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16년 | → | 2017년 | → | 2018년 |
1. 시즌 이전
군 제대 이후 맞이한 첫 시즌이다. 꼬꼬마 키스톤 김선빈과 2년만에 제대로 풀시즌 키스톤 콤비를 기대하는 팬들을 맞이하게 된다.유격수 김선빈과 키스톤콤비를 볼 수 있을까 했지만 시범 경기 때 발생한 늑골 염좌 부상으로 전남 함평에 있는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재활을 하고 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4월 7일 1군에 콜업되자마자 2루타 2방을 날리며 화려하게 복귀했다.4월 16일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는데 특히 7회말 2아웃 상황 최형우를 볼넷으로 거른
4월 26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쳤고, 27일 연이틀 홈런을 기록하며 삼성전 스윕을 도왔다.
2.2. 5월
5월 11일 현재 병살타 6개로 2위, 실책 1위를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5월 12일 어처구니없는 수비로 헥터를 무너뜨렸다. 출루가 안타로 기록된 뒤 헥터가 쓰리런을 맞아 1회의 행복수비가 자책점이 늘어나는 원인이 되었다.
5월 13일 모처럼 3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9회와 11회 모두 안치홍 안타 - 최형우 홈런으로 이어지며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5월 31일 선취 솔로포와 3루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했다. 그 덕에 기아는 2위 NC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5월을 마무리했다.
2.3. 6월
6월 11일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몇 차례나 보여 주었는데, 경기에서는 이겼지만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6월 17일 LG와의 경기에서 4회말에 안타와 도루를 하며 무사 2루를 만들었고, 신종길의 2루 땅볼 때 3루로 간뒤 이범호의 짧은 좌익수 플라이 때 좋은 베이스 러닝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또한, 6회말에 결승 8호 홈런을 치면서 이 경기의 MVP로 등극 되었다.
6월 22일 5타수 4안타 1홈런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타율을 0.335로 끌어올렸고 OPS도 9할 2푼을 넘기며 서건창과 골글 경쟁을 하는 중이다. 다만 이날까지 실책이 8개로 꽤나 많은 편이라 수비 지표에서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다.
2.4. 7월
7월 7일 옆구리 부상으로 1군 말소됐다.7월 26일 SK전에서 역전 3점 홈런과 끝내기를 쳐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2.5. 8월
후반기에는 그야말로 역적모드. 무수한 찬스를 날려먹는 타격으로 기아팬들의 혈압을 높이고 있다.그리고 8월 25일 3루수 실책이긴 했지만 안타성이여서 출루하는 등 전반기 모습으로 돌아오려고 하고 있다.
2.6. 9~10월
9월 6일, 1사 만루에서 병살타를 쳤다.9월 8일 한화전에서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거기에다 양현종 18승에 팀 5연패 끊는 건 덤.
SK 2연전에는 좋은 타격을 보여줘서 1차전은 승리했지만 그리고 2차전은 3점 홈런도 때렸지만 불펜의 역대급 불쇼로 날아갔다.
9월 20일 2개의 병살타를 치며 역적이 됐다. 물론 쓰리런을 치면서 추격하는데 보탬이 되긴 했으나 정작 1회에 선취점을 딸 때나 8회에 역전 하는 가장 중요한 기회에 병살타를 치면서 혼자서 팬들을 희망고문 시켜버린 턱에 욕을 먹게 됐다.
그 뒤로 그럭저럭 활약하다가 9월 26일 LG전에서 시즌 19호!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을 달성하면서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거기에 10월 2일 kt전에서는 자신의 데뷔 첫 20홈런을 4회초에 투런 홈런으로 달성했고 6회초에도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연타석 홈런으로 21호 홈런까지 추가해 2홈런 4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고 양현종의 20승 달성 및 팀의 정규시즌 우승에 큰 도움이 되었다.
3. 2017년 한국시리즈
10월 25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독보적 까임권을 획득하게 됐다. 4회초 양의지의 먹힌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범해 1실점을 하게 만들고 8회 말 5:3 2점차에서 무사 1,2루 찬스때 병살타를 쳐 팀에 드라이 아이스를 넣은 물을 깔끔하게 끼얹어 버렸다. 그리고 KIA는 5:3으로 패배하여 KIA팬들에게 1차전 패배의 원흉 취급을 받고 있다.하지만 3차전에는 팀이 1:0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도망가는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1차전의 실수를 만회했다.
5차전에서는 1회 민병헌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내는 등의 활약을 보였다. 6회 최주환이 중견수 쪽으로 친 플라이 볼을 따라가다가 중견수 버나디나와 충돌하면서 코피를 흘리기도 했고, 그 다음 이닝 3루수 앞 땅볼을 치고 1루로 뛰어가다가 최주환의 송구에 머리를 맞았다. 짧은 시간에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다(…). 5차전 팀이 7:6으로 승리하면서 안치홍은 개인 2번째 우승 반지를 끼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팀이 필요할 때마다 안타를 쳐서 출루하거나 적시타를 만들어내는 등 좋은 활약을 해주었다.
4. 총평
제대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면서 타격면에서 데뷔 첫 20홈런[1] 이상을 기록하는 등 팀의 우승에 큰 공헌을 하였고 수비 또한 김선빈[2]과의 꼬꼬마 키스톤을 이루면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며 타이거즈의 중심이 됨으로써 다음 시즌을 기대케 만들었다.이후 KBO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