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23:11:46

야보 비트

파일:jabo.jpg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 인물.

보오스의 대국 하스하 연합공화국 하스한트 출신. 하스하의 AP 기사단에 소속되어 있다. AP 기사단은 연합 12개국에서 모은 정예로서 12개 그룹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녀가 소속된 스바스 대는 아톨 부대 중에서도 최강으로 불리우는 유명한 부대이다. 대원들은 약과 수술에 의하여 강화 체질이 되어 있고 야보 역시 예외는 아니다. 모델급으로 아름답지만, 첫 등장 당시 "약물로 얼굴이 울퉁불퉁해지면 내가 여성이라는 것도 가려지는 것이 좋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걸 보면 본인은 여성보다는 기사로서 대접받기를 원하는 듯 하다. 이미지와 그림체에서 볼 수 있고, 이후 만나서 인생 꼬인 한 인간을 볼 때 작중에서도 인정받는 미인이다.[1]

아름다운 용모에 실력도 출중하지만 괄괄한데다가 전투광 기질이 강한 에이프 기사단의 문제아로 대련 중 상대방을 중상을 입히는 것 정도는 이야깃거리도 되지 않을 정도라 기사단장의 골칫거리였다. 콜러스-하구다 전에 참전했으나 에이프 기사단은 전투에 참가하지도 못한 관계로 스트레스를 MH 대련에서 풀다가 상대방 MH를 박살내고 상대인 스단마저 병원으로 보내버리는 사고를 쳐서 의무병들도 너무 지나지다며 기라한테 하소연을 정도다. 마이클 조이 기라조차도 도저히 이런 것만은 봐주지 않았기에 "야보! 이리 나와!" 라고 외쳤는데 콕핏에서 나온 그녀는 구두굽이 나간데다가 옷이고 장갑이고 너덜너덜... 그리곤 어이없어하는 기라한테 "영창이든 강등이든 처벌받을 건 각오하고 있어"고 태연하게 말했으나 기라는 너덜너덜해진 그녀의 모습을 보고 "그 꼴을 보니 화가 싹 가신다"며 한심해했다. 그래도 하스하의 기사로 마음가짐이 있기에 코렛트 왕이 손녀인 무구미카 콜렉트 왕녀와 같이 나서며 "야보, 아느냐, 네가 부숴놓은 모터헤드, 찢어버린 옷, 망가져버린 구두! 다 누가 줬다고 생각하느냐. 국민이다, 야보. 네 립스틱 하나하나까지 국민들의 피와 땀과 신뢰의 증거인 게야. 그걸 소홀히 하면 안되지."라고 얌전하게 꾸짖자 찍소리도 못했다. 코렛트 왕이 "넌 제법 미녀인데도 왜 약물로 얼굴을 가리느냐, 뭐 자네 뜻이니 뭐라고 할 수 없다만." 이라고 말할때 수줍어했다. 무구미카의 배려로 카스테포에 수행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검성 더글라스 카이엔과 재회, 이 후, 그와 관계를 맺어 쌍둥이 남매 마그달데프레를 낳았다. 아이샤 코단테, 뮤즈 반 레이박 등과도 이 수행 당시 사귀게 된 듯. 미스와도 이 때 알게 되었다. 그 뒤 생명의 물 사건에서는 무구미카의 정보를 알려주면서 정말 걔들 낳을 거냐는 아이샤의 말에 "뭐 어때서? 그 망할 자식이 아버지라곤 해도 기사 사이에 아이가 생기는 일은 극히 드물잖아~꺄아~~"하돈 콩코드에게 애들을 맡겨버린다. 그러나 카스테포에서의 행적이 문제가 돼서 결국 AP기사 자격을 잃고 만다.
국가 기사단에 대한 여러번에 걸친 폭언! 수많은 소행 불량과 폭행 상해 사건! AP기사단의 오점! 하스하의 음행 기사! MH격파수 무려 14기!덧붙여서 동정 30명을 GET! 아이샤 전하와 함께 카스테포의 방탕녀라고 소문이 났으니~!! 좌천되어 쫓겨났던 카스테포에서 돌아와보니 부친불명의 사생아 2명! 이래서야 연합기사회의 규탄에 콜렉트왕도 무구미카 님도 더이상 감싸줄 수가 없겠죠...

에이프 나이트 완단 하레의 탈주 사건 당시 무구미카의 요청을 받고[2] 모터헤드 엠프레스를 맡아 사실상 하스하 연합공화국 최고 기사가 된다. 이 사건을 통해 미션 루스와 친분을 쌓았는데, 그 친분이라는 것이 뷰라드의 성희롱(치마 아래로 머리를 처박고 다리를 만지며 팬티를 끌어내렸다!)에 울컥하여 머리를 쪼개 놓으려고 칼을 뽑아들었는데 그 칼이 이미 데프레가 반토막을 냈던 칼이라, 뷰라드를 뒷전에 놓고 "가보인 검을! 조상님 죄송합니다!"를 외치는 그녀에게 뷰라드가 (나보다 더 웃기는 녀석이 있다니!)"죄송합니다 완패했습니다."를 인정하고 큰절을 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어쨌든 하레의 탈주 사건으로, 야보 비트는 최초의 파티마 인터시티의 최후를 목격한 기사들 중 하나가 되었다.

죠르쥬 스판다우젠의 왁스 트랙스에도 드나드는 것을 보면, 이래 저래 엄청난 인맥을 자랑하는 여성 기사다.

그런가 하면 미라쥬 나이트 스파크의 애인이기도 한 걸 보면 바이섹슈얼인 듯. 성적인 면에 있어서는 카이엔이나 아이샤 코단테만큼이나 솔직한 것 같다. 어쨌든 그 덕에 스파크의 또다른 인격에 대해 알고 있기도 하다. 무구미카 앞에서 한 이야기에 따르면 아이샤와 함께 카스테포의 방탕녀라고 소문이 났으며 동정만도 30명이나 get한 것 같다.

카이엔을 만나기 위해 카스테포에 잠시 갔다가 우연치 않게 미라쥬 나이트들과 보스야스포트의 싸움에 휘말려서 사망. 플로트 템플에서 리이 엑스가 사망한 것 못지 않게 허망하기 그지 없는 최후였다. 그래서 그녀의 사후 야보의 죽음에 책임을 느낀 더글라스 카이엔이 하스하로 찾아와서[3] 하스하 기사단장에 취임하게 된다.


[1] 다만 카이엔은 미녀든 추녀든 나이가 많든 적든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2] "어머, 왕녀님...! 세상일이 그렇게 우리 마음대로 될 것 같아요!! 세상 물정을 모르는 데도 정도가 있다고요!"하며 성질도 내주고.[3] 물론 곱게 나타난 건 아니고 하스하 황궁에 예고없이 불쑥 나타났다. 하스하는 카이엔이 쳐들어온 줄 알고 당황해 황궁 방어를 위해 투입되어 앞을 가로막는 기사들과 본격적인 교전 직전 무구미카 콜렉트가 데프레와 마그달을 데리고 나타나 아버님께 인사를 드리라고 하자 그제서야 정체를 알아낸 하스하 기사들은 패닉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