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7:51:06

야토가미 쿠로

야토가미 쿠로
파일:야토가미 쿠로.jpg
<colbgcolor=#1e1330><colcolor=#ffffff> 이름 야토가미 쿠로 (夜刀神狗朗)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생일 1월 5일 (염소자리)
나이 18세 → 19세
신장 178cm
혈액형 A형
소속 백미당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노 다이스케
파일:미국 국기.svg 매튜 머서
내가 믿는 것은 단 하나. 돌아가신 주군의 명뿐이다.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2.2. 극장판2.3. 2부
3. 여담

1. 개요

K의 등장인물. 히로인

한 갈래로 묶은 칠흑빛 머리카락과 날카로운 보라빛 눈동자가 특징인 미남. 공식에서 인정한 미남으로, 본작 남성 캐릭터들 중에서는 그렇게 큰 편이 아니지만 일본인 남성임을 감안하면 훤칠한 키와 군살 없는 늘씬한 체형을 자랑하며, 곱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작중에서도 확실히 청초한 미남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학생들이 쿠로를 보고 얼굴을 붉히거나 의식하는 등의 연출도 있을 정도로 엄청난 미남인 듯.

야토가미 쿠로가 처음 공개될 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데레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었다. 처음 등장하였을 때는 토츠카 타타라의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이사나 야시로를 구해줌과 동시에 그에게 검을 겨누는 모습으로 냉정하면서도 쿨한 성격으로 묘사가 되었으나, 2화부터는 어딘가 허당끼를 보이기도 하였고, 주인이었던 미와 이치겐을 향한 존경심과 의외로 가정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말 그대로 작중 내내 갭 모에를 강조하였다.

언제나 차고 다니는 검은 자신의 주인인 미와 이치겐의 유품으로, 이름은 '코토와리'. 이치, 도리를 의미하는 만큼. 주인의 명에 따라 올바른 왕인지 아닌지 판별하고 옳지 않은 왕을 제거하기 위해서만 검을 사용하는 듯.

파일:미와이치겐사마.gif

검뿐만이 아니라, 앞서 언급된 전 주인 미와 이치겐의 예언이 담긴 레코더를 항상 들고 다닌다. 본인은 이걸 이정표라고 칭한다. 이것의 버튼을 누를 때마다 정확하게 필요한 말이 나온다고. 야시로가 이 레코더에 대해 질문하자 미와 이치겐의 미담을 열거하는데도 어째서인지 야시로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K SIDE : Black & White에서 밝혀진 과거를 보면 굉장히 불행한 인물이다. 평범한 가정의 삼남매 중 막내였는데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본인을 제외한 모든 가족은 세상을 떠났다. 그 뒤에 작은 아버지 부부에게 맡겨졌지만 이후 화재로 인해 작은아버지와 숙모마저 사망해 버리고, 친척들 사이에서는 '역병신'이라는 을 먹으며 소외된 채로 살아갔다.

보호자 없이 살아간 것도 가엾은데, 알콜중독자에 도박중독자인 먼 친척은 쿠로 부모님의 유산만 노린 채 쿠로를 데려가고, 그에게 아동 학대를 저지르다 집을 나갔다. 그리고 이렇게 혼자 남겨진 뒤 일주일 넘게 방치되다 극심한 영양실조에 걸려 무작정 돌아다니다 쓰러져 죽기 일보 직전임을 예상한 이치겐이 거두어들였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 신화 속 등장하는 용인 야토노카미(夜刀神). 이름 한자에는 개 구(狗)가 들어가 있는데 마지막화에서 검은 강아지로 변신하는 것을 보면...

2. 작중 행적

2.1. 1부

멀리서 이사나 야시로를 주시하고 있다가 그가 위험에 빠지자 갑작스레 나타나서 구한다. 하지만 그 후 악한 왕을 벌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며 야시로에게 검을 겨눈다. 도시에 퍼진 동영상[1]과 관계가 있는 듯.

이후 야시로를 그대로 죽이려하지만 마음이 약한 듯 아픈 여동생이 있다는 야시로의 페이크에 넘어가 틈을 보이다가 야시로를 놓치고, 자신이 검으로 베어 떨어트린 야시로의 단추를 단서로 학교까지 찾아온다. 그리고 기숙사까지 찾아와 야시로를 공격하지만 네코의 방해로 실패. 하룻밤을 꼬박 세우며 촌극을 벌였지만 결국엔 지쳐서 밥을 만든 뒤 셋이 함께 식사를 하게 된다. 밥 들어라
파일:집사쿠로.gif
요리중의 모습은 마치 목소리가 비슷한 어느 영국 집사가 떠오른다. 더불어 가지고 다니던 가방은 향신료까지 종류별로 갖춰진 요리 도구 세트(...).

3화에서의 모습은 그야말로 설명 역. 특수한 힘을 가진 왕과 그 힘을 받은 자들이 클랜을 이루고 있으며 작중 패전국이였던 일본이 급성장을 이룬 것은 왕들의 힘이라고 알려준다. 아니 그거 한국전쟁 덕이잖아 설마 한국전쟁은 왕들의 계략이였던건가

이후 친절하게도 밥을 다 먹고(...) 야시로를 베어 버리려고 하지만 야시로는 범행을 필사적으로 부정하고, 곁에서 자신이 선인지 악인지 제대로 판단해 달라는 야시로의 말에 결국 승낙한다.
그 뒤로 시로를 감시하기 위해 따라다니는데[2] 네코와 함께 전학생 비슷한 걸로 슬렁슬렁 처리됐다.

6화에서 사실 이사나 야시로라는 자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게 밝혀지고 알리바이도 깨져버려 시로는 쿠로에게 자신을 벨 거냐고 물었고, 쿠로는 검을 겨누다가 자신의 이정표인 레코더를 재생시킨다. 레코더에서 "포기하지 마라, 껴안은 슬픔, 막을 내린다."라는 말이 흘러나오자 쿠로는 처음으로 그를 '시로'라고 부르면서[3], 처음부터 자신은 시로를 믿지 않았고 오직 믿는 것은 돌아가신 주군의 말씀이라며, 이치겐의 말대로 시로를 계속 지켜보는 걸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7화에서는 시로를 도망치게 하고, 청의 왕 무나카타를 상대하다가 무참히 패했다. 그러나 무색의 왕으로 각성한 시로, 라는 네코의 페이크에 의해 겨우 그 상황에서 도망치게 된다. 다만 이와시마나 야타와 붙었을 때는 고전하지 않고 승세를 보인 것을 보면 쿠로 또한 상당한 실력자이다. 다만 왕을 대적하기엔 스펙이 딸릴 뿐.

8화에선 헬기를 조종한다(...). 대체 얘한테 뭘 가르친거냐

11화에선 적의 왕 스오우 미코토와 붙지만 밀린다. 스오우의 말에 의하면 야타가 상대하기는 힘든 듯하다. 아무래도 실력자이긴 하지만 왕에게 대적할 정도는 아닌 듯.[4]

13화에서 시로에게 무릎을 꿇고 정식으로 백은의 왕의 클랜즈맨이 되었다. 쿠쿠리에 빙의된 現 무색의 왕을 퇴치하기 위해 두번째로 코토와리를 뽑았으나 실제로 행동에 옮기지는 않았다. 애초에 왕을 제압할 수 있는 것은 같은 왕 뿐이니 베어 버렸다면 쿠쿠리만 살해되는 게 된다. 시로가 사라진 후 현장에서 발견된 시로의 종이 우산을 돌려주겠다는 네코와 함께 학원섬을 빠져나가는데, 어째서인지 검을 멘 검은 강아지가 되었다(…). 이는 평소 고양이로 변하고 다녔던 네코의 인식 조작으로 추정된다.

2.2. 극장판

2.3. 2부

파일:2부쿠로.gif
2기에서는 머리를 장발로 내리고, 이미지도 상당히 바뀌었다. 네코와 함께 활동하며 여전히 시로를 찾고 있으며, 네코에게는 쿠로스케로 칭해지고 있다. 자신들에게 테러로 폭탄을 던져주고 간 녹색 클랜원을 따라가서 박살을 내주며 시로에 대해 묻지만, 아무도 시로의 행방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1화 끝에 비공정에서 시로가 뛰어내리며 마무리되기에 곧 만나게 될 듯. 그리고 대망의 3화의 마지막에서 미샤쿠지 유카리에게 목숨을 잃기 바로 전 시로와 만나게 된다.

10화에서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의식으로 시로에게서 클랜명을 지을 것을 제안받게 되고, 쿠로는 "백미당"이라는 나름대로 철학을 담은 클랜명을 제안, 받아들여진다. 시즌 2 초반부 밥상에서의 회의라던가 밥의 상징적인 하얀색을 생각하면 나름 의미가 부여된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12화에서 시로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미샤쿠지 유카리와 대치한다. 13화에서 미샤쿠지에게 일격을 가하는데 성공하지만 그를 죽이지 않고 곧장 시로에게 달려간다. 이사나 야시로가 자신의 다모클레스의 검을 추락시켜 드레스덴 석판을 파괴한 후 그가 죽은 줄 알고 애통해했으나 마지막 장면에서 아돌프 K 바이스만의 육체를 회복한 후 학원섬에 독일어 교사로 부임한 시로 및 학원섬에 편입한 네코와 함께 기숙사에서 밥을 먹는 것으로 최종 등장했다.

3. 여담

  • 극장판의 키 비주얼로 쿠로로 추정되는 남자 캐릭터가 더 멋있어진 스크린샷이 공개되었다.
  • 가사노동에 능숙하며, 야시로와 함께 살게 된 뒤엔 다른 학생들의 도시락 약탈로 연명하던 그에게 도시락을 싸주게 된다. 야시로 曰 '오늘은 사랑하는 아내가 만들어준 도시락입니다.'
  • 2차 창작에서 가장 많이 엮이는 것은 당연하다시피 이사나 야시로. 야시로가 1화에서 자신을 구해준 쿠로의 품에 안겨 홍조를 띄우는 장면도 있지만, 공식 일러스트 중에서는 자신의 손을 덥썩 잡는 시로를 보고 쿠로가 홍조를 띄우는 것도 있다(!).


[1] 시로가 총으로 토츠카 타타라를 쏘는 영상[2] 따라다니는 수준이 아니라 축제 준비를 지휘하는 등 이미 완벽한 학생이다.[3] 그 전까지는 '이사나 야시로'라고 풀네임으로 불렀다.[4] 실제로 유카리가 나오기 전까진 왕들을 제외하면 전부 쿠로에게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