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야마나카 코요미
1. SSSS.DYNAZENON
1.1. 본편
1.1.1. 1화
자신의 좁은 방에서 치세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등장. 침대에 누워서 랩톱 컴퓨터를 사용하던 중 그녀에게서 다음 주에 제사가 있다고 듣자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다. 치세가 백수는 제사가기 힘들겠다고 빈정대자 너도 등교 거부중 아니냐고 딴지를 건다. 이후 TV 뉴스에서 집근처 도심에서 이상현상이 발생한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치세가 같이 보러가자고 칭얼대는걸 귀찮아하는데, 치세랑 같이 길을 걸으면 경찰이 붙어서 곤란하다고 한다.그래도 어떻게든 같이 밖으로 나와 이상현상이 일어나는 도심을 구경하던 중 다이나제논이 나타나서 둘에게 손을 뻗는다. 치세와 함께 정신없이 도망가지만 비도 오는데다 슬리퍼 차림이라서 잘 뛸 수 없던 코요미는 그대로 붙잡혀 다이나제논 안으로 빨려들어간다.[1] 전투가 다 끝난 뒤에는 다이나제논 안에서 치세의 전화를 받으며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다 끝난거 같다고 말한다.
1.1.2. 2화
전투가 끝나고 치세와 합류한 후 가우마와 유메의 충돌을 지켜본다. 제대로 된 대화조차 나눈 적 없는 방금 처음 본 사람인지라 당연히 상황 이해를 하지 못했고, 무슨 이야기냐고 가우마에게 묻자 가우마는 화를 내려다가 도리어 넌 누구냐고 코요미에게 되묻는다.(...) 그제서야 일행과 통성명을 하고 가우마에게 다시 괴수가 나타날 것이니 다음날부터 훈련에 나오라는 말을 듣는다. 백수인지라 딱히 할 일도 없어서인지 군말 없이 훈련에 참가하기로 하고 헤어진다.다음 날 집 안에서 치세에게 혼자만 로봇을 조종해서 부럽다는 투정을 듣고, 시급은 나오냐는 질문에 돈을 주면 그거 완전 취직 아니냐는 개그씬을 연출한다.
훈련때는 상당히 그럴듯하게 다이나 스트라이커를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괴수의 출몰로 인한 전투때는 괴수가 워프하려면 날개를 펼쳐야 한다는 사실을 통찰해 유일하게 기체에 손이 있는 요모기에게 전달해 승리에 도움을 준다. 전투 종료 후 괴수 우생 사상과 조우한다.
1.1.3. 3화
다이나제논의 아침 훈련에 참가하고 이후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오는지 대낮에 봉투를 들고 길을 거닐다가 우연히 길가에서 이나모토 씨를 만난다. 대화와 함께 과거 회상으로 학창시절의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이 때 요모기가 일하는 곳의 이나모토 씨와 중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둘이 헤어지고 난 뒤 치세의 집요한 캐묻기로 적어도 이나모토 씨를 이성으로 좋아한 적이 있었다는 복선이 깔린다. 대화를 하며 당황해한 것도 그 이유인 듯.[2] 때문에 오프닝에서 잠깐 스쳐지나간 교복차림의 여자가 이나모토 씨라는 추측이 있다.이후엔 밤에 편의점 앞에 다이나제논 조종사들 끼리 모여서 요모기가 쥬우가를 만났을 때 들은 사실들을 말하는걸 듣는데, 치세가 밤 늦게 미성년들이 모여있으니 경찰을 운운하자 요모기는 어른이 있으니 괜찮다며 유메와 함께 코요미를 지그시 쳐다본다. 그런데 어른이라는 키워드에 반박자 가량 늦게 반응하는걸 보면 코요미 본인의 어른으로서 자각이 옅은 것으로 보인다. 치세가 데려간 가우마의 천막 앞에서 대화가 끝난 뒤 가우마가 야근하러 간다고 하자 놀라기도 한다.
치바현에 나타난 괴수에 대응하기 위해 출동했을 때는 가우마의 숨은 사정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다이나제논의 합체에 성공하여 함께 괴수를 물리친다.
1.1.4. 4화
요모기가 훈련을 하다가 멍때리는 모습을 지켜보고, 이후 자신이 다이나스트라이커 훈련을 비명을 지르면서 한다. 훈련을 마치고 집 침대에 누워있다가 이나모토의 밥 한 번 먹자는 문자를 받고 당황스러워하다가 치세한테 시끄럽다면서 지적받는다. 다음 날, 가우마에게 다음주에 훈련 쉬고싶은 날이 있다고 전달하며, 치세는 매일 쉬는 날이면서라고 또 지적한다.괴수가 나타났을 때, 요모기가 감기에 걸려 싸우기 힘든 상태였기 때문에 유메가 올 때까지 가우마와 함께 시간을 끈다. 유메가 요모기 대신 들고 온 다이나솔져를 어느새 자기 뒤에 타있던 치세가 나서서 조종하는 광경을 보고 놀라고는 가우마한테 어떻게 할 지 물어본다. 가우마는 일단 합체해서 싸우자고 하지만 훈련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치세는 제대로 조종을 못했고 오히려 괴수에게 깔려서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런 치세를 몸을 던져 구해주면서 '더 이상 집안에 제사를 늘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유메가 요모기를 데리고 와 다이나제논으로 합체 후 전투를 끝내고, 요모기에게 앞으로 다이나솔져 연습을 열심히 하겠다는 치세를 지켜본다.
1.1.5. 5화
조종 훈련 중에 치세가 다이나윙처럼 다이나스트라이커도 다이나솔저와 합체할 수 있지 않겠냐는 제안을 해서 즉석에서 합체해본다. 합체는 성공하긴 했다만 밸런스가 좋지 않았기에 그대로 자빠져버리고, 다들 각자 사정이 있어서 훈련을 끝내려 하자 본인도 약속이 있기에 가우마에게 가보겠다고 말한다. 묘하게 어이없어하는 가우마에게 쉬고싶은 날인데 나온거라면서 짜증을 낸다. 치세는 그런 코요미를 보고 백수가 쉬고싶은 날이 뭐냐면서 의아해한다.조종 훈련을 마친 후 이나모토와 술집에서 독대한다. 이때 중학교 시절의 장면이 잠깐 회상 형식으로 지나가는데, 교실에서 코요미와 이나모토 둘만 대화중인 장면이 나온다. 코요미는 이나모토가 학교의 창문을 돌로 깼던 일을 함구하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하며, 이를 들은 이나모토는 좋은 걸 보여주겠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회상 장면이 끊긴다. 이나모토와 헤어진 후 어느새 찾아온 치세에게 예전 여자따위는 잊으라면서 좋은 걸 보여주겠다는 말을 듣는다. 치세가 보여준 것은 워터파크의 입장 쿠폰이었다.
일요일에 워터파크로 가서 가우마가 시즈무를 잡기위해 온갖 뻘짓을 하다가 지쳐 쓰러지자 온천에서 간병해주고, 괴수 우생 사상이 나타나 괴수가 날뛰자 수영복 차림으로 출격하는데, 늘 타던 치세가 실수로 다이나솔저에 타버린걸 모르고 그냥 출발해버린다.
이후 전투에 돌입하는데, 시즈무의 방해로 인해 유메가 노려져 다이나제논으로 합체할 수 없는 상황. 원거리 공격이 필요하다는 요모기의 제안에 전에 시도했던 다이나솔저 스트라이커 콤바인으로 합체해 괴수의 방해를 저지하고 다이나제논으로 합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괴수를 쓰러뜨리고 착지한 계곡에서 짐 가지러 수영장에 다시 가야한다고 궁시렁대다가 치세에게 밀려서 물 속으로 떨어지게 된다.
1.1.6. 6화
밤중에 또 이나모토와 같이 술을 마시면서 아는 아이가 괴로운 일을 극복하기 위해 도망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과거를 회상한다. 과거, 이나모토의 인도에 따라서 폐허에 갔다가 어느 물건을 보게 되는데, 이나모토는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지만 코요미는 어째서인지 겁을 먹고 도망치고 만다.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가던 도중, 이나모토의 남편인 타치바나가 예고없이 합석해 버린다.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번듯한 사회인인 타치바나와 아무것도 아닌 백수인 자신이 비교되는 데다가, 그 와중에 타치바나는 계속 코요미의 이름을 야마모토라고 부르며 은연중에 무시하고 있어서 코요미 입장에선 굉장히 불편한 술자리가 됐다.[3] 술자리가 끝난 뒤 자리를 뜨면서 타치바나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걸 되뇌이며 야마모토는 누구냐면서 투덜대고, 이후 들른 편의점에서 무지나와 마주친다. 배가 고프다는 무지나와[4] 함께 어쩌다 보니 2차로 또 술을 마시게 되고[5], 코요미는 무지나 앞에서 결혼 생활이 불만인 듯한 뉘앙스를 풍겼으면서 자기 남편을 불렀던 이나모토에 대해 험담을 한다. 무지나 입장에서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기에 퉁명스러운 대답이 돌아온다. 이후 어쩌다보니 '하고 싶은 게 없다', '둘 다 똑같다'는 미묘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이후 꽐라가 된 채로 계단에 주저 앉아서 "이렇게 되고 싶진 않았다", "돈은 잔뜩 있었다"는 등 알 수 없는 술주정을 하다가 다이나스트라이커를 흘리고 이걸 지켜보던 무지나가 다이나스트라이커를 훔쳐간다. 무지나는 그나마의 호의인지 대신 자신이 쓰던 우산을 코요미 옆에 놔두고 간다.[6]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하면서 훈련을 쉬겠다고 칭얼대는데, 자신이 대신 훈련받겠다는 치세의 말에 다이나스트라이커를 찾다가 그제서야 밤중에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술에 떡이 돼있었기 때문에 전날의 일이 제대로 기억조차 나지 않아서 가우마에게 엄청나게 혼나다가 무지나를 만났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가우마가 추적기능으로 위치를 추적해 괴수 우생 사상의 아지트로 찾아간 후 가우마는 코요미에게 시선을 끌라고 명령한다. 어떻게 해야할 지 물어보는 코요미에게 '네 책임이니 네 머리로 생각하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코요미는 손에 들고 있던 우산[7]을 창문으로 힘껏 던져 깨버린 뒤 무지나에게 달려들었고, 그 사이에 가우마가 떨어진 다이나 스트라이커를 되찾는 데 성공한다. 그러다가 무지나에게 차여서 창까지 구르게 되는데, 그곳에서 지켜보고 있던 치세의 경멸어린 시선을 받자 '죄송합니다'라고 한다. 이후 괴수가 나타나자 다이나제논을 타고 출격하지만, 전날의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로 인해 마음이 불안정해져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처참하게 패배하고 만다. 그 순간 정체불명의 거인이 다이나제논의 앞에 나타난다.
1.1.7. 7화
그리드 나이트가 나타나서 괴수를 퇴각시키고 다이나렉스까지 괴수로 오해해서 공격하지만, 일단 싸움은 종결되고 각자 일시적으로 후퇴한다. 후퇴 도중에 이나모토 씨의 남편(타치바나)이 건물의 잔해 속 에서 정신을 잃은 모습을 보고 다이나스트라이커를 분리하여 사고 현장으로 가보지만, 전에 술자리에서 있었던일로 상당히 기분이 나빴기에 구조할지 그냥 내버려둘지 고민한다. 끝내 외면하고 돌아서려는 순간 타치바나의 신음소리가 들리고, 전에 직업이 뭐냐는 이나모토의 질문에 사람 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변명을 한걸 떠올리며 결국 타치바나를 구하게된다.그리고 후에 괴수가 다시 나타날것을 기다리며 가우마와 대화하는데, 이 대화로 뭔가 가슴 속 응어리를 푼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괴수와의 싸움이 끝난후 이나모토와 통화하면서 남편을 살려줘서 감사하다는 대화를 하게 되는데 이나모토가 뭔가 더 말하려는 순간, 이번엔 자신이 이나모토와의 전화(관계)를 중간에 끊어버리며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리며 홀가분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정거장에 앉아 치세가 건네준 막대 사탕을 깨물어 먹으며 이런 모습을 더욱 강조하는 듯한 행동을 한다. 그런 그를 이해했는지 따라서 사탕을 깨서 먹는 치세를 보며 미소짓는다. 의외의 인물들의 등장과 화려한 전투신에 묻힌 감이 있지만, 이번 화에서 제법 큰 정신적인 성장을 이룬 캐릭터.
1.1.8. 8화
과거 회상에서 중학생 시절 이나모토 씨가 보여줬던 가방 속에 들어있는 것이 밝혀지는데, 무려 엄청난 양의 돈 다발이었다.[8] 이나모토는 돈 다발을 들고 재밌어하지만, 크게 당황한 코요미는 혼자 달아나버렸다. 과거를 회상하며 혼자 있던 코요미는 옆의 짱돌을 집어들고, 과거의 이나모토가 그랬던 것처럼 어느 건물의 유리창을 깨뜨리려 하지만 중간에 괴수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고 그만둔다.이후 가우마가 잡아뒀던 작아진 상태의 괴수가 탈출해 거대화된 상태로 도시를 지나다니며 깽판을 치자, 당장 출동 가능한 맴버가 가우마와 코요미 둘 뿐인 상황이라 함께 출동한다. 이때 가우마가 도심 한복판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려 하자 시민들이 다친다며 말리고, 자신이 유인할 테니 그 때를 틈타 가우마가 잡으라며 양동작전을 제안하는 등 가우마도 놀랄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명령을 내리는 가우마에게 자신이 나이가 더 많지 않냐고 반박하는데, 가우마가 자기는 '+ 5천살이나 더 먹었다'며 당당히 얘기하자, 갑자기 정색하는 표정을 지으며 '다, 닥쳐...'라고 애써 부정한다.(...)
이후 작전대로 다이나 스트라이커를 손 모양으로 변형시켜 괴수를 유인하는데, 아장아장 다가오던 괴수가 갑자기 다이나 스트라이커를 덮친 후 장난감 가지고 놀듯이 이리저리 패대기치는 바람에 리타이어한다. 하지만 이후 나타난 그리드 나이트와 요모기의 다이나 솔저가 괴수를 처치해서 별 탈 없이 전투가 끝난다.
1.1.9. 9화
해당 화에서의 비중은 거의 없는 편으로, 치세에게 만약에 사태로 가장한 골드번에 관한 상담 도중 요모기의 축제 참여 권유 전화를 받다가 골드번이 뒤척거리자 치세가 달아나버려 멍 때리는 것과 괴수 기브조그와의 전투 중 결국 당해내지 못하고 능력에 당해 도로 아래로 가라앉을 뻔 하다가 골드번이 날아들자 기겁하다가 그대로 구해진 뒤 무슨 일이냐며 어안이 벙벙해 하는 게 전부. 그러나 치세가 골드번을 친구라고 부르며 옹호하자 진지한 표정으로 "치세가 스스로 말한다면, 분명 잘못되지 않았어."라며 사촌오빠로써 치세를 잘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싸움이 끝난 뒤에는 모두와 함께 축제에 참여하려다가 이미 축제가 끝나버리자 우리끼리라도 불꽃놀이를 하자는 요모기의 제안에 치세와 함께 폭죽을 사러 가고, 분수 폭죽을 켜면서 유난히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1.1.10. 10화
유메와 나이트가 괴수의 능력으로 인해 사로잡히자 괴수 몸속으로 들어가 구출하려고 했지만 건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중 능력에 당해 사로잡히고 만다. 코요미는 이나모토가 돈가방을 보여주며 같이 어딘가로 떠나자고 제안했던 과거로 돌아간다. 도망쳤던 현실과는 다르게 이나모토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같이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어딘가의 해변가에 도착해 일몰을 바라보며 평생 놀고 먹을 돈을 생각하며 웃고 있었다. 하지만 요모기가 코요미의 과거에 돌입하며 생긴 충격파로 가방의 돈이 바람에 흩날리자 화들짝 놀라며 돈을 주으려고 한다. 정작 이나모토는 흩날리는 돈다발을 보기만 하며 아마 가짜 돈일거라고 웃는 등 초연한 태도를 보인다.오른발목에 상처가 생길 정도로 고생을 했지만 주운 돈은 채 몇 푼도 되지 못해 망연자실하고 있던 와중 웃고 있는 이나모토의 미소를 보고 무엇가 깨달음을 얻었는지 부숴졌던 다이나스트라이커가 복구되며 현실의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약간의 미련이 남은 듯 싶었지만 요모기에 재촉에 가우마를 구하러 자신의 과거에서 떠난다.[9]
1.1.11. 11화
가르닉스를 물리친 다음 날, 이력서를 쓰고[10] 어머니[11]에게 물어 양복을 찾으며 취업 준비하는 모습으로 치세를 기겁하게 만든다. 방과후 가우마가 요모기와 유메에게 한 말을 보면 이미 다이나 스트라이커도 반납한 모양이다.오후에
그런데 밤이 되자 시즈무가 스스로 괴수 가규라가 되어 날뛰어 진동을 일으켰고, 코요미는 집에서 평소의 츄리닝으로 갈아입고 있다가 이 진동을 느끼고 뛰쳐나와 카이젤 그리드 나이트가 가규라와 싸우는 현장으로 달린다.
1.1.12. 12화
괴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은 괴수 우생 사상의 쥬우가, 오니쟈, 무지나 3인을 흡수한 가규라가 더욱 더 강해져, 얼굴과 가슴이 열리는 최종형태로 진화한다. 그러고는 카이젤 그리드 나이트의 카이젤 나이트 더블 스톰은 아랑곳하지 않고 진격해 죽빵을 날려 합체를 해제시켜 다이나제논의 파츠가 도시 이곳저곳으로 날아가 꽂히는데, 그의 전용기인 다이나 스트라이커는 운 좋게도 그의 바로 앞에 떨어진다.[12]그날이랑 똑같이 그저 우연이야. 하지만 다른 것은 나의....
덕분에 가우마 부대 중에서 가장 먼저 전투에 합류, 건물 벽을 달리며 튀어올라 빔을 난사하면서, 나이트를 힘겨루기로 찍어누르던 가규라의 가슴을 들이받는데, 다른 괴수우생사상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가규라와 융합해 조종하던 무지나가 6화 때처럼 "만지지 마"라고 외치자, 가규라 안에 무지나가 있음을 깨닫고 놀란다. 그리고 자신 다음으로 합류한 골드번이 방패로 변해 가규라의 빔을 막아주고는 변신이 풀려 쓰러지자, "치세 친구가 죽으면 곤란하다고, 제삿날이 늘어난단 말이야!"라고 외치면서 달려들어 지켜준다.
그후 가우마 부대가 전원 재합류하여 카이젤 그리드 나이트로 합체하여 가규라와 상대하면서
무지나:나한텐 괴수밖에 없어!
괴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아 버렸잖아!
코요미 군 때문에!
(가규라의 펀치)
코요미 : 내가 잘못했다면 사과해... 줄께!
(카이젤 그리드 나이트의 펀치)
무지나:혹시 사과라도 했다간... 절대로 용서 안해!
(카이젤 그리드 나이트와 공중에서 치고 박으며)
코요미 : 큿... 이거 놔!
꺄앗!
괴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아 버렸잖아!
코요미 군 때문에!
(가규라의 펀치)
코요미 : 내가 잘못했다면 사과해... 줄께!
(카이젤 그리드 나이트의 펀치)
무지나:혹시 사과라도 했다간... 절대로 용서 안해!
(카이젤 그리드 나이트와 공중에서 치고 박으며)
코요미 : 큿... 이거 놔!
꺄앗!
무지나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다[13][14] 다이나렉스와 골드번 나이트로 분리한 후 버닝 그리드 렉스 로어로 가규라를 쓰러뜨렸다.
3개월 후, 평소의 백수 모습과 전혀 다른 앞머리를 올리고 양복을 차려입은[15] 세련된 모습으로 가우마가 살았던 다리 밑 아지트에서 잠깐 추모식을 가졌는데 옆에 있던 나이트가 너 누구냐고 물어보자 코요미는 이젠 적응 좀 하라고 지적했다. 이후 컴퓨터 월드로 돌아가는 2대, 나이트, 다이나렉스, 골드번과 작별을 나누고 치세가 자퇴했던 중학교가 가규라와의 싸움의 여파로 폐건물이 된 것을 치세와 함께 바라보면서 둘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세울 스펙이 없었던 탓에 무려 21번이나 취업에 실패한 끝에 겨우 이나모토 씨의 남편의 직장에 취업했다고[16]. 치세가 양복 안 어울린다고 하자 본인도 너도 교복이 어울리지 않는다며 마지막까지 둘이 죽이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2. 보이스 드라마
1.2.1. 3.3회
괴수를 쓰러뜨리고 돌아온 후 치세의 모처럼 치바현에 다녀왔는데 기념품 같은 건 없냐는 투정을 듣는다. 당연히 아무것도 들고온 것이 없기에 대충 주머니를 뒤적거리다가 나온 걸 주는데, 히다카야[17]의 할인 티켓이었다. 맛 달걀이 반값이라고(...). 물론 치세는 이런 건 치바의 기념품이 아니라면서 화를 낸다. 코요미는 역으로 치바에 기념품이라 할 만한 것이 뭐가 있냐고 물어본다. 딱히 생각이 나는 게 없는 치세는 버벅거리고[18], 코요미는 싸우다가 우주로 가서 기념품 같은 걸 사올 수 없었다 말한다.[19]우주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듣고 어이없어하는 치세에게 대충 부연설명을 한 후, 치세에게 백수인 채 우주로 간 건 인류사 최초일 것이라는 타이틀을 얻는다. 또 그걸 듣고 본인이 취직을 하면 그 의미가 퇴색될 것이라는 발언을 해 요모기랑 유메를 어이없게 만든다(...)
치세는 이번엔 우주 여행 기념품은 없냐고 투정부리는데, 또다시 주머니를 뒤적거리다가 종이쪼가리 하나를 준다. 700엔 이상 사면 뽑을 수 있는 편의점 뽑기의 응모권(...). 이후 화내는 치세와의 대담이 가관이다.
치세 : "우주에 편의점이 있을 리가 없잖아요!!"
코요미 : "모르잖아. 우주 넓으니까 편의점이 있을 수도 있지."
치세 : "그렇다고 주머니 속의 쓰레기가 선물이 될 리 없잖아요!"
코요미 : "쓰레기가 아니야, 응모권이라고."
치세 : "이제 선배한텐 아무 것도 기대 안해요."
코요미 : "모르잖아. 우주 넓으니까 편의점이 있을 수도 있지."
치세 : "그렇다고 주머니 속의 쓰레기가 선물이 될 리 없잖아요!"
코요미 : "쓰레기가 아니야, 응모권이라고."
치세 : "이제 선배한텐 아무 것도 기대 안해요."
결국 치세는 완전히 삐져버리고, 유메가 그런 치세를 다이나윙으로 즉석에서 마이하마의 디즈니랜드까지 데려가기로 한다. 치세의 기념품은 초코 크런치의 영수증(...)이면 되냐는 말을 들으면서 둘을 배웅하는 것으로 보이스 드라마가 종료된다.
1.2.2. 6.6회
이나모토와 남편 타치바나, 그리고 코요미의 술자리에서 나눴던 대화를 들려준다.코요미의 성을 자꾸 야마모토로 부르는 타치바나에게 이나모토는 차라리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고, 코요미는 차마 부정을 하지 못해서 타치바나로부터 코요미군이라고 불리게 된다.
이후 휴일에 무엇을 하나, 일자리는 어떤가 등, 평범한 사회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대화주제가 들어오지만 안타깝게도 코요미는 사회인이 아니었기에(...)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하고 대화가 이어가질 못하게 된다.
결국 이나모토는 코요미가 공감할 수 있을만한 소재인 중학교 동창의 이혼 이야기를 꺼내지만, 코요미는 그게 누군지조차 모르는 데다가 동창회가 있었는지도 몰랐다. 그 이유인 즉슨 동창회에 초대조차 못받았기 때문(...). 결국 이 대화소재도 파탄나 버리는데, 정작 같은 중학교도 아니었던 타치바나는 둘의 중학교 동창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의문을 가진 코요미가 질문하자 이나모토가 술 마실때마다 말해서 기억하고 있다고....
이나모토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둘 사이에 어색한 정적이 흐른다. 타치바나는 어떻게든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좋아하는 해외 드라마는 있느냐'는 질문을 하지만, 코요미는 딱히 드라마를 보지 않기에 바로 대화가 끊어진다. '뭐라도 새로 마실 것 주문하겠냐'는 말에는 '아직 남아있다'고 대답해버리고, '이나모토와는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질문을 하려던 찰나에 코요미의 역시 성으로 불러달라는 요구에 다시 대화가 끊어진다.
전체적으로 유쾌한 개그 분위기였던 지금까지의 보이스 드라마와 다르게, 야마나카 코요미라는 캐릭터가 가진 아싸력이 보여주는 끔찍할 정도의 현실감으로 인해 대부분의 청자들이 고통을 호소했다(...).
2. 그리드맨 유니버스
山中 暦 KOYOMI YAMANAKA |
극장판 그리드맨 유니버스에서도 재등장. 전작 마지막에 취직을 하고 올백머리에 정장 차림을 보여준 것이 무색하게, 후줄근한 츄리닝에 눈을 가리기 직전인 바가지머리라는 심히 편해보이는 스타일을 하고 있다. 전작만큼은 아니어도 묘하게 잉여스러운 복장으로 인해 다시 백수가 된 거 아니냐는(...) 팬들의 불안
극장총집편 SSSS.DYNAZENON의 쿠키 영상에서 신규 복장으로 치세와 함께 등장한다. 목욕을 하기 위해 옷을 벗는 와중에 치세와 시답잖은 일상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사라진다. 정황상 전작의 세계로 전이된 것으로 보이며, 목욕준비 중이었기에 당연히 알몸이다(...)
그리드맨 유니버스에서 전이된 곳은 바로 히비키 유타의 집. 정작 본인은 전이된 줄도 몰랐는지 자기 집처럼 목욕탕에 들어갔다가 히비키를 보고 당황하며 서로 자기 집 욕탕인데 누구냐고 따지다가 동시에 엄마를 부른다.
유니버스 시점에서는 팬들의 불안과 기대대로 다시 백수가 됐다는게 확정. 그리고 취준생으로 취업을 못한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인지 마지막에 가우마와 헤어지기 직전에 취업 못하면 자기를 써달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가우마는 그런 놈을 어떻게 써먹냐며 응수.
[1] 요모기와 유메도 뒤늦게 코요미가 휘말린 것을 깨닫고 "근데 그쪽은 누구세요?" 라고 반응하는 것이 소소한 개그.[2] 그리고 여자친구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없어."라고 대답하는데, 이렇게 그냥 '없다'라고 안 하고 굳이 '지금은 없다'라고 강조하는 것은 일본에서 나름 농담거리다. 여러 해석이 있지만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에 나와 한국에서도 조금 알려진, 사실은 모쏠인데 사실을 밝히기는 그렇고 거짓말도 하기 싫어서 얼버무리는 의미가 있고, 그밖에는 보통은 여자친구가 있지만 지금은 웬일로 여자친구가 없다는 식으로 본인은 인기남이라는 어필이거나, 더 나아가 여자친구가 없는 지금이 자신과 사귈 찬스라고 어필하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그런데 코요미의 성격을 생각하면 인기남 어필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고 첫 번째 의미대로 모쏠인 걸 감추는 것 같다.(…) 이후 치세도 코요미에게 여친 같은 건 있던 적이 없다고 놀린다.[3] 보이스 드라마 6.6화가 이 술자리에서 있던 대화를 다루고 있는데, 유쾌한 분위기였던 다른 화수와 달리 꽤 불편하고 난감한 상황묘사로 전개된다.[4] 이때 코요미는 자길 잡아먹을 거냐고 겁을 먹는다.[5] 코요미는 돈이 없었기에 무지나가 냈다.[6] 코요미도 우산을 가지고 왔으나 이나모토와 헤어질 때 두고 왔다.[7] 무지나가 대신 놓고 갔던 그 우산이다.[8] 두께로 보아 1만엔권 100장 묶음인데, 화면상에 나온것만 해도 15개가 넘었다. 최소한으로 잡아도 1500만엔 이상의 거금.[9] 떠나면서 오른발목을 다시 클로즈업 해주는데 상처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즉, 괴수가 보여준 과거가 단순한 환상이나 꿈이 아니며 상처의 모습은 마치 가우마 왼쪽빰에 있는 흉터처럼 S자 모양으로 섀겨져 있었다.[10] 이력서 내용을 보면, 고졸에 전문대의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학과를 다니다가 1년 만에 자퇴한 뒤 그 후로 백수다. 거기다 이력서에 적지 않았으나 어머니 집에 얹혀 산다는, 특기란에 다이나 스트라이커라고 적은 것 빼면, 생각 이상으로 너무나 현실적인 스펙임이 드러났기에 코요미의 상황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고 기겁하는 캥거루족 시청자들이 상당히 많다.[11] 이 전까진 작중에서 전혀 언급이 없어서 혼자 자취하겠거니 생각했던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12] 가규라에 의해 처음으로 합체해제 당했을 때의 배치도를 그려보자면 다이나 스트라이커-다이나 솔저-다이나 다이버-그리드 나이트-다이나 윙 순. 솔저는 수 미터 깊이의 크레이터를 만들어 요모기가 뛰어내리며 타야했고, 윙은 도보로 뛰어가기엔 너무 먼 거리라 솔저에 먼저 탑승한 요모기가 유메를 들고 데려가 줬다. 다이버의 경우, 탑승자인 가우마의 몸 상태가 거의 죽기 직전인 상태라 2대의 부축을 받아 마지막에 탑승해 합류[13] 잘 보면 이전 화에서 나눈 대화의 연장선이다. 무지나가 코요미와 그 주변을 바꿨듯 코요미도 무지나를 바꿨고, 그렇게 바꾼 일을 코요미가 무지나는 자신의 일을 했을 뿐이기에 원망하지 않고 사과를 요구하지 않았던 것처럼, 무지나도 코요미가 자신의 일을 했을 뿐인 것에 원망하지 않고 사과를 요구하지 않겠다는 것.[14] 또다른 해석도 있는데, 이전 화에서 무지나가 코요미에게 찾아가서 "아마도 이젠 괴수는 안 나타날 것이다. 이제 싸울 일도 없어."라고 말한 것은, '괴수'라는 삶의 의의를 잃은 자신에게 '평범한 여자로서 코요미와 함께 하는 미래'라는 새로운 삶의 의의를 달라고 사실상 사랑 고백을 했던 것이었는데, 코요미가 자신과 자신 주변을 바꿔놓았다고 답하며 괴수가 없어져도 괴수술사로서 살았던 삶(업보)이 없었던 게 아니라는 걸 못 박았고, 이 말에 내가 밉냐고 물은 것은 자신에게 특별한 감정이 없냐는 의미였으나, 코요미는 그 말에 그렇지 않다고 답하여 무지나는 사실상 실연을 당하고 괴수술사로서의 삶의 의의만 남았다는 것. 그렇기에 코요미 때문에 자신한테 괴수 밖에 없다는 걸 깨달아버렸다는 것이고, 코요미가 그것에 대해 사과하면 무지나가 사랑을 포기하고 한 결심을 무의미해지니, 사과하면 용서 안 한다고 분노했다는 해석이다.[15] 11화에서는 하의만 츄리닝 바지였으나 최종화에서 하의까지 양복 바지로 바꿔입었다.[16] 이때, 치사한 짓을 했냐는 치세의 물음에 그렇다고 말하는 것으로 봐서 이전에 구해줬던 빚을 갚는 셈치고 취직시켜달라고 졸라서 취업한 것이 아닌가 싶다. 덤으로 치세가 전 여친 남편 직장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전 여친이 아니라 친구라고 정정한다.[17] 전국 어디에나 있는 라면 체인점(...)[18] 이때 유메가 초코크런치 얘기를 하는데, 치바현 마이하마에 있는 디즈니 랜드에서 파는거다(...)[19] 거짓말이 아니라 실제로 전투 중 괴수가 지닌 폭발 능력을 봉쇄하기 위해 다이나제논으로 괴수를 붙잡아 우주까지 끌고 올라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