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모탈컴뱃X

트레일러에서 드보라가 바라카에게 체스트버스터를 심어서 탄생된 것으로 묘사되었으며, 숙주의 영향을 받아 양팔에 칼날이 솟아오르는 특징이 있고, 체형도 인간과 비슷한 구조로 변형되어 일반적인 제노모프와는 차이가 많다. 몸집은 프레데일리언 수준으로 다부진 편이고, 두상도 좀 더 짧은 편이다.

바리에이션은 1편과 비슷한 매끈한 머리를 지니고 꼬리와 산성액 위주의 애시딕(Acidic), 2편과 비슷한 주름진 머리와 타카탄 블레이드 위주의 타카탄(Tarkatan), 퀸 에일리언과 비슷한 넓고 갈라진 머리와 페이스 허거 및 드론들 소환 위주의 콘쥬러(Konjurer)로 나뉜다. X-레이는 Survival

성능으로는 산성액의 대미지가 매우 흉악한 애시딕 바리에이션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으며, 대회에서도 애시딕 바리에이션이 단골로 자주 출전했다.

페이탈리티는 다음과 같다.

잠시 화면이 암전되더니, 뒤에서 에일리언 퀸이 꼬리로 상대의 등을 뚫고 기습해서 상체와 하체를 분리시킨다.
양팔의 칼날을 상대의 복부에 꽂아서 들어올렸다가, 얼굴 가까이서 혀를 내밀어서 그걸로 머리에 구멍을 뚫는다.

3. 기타

에일리언의 혈액은 설정상 강산성이기 때문에 피가 안 튈 수가 없는 페이탈리티를 시전한다면 역으로 관광당할 가능성이 더 높지만, 인게임에서는 당연히 그런 거 없다. 심지어 코탈 칸이나 밀리나같이 대놓고 입으로 섭취하는 페이탈리티를 시전해도 문제 없이 멀쩡히 잘 살아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에일리언에게 뭣도 모르고 페이탈리티를 썼다가 역으로 죽어버리는 왜곡성 짤방도 있다. 물론 아예 고증을 무시한 건 아닌데, 프레데터가 Skinned Alive 브루탈리티로 에일리언을 마무리하면, 가죽을 전부 벗기는 게 아니라 머리만 제거하고 끝낸다.

신체 구조상 눈이 없기 때문에, 눈을 공격하는 일부 페이탈리티를 당하면 눈이 튀어나오는 묘사가 생략된다.

승리 포즈가 상대방을 직접적으로 살해하는 연출인 몇 안되는 캐릭터이다. 상대를 보금자리에 데리고 가서 온몸을 묶어놓는데, 잠시 후 가슴 속에서 체스트버스터가 튀어나온다. 일부 캐릭터에 따라 체스트버스터의 생김새도 각각 다른데, 대표적인 예시로 트레머는 돌로 된 형태로 나오고, 프레데터는 프레데일리언이 나온다.

아케이드 엔딩에서는 아웃월드의 생명체들을 전부 몰살시키는 것. 장면을 자세히 보면 쇼칸족을 숙주로 삼아서 팔이 4개나 달려있는 아종도 발견할 수 있다.

콘츄러 바리에이션 중에서 상대에게 체스트버스터를 심는 브루탈리티가 있는데, 상대의 특징에 따라 체스트버스터가 장식을 달고 나온다. 서브제로는 얼음 마스크, 케이노는 얼굴 한쪽 부분의 쇠붙이와 의안, 쿵 라오는 칼날 모자, 라이덴은 삿갓을 쓰고 나오는 식. 제이슨은 하키 마스크와 더불어 특유의 효과음까지 나온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공식적으로는 무성이지만, 인게임에서는 남성 캐릭터로 분류된다. 에일리언을 쓰러트리면 "Finish him!"이 뜨고, 쟈니 케이지와 캐시 케이지의 낭심 펀치에 맞으면 아파하는 묘사가 나온다.

모탈 컴뱃 모바일에 참전한 스모크의 지원형 카드에 등장한 엔엔라의 외형이 제노모프와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