리게 되면서 이에 죄책감을 느낀다.
그렇게 어떻게든 블롯들을 처리하고 병으로 봉인을 하던 중 지금까지의 사태의 원인이 미키임을 알게 되자[7] 이에 열폭한 오스왈드는 실수로 병을 막고 있던 코르크 마개를 부셔버리고 만다.(...) 이때 엉덩이살을 가슴 쪽으로 옮기고 제자리에서 막 날 뛰다가 코르크가 부서지고 있다는 걸 알자마자 바로 다시 원상복구되는 게 백미이다 이에 블롯이 다시 밖으로 탈출하자마자 오스왈드와 거스를 인질로 잡곤 미키한테 심장을 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이 둘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순 없었던 미키는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그냥 순순히 심장을 넘겨주고 무사히 풀려나온 오스왈드와 거스는 미키의 용기에 감탄하면서 오스왈드는 아까 미키한테 화낸 것에 사과까지한다.

그 이후 이 둘은 서서히 화해를 하게 되면서 미치광이 박사도 저지하고 오스타운을 미쳐 날뛰고 있던 블롯까지도 완전히 처리하게 된다.
이때, 중간에 오스왈드는 미키가 블롯에게 넘겨줬던 심장을 되찾게 되는데, 처음에는 망설이는 듯 했지만, 이내 제대로 결심하고 심장을 다시 미키한테로 돌려준다.[8] 그리고 미키는 다시 오스타운의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옌 시드에게 호되게(?) 혼나게 되지만 이내 옌 시드가 다시 거울 밖으로 나간 미키에게 오스타운의 현재 상황을 보여주며[9], 오스왈드와 다시 재회한다. 그리고 나레이션의 "I hope they become friends, and perhaps more. Perhaps, even brothers.(전 이 친구들이 친구 그 이상의 관계가 됐으면 해요. 어쩌면 서로가 형제일 수도 있겠죠.)"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에 어우러져 거울 사이로 미키와 오스왈드가 손을 맞대고 있는 명장면으로 게임은 끝을 맺는다.[스포일러]

4. 등장인물

  • 미키 마우스
    해당 작품의 주인공이자 만악의 근원(...).
    우연히 자다 깨서 마법의 거울 속 세상으로 들어가자마자 옌 시드가 마법의 붓으로 오스타운을 창조하고 있는 것을 보고, 그가 자리를 비울 때 몰래 마법의 붓을 가지고 장난치다가 실수로 자기 몸뚱이만한 블롯를 만들어내버리곤 이를 수습하려다 옌 시드가 오는 걸 감지하자마자 바로 튀어버린다. 그 이후 꽤 오랜 시간이 흐르고 미쳐 수습해내지 못했던 그 블롯이 그 전보다 더 거대해진 상태로 거울나라에 있던 오스타운으로 끌려가고 거기서 심장을 빼내질 뻔 한다. 그러다가 거스와 오스왈드를 만나게 되고 폐허가 되어버린 오스타운을 마법의 붓으로 정화해가며 적과 맞서 싸운다.
    중간중간에 자신의 아버지 동상에 자신이 아닌 자신의 형이 손잡고 있는 모습에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오스왈드하고는 별로 합이 안 맞는 듯 했으나, 심장을 적들한테 넘겨준 이후로 서서히 화해하게 된다.
  • 오스왈드 래빗
    어찌보면 해당 작품의 진주인공이자 최대 피해자
    우연히 심장을 강제로 뺏길 뻔한 미키를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미키와 정식으로 대치했을 땐, 자신의 과거 때문인지 미키를 상당히 못마땅해 했으며, 좀처럼 협력을 잘 안 하려고도 하는 둥의 태도를 보인다.[11] 특히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이 미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겨우겨우 블롯을 병으로 막아 놓았던 코르크 마개를 부셔버릴 정도로 열폭해버리고 만다.[12] 그래도 이로 인해 사태가 더 심각해지자, 곧바로 사과한 것을 계기로 서서히 화해하기 시작하다, 빼앗겼던 미키의 심장을 돌려주는 것으로 완전히 화해하고 친해지게 된다.
    여담으로 전용 무기로는 전기가 나오는 리모컨을 쓴다. 그리고 두 귀를 헬리콥터처럼 회전시키며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그 상태에서 미키를 다리의 힘으로 버틴 채 날으는 것도 가능하다.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미키를 데리고 나는 걸 보면 생각보다 하체의 힘이 꽤 튼튼한 것 같다
  • 거스
    해당 작품의 오리지널 캐릭터. 항상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미키와 오스왈드[13]를 따라다니며, 플레이어에게 게임의 오브젝트나 건물 등등을 설명하는 일종의 설명충형 조력자 캐릭터.
  • 오르텐시아
    게임 초반에 미키의 실수로 블롯이 몸을 덮쳐 돌처럼 변해버리다, 엔딩 때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가서 오스왈드와 재회한다.
  • 미치광이 박사[14]
    인트로에서 다짜고짜 미키의 심장을 빼낼려는 모습으로 첫등장을 한다. 초반에 부서지는 건물에 깔릴 뻔한 오스왈드를 귀해주고 자신의 계획을 도와줄 오스왈드와 잠시 손을 잡지만 그 이후 블롯들이 날 뛰게 되면서 오스왈드를 배신하고 급기야 자신의 몸이 점점 마개조를 당해가며 결국 중간보스로써 미키와 오스왈드를 상대로 대치하게 된다. 그러나 그 이후 자신이 패배하게 되면서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고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간다.
    여담으로 대사보다도 노래가... 아니 그냥 노래 자체가 대사인 캐릭터이다.(...)[15] 중간중간에 딱 몇 안 되게 정상적인 대사도 날리는 것으로 보아 컨셉인걸로 추정된다
  • 구피, 도날드, 데이지 로봇
    미치광이 박사가 직접 만든 걸로 추정된다. 미키와 오스왈드에게 현재 오스타운의 상황을 설명하는 것 외에는 별 비중도 없다.
  • 호러스 홀스칼라, 클라라벨 카우
    구피, 도날드, 데이지와 달리 다행히 평범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미키를 알아보며 굉장히 반가워하지만, 미키가 이 둘을 기억하지 못하자 굉장히 시무룩해한다.
  • 블랙 피트
    특이하게도 여러 명이 나온다. 이 쪽도 별 비중은 없다.

5. 여담

개발 초기에는 이 작품을 통해 미키 마우스의 이미지를 기존의 착한 인격에서 나쁜 인격의 미키 마우스로 바꿔나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한 적도 있다. 실제로도 개발 초기에는 플레이하면서 미키 마우스가 원래의 인격을 가지게 되냐 악한 인격으로 바뀌냐의 분기도 있었으며, 이에따라 체력 상태바 옆의 미키 마우스 얼굴도 달라지게 하려고했던 개발 중 스크린샷도 있다.[16]

덤으로 원래 계획단계에서 줄거리는 꿈과 희망의 상징인 미키마우스가 여태 본 적 없는 그야말로 그로테스크한 악몽 속에 들어가 맞써 싸운다는 내용이였고 12~15세 이상 나이 제한도 있었다고 한다.

컨셉이 좀 완화된 이후에도 우울한 장면들이 많은데 머리만 남은 로봇 구피, 데이지라든가 잊혀진 캐릭터들이 더 이상 누구도 우리의 카툰을 보지 않지라고 자조한다든가 아무튼 아이들이 하기에는 어째 꺼림칙한 게임이다.

게임에 나오는 맵들은 대부분 디즈니랜드와 연관이 되어있다. 예를 들어 잇츠 어 스몰 월드의 시계탑이 보스로 나오는 등.

자사의 캐릭터들을 가지고 시리어스하게 2차 창작을 하는 것에 굉장히 민감한 디즈니에서 이런 게임이 나왔다는게 신기한 일.[17] 그래서인지 상품 전개 등에서도 시큰둥한 태도를 내내 취하더니 그닥 언급을 안 하고 있다.

초기 컨셉 아트들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컨셉 아트들이 있으니 주의할 것.

초기 설정 에니메이션 하나가 유출되었다. 시기는 06~07이며 이때 당시의 컨셉은 미키가 자신의 몸의 잉크로 여러가지 기술을 사용하는 컨셉이고 미키를 닮은꼴의 조그마한 잉크 괴물들도 보인다. 미키의 디자인도 최종판과 많이 다르고 기술을 쓸수록 몸에 잉크가 줄어들어 나중엔 아예 하예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6. 후속작

  • 디즈니 에픽 미키 2: 더 파워 오브 투[18](Epic Mickey 2: The Power of Two)[19]
  • 에픽 미키: 파워 오브 일루전(Epic Mickey: Power of Illusion, 닌텐도 3DS)

7. 참고 문서

공식 홈페이지
IGN게임 소개
게임 리뷰
[1] 참고로 해당 미키의 두상은 초기 디자인에서 따왔다. #[2] 실제로 미치광이 박사를 보면 미키 마우스가 등장한 디즈니 작품 치고는 무섭고 그로테스크 한 분위기가 많이 나온다.[3] 네모바지 스폰지밥: 코스믹 셰이크 개발을 맡은 퍼플 램프에서 개발을 맡았으며 THQ 노르딕이 유통을 맡았다.[4] 표지의 우측 상단에 있는 토끼[5] 킹덤 하츠 시리즈의 그 옌 시드가 맞다.[6] 이때, 호러스와 클라라벨은 미키를 알아보곤 굉장히 반가워 하지만 정작 미키는 이 둘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이에 시무룩해하는 이 둘의 반응은 덤이다[7] 봉인을 대충 끝마치자마자 오스왈드가 지금은 협력해야 할 때라며 같이 손을 잡을 것을 약속하자라는 의미로 악수를 권하지만, 미키는 이에 순간 죄책감이 들어 그 손을 쉽게 잡지도 못하고 그대로 자백한다.[8] 이 묘사는 사실 원래 심장의 주인이 오스왈드였다는 일종의 암시로 보인다. 처음에는 아무런 이유도 모른채 다른 곳으로 끌려가고 그동안의 공백을 미키한테서 전부 빼앗긴 것 같아 못마땅해하지만 막상 같이 사건을 해결하고보니, 사람들이 왜 자신보다 미키를 더 좋아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깨달았다며 말하는 장면은 오스왈드의 속사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에겐 상당히 감동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상당히 짠하게 다가온다.[9] 이때 보여지는 모습이 두가지인데, 하나는 배드 엔딩인 '파괴 엔딩'의 모습과 다른 하나는 진엔딩인 '회복 엔딩'의 모습이다[스포일러] 그러나 파괴 엔딩시, 오스타운의 모습이 사라지고 미키는 이에 실망하다가 갑자기 자신의 손에서 잉크가 흘러오르는 의미심장한 장면까지 추가되면서 게임은 완전히 끝을 맺는다.[11] 호칭부터가 피트조차도 그런 식으로까지 부르지도 않았던 Mouse였으니 말 다했다. 다만, 지금까지의 사단이 전부 미키 때문에 일어났던 것까지는 본인도 잘 몰랐던 듯 하다.[12] 그럴 만도 한게 미키가 도중에 페인트로 장난질만 안했더라면 지금쯤 오르텐시아가 돌이 되는 일도 오스타운도 멸망의 길을 걷지도 않았을텐데, 이 모든 게 단순히 장난치다가 실수한 것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걸 들었을 땐, 그 누가 화를 안 내겠나?[13] 2편 한정.[14] 참고로 여기서 서술된 행적은 에픽 미키: 더 파워 오브 투 에서의 행적이다.[15] 심지어 자신과 손을 잡았던 오스왈드에게조차 노래로 불러달라고 운까지 띄운다. 그러곤 오스왈드는 팔짱까지 낀 채 "Doc, Are you okay~?"라고 딱 한 소절을 부른다[16] 이러한 모습은 최종적으로 '파괴 엔딩에서의 미키의 결말'과 '회복 엔딩에서의 미키의 결말'로 나뉘어진 듯 하다.[17] 사실 이런 비슷한 류의 게임으론 전작인 킹덤 하츠 시리즈가 이미 있었지만, 이쪽은 아예 디즈니 측에서 계속 밀어붙이는 걸 보면, 단순히 주제나 분위기보단 그 당시 디즈니의 상황을 디즈니 캐릭터로 대입시키고, 이를 통해 "디즈니의 어두운 현실"을 작품으로써 창작하는 것에 부정적으로 대한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 애초에 킹덤 하츠 시리즈일 경우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바로 디즈니에서 항상 강조하고 있는 "꿈"인데 비해, 에픽 미키에서 주요 소재로 나왔던 것이 바로 디즈니에서 그렇게나 항상 외면하고 있던 "현실"이였다는 것을 알고 보면 반응이 왜 대조될 수 밖에 없을지 바로 납득하게 될 것이다. 정작 킹덤 하츠 시리즈조차도 디즈니 측에선 자기 작품이라고 아예 생각해주지 않은 분위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후속작인 에픽 미키 2라던지, 관련 속편들도 계속해서 제작 되었던 걸 보면 그래도 킹덤 하츠와는 다르게 자기 쪽 작품으로 취급하긴 했던 모양인지 제작 지원 만큼은 그래도 꾸준히 해주긴 한 것 같다. 물론 에픽 미키 3부터는 팀 해체와 함께 제작이 흐지부지되긴 했지만...[18] 한국닌텐도 Wii 소프트웨어 소개 페이지에 표기된 명칭[19] 출시 플랫폼: PlayStation 3, Wii, Wii U, Xbox 360, PlayStation Vita, Microsoft Wind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