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09:16:57

악녀를 죽여 줘/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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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제리안 후작가
1.1. 에리스 미제리안1.2. 아나킨1.3. 카니발 미제리안1.4. 퀴에스 미제리안1.5. 엠마
2. 황가
2.1. 알렉토2.2. 크라토스 1세2.3. 멜포메네2.4. 레타티오
3. 앤터블럼 가
3.1. 헬레나 앤터블럼3.2. 클로토 앤터블럼
4. 카자르 공작가
4.1. 이아손 카자르4.2. 카자르 공작부인4.3. 파엔나 카자르
5. 사원
5.1. 휘브리스5.2. 메테우스 신관
6. 기타
6.1. 트왈로즈6.2. 유스티아6.3. 킨티아6.4. 메데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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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제리안 후작가

미제리안이라는 이름은 영단어 miserable[뜻]에서 따왔다.

1.1. 에리스 미제리안

파일:악죽줘_엘리스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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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아나킨

파일:악죽줘_아나킨2.jpg
에리스의 호위기사. 원작에서 에리스를 사랑하는 흑기사였다고 한다. 갈색 머리에 흐릿한 인상이라고 한다. 신장은 178cm. 기사서임식 날 도망치던 에리스와 만났고 그 다음날 에리스에게 서임을 받는다. 원작 남주들과 달리 에리스를 배려해줘 에리스도 그를 사랑하게 된다. 에리스가 다시 현세로 돌아갔을 때 필요한 눈물을 흘리고[2], 에리스의 부탁을 받고 누군가가 그녀를 다시 되살려 내지 못하게 에리스의 시신을 불에 태운다. 후에 본인도 사망하여 현세에서 에리스를 만난다.[3]

다른 로판 남주들과 다르게 외모가 뛰어난 것도, 신분이 높지도 않고, 능력도 평범한 말 그대로 엑스트라 설정이지만 ㅆㄹㄱ남주들보다 인성이 좋고 에리스의 대한 마음때문에 평가가 좋으며 결국 작품의 진히로인(?)이 되었다.

1.3. 카니발 미제리안

파일:카니발 악셀.jpg
미제리안 후작가의 가주이자 에리스의 아버지. 귀족파 수장으로 자신의 야망으로 전 레타티오 황태자에게 누명을 씌워 헬레나의 아버지와 사촌 형제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들어 적이 많다. 에리스가 미움 받게 된 원인 중 하나다.

결혼 전의 이름은 카니발 악셀로 가난한 집안 출신이지만 영민하여 선대 미제리안 후작 부부가 그를 미제리안 가문의 데릴사위로 삼았다. 아내인 퀴에스 미제리안과는 정략결혼한 사이로, 출세를 위한 한 결혼은 맞지만 퀴에스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퀴에스는 카니발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었고, 카니발은 아내의 사랑과 관심을 얻기 위해 더욱 더 부와 권력을 탐한다. 결국 아내에게 자신은 아무 가치도 없는 존재이며 아내가 자신이 주는 걸 거부하지 않은 건 거부할 필요도 못 느껴서 그랬단 걸 알고 절망해 술, 도박 등에 빠지는 등으로 지쳐가다가 끝내 퀴에스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창부를 포함한 다른 몇몇 여자들을 집에 들여 하룻밤을 보냈는데[4] 그 중 한 이국의 무희가 그때 임신한 아이가 휘브리스이다. 하지만 퀴에스는 이를 신경쓰지 않았고 카니발 또한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자신이 끌어들인 여자들을 나몰라라 하고 그대로 아무 책임지지도 않았다. 작가 말로는 만약 신력으로 사람을 되살릴 수 있다는 비밀을 알면 정말 아내를 살려냈을 거라고 한다. 또한 자신이 이용했던 여자들처럼 자신과 퀴에스 사이에서 태어난 에리스를 사랑하기는 커녕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 에리스가 빙의한 걸 눈치채지만 모른 척하며 나중에 서로를 이용하다 끝내 사형당한다.

1.4. 퀴에스 미제리안

파일:퀴에스 미제리안.png
에리스의 어머니. 에리스와 같은 흑발과 녹안을 가졌으며, 미제리안 후작 부인으로 선대 미제리안 후작 부부의 외동딸이었다. 에리스가 아주 어렸을 때 사망하였다. 묵묵히 모든 걸 감내하던 사람으로 엠마의 언급으로는 어떤 것에도 무관심했으며, 딸에게도 남편에게도 부모에게도 아무 것도 기대하지도 뭔가를 원하지 않았다. 사랑은 커녕 하다 못해 오래 같이 산 정을 느끼지도 못했던 듯. 원래 몸이 병약하였고 에리스를 출산한 뒤 더 약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낫고자 하는 의지 자체가 없었다. 그리고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시체를 박제해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를 보며 독자들은 이방인으로 추정했었는데, 작가가 말하길 원래 타고난 성격이며 오랜 시간 우울증을 앓았다고 한다.[5] 박제를 청한 이유는 다만, '신력으로 사람을 되살릴 수 있다.'는 세계의 비밀을 알게 됐기 때문이고 퀴에스는 자신의 남편인 미제리안 후작이 자신을 되살려낼까 두려워했다고 한다. 이를 보면 남편의 자신에 대한 마음과 집착을 알지만 이는 그녀가 관심도 없고 원하지도 않았던 것이기에 아예 무시한 걸로 보인다.[6] 남편이 분노와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일부러 다른 여자들과 외도하는 모습을 대놓고 보여줘도 그냥 침실을 옮겼을 뿐,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설정붕괴로 폐기된 이야기중 메데이아가 퀴에스의 몸을 쓰고 에리스 흉내를 낸다는 이야기가 있는것으로 보아 외모는 에리스와 판박이인 모양이다.

1.5. 엠마

파일:악죽줘_엠마.jpg
에리스의 시녀. 에리스가 아기일 때부터 돌봤고 그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 그래서 빙의 전 에리스가 아무리 노력해도, 알렉토에게 미움받고 착하고 웃기만하는 헬레나가 사랑받는 것에 에리스가 힘들어 하자 에리스의 소원이 이루어지며 좋겠다고 비는데, 에리스의 소원은 자신이 사라지는 것이었다. 에리스가 빙의한 걸 눈치채지만 모른 척 한다. 그리고 나중에 빙의한 에리스가 돌아갈 때 필요한 눈물을 흘린다[7]. 외전에서 메데이아의 명으로 퀴에스의 시체를 빼돌리고 에리스를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고 싶다며 메데이아와 거래해 메데이아의 사역마가 되었다.

2. 황가

2.1. 알렉토

파일:악죽_알레토.jpg
아, 끔찍하게 사랑스러운 것을 영원히 상실하였구나.
황태자. 에리스의 약혼자. 신장은 이아손보다 작고 휘브리스, 아나킨보다 크다고 한다.[8] 이름의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비난과 분노의 여신인 알렉토로 추정. 에리스가 리즈 시절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보다 잘생겼다고 생각할 정도로 미남이지만 에리스를 대놓고 혐오한다[9]. 헬레나를 좋아하지만 낮은 신분과 선한 인품으로 거절을 어려워하는 헬레나를 늘 곤란하게 만든다.[10] 부친인 크라토스 황제의 명령으로 에리스를 강간하려다 그녀에게 살해 당했으나, 마녀의 힘으로 시간을 되돌려 다시 살아난다. 황제와 황후가 같이 죽자 충격 때문인지 백발이 되었다. 에리스가 사형당하자 강령술로 그녀를 살려내려고 했으나, 저지당한다. 외전에서 전과 다른 헬레나의 모습에 절망하지만[11] 다른 두 남주에 비해 벌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다.

자기위안으로 헬레나를 좋아한 두 인물과 다르게 헬레나를 진정으로 사랑했다고 한다. 이때문에 남주가 된 거라고. 사랑을 누구보다 갈구한 인물인지라 본인이 사랑한 사람들에겐 끝까지 사랑을 되돌려받지 못하고 유일하게 자신을 사랑한 존재를 잃어버렸으니 자기한테 걸맞은 형벌을 받은 셈이다.[12][13]

2.2. 크라토스 1세

파일:악죽줘_황제.jpg
제국의 군주. 이름의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권력의 신 크레토스 크라토스. 알렉토의 친부이자 멜포메네의 배우자. 차남 알렉토와 외관이 판박이인 미남이다. 멜포메네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아들들에게는 일말의 애정조차 없다. 멜포메네를 살리기 위해, 멜포메네가 슬퍼할 것과 장남 레타티오가 죄가 없는 것을 알고도 크라토스와 미제리안 후작에 의해 억울하게 죽는 것을 방관하고, 이후로 멜포메네의 증오를 받는다. 에리스가 알렉토와 파혼하려 하자 알렉토에게 에리스를 강간해 임신시키라는 미친 명령을 내렸다. 멜포메네가 자신을 독살하려는 걸 알면서도 독이 든 차를 같이 마신다. 그는 차를 마신 후에 멜포메네에게 "다음 생에서도 만나자" 라고 말하지만 정작 멜포메네는 "지옥에 떨어져도 좋으니 다시는 만나지 말자" 라고 말한다. 이후 두 사람은 미제리안 후작에게 동시에 독살 당한걸로 처리된다.

2.3. 멜포메네

파일:악죽줘_황후.jpg
황후. 이름의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뮤즈 중 한 명인 비극의 여신 멜포메네. 제국에서 가장 존귀한 여인이지만 자신을 향한 남편인 황제의 지나친 집착으로 불행한 삶을 살았다. 에리스의 말에 따르면 매력적인 외모, 엄청난 재력, 비극적인 일생 등 에리스와 비슷한 면이 많다고 한다. 장남 레타티오가 미제리안 후작과 크라토스 황제에 의해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미제리안 후작, 크라토스는 당연하고[14] 미제리안 후작의 혈육인 에리스까지 증오한다. 알렉토를 사랑하지만 크라토스와 닮아서인지 냉랭하게 대하고 대신 절친의 딸 헬레나를 예뻐한다. 에리스가 죄가 없는 걸 알면서도 원수의 딸이라는 이유로, 에리스를 증오해서 일부러 그녀에게 상처주는 일을 많이 하지만[15] 나중에 에리스가 복수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 몰래 빠져나가는 길을 알려준다. 그러나 "죽고 싶은 건 폐하만이 아니다" 라며 에리스는 그걸 거절한다.[16] 그리고 크라토스와 함께 독이 든 차를 마시고 죽는다. 그러면서 크라토스에게 "너 따위와는 다른 세계에서 같이 살기도 싫고 같이 환생하기도 싫으니까 지옥에 떨어져도 좋으니 두 번 다시 만나지 말자."라는 저주를 퍼부으며 모든 증오를 쏟아부은 악담이자 작별 선고를 날려준다.

장남이 억울하게 죽은 뒤로 차남인 알렉토에게는 냉랭하게 대했다. 황태자비로 알렉토의 연인 헬레나를 지지하는데 알렉토를 위해서가 아니라 후사 걱정도 외척 세력도 없고, 부려먹기 쉬운 꼭두각시여서였다. 독이 발라진 찻잔을 받으며 알렉토가 황위를 잇게 되겠냐고 물어보는 것이 알렉토를 신경 쓴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17]

마녀가 될수도 있었던 인물이나 황제가 또 다른 사람들을 죽일까 두려워서 억압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각성을 못했다고한다[18]

2.4. 레타티오

크라토스 황제와 멜포메네 황후의 장남이자 알렉토의 형.[19] 이름은 '환희'를 뜻하는 라틴어 lætátĭo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미제리안 후작이 반역을 저지르려 했다는 누명을 쓰게 만들어 억울하게 죽었다.

3. 앤터블럼 가

3.1. 헬레나 앤터블럼

파일:악죽줘_헬레나.jpg
몰락귀족인 앤터블럼 백작 가문의 딸. 현재는 평민 신분이며 황궁 하급 시녀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인간 최고 미녀 헬레네. 은발과 보라색 눈을 가진 미소녀이며 외모만큼이나 마음씨도 곱다. 황궁 시녀지만 황태자의 젖형제이기도 하고 황태자와 황후의 사랑을 받아서 일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아 손이 귀족들만큼 부드럽다.[20] 에리스의 칼에 찔려 죽게 됐지만, 에리스를 원망하지 않고 그녀의 선택을 지지해줬다.[21] 결혼식 날 에리스에게 황궁에서 벗어나 여행을 가고 싶다며, 바다를 보고 싶다고 한다.[22] 외전에서 깨어난 뒤 황후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알렉토를 이전과 달리 폐하라고 부르며 선을 긋는다. 그리고 세계가 자신을 편애하는 것을 의아해하다 마녀로 각성한다.[23]

3.2. 클로토 앤터블럼

알렉토의 유모이자 헬레나의 친모. 웹툰판을 보면 헬레나처럼 은발에 보라색눈을 가진 미인이다. 앤터블럼 백작부인이며 멜포메네의 절친이다. 에리스의 부친 미제리안 후작으로 인해 남편을 잃고[24] 가문이 몰락해 당연히 미제리안 후작을 증오한다. 그리고 어린 헬레나에게 '신분이 낮은데 아름다우면 팔자가 사납다'라며 헬레나의 얼굴을 그으려다(!) 그만뒀다고 한다. 또 자신은 헬레나를 보호할 수 없다며, 항상 착하고, 웃고,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말고 백치처럼 굴라고 말했다. 그래도 헬레나가 알렉토와 결혼하면서 신분도 복원되고 원수인 미제리안 후작도 죽어 그동안 고생을 보답받나 싶었지만 대신 절친 멜포메네를 잃었다.

4. 카자르 공작가

4.1. 이아손 카자르

파일:잌앜손카잘으.jpg
이름의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영웅 이아손. 카자르 공작가의 장남이자 용사. 용을 죽인 자. 신장은 190cm. 황태자 알렉토와 헬레나와는 소꿉친구로 짝사랑하는 헬레나에게 기사 맹세를 한다. 용을 죽인다는 목표를 이루고 갈 길을 잃은 자신과 황태자비라는 목표를 잃은 에리스를 보고 자기애와 자기연민에 기반한 일방적인 동질감을 느낀다. 그 증거로 에리스의 말은 무시하고 자기 말만 하고 가스라이팅까지 하려 한다. 외전에서 동족을 죽인 용의 분노로 인간의 몸으로 용의 수명을 감당하는 저주를 받고, 자신이 그토록 두려워 하던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벌을 받는다.

제일 잔혹한 벌을 받았단 평가가 있지만 작가의 말에 따르면 에리스를 살렸을 경우 이아손이 빼돌려서 감금했을꺼라고 한다. 메데이아가 경멸했던 것도 그렇고 결국 동정은 못할 캐릭터다

휘브리스와 더불어 에리스를 사랑했다기보단 자기애를 투영한 감정에 가깝다고 한다.

영겁에 가까운 생을 살게되는만큼 작가의 다른 차기작에도 나올확률이 있다고한다.

여담으로 그리스 신화에서는 메데이아와 이아손은 부부관계이지만 이작품에서는 이름만 따온 다른 인물이기에 메데이아와 딱히 접점은 없다.

4.2. 카자르 공작부인

카자르 공작가의 안주인. 이아손과 파엔나의 모친.

4.3. 파엔나 카자르

파일:파엔나 카자르.jpg
카자르 공작가의 딸. 이아손의 여동생.

5. 사원

5.1. 휘브리스

파일:휘브리스 대신관.jpg
대신관. 에리스의 이복 오빠. 휘브리스라는 이름은 '오만'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인 hybris(ὕβρις)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에리스가 이방인이라는 것을 단번에 꿰뚫어 보았다.[25] 에리스에 빙의한 주인공의 말로는 '자기에게 의지해오는 에리스의 마음을 알고도 헬레나를 위해 이용하다가 배신한 인물' 이라고 한다. 늘 자신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삼다가 자신이 떠나겠다고 하자 끝내 자살한 자신의 어머니의 모습을 에리스에게 일방적으로 투영하여 바라보며, 그 때문에 자신의 트라우마를 고치겠다는 일념으로 무작정 그녀를 살리고 자신 곁에 '보호'하기 위해 에리스가 죽으려 하는 것을 방해한다.[26] 외전에서 모든 신력을 잃고 외모도 폭삭 늙어 버리는 벌을 받았다. 수명은 그대로이기에 청춘을 잃은 노인의 외모를 가지고 주어진 수명대로 살아야한다. 신전에서는 신력을 잃은 휘브리스에게 적선하듯 작은 방을 내어주었는데, 그는 그 방에서 어머니를 잃은 어둡고 작은 쪽방을 떠올리며 고통스러워했고, 죽은 에리스를 그리워했다.

외전에서 치명적인 노인이 돼서 그런지 잔혹한 벌을 받았다는 평가도 있지만 남을 구할 신력을 이용해 한사람의 생을 다음생까지 휘두를려고 했으니 결국 업보인 셈.

이아손과 더불어 에리스를 사랑한게 아닌 자기 자신을 사랑한거라고 한다.

5.2. 메테우스 신관

휘브리스의 양부격인 인물. 이아손에 대한 신탁을 내렸다.

6. 기타

6.1. 트왈로즈

파일:악죽줘_트왈로즈.jpg
"당신의 트왈로즈입니다."
빈곤한 귀족. 예전 이름은 '제인'이다. 남편을 잃고 생계를 위해 하던 바느질 솜씨가 굉장히 뛰어나며, 우연히 에리스 눈에 들어와[27] 그녀의 후원을 받아 제국에서 잘나가는 재봉사가 된다. 원작에서 헬레나에게 넘어가지만 실제로는 아름답고 당당한데다 자신을 거두어 준 에리스에게 충심이 강하다. 그래서 파엔나 성인식 때 입을 드레스를 헬레나의 드레스보다 더 정성 들여 만든다. 원작 소설에서 원래 머리카락 색은 갈색이었으나 튀는 색깔로 염색하는 게 좋겠다는 에리스의 말을 듣고 분홍색으로 염색하였다. 웹툰에서는 그냥 처음부터 분홍색 머리카락을 가진 것으로 나온다.

6.2. 유스티아

파일:악죽 레타티오 유모.jpg
죽은 황태자 레타티오의 유모로 황후 멜포메네의 스승이라 대숙청때도 살아남았다. 에리스가 헬레나를 교육시킬 때 예법에 뛰어나면서 황가를 증오하는 사람에 적합해 부른다. 당연히 원수 미제리안 후작의 딸 에리스에게 찻물을 붓는 등 증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에리스의 설명을 듣고 스승이 되어준다. 나중에 황제와 황후가 독살 당할 때 미제리안 후작의 지시였다며 거짓 증언를 해 처형하는데 일조한다. 나중에 에리스를 인정하며 제자복이 있었다며 말한다.

6.3. 킨티아

파일:악죽줘_킨티아.jpg
아나킨과 친남매처럼 지내며 그와 함께 사는 평민 소녀. 이름의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12주신 중 하나이자 달과 순결의 여신인 아르테미스의 별명. 본래 이름은 아동학대범인 친부가 지은 '퍼틸'이었으나 퍼틸이라는 이름의 뜻[28]도, 이름을 지어 준 사람도 싫어서 스스로 킨티아라는 새 이름을 지었다. 그후에 에리스의 심부름을 하며 에리스가 처형당하려고 에리스가 마녀라는 소문을 내라고 하자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이내 에리스가 처형당할 때 울면서 저 마녀의 목을 치라고 소리친다. 아니킨이 현세로 넘어갈 때 필요한 세 여자의 호의 중 '가장 강력해질 여자'다.

마녀들이 그토록 찾았던 멈춰진 이야기를 다시 쓸 신과 같은 존재가 될 아이이다. 가장 강력해질 여자란 이유도 이 때문.

언젠가의 차기작에서 킨티아가 주인공인 판타지를 구상하고 있다고 작가가 밝혔다.

6.4. 메데이아

파일:악죽줘_메데이아.jpg
마녀는 절박함을 느꼈을 때 진화하는 종족입니다.
이름의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나오는 마녀 메데이아. 제국의 마지막 마녀로, 빙의한 에리스를 보자마자 다른 세계에서 온 이방인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그녀가 원래 세계로 돌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다. 그리고 세 여자의 호의를 받은 아니킨을 빙의한 에리스가 있는 현세로 보내준다. 세 여자의 호의 중 '가장 강력한 여자'다. 이작품에 나오는 사실상 유일한 마녀의 후손인데다 "가장 강력한 여자"라는 이명에 걸맞게 이작품의 세계관 최강자다. 실제로 나름 강자인 이아손과 휘브리스가 죽은 에리스를 다시 살리려고 왔을때 혼자서 그들을 모조리 정리하는 위엄을 선보인다.


[뜻] 비참한.[2] 메데이아 왈 이방인(빙의한 에리스)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이해.[3] 이 때 세 여자의 호의를 받아야 하는데, 가장 강력했던 여자(에리스), 가장 강력한 여자(메데이아), 가장 강력해질 여자(킨티아)로 아니킨은 세 여자에게 호의를 받았다.[4] 이를 몇몇 독자들은 카니발이 한 행동 중 가장 전제 자체가 글러먹은 무책임하고 무의미한 짓이었다고 평했다. 애초에 질투나 분노 등도 상대에 대한 어떤 관심이나 감정이 있어야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5] 배경상 정신를 치료한단 개념도 없을것이고 우울증 환자에겐 희망을 강요하는게 최악의 행위중 하나인데 이것을 사는내내 강요당했으니 좋아질 수가 없었을것이다.[6] 실제로 그사실을 알았다면 퀴에스를 살렸을것이라고 한다.여기 남자들은 정상이 없다[7] 메데이아 왈 원래의 에리스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이해.[8] 작가의 트위터에 따르면 아나킨과 휘브리스보다 영양을 잘 섭취하고 자랐기 때문이라고 한다.[9] 에리스가 헬레나를 때렸다는 시녀의 말만 믿고, 모두가 있는데서 뺨을 때렸다! 그러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에리스를 상처 주는 것에 희열을 느끼며, 빙의한 에리스가 파혼을 주장하라고 하자 모른 척하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에 그녀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이에 빙의한 에리스는 그런 것으로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에리스는 알렉토를 사랑하는 존재일 뿐이냐고 분노한다[10] 예를 들어 헬레나가 일 때문에 자신의 부름을 거절하자 시녀장한테 폭언을 날리고, 자신의 약혼녀인 에리스의 성인식 날 헬레나에게 에리스와 같은 드레스를 입히고 파트너로 대동해 에리스를 망신시키려고 하지만, 역으로 에리스가 먼저 입장하면서 오히려 헬레나만 난감해져 눈물을 터트린다[11] 자기를 바라보는 무관심과 연민이 뒤섞인 눈빛이 마치 어머니인 황후가 같다고 느꼈다.[12] 작가는 세 사람의 벌은 본인들한테 맞는 벌을 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가 더 무거운 벌을 받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13] 정작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는 본작의 여주인공이 빙의되기 이전의 에리스였다. 에리스는 비록 성격이 좀 삐뚤어졌을지언정 알렉토를 향한 사랑은 진심이었고 알렉토도 뒤늦게 그 사실을 깨닫기는 했지만 그때는 이미 주인공이 빙의된 후였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후였다.[14] 크라토스에게 복수하려고 자결을 시도했었지만, 미수에 그치고 그녀 대신 사용인들이 자신을 관리 못한 죄로 크라토스 손에 모조리 죽어 그들에게 빚을 져 억지로 산다고 말한다.[15] 에리스의 성인식 날 에리스가 입던 예비 드레스를 빼돌려 헬레나에게 입히고, 에리스에게 창녀처럼 굴면 알렉토의 마음을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폭언을 날렸다.[16] 이때 황후가 하는 말은 자신이 살리고 싶은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아마 묘사를 보아 알렉토의 형인 레타티오를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17] 알렉토는 평소 그녀가 무관심과 연민이 뒤섞인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본다고 느꼈다[18] 마녀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억압을 벗어날려는 의지이다[19] 알렉토와는 나이 차이가 약 15세 정도라고 한다.[20] 이 때문에 다른 시녀들은 헬레나를 어려워하며, 한번은 알렉토의 부름에도 밀린 일을 이유로 거절하자, 오히려 알렉토가 시녀장한테 폭언을 날리는 걸 보고, 시녀장도 다음부터 거절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헬레나는 신분이 낮기에 거절할 권리도 없기 때문이다.[21] 과거부터 에리스에 대한 알렉토의 태도가 잔인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에리스에게 괴롭힘 당했지만 오히려 에리스의 괴로움을 짐작하고 있었다. 게다가 자기 때문에 알렉토에 굴욕당하는 에리스를 보면서, 에리스의 괴로움과 분노를 어느 정도는 직접 마주해 부딪히기도 했기에 그녀가 자신을 어떻게 대하던 원망하지 않기로 결심했다.[22] 하지만 제국 밖은 치안이 영 좋지 않은데다, 헬레나처럼 눈에 띄는 미인은 인신매매단에게 노려질 가능성이 높다. 바다 역시 제국에서 멀고 바다가 있는 제뉴린 왕국과도 사이가 안 좋아 헬레나는 평생 바다를 못 본다.[23] 다만 마녀로 각성했다는 외전은 마지막에 현세로 돌아온 주인공이 쓴 'what if...?'라는 여지를 던지기도 한다. 일단 주인공의 상상인 것은 맞는 듯한데, 그 상상이 헬레나의 세계에서는 실제로 일어났을 수도 있고 단지 상상에 그쳤을 수도 있다.[24] 뿐만 아니라 헬레나의 사촌들도 잃었다.[25] 다른 사람들 영혼은 노란색으로 보이는데, (참고로 헬레나는 황금색으로 보여 호의를 보인다.), 빙의한 에리스는 보라색으로 보인다.[26] 이 방식이 심히 미친 게 이방인이라도 자연사하면 이세계에 정착된다는걸 알게 된 후 이번 생은 포기하고 다음 생을 기약하겠다는 미친 방식이다. 즉 다음 생에 환생한 자신이 환생한 에리스를 찾아가겠다는 소리인데, 본인은 환생하면 전생의 기억이 없지만, 본인은 이방인의 영혼을 알아볼 수 있고 오랫동안 전해질 이야기를 만들어서 환생한 자신이 그녀를 찾을 수 있게 할 거라고 주장한다[27] 미제리안 가문의 시녀 옷을 공짜로 수선하다 에리스로부터 눈에 들어와 자신과 어울리던 영애가 성인식에 초대하지 않자 열 받아 그녀가 입을 드레스를 빼돌려 비슷하되 좀 더 아름답게 만들라고 시키고, 대동할 파트너도 뺏어 그 영애에게 앙갚음한다. 그리고 이일은 훗날 원작 에리스가 그대로 당한다.[28] '쓸모없는'이라는 뜻이라고 한다.막장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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