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21 17:48:28

알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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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카타르 국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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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الخور
영어: Al Khor[1]

카타르 북동부에 있는 도시.

형식상 카타르 제5의 도시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제2의 도시라고 봐도 무관하다. 이는 카타르 제2의 도시인 알라이얀부터 제3의 도시인 움살랄무함마드, 제4의 도시인 알와크라 모두 수도인 도하위성도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도시로 개발하는 루사일 역시 도하위성도시다. 상위 4개의 도시가 사실상 하나의 도시라서, 도하 수도권과 분리된 생활권 및 도심권을 형성한 제2의 도시는 알호르라고 보면 된다. 그러기는 해도 도하와의 거리는 100km가 넘지 않는다.

도시의 이름은 "조류 세곡(creek)"을 의미하는데, 이게 강과 비슷한 것이지만 정작 이름과는 달리 강이 없다. 위성을 보면 위에 움푹 패인 만 같은 것 때문에 저런 이름이 붙은 걸로 보이는데, 막상 만이라고 부르기에는 뭣할 정도로 너무 작은 크기 때문에 그냥 "조류 세곡"이라고 하는 듯.

시내 중심부에서 인접한 알타히라까지는 약 10km 정도 떨어져 있다. 아직 두 도시가 연담화된 것은 아니지만 향후 신도시가 개발되면 하나로 연결될 것으로 보이며, 그 전인 현재도 하나의 생활권을 유지하고 있다. 알호르 권역의 공식 명칭이 "알호르와 알타히라"일 정도.

이런저런 관광지들이 있기는 하지만, 수도 도하에 비해서 별로 볼 만한 것들은 없다. 알호르 공항이 있기는 한데, 말이 공항이지 그냥 비행장이라고 봐도 무관할 정도다. 현재는 폐쇄된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돌 정도. 당연히 도하에 비해 인지도는 넘사벽인데, 이는 카타르 정부가 지나치게 도하에 편중된 개발을 하고 있어서 벌어지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2]

알바이트 스타디움이 신축되어 2021년에 개장했으며,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개막전이 열렸다.[3] 나름 이 도시에도 희망이 생길 듯.


[1] 간혹 Al Khawr라고 표기되기도 한다.[2] 근데 이건 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카타르와 사정이 비슷한 나라들도 마찬가지라서, 카타르만 탓할 수 없다. 애초에 여기는 나라 전체가 사막이다. 사막국가와 비견되는 대한민국의 수도권 집중[3] 결승전은 루사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