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1-30 19:24:20

알빈(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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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엑실리아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

1. 개요2. 알빈과의 만남3. 상세4. 성능5. 눈물나는 그의 사정과 행보6.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

1. 개요

Alvin アルヴィン
연령: 26세
신장: 182cm
무기: 양날대검+총
전투타입: 총검사
CV. 스기타 토모카즈/매튜 머서
캐릭터 디자인: 후지시마 코스케
어이쿠야, 위험할 때 내가 도와준 것만으로 한 방에 내 포로가 되어버린 건가.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의 등장인물.

자칭 프리 용병. 리제 맥시아 각지를 전전한 만큼 실력은 수준급. 누구에게나 허물없고 솔직하게 대하며, 항상 여유가 넘치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꽤나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타입. 다른사람의 기분을 민감하게 파악해서 상대가 원하는 말이나 행동을 해 주는 게 특기. 한편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으며, 허물없는 성격의 뒷면에는 숨기고 있는 본심이 있다.

돈만 주면 뭐든지 한다면서, 돈이 되지 않는 쥬드 일행과 함께 행동하는 걸 보면 뭔가 목적이 있는 듯한데...

2. 알빈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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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미라는 세계를 구성하는 존재인 정령들에게 이변이 일어난후, 왕도에 있는 군 연구소에서 만난다. 거기서 거대한 병기 같은 것과 정체를 모르는 실험장비를 목격한 둘을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가 습격한다. 게다가 예상치도 못하게 군의 최고 중요기밀을 보게 된 둘은, 중죄인으로서 군에 쫓기게 된다.

연구소는 무사히 탈출했지만, 왠지 4대정령이 미라의 소환에 응하지 않게 된다. 둘은 왕도의 해안 항구에서 군의 추격자와 싸우게 되고, 거기서 갑자기 뛰어들어온 건 알빈이었다.

3. 상세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의 용병담당 캐릭으로,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에 이어서 주인공보다 주인공다운 전통기술을 사용한다. 마신검, 강마신검, 호아파참... 심지어 링크 아츠에는 미라 맥스웰과 협력기로 용호멸아참도 존재한다.

군의 기밀정보 때문에 중죄인으로 쫓기는 쥬드와 같이 여행하면서 조언을 해주거나 중요할 때 결단을 내리게 해주는 형님 포지션. 쥬드와의 나이차는 11살(...).

발매전 정보부터 용병이라든지, 허물 없어 보이지만 숨기고 있는 속내가 있고, 심지어 가끔자주씩 파티에서 이탈한다는 정보가 있다보니 배신할 만한 동료 1순위(...). 그런데 파티가 6명이라 영구이탈은 안 할 것 같다. 그레이세스처럼 7명도 아니고.

그리고 이런 기대대로 배신은 하는데, 딱히 반전요소는 없는 편. 에당초 배신이 콘셉트인 캐릭터로 틈만 나면 배신하고 나갔다가 주인공 일행에게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오며 합류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인다. 그래서 초반에 안티를 생산했지만 후에 밝혀지는 그의 눈물나는 사정 때문에 배신 때문에 크게 까이지는 않는 편이다. 대신에 쓰레기빈 등으로 애정이 담긴 까임을 받는 편.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의 인기와 더불어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해서 6회 인기투표에서 당당하게 5위에 입성, 2014에서는 16위를 차지하고[1] 엑실리아 최고의 인기캐릭터 자리를 차지했다.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에서도 참전이 확정. 에렌피오스와 리제 맥시아의 중간 상인 역을 하고 있기에 레이아와 함께 극초반에 합류하는 파티 캐릭터가 될 듯하다. 그런데 장사꾼으로 전직하다 보니 인상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

후지시마 코스케가 그린 일러스트와 폴리곤 모델링의 격차가 은근히 있는 캐릭터 중 하나. 모델링은 완전 이케멘이 따로 없다.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2에선 자신의 마신검가이아스마신검을 비교하는 승리대사가 있는데 가이아스 것이 더 크고 화려해서 기가 죽는다.



캐릭터 특성차지 - 기술 발동 후에 버튼을 지속하고 있으면 차지 상태가 되면서 대검과 총을 합친 총검으로 변화한다. 이 상태에서 무신기를 발동하면 차지 기술로 변화하며, 차지 기술을 사용하면 차지 상태가 해제된다. 모든 무신기가 차지 기술에 대응된다. 차지기술은 원래 기술에 비해 위력이 2배 가까이 오르며, 단순히 위력만 증가하는게 아니라 기술의 구성 자체도 변화한다. 차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초. 성장할수록 한번 차지한 것만으로 연속해서 차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링크 모드 고유 링크 서포트는 브레이커 - 가드하고 있는 적에게 근거리에서는 대검으로, 중거리 이상부터는 총으로 가드 브레이크 공격을 실시한다.

캐릭터 특성과 링크 서포트는 철저한 공격형. 기본 모션은 그리 느리지 않지만 꽤나 파워파이터적인 측면이 있다. 차지는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카롤 카펠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알빈은 기본적으로 그리 느리지 않은 편.

4. 성능

작중 성능은 전형적인 파워형 캐릭터. 쥬드나 미라를 사용한 뒤에 사용하면 답답할 수도 있지만 속도는 심하게 느린 편은 아니며, 총을 이용한 공격과 대검을 이용한 공격이 있기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크고 느린 적은 원거리에서 총으로 쏴제끼는 것만으로도 처리가 가능하며 기본 검공격의 범위가 괴랄하게 넓기에 둘러싸였을 때에는 수호방진 같은 범위기술을 쓰는 것보다 기본공격을 하는 게 더 이득이다. 스펙은 초기엔 쥬드보다 공격력이 조금 낮지만 힘 관련 스킬을 가장 많이 배우고 마술공격력의 4분의 1을 물리공격력에 붙이는 스킬도 있기에 그야말로 파워는 파티 내 최강이 된다. 기술은 전체적으로 기술 사용 전 경직이 좀 큰 편이기에 조심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적한테 얻어맞으며 무한 경직이 온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특수능력은 차지. 기술 발동 후에 X버튼을 길게 누르는 것으로 발동된다. 스킬 플러스 차지를 달아주는 것으로 최대 4단까지 가능하며, 관련 스킬을 모두 달면 순식간에 4단 차지가 끝나며 차지하는 동안에는 슈퍼아머 상태가 유지되고 차지한 공격과 차지시의 일반공격이 가드브레이크의 효과를 갖는 등, 잘만 사용하면 상당한 강캐가 된다. 그리고 차지할 경우 기술의 연출도 바뀌므로[2] 여러가지 기술을 차지해서 사용해보는 재미도 쏠쏠한 편. 다만 차지가 다 떨어지면 대검과 총을 분리시키는 모션이 연계 후에 자동으로 들어가므로 공속이 빠른 적들 상대할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링크 특수능력은 브레이커. 적이 가드를 할 경우, 총격이나 검격으로 가드를 풀어주며 기절상태로 만드는 데다가 발동하기가 쉽고 링크게이지까지 채워주므로 본작 최고의 링크능력이라 봐도 과언이 아닌 능력이다. 특히 웬만한 보스급은 다들 가드를 하므로 더더욱 좋은 편.

비오의는 오의 아류홍련검에서 이어지는 익스팬더블 프라이드. 번역하면 좀 웃긴다. 연출은 조금 모자란 편이지만 오의 자체의 성능도 상당히 좋고 알빈의 공격력도 높기에 틈틈히 사용해주면 좋다. 특수효과로 사용시에 차지 1단게가 자동으로 추가된다. 비오의 사용시의 대사인 "눈 확실이 뜨고 봐라. 댁의 최후의 순간이다."라는 말의 댁의 발음이 오타쿠이므로 오타쿠 최후의 순간 이라는 대사처럼 들려서 개그소재로 쓰인다.

5. 눈물나는 그의 사정과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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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에렌피오스인이며 최초부터 쥬드 일행에게 일부러 접근한 아르크노아의 일원이였다. 20년 전, 그는 원래 에렌피오스에서 제법 잘나가는 가문의 외동아들로서 유람선 지르니트라에 탑승해 가족과 여행을 하던 중 쉘에 구멍이 뚫리는 사태가 발생하여 리제 맥시아로 날아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는 병에 걸려 아들조차 제대로 못알아보는 상황에 이른 데다가, 당주의 자리는 숙부인 지란드에게 빼앗기게 된다. 이후 어머니를 안정시키는 약을 받기 위해,또 고향에 돌아가고 싶다는 어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어린 나이부터 아르크노아의 스파이로서 수많은 사람들을 배신하며 살아왔다.

그렇기에 상대가 누구든 간에 항상 먼저 다가가지만 자신의 진심은 보이려 들지 않고 이용하다 버리는 관계를 유지했다. 동거를 할 정도로 사랑하는 사이였던 프레사조차도 배신하고 동료로서 아끼고 있던 쥬드 일행조차도[3] 배신하며 결국 크루스니크의 창으로 쉘에 구멍을 뚫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지란드는 에렌피오스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리제 맥시아를 에렌피오스의 마나 공급원으로 사용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었기에 지란드에게 배신당한 셈이 되었고, 그 와중에 어머니의 사망소식까지 듣게 되어[4] 쥬드 일행에게 더 이상 배신하지 않을테니 함께 가게 해달라고 말한다. 그 후에도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망설이다가 미라에게서 에렌피오스인이 아닌 리제 맥시아인으로서 살아가라는 말을 듣고 지란드를 처치하는 데 성공하지만 지그니트라호에서 크루스니크의 창을 발동시킨 미라가 사망한다.

미라가 크루스니크의 창을 발동시킨것은 미라 자신이 죽으면 쉘이 사라짐으로 지란드들의 계획을 막을 수 있을 것, 또 지그니트라호를 부수려는 뮤제의 힘에 대항하여 모두를 살리기 위함이었다. 이때, 애니메이션 파트에서 미라에게 뛰어가려는 쥬드의 팔을 알빈이 잡아 말린다.
미라가 죽고 난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 쉘,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와 지란드의 사망,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미라를 말리려는 쥬드를 붙잡은 것'등 여러가지 복잡한 이유로 파티를 이탈한다.
쥬드를 죽이면 에렌피오스로 돌려보내 주겠다는 뮤제의 유혹에 넘어가 미라를 잃고 자포자기하고 있는 쥬드를 죽이려 덤벼든다. 그 과정에서 말리려던 레이아를 총으로 쏘아 상처를 입히는 실수를 저지른다. 이후 각성한 쥬드와 일기토를 벌이고[5] 떠난 뒤 프레사, 아그리아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니 아케리아 영산에서 쥬드 일행들과 대치하게 되고 일행의 설득으로 다시 합류하여 프레사와 아그리아를 쓰러트린다. 레이아에게 어떻게 사과를 해야할지 몰라서 다소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행과 함께 맥스웰을 찾아간다.

미라의 부활과 함께 맥스웰을 쓰러뜨리지만 가이아스와 뮤제의 난입으로 위험에 처했다가, 맥스웰의 도움으로 에렌피오스로 가게 된다. 거기서 소꿉친구이자 사촌형인 바란을 만나게 되고, 에렌피오스인의 생활에서 진을 없애는 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일행이 이해하게 된다. 바란의 연구결과를 통해 오리진을 이용하면 정령들의 죽음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쉘을 없애기로 마음먹고 가이아스, 뮤제와의 싸움에서 승리해 미라가 새로운 맥스웰이 되는 것으로 여행을 끝낸다.

이후에는 대인배 유르겐스와 함께 에렌피오스와 리제 맥시아를 연결하는 중간상인 역할을 하게 되는 듯하다.

마지막 전투 전야에 엘리제에게 볼에 키스를 받아서 수많은 로리콘들에게 원망을 사고 있다.

6.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

파일:attachment/알빈(테일즈 오브 엑실리아)/a0063814_50bb0d2f7f8ec.jpg 파일:attachment/알빈(테일즈 오브 엑실리아)/a0063814_50bb0d53a78b9.png

엑실리아2에선 상인으로 전직했는데, 파트너인 유르겐스가 너무 대인배라서 악한 인상을 주기 위해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스카프나 머리가 흐트러졌다고 고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편. 전작에서 총격사건으로 어색한 관계로 마무리되었던 레이아와는 다시 사이가 좋아졌는지 둘이 엮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다. 그리고 이제는 거짓말을 하고싶지 않다며 루드거에게 자신이 과거에 아르크 노아의 일원이었다고 밝히거나 자신이 외로움쟁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 등 상당히 긍정적으로 변했다.

성능은 전작에 이어서 최강의 파트너. 거기다가 잘만 쓰면 루드거 다음가는 최강캐이다. 총과 대검을 무기로 사용하다보니 다른 캐릭들은 하나 이상 빠져있는 사격, 타격, 참격의 모든 속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속성기도 하나 이상은 모두 보유하고있기 때문에 루드거, 미라와 함께 약점속성 9연계가 가능한 몇 안되는 캐릭터이다.[6] 이제는 오의도 차지로 인한 모션변화가 생겨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차지드블로우'라는 공격과 동시에 차지를 해주는 무신기도 새로 생겨서 강력한 차지공격을 연계에 집어넣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맥시멈 트리거의 차지버전인 데스 바이 트리거는 적을 확률로 즉사시키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 이것만 연발해도 어지간한 잡몹은 쓸려나간다. 전위 남캐중에는 유일하게 글로리가 없어서 아쉽지만 여기에 글로리까지 달려있으면 그냥 무적이니 없는게 밸런스상 더 좋다. 사실 차지드 아머를 장착하고 꼬박꼬박 차지해주면 글로리나 다를게 없기도 하다.

서포트 능력인 브레이커의 사기성도 여전해서 마이트차지3이 없는 초반에는 보스전에서 상당히 유용하고 후반에도 차지하면서 사간을 낭비하기 애매한 대형 잡몹전에서 충분히 활약한다. 루드거와의 링크아츠는 모두 사격에 집중돼있는데, 그중에서도 새퍼레이트 플러쉬, 모탈 파이어, X버스터는 발동도 빠르면서 위력도 좋고 연출도 짧기에 약점연계로는 최적이다.[7][8] 그리고 공명비오의인 '블릿 크루시픽션'은 공명비오의중 가장 공격력이 높기때문에 사용해주면 좋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연출도 괜찮은 편.

직접 조작할 시에는 파트너로는 쥬드가 적절. 약점연계로 인해서 1:1전투에선 빈틈을 당할 일이 줄었지만 적이 많으면 여전히 얻어맞고 날아가는 일이 많기에 리스토어와 퀵리커버[9]가 상당히 도움이 된다. 여기에 쥬드에게 글로리까지 달려있으면 금상첨화.
[1] 1~3위가 넘사벽이고 4위도 인기가 탄탄한 루크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인기다. '비바 테일즈 오브'에서조차 알빈 때문에 이번 인기투표 순위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말도 비바군이 했을 정도.[2] 공명기술 연출도 미묘하게 바뀐다![3] 자신의 어머니에게 편지로 쥬드와 미라라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고 말한 것(알빈은 고양이를 좋아한다.)을 보면 일행을 상당히 좋아했던 것을 알 수 있다.[4] 어머니를 돌보고 있던 천하의 개쌍년이스라에게 독살당했다.[5] 여기서 누가 이기느냐로 내용이 약간 바뀐다. 쥬드가 이기면 알빈을 두들겨패며 설교, 알빈이 이기면 쓰러진 쥬드에게 총을 들이대지만 달관한 듯한 쥬드의 모습에 '이래서 애들은 싫다'고 말하며 가버린다.[6] 다만 화속성에 강력한 무신기(아류홍련검, 마신폭염참, 마신섬광탄, 스매쉬 베이커 등의 강한 기술이 모두 화속성이다.)가 많기 때문에 약점속성 9연계를 노린다면 눈물을 머금고 빼내야한다.[7] 다만 세퍼레이트 플러쉬의 사거리가 좀 짧아서 거리조절이 필요한 편[8] 블레이즈게이트와 올더웨이까지 넣으면 혼자서 5속성을 커버할 수 있지만 이쪽은 시간과 범위가 워낙 애매해서 연계하기가 쉽지않다.[9] 다운상태에서도 리커버링이 가능하게 해주는 스킬. 2에선 쥬드만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