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03 14:16:02

알카라스 - 시너 라이벌리

파일:G0IaEFdW4AABivQ.jpg
파일:스페인 국기.svg 카를로스 알카라스[2] VS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야닉 시너[1]
[age(2003-05-05)]세 나이 [age(2001-08-16)]세
2018년 프로 데뷔 2018년
276승 64패
(81.3%)[1]
통산 승패 316승 86패
(78.6%)[2]
24개 통산 타이틀 23개
6개 그랜드슬램 타이틀 4개
- 파이널스 타이틀 1개
8개 마스터스 타이틀 5개
은메달 올림픽 메달 -
1회 연말 1위 1회
44주[3] 1위 기간 66주[4]
$54,725,285[5] 누적 상금 $50,460,897[6]

1. 개요2. 상세3. 역사
3.1. 2019년3.2. 2021년3.3. 2022년3.4. 2023년3.5. 2024년3.6. 2025년3.7. 2026년
4. 관계5. 기타

1. 개요

테니스에서 지는 것은 썩 유쾌하지 않죠. 다만, 제가 누군가에게 져야 한다면 저는 이 두 사람에게 질 것입니다.

현시점에선 이들이 한 수 위라는 사실을 압니다. 그저 깔끔하게 인정하고 ‘잘했다’라고 말해줄 수 밖에요.[원문]

Alcaraz–Sinner rivalry / Sincaraz / New Two / Big Two

2020년대 중반부터 남자 단식 테니스계를 양분 중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야닉 시너의 라이벌리를 다룬 문서.

2. 상세

2000년대 중반부터 남자 단식 부문의 황금기를 이끈 이른바 빅3 세대는 2022년 로저 페더러의 은퇴, 2024년 라파엘 나달의 은퇴로 시대와의 작별을 고한다.

이들을 뒤이어 테니스계를 이끌 것으로 주목 받던 다닐 메드베데프, 알렉산더 즈베레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필두로 한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기대치에 밑도는 성장세를 보였고[9], 30대 중후반의 노박 조코비치에게 번번히 가로막히며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좌절을 맛본다.

그리고 2022년, 만 18세의 나이로 세계 랭킹 Top 30에 올라 있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마이애미 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괴물 신인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해 클레이 시즌에서 바르셀로나-마드리드 백투백 우승을 차지하며 Top 10에 진입하더니, US 오픈 우승까지 차지하며[10] 알카라스는 역대 최연소(19세 4개월) 세계 랭킹 1위 기록을 갈아치운다. 이후 탑랭커로 도약한 2023년에는 윔블던 타이틀을 들어올렸고 2024년에는 롤랑 가로스윔블던을 연달아 우승하면서 최연소 채널 슬램[11] 기록까지 보유하게 되었다.

한편 알카라스보다 2살 많은 야닉 시너는 2020년 롤랑 가로스 첫 출전에서 8강까지 오르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고, 2021년 세계 랭킹 10위로 투어 파이널까지 진출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3년 캐나다 오픈에서 첫 마스터스 타이틀을 획득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스텝업한 시너는 그해 ATP 파이널스에서 준우승을 거두고, 데이비스 컵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12] 2024년 들어서는 호주 오픈에서 첫 그랜드 슬램 우승을 기록하고, 6월 초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 호주 오픈, US 오픈, ATP 파이널스를 비롯해 그해 주요 하드코트 타이틀을 싹쓸이하면서 73승 6패의 지배적인 활약을 펼쳤고 압도적인 포인트 차와 함께 연말 랭킹 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5년에는 시너가 3개월 간 도핑 관련 출장 정지 징계[13]를 받은 한편, 시즌 초 주춤하던 알카라스가 클레이 시즌에 들어서부터 매우 좋은 활약을 보이기 시작했다. 시너의 복귀 토너먼트였던 로마 오픈 결승을 시작으로 빅 타이틀 경쟁이 본격화되었으며[14], 롤랑가로스부터 윔블던, US 오픈까지 세 메이저 대회 연속으로 알카라스-시너 결승전이 성사되는 등 투어 내 둘의 지배력이 한층 강화되었다.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알카라스와 시너가 그랜드 슬램을 각자 2개씩 차지하였지만, 2025년에는 알카라스가 3개의 마스터스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상대적으로 더 지배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US 오픈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까지 탈환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알카라스의 첫 US 오픈 우승 이후 열린 13회의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10번의 우승을 두 선수가 가져왔으며[15], 시너가 첫 메이저 우승을 하며 본격적으로 스텝업한 2024년을 시작으로 하면 지난 2년 간 열린 8번의 그랜드 슬램 대회 트로피를 각자 4개씩 양분했다. 이로써 빅3 이후, 알카라스와 시너가 이끄는 새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으며 둘은 현재 한 차원 위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ATP 투어에서 지배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다.

3. 역사

파일:playerprofiles_singles_alcaraz.png 파일:playerprofiles_singles_sinner.png
파일:스페인 국기.svg 카를로스 알카라스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야닉 시너
통산 공식 맞대결 전적
15
10 5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펼치기·접기】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iki style="word-break: keep-all"
<colcolor=#000> 대회등급 <colcolor=#000> 대회 <colcolor=#000> 승자 <colcolor=#000> 스코어
2021년
마스터스 1000 파리 마스터스 파일:스페인 국기.svg C. 알카라스 7–61, 7–5
2022년
그랜드 슬램 윔블던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J. 시너 6–1, 6–4, 68–7, 6–3
ATP 250 크로아티아 오픈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J. 시너 65–7, 6–1, 6–1
그랜드 슬램 US 오픈 파일:스페인 국기.svg C. 알카라스 6–3, 67–7, 60–7, 7–5, 6–3
2023년
마스터스 1000 인디언 웰스 파일:스페인 국기.svg C. 알카라스 7–64, 6–3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 오픈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J. 시너 64–7, 6–4, 6–2
ATP 500 차이나 오픈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J. 시너 7–64, 6–1
2024년
마스터스 1000 인디언 웰스 파일:스페인 국기.svg C. 알카라스 1–6, 6–3, 6–2
그랜드 슬램 롤랑 가로스 파일:스페인 국기.svg C. 알카라스 2–6, 6–3, 3–6, 6–4, 6–3
ATP 500 차이나 오픈 파일:스페인 국기.svg C. 알카라스 66–7, 6–4, 7–63
2025년
마스터스 1000 로마 오픈 파일:스페인 국기.svg C. 알카라스 7–65, 6–1
그랜드 슬램 롤랑 가로스 파일:스페인 국기.svg C. 알카라스 4-6, 64-7, 6-4, 7-63, 7-6(10-2)
그랜드 슬램 윔블던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J. 시너 4–6, 6–4, 6–4, 6–4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파일:스페인 국기.svg C. 알카라스 5-0(기권)
그랜드 슬램 US 오픈 파일:스페인 국기.svg C. 알카라스 6–2, 3–6, 6–1, 6–4
}}}}}}}}}}}} ||

3.1. 2019년

2019년, 챌린저 대회에서 17살의 시너와 15살의 알카라스가 맞붙었고, 알카라스가 승리를 거두었다.[16]

3.2. 2021년

파리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ATP 투어 공식 맞대결이 처음으로 성사되었다. 경기는 알카라스의 2-0 승리.

3.3. 2022년

윔블던 4라운드에서 이들의 첫 그랜드 슬램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시너가 3-1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클레이 시즌 크로아티아 오픈에서 둘은 첫 결승전 맞대결을 치루었고, 시너가 다시 한번 알카라스를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US오픈 8강
US 오픈 8강에서 격돌. 2024 차이나 오픈, 2025 롤랑가로스 결승과 함께 빠지지 않고 꼽히는 최고의 명승부를 합작했다. 다섯 시간이 넘는 5세트 명승부 끝에 알카라스가 4강에 진출했다. 이후 알카라스는 그랜드 슬램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오른다.

3.4. 2023년

인디언 웰스 오픈 준결승에서 알카라스가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 하지만 바로 이어지는 마이애미 오픈 준결승에서는 시너가 복수에 성공하며 알카라스의 선샤인 더블을 좌절시킨다.

ATP 500 차이나 오픈 준결승에서도 시너가 승리를 거두며 상대전적 우위를 가져갔다. 이는 알카라스를 상대로 한 시너의 첫 스트레이트 셋 승리이기도 하다.

3.5. 2024년

지난 해에 이어 또 한번 인디언 웰스 오픈 준결승에서 마주하게 되었고, 알카라스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이 둘의 첫 롤랑가로스 맞대결이 준결승에서 성사되었다. 4시간이 넘는 5세트 경기 끝에 알카라스가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 반면 시너는 패배했음에도 4강 진출로 인해 대회 직후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오른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차이나 오픈에서 1번 시드와 2번 시드로 만나게 되었고, 3시간 21분짜리 혈투 끝에 알카라스가 승리와 함께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로써 2024년 알카라스는 시너를 상대로 3전 3승을 거두게 되었다. 알카라스가 기복 있는 시즌을 치룬 반면 시너는 역사에 남을만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도리어 알카라스 상대로는 최악의 한 해를 보낸 꼴.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개최된 이벤트 토너먼트 '식스 킹스 슬램'에서도 이 둘이 결승에서 맞붙었다. 2-1로 시너가 승리를 챙겼지만 ATP에서 공인한 경기는 아니기 때문에 레이버 컵과 달리 승패와 상대전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시너가 대회 우승으로 상금으로만 무려 한화 83억원을 챙기면서 단일 대회 최다 상금 획득 기록을 갱신했다.

3.6. 2025년

호주오픈 이후 시너는 3개월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징계에서 복귀한 첫 대회인 로마 오픈 결승에서 이들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다. 시너가 어렵지 않게 결승까지 올라온 반면 알카라스는 불안불안한 폼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알카라스의 2-0 승리. 시너의 26연승 행진을 깨뜨리는 동시에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17]

이어진 롤랑가로스에서도 모두의 예상대로 둘이 결승에 진출했고, 이들의 첫 그랜드슬램 결승전이 성사되었다.

많은 팬들이 명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그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준의 역대급 경기가 탄생했다.
롤랑가로스 결승
앞선 두 세트를 시너가 잡아내면서 첫 롤랑가로스 트로피를 손에 넣을 뻔 했지만, 40-0 챔피언쉽 포인트 상황에서 알카라스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기적적으로 지켜낸 데에 이어 브레이크까지 성공하면서 경기가 5세트로 향하게 된 것. 5세트에서도 접전이 이어지며 슈퍼 타이브레이크까지 이르렀고, 알카라스는 초인적인 체력과 집중력으로 위너를 연발하면서 5시간 29분짜리 3-2 대역전극을 마무리짓는다.

시너는 이 패배로 인해 알카라스에게 대회 결승전에서만 3연패를 당하게 되었고, 근 2년으로 늘리면 5연패의 수모를 겪었다.

불과 5주 후 이어진 윔블던, 다시 한번 둘은 결승 무대에서 만나게 되었다. 최근 맞대결의 상대전적과 잔디 코트의 특성을 감안해 알카라스의 우세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았으나, 시너가 3-1로 무난하게 승리하며 롤랑가로스 결승전의 복수극을 선사했다. 이로써 알카라스의 윔블던 3연패 저지는 물론 알카라스의 24연승 행진을 끊어내는 데에 성공한다.[18]

다음 토너먼트인 신시내티 오픈에서도 또 한번 이 둘이 결승에서 마주하게 되었으나, 일방적인 경기 끝에, 시너가 질병으로 기권하면서 싱겁게 마무리되었다.

신시내티 오픈 직후, 이어진 US 오픈에서 둘 다 어렵지 않게 결승무대까지 올라왔다. 이로써 같은 해 세 번의 그랜드 슬램 대회 결승에서 연속으로 맞붙게 되는 기록을 세웠다. 알카라스는 디펜딩 챔피언 시너를 3-1로 제압, 자신의 두 번째 US 오픈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동시에 시너로부터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뺐어오는 데에 성공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식스킹스슬램 결승에서 시너가 알카라스를 2-0로 제압해서 상금 85억을 얻었다.

3.7. 2026년

1월 10일 한국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 이벤트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4. 관계

두 선수의 관계에도 많은 주목이 쏠리곤 하는데, 맞대결을 펼칠 때마다 서로에게서 최상의 기량을 끌어내게 되는 것 같다며 각자 더 좋은 선수이자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자극이 되는 사이라고 한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워낙 훌륭한 경기 매너로 유명해서 둘의 맞대결에는 주심이 필요없다고 할 정도.

코트 밖에서는 사적으로 만날 만큼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를 리스펙하는 호의적인(friendly) 관계라고 양쪽 다 언급했다. 여러모로 2000년대 페더러와 나달을 연상시키는 모범적인 라이벌리.

5. 기타

  • 해외 언론과 커뮤니티에서는 이 둘의 이름을 묶어 Sincaraz로 부른다. 또한 과거의 Big Three에서 따와 New Two 또는 Big Two로 불리기도 한다.
  • 둘 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ATP 파이널스 우승자 출신이다. 시너는 2019년 대회에서, 알카라스는 2021년 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둘 다 만18세 라는 어린 나이에 우승했다.[19]
  •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올라운더에 가까운 반면 야닉 시너는 정통 베이스라이너 스타일을 극단으로 몰고 간 유형에 가깝기 때문에, 두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로도 비교가 자주 되는 편이다. 어린 시절부터 페더러와 나달을 섞은 것 같다는 평가를 받은 알카라스, 반면 시너는 전성기의 조코비치를 연상케 한다는 평을 받는다. 여기에 국적이 스페인이면서 느린 코트를 선호하고, 바볼랏 퓨어에어로 라켓을 사용 중인 알카라스는 나달과 공통 분모가 많은 편이고, 시너는 빠른 코트를 선호하면서도 헤드 스피드 모델을 사용 한다는 점에서 조코비치와 자주 묶이는 편이다.
  • 경기 외적으로도 비교가 많이 되는데, 근육질에다가 경기 내 감정 표현이 많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알카라스와, 키가 크고, 마른 몸에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내향적인 성격으로 인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너의 특징이 상반된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둘의 맞대결을 불(알카라스)과 얼음(시너)의 대결로 비유하기도 한다.
  • 이 둘이 맞붙은 2025 US 오픈 결승전 티켓의 가장 저렴한 좌석이 한화 100만원이 넘어가고, 비싼 자리는 1700만원을 웃도는 가격으로 거래가 되기도 했다.# 이 라이벌리에 대한 관심도가 얼마나 높은 지 알 수 있는 대목.
  • 과거 페더러와 나달이 그랜드슬램을 양분하던 시기, 노박 조코비치라는 새로운 강자가 나타나고 앤디 머리, 스탠 바브린카와 같은 다크 호스가 등장한 것처럼, 벌써부터 이 둘을 위협할 만한 재능이 누구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앙 폰세카, 러너 티엔, 야쿱 멘식 등이 거론되는 이름. 다만 비슷한 나이에 이미 롤랑가로스 8강에 진출해본 시너나 US 오픈 우승에 연말랭킹 1위까지 달성한 알카라스에 비하면 페이스가 느린 편.
  • 과거에는 홀거 루네가 시너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알카라스와 라이벌리를 이룰 것으로 기대받았으나 둘에 비해 성장이 더뎠고 부상, 멘탈 문제까지 겹치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고 평가받는다.

[1] 역대 8위[2] 역대 10위[3] 역대 14위[4] 역대 12위[5] 역대 6위[6] 역대 7위[원문] It's never fun losing a tennis match, but at the same time, if I'm to lose to someone, I would lose to these two guys. I know that they are just better at the moment. You just have to hand it to them and say, ‘Well done’.[8] 2025 US 오픈 준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3-0 패배를 당한 후 기자회견에서.[9] 상기된 넥스트 젠 세 명 중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고 평가받는 다닐 메드베데프조차 그랜드슬램 우승 횟수, 통산 우승 횟수, 1위 기간, 누적 상금 등 대부분의 기록을 알카라스와 시너에게 추월당한 상태이다.[10] 야닉 시너와 8강에서 맞붙어 풀세트 접전의 명경기를 펼치기도 했다.[11] 같은 해에 롤랑 가로스와 윔블던을 모두 우승하는 것. 영국과 프랑스 사이를 가르는 해협을 잉글리시 채널이라고 부르는 데서 유래된 명칭이다.[12] 이 경기를 시작으로 시너는 조코비치를 상대로 공식 경기 5연승을 기록 중이다.[13] 정확히 말하자면 금지 약물로 인한 경기력 향상은 없었다고 확인되었으나, 체내에서 금지 약물이 적발된 것에 대한 책임으로 징계를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항목 참조.[14] 이전까지는 두 선수가 마스터스 1000 혹은 그랜드 슬램 결승전에서 맞붙은 적은 없었다.[15] 나머지 3회는 노박 조코비치가 우승을 차지했으므로, 시너와 알카라스 외에 새로운 그랜드 슬램 챔피언이 나오지도 않았다.[16] 다만 챌린저 대회는 공식 상대전적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17] 시너의 마지막 패배는 2024년 차이나 오픈에서 알카라스를 상대로 한 것이다.[18] 알카라스의 첫 그랜드슬램 결승 패배이기도 하다.[19] 만 18세때 우승한 또 다른 선수는 브라질의 주앙 폰세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