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종족
"서로 도움이 되는 거래를 기대합니다."
1.1. 개요
Ethereal. 우주와 차원을 여행하는 차원 상인 종족으로, 전 우주에 분포한다. 육체가 없는 존재이며, 특수한 붕대를 감아 인간과 비슷한 형체를 유지하고 있다. 칼날 산맥에서는 붕대가 없는 에테리얼도 찾아볼 수 있다. 육체가 없기 때문인지 황천의 폭풍 등에서 에테리얼 관련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플레이어를 '육체를 가진 존재'라고 칭하곤 한다.본래는 크아레쉬(K'aresh)라는 행성의 지배자였고 본인들도 멀쩡히 육신을 가진 종족이었으나, 크아레쉬의 세계혼을 노린 만물의 포식자 디멘시우스가 공허의 군세를 이끌고 크아레쉬를 침략한다. 그에 대항하기 위해 에테리얼들은 공간 방랑자를 중심으로 마력을 흡수해 비전력으로 전환하는 레시 리본이라는 아티팩트를 사용해 행성 단위의 비전 방벽을 치는 방법을 사용했고, 디멘시우스의 공허 마력을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시간이라는 개념에 종속되어 있지 않는 존재인 디멘시우스는 끝없는 공격을 가했고, 이를 막아내기 위해 크아레쉬에 계속해서 방벽을 유지해야 했다. 그 결과 공허 마력을 흡수하며 전환된 방벽의 마력 축적량이 한계까지 도달해 외부로 나가지 못한 순수한 비전 마력이 방벽 내부의 크아레쉬를 휩쓸었고, 결국 종족 전체가 육신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크아레쉬의 멸망 이후 에테리얼의 지도자였던 연합왕 살라다르를 중심으로 디멘시우스를 추격하는 단체 에테리움(Ethereum)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에테리움은 공허의 존재들에 대한 복수에 집착하면서 점차 미쳐갔고, 종국에는 완전히 미쳐버려 스스로 공허의 존재로 승천해 불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되었다. 이렇게 공허의 존재에 가까워진 모습의 에테리얼들이 아르거스에서 여럿 등장했다. 한편 이러한 에테리움의 광기를 보다 못한 연합왕자들 중 일부가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떨어져 나갔는데, 연합왕자 하라매드가 이끄는 무역연합, 사령관 야미르가 이끄는 에테리움에 대항하는 단체인 자유연합이 그 예이다.
어둠땅에서 등장한 또 다른 차원 상인 종족인 중개자와 여러 특징들을 공유하고 있었는데, 이후 둘이 동족임이 밝혀졌다. 이들은 모두 육신이 없고 마력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를 현실에 고정해줄 뭔가가 필요한 상태이며, 에테리얼은 붕대를 쓰지만 중개자는 어둠땅이라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좀 더 튼튼한 방호복을 입은 것이라고 설명된다.
내부 전쟁에서 밝혀진 바로는 종족의 규칙인 서약이라는 것을 중요시한다. 서약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할 것이고 그것을 위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맹세하는 건데, 모든 에테리얼은 자신의 서약에 맞게 살아가며 만약 여기서 벗어나면 서약파괴자로 여겨진다고 한다. 서약파괴자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는 딱히 알려진 게 없지만 공간 방랑자 소설의 묘사를 보면 음습한 사회적 린치를 기본적으로 동반하는 듯. 이 서약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살라다르의 측근이었던 영혼필경사는 살라다르가 타락하고 죽은 후 그 서약에서 해방되었다고 여겨 잠시 공간 방랑자를 도왔지만 살라다르가 아직 살아있었다는 걸 알자 공허로 타락한 살라다르를 따를 수는 없다고 고민하다가도 결국 서약파괴자가 될 순 없다면서 살라다르 편으로 돌아섰을 정도.
1.2. 작중 행적
무역연합의 구성원들과 다른 많은 에테리얼들은 전 우주를 상대로 하는 거대한 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아웃랜드에 나타난 이유도 아웃랜드에 숨겨져 있는 유물과 보물들을 수집하고, 아웃랜드에 있는 여러 세력과 거래를 열기 위해서다. 반드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물건만을 취급하는 등의 양심적인 면도 있으나, 거래하는 세력은 가리지 않기 때문에 불타는 군단, 일리다리, 푸른용군단 등의 위험한 세력과도 거래를 트고 있다. 세력이 많기 때문에 모두가 경쟁회사이며 서로 직간접적으로 견제하고 있다. 샤트라스의 고난의 거리에서는 매일 두 에테리얼이 인스턴스 던전의 일일 퀘스트를 주고 있다.
하지만 리치 왕의 분노가 나오고 주 무대가 노스렌드로 바뀐 이후엔 비중이 한없이 0인 잊혀진 종족이 되었다. 노스렌드에서는 딱 두 명 나온다. 용의 안식처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에테리움 대표로 말리고스의 푸른용군단과 계약을 하러 온 에테리얼인 바람의 무역상 무파, 그리고 보랏빛 요새에 무슨 일인지 몰라도 갇혀있는 에테리얼 상인 제보즈. 그런데 둘 다 하필 당시 모험가들과 적대하고 있던 푸른용군단과 접점이 있었던 탓에 끔살당하고 말았다. 특히 제보즈는 5.4 패치에 추가된 던전 도감에서 밝혀진 바로 불타는 군단과 거래하던 비전무기 상인이었다고 한다.
그 뒤, WoW 4.3 패치에서 드디어 아제로스에 정식으로 진출하는데 성공하고(?), 스톰윈드와 오그리마에 형상변환과 공허 보관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기에 기존의 재연마사들을 몰아내고 자신들이 재연마를 담당한다. 서비스의 내용 상 엄청나게 벌어들일 것이라는 농담도 있다. 가격도 정말 (당시 기준으로는) 무지막지했다. 전체적으로 물가가 상승한 격아 기준으로는 그냥 미장원 이용료와 비슷한 수준.
판다리아의 안개 정식 공개 이전, '대격변 이후의 새 확장팩에서 얼라이언스에 에테리얼이, 호드에는 판다렌이 합류한다'는 루머가 돈 적이 있으나, 이는 말 그대로 루머였다. 다만 에테리얼 특유의 쿨한 느낌과 간지 덕분에 에테리얼이 플레이어 종족으로 나선다는 아이디어 자체에는 상당수의 플레이어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표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여전히 스토리 상 비중은 공기. 대신 주둔지의 창고를 3단계까지 업그레이드 하면 주둔지에서 공허 보관소와 형상변환를 해주는 에테리얼 상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쟁의 창과 폭풍방패에서도 각도시로 가는 포탈 바로 옆에 공허 보관소와 형상변환용 에테리얼 NPC가 있다.
군단에서는 형상변환이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변함에 따라 이들이 실업자가 되는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으나 인터페이스에서는 미리보기 정도만 가능할 뿐, 투구 및 망토 가리기 옵션도 삭제돼서 형변을 위해선 여전히 형상변환사들을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수양 사제, 비전 법사의 유물 무기 퀘스트에서 적대 세력으로 등장한다. 에테리움의 연합왕자 바이랄[1]이 공허의 존재로 승천하려는 목적으로 푸른용군단이 보관하고 있던 유물 무기를 차지하기 위해 푸른용군단 해체 후 방치되었던 마력의 탑을 점거한다. 플레이어는 에테리움이 억류하고 있던 아주어고스를 풀어주고, 그의 도움으로 에테리움을 물리치고 유물 무기를 획득한다.
아르거스에서는 공허를 추종하는 또 다른 에테리얼 단체인 어둠수호병(Shadowguard, 또는 어둠수호 에테리움)이 등장하며, 7.3 패치에 추가된 새로운 에테리얼 모델을 공유하고 있다. 에레다스 서부에 위치한 어둠수호병 습격지에 진지를 차린 이들 에테리얼 중에는 여성도 있는데, 외양은 남녀의 차이가 없으나 목소리로 구별이 가능하다. 이들은 삼두정의 권좌를 점령하고 그곳에 유폐된 공허의 나루 르우라의 힘을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어둠수호병과는 반대로 독자적으로 공허의 힘을 이용해 공허와 싸우고 있는 에테리얼 공간 방랑자가 등장한다.
내부 전쟁에서는 본격적으로 주요 세력으로 등장한다. 1시즌 네룹아르 궁전에서 연합공작 카이베자가 등장하고, 2시즌 언더마인 대장정에서는 재스터 갤리윅스에게서 검은 심장을 강탈했으며, 3시즌에서는 기어코 에테리얼과 고향 크아레쉬가 배경으로 등장하게 된다. 공허와 연관이 깊은 종족이기에 처음에는 잘아타스의 부하 혹은 동맹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잘아타스와도 적대하는 별개의 세력으로 밝혀졌다.
1.3. 주요 인물
- 연합왕 살라다르(Nexus-King Salhadaar)
해당 문서 참조 - 연합왕자 하라매드(Nexus-Prince Haramad)
플레이어와 우호적인 에테리얼 단체인 '무역연합(the Consortium)'의 지도자. 아웃랜드 황천의 폭풍에 위치한 폭풍 첨탑에서 만날 수 있는데, 자신이 죽는 걸 보고 싶어하는 이가 많다며 본체가 아닌 홀로그램으로만 등장한다. 라이벌인 샤파르가 차지한 마나 무덤 앞에서도 홀로그램으로 등장하며, 샤파르가 막아 놓은 입구를 빨리 뚫으라고 부하들을 닦달한다. 황천의 폭풍 퀘스트 종반에 캘타스의 사절이 플레이어가 찾아낸 아타말 수정을 넘기라고 요구하자 '당신들과의 거래는 끝' 이라며 거부하고 사절들이 플레이어를 공격하자 본체가 직접 텔레포트를 타고 와서 응징한다. 이후 플레이어에게 아타말 수정을 아달에게 가져다 주라고 지시한다. - 사령관 야미르(Commander Ameer)
무역연합처럼 에테리움에서 떨어져 나온 단체인 자유연합(Protectorate)의 사령관. 그와 자유연합 부하들이 아웃랜드 황천의 폭풍에서 에테리움 및 디멘시우스와 관련된 퀘스트를 주며, 또한 악명높은 에테리움 감옥 열쇠 퀘스트의 담당자이기도 하다. 이후 크아레쉬에서 위상 장군 야미르라는 크아레쉬 합작회 소속 에테리얼이 나오는데 불성 때처럼 자유연합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 것을 보아 동일인물로 보인다. 마나괴철로 종극점의 이야기 모드 입장을 담당한다. - 연합왕자 샤파르(Nexus-Prince Shaffar)
하라매드와 대립하는 연합왕자. 아킨둔의 마나 무덤을 점령하고 도굴 중으로, 마나 무덤의 마지막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 연합왕자 바이랄(Nexus-Prince Bilaal)
에테리움 소속 연합왕자. 수양 사제와 비전 법사의 유물 무기 퀘스트에서 등장한다. 푸른용군단 해체 후 버려진 마력의 탑을 점령하고 마력의 탑과 유물 무기의 힘을 이용해 공허 망령으로 변하지만 결국 아주어고스의 도움을 받은 플레이어에게 패배한다. - 공간 방랑자
해당 문서 참조. - 총독 네자르(Viceroy Nezhar)
에테리움의 분파인 어둠수호병의 지도자. 아르거스의 옛 수도인 에레다스의 삼두정의 권좌 주변을 점령하고 공허의 마력을 빨아들이거나 주변을 공허로 타락시키고 있다. 삼두정의 권좌의 세 번째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 사프리쉬(Saprish)
어둠수호병의 장군. 공허에 타락한 아르거스의 야수들을 거느리고 전투에 이용한다. 삼두정의 권좌에서 두 번째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사프리쉬를 처치하면 공간 방랑자가 나타나 그의 지팡이를 가져가는데 이것이 무엇인지는 불명. - 황천 방랑자 덜자안(Nether-Prince Durzaan)
어둠수호병 소속 에테리얼 군주. 나이트본과 공허 엘프 영입 퀘스트에서 등장한다. 알레리아 윈드러너가 태양샘에 방문했을 때 그녀의 힘에 반응해 태양샘에 공허의 차원문을 열어 공격했다. 또한 공허를 연구하던 엄브릭과 블러드 엘프 학자들이 텔로그러스 균열에서 실험을 할 때 등장해 이들을 공허로 타락시키려 하나, 플레이어와 알레리아에게 죽게 된다. 하지만 변형을 완전히 막지 못해 엘프 학자들은 공허 엘프로 변하게 된다. - 감시자 샤드린(Shadreen The Watcher)
감시자(The Watcher)라는 이명을 가진 공허 에테리얼. 정체불명의 주인님을 섬기며 주인님을 위해 아제로스의 영웅들을 관찰하고 있다. 텔로그러스 균열에서 글라이더를 사용해야 갈 수 있는 지역에 주기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하며 공허 엘프들을 관찰하고 있다. 또한 형상변환 이벤트인 '멋의 대제전'의 흑막으로 대제전이 끝난 후 주최자 NPC들과 몰래 만나 정보를 받아가며 주인님이 기뻐하실 거라고 말하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격전의 아제로스에 추가된 싸움꾼 조합 퀘스트 라인에서 병참장교 살인사건을 일으킨 '잔 살리쉬'의 배후인 것으로 보인다. 잔 살리쉬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쪽지에는 아제로스의 영웅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라는 명령이 써있다. 크아레쉬 진입 직후 타자베쉬 안에 샤드린이 써놓은 관찰보고서가 놓여있는데, '마법을 전혀 모르는데 그냥 힘과 전투기술만으로 싸우는 이해불가능한 족속들이 있다' 라던가 '대부분의 옷에서 매우 강력한 형상변환이 확인된다' 라는 등 웃긴 내용들이 있다.
에테리얼의 성별이 외모에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성별은 알 수 없지만, 프랑스판에서 Guetteur(감시자)의 여성형 명사인 Guetteuse를 쓴 것 때문에 여성으로 추측된다. - 잔 살리쉬(Xan-Sallish)
싸움꾼 조합 4시즌에 추가된 퀘스트 라인에서 등장하는 공허 에테리얼. 싸움꾼 조합의 병참장교를 살해하고, 해설자를 납치하고 자신이 해설자로 위장하고 있었으나 플레이어에 의해 진상이 드러나면서 플레이어와 싸우게 되고 사망한다. 패턴은 간단해서 전투 중 플레이어의 위치에 검은 소용돌이를 생성하고 일정 시간 후 그 위치로 이동하면서 광역 피해를 입힌다. 그 직후 전방위로 검은 구슬을 여러 개 발사하는데, 미리 멀리 서 있으면 구슬 사이로 피할 수 있다. 감시자의 칼날(Blade of the Watcher)이라는 이명과, 잔 살리쉬를 처치하고 얻을 수 있는 쪽지를 통해 샤드린이 보낸 부하임을 추측할 수 있다. - 연합공작 카이베자(Nexus-Princess Ky'veza)
네룹아르 궁정에서 등장한 에테리얼로 여왕의 측근으로써 있지만, 사실 여왕을 암살하러 온 자객으로 자신의 정체를 알아낸 플레이어와 싸워 패배하지만 이는 환영이었고 이후 도주한다. 그 후 내부 전쟁 3시즌에서 구렁 숙적으로 등장한다. - 아지르(Azir)
위상 도둑(Phase-Thief)이라 불리는 에테리얼로, 언더마인에서 검은 심장을 찾아온 에테리얼로 플레이어가 검은 심장의 위치를 알아내자 습격을 시작한다. 이후 가즈로와 갤리윅스가 대치하는 사이 뒤에서 기습해 검은 심장을 빼앗고 도주한다. 알레리아는 그가 잘아타스의 부하일 것이라고 추측했으나 사실 별개의 세력이었고 이후 언더마인 엔딩 시네마틱 마지막에 수수께끼의 파괴된 행성을 바라보며 검은 심장을 가지고 있는 모습으로 다음 시즌을 예고하며 등장한다.
이후 연합왕 살라다르와 같은 편으로, 디멘시우스 부활을 위해 검은 심장을 탈취해 언더마인 엔딩 시네마틱에 나왔던 파괴된 행성 크아레쉬로 가져갔음이 밝혀진다. 그 후 크아레쉬 대장정에서 연합공작[2]이라는 칭호로 어둠수호병을 이끌며 재등장하는데, 용사와 동맹 일행에게 죽고 레시 리본을 빼앗긴다. - 영혼필경사
원래 크아레쉬 멸망 전에도 대사제 살라다르의 보좌였던 인물. 하지만 살라다르가 공허로 타락하고 공간 방랑자, 베나리, 카이베자가 실행한 행동으로 크아레쉬가 파괴되자 배신자 공간 방랑자와 그 동료들을 참살하겠다는 서약을 하고 크아레쉬의 멸망에서 살아남은 사람들(황무지인)을 이끌고 살아 있었다. 공간 방랑자가 크아레쉬에 다시 나타나자 적대적으로 싸우려 하지만 베나리의 생태보존지구를 보고 크아레쉬의 세계혼 일부가 검은 심장 안에 살아있다는 말을 믿으며 잠시 유예하기로 한다. 이후 디멘시우스를 치기 위한 공격에도 동참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살라다르가 살아있었고, 공허에 타락한 살라다르를 섬기진 않겠다고 하나 살라다르에게 아직 서약은 유효하다며 충성을 강요당하자 결국 서약파괴자가 될 순 없다며 공간 방랑자의 동료들을 적대하기로 한다. 이후 생태지구 알다니에서 보스로 등장.
하지만 크아레쉬를 되살린다는 목적은 잊지 않았기 때문에 에필로그에선 검은 심장 속에서 찾아온 크아레쉬의 세계혼과 융합해 세계를 복원하기 위한 초석이 된다.[3]
1.4. 기타
기본 모티브는 아무래도 차원이동하는 상인종족이라는 설정을 보아 DnD의 머케인. 그러나 사회문화적 세부설정의 모티브는 무함마드가 등장해 통일되기 전의 아랍세계라고 한다. 당시엔 왕이나 술탄 같은 통치자 없이 에테리얼들처럼 상인들끼리 지도자를 추대해 보호를 받았다고 하며, 에테리얼들의 이름이 하라매드, 샤파르, 살라다르, 야미르처럼 아랍식 작명법을 가진 데서도 추측할 수 있다.의외로 술을 좋아한다. 드워프들이 마시는 것보다 약간 더 독한 도수를 선호한다고.
한때 리치 왕의 분노 이후의 확장팩에서 얼라이언스 진영의 플레이 가능 종족으로 추가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결국 루머로 끝났다.
1.5. 하스스톤에서
에테리얼 종족값은 없으나, 대체로 주문과 관련된 특수능력을 지니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밀이 걸려 있을 때 스텟이 성장하는 '에테리얼 비전술사', 전투의 함성으로 주문을 발견하는 '에테리얼 창조술사', 영능 사용 시 무작위 주문을 생성하는 '연합용사 사라아드', 전투의 함성으로 고유의 주문을 발견하는 '대도 라팜' 등이 있고, 도적 직업 이외의 직업 카드의 비용을 줄여주는 '에테리얼 행상인', 덱이 하이랜더 덱일 때 전투의 함성으로 영구적으로 영웅 능력의 비용을 0으로 만든다는 효과를 지닌 '속박된 라자'가 있다.이중 하스스톤 오리지널 캐릭터 연합용사 사라아드의 설정 텍스트에 의하면 에테리얼 고유의 마상시합과 에테리얼 핫도그 먹기 대회도 있는 듯하다.
모험모드 탐험가 연맹에서는 역시 하스스톤에서 가장 유명한 에테리얼이자 오리지널 캐릭터인 대도 라팜이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아랍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깃이 달린 터번을 쓰고 있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는 도적 직업카드로 카라잔 체스 앞에 있던 에테리얼 행상인이 추가되었는데 드물게도 여성이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는 속박된 라자라는 에테리얼이 사제의 전설 카드로 등장한다.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도 복제의 대가 제레크가 가젯잔의 라자처럼 사제의 전설카드로 등장한다.
갈라크론드의 부활에서 위대한 졸개 에르크라는 오리지널 에테리얼 전설카드가 등장한다.
2. 워크래프트 3의 상태
일단 와우 공식 한국 번역명은 '무형'이지만, 리포지드에서는 음역명대로 '에테리얼'로 표기한다. 반댓말은 코퍼리얼 | 유체(Corporeal).이 효과에 걸린 대상은 물리 공격을 하거나 받을 수 없게 되고, 반대로 마법에 대해서는 66%의 추가 피해/회복 효과를 받는다. 아군 유닛에게도 피해를 주는 마법(블리자드, 플레임 스트라이크, 라이트닝 쉴드 등)은 아군 에테리얼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주지 않으며, 일반 공격 중 '마법'속성인 공격[4]에는 증폭된 피해가 적용된다. 반대로 스킬인데도 물리 공격 판정을 가지는 기술[5]은 피해량이 아예 없어진다. 이 상태를 유발하는 기술로는 휴먼의 블러드 메이지의 배니쉬, 오크 스피릿 워커의 에테리얼 폼, 맵에디터에만 있는 나이트 엘프의 에테리얼 기술이 있다.
원래는 마법에 의한 추가효과는 100%의 효과였었지만 성능이 흉악해서 그랬는지 66%로 하향되었다.
[1] Nexus-Prince Bilaal. 크아레쉬가 멀쩡하던 시절엔 타자베쉬의 통치자였다. 소설 '크아레쉬의 파멸'에선 '빌알'로 번역되었는데 영어 원문 발음을 고려하면 이쪽이 맞는 표기이다.[2] Nexus-Prince. 이전까지는 연합왕자로 번역되다 내부전쟁에서 변경되었다.[3] 그러나 영혼필경사가 이끌던 황무지인들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영혼필경사가 세계혼을 구하는데 성공하였으니 더이상 적대적 세력으로 존재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연합왕 살라다르가 잘아타스에게 붙잡힘으로서 아직 생존해 있으니...[4] 주로 캐스터 계열 유닛과 고급 공중 유닛이 갖고 있다.[5] 워든의 팬 오브 나이프, 쉐도우 스트라이크의 첫 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