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前 축구 감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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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colcolor=#000,#e5e5e5> 이름 | 안젤루 마르팅스 Ângelo Martins | |
본명 | 안젤루 가스파르 마르팅스 Ângelo Gaspar Martins | |
출생 | 1930년 4월 19일 | |
포르투갈 공화국 포르투 | ||
사망 | 2020년 10월 11일 (향년 90세) | |
포르투갈 리스본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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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키 175cm|체중 미상 | |
직업 | 축구 선수 (수비수 / 은퇴) 축구 감독 | |
소속 | <colbgcolor=#eee> 선수 | 아카데미쿠 FC (1945~1948 / 유스) SL 벤피카 리저브 (1951~1952) SL 벤피카 (1952~1965) |
국가대표 | 20경기 (포르투갈 / 1953~1962) |
1. 개요
포르투갈의 축구 선수 출신 축구 감독.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SL 벤피카에서 활약한 수비수로, 클럽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대를 함께했다. 선수 시절 벤피카에서 7차례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과 연속 유러피언컵 우승(1961, 1962)을 경험했으며,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20경기를 뛰었다. 포르투 출신이었지만 FC 포르투를 거부하고 라이벌팀인 벤피카에서만 13시즌을 보낸 원클럽맨으로도 유명하다. 은퇴 후 벤피카 유스팀 감독으로 활동하며 여러 주니어급 우승을 이끌었다.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안젤루 마르팅스는 15세였던 1945년 아카데미쿠 FC에서 왼쪽 풀백으로 축구를 시작했으며, 3년간 이 팀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FC 포르투 관계자가 그에게 허위 서류를 제공하여 아카데미쿠 소속인 상태에서 포르투와 계약을 체결하게 만드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포르투갈 축구 연맹은 안젤루 마르팅스에게 축구 활동 금지 처분을 내렸지만, 몇 개월 후 해제되었다.그 후 3년간 아버지의 신발 가게에서 일하며 20세에 산타렘에서 군 복무를 하던 중, SL 벤피카의 스카우트가 그의 경기를 보고 1951년 리스본으로 데려와 벤피카의 리저브팀에서 뛰게 했다. 포르투갈 축구 연맹도 그의 선수 활동 금지 처분을 철회했다.
1952년 벤피카 1군으로 승격한 안젤루는 13시즌 동안 285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기록했다. 벤피카에서 7차례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 5차례 타사 드 포르투갈 우승, 1차례 타사 드 오노르 우승, 그리고 연속 유러피언컵 우승[1]을 경험했다.
특히 벤피카의 황금기였던 1960년대 초반, 안젤루는 팀의 핵심 수비수로서 에우제비우, 마리우 콜루나 등과 함께 뛰며 클럽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대를 만들어갔다. 그는 1961 인터컨티넨탈컵과 1962 인터컨티넨탈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35세였던 1965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2.2. 국가대표 경력
안젤루 마르틴스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20경기를 뛰었다. 1953년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데뷔했으며, 1962년 이스타디우 두 레스텔루에서 불가리아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은퇴했다.3. 플레이 스타일 및 특징
안젤루는 주로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지만 오른쪽 풀백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수였다. 175cm의 체격으로 수비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벤피카의 황금기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수비의 기둥 역할을 했다.4. 지도자 경력
현역 은퇴 후 안젤루는 SL 벤피카의 유스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그는 벤피카 유스 부문에서 캄페오나투 나시오날 드 주니오레스 7회 우승, 캄페오나투 나시오날 드 주베니스 6회 우승, 캄페오나투 나시오날 드 이니시아두스 2회 우승을 이끌며 젊은 재능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 헌신했다.5. 여담
안젤루는 포르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고향팀 FC 포르투와 SC 살게이루스의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라이벌팀인 SL 벤피카만을 위해 뛴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벤피카의 열렬한 서포터였기 때문이었다.2020년 10월 11일, 안젤루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연사로 90세의 나이에 리스본에서 세상을 떠났다. 벤피카는 그의 죽음에 대해 공식적으로 애도를 표했으며, 클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를 함께한 전설적인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