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23:56:53

알렌 할릴로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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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e01b> 포르튀나 시타르트 No. -
알렌 할릴로비치
Alen Halilović
출생 1996년 6월 18일 ([age(1996-06-18)]세)
두브로브니크
국적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크로아티아
신체 170cm | 체중 65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유소년 클럽 GNK 디나모 자그레브
소속 클럽 GNK 디나모 자그레브 (2012~2014)
FC 바르셀로나 B (2014~2015)
FC 바르셀로나 (2015~2016)
레알 스포르팅 데 히혼 (2015~2016 / 임대)
함부르크 SV (2016~2018)
UD 라스팔마스 (2017~2018 / 임대)
AC 밀란 (2018~2020)
스탕다르 리에주 (2019 / 임대)
SC 헤이렌베인 (2019~2020 / 임대)
버밍엄 시티 FC (2020~2021)
레딩 FC (2021~2022)
HNK 리예카 (2022~2023)
포르튀나 시타르트 (2023~ )
국가대표 파일: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10경기 (크로아티아 / 2013~ )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등번호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 17번
포르튀나 시타르트 - 번


[clearfix]

1. 개요

크로아티아 국적의 포르튀나 시타르트 소속 축구선수.

어린 시절부터 천재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리며 세계구급 유망주로 꼽혔으나, 이후 기대에 못미치는 성장세로 여러 팀을 떠돌게 되었다.

2. 클럽 경력

2.1. GNK 디나모 자그레브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팀을 거쳐 2012년에 불과 만 16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는 디나모 자그레브 역대 최연소 프로 데뷔 기록이다. 할릴로비치는 2012-13 시즌에 21경기 2골을 1도움을 기록하며 마테오 코바치치가 가지고 있던 팀 내 최연소 득점기록을 경신했고, 2013-14 시즌에는 만 17세의 나이로 41경기 6골 3도움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러한 포텐셜을 본 유수의 빅클럽들이 할릴로비치의 천재성에 관심을 드러냈고,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2.2. FC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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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일, FC 바르셀로나가 최종 승자가 되며 할릴로비치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2.2M, 계약기간은 5년이다.

바르사로 이적한 할릴로비치는 아무래도 1군 동포지션에 뛰어난 선수가 많으니 자연스럽게 B팀에 합류하게 되었다.[1] B팀에서는 29경기 4골을 1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을 보냈다.

그래도 1군 데뷔전은 치렀는데, 2015년 1월 15일 코파 델 레이 16강 엘체 CF전에서 아다마 트라오레 대신 교체투입되어 2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다만 1군 출전 기록은 그 한 경기로 끝. 결과적으로 이 경기가 할릴로비치가 바르사 1군 소속으로 치른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2.2.1. 스포르팅 히혼 (임대)

2015년 8월 21일, 스포르팅 히혼으로 1시즌간 임대되었다.

9월 20일에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원정 경기에서 메넨데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10월 3일에는 RCD 에스파뇰 원정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히혼에서의 첫 골이자 라리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렇게 나름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듯 했으나, 시즌 중반부터 한계를 보이면서 부진에 빠졌고 후반기에는 준 로테이션 멤버로 지위가 내려갔다.

2015-16 시즌 성적은 리그와 컵을 포함해서 37경기 5골 5도움. 그래도 이제 만 20세를 바라보는 유망주인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는 않았지만, 장단점이 명확하게 드러났기에 할릴로비치의 기량에 대한 평가는 오히려 떨어지고 말았다.

2.3. 함부르크 SV

2016년 7월 19일, 함부르크 SV로 완전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적료는 €5.5M에 계약기간은 4년이며, €10M의 바이백 조항이 포함되어있다.

8월 22일, FSV 츠비카우와의 DFB-포칼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자신의 함부르크 데뷔골을 결승골로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팀이 최하위로 밀린 가운데 교체로나 간간이 모습을 보이다가 부상으로 이탈, 스쿼드에서 완전히 제외되었다. 결국 2016-17 시즌 전반기에는 단 7경기에 출전해 포칼에서만 1골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리그에서는 교체로만 6경기에 나서서 137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2.3.1. UD 라스팔마스 (임대)

2017년 1월, UD 라스팔마스로 임대되며 라리가 무대로 돌아갔다. 임대 기간은 1년 6개월이며, 선택적 완전 이적 조항이 있다.

라스팔마스 임대 후 어느정도 출전시간은 늘려나갔지만 백업 로테이션 멤버 이상의 지위는 확보하지 못했고, 16-17시즌 후반기는 18경기 2도움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수는 많지만 플레이 타임은 645분으로 경기당 36분 정도만 소화한 셈. 16-17시즌 종합 성적은 25경기 1골 2도움이다.

2017-18 시즌에는 개막전인 발렌시아 CF 원정에서 33분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사고를 쳤고, 이후 3라운드 말라가 CF 원정에서 어시를 기록하며 괜찮은 출발을 보이는 듯 했으나 4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경기에서 37분만에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결국 이 부상으로 전반기는 통으로 날렸고, 2018년 1월 9일 코파 델 레이 16강 발렌시아 CF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후반기에 출전시간을 조금씩 늘리더니 주전으로 자리잡았지만, 팀은 후반기에 할릴로비치가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단 1무를 제외하고 전패(...)하면서 19위로 강등되었다. 17-18시즌 성적은 21경기 2골 2도움으로, 부상으로 인한 공백까지 감안하면 지난시즌보다 낫긴 하나 여전히 기대치에는 못미쳤다.

결국 라스팔마스가 완전이적 옵션을 포기하며 임대가 종료되었고, 함부르크에서도 할릴로비치를 방출하면서 FA로 풀리게 되었다.

2.4. AC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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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3일, AC 밀란과 3년 계약을 맺으며 세리에 무대로 발을 옮겼다.

그러나 할릴로비치는 밀란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결국 전반기에 리그 데뷔도 못하고 유로파리그 3경기(1선발) 60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2.4.1. 스탕다르 리에주 (임대)

2019년 1월 31일,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스탕다르 리에주로 임대되었다. 임대 기간은 1년 6개월이며,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

리에주에서도 교체로만 그라운드를 밟다가 플레이오프 들어서 출전시간을 늘리며 주전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그렇게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리에주에서는 14경기 1도움을 기록했고, 2018-19시즌 최종 기록은 17경기 1도움이다.

2.4.2. SC 헤이렌베인 (임대)

2019년 8월 31일, 리에주 임대를 조기 종료하며 밀란으로 복귀했고, 그 다음날에 에레디비시SC 헤이렌베인으로 1년 임대를 가게 되었다.

헤이렌베인에서도 리그에서는 거의 교체로만 출전했고, 컵대회에서나 한 경기 선발로 나섰다. 오죽하면 중간에 U21팀에서 경기를 치렀을 정도. 그러다가 24라운드 ADO 덴하흐 원정에서 교체출전해 에레디비시 데뷔골을 신고하고, 이어진 25라운드 FC 트벤터 원정에서는 선발로 나와 2도움을 기록하며 드디어 자리를 잡나 싶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조기종료되면서 할릴로비치도 그대로 임대생활을 마감했다. 2019-20시즌 성적은 U21 성적을 제외하면 20경기 1골 4도움. 한창 폼이 올라오려는 즈음에 코로나 사태가 터진게 아쉬울 따름이다.

임대 복귀 후 10월 5일, 밀란과의 계약이 해지되며 자유계약으로 풀렸다.

2.5. 버밍엄 시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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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3일, EFL 챔피언십버밍엄 시티 FC와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시즌 종료시까지. 이로서 스페인-독일-이탈리아에 이어 잉글랜드 무대까지 경험하게 되었다.[2] 더이상 1부 리그 팀에서 불러주는 수요가 없다는 점에서 할릴로비치의 주가가 예전만 못하다는 점이 강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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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입단 후 교체로 나서면서 폼을 끌어올리다가 후반기에 주전으로 등극했지만, 팀 내부의 변화나 할릴로비치의 다소 부족한 활약상 등으로 인해 다시 밀려났다. 결국 20-21시즌은 17경기(9선발) 1골로 마무리했고, 시즌 종료 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자유계약으로 풀렸다.

2021년 2월 27일 버밍엄에서의 데뷔골이자 마지막골을 넣었다.  세레머니로는 셔츠를 벗고 8일 전 사망한 세르비아 음악가 도레 발라셰비치를 묘사한 캐리커처를 보여주었다.

2.6. 레딩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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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 후 유럽 여러 팀에서 영입 제안이 왔는데, 잉글랜드에 남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언론을 통해서 나오고 있다. 그러다 같은 동유럽계인 벨리코 파우노비치 감독이 있는 레딩 FC와 1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잉글랜드에 잔류했다.

사실 오피셜이 나기 한 달여 전부터 할릴로비치의 레딩행은 매우 유력 했다. 할릴로비치가 레딩에 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거나, 오피셜이 나기 전부터 레딩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등 레딩행이 기정 사실화 되어 있었다.

할릴로비치가 레딩으로 이적한건 같은 동유럽 출신인 파우노비치 감독의 설득과 마이클 올리스의 이적으로 인한 2선 공백으로 출전시간을 늘릴 수 있을거라는 전망이 영향을 주었다.

8월 28일, 허더스필드 타운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레딩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은 몸이 다소 무거워보였으나, 이어진 6라운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멋진 패스로 존 스위프트의 득점을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본인에게 공이 올때마다 감각적인 드리블 능력을 보여줬다.

이후엔 팀의 에이스 존 스위프트와의 좋은 호흡을 바탕으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8라운드 풀럼 FC 원정에선 어시스트를 추가했고, 9라운드 미들즈브러 FC전에서는 센스있는 결승골까지 넣으며 팀의 3연승에 공헌하면서 좋은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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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고, 몇달이 지난 11월에 복귀했으나 인상적인 경기력은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2022년 1월 3일 더비 카운티 FC전을 마지막으로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에 여럿 부상을 겪기도 했고, 톰 인스가 겨울 이적을 통해 영입되면서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버렸다. 동시에 팀의 감독도 본인을 선호하던 감독에서 폴 인스로 바뀌면서 본인의 입지에 큰 변화가 생겼다.

그리고 시즌 막판인 4,5월이 다 되어서야 겨우 벤치에 앉는 등 스쿼드에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이미 주전 자리는 톰 인스가 확고히 한 상황이다. 그렇게 시즌을 끝 마쳤다.

레딩에서의 한 시즌을 전체적으로 요약하자면 부상만 아니면 아직 챔피온쉽에서도 뛸 만한 기량이지만 중요한 순간에 항상 부상당하는 점과 감독의 전술 영향을 많이 타는 유형의 선수라 풀 시즌으로 활용하기가 매우 애매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요즘 현대 축구에선 할릴로비치 같이 고정적으로 볼 소유 하는 유형은 흐름 및 템포면에서 현대축구에 부적합하다 보여지고 있으며, 피지컬 역시 큰 경쟁력을 가지기 힘들다. 사실상 장,단점이 워낙 뚜렷한 유형의 선수라 감독별로 호불호가 너무 크게 갈린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스타일을 선호 하는 감독이 압도적으로 적어진것이 현대축구의 흐름.

시즌 종료후엔 레딩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지만, 후반기에는 경기에 출전하는데 부상문제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사실상 주전 경쟁과 바뀐 감독으로 인한 전술적 영향이 더 컸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기도 했다.

이렇게 레딩과의 1년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2.7. HNK 리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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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생활은 사실상 청산한것으로 보이며, 이번엔 다시 한번 스페인 리그를 도전하거나 고국 리턴 소식이 들리고 있다.
현재로썬 자국인 크로아티아 복귀가 더 유력한데, 마지막까지 스페인 도전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2022년 7월 6일, HNK 리예카로 이적하는것으로 오피셜이 발표 되었다. 이로써 10년 만에 자국으로 복귀했다.

2023년 1월 31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2월 1일에 아리스 테살로니키 FC 이적을 위해 그리스에 도착했으나 이적이 불발되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이적이 불발되었다는 말이 나오자, 할릴로비치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나 조건에 합의하지 못한 것이 이유라고 밝혔다.#

2.8. 포르튀나 시타르트

2023년 7월 18일, 포르튀나 시타르트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2년 연장 옵션 포함.#

3.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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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0일 포르투갈과의 친선전 50분에 교체되면서 16세의 나이로 1군에 데뷔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데뷔한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로는 경기를 뛰지 않고 있다. 미드필더진이 유망주 베테랑 할것없이 2군 3군까지 엄청난 스쿼드를 자랑하는 크로아티아의 특성상 현 상황을 뛰어넘을 만큼 반등을 하지 않는 이상 더 이상 국대에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4. 플레이스타일

볼을 다루는 테크닉과 볼 키핑 능력이 매우 좋은 편이다. 어릴 때부터 천재성을 인정 받았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 경기시엔 시야도 넓고, 드리블링이 아주 뛰어나다. 킥력도 상당히 괜찮은 편으로 왼발이 꽤나 날카롭다.

주로 측면에선 활약하지만, 일반적인 선수들과 다르게 기본적인 스피드를 갖추고 돌파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순수 본인의 드리블링과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싱 등 공간 활용에 중점을 둔 타입.

단점은 느린 스피드. FC 바르셀로나 시절에도 꾸준히 단점으로 부각되어 빅리그에서는 번번이 실패하는데, 꽤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피지컬적인 부문도 상당히 약해서 몸싸움에도 쉽게 밀리고 공중볼은 매우 취약해서 없다고 봐야한다. 장단점이 워낙 뚜렷한 선수라 전술적 영향을 많이 받는 것도 단점.

5. 여담

  • 크로아티아의 슈퍼스타였던 다보르 슈케르의 가깝고도 먼 친척이라고 한다.
  • 보슈냐크인이다. 알렌의 아버지 세야드 할릴로비치(Sejad Halilović)도 전직 축구선수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팀으로 15경기를 소화했던 미드필더다.[3] GNK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팀에서 일하다가 알렌이 바르사로 이적하면서 아들을 돕기 위해 관뒀다는데, 문제는 세야드가 에이전트 역할을 대신하면서 수수료로 이적료의 절반이나 요구하고, 팀에서 허가하지 않은 개인 코치를 두려고 하는 등 월권행위를 일삼아서 바르사가 곤란해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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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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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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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티치, 피케, 테어슈테겐
  • 바르사 시절 1군 훈련에 참여하면서 당시 바르사 1군에 있던 여러 스타 플레이어들과 사진을 찍었었다. 사실 2군팀 선수들이 몇 안되는 1군 훈련 기회를 잡고 1군 선수들과 친분을 쌓으며 사진 정도야 찍을 수 있긴 하지만, 문제는 할릴로비치가 그 이후로 완전히 망해버리면서 "사진 찍으려고 바르사 갔다"라는 놀림 섞인 농담을 듣게 되었다는 점.
  • 바르사 시절이던 2014년에 팀토크 사이트가 선정한 차기 유망주 10대 선수에서 마르틴 외데고르에 이어 2위에 랭크되었다. 여러모로 큰 기대를 받았던 것에 대한 반증. 당시 이승우가 10위로 선정되어 국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2023년 지금은 이승우와 할릴로비치 모두 유럽에서 실패하고 말았다. 그나마 유럽에서라도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할릴로비치가 더 나아보이기도 했으나, 이승우가 K리그1 리턴 후 반등에 성공한 반면 할릴로비치는 리예카에서도 자리잡지 못하는 모습이라 이젠 할릴로비치가 더 낫다고 하기도 힘들어보인다. 그래도 하킴 마스투르모스키투 처럼 완전히 망해버린 사례보단 낫지만, 할릴로비치는 그들보다 기대치가 더 높았으니...
    {{{#!folding [ 순위 보기 ]
1위 마르틴 외데고르 (15, 스트룀스고세 IF) - 성공. 기대를 받으며 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한 뒤 임대를 전전하면서 성장이 정체되는 것 아닌가 싶었으나,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에서 포텐을 터뜨려 순식간에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아스날로 이적해서 성공적으로 정착했으며, 현재 아스날의 주장직을 맡고 있다.

2위 알렌 할릴로비치

3위 가브리에우 바르보자 (18, 산투스 FC) - 유럽 기준 실패. 기대 속에 인테르로 이적했으나 폭망, 벤피카로 임대가서도 폭망하면서 2018년에 산투스로 임대되어 브라질 무대에서 다시 뛰게 되었다. 2019년 CR 플라멩구 임대 생활을 거쳐 2020년부터 완전히 플라멩구 소속으로 뛰고 있는데, 2019 시즌에 리그 25골을 넣고 국대에도 뽑히며 자국 리그에서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2024 리그에서 약물 도핑에 걸려 1년 출전금지를 당하고 만다.

4위 하킴 마스투르 (16, AC 밀란) - 실패. 지나친 개인 플레이를 비롯해 성장이 더뎌지면서 밀란에서 자리잡지 못했고, 이후 그리스 리그와 세리에 C에서도 전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완전히 망했다. 현재는 모로코 2부리그인 제맘라에서 뛰는 중.

5위 리셰들리 바주르 (18, AFC 아약스) - 절반의 성공. 아약스에서의 활약으로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4대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면서 부진했다. 결국 2019년 위트레흐트 임대를 거쳐 2019년 여름부터 SBV 피테서에서 뛰면서 자국리그로 돌아왔다. 그래도 에레디비시에서는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중이다.

6위 모스키투 (18,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 실패. 파라나엔시를 떠난 이후 남미 여러 팀을 떠돌면서 자리잡지 못했고, 2022년부터는 타이 리그 1에서 뛰고 있다. 마스투르, 할릴로비치와 더불어 가장 실패한 케이스.

7위 유리 틸레만스 (17, RSC 안데를레흐트) - 성공. 안데를레흐트에서 맹활약해 AS 모나코로 이적했으나, 모나코에서는 2% 부족한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레스터 시티 FC 이적후 포텐이 터지며 PL 상위권 중앙 미드필더로 맹활약중이며,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8위 닐 모페 (18, OGC 니스) - 절반의 성공. 니스에서 리그앙 최연소 데뷔 기록까지 세웠으나 성장이 정체되면서 기대치가 많이 떨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브레스투아 임대 후 반등에 성공하더니, 브렌트포드 FC로 이적한 후 주전으로 도약해 EFL 챔피언십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으로 이적했으며, 두 시즌 동안 리그 18골을 넣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브라이튼에서의 마지막 시즌에는 폼이 다소 하락했고, 에버튼으로 이적한 2022-23 시즌의 폼은 그말싫 수준.

9위 후벵 네베스 (17, FC 포르투) - 성공. 포르투에서 S급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의 영향으로 냅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로 이적했다. 4대리그 빅클럽이 노리던 선수가 갑자기 EFL 챔피언십으로 가면서 선수 커리어에 악영향을 준다는 말이 나왔으나, 네베스는 묵묵히 제 역할을 하면서 울브스의 승격을 돕고 승격 이후에도 맹활약하며 포르투갈 국가대표에도 승선하였다. 이후 빅클럽으로의 이적설도 나오고 있다.

10위 이승우 (16, FC 바르셀로나) - 유럽 기준 실패. 유소년 이적 규정 위반으로 1년간 강제 휴식을 취한 이후 폼이 많이 떨어지면서 성인무대 적응에 실패했다. 더 많은 출전기회를 얻기 위해 여러 차례 이적과 임대를 반복했으나 오히려 기회는 점점 줄어들었고, 결국 2022 시즌을 앞두고 수원 FC로 이적하며 K리그 무대에 발을 디디게 되었다. 그래도 K리그에서는 김도균 감독의 지휘 아래 폼을 되찾으며 리그 정상급 선수로 활약중이다.}}}
  •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현재 페이스북은 활동을 멈췄다.

[1] 당시 바르샤의 공격진 스리톱은 그 유명한 MSN이었다. 윙어가 가능한 백업도 페드로 로드리게스, 하파에우 아우칸타라가 있고 3선 메짤라 자리로 들어간다 쳐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이반 라키티치가 있으니 밀고 들어갈 여지가 없었다.[2] 다만 1부 리그에서 제대로 뛰어본건 사실상 스페인 라리가가 유일하다. 분데스리가에서는 교체로나 조금 뛴 정도고, 세리에는 리그에서 출전해보지도 못했다. 잉글랜드는 애초부터 2부리그로 이적했고.[3] 1994년에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이스라엘과의 경기에 나선 적이 있으나, 이후 본인의 혈통에 따라 보스니아로 대표팀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