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fccf66> 영명 | Locus-Walker |
종족 | 공허 에테리얼 |
성별 | 남성 |
진영 | 무소속 |
지역 | 아르거스, 삼두정의 권좌, 텔로그러스 균열 |
인간관계 | 알레리아 윈드러너(제자) |
성우 | 마이클 도노반[1](영어 WoW), 불명(한국 WoW) |
2. 작중 행적
2.1. 군단: 아르거스의 그림자
에레다스에서 알레리아 윈드러너와 함께 크로쿨 사제 아르카안을 도우려 하다 실패했을 때 홀연히 나타난다. 일찍이 알레리아의 협력자로, 꽤 오래 전부터 알레리아에게 공허의 힘을 가르친 듯하다. 공허를 받아들인 에테리얼이지만 유일하게 그 힘에 지배되지 않은 존재로, 공허의 존재들, 악마들과 싸우고 있다. 여러 제자들을 데리고 있었다는 듯한 발언도 있으며, 그중에서 그나마 가장 나은 것이 알레리아라고 한다. 공허의 힘은 충분히 제어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과 행동들을 보여주는데, 자신의 가르침을 받고 공허 제어 훈련 중인 알레리아에게 공허는 반쪽 짜리 진실만을 보여준다거나, 공허는 마음먹기에 따라 충분히 제어 가능한 힘이라고 끊임없이 조언해 준다. 에레다스 퀘스트를 끝내면 공허 반신 느할아소스의 심장을 뜯어내 알레리아에게 공허의 힘을 주고, 남은 조각을 황천빛 도가니로 가져가 빛과 어둠의 균형을 이루게 한다.삼두정의 권좌에서는 플레이어 일행의 도움으로 르우라의 힘을 차지하려는 어둠수호병의 계획을 수포로 돌리고 어둠수호병 에테리얼 군주 사프리쉬가 가지고 있던 지팡이[2]를 손에 넣는다. 그는 또한 나루가 매우 드물지만 공허에 빠져드는 경우가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며, 25,000년 동안 사원 안에 버려져 공허의 존재가 된 나루 르우라를 처치하면서 알레리아에게 그 힘을 받아들이도록 한다.
어둠수호병들과는 매우 적대적으로, 사프리쉬가 공간 방랑자에게 특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부하들에게 명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구원호에 있는 에테리얼 상인인 마력술사 바시린은 공간 방랑자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는데, 어느 짭짤해 보이는 사업에 자기 돈을 투자하게 만든 후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고 도망갔다는 듯하다.
2.2. 군단: 공허 엘프 동맹 종족 해금 이후
흥미롭군. 알레리아 윈드러너의 변화는 필연적이라 여겼다. 하지만 그녀의 종족까지 유사한 변신을 할 거란 기대는 못 했지. 다양한 가설이 있다. 이 일로 생각할 게 많아졌군. 🗨 텔로그러스에 관해 무엇을 알고 있나요? 이곳은 역사가 깊은 장소군. 분노로 부서진 상태이지만, 운명의 실로 짜여 있어. 배울 게 아주 많은 곳이니, 나는 이곳에 조금 더 머물 계획이다. 나중에 또 보도록 하지. |
텔로그러스 균열에서 공허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모인 실버문 학자와 하이 엘프 나그네들을 가르치고 있다. 근처에 있는 마법학자 엄브릭은 공간 방랑자가 살짝 못미더운 눈치면서도 흥미를 보이고 있다.
2.3. 용군단
내부 전쟁 사전 퀘스트에 등장. 공허의 힘과 가족 간의 괴리에 괴로워하는 알레리아에게, 자신의 세계가 어떻게 멸망했는지 이야기해주고 마음을 다잡고 자신 스스로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아제로스 역시 잘아타스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고 조언한다.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 환영
- 육신은 변덕스럽지. 힘은 영원하다.
- 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 흥미롭군. 정말 흥미로워.
- 짜증
- 조심해라. 난 너의 이해를 넘어선 힘을 다룬다.
- 그래, 내겐 진짜 이름이 있다. 너와는 상관없지만.
- 그걸 입밖에 냈다간, 수천의 공허 차원문이 찢기듯 열리고 달갑지 않은 손님들이 기어들어와 과거의 빚을 회수하려 들겠지.
- 하지만 아무쪼록 현실이 산산조각 나는 모습이 보고 싶다면 내 이름을 계속 물어라.
- 힌트를 주지. 힘이 담긴 고대 단어다. 그걸 네 귀에 속삭이면 네 머리는 광기로 가득차겠지. 그래도 관심 있나?
- 작별
- 그만 가라.
- 난 뭐랄까... 대안 같은 거지.
- 모든 건 보기 나름이지.
4. 기타
군단 후반 스토리 라인에서 가장 크고 많은 떡밥을 뿌리고 있는 인물이다. 공허의 존재면서 어떻게 공허에 물들어 타락하지 않을 수 있었는지, 왜 공허의 존재들과 대립하고 있는지, 무슨 목적으로 공허에 타락하지 않고 그 힘을 다루는 법을 다른 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지, 사프리쉬에게서 빼앗은 지팡이는 무엇인지 등등 현재까지 모든 행동의 이유가 수수께끼이다.오디오 드라마인 천 년의 전쟁에서 빛의 군대에 합류한 뒤 군단 소유의 감옥 행성에서 공허의 존재에게 습격당해 정신 공격을 당한 알레리아가 어떤 진실[3]을 보고서 로스락시온과 나누는 대화에서 언급된다. 알레리아는 공허의 타락을 견뎌내고 그 힘을 다루면 악마를 죽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에 착안해 로스락시온에게 넌지시 그 효용성을 말해보지만, 로스락시온은 제라가 들을까 걱정하며 공허의 힘을 다루는 자는 '거의' 항상 더욱 더 큰 힘을 갈망하다 타락한다는 말을 해 준다. 그 중 단 한 명의 예외로 언급된 것이 공간 방랑자이며, 불타는 군단에 소속되어 있던 시절의 로스락시온을 죽인 적이 있었으나 로스락시온으로부터 단 하나의 운명을 보았다며 다시 태어나게 했다고 한다.
공간 방랑자(Locus-Walker)는 본명이 아니다. 그를 계속 클릭하면 자신의 이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언젠가 알게 되겠지만 만약 자신의 이름을 말하면 그 즉시 수천 개의 공허의 차원문이 열리며 현실을 찢어발길 것이며, 자신이 본명을 플레이어의 귀에 속삭이는 순간 플레이어는 미쳐버릴 거라고 말한다. 대신 '힘이 담긴 고대의 단어'라는 힌트를 준다.
군단 확장팩 이후 격전의 아제로스 8.3 패치 아제라이트 정수 아이템을 파는 상인 NPC로 재등장할 뻔했으나 취소되었다고 한다.# 용군단 이후 확장팩인 내부 전쟁이나 공허 세력과의 전쟁을 다룬 한밤에서 재등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