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그녀 | ||
장르 | 성인, 드라마 | |
작가 | 동굴곰 | |
연재처 | 탑툰 ▶ | |
연재 기간 | 레진 | 2014. 07. 19. ~ 2016. 01. 09. |
탑툰 | 2019. 01. 06. ~ 2019. 05. 12. | |
연재 주기 | 레진 | 토 |
탑툰 | 일 |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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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성인 웹툰. 작가는 동굴곰.[2] 레진코믹스답게 매니악한 층에 어필하는 작품으로, 주된 내용은 32세 연인 유지아와 살짝 권태기에 빠진 주인공 박덕신 앞에 사이에 처음 사귀었을 때의 모습을 지닌 19세 유지아가 자신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수려한 작화를 비롯해서 레진코믹스에서 다루고 있는 19금 웹툰 중에서 서비스신과 수위는 상당히 높은 편[3]이며, 2015년 8월 기준으로 '몸에 좋은 남자'에 뒤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완결이 난 지 5개월이 지난 2016년 6월 21일에도 top 100에 속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연재 당시 미묘하게 레진코믹스 내에서 콩라인을 차지하고 있었다. 나쁜 상사 연재 당시에 2위를 했으며 이후 나쁜 상사 완결 이후에 몸에 좋은 남자가 연재할 때에도 2위였다.
2. 줄거리
19살 그녀 vs 31살 그녀, 그녀가 둘이다? 어린 시절의 그녀가 시간을 뛰어넘어 찾아왔다. 현 여친과 어린 여친 사이에서 갈팡질팡?!
오래 사귄 현재의 여친에게 만족을 하지 못하는 박덕신. 그의 눈앞에 풋풋했던 19살 시절의 여친이 나타났다. 두명의 여친 사이에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박덕신의 여친만족 프로젝트. 실상 행복한 비명은커녕 안 그래도 고생하고 있는데, 더욱 고생하고 있다. 물론 어린 유지아의 등장으로 어른 유지아와의 관계가 점차 회복될 가능성이 보이긴 하지만 해결해야 될 일은 산더미처럼 많다.2015년 8월 25일부터 매우 시리어스한 전개로 나아가고 있다. 에로물로서는 초반이 가장 훌륭하고, 요즘은 진지한 스토리물. 에로틱한 직화를 배제하고 스토리를 순수하게 평가해도 꽤 재밌고 감동적인 수작이며, 후반부 갈등 해결의 설득력도 상당한 수준이다. 다만 에로물을 기대하고 보는 사람들은 이러한 스토리 전개에 당황할 수도 있다. 물론 그림 퀄리티는 언제나 3코인 값을 한다. 총 73화로 깔끔하게 완결됐다.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14년 7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됐다. 2016년 1월 9일 완결됐다.2019년 3월 서비스 종료로 인해 기존 구매자들을 제외하고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대신 탑툰에서 2019년 1월 6일부터 재연재되었으므로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완결된 웹툰이 다 그렇듯 연재 당시와 비교하면 관심이 저조하다.
이후 시즌 2로 복귀해 탑툰에서 연재하였다. 플랫폼이 바뀐 탓인지 오픈 직후부터 성적이 저조하였고, 결국 빠르게 완결되고 말았다.[4]
4. 등장인물
4.1. 시즌 1
- 박덕신
본작의 주인공. 32세. 직업은 프로그래머다. 유지아와는 서로 사랑하며 지내고 있지만, 관계를 가질 때마다 사정을 못하고 있고[5] 실제로 권태기에 빠졌다. 유지아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지만 유지아에 대한 성적 매력은 떨어졌다고 스스로 시인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지아에 대한 일편단심이 대단한 편으로, 10년 가까이 사귀는 현재도 그녀만을 바라보고 있다. 지아의 아버지가 암에 걸려 병원비를 대기 위해 결혼을 미루겠다 하자 지아의 아버지에게 머리에 피가 낮을 정도로 세게 맞았는데도 괜찮다며 화 한 번 내지 않고 유지아와 사귀고 나서 주욱 병원비를 대주고, 유지아와 여러가지로 불편한 일들도 심지어는 여러 사고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나서서 관계를 회복한다.[6] 이쯤되면 남자로서 존경스러울 수준의 로맨티스트.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악화되는 상황과 쌓여가는 스트레스에 결국 지쳐버린 유지아에게서 결별을 듣게 되고, 나영의 의도로 자기가 나영과 하룻밤 잤었다고 생각한 덕신은 지아를 잊지는 못하겠지만 나영이만이라도 책임지겠다는 생각에 나영에게 고백한다. 그러나 이것 또한 사랑이 아닌 단순한 책임감에 지나지 않았고 무기력해졌을 즈음, 어린 지아에게서 예전의 일을 듣고[7] 다시 한 번 지아를 찾아가 그녀와 결혼할 것을 약속한다. 지아의 아버지에게도 큰 결혼식은 무리지만 작은 성당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말씀드리자, 지아의 아버지는 그제서야 덕신을 인정하며 딸을 덕신에게 줄 것을 다짐한다.[8]
레진대학교 출신으로, 과거 유지아의 공부를 봐주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이 당시 사귀고 있던 유지아의 알몸을 보고서 이성이 날아가고 덮칠 뻔했다. 이것 때문에 사이가 잠깐 틀어져 헤어질까봐 고민했었고, 여기에 유지아가 실종되자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다. 집안은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넉넉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학생 때부터 원룸이나 하숙집이 아니라 오피스텔을 가지고 있었고, 작중 상당한 부자로 보이는 문나영의 집안과 서로 인사하는 사이였던 것을 보면 일반적인 중산층 이상의 집안인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화에서는 회사에서는 정리해고 당했다. 하지만 혼자서 대박 게임을 터뜨려 예전과 달리 경제적으로 상당히 넉넉해지고,[9] 예쁜 딸아이도 낳고, 둘째까지 임신시키는 등 초반과 달리 하루하루가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 유지아
박덕신의 10년지기 여자친구. 31세로 1983년 8월 20일생 박덕신의 주변 인물들에게 거의 형수 대접을 받을 정도지만 최근 들어 관계를 가질 때마다 싸지 못하는 박덕신에게 조금은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연히 싸지 못해서 안이 텅 빈 콘돔을 발견[10]하고 덕신이 자신의 전화를 연속으로 받지 못하는, 영 좋지 않은 상황에 이르게 된다.[11] 처음에 어린 유지아를 보았을 때 박덕신이 바람을 핀 것으로 오해하고 크게 화를 내었지만, 유지아(19세)를 직접 대면하자 바로 과거의 자신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오해를 푼다. 아직 순진한 어릴 때의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있어 박덕신에게 여러가지 양해를 구하고 있다. 박덕신을 사랑하고 있지만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 때문인지 지속적으로 결별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문나영까지 끼어들어서 문제 하나가 해결되니 또 다른 문제까지 벌어지고 있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와 같이 살았다. 아버지의 직업은 택시 기사로 박덕신의 집안과의 격차는 분명히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덕신 엄마가 유지아를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것도 유지아 아버지의 암투병 이외에도 이런 경제적 문제와 사회적 격차로 인해 이전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을 수도 있다. 오경태에게 어린 유지아를 친척 동생으로 둘러대었는데, 오경태는 이를 박덕신이 드디어 유지아에게 마음이 떠났다는 것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NTR선언을 하였다. 그리고 오경태의 고백을 받고 서로 키스를 하지만 찬다. 정확히는 혀를 깨물고 운다미친 심하잖아그리고 덕신과 재결합하고 열심히 붕가 중. 결혼한 후, 덕신이 해고당하자 덕신의 창업을 뒷바라지 했으며, 자신을 미워하던 시어머니도 열심히 간호하였고 자식을 둘이나 만들고 시가(媤家)에서도 인정을 받는다.
여담으로 지아 아빠가 자신의 능력으로 본 지아의 다른 미래들을 보면 비참하게 죽는 결말 밖에 없었다. 등장인물 대부분이 그렇듯 10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발육 상태나 머리 스타일을 제외하면 19세 때와 그냥 똑같이 생겼다... 포니테일일 땐 더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시즌 2에서 나이를 먹었음에도 여전히 섹시하고 부부간의 금실도 좋다. 아버지로부터 유전받은 능력을 각성한 건지 민규를 9년 전으로 보낸다.
- 어린 유지아
이유는 모르겠지만 32세의 박덕신 앞에 모습을 드러낸 19살 고교생 시절의 유지아. 어떠한 사정 때문에 학교를 1년 늦게 다니고 있다. 여러 공상과학 설정들(타임 패러독스라던가) 때문에 어른 유지아를 직접 만나는 것을 꺼렸지만, 덕신과 어른 지아가 헤이질 위기에 스스로 나아가서 어른 지아를 만났다. 둘이 상당히 죽이 잘 맞는 편이다. 치킨을 굉장히 좋아하며, 천연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순진한 편이다.[12] 수능 보기 일주일 전 덕신에게 덮쳐질 뻔했다가 거부했다. 이 때문에 시험 전까지 연락하지 말자고 했지만 소심했던 덕신이 진짜로 연락하지 않아서 직접 오피스텔로 찾아갔다가 289-1번 버스를 타고 졸지에 타임슬립을 했다. 덕신의 회상에 의하면 지아는 2개월 동안 실종되고 원래 시간대로 돌아오는데, 실종 당시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 덕신과 사귀었을 당시 기억도 사라진다. 오경태와 술을 마시다가 취해 잠이 드는데, 꿈 속에서 어릴 적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신 듯한 내용이 나왔다. 의사가 "다만 정신적인 충격이..."라고 하고, 바로 박덕신으로 보이는 인물이 "너, 어디 아파?" 하고 다가오는 것으로 보아 덕신이 과외를 해주기 전, 어릴 적부터 관계가 있었다는 떡밥일지도 모른다.
이후 여러가지 사정과 악운이 겹쳐 지아와 헤어진 덕신에게 찾아가 자신의 이야기와 덕신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말해준다. 당시의 지아는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후,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외관상 이상이 없어도 혼자서는 일어나지 못 할 정도여서 병원에서 휠체어 생활을 했었다. 친척과 친구들도 처음에는 안타깝다며 찾아왔지만 발길이 뜸해져 현재의 덕신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무기력했었는데, 그때 기운차릴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이 바로 생판 모르는 덕신이었던 것. 할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병원에 자주 찾아오던 덕신은 병원 생활을 하던 지아에게 찾아가 여러가지 말을 걸며 점점 친해졌다. 이윽고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평소 무기력하게있던 지아의 표정이 사실 울음을 터뜨리기 일보직전의 표정이라는 걸 깨닫고 책으로 얼굴을 가려 그녀가 눈물을 흘릴 수 있게 해주며 그녀의 마음의 병을 고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 일로 지아는 활기를 되찾아 재활훈련 후 다시 학교에 돌아갈 수 있었으며, 마침 이사갔던 집에서 다시 덕신을 만나게되어 그에게 과외를 받기로 결심했던 것.
마지막에는 사실 자신을 이곳으로 데려왔던 사람이 아빠라는 것을 알게 되고, 아빠에 의해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 그동안 사진 등을 찍어서 남긴 기록도 그녀가 돌아가자 전부 사라졌으며, 현재 시기의 사람들도 어린 지아의 존재를 잊게 되는데다 지아 본인도 미래에 갔었다는 사실을 잊는다. 그리고 자신을 찾고 있던 덕신과 재회해 눈물을 흘리는 그에게 안긴다.
여담으로 31세의 모습에 비해 가슴이 많이 작고, 키도 조금 차이 난다. 만 19세이지만 아직 성장기인 듯. 그리고 진짜 첫 경험은 20대 시절의 덕신이 아니라 32살의 덕신과 했다!NTR이 아니면서 NTR 같은 상황1화에서 나오는 20대의 덕신과 하는 첫 경험 때 그렇게 안 아파하던 이유가 어떻게 보면 복선이었다.
- 오경태
31세. 엄청나게 문란한 생활을 하고 상당히 싸이코 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그와 잠자리를 함께 한 여자들은 하나같이 섹파로는 몰라도 남친으로서는 최악이라고 한다. 어린 유지아와 데이트를 하고 상당히 플래그가 꽂힌 듯하다. 활발하고 껄렁껄렁한 겉모습과 다르게 뒷배경이 암울하다. 오래 전 오경태의 아버지인 LZ컴퍼니 회장의 장례식 때 오경태의 엄마라고 쓰고 막장 부모이라고 읽는다에게 의절하자고 말했으나, 오경태의 엄마가 오경태를 비웃으면서 오경태가 회장의 친자가 아닌 것을 밝힌다. 본인은 여지껏 LZ컴퍼니 회장의 아들이라 생각하고 살아왔으나 아버지라 생각했던 사람은 친아버지가 아닌 데다 죽어서까지 어머니란 작자에게 이용당했고, 회장의 상속자로 모든 것을 물려받았으나 여전히 자식은 뒷전인 데다 만족할 줄 모르고 물욕과 성욕만을 갈구하는 막장 어머니 탓에 더욱 비뚤어지고 만다.
오랫동안 유지아를 짝사랑해왔지만 덕신의 지아 일심단편으로 언제나 물러섰었다.[13] 하지만 찾아오는 불행과 악운 때문에 덕신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NTR선언을 하며 어른 유지아한테가서 고백하고 서로 키스를 하지만…… 지아가 우는 걸 보고 자신을 거절하자 오히려 개운한 표정으로 복잡했던 사정과 착잡한 마음을 "드디어 차였다."는 한 마디로 일축하며 깨끗하게 정리하고서 지아를 다시 덕신에게 보내준다.
여담으로 사생활이 꽤나 막장이어서 그렇지, 유지아에게 반하고도 지아의 행복은 덕신만이 이뤄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물러나고, 어린 지아에게도 덕신과 지아가 싸우면 서로 중재해달라고 말해주기도 하는 등 싸이코일지언정 의외로 사람다운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마지막화에서는 지아의 친구 선영과 결혼했다. 덕신의 결혼식 날 한눈에 반하게 되어 옆집으로 이사가고 몇 번이나 대시했다고. 지금껏 사귄 여자들은 섹프로는 최고일지언정 애인으로서는 무리라고 했었는데, 선영과는 오히려 금슬 좋은 부부에 선영의 아이들과도 여타 부자부녀지간으로서 잘 지내는데다 셋째까지 임신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인다. 시즌 2에서는 아들의 치료를 위해 온 가족이 미국으로 가기로 결정하는데, 민규가 거부하자 결국 민규를 덕신과 지아에게 맡긴다.
- 이선영
지아의 친구이자 회사 상사. 나이는 지아와 같은 31세이지만 애가 둘 있는 애엄마. 남자 운이 어찌나 없는지 전남편과 이혼한 후로도 괜찮은 남자를 못 만나고 있다. 임자 없는 남자는 오징어고 괜찮은 남자는 죄다 유부남이었다고 한다.[14]
결말에서는 오경태와 결혼했다. 식 올리기 전까지 혼인신고까지 다 하고 같이 살고 있었다고. 나이도 맞고, 잘생겼고, 밤일도 잘 하고, 돈도 많고, 금슬도 좋고, 심지어 자기 아이들과도 잘 지내니 남편으로서는 최고일 듯.이 웹툰에서 비중 대비 최대의 수혜자[15] 시즌 2에서 경태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의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가게 되는데, 민규가 이민을 극구 거부하면서 결국 민규를 덕신과 지아에게 맡긴다.
- 문나영
27세. 이런 작품이 있으면 반드시 나오는 본격 악역. 덕신의 부모님의 친구의 딸로서, 덕신에게는 여동생같은 존재이며 소꿉친구(?)라고 할 수 있다.덕신을 좋아하는 얀데레이다. 2년 전에 덕신 엄마의 중매로 덕신과 선을 보았고, 그때 유지아를 처음 만났다. 아버지가 대형 병원장이고 어머니는 성공한 문학가라서 집안의 재력이 상당하다.[16] 덕신과 지아의 사이를 갈라놓고, 덕신을 차지할 생각에 혼자 자위까지 하는 미친 년. 덕신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들었을 때는 아헤가오에 가까운 표정까지 보인다. 좋은 말로 덕신 빠돌이, 나쁜 말로는 얀데레. 참고로 덕신이 지아랑 다시 함께하기로 결정하고 서로 껴안된다있는 걸그냥 껴안은 거다. 옷 입고봤을 땐 미친듯이 웃으면서 손가락을 피가 나도록 깨문다. 하지만 외모는 출중한 편으로 어느 정도냐면 지나가던 남자 행인이 문나영을 보고 바로 섰을 정도다. 아무튼 이 만화에 유일한 악역이라고 볼 수 있다.
여튼 미친 조연…이었지만 65화에서 유지아와는 다른 의미로 불우한 가정사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모두 일 때문에 대충 선물만 잔뜩 쥐어주고 방치했다. 집은 100평이 넘었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지만, 집에선 아무도 봐주거나 대화하는 일없이 늘 혼자였고[17] 이 때문에 애정에 상당히 목 말라 있었던 데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는 점차 사이가 악화돼서 집에선 항상 고함치고 싸우는 막장 상황.[18] 이 시기에 부모에게는 완전히 정을 떼버렸는지,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할 때 경제력은 둘 다 괜찮으니 자신에게 어느 쪽과 같이 살지 선택하라고 했는데, 지금껏 방치하고서 이제서야 부모인 척 구는 거냐며 아무렇지도 않게 "그럼 돈 많은 쪽."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실 마지막까지 부모에게 애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속으로만 풀고 있었는데, 이때 곁에서 정말 헌신적으로 돌봐주고 자신의 진심을 알아주고 지지해 준 유일한 사람이 바로 덕신이었다. 울던 자신을 달래주는 그의 자상한 모습에 반하고 결국엔 집착하게 된 것이다.
덕신이 지아와 결혼한다고 하자 정신줄을 완전히 놔서 덕신을 납치하고 역강간을 시도한다. 뒤늦게 달려온 경태까지 제압하고 지아를 전기톱으로 썰어 죽이려 하는데, 구속을 푼 덕신이 막아서자 덕신까지 죽이려 한다. 이때 어린 지아가 "이 싸이코 년아!"라고 욕하며 꽃병으로 머리를 후려갈겨 제압한다. 그러자 왜 자긴 여자로 봐주지 않냐고 울고불며 애원하다가 갑자기 지아에게도 언니라면서 고개를 조아리고 첩으로 받아달라고 징징댄다. 덕신이 실망했다고 다신 보지 말자고 하자 자살 기도하는 걸 또 덕신이 막아선다. 결국 잘못했다고 울고빌며 나름 갱생된 것 같다고 한다. 사실상 악역이지만, 어떻게 보면 이 웹툰의 상당한 피해자.
- 덕신 엄마
덕신과 지아의 결혼을 반대하며 지아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2년 전에 선에서 문나영을 소개시켜주고 지금도 문나영을 마음에 들어한다. 사실 덕신과 나영이 매우 어렸을 때부터 소개시킨 것을 보면 오래 전부터 나영을 며느리 감으로 생각했었고, 유지아는 원래부터 마음에 안 들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한마디로 도둑 고양이 취급?하지만 그런 문제를 제쳐두고서라도 현재의 지아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은 부모로써 당연한 것이 이제 나이 30을 넘겨 결혼해야 할 아들이 모아두었던 적금은 모두 여자친구[19] 아버지의 병원비로 쓰고, 거기에 빚까지 지고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일하니 그 어떤 부모가 아들의 여친을 며느리로 들일 수 있을까?
외모가 악독해 보여서 악역처럼 보이지만 덕신과 지아가 사귀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는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이후 덕신과 지아의 결혼식에서도 못마땅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덕신이 해고당하고 자신이 앓아 누웠을 때 지아가 내조를 잘해줘서 츤츤대면서 아들 부부가 들어왔을 때 먹을 떡국을 끓이겠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걸 보면 며느리에 대한 앙금을 푼 것으로 보인다.
- 덕신 아빠
아내와 달리 덕신과 지아의 결혼에 적극적이지만, 아내의 기세에 눌려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 에필로그에선 지아의 적극 지지자가 된다.
- 유광혁
어린그녀의 최고 멘탈갑[20]이자 또 다른 주인공.
지아의 아빠. 직업은 택시 기사. 현재 암 투병 중으로 덕신과 지아의 결혼을 어렵게 하고 있다. 지아가 덕신과 헤어지기를 원한다. 다만 지아가 옆에서 간호할 때 덕신한테 가라고 하고, 자신은 빨리 죽으면 된다고 하는 걸로 보아서는 여러 가지로 복잡한 심경인 것 같다. 46화에서 몸뿐만 아니라 정신 또한 이상해졌음이 드러난다. 환자복 차림으로 병실에서 무단 이탈하여 지아의 집으로 들어간다. (흙 묻은 신발 그대로) 그때 지아 집에 있던 덕신의 모습을 보고 "과외가 지금 끝난 모양이구나."라든지, "네 엄마[21]는 어딜 간 거냐?"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기억 속 과거로 정신적 도피를 한 듯하다. 그런데 덕신을 보고는 "사위가 왔는데"라고 한다.
47화에서 정신이 돌아오지 않은 와중에 "행복해질 수 있어…… 우리 딸. 이번엔…… 거야. 너 자신만이…… 미래의 널…… 구할 수 있어."라는 말을 하여 타임슬립에 대한 중대한 떡밥을 남기는데, 어린 지아를 미래로 데려온 장본인이었다. 즉, 타임 슬립 능력자, 그것도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자로,[22] 이 능력을 이용해 딸의 미래[23]를 본 그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과거를 바꾸려 한다. 하지만 본인의 의도와 달리 미래를 바꾸려고 할수록 지아의 미래는 자꾸 암울하고 죽음으로 이어져버렸다.[24] 결국 딸의 행복을 위해 한 행동이지만 그 결과가 딸과 주변 인물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25] 지아의 죽음을 막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했지만 헛수고였는데, 지아가 2015년 1월 11일에 결혼을 하는 장면에서 어린 지아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26], 지아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선 어린 지아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본인이 직접 버스 기사로 가장하여 19세 지아를 미래로 보낸 것이었다.
후반부에는 눈 밑이 검고 얼굴이 무지막지하게 핼쑥하면서 자신의 기일이 얼마 안 남았다고 말한다. 덕신과 지아의 결혼식이 끝난 후 어린 지아를 과거로 돌려보내주면서 "앞으로 행복해질 자신 있지?" 라고 묻고, 지아가 당연하다고 대답하자 잘 돌아가라며 배웅해준다. 에필로그에서 지아가 아빠에게 쓰는 편지[27]를 보면 결혼식 이후 끝내 사망한 모양이다. 에필로그 마지막에 어린아이가 한 명 나오는데, 55화에서 나온 지아 아빠의 어렸을 적 모습과 동일한 인상착의와 지아를 바라보면서 행복해보인다고 말하고 갑자기 나타난 안개와 함께 사라진 것을 보아서는 어린 지아 아빠가 타임슬립으로 지아의 행복한 미래를 본 것이라고 보인다. 결국 지아 아빠의 힘과 지혜로 어린 아빠까지 해피 엔딩을 보게 된 것이다. 하지만 55화에서 보면 지아 아빠가 어렸을 때 가끔씩 이상한 것들을 본 가물가물한 기억이 있다고 하는걸 보면 사실 이미 봤던 해피엔딩이지만 잊어버린 것일 수도 있다.[28]
- 289-1번 버스기사
어린 유지아를 2002년에서 2014년으로 타임슬립시킨 사람으로, 정체는 지아의 아빠다.[29]
- 오경태 아빠
작중 LZ컴퍼니라는 대기업의 회장. 오경태의 고등학교 시절에는 한동안 병상에만 누워있던 것으로 보이며 결국에는 사망했다. 오경태는 그런 아버지를 동정했다.
- 오경태 엄마
비록 단역이지만 엄청난 막장 부모. 오경태의 아빠와 달리 친모는 맞다. 어쩌다 보니 LZ컴퍼니 회장과 결혼하여 그 일가로 들어가게 된 듯하다. 작중 첫 등장에서부터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장소가 오경태의 집 거실이었다. 단순히 집 거실이었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집에는 병상에 누운 남편이 있었으며, 오경태가 하교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오경태가 언질만 줄 뿐 놀라는 기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닌 듯하다. 남편인 회장이 병상에 누운 뒤로 다른 남자들과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이며 회장 장례식 때 잘됐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사랑 때문에 결혼한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경태도 그런 엄마를 엄마로 여기지 않아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재산을 나누고 연을 끊었다. 정황상 오경태의 엄청나게 문란한 성생활과 비뚤어진 성욕은 이 작자에게 강하게 영향을 받았다.
4.2. 시즌 2
- 오민규
선영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 중 아들. 초등학교 1학년 때 과외 선생님이 된 서아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짝사랑해왔으며, 이부동생의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이민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죽어도 한국에 남겠다고 하면서 박덕신과 유지아의 집에 눌러앉게 되었다. 그 후로 12년을 서아만 좋아하다가 대학교에 합격한 날, 서아의 결혼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하다 지아와 다투게 되었고, 그녀의 타임슬립 능력으로 인해서인지 9년 전으로 돌아가 20살의 서아와폭풍ㅅㅅ를 즐긴다[30]만나게 된다.
- 강서아
민규의 첫사랑으로 아홉 살 연상. 민규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과외를 맡았으며, 나중에는 민규가 입학한 고등학생의 교사가 되면서 오래 인연을 이어왔다. 민규가 성년이 되던 날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주었다.
- 독고범
서아의 예비 신랑. 겉으로는 잘생긴 외모에 매너를 겸비했지만, 사실은 난잡한 성생활을 즐기는 변태이다. 사실 과거에는 뚱뚱했었는데 햄버거집에서 어머니가 그를 버리고 간것에 상처를 받으며 이후 여자에 집착하게 되었고, 안마방에서 만난 여자를 사랑했으나 이용만 당하고 버림 받았다. 한편 이때 처음 만난 강서아의 충고로 살을 빼 현재에 이르렀다. 이후 강서아랑 결혼하지만 몰카를 유포한 것이 적발된 뒤 이혼 후 수감되었다.
5. 기타
- 스토리 전개에 남자의 사정 불능이 자주 쓰인다. 첫 화부터 주인공이 가지 못하고 이후 전개 중에는 오경태도 가지 못해 고통받는다(...). 굉장히 드문 케이스로 상업지에나 나올 법한 그림체를 고수하고 있다. 그림체는 굉장히 좋은 편이지만 떡씬이 적기 때문에 떡씬을 기대한 독자는 적잖은 실망감이 생길 수도 있다.
- 시즌 1 28회 어린 지아와 경태가 영화를 보는데 영화 대사가 '주간마감 개빡세 마감 시러 오 노 xx 이건 지옥이야 살려줘'라고 적혀 있다.
[1] 서비스 종료[2] 본명은 이해원. 한때 그림체 때문에 임달영 사단의 이수현으로 추정하는 사람들이 소수 존재했었다. 아트림미디어에 입사해 코이모쿠, 에이스메이드를 발표한 적이 있어 그로 인한 오해로 보이면서, 작풍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는 퇴사해서 개인작가로 활동중. 어린그녀가 퇴사 후 첫 웹툰 데뷔작이다.[3] 특별편이 제일 야햐다는 평이 적지 않다.[4] 그냥 작품의 스토리 퀄리티가 안 좋아서 전편으로 쌓은 신뢰를 많이 잃어버린 게 크다. 어린그녀 1도 2014년, 아직 페미니즘이 남자 대중들에게 널리 인식되기 전에 연재되었으니 망정이지 현재 연재되었다면 별로 환영되지 못할 스토리라인이다. 이상할 정도로 신경질을 내는 2명의 여주인공, 많은 것을 남자에게 전가하면서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는 여주인공들, 비합리적일 정도로 경제적으로 주인공에게 의존해야 하면서도 오히려 자존심을 세우려하고 주인공이 못난 것처럼 박대하면서 여자 친정가족은 선하게 나오고 남자 시댁은 악하게 나오는 캐릭터조형 등 지금으로서는 나올 수 없는 만화다.[5] 그래서 처음 사귈 때의 유지아 사진으로 자위를 시도했고, 아무튼 싸는 데는 성공했다.[6] 사실 관계를 가질 때마다 사정을 못하는 것은 빚을 갚고 병원비를 대기 위해 고된 노동을 하면서 지친 것도 있다.[7] 10년도 더 전에 어머니와 함께 할머니 병문안을 왔다가 사고로 인한 정신적 쇼크로 입원해있던 지아를 챙겨준 적이 있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로 병원을 찾아오지 않았으나, 그 일로 다시 활기가 돌아온 지아는 재활을 해 다시 학교에 재입학하고 마침 이사갔던 집에서 덕신을 다시 만나게 되어 그에게서 과외를 받게 되었다.[8] 지아의 아버지가 보았던, 지아가 유일하게 해피엔딩을 맞는 미래는 작은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미래뿐이었고, 덕신이 자신의 결심을 밝히자 미련없이 딸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이다.[9] 시즌 2에서는 경태의 양아들 민규에게 방 하나를 내줄 정도로 넓은 단독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10] 이 콘돔은 1화에서 덕신이 지아와 관계를 가지고 사정에 성공했다고 거짓말을 했을 때 사용했던 콘돔이다.[11] 이때 박덕신은 19세의 유지아가 난입한 바람에 도무지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뒤늦게나마 전화하려고 했으나 19세의 유지아 때문에 약정이 1년 이상 남은 핸드폰이 작살나서 연락조차 할 수 없었다.[12] 하지만 나이에 비해 상당히 애같다. 아무리 사귀는 사이인데다 1살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지만 덕신에게 하는 행동은 상당히 싸가지가 없다. 물론 이것에는 덕신의 잘못도 있지만, 이후의 행보를 쭉 보면 나잇대에 비해 정신연령은 다소 어리다. 중학생과 비슷한 수준. 곰무늬 팬티를 입어서 그렇다[13] 막장 가족과 LZ회장의 아들이라는 직위만 보고 다가오던 인간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덕신만이 경태를 LZ회장의 아들이 아닌 친구이자 동생처럼 여겨주었기 때문에 경태에게 있어 첫사랑 지아만큼이나 덕신과의 우정 또한 소중했기 때문. 덕신도 나름 풍족한 집안배경덕분에 경태에게 의지하지 않고 여느 친구들과 형들이 그렇듯 자신이 대신 PC방비를 내주기도 했으며, 집이든 학교든 어딜 가나 스트레스 받는 환경이었던 경태에게 덕신만이 유일한 안식처였다.[14] 특별편에서 동창회에 갔다가 딱 자기 타입의 남자를 만나긴 했지만, 알고 봤더니 사이비 종교의 신도였다.[15] 사실상 그토록 바라던 자기 짝을 찾은 셈이다.[16] 하지만 현재 부모님이 이혼한 상태인데, 어느 쪽과 같이 사는지는 불명.[17] 어렸을 적에 한 번 엄마한테 놀아달라고 어리광부려봤지만 엄마는 싸늘하게 바쁘니까 나가라고 말했다. 이때 돌아서서 우는 모습이 굉장히 불쌍하다.[18] 나영 스스로 이 때의 일을 지옥같은 상황이라고 말할 정도.[19] 현재 지아와 덕신은 혼인신고조차 하지 않아 법적으로는 남남이다.[20] 농담이 아니라 딸의 죽음을 수십 번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딸을 구하기 위해 계속 도전한다.흡사 슈타인즈 게이트 자세한 건 내용 참고.[21] 지아의 어머니는 지아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22] 다만 조건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의 미래나 과거로 갈 수는 있되 10~20회에 한 번 꼴로 성공할 정도로 실패 확률이 높으며, 시간이동을 하더라도 그 시간에서 일어난 사건을 바꿀 수는 없다. 자신의 아내가 죽었을 때도 아내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무것도 바꿀 수 없어 결국 포기해 버렸다. 다만 지아의 경우에는 덕신의 신부가 나영에서 지아로 바뀔수 있는 한가지 경우가 있었고, 그 경우가 어린 지아를 데리고 오는 것이였다.[23] 결혼식은 못했으나 혼인신고를 한 채 같이 살게 되지만 거액의 병원비와 빚으로 덕신과의 사이가 틀어지게 되고, 스트레스가 쌓인 덕신은 결국 문나영과 차 안에서 섹스를 해버린다. 이를 본 유지아는 충격을 받아 그대로 멍해졌으며, 다가오던 차에 치여 죽어버리는 암울한 미래이다.[24] 그 결과 덕신과 헤어져서 오경태와 결혼을 한 미래로 가게 되는데, 오경태가 임신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덕신을 잊지 못하는 지아한테 복수한다고 대놓고 여자를 불러서 집에서 섹스를 해대서 결국 목매달아서 자살을 한다. 그것 외에도 욕조에서 손목을 긋고 자살하거나 다른 사고를 당하는 등 사망 원인도 아주 가지가지. 덧붙여 오경태와 결혼한 미래에서 결혼식 사진을 보고 오경태가 누군지 모르는 것을 보아 딸의 사생활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듯 하다.[25] 유광혁의 능력은 어디까지나 시간이동이지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미래 즉, 패러렐 월드의 미래까지 원하는대로 내다볼 수는 없기 때문에 현재 행동에 따라 보이는 미래가 바뀌게된다. 그 결과 덕신과도 헤어지라느니, 사위로 인정 못 한다는 말을 하다보니 오경태와 이어지는 미래가 생겼던 것.[26] 2015년 1월 10일은 지아가 죽을 예정이었던 날이다. 즉, 지아를 살리기 위해선 어린 지아가 필요하단 뜻.[27] 성묘하러 갈게요. 아빠가 지나 태어난 거 보고 떠나셨음 좋았을 텐데...[28] 여담으로 55화 초중반쯤 지아 아빠의 어릴 때의 타임슬립 회상씬이 있는데 왼쪽을 보면 덕신과 지아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지나간다.[29] 길을 가다 서있는 버스를 탈취했다(...)[30] 3일 연속으로 하고도 하룻밤에 10(!)번이나 하는 괴물같은 스태미너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