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2:29:39

야마모토 사요

파일:Sayo-Yamamoto.jpg

1. 개요2. 경력3. 특징4. 인맥5. 작품
5.1. 감독5.2. 참여작
6. 연출 샘플

1. 개요

山本沙代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여성. 1977년 4월 13일 출생. ([age(1977-04-13)]세) 어느 미술 대학의 환경 디자인과를 졸업.

본명은 다르고 야마모토 사요는 필명이라고 한다.

2. 경력

스스로를 반항아라고 설명하며 학창 시절엔 집에 들어가는 게 정말 싫었다고 한다. 온갖 것에 반항하면서 살아왔다고.

애니메이션 학과가 아니고 예술 학과였는데 학교 수업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걸로도 졸업이 되었다고.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를 오마주한 작품이었다고 한다.

2000년 매드하우스제작진행으로 입사하여[1] 연출가로 전향했다. 곤 사토시에게 우연히 대학 때 만든 애니메이션을 보여주었는데 곤은 박수를 치고 웃으면서 "넌 참 재밌는 연출을 한다." 라면서 매드하우스를 소개시켜줘 들어왔다고 한다. 그러나 매드하우스의 사내 정치에 휘말리는 등 이런저런 사정으로 일찍 그만뒀다. 매드하우스에서 직원 자격으로 연출한 건 X(만화) TV판 1편이 끝. 그리고 곤 사토시의 천년여우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못 했다고. 하지만 매드하우스의 인물들과 친분은 있어서 그들의 주선으로 프리랜서 자격으로 매드하우스 일도 했다고 한다. 반대로 야마모토 사요의 감독 작품 미치코와 핫친이나 미네 후지코, 유리 온 아이스에서 매드하우스의 연출가들이 참가했다.[2]

매드하우스를 그만둔 뒤 존경하던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망글로브에 입사했으며 사무라이 참프루의 연출로 주목을 받았다. 사무라이 참프루에서 야마모토가 연출한 에피소드는 대단하기로 유명하다.

브라질 여행까지 가면서 만든 첫 감독 작품 미치코와 핫친은 흥행에서 부진했으나 루팡 3세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에선 파격적인 연출을 통해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신인상을 수상했고 흥행도 그럭저럭 성공했다.

퇴사 후에는 주로 스튜디오 카라, MAPPA에서 활동한다.

피겨 스케이팅을 좋아해 기획과 각본까지 담당한 작품 유리!!! on ICE로 세계적으로 엄청난 히트를 하며 유명 감독이 되었으나 일부 표절 논란이 있기도 했고 이에 대해선 해명도 안하고 2017년 이후로 활동을 쉬었다. [3] 그리고 유리!!! on ICE 극장판으로 복귀 예정이다. [4]

3. 특징

만화가 움직이는 느낌이 아니고 현대 미술이 움직이는 것 같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미학의 연출이 특기이다. 감독 본인이 미술에 관심이 있어 참고한다고도 한다 #

드라마와 관능 연출에 상당한 재능을 보이고 액션도 가능하다. 음악에 맞추는 연출을 잘해 오프닝 연출 참여 빈도가 높고,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도 활동한다.

촬영 구도를 잡는 솜씨가 굉장하며, 드라마를 조성해야되는 장면에서 부감 쇼트로 찍다가 절정에 다다를 때 클로즈업 해서 인물들의 묘사를 섬세하게 보여주는 연출을 주로 사용한다. 반대로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경우에는 부분적인 롱테이크와 점프 컷을 교묘하게 사용해서 박진감을 살리는 연출을 사용한다.

섹스와 식사를 동일시하는 연출을 많이 쓴다. 음식도 공들여 그린다.

자신의 연출이 일본에 물들어 전형적으로 변하는 게 싫어 해외에 거주할 때가 많다고 한다.

피겨를 좋아해서 피겨랑 연관 없는 작품 오프닝을 만들어도 뜬금없이 피겨 스케이팅 장면이 나온다.

4. 인맥

스승으로는 와타나베 신이치로를 거론하며 미치코와 핫친 오프닝은 와타나베가 만든 카우보이 비밥 오프닝 # 오마주라고 한다. 다른 작품 오프닝을 연출할 때도 카우보이 비밥 오프닝 연출 오마주가 들어갈 때가 있다. 와타나베의 영향으로 음악도 신경쓰게 되었다고 하며 와타나베가 음악 선정을 도와주기도 했다.

특정 인물들과 많이 협업하지는 않으며, 개별 참여 작품들도 다양한 감독들의 작품들이고, 직접 감독을 맡은 작품 스태프도 계속 바뀌는 편이다. 이는 작품마다 새로움을 담기 위해서라고 한다. 같은 사람하고 작업해지면 비슷해진다고. 그나마 연출가들과는 아라키 테츠로, 요네타니 요시토모, 타치카와 유즈루와 종종 협업하는 편이다. 애니메이터 쪽에는 아라이 코이치, 히라마츠 타다시와 접점이 꽤 있다. 히라마츠 말고도 초창기에 가이낙스 애니 쪽에서 활동해서 그쪽 인력도 좀 보인다.

같이 일하는 프로듀서는 오오츠카 마나부가 있다.

5. 작품

5.1. 감독

5.2. 참여작

6. 연출 샘플

로젠 메이든 트로이멘트 OP
콘티, 연출 야마모토 사요 / 작화감독 야마다 마사키
PSYCHO-PASS OP1
콘티, 연출 야마모토 사요 / 작화감독 아라이 코이치
[kakaotv(381075417)]
진격의 거인 ED1
콘티, 연출 야마모토 사요 / 작화 아라이 코이치, 히라마츠 타다시
[nicovideo(sm27534264)]
세이크리드 세븐 OP1
콘티 야마모토 사요 / 연출 미야케 카즈오(三宅和男) / 작화감독, 원화 스즈키 타쿠야
원화 스즈키 타츠야
신격의 바하무트 VIRGIN SOUL OP1 콘티, 연출 야마모토 사요 / 작화감독 온다 나오유키
유리 온 아이스 OP
콘티 야마모토 사요 / 연출 탄나와 유스케
작화감독 히라마츠 타다시 / 치프 애니메이터 박성후
카케구루이 OP
콘티 야마모토 사요 / 연출 사카이 무네히사 / 작화감독 아키타 마나부(秋田 学)
페르소나 5 OP
콘티, 연출 야마모토 사요 / 작화감독 아라이 코이치
원화 아라이 코이치, 우츠노미야 사토루, 니시오 테츠야


[1] 시기가 비슷해서 이토 토모히코, 나가사키 켄지와 동기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라키 테츠로도 햇갈려서 나가사키에게 동기냐고 물어봤다가 야마모토 사요가 1년 선배라고 밝혔다.[2] 미치코와 핫친의 경우 동기인 이토 토모히코, 선배인 아라키 테츠로가 참여했으며, 미네 후지코는 동기 타카하시 아츠시, 후배 타치카와 유즈루 등이 참여했다. 유리 온 아이스는 선배 니시무라 사토시, 후배 타치카와 유즈루 등이 참여.[3] 이 감독이 2ch에서 익명으로 안티 팬과 싸웠다는 소리도 있으나 증거는 전혀 없다.[4] 일본 애니 업계가 연출 인력이 굉장히 부족해서 능력이 있으면 이렇게 논란이 있어도 복귀하기도 한다. 사실 공백기에도 가명으로 활동했을 수 있다.[5] TV 애니메이션이 아닌 게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