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번 마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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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켄드리아스 엘 토르번 | ||||||||
소속 마법사 | ||||||||
라이엘 토르번 | 카르니스 | 아유타 | 론 | 할린 | ||||
지젤 | 알버트 | 라자르트 | 다르칸 | 멜튼 | ||||
다브리 | 제롤드 | |
<colbgcolor=#89AAD5><colcolor=#fff> 아켄드리아스 엘 토르번 | |
나이 | 불명[1] |
성별 | 남성 |
소속 | 중앙 도시 아르스노바 토르번 마탑 |
직위 | 중앙 도시 아르스노바 - 귀족 토르번 마탑 - 탑주 |
술식 속성 | 전격 계열 |
위계 | 극위 (8레벨 전격마법사) |
1. 개요
고풍스러운 말투와 낮은 저음. 흘러넘치는 강렬한 생동감과, 그에 비견되는 폭발적인 마력.
날카롭고 예리하면서도, 끝을 알 수 없는 무게감을 담고 있는 뇌전 마법.
그 모든 것이 무섭도록 중후하고 묵직하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빠르고 강렬한 뇌전을 다루면서도, 누구보다 무겁고 둔중한 의념을 지녔다는 모순.
이것이 바로 토르번 마탑을 이끄는 대종사의 면모인가.
1028화 이정표(15) 中
날카롭고 예리하면서도, 끝을 알 수 없는 무게감을 담고 있는 뇌전 마법.
그 모든 것이 무섭도록 중후하고 묵직하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빠르고 강렬한 뇌전을 다루면서도, 누구보다 무겁고 둔중한 의념을 지녔다는 모순.
이것이 바로 토르번 마탑을 이끄는 대종사의 면모인가.
1028화 이정표(15) 中
토르번 마탑의 탑주이자, 전격계열의 극에 이른 대마법사. 아르스노바의 귀족이기도 하다.
백발에 선이 굵은 외모의 노마법사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흐름보다 폭발적인 생동감이 넘치는 것으로 묘사된다.
2. 작중 행적
718화에서 주문연맹의 성소에서 맹주와 대담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페이샤 그리스번을 쓰러뜨린 반의 사상신뢰를 감지하고 그에 흥미를 보이며 맹주와 함께 사상의 지편을 넘은 낙뢰술사에 대해 추측한다. 직후 연맹의 밑에 들어가는 것은 어렵겠다며 맹주의 제안을 거절한다.[2]
그 후 성소를 나오면서 번개의 주인이 어떤 친구인지 찾아 보겠다며, 벼락을 불러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것으로 출연 종료.[3]
마침내 아르마스 폰 아나테마의 장례를 주관하기 위해 발칸에 찾아온 장례지도사 및 중앙귀족에 같이 끼어 들어오며 재등장하고, 반을 보며 그토록 찾아 헤매던 극뢰(極雷)의 주인이라 칭하고 다짜고짜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후 발칸의 도시에서 반과 함께 벼락의 공방을 펼치기 시작한다. 반의 벼락을 보며 훌륭하다고 평가하고, 이어 뇌화(雷化)를 펼치지 않는 이유를 짐작하고 자신이 맞춰주겠다며 극뢰마법(極雷魔法)의 전승을 시작하고자 한다. 번개의 깨달음을 전수하기 위해 벼락을 맞는 것도 아랑곳않고 강제적인 전승을 시작하고자 하면서 술식의 전승에 대한 이유를 말한다.
“말했잖느냐. 말로는 전할 수 없는 직관이 우리의 뇌광에 깃드는 법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설명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니, 쓸모 없는 말은 필요 없는 것이지.”
설명하는 것이 설명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니, 쓸모 없는 말은 필요 없는 것이지.”
“극뢰(極雷)는 이해라는 과정을 역행하는 깨달음이다. 존재하지 않으나, 존재해야 하는 선각(先覺) 그 자체를 일컫는 말이지.”
이어 극에 달한 벼락을 반의 몸에 때려박으나, 반의 반격과 선문답을 통해 현재 반의 경지가 시간을 넘어 그 저편에 도착해 있는 것임을 깨닫는다. 모든 가능성을 추구하는 반에게 고정된 무언가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알아차리고, 그럼에도 그것조차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릇을 강제로 넓혀주겠다며 자성영역 뇌신도화정(雷神導華庭)을 펼친다.그것을 받아들일 리가 없던 반이 마탑의 권역으로 도주하자 웃으며 권역으로 뒤따라가고, 영역 전개를 때려박으려 한다. 그러나 견뢰의 마탑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수호령수에게 자성영역이 통째로 먹혀버리고, 그 반동으로 허무하게 기절하며 리타이어한다.
이후 견뢰의 마탑에서 반 포로, 반 손님의 애매한 대접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 반의 수호령수인 새끼용이 그의 자성영역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어 용이 성장할 때까지 머무를 예정.[4][5]
3. 능력
3.1. 전격마법
아켄드리아스의 근원마법으로 그의 자부심이자 모든 것.뇌둔과 뇌화를 통한 압도적인 출력과 속도, 그러면서 어마어마한 둔중함까지 동시에 갖추었다.
- [뇌둔(雷鈍)]
- [비창(飛蒼)]
- [전위공명(電圍共鳴)] [자전(磁電)]
- [무진(舞震)]
- [서신력(瑞身靂)] [나뢰살(螺雷殺)]
- [천뢰건(天雷健)]
- [선뢰(仙雷)]
탑주가 뇌신전에서 고른 신기. 첫번째 세계의 신선들이 승천을 위해 갈고 닦던 연공이다. 생체전기를 의념으로 가공해 신체의 모든 물질과 구성요소를 개변하고 수명을 잡아늘리는 힘으로, 환골탈태를 초월하는 심의지만 육체조형에 술자의 감각에 의존하는 탓에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다.
3.2. 자성영역
- 뇌신도화정(雷神導華庭)
끝없이 솟아나는 벼락의 우물을 상징하는 힘으로, 영역 안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을 강제로 뇌화(雷化)시킨다.
현실개변 자체가 영역의 효과이기에 전개 직후에는 현실을 개변하지 않는다.
작중 탑주의 등에 떠오른 거대한 전뇌(電腦)에서 벼락 수십 줄기가 튀어나와 사방 일대 모든 물질을 뇌전으로 변환시키고, 그 변환된 뇌전이 다시 동력이 되는, 사실상 무한동력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자성영역이다.[8] 영역을 발동한다는 전재 하에 중앙에서도 대적할 자가 몇 없다.
3.3. 전투력
작중 최상위권의 강자 중 하나로, 주문연맹주가 2사도에 대응하기 위해 마탑주를 끌어들이려 했다는 것이나, 자성영역을 펼친 마탑주를 두고 2사도에 비견되는 강자라는 서술에서 그 강함을 짐작할 수 있다.“……2사도는 다른 사도들과 다르지. 그는 사도로서 기능하면서도 광기에 휩쓸리지 않는다.
이곳에서 협정을 체결할 당시에도 무엇 하나 내다볼 수 없었지.
텅 비어 있고, 그만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동기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은 교단의 교리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성에 가깝지.
이해할 수 없는 적이 상대라면-
당신의 말대로, 사상의 지평을 뛰어넘는 무언가 필요하지 않겠나?”[9]
-718화, 주문연맹주의 대사 中
이곳에서 협정을 체결할 당시에도 무엇 하나 내다볼 수 없었지.
텅 비어 있고, 그만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동기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은 교단의 교리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성에 가깝지.
이해할 수 없는 적이 상대라면-
당신의 말대로, 사상의 지평을 뛰어넘는 무언가 필요하지 않겠나?”[9]
-718화, 주문연맹주의 대사 中
‘속도야 그렇다 쳐도, 무게감이 말도 안 되는 수준이군.’
상대 역시 8레벨의 전격계 대마법사인만큼, 순간적인 출력의 고점과 영창 속도가 최상위에 위치한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마법을 충돌하는 순간 느껴지는 중압감은 실로 비현실적인 수준이었다.
‘마력조작. 최대마력량과 영창효율 모두 아득하게 동위계 이상. 레벨로는 구분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나?’
- 1028화, 레녹의 평가 中
상대 역시 8레벨의 전격계 대마법사인만큼, 순간적인 출력의 고점과 영창 속도가 최상위에 위치한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마법을 충돌하는 순간 느껴지는 중압감은 실로 비현실적인 수준이었다.
‘마력조작. 최대마력량과 영창효율 모두 아득하게 동위계 이상. 레벨로는 구분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나?’
- 1028화, 레녹의 평가 中
레녹은 그를 두고 모든 능력치가 압도적으로 한계를 돌파한 기괴한 위압감이 느껴지면서, 여차하면 목숨을 걸어야 할지도 모르는 강자로 평했다.[10]
4. 여담
- 치매, 길치 밈이 있다. 718화에 등장하여 독자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그 이후 300화 넘게 미등장하여 그렇다. 다만 이것은 대상 지정 저항을 가진 레녹때문에 이리저리 위치가 바뀌는 레녹 때문에 갈피를 잡지 못했다가 멜튼의 언급으로 비로소 방향을 잡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작중에서 번개에 미친 영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실제로도 그렇다. 레녹의 마탑에서 배터리를 씹어먹거나 술식 투사장치를 스스로의 몸에 쏘거나 하는 각종 기행을 펼치고 레녹을 사질이라 부르며 강제로 극뢰를 전수하려는 등 마이 페이스적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증손녀인 라이엘도 탑주가 원한다면 그 누구도 말릴 수 없다고 인증했다.
- 작중 취급은 레녹의 3번째 스승인데 진둔과 명처럼 상당히 대우가 좋다. 아켄드리아스에게 직접적으로 무언가 해주는건 아니지만 그의 증손녀와 제자들이 있는 토르번 마탑에 상당히 도움을 준다.
[1] 수백년을 살았다는 언급이 있다.[2] “중앙에서 뛰는 놈을 믿을 수가 있어야 말이지. 본노가 보기에는 교단이나 너희나 거기서 거기야.”[3] 이후 무려 300화가 넘게(...) 출연하지 않는다.[4] 애초에 용이 아켄드리아스가 펼친 자성영역을 그대로 흡수하여 아켄드리아스가 식신에 가까운 상태가 됐기 때문에 자성영역을 되돌려 받는것이 아니라면 강제로 멀어지지도 못한다.[5] 사실 토르번 마탑의 수호령수가 생각나 어린 영수가 너무 귀여워 그냥 먹혀주었다고...[6] 탑주의 자부심이 묻어나오는 대사로, 레녹조차 그의 말에 반박하지 못했다.[7] 이에 대한 레녹의 독백은 ‘처음으로 고유마법을 깨우친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전격마법은 언제나 레녹의 첫번째 선택지 였으니까.’[8] 자성영역의 효과가 곧 동력이기에 영역전개 이후로는 마력소모조차 없다.[9] 연맹과 교단과 협정이 깨어질 때, 감당할 자신이 있어서 협정한 거 아니었냐는 마탑주의 대사에 답하는 맹주의 말. 작중 맹주는 다른 사도들은 별다른 평가를 하지 않았으나 2사도만큼은 고평가했으며, 그 2사도에 대응하기 위해 토르번 마탑주를 끌어들인다고 말한다. 작중 맹주가 2사도와 마탑주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대사다.[10] 천번도 빅터도 아닌, 그의 최대전력인 견뢰 신분으로 맞으면서 내린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