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옷의 금발의 소녀) 원작 | |
캄피오네! 로드 오브 렐렘즈 |
애니메이션 |
쿠사나기 고도의 원탁 | |||
에리카 브랑델리 | 릴리아나 크란차르 | 마리야 유리 | 세이슈인 에나 |
나이 | 16세→19세[1] → 21세[2] |
생일 | 4월[3] |
키 | 164cm |
쓰리사이즈 | B87(E)[4]-W58-H88 |
성우 | 히카사 요코 / 모니카 리얼 |
1. 개요
Erica Blandelli[5] / エリカ・ブランデッリ라이트 노벨 《캄피오네!》의 정실 히로인. 네 명의 메인 히로인 중에서는 가장 타이틀 히로인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
2. 설명
적동흑십자의 대기사.금발에 벽안, 육감적인 몸매를 지닌 매력적인 소녀로 이탈리아 밀라노의 마법결사인 적동흑십자 소속의 여마법사이며 대기사(大騎士)이다. 적동흑십자의 총사인 파올로 브랑델리의 조카이며 결사를 대표하는 기사인 디아볼로 로쏘(붉은 악마)의 칭호를 갖고 있기도 하다. 쿠사나기 고도가 평범한 일반인이었을 때 프로메테우스의 석판을 둘러싼 여행에 동참하여 그가 캄피오네로서 새롭게 탄생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이후 고도가 신왕 멜카르트를 쓰러트릴 때 파트너로서 그의 곁에 있었고, 이탈리아의 캄피오네인 살바토레 도니와 결전을 벌이게 되었을 때는 결사에서 탈퇴하면서까지 고도에게 협력하였다. 그 전까지 고도에게 끌리고는 있었지만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하다 이 와중에 벌어진 여러 가지 사건을 계기로 고도에게 홀딱 반해 그의 애인('연인'과 달리 정부, 또는 첩에 가까운 의미)이자 제 1기사를 자처하게 된다. 컬러링으로 미뤄 AC 밀란과 상응하는 이미지로 그려지는 것으로 보인다.[6]
3. 특징
3.1. 쿠오레 디 레오네의 사용자
같은 도시에서 자라난 오랜 친구이자 청동흑십자의 릴리아나 크란차르와 함께 어려서부터 신동, 천재로 불리웠다. 빼어난 검술 실력과 마법사로의 뛰어난 능력을 겸비하였으며 사자의 마검 쿠오레 디 레오네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그녀를 당해낼 자는 동세대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7] 친구이자 라이벌이기도 한 릴리아나와 기사로서 호각의 실력을 자랑하지만, 마녀로서도 뛰어나 온갖 법술에 능통한 릴리아나보다 마법사로서의 능력은 다소 떨어진다. 대신 탁월한 지모를 활용하여 고도 일행의 참모이자 교섭역으로 대활약한다. 6년 전 성기사인 성 라파엘로에게서 쿠오레 디 레오네를 이어받기 직전, 그녀가 은폐하고 있던 비서 다윗에 의한 훈의 서로부터 익힌 금구 골고다의 언령을 신이나 캄피오네에게도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비장의 카드로서 활용하고 있다. 이후에는 더 강력한 진언인 성절(聖絶) 성스러운 섬멸의 특권을 익혀 적들에게 더 효율적으로 맞설 수 있게 된다. 성절의 언령을 사용하거나 고도가 베르스라그나의 권능인 소년을 그녀에게 사용하면 모든 신체능력이 대폭 상승하는 동시에 쿠오레 디 레오네가 거대한 창과 방패의 형태로 바뀌어 고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울 수 있을 정도의 전투력을 발휘한다.[8]3.2. 디아볼로 로쏘
성격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릴리아나가 말하기를) 여자 악마. 밀라노의 명문 중의 명문인 브랑델리 가문의 영애로서 귀하게 자라난데다 그녀 자신이 갖춘 능력이 워낙 뛰어난 탓에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방약무인, 오만불손,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이다. 타고난 미모와 재지로 주위 사람들을 마구 휘둘러대며, 그녀를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은 기껏해야 숙부인 파올로 브랑델리가 전부다. 같은 결사의 동료이자 딸바보인 대기사 젠나로는 에리카가 자신의 집에 찾아왔다가는 자신의 어린 딸이 같은 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영향을 받아 성격이 삐뚤어질지도 모른다며 왕인 캄피오네 쿠사나기 고도에게 제발 다른 곳으로 가달라고 부탁할 정도이다.[9] 하지만 기본적으로 밝고 솔직한데다 타인의 심리를 읽고 조종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화술과 사교성도 빼어난 탓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지는 않고, 오히려 인간관계의 중심에서 여왕처럼 군림한다. 다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별로 오만한 성품이 아닌 것으로 나왔다.3.3. 퍼스트 히로인
고도가 말하기를 가장 호흡이 맞는 상대로서, 서로 눈짓만으로도 뜻이 완벽하게 통할 정도다. 하지만 권수를 거듭해가며 다른 히로인들도 비슷한 상태에 놓이게 되어 퍼스트 히로인으로서의 특권은 많이 줄어든 편. 그래도 여전히 고도가 가장 신뢰하는 상대 중 한 명이라 할 수 있다.[10] 이탈리아에서의 사건 이래 극도의 메가데레가 되어 언제나 고도에게 진한 애정공세를 가하고 있는데, 고도는 그녀의 육탄돌격으로부터 사력을 다해 도망치고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어린 나이에 복잡한 문제를 만들기 싫어서일 뿐 호감도는 이미 최대로 올라가있기 때문에 매번 그녀의 유혹에 아슬아슬하게 넘어가기 직전인 자신을 발견한다.항상 자신만만하고 당당하게 고도를 휘두르며 자신이 고도의 제 1부인이 될거라 자인하고 '마음은 넓지만 참지는 않는 여자'로서 후처는 제 2부인인 유리까지만 허용한다고 못을 박았다. 사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유리와도 고도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사이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릴리아나, 에나, 히카리 등이 계속해서 고도의 곁에 남게 됨으로서 더욱 더 심하게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은 다른 히로인들과의 관계를 받아들이면서 에리카 본인이 최고의 애인이라는것을 강조하며 고도 쟁탈전을 본격적으로 벌이는걸로 바꾼다. 심지어는 칼을 맞아도 죽지 않을테니 한 번 정도는 푹 찔러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며 유리와 둘이서 협박도 한다. 애니메이션 10화 최후반에서는 유리와 같이 소식을 듣고 문병와서는 질투가득한 표정으로 미소지으며 질투 가득한 불만을 말한후에 자신의 검인 쿠오레 디 레오네로 침대에 누워있는 고도를 공격했다.
3.4. 알고 보면 허들 높은 아가씨
본편에서는 등장 자체가 고도에게 홀딱 빠진 뒤라서 한없이 들이대는 모습만 보여주긴 하는데, 사실은 등장 히로인들 중에서 제일 까다롭고 어려운 여자다. 넘어가는데 걸린 시간이 가장 길고[11] 과정도 다른 히로인들보다 꽤나 험난했으며, 특히 만남 초기에는 지금의 메가데레가 상상이 가지 않을 만큼 고도에게 가장 까칠한 태도를 보인 히로인이었다.[12] 사투르누스에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세이슈인 에나를 제외한 고도의 모든 주변 인물들이 기억조작을 당했을 때도 유리나 릴리아나와는 달리[13] 기억변조가 해제되기 전까지 고도에게 완전히 넘어가지 않았다.이런 인상이지만 사실 그녀도 고도를 처음 만나 플래그 꽂힌 기간은 대단히 짧다. 실질적으로 에리카에게 플래그가 꽂힌 건 고도가 사르데냐 섬에 도착해서 베르스라그나를 추적하는 기간으로, 이 또한 채 일주일(5일 혹은 6일)이 되지 않는다. 그 사이에 쿠사나기 고도는 러브 코미디 이벤트를 소화하고, 베르스라그나와 대결하기 직전 에리카의 자발적인 키스를 이끌어낸다. 이 시점에서 사실 에리카의 호감도는 충분히 올라갔으며, 베르스라그나를 해치고 캄피오네가 됨으로써 쐐기를 박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부터 살바토레와 결투를 벌이는 시기까지 에리카가 버틴 것은 솔직히 그녀의 드높은 자존심 때문에 반했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그런 거지 11권에서 베르스라그나와 싸운 직후, 멜카르트와 싸울 당시의 모습을 보면 그 시점에서 이미 반해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아가씨의 성격을 고려해 볼 때, 그 시점에서 고도에게 반하지 않았다면 고도가 깨어나자마자 완전히 사무적인 태도로 왕 대접을 했으면 했지, 아무리 디아볼로 로쏘 칭호가 탐이 나더라도 옆에 붙어 있기 위해 고도의 애인을 자칭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다른 히로인 셋과 달리 쿠사나기 고도라는 페노메노를 상대로 헛된 저항을 해보긴 했다는 점이 이 아가씨의 까다로움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4. 결말
고도가 이차원을 헤매며 사는 동안 고도의 측근으로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원탁을 유지시키고 있었으며, 라취련이 실종되어 흔들리게 된 중국 무림 쪽에도 손을 뻗어 동맹 상태다. 2년 뒤에는 상하이에서 릴리아나와 함께 사건의 뒤처리를 하다 고도와 만나 잠자리를 가진다. 본편에서는 최후의 왕과 싸움이 끝나기 전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면서 절제하고 있었지만 싸움이 끝난 뒤에는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가끔 돌아올 때면 했다는 모양.작가가 진 완결편으로 내놓은 캄피오네EX에서 결국 고도의 아이를 낳는다. 두 사람이 평행세계에 돌입해 있던 시기여서 위험이 컸지만 캄피오네와 인간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날 가능성 자체가 극히 드문 탓에 출산을 감행한 것으로 나온다.
그것도 이란성 쌍둥이로 아들과 딸을 낳았다. 작중에서 다른 히로인들의 출산은 안나왔고 앞으로 태어날 가능성도 낮다고 나오는 이상, 고도의 애인들 중에서 에리카가 정처 자리를 공고히 차지하게 되었다고도 볼 수 있었지만...
그러나 이 아이들이 해당 평행세계에 갇히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결국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할 생이별을 겪게 된다.[14] 자녀들의 곁을 떠나기 직전 에리카는 뜻하지 않은 이별에 슬퍼하면서 쌍둥이에게 자신의 마검과 차원이동자에 대한 문서를 남겼다.
5.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선 1쿨이라는 특성상 플래그 쌓기까지의 과정이 스킵신공으로 2화 만에 데레 모드로 전환되어 원작을 아는 시청자들에게 뜬금포를 끼얹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에서는 제법 색기있는 모습으로 나와 많은 호평을 받았다. 성우 히카사 요코의 성우 연기 또한 괜찮은 편.애니메이션 12화에서는 충격과 공포. 제작사가 무슨 약을 먹었는지 의심해야 할 수준의 수위를 뿜어댄다. 물론 요스가노소라 같은 작품 정도는 아니지만 요스가노소라도 같은 채널에서 방송했다.
6. 능력
- 마검 쿠오레 디 레오네(Cuore di Leone)
검 소환 시의 주문은 다음과 같다.[15]
강철의 사자와 그 조상인 사자심왕이여! 기사 에리카 브랑델리의 맹세를 들으라. 나는 용맹한 뿔피리의 후계자, 검은 무인의 끝자락일지니 내 마음이 꺾이지 않는 한 내 검도 결코 꺾이지 않으리. 사자심왕이여, 투쟁의 정수를 지금이야말로 내 손에 드러내소서! |
검을 여러 개로 분할하는 소환 시의 주문은 다음과 같다.
성스럽도다, 성스럽도다, 만군의 천주여. 우리는 당신을 찬양하리! 그 이름을 숭배하고 섬기리라! |
빛의 사자 소환 시의 주문은 다음과 같다.
쿠오레 디 레오네, 강철의 사자에게 사명을 내린다. 찢어내고, 꿰뚫고, 깨물어 부수라! 타도하라, 섬멸하라, 승리하라! 나는 그대에게 이 전장을 맡기노라. |
- 롱기누스의 성창
창 소환 시의 주문은 다음과 같다.
강철의 사자여! 그대에게 탄식과 분노의 언령을 위탁하노니. 신의 자식과 성령의 통곡을 깃들여 성스러운 임종의 피를 뒤집어쓴 롱기누스의 성창을 나타내어라! |
롱기누스의 파편으로 땅에서 튀어나오게 감옥을 만들 때 주문은 다음과 같다.
붉은 십자의 쐐기여, 용의 비늘을 가르고 내장을 헤집어라. 순교한 기사여, 바라건대 그대의 무훈을 나에게도 나누어주기를! 쿠오레 디 레오네! 그대, 성령과 성자의 가호를 받은 자여, 불멸의 몸으로 사명을 다하라! |
- 다윗의 언령의 금구, 골고다의 언령
주문은 다음과 같다.
Eli Eli Lema Sabachthani 주여, 어째서 저를 버리시나이까! 주여, 한낮에 내가 부르매 대답하지 아니하시고 밤에도 침묵하실 뿐이오니. 허나 당신은 성스러운 분, 온 이스라엘의 찬가로 칭송받으실지니!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 내 속에서 녹았으며,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나의 힘이시여, 나를 도우소서. 속히 나를 도우소서! 내 혼백을 칼에서 건지소서. 사자의 이빨에서 구하소서. 들소의 뿔에서 구하소서! 내가 주의 이름을 고하고 세상의 중심에서 주를 찬양하며 귀의하리이다! |
- 헤르메스의 장화
- 성절(聖絶) 성스러운 섬멸의 특권의 금구, 제리코의 섬멸
- 원로원 최종권고(세나투스 콘술툼 울티눔)
- ?
주문은 다음과 같다
아르게스(백광), 스테로페스(전광), 브론테스(뇌광) 내 검에 뇌정의 가호를 내려라! |
- ?
주문은 다음과 같다.
모세 손에 바다에 뻗치니 주는 동풍을 이끌고 바다를 물리시어 바다를 육지로 만드시고 물은 마침내 갈라지니라! |
- 다윗의 언령 '활의 노래-사울의 검'
주문은 다음과 같다
사울의 검이여 매보다 빠르고 사자보다도 강한 용가의 그릇이여 지금 여기 나의 손에 오라! |
7. 관련 항목
[1] 캄피오네! 21권 종료시점[2] 캄피오네! EX 작중[3] 일자 불명[4] 공식적으로 나온 건 아니나, 그녀의 쓰리사이즈를 대충 추측했을때 그 정도 될거라는 추측이다. 그리고 바스트 수치는 1권에서는 B86이라고 되어있었으며, 5권에서는 87로 변경되었다. 에리카가 아직 성장 하고 있음을 작가가 알려준게 아닐까 생각된다. (1권이 5월 이었고 5권 9월. 4개월 사이에 1증가 했다면, 18권 기준에서는 년도가 지나 3월이니 적어도 B88은 되지 않았을까 추측)[5] 철자에서 보다시피 '블란델리'라고 표기하는 게 맞다.[6] 그녀의 의복에 대해 붉은색과 검은색의 로쏘네리라는 표현은 AC 밀란의 유니폼(홈)을 가리키는 대표적 상징이다.[7] 하지만 신들림(神がかり)를 사용한 상태의 세이슈인 에나나, 마교교주 라취련의 수제자인 육응화에게는 밀리는 편.[8] 캄피오네나 신과 싸울 수 있는 건 아니도고 신수나 부하들 정도는 상대할 수 있게되며, 캄피오네나 신과의 전투에서도 응원하는 입장을 벗어나 발을 묶거나 견제 정도는 할수있는 레벨이 된다.[9] 기사가 왕에게 이런 소리를 할 정도(…)[10] 고도는 동료 전원을 평등하게 대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메인 히로인 네 명을 동등하게 신뢰한다.[11] 처음으로 만난 것이 3월, 결정적인 플래그 계기가 된 살바토레와의 결투가 5월이었으니 약 2개월 남짓 걸렸다. 유리는 아테나와의 대결 ~ 보번 후작과의 결투까지 약 한 달 가량. 릴리아나는 잠시 공투한 것에 불과한 첫 만남 때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불과 이틀(…). 에나도 수요일에 만나서 일요일에 플래그가 꽂혔으므로 채 일주일이 걸리지 않았다. 사실상 에나는 어느 정도 이미 고도한테 반한 상태에서 들어왔으니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라고도 할 수 있다.[12] 그녀와 대조를 이루는 히로인인 세이슈인 에나는 반대로 고도에게 초기부터 가장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 히로인이었다. 공략하는데 걸린 시간도 처음부터 반한 채로 접근한 거나 다름없었다.[13] 릴리아나는 거의 시작하자마자 다시 고도에게 넘어갔고, 유리도 작은 이벤트를 거쳐 곧장 함락. 반면 에리카는 끝까지 새침한 태도를 고수했다.[14] 사실 아이들 곁에 남으려면 남을 수도 있었지만 캄피오네인 고도가 자신의 원래 세계가 아닌 평행세계에 머무른다는 건 굉장히 중대한 일이라 그대로 계속 머물렀다간 세계의 억지력이 작용해 지진 등의 대재앙이 계속해서 일어날 판국이었기에 그 세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아이들을 같이 데리고 떠나자니 아이들이 이미 성배와 동조한 상태라 억지로 성배와 떼어놓았다간 심신에 안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 분명했기에(마리야 유리의 단순한 예감이었다지만 유리의 예지 능력의 정확도를 생각하면 100%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이들을 놔두고 올 수밖에 없었던 것. 그래도 떠나기 전에 랜슬롯을 남겨 아이들의 대모 역할을 부탁했기에 고도나 에리카나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한 셈.[15] 원작 정발판 번역을 기준으로 하며, 애니에서도 나온 부분은 굵은 글씨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