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0 20:45:24

안젤리카(캐리비안의 해적)

파일:캐리비안의 해적 로고.png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 작품 목록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tablecolor=#000,#fff><colbgcolor=#000><colcolor=#d7b58a><width=1000>
오리지널 트릴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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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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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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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4><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tablecolor=#373a3c,#dddddd><colbgcolor=#000><colcolor=#d7b58a><width=1000>
오리지널 트릴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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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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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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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70500><colcolor=#ffffff>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안젤리카 티치
Angelica Teach
파일:Angelica poster.jpg
성별 여성
출생 1710년대[1]
출신지 스페인 / 영국
눈 색깔 갈색
머리 색깔 갈색
직책 일등 항해사 (앤 여왕의 복수)
소속 파일:검은수염 해적기.jpg [ruby(앤 여왕의 복수 호의 선원,ruby=Crew of the Queen Anne's Revenge)]
가족관계 에드워드 티치 (아버지)
신장 163 cm (5ft 4inch)
함선 앤 여왕의 복수 (Queen Anne's Revenge)
등장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배우 페넬로페 크루스[2]
모니카 크루스[3]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강시현 (디즈니+)

1. 개요2. 캐릭터 설정3. 특징4. 작중 행적5. 기타

[clearfix]
테마곡 Angelica

1. 개요

파일:안젤리카티치2.jpg
Hand it over, There's a good lad.
Angelica Teach.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4편의 등장인물.

앤 여왕의 복수 호의 일등 항해사이자 잭 스패로우의 옛 연인. 4편 낯선 조류히로인이다. 실존하던 여성 해적이 모티브가 된 캐릭터라고 한다. 이름은 스페인어 식으로는 '앙헬리카' 이며, 배우는 페넬로페 크루스 분.[4]

잭은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과거 마음과는 관계없이 이용해먹고 내다버렸다고 한다.[5][6] 과거 잭 스패로우에게 사기 기술과 뛰어난 언변술을 배운 변장의 달인이기도 하다. 검술 실력도 잭 스패로우에게 뒤지지 않는 위협적인 인물로 전투 스타일 또한 잭에게 영향을 받았는지 비슷하게 변칙적인 수법을 많이 사용한다.

2. 캐릭터 설정

파일:안젤리카 상세.jpg
I need years, Jack. Not for me. For my father...
난 수명이 필요해, 잭. 내가 아니고 내 아버질 위해서...

"I am truly the daughter of Blackbeard."
"난 진짜 검은 수염의 딸이야."
낯선 조류〉에서 안젤리카가 잭에게 자신이 '검은 수염의 친딸' 임을 밝히며.

안젤리카는 과거 스페인 수도원의 수녀가 되기 위해 수녀원에서 지내고 있었지만, 잭 본인에 말에 따르면 잭은 수도원을 사창가(brothel)인 줄 알고 방문했고 안젤리카는 이때 처음만난 잭과 사랑에 빠지면서 결국 수녀가 되지못하고 타락하며 해적의 길을 걷게 된다. 안젤리카의 순결한 자신을 잭이 흠집냈다는 말 처럼, 정말 잭을 만나게 되면서 안좋은 쪽으로 인생이 뒤바뀐 셈. 이후 안젤리카는 잭과 계속 연인관계를 지속하다가 결국 좋지 못하게 헤어지게 되고, 계속 사기꾼이자 해적으로서의 삶을 살게된다.

하지만 안젤리카는 이미 잭을 만나기 이전부터, 해적과 연관되어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안젤리카의 풀네임(안젤리카 '티치')으로도 이미 알 수 있듯이 안젤리카는 에드워드 '티치' 즉 악명높은 해적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의 친딸이다. 과거엔 안젤리카도 자신이 검은 수염의 친딸인 것을 모르고 살았지만, 잭과 헤어지고 해적이 된 말년, 어느 시점에서 자신의 아버지인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와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되면서 자신이 검은 수염의 친딸인 것을 알게되고 악명높은 함선 '앤 여왕의 복수 호'의 일등 항해사가 되었다.

이후 다시 만난 잭에게는 자신이 티치의 친딸이 아니고, 티치의 신임을 얻기 위해 딸 행세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신임을 얻은 후에는 젊음의 샘 근처에서 죽일 생각이라고 말하지만, 이 말은 모두 잭을 꼬여내서 배에 태우기 위해 꾸며낸 새빨간 거짓말로 항상 자신이 고아라고 생각하며 외로운 나날을 지내던 안젤리카에겐 친아버지인 티치의 존재가 무엇보다도 소중했고, 그를 구원하기 위해서 젊음의 샘을 찾고 있던 게 맞다. 극 중에서도 아버지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일부러 선교사를 살려두는 등, 아버지에겐 효성 가득한 친딸의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성격이 괄괄한 여자인건 확실해서 흥분하면 스페인어로 속사포 같은 말을 쏟아내기도 한다.

3. 특징

파일:안젤리카 & 잭.jpg
<rowcolor=#ffffff> 4편〈낯선 조류〉에서
안젤리카 티치와 잭 스패로우
극 중 나오는 모습을 보면 어김없는 여자 잭 스패로우이기도 하다. 등장부터 잭을 사칭해서 해적들을 끌어모으고, 잭을 속여서 검은 수염의 배에 태우고, 잭을 사랑하면서도 잭에 대적하는 등 이중적이고 의도를 파악할 수 없는 행동을 되풀이한다. 잭에게 여러모로 배운 게 많기도 하겠지만, 잭의 평가로는 '천상 영악한 여자' 이다. 하지만 잭도 알고 있듯이 사실 본질은 정이 많고 여린 인물로, 자신을 이용했던 잭을 아직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고 잔인한 아버지가 살아서 신의 구원을 받는 것을 바라기도 했다.

시리즈 중 4편 한 작품에만 등장하면서도 꽤나 입체적인 면모를 보이는데, 선교사인 필립을 죽이지 않도록 검은 수염을 설득하는 선인에 모습을 보이면서도 인어의 눈물을 얻기 위해 인어 시레나와 필립의 사랑을 이용하는 잔혹한 방법을 쓰는 악인의 모습 또한 비춰진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답게 잭과 티격태격하는 개그 캐릭터로서의 면모도 보이며 상술했듯 아버지를 위해 노력하는 마음 착한 효녀와 여자 잭 스패로우 등의 파격적인 캐릭터가 집합된 매력적인 인물.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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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안젤리카와 잭 스패로우의 결투
파일:잭 스패로우 안젤리카.jpg
Jack: You've stolem me, and I'm here to talk meself back.
: 네놈이 훔쳐간 내 신분을 되찾으러 왔다.
낯선 조류》에서 잭 스패로우가 안젤리카에게.
젊음의 샘의 위치를 찾아내기 위해 힘쓰던 안젤리카와 검은 수염은 샘에 직접 다녀왔다는 소문이 무성한 잭 스패로우를 찾아야 했다. 안젤리카는 런던으로 가서 해적 스크럼의 도움으로 잭 스패로우 행새를 하며, "잭 스패로우가 런던의 '선장의 딸' 이라는 선술집에서 새로운 항해를 떠나기 위해 선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는 헛소문을 퍼트렸고 안젤리카의 계획대로 자신의 명예를 소중히 여기던 잭은 소문에 이끌려 안젤리카 있는 선장의 딸이라는 선술집으로 찾아오게 된다.

이후 선술집의 창고에서 안젤리카는 잭의 앞에 잭과 구별이 안될 정도로 똑같은 모습으로 변장한 채 나타나 잭과 치열한 결투를 벌인다. 하지만 결투가 지속될수록 잭은 자신의 공격을 마치 미리 알고있다는 것 처럼 싸우는 안젤리카의 정체를 의심하게 되고, 결투의 마지막으로 안젤리카가 잭과 자신밖에 모르는 검술 기술을 사용하며 잭을 무장해제까지 시키자, 그제서야 잭은 안젤리카의 정체를 눈치채고 둘은 진한 키스를 나눈다.
파일:잭 스패로우 안젤리카2.jpg
파일:잭과 안젤리카.png
Jack: Only one person alive knows that move... Hello, Angelica.
: 그 동작을 아는 사람은 한명 뿐이야... 안녕, 안젤리카.

Hello, Jack. Are you impressed?
안녕, 잭 내 실력 어때?

I think I almost killed you once or twice there.
아마 몇 번은 죽을 고비 넘겼지?
낯선 조류》에서 잭 스패로우와 안젤리카의 대화.
정체를 드러낸 안젤리카에게 잭은 안젤리카의 가짜 콧수염 분장을 뜯어내고 정체를 숨기려고 가렸던 윗 옷을 뜯어 안젤리카의 가슴을 부각시키면서, 다음부터 자신을 흉내낼 때는 선장답게 흉내내라며 빈정 상한 듯이 말하고, 이에 안젤리카는 자신의 실력이 늘지 않았냐면서 잭에게 은근슬쩍 정말로 젊음의 샘에 가본 적이 있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묻는다.

하지만 그때 왕실에서 도망친 잭을 뒤쫓고 있었던 조지 왕의 왕실 근위대가 선술집의 창고를 급습했고, 안젤리카는 잭에게 왜 과거는 지금이나 변한게 없냐고 툴툴거리며 잭과 함께 근위병들에게 맞서 싸운다. 전투 도중 잭은 머리를 써서 창고의 와인통에 전부 구멍을 뚫으며 바닥을 미끄럽게 만들어 근위대를 무력화 시키지만, 결국 왕실 근위대에게 수로 열세에 몰려 포위당할뻔 할 때, 안젤리카와 잭은 서로를 쳐다보며 같은 생각을 한 뒤, 옆에 있던 항구로 이어지는 레버를 내려 물 속으로 떨어지며 근위대에게서 벗어나 헤엄쳐 템즈 강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파일:인어 안젤리카.png
"A mermaid, Jack."
"인어가 필요해, 잭."
낯선 조류》에서 젊음의 샘의 의식에 대해 묻는 잭 스패로우에게.
탈출한 강의 해변에서 안젤리카는 잭에게 젊음의 샘에 대해 아냐고 묻지만 잭은 안젤리카에게 폰세 데 레온의 성배 두 잔을 가지고 있냐며, 이외에 샘에 의식에 또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되려 되묻는다. 이 말을 들은 안젤리카는 잭이 정말 젊음의 샘에 가봤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면서 잭에게 '인어가 필요해 잭' 이라 답하며 샘에 의식에 인어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린 뒤, 뒤에서 몰래 접근하던 좀비 선원의 마취총에 맞은 잭을 앤 여왕의 복수 호로 납치한다.
파일:복수호 일등항해사.jpg
파일:복수호 일등항해사.png
Scrum: A first mate sticking her neck out for some prisoner.
스크럼: 그 여자는 가끔 제 목숨 걸고 죄수들을 구해줘.

Jack: Her? First mate is a her?
잭: 여자? 일등 항해사가 여자야?
낯선 조류》에서 잭 스패로우스크럼의 대화.
"Steady as she goes."
"계속 항진해."
낯선 조류》에서 앤 여왕의 복수 호에서 명령을 내리는 안젤리카.
파일:갈고리 안젤리카.jpg
Jack: You are a ruthless, soulless, cross-grained cur.
잭: 당신은 잔인하고 교활하고 못돼 처먹은 악녀야.

I told you I had a ship.
가 있다고 했잖아.

Jack: No, Blackbeard has a ship, upon which I am now imprisoned.
잭: 아니, 이건 검은 수염의 배야. 난 그 배에 갇혀 있고.
낯선 조류》에서 복수 호의 갑판 밑. 잭 스패로우와 안젤리카의 대화.
The prophecy is this Blackbeard will meet his death. within a fortnight at the hands of a one-legged man.
예언이 있지, 검은 수염은 보름 안에 죽음을 맞게 돼. 다리가 하나뿐인 남자에게.

That's why he needs the Fountain, Jack.
그래서 그가 을 찾는거야 잭.
낯선 조류》에서 잭 스패로우에게 예언에 대해 알려주는 안젤리카.
파일:잭 안젤리카.png
파일:잭 안젤리카2.png
Jack: I thought I should give you fair warning, we're talking the ship... Nothing personal.
잭: 배를 뺏는다는 걸 알려줘야 될 거 같아서... 개인감정은 없어.

"¡Sparrow, ven aquí o te arranco la cabeza!"
"스패로우 이리 와, 안 그럼 니 머릴 찢어버릴거야!"

Jack: Think you might be better off if you just...
잭: 당신은 개입 않는 게...

Yah!
야!

Jack: stay out of it.
잭: 편할 텐데.
낯선 조류》에서 반란을 일으킨 잭 스패로우와 안젤리카의 대화.
파일:검은수염 선실 안젤리카.png
파일:검은수염 선실 안젤리카.jpg
Father! No need to hurt him, Father. He will help us. Won't you, Jack?
아버지! 그를 해치지 마세요. 우릴 도와줄 거예요. 그렇지, ?

You will lead us to the Fountain. Yes?
우릴 젊음의 샘으로 데려다 줄 꺼지? 그치?
낯선 조류잭 스패로우를 협박하는 안젤리카.
복수 호의 갑판에서 안젤리카와 잭의 데이트
파일:안젤리카와 잭.jpg
파일:안젤리카와 잭2.jpg
Hardly appropriate for a first mate...
일등 항해사가 이러면 안 되는데...

Jack: Was I the first? I've often wondered.
잭: 내가 첫 남자였어? 가끔 궁금해.

You can be so charming when you want something, Jack.
자기는 원하는 게 있을때만 낭만적으로 굴지. 늘 뭘 원하는지가 문제야, 잭.
낯선 조류》에서 복수 호의 갑판에서의 안젤리카와 잭 스패로우의 대화.
파일:검은수염의 딸.jpg
파일:검은수염의 딸.png
You help me, and I promise you your pick.
날 도와주면, 원하는 배를 줄게.

Though I think I know the one you will choose.
당신이 뭘 원할지는 뻔하지만.
I need years, Jack. Not for me. For my father...
난 수명이 필요해, 잭. 내가 아니고 내 아버질 위해서...

"I am truly the daughter of Blackbeard."
"난 진짜 검은 수염의 딸이야."
낯선 조류》에서 잭 스패로우에게 본인의 검은 수염의 친딸임을 밝히는 안젤리카.
파일:화이트 캡베이 안젤리카.jpg
The old moon in the arms of the new one. First of the summer.
그믐달이 초승달로 이우는 초여름.

Perfect for hunting a mermaid tear.
인어의 눈물을 구하기 좋은 철이지.
낯선 조류》에서 안젤리카가 화이트 캡 만에서 잭 스패로우에게.
파일:정글 안젤리카.jpg
파일:정글 안젤리카.png
Jack: Quite complicated, is it not?
잭: 뭐가 이렇게 복잡해?

Both get water. One gets a tear. The person who drinks the water with the tear gets all the years of life from the other.
샘물은 은잔에 둘다 넣고, 눈물은 한 잔에만 넣어, 그럼 눈물 섞인 샘물을 마신 사람이 상대의 수명을 다 갖는 거야.

Jack: How many years?
잭: 몇 년이나?

"All the years that they have lived, and they could have lived, if fate had been kinder!"
"여태 살아온 날들과 앞으로 예정된 살아갈 날들 모두!"
낯선 조류》에서 잭 스패로우에게 젊음의 샘의 의식에 대해 설명하는 안젤리카.
파일:폭포 안젤리카.jpg
파일:폭포 안젤리카2.jpg
Jack: You're the one who insisted on bringing the bloody mermaid.
잭: 당신이 인어를 모셔가자고 해서 늦어진 거야!

Well, the mutiny didn't help.
그럼, 당신이 일으킨 반란은 어떻고?

You walk like a girl.
잭: 자기가 느려서 그래.

You would know.
자기는!
낯선 조류》에서 폭포에서 잭 스패로우와 다투는 안젤리카.
파일:총 안젤리카.png
파일:총 안젤리카2.png
You will go. You will return... or I kill her.
당장 가서, 가져와... 안그러면 죽이겠다.

You won't kill your own daughter.
설마 친딸을 죽이겠다고?
낯선 조류》에서 검은 수염잭 스패로우의 대화.
Well played, Father. "You knew which guns were loaded, right?"
잘하셨어요, 아버지. "장전된 총이 어떤건지 알고 계셨죠?"

Of course, my love.
물론이지, 내 딸아.
낯선 조류》에서 검은 수염과 안젤리카의 대화.
파일:인어 안젤리카.jpg
파일:눈물 안젤리카.jpg
Blackbeard: You are confident?
검은 수염: 정말 자신 있는거니?

"Yes. I am s woman. So is she."
"네.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알죠."
낯선 조류》에서 인어의 눈물에 대한 검은 수염과 안젤리카의 대화.
파일:칼 안젤리카.jpg
파일:칼 안젤리카2.jpg
How is it we can never meet without you pointing something at me?
왜 맨날 볼 때마다, 내게 뾰족한 걸 들이대는거야?
파일:동굴 안젤리카.jpg
파일:동굴 안젤리카2.jpg
Jack... have you ever, in fact, seen with you own eyes, the Fountain of Youth?
... 솔직히 말해봐, 당신이 직접 두 눈으로 젊음의 샘을 본 적이 있어?
낯선 조류》에서 동굴의 막다른 길. 안젤리카가 잭 스패로우에게.
파일:샘도착 안젤리카.jpg
So beautiful.
너무 아름다워.
낯선 조류》에서 젊음의 샘을 발견한 안젤리카.
파일:성배 안젤리카.jpg
파일:성배 안젤리카2.jpg
Senorita, the chalices, por favor.
세뇨리따, 그 성배를 이리 주시오.
낯선 조류》에서 스페니어드가 은잔을 든 안젤리카에게.
파일:독 안젤리카.png
파일:독 안젤리카.jpg
Jack: Angelica! Don't! It's poison!
잭: 안젤리카, 안 돼! 독이 묻었어!!

Jack...
잭...
낯선 조류》에서 독이 묻은 검에 베인 안젤리카.
파일:안젤리카 죽음.jpg
파일:안젤리카 죽음2.jpg
Blackbeard: Angelica... Save me, my child.
검은 수염: 안젤리카... 날 구해다오.

"I Iove you, Father."
"사랑해요, 아버지."
낯선 조류》에서 죽어가는 검은 수염과 안젤리카의 대화.
검은 수염의 죽음을 목격하는 안젤리카
파일:영생 안젤리카2.jpg
파일:영생 안젤리카.png
파일:눈물안젤리카.jpg
Father! You bastard! How could you?
아버지! 나쁜자식! 어떻게 그럴 수 있어?

Jack: You father saved you. Perhaps his soul is now redeemed. Eh?
잭: 딸을 구했으니, 당신 아버지의 영혼은 구원받을 거야. 알아들어?
낯선 조류》에서 안젤리카와 검은 수염을 속인 잭 스패로우의 대화.

검은 수염이 독을 바른 헥터 바르보사의 칼에 찔린 후 그 칼을 뽑아내다 손을 베이고 죽어간다. 이 때 아버지도 바르보사의 칼에 찔려 곧 죽을 운명이었기에 티치와 안젤리카 둘 중 한 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 티치는 주저하지 않고 안젤리카에게 남은 수명을 자신에게 바쳐달라고 부탁하고, 그녀는 동의한다. 그러나 잭은 일부러 수명을 주는 은잔, 받는 은잔의 위치를 티치에게 반대로 설명했다. 그는 잭이 유도하는 대로 생명을 주는 은잔을 가지고, 안젤리카는 자연스럽게 그 반대편 잔을 받게 된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수명[7]을 받아 살아나지만 자신이 사느니 아버지가 사는 편이 나았다며 분노한다. 이후 잭에 의해 총 한자루만 쥐여진 채 무인도에 버려진다. 1편에서 바르보사에 의해 잭이 처한 상황과 똑같다.[8]
잭에 의해 무인도에 버려지는 안젤리카
파일:무인도 안젤리카.jpg
파일:무인도 안젤리카2.jpg
파일:무인도 안젤리카1.jpg

다급해진 안젤리카는 파도의 힘을 다루는 보물이 있다느니 사실 잭의 자식을 임신하고 있다느니 사랑한다느니 이런저런 말을 하지만 잭은 키스를 받아주는 척 하면서 도망가버린다. 이에 분노해 잭에게 그 남은 한 발을 쏴버렸다. 맞진 않았지만, 그리고 스페인어로 찰지게 욕을 한다[9]
파일:부두인형 안젤리카.png
스텝롤 이후 추가 영상에서 파도에 떠밀려온 잭의 부두인형[10]을 줍고 씨익 웃는다.

참고로 마지막 장면에서 배우 개그가 폭발하는데, 자신을 무인도에 남겨두고 도망치려는 잭을 붙잡으며 아직도 날 사랑하지 않냐고 하자 잭이 "너에게 여동생과 개가 있다면 난 개를 선택하겠어"라고 하거나 상술한 임신 드립도 촬영할때의 페넬로페의 상태를 생각하면...


5. 기타

〈낯선 조류〉에서 안젤리카와 잭의 삭제 장면
  • 삭제 장면 및 뒷설정에 의하면 안젤리카는 과거에 망자의 함과 세상의 끝에서에 나온 마녀 티아 달마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잭과 처음 사귈 때 잭 스패로우는 안젤리카에게 '도둑의 반지'라는 물건을 선물했다고 하는데, 안젤리카는 젊음의 샘의 의식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마녀 티아달마와 이 반지를 두고 거래했다고. 티아 달마는 반지를 댓가로 의식에 필요한 것들(인어의 눈물, 수명을 바칠 제물)을 알려주었고 그 반지를 손에 넣었는데, 이것이 바로 2편에서 잭이 티아 달마의 집에서 슬쩍한 그 반지인 것.[11] 삭제 장면에서 잭이 안젤리카의 신뢰를 얻으려고 그 반지를 돌려주는 장면이 있다.
  • 전작의 히로인인 엘리자베스 스완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잭과 서로 마음을 품었다는 점과 괄괄한 여성상이라는 점에서 공통점도 많다.
  • 5편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12] 제작 계획이 계속 미뤄지고 각본이 새롭게 쓰여지면서 출연이 무산됐다. 5편에는 안젤리카 대신 새로운 캐릭터인 카리나 스미스가 히로인으로 등장했다.
  • 안젤리카 티치 역을 맡은 배우 페넬로페 크루스의 남편 하비에르 바르뎀은 후속작에서 잭과 깊은 악연을 가진 메인 빌런 살라자르 선장 역으로 출현한다. 이로 인해서 부부가 둘 다 잭 스패로우를 괴롭힌다는 배우개그가 성립하기도 했다.
  • 잭이 안젤리카를 무인도에 두고 떠날 당시, 혹시라도 사람이 오면 구조요청을 보내보라며 준 총알이 한 발 밖에 없는 권총을 잭을 빗 맞추는데 써버렸기에 5편 시점에서 무인도를 탈출했는지는 의문이다.
  • 잭 스패로우 주연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후속작 제작이 불투명한 상태이기에 안젤리카와 관련된 떡밥(저주 인형과 잭에게 복수하는 것)은 결국 맥거핀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1]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촬영 중 페넬로페 크루스의 나이 와 낯선 조류의 극중 배경인 1750년 을 배경으로 한 추정치.[2] 재밌게도 남편은 후속작에서 메인 빌런으로 나온다.[3] 배우 페넬로페 크루스의 막내 여동생으로 페넬로페와 상당히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4편 촬영 당시, 페넬로페가 임신 중이었기에 풀샷이 잡히는 장면에서 대역으로 고용되었다.[4] 참고로 촬영이 이뤄진 2010년 당시 훗날 5편에서 메인 빌런 살라자르 선장 역을 맡게될 하비에르 바르뎀과의 사이에서 생긴 첫째를 임신 중이었으며, 촬영이 완료됐을 때 임신 7개월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의상도 임신한 몸에 맞춰서 전부 새로 만들었다는 후일담이 있다. 이 때문에 얼굴 중심의 클로즈업이나 상반신 정도까지는 배우 본인이 연기했지만 전신 샷이나 액션 연기는 동생인 모니카 크루스가 대신했다.[5] 어떻게 보면 데비 존스의 상황과 매우 비슷하다. 단, 밑에서도 설명되지만 잭 역시 수도원에서 수녀 수업을 받고 있던 그녀를 꾀어냈으므로 도찐개찐으로 볼 수도 있다.[6] 참고로 잭이 주장하기로는 처음으로 사귄 여자라고 한다. 물론 당사자도 보는 사람들도 아무도 안 믿는다[7] 극중에 '제물로 바쳐진 사람이 이제껏 살았던 날들만큼 + 앞으로 마저 살아갈 날들만큼의 수명을 받는다고 설명이 나온다. 검은 수염은 죽어가고 있었으니 앞으로 살아갈 수명은 없다시피 할 거고, 대략 검은 수염의 나이만큼 수명을 받았다고 보면 될 듯.[8] 잭 스패로우 왈, 이 근처 해역엔 무역선이 많이 지나다니니 총을 신호탄 삼아 쏴서 구조받으라고 한다(…)[9] 'Sparrow! ¡Eres malo! ¡Malo como el demonio!' 대충 해석하자면 '스패로우 이 나쁜 XX! 악마같은 XX야!'라는 뜻(...)[10] 검은 수염이 가지고 있던 물건으로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효과가 대상에게 그대로 나타나는 부두인형. 그러니까 저 인형이 바다로 떠밀려 왔다는건 잭 선장도 무인도에 떠밀려 올거라는 것?! 다만, 부두인형이라는게 상대가 보고 있을때 효과가 제일 좋기에 속편에서 만나게 되면 사용할듯.[11] 데비 존스와 나눠 가진 게 모양의 오르골 목걸이 옆에 두었던 그 반지이다.[12] 초기 각본에서 '여성 메인 빌런'이 나올 예정이었는데 잭 스패로우 역의 조니 뎁다크 섀도우를 떠올려 수정하는 게 어떠냐고 해서 각본이 수정됐다는데, 어쩌면 안젤리카가 그 자리의 주인이었을지도 모른다. 젊음의 샘의 수명 연장이 단순히 수명을 늘려주는건지 혹은 그 수명이 다할때까지 불로불사라는건지는 불명이지만 만약 후자의 경우라면 4편 제외 전 시리즈 악당들의 공통점인 '불사 패시브'와도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