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6 04:18:44

아이란도

藍蘭島

1. 개요2. 문명 레벨3. 풍속4. 산업5. 자연환경6. 동물식생
6.1. 산사람
7. 식물식생
7.1. 육식식물
8. 요괴식생9. 유적10. 지형
10.1. 후지산10.2. 동쪽 숲10.3. 서쪽 숲
10.3.1. 인간 마을10.3.2. 학교10.3.3. 용신사10.3.4. 서양관10.3.5. 물레방앗간10.3.6. 얼음창고10.3.7. 닌자저택10.3.8. 월견정10.3.9. 오두막
10.4. 남쪽 숲10.5. 북쪽 숲
10.5.1. 동북쪽 곶
10.6. 지하 온천수맥10.7. 용신도
11. 7대 불가사의
11.1. 십이지장11.2. 서쪽의 안면동굴11.3. 남쪽의 삼각유적11.4. 동쪽의 지하미궁11.5. 북쪽의 해저유적11.6. 용신도 지하의 진짜 용신사11.7. 하늘고래

1. 개요

藍蘭島
소녀왕국 표류기의 무대가 되는 섬. 본래 발음은 あいらんとう(아이란토)이지만 정식발매명에서는 아이란도라고 번역. 앞의 두글자를 고유명칭으로 보고, 뒤의 섬 도(島)는 한글을 그대로 읽는 것으로 여겨진다. 즉 "아이란 섬"이라는 의미. 아일랜드(island)와의 중의적인 의미인듯.

130년 전, 일본이 개국한 후 최신 의식주 기술과 의학을 배우기 위해 아일랜드Island 호를 타고 유럽에 갔던 사람들이 오는 길에 폭우를 만나 배가 가라앉고 우연히 눈 앞에 있던 무인도에 도달하게 되었다. 생존자들은 다행히 살기 좋아보이는 섬이라 가라앉은 배의 이름을 따서 "아이란도"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대로 살아가게 되었다.

섬의 위치가 작중에서 그렇게 정확하게 언급되지는 않지만 유럽에서 일본에서 돌아오던 중 사고를 겪었다고 했으니 직항 항로가 없을 당시 유럽에서 일본으로 들어오는 항로를 생각해보면 상하이나가사키 사이 즈음에 위치해있을 거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22권에서도 섬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토호인 일가와 아이란도 남자들이 자주 왔다갔다 하니만큼 일본에서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멀리 떨어진 곳은 아닐 듯. 일본 위키에서는 이에 따라 센카쿠(조어도)열도 근처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는데 실제 지도를 보면 제주도 남쪽의 이어도가 조어도보다 더 가깝고 위치도 얼추 맞는다. 재미있게도 제주도의 이어도 전설에는 정말 여자들만 잔뜩 있어서 남자들이 갔다가 돌아오질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가장이 풍랑에 휩쓸려 죽을 때가 많은 섬이라면 흔히 있을 법한 전설이지만.

상당히 수상한 섬으로 뭔가 구미호도 가끔 이곳에 있는 온천에 들렸다든가 해룡님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든가, 섬에서 조금 떨어진 바다에는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는 소용돌이가 섬을 둘러싸듯이 사방에 존재한다든가 하는 문제 때문에, 폭풍이 불어 소용돌이가 약해지는 때가 아니면 나갈 수도 들어올 수도 없다. 거기다 뭔가 섬 둘레에 결계도 쳐져 있는 데다가 외계ㅇ...산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걸 보면 그들이 뭔가 장치를 해놓은 듯. 아예 평소에는 섬 자체가 클로킹 상태인것으로 보인다.

약 12년 전 남자들이 바다로 고기잡이대회에 나갔다가 해일로 인해 전부 섬 밖으로 나가 버린데다가,[1] 어느 순간부터인가 이 섬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의 남녀비율이 이상해지더니, 약 20년 전부터는 여자만 태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즉 스즈의 아버지 세대의 남자들이 마지막 남자들이다.

그래서 현재 이 섬에는 남자가 이쿠토 외에는 없다. 그나마 있는 남성들은 전부 동물이나 요괴. 이 탓에 주인공 토호인 이쿠토를 두고, 혼기가 찬[2] 여성들이 이쿠토를 손에 넣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배틀로얄을 펼치고 있다. 물론 진지한 정극물이 아닌만큼 사람이 죽지는 않는다.(…)

이 섬에 사는 동식물은 기이하게 자라거나 영성을 얻어 영물이나 요괴가 되어있는 등, 신기한 현상이 많다. 게다가 외부엔 존재하지 않는 생물, 외계인 같은 존재. 이상한 고대 유적들도 있고. 이거 로스트

거기에 왠지 전부 동안뿐이다. 노안따위 없다. 메이지 시대에 문명이 정체되어 있다든가, 요괴가 많다든가, 여자애만 있다든가(?!) 하는 측면에서 동방 프로젝트환상향과 유사한 점도 지적되고 있다.

한때 토호인 이쿠토스즈가 남매라는 설이 나왔을 땐[3], 밖의 세계보다 시간의 흐름이 느린 곳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일고 있었지만 22권에서 미사키가 여전히 한 살 어린 상태로 섬에 들어오면서 그런 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다만 작중 시간 흐름이 실제 현실보다는 많이 느린지라[4] 이쿠토는 강철의 연금술사[5]GBA를 들고 가출했는데 고작 3개월 후에 섬에 표류한 미사키는 3DS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갖고 갔던 강철의 연금술사는 완결이 났고 뭐 이건 작가가 농담 삼아 넣은 거겠지만(..)

2. 문명 레벨

130년 전에 표류한 사람들이 고립되어 살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문명 수준은 메이지 시대 정도이다.

섬 주변의 소용돌이 때문에 토호인 이쿠토메이메이를 제외하면 130년 이상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이 없었다. 가끔 태풍이 불 때 외부에서 물건이 떠내려오는 일은 있지만[6], 섬 주민들은 별로 흥미가 없기 때문에 치카게만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전기, 가스, 수도, 전화는 물론 없고, TV도 라디오도 없으며, 당연히 만화도 게임도 없다.

이쿠토가 다 쓴 기름으로 비누를 만들어 용신신사에 선물했는데, 마치가 먹을 것으로 착각하고 먹어버린 장면을 보면 비누도 존재하지 않는 듯 하다.[* 다만 확실한 것은 아니다. 원래 마치는 눈에 보이는 거라면 다 입에 넣어놓고 보는 성미다.

다만 치카게가 섬광전구를 사용하는 1900년도 초기의 원시적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걸 보면 사진기 정도는 있다. 실제로 작중이나 속표지 등등에서 작가적 편의를 위해사진이 몇장 등장한 적도 있다.

3. 풍속

메이지 시대 사람들이 표류해서 고립되어 있었던 만큼, 역시 메이지 시대 풍습이 많이 남아 있다. 하지만 상당히 개방적이다.

주 산업은 농업.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풍요로운 자연환경 덕분에 의식주는 풍족하다.

섬의 동물들이 너무 귀엽고 친근한 외모를 가진데다 문제없이 의사소통이 되는 사실상 고등 생명체인 탓에 잡아 먹지는 못한다. 단백질 보충은 흉측하게 생긴[7] 어류를 통해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메이메이가 만든 바깥세계의 리얼(..)한 인형을 보면 다들 기겁한다.가령 사자라던가

달리 놀 거리가 없어서인지 여러가지 대회나 행사를 자주 벌이고 있다. 작중 확인된 것은 제38회 단팥죽 많이 먹기 대회(우승자 스즈), 제50회 엉덩이 씨름 대회(2권 속표지) 등. 이쿠토를 잡는 1회 신랑쟁탈 술래잡기 대회를 벌인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인 듯.

특이한 게임으로는 뺏어오기 경주가 있다. 제비를 뽑아서 거기 적힌 사람의 지정된 아이템을 뺏어오는 게임이지만, 자기 아이템을 다른 애에게 빼앗기면 실격이 된다. 그리고 '꽝'으로 동서남북 숲의 주인으로부터 증표를 뺏어와야 하는 시련도 있다.

이런 행사 문화는 사실 어떤의미에선 이 사태의 발단이 된 관습이기도 한데, 아이란도에 남자들이 한명도 없는 이유는 12년전 '남자들만의 큰배 낚시대회'에서 남자들이 전부 해일에 떠내려가버렸기 때문(...).

여자아이의 결혼적령기는 10대 중반. 마치 정도면 약간 노처녀가 돼버린다. 이렇게 빨리 결혼했기 때문에, 치즈루카가미 등 어머니 세대도 아직 젊다.

드로워즈를 입는 환상향과는 달리 여자애들은 모두 현대적인 팬티를 장비. 다만 브래지어는 없는 것 같다. 속옷이 어디에서 유입되었는지는 매우 의문인데, 바깥세상에서 정기적으로 유입되는것이 확인되었다. 이때 유입되는 의상에는 수영복이나 스쿨미즈, 초등학생 교복, 메이드복이나 에이프런 드레스 등등...도 있고 대부분 치카게가 소장중. 어째서 저런것들만 흘러오는지는 불명(...).왜긴 왜야

그외에 섬 사람들이 주로 입는 의복은 일본 전통 의상과 비슷하지만, 기본적으로 더울때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노출도가 좀 높고, 상당히 간소하다.

이런 기후이고 바다가 가까이 있으므로 물놀이도 성행한다. 수영을 할 때는 전통적으로 수영복 없이 알몸으로 수영을 했지만, 치카게가 해안가에 표류해온 수영복을 도입하여 수영복을 입기 시작했다. 다만 여자아이들은 별로 내키지 않아하지만 이쿠토와 작가의의 필사적인 설득으로(...) 그럭저럭 입는듯.

혼욕 풍습이 널리 퍼져 있다. 이건 여자아이들만 있어서 부끄러움이 없어졌기 때문만이 아니라, 원래 남자들이 있을 때도 혼욕을 자주 즐겼다고 볼 수 있는 묘사가 많다.

4. 산업

산업은 수공업 수준에 머물고 있다. 주는 농업과 어업. 쌀농사도 하고 있으며, 야채는 거대화(!)하고 있다. 궁핍함이 느껴지지 않는 걸로 볼때 생산성은 아포칼립스 물로 가는걸 막기위해대단히 뛰어난 것 같다. 일단 사시사철 농사가 가능하고 모든 식물이 잘 자라니 먹고 사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듯. 여름이 되면 강이 가무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그럼에도 이앙법이 발달한걸 보면 수원도 제법 풍부한 모양이다.

축산업으로는 을 기르고 있으며, 털을 깎아서 양모를 얻고 있다. 소의 젖을 짜는 것도 관찰되었고, 병 우유가 존재하는 것도 관찰되었다. 따라서 유리가공기술도 분명히 존재하는것이 확정. 거기에 이쿠토가 1권부터 섬 밖으로 던져대던 것이 유리병이었던 걸 보면, 귀중품이 아닌 공업품으로 양산이 가능한 레벨인가보다.제철소라도 있나

수산물은 낚시를 통해 민물고기나 바다물고기를 잡고, 해녀 활동으로 조개나 새우, 성게 등을 잡는다. 상술했듯 어류들이 흉측하게 생겼는데 마찬가지로 이녀석들도 제법 흉측하게 생겼지만 먹는다(...).[8] 다만 돌고래들은 어류가 아닌 포유류라는 점을 살렸는지 다른 동물들 처럼 동글동글 귀엽다.

화폐의 개념이 없으며 따라서 빈부의 격차도 거의 없다.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농산물과 수산물, 그리고 노동력으로 물물교환을 하고 있다. 동물들도 지성이 높기 때문에 인격적으로 대우하며 서로 일을 돕는다. 예를들어 양털을 깎아주다가 상처라도 내면 양들에게 린치를 당한다!

술이 유통되고 있는걸로 봐서는 양조 또한 이루어지고 있는걸로 보인다. 다만 양조장이 등장하지 않는걸로 봐선 체계적이라기 보단 각 가정에서 조금씩 빚는 걸지도 모른다.밀조

놀랍게도 치즈도 유통되고 있다(...). 치즈케이크를 구워먹는걸 보면 확실. 레닛을 어디서 구하는걸까...[9] [10]

이러한 아이란도에서의 모든 직업은 가족 단위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해녀 일은 전통적으로 해녀 일을 하던 가족만 할 수 있고, 목수 일은 목수 일을 하던 가족만 할 수 있는 식. 자기 집안에서 원래 하는 일과 다른 일을 하고 싶다면 다른 집안에 제자로 들어가야 한다. 츠바사 자매 밑에서 일하는 란(원래는 소금을 만드는 집안)이나 린네 가족과 일하는 미코토(원래는 닌자 집안)가 그 예. 혹은 그 집안보다 더 뛰어난 재주를 보여서 재주 대결을 통해 역관광(..)을 하면 그 일을 할 수 있다. 그래서 토호인 미사키가 처음 왔을 때 원래 미치루가 만들어주던 얼음을 이쿠토네 집에서는 미사키가 만들어줬는데, 이게 직업 침해(?)가 돼서 미치루와 미사키가 요력 대결을 펼쳤다. 근데 미치루는 의사인 줄 알았는데 얼음 장인이었냐 여담으로 식용 얼음은 스메라기씨가 담당(13권)하는데 그거랑은 좀 분야가 다른 모양이다.[11]근데 그럼 교사인 쿠나이나 사무라이에 빠진 시노부는 닌자 집안인데 그 둘이 처음인 건가

5. 자연환경

기후면에서는 야자나무 같은 것이 많이 번식하고 있는 등. 대부분의 지역은 열대에 가까운 남국이다.

섬 서쪽지역은 특히나 더욱 덥고 습기차다고 하며, 섬 중앙에는 사시사철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후지산과 북쪽 지역은 넓은 사막지대가 있다.
이렇듯 좁은섬인데도 설산과 사막, 암석지대와 정글이 공존하는등 매우 극단적인 기후현상이 눈에 띄는데, 역시나 해룡님의 가호가 관련되었을 가능성 백프로.

6. 동물식생

앞에서 짧게 설명하였듯 아이란도의 동물들은 다른 세계의 동물들과 매우 다르게 생겼다. 팬시하게 SD화 된 형태이며 윳쿠리비스무리. 즉 상당히 귀엽다. 이 때문에 이 섬에서는 인간은 물론이고 호랑이나 사자 등 동물들은 전부 다 육식을 금기로 삼고 있다. 때문에 주식은 생선류. 다만 이 생선들 역시 괴물같이 생겨먹어가지고 다들 처음엔 먹을 엄두를 못 냈다고 한다. 해양생물중 범고래와 돌고래는 말이 통해서 친구지만, 상어는 말이 안통해서 괴수취급이다(...).

그리고 동물들은 지능이 매우 높아서 인간과 의사소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글까지 쓸 수 있으며 몇몇은 산수 실력은 오히려 인간보다 뛰어나다.(…) 토호인 이쿠토는 처음에는 동물들과 대화할 수 없었지만, 점차 말이 통하게 되더니 잘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작중 시간경과에 따라 이 점이 드러나는데 동물들이 몸짓을 하면 이쿠토가 "어 그래?"하고 조금씩 알아듣다가 조금 지나면 동물들의 의사가 짧은 사념(...)비스무리 하게 옆에 뜬다. 그리고 지낸지 서너달쯤 된 시점[12]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말풍선이 붙으며 대화를 나눈다. 이쿠토 본인도 "...요즘 쟤네말이 점점 똑똑히 잘들리는데?;"하는 상황.
다만 돈카츠나 스테이크, 삐요마루 같은 어린 동물들은 말을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뿌~나 무~ 같은 소리만 낸다. 뭐 그래도 의미는 제대로 다 전달 되는모양이지만.

섬의 여자아이들은 인간과 동물을 거의 동등한 존재로 보고 있으며, 여자아이와는 목욕하지 않는다는 이쿠토가 동물여자아이와 목욕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심지어 쿠나이의 사형인 토케타씨에게 반해있다.동물 쪽이 나이차 10세 이상으로 연상인건 신경끄자

사람들은 워낙 동물들이랑 친하게 살아와서, 카라아게 일가를 처음본 아버지 들도 병아리 두명마리가 아니다 마리가!을 보며 "오, 카라아게군 딸이네." 할정도. 병아리의 남녀 구분을 외견만 척 보고도 할수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전 지구 곳곳의 동물이 한곳에 모여있어서, 사자와 호랑이 그리고 코끼리에 팬더가 같은 섬에 살고있다. 츠치노코같은 크립티드도 있다.

왜 이렇게 다양한 동물들과 크립티드가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점이 많았는데, 19권에서 나온바에 따르면 해룡님이 이들의 시조를 창조해서 이 섬에 풀어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애들이 번식해서 지금의 아이란도가 된것이라고 한다.

6.1. 산사람

남쪽 유적 부근에 서식하고 있다고 전해지는 원숭이. 수수께끼의 종족으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거의 없다.

극단적으로 커다란 머리와 가느다란 손발, 커다란 눈을 하고 있고 은색 옷을 입고 있다. 그러니까 그 정체는 그레이 외계인.(…)

'잭'이라는 외계인이 가지고 있던 UFO를 치카게가 주워다가 콜렉션에 더하고 있었기 때문에, 외계인은 치카게네 집에 찾아왔다가 붙잡히게 된다.

'원숭이'이며 '모자'라고 하는 변명이 통해서 소녀들은 속여 넘겼지만 미스테리를 좋아하던 토호인 이쿠토는 정체를 알아차리고 쫓아가서 추궁했으나, 기억 소거 광선에 맞고 관련된 기억을 전부 잊어버렸다. 다른 여자아이들은 산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했는지 아니면 뭔가 인식저해 장치라도 있는지,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리지 못했다.

규칙상 원시생물과의 접촉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이들의 본부는 위성궤도상에 스텔스 모드로 있다. 나스카 평원의 그림이나 모아이를 만들었다는 건 이들의 일급 비밀인 것 같다.

위의 '잭'은 나중에도 외계생물 관련으로 또 나타나 이쿠토와 치카게에게 들켜 한바탕 소동을 이룬다(...). 이 소동은 외계인들의 대장이라는 '조피'가 나타나 대충 수습됐지만, 이상하게도 조피는 이쿠토에게서 오버 테크놀로지에 대한 기억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억을 보존해두는 선택을 하는데?그리고 치카게는 이번에도 기억소거

잭의 말로는 자신의 나이는 2600살 정도인데 섬에는 자기보다 오래 산 이가 존재한다고 한다.

참고로 단체로 원숭이인척 해룡제를 즐기기도 했다(...).

그들은 섬에 있는 결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아니, 받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이 결계자체가 외부인들로부터 해룡을 지키기 위해 그들이 만든 것이라고.

7. 식물식생

는 육지의 것과 다를바 없지만, 야채류는 황당할 정도로 거대하다. 감자나 고구마는 사람만하고, 무도 비슷한 크기. 호박은 굴려서 가져가야 한다. 포도는 알 하나가 사람 머리통만하며 버찌가 사람 주먹보다 크다. 식인식물 같은 특이종도 있다.

7.1. 육식식물

동쪽 숲에 주로 서식하고 있다. 판타로가 좋아해서 자주 먹고 있다. 된장에 찍어먹으면 맛있다는 듯. 디자인은 꽤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꽃에 입과 이빨이 달려 있는 모습이다. 식충식물, 식인식물 등으로도 불린다. 촉수를 이용하여 인간을 붙들고 입으로 씹으려 든다. 그 생태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야네가 6화에서 어쩌다가 끌고 온 육식식물에게 "세이쥬로"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키우면서 그 생태를 조사하게 되었다.
  • 낮에는 광합성을 하고 밤이 되면 동물처럼 잠을 잔다.
  • 줄기는 자유자재로 늘어나며, 이것을 촉수처럼 사용하여 사람을 붙잡는다.
  • 시각은 없고, 후각만으로 먹이를 구분한다. 그래서인지 동족의 꽃가루가 들어간 주머니를 가지고 있으면 육식식물은 다가오지 않게 된다.
  • 한번 뿌리를 박으면 꽃 부분은 먹혀도 하루만에 뿌리에서 재생이 된다. 그래서 먹보인 판타로가 아무리 먹어도 그리 줄어들지 않는다.
  • 꽃 부분의 이빨로 물어뜯기는 하는데, 그래봤자 꽃이니까 턱에는 별 힘이 없다. 고작해야 피부를 찢고 피를 빠는 정도이며, 그래서 정확하게는 육식식물이 아니라 흡혈식물이다.
아야네는 "세이쥬로"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여기고 있지만, 실은 단순히 먹이로 생각해서 가까이 오면 기뻐하는 듯. 이로 미루어 볼때 아마 지능은 없다시피 한 것 같다.

8. 요괴식생

요괴화 한 동물이 많아서 그런지 요괴밀도수가 비정상적으로 높다.

외계에는 이미 멸종 지경에 있는 캇파도 다수 서식하고 있다. 토노씨는 아직 모르지만.

9. 유적

외계인의 지상기지(남쪽 숲의 피라미드)가 있으며, 초고대문명의 유산인 것 같은 유적(동쪽 숲의 지하 미궁)이나, 사쿠야가 있다. 북쪽의 바다속에도 해저 유적이 존재하며 돌고래들의 거주지라고.

또한 섬을 돌듯이 12개의 지장보살이 있는데 생긴게 아무리봐도 외계인+울트라맨(…)

10. 지형

마을은 하나 뿐이기 때문에 인구는 적고 대부분 숲이다. 묘하게 급류나 절벽이 많다.

크게 동서남북의 4개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 "주인"이라 불리는 리더가 있다. 주인을 선택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어느 곳이나 숲 속에서 가장 강한 맹자가 맡게 되어 있다. 섬 내부는 아니지만 바다도 주인이 있으며 현 주인은 돌고래다.

10.1. 후지산

섬 한 가운데 있는 산.

매우 높아서 꼭대기에는 만년설이 있고, 늘 눈보라가 치고 있다. 열대 기후인 이 섬에서 유일한 얼음 공급원이다. 여기에서 채취한 얼음을 얼음 창고에서 보관해두고 써먹는다.

빙수용 얼음를 만드는 일을 하는 스메라기씨와 설녀인 츠라라는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다.

10.2. 동쪽 숲

주인은 판타로. 주로 습지대이며, 다수의 육식 식인식물과 유독식물이 서식하고 있어서 위험한 정글.

10.3. 서쪽 숲

주인은 카라아게. 토지의 30%가 평지이며 초원. 인간 마을도 이곳에 있다.

10.3.1. 인간 마을

섬 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서쪽 숲에 해당되며,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가 여기에서 진행되고, 거의 대부분의 인간들과 상당수의 동물들이 여기에서 살고있다.

10.3.2. 학교

과목은 읽기, 쓰기, 주판. 그 외에 꽃꽂이, 다도, 서예, 춤, 잡학, 보건체육 등을 가르친다.

선생은 쿠나이, 마치, 치카게 등. 일단 쿠나이가 선생들 중에서 지도자 격인듯.

마을에서는 일을 가장 우선시 하며, 쿠나이 선생이 워낙 변덕이 심한지라 한달에 한 두번 적당한 날에 수업이 있다. 평소에는 일을 하기 때문에, 학교에 나오는 것은 일종의 오락거리이기도 하므로 다들 좋아한다. 스즈만 빼고.

학생은 54명이고, 14세를 기준으로 반이 2개로 나누어져 있다. 학생들 중 절반은 동물.

이쿠토는 마치에 의해 보건체육수업 교재가 될 뻔 했다.(…)

원래는 용신신사의 도장에서 수업을 했지만, 서양관 근처에 새롭게 건설했다. 치카게의 믐모 때문에 건설하면서 닌자저택으로 쓸 수 있는 다양한 트랩도 설치되었다.

왠지 체육수업에는 부르마가 도입되어 있다. 피구, 배구, 야구, 농구, 축구 등 다양한 구기종목을 즐기고 있다.

최근에는 토호인 이쿠토도 선생역할을 하고 있다.

10.3.3. 용신사

10.3.4. 서양관

인간 마을 외각에 존재하는 양옥 저택. 아이란도의 초기 주민들 가운데 몇몇 서양인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 용으로 지어진 집이다.

저택을 설계한 것은 농폴리오 세가르 야마다이며, 그의 취미 때문에 곳곳에 비밀문이나 비밀통로가 있다. 저택 지하에 있는 미궁은 치카게 일가도 전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치카게 일가가 거주하고 있으며, 빠나코가 대를 이어 일하고 있다.

10.3.5. 물레방앗간

사용하지 않던 물레방앗간을 수리하여 메이메이토노씨가 거주하고 있다. 마을에서 곡물가루를 사용하는 요리를 자주볼수 있는것을 생각해보면, 메이메이와 토노씨가 제분일을 담당하거나 이곳 말고도 물레방앗간이 존재하는 것일지도.

10.3.6. 얼음창고

절벽 아래의 동굴. 마을에서 가장 시원한 곳이므로, 후지산에서 얼음을 캐다가 보관해놓고 있다. 토호인 이쿠토가 냉장고를 발명, 아니 재현해내고 미치루가 본격적으로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니 사용빈도가 줄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빙수먹을때 쓸 식용얼음은 여전히 여기서 꺼내 사용하는 듯하다. 술법으로 만든 얼음은 먹는데는 쓸수없다고. 덤으로 식용얼음은 스메라기씨의 직업영역이다.여름한철 장사

10.3.7. 닌자저택

치카게류 닌자 일족의 본거지. 서쪽과 남쪽 숲의 경계 부근에 있으며, 거리는 인간 마을에서 상당히 멀다.
치카게류 닌자일족은 메이지 정부에 유럽 정탐을 명령 받고 유럽으로 갔다. 그리고 조사 보고차 귀국하는 길에 아이란도 호에 탓다가 다른 사람들과 같이 표류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신정부에게 극비임무를 받았기 때문에 들키지 않기 위해 숨어서 살고 있었지만, 섬을 탈출하려던 시도는 계속 실패하고 몇 년이 지나고 보니 정보도 이젠 쓸모없게 되었다고 판단하여 임무는 실패한 것으로 간주. 섬사람들과 교류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도 닌자 수행장으로는 안성맞춤이라 숲의 닌자 저택에서 계속 살고 있다. 숲의 구조는 미로가 되어 있어서 닌자 일족이 아니면 통과할 수 없으며, 저택 내부에도 다양한 함정이 설치되어 있다.

쿠나이, 시노부, 미코토가 모두 마을에 나가 살고 있으므로 지금은 코코로만 상주하고 있다.

시즈카도 코코로의 쌍둥이 자매이므로 치카게류 닌자 일족에 해당한다.

좋든 나쁘든 한번 빠지면 일직선이 되는 가풍이 있다.
코코로 - 닌자 일직선
시즈카 - 연애 일직선
쿠나이 - 학문 일직선
시노부 - 무도(?) 일직선[13]
미코토 - 색욕 일직선(...)
치카게가 독서광에 연구광인 것도 혈통의 영향일 것이다.

10.3.8. 월견정

서쪽숲의 산 속에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10.3.9. 오두막

서쪽산에는 두개의 오두막이 있다고 한다. 그 두개는 각각 폭죽 장인의 오두막과 숯 장인의 오두막으로 축제 에피소드때 폭죽 장인들이 거주중인 오두막이 소개되었다. 1년 내내 해룡제때 사용할 폭죽을 만들기 위해 일하는 천성 장인들이 모여살고 있다.[14] 이 장인들의 리더는 리사(소녀왕국 표류기)의 동생이자 린(소녀왕국 표류기)의 이모인 리리.

10.4. 남쪽 숲

주인은 시마토라. 강과 연못이 많으며 고저차가 있는 숲. 개 족과 고양이 족이 있으며, 남쪽 숲의 주인 자리를 놓고 1년에 한번 서바이벌 게임을 벌인다.

서바이벌 게임을 제안한 것은 '농폴리오 세가르 야마다'라는 이름의 섬 주민으로, 수염이 자랑거리인 신사였다. 피튀기는 싸움[15]을 대신하여, 서로 붓으로 콧수염을 그려서 수염이 두개 그려지면 실격 처리로 한 것이다. 이후에는 양쪽 종족의 리더가 합의하여 게임 방식을 정하고 있는 듯하다. 고양이쪽 수장은 남쪽 주인이기도 한 시마토라. 개 쪽은 전부 애완견이고 두목은 포메라니안이다.(…)

토호인 이쿠토스즈는 시마토라 편에서 이 싸움에 참전했고, 마치아야네는 개 족의 음식개밥을 훔쳐먹다가[16] 그 대가로 한편에 서게 되었다. 결국 고양이 족이 승리한 후, 아야네는 개 족을 위해 일주일간 요리를 하게 되었다.(…)

작품의 몇 가지 떡밥 중 하나인 외계인들과 연관이 깊은 곳이다. 이 곳에는 가끔 원숭이 닮은 '산 사람'들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그것이 작중에서 가끔 등장하는 외계인들이 변장한 것이다. 밑에 7대 불가사의 문단에서도 나오지만 13권에서 나온 남쪽 숲의 피라미드도 사실은 외계인들이 아이란도와 외계를 오갈 때 쓰는 비행장이다.

158~160화에서는 시마토라가 사실은 자기가 원래부터 남쪽 숲 주인인 건 아니었다고 말하면서 예전 주인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하는데, 160화에서 그 원래 주인이 외계인이었음이 드러난다. 시마토라가 하고 있는 빨간 두건은 사실 외계인들이 늘 하고 다니는 빨간 망토였던 것.

10.5. 북쪽 숲

주인은 타이가. 타이가의 성격이 흉폭해서 섬 주민들도 쉽게 지나가지 못한다. 주로 황무지나 절벽 등으로 이루어진 매우 가파른 지역. 그래서인지 이 쪽 주민들은 다들 한가닥하는 강자들이다. 주인을 결정하는 방식은 순수 무투. 최강자가 주인을 맡게 되어있다. 즉 타이가가 죽거나 은퇴하지 않는 한 주인은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다(…).

사막이 있으며 모래와 바위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어린 시절 시노부는 달에 가고 싶다고 하다가 여기로 날아가서 3일간 헤메고 다녔다.

10.5.1. 동북쪽 곶

섬에서 유일한 벚꽃나무가 있다. 황량한 북쪽의 명물이자 자랑거리. 북쪽 주인 타이가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으며, 뭔가 여러가지 추억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벚꽃놀이를 가려면 이곳으로 갈 수 밖에 없다. 북쪽 숲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가는 길은 전부 험난하지만, 돌아올 때는 곶 근처에 사는 돌고래들에게 도움을 받아 쉽게 올 수 있다.

10.6. 지하 온천수맥

섬 지하에 온천수가 흐르는 수맥이 있으며, 섬 각지에서 온천수가 솟아나오기 때문에 쉽게 온천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즈네 집과 치카게네 집은 온천이 가까워서 편리하게 목욕물로 쓰고 있다. 다른 집은 장작으로 불을 때워 목욕물을 데운다.

한번은 지진(해룡의 활동이 원인이 된 것으로 추측) 때문에 온천수맥이 무너져서 막혔다가, 스즈와 이쿠토가 지하동굴로 들어가 다시 수맥을 파헤쳐서 온천을 복구했다. …온천물에 쪄 죽을 뻔했지만.

10.7. 용신도

아이란도 남서쪽에 있는 아이란도의 부속섬.

섬 밑에는 해룡님이 잠들어 있다. 연락용 나룻배가 있지만 해룡님의 잠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마을 사람들은 함부로 섬에 출입하지 않으며, 결계가 쳐져 있어서 수호자 이외의 사람은 통행용 부적이 없으면 출입할 수 없다. 현재는 수호자인 야시로만이 살고 있다.

섬 지하의 동굴에는 7대 불가사의중 하나인 진짜 용신사가 있다. 또 지상에도 사당이 하나 있다.

11. 7대 불가사의

11.1. 십이지장

서쪽과 남쪽 지역에 각각 6개씩 있는 지장보살상. 디자인은 울트라맨+그레이. 이 지장보살상도 사람들이 섬에 오기 전부터 있었고,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다. 이정표 용으로 사용된다.

12종에는 다 이름이 붙어있다.

* 서쪽 지역
* 새침 보살님 - 스즈가 2권에서 쓰러뜨렸던 보살님. 이때 귀귀가 봉인에서 풀려났다. 외계인 부대의 대장으로 보이는 인물인 조피를 모티브로 만든 동상.
* 감사 보살님
* 멀대 보살님
* 장난 보살님
* 신중 보살님
* 미소 보살님 - 몇번이나 에피소드의 주역이었던 입이 싼 외계인 잭을 본따 만든 동상.
* 남쪽 지역
* 공수도 보살님 - 열쇠대감 보살님과 쌍둥이.
* 열쇠대감 보살님 - 공수도 보살님과 쌍둥이.
* 수염 보살님
* 뿔 보살님 - 겐쥬마루가 봉인되어 있던 보살님. 마치가 쓰러뜨려서 봉인이 풀려난 모양.
* 늘보귀 보살님
* 아기 보살님

...디자인만 봐도 알 수 있다시피 전부 산사람, 즉 이 섬에 방문하는 외계인들이 모델이다. 즉, 이 섬에 방문한 외계인은 최소 12명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미소 보살님의 얼빠진얼굴을 본 이쿠토는 뭔가 자꾸 떠오를것 같다고.

이 지장보살은 말썽부리는 요괴들을 봉인하는 봉인석 역할도 겸하고 있는 모양이다. 귀귀겐쥬마루는 이 지장보살에 봉인되어 있던 녀석들이었으나 지장보살을 망가뜨리는 바람에 풀려난 녀석들.

만화적 표현이겠지만, 이 석상들은 외계인 본인도 아닌주제에 소동에 휘말리면 은근슬쩍 리액션이 상당하다. 여자아이가 깔고앉아 버리면 얼굴을 붉힌다던가, 깨물려고 하면 덜덜 거린다던가...

11.2. 서쪽의 안면동굴

7대 불가사의중 가장 최근에 생겼다. 50년 전 갑자기 서쪽의 절벽에 매끄럽게 생겨난 얼굴 모양의 바위 구멍.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이쿠토는 마찬가지로 어디서 본 것 같다고 생각했다.

21권에서 야시로의 말에 따르면 해룡이 잠꼬대하다가 얼굴을 부딪혀서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덕분에 '얼빠진 얼굴'이라고 했던 마치는 데꿀멍. 덕분에 위의 이쿠토에 대한 떡밥이 강화되었다.

11.3. 남쪽의 삼각유적

작은 피라미드 모양의 유적. 강이나 연못에서 멀고, 남쪽 섬 한가운데 조그맣게 서 있어서 찾기 힘들다. 실은 '산사람'들의 UFO발진시설.

11.4. 동쪽의 지하미궁

동쪽에 있는 지하미궁. 특별한 함정은 없지만 어떤 순서를 통해 몇번을 들어가도 결국에는 다시 입구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 입구에서부터 넝쿨을 가지고 들어와도 중간에 끊어져버리며, 지도를 그려도 말도 안되는 그림이 나오기 때문에 그릴 수가 없다.

사쿠야의 발언으로는 '무언가를 지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리움'이 느껴진다고 한다. 실제로 해당 화를 잘 보면 弐라고 적힌 캡슐만 열려있고, 사쿠야 어깨에도 弐라고 써져있으니 사쿠야는 이 미궁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11.5. 북쪽의 해저유적

'인어의 집'이라는 별명도 있다. 북쪽 해저에 있는 도시와 같은 유적으로, 처음에는 지각변동으로 바다로 가라앉은 것으로 생각했지만 원래 해저에 있던 바위를 깎아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돌고래들의 거주지가 되고 있다. 아이란도가 동중국해 언저리에 있어보이는 것에서 추측하면, 요나구니 수중 유적에서 모티프를 따온 듯하다.

11.6. 용신도 지하의 진짜 용신사

7대 불가사의의 세번째에 해당한다.

11.7. 하늘고래

바위산에 있는 고래 화석. 근처에 바다 생물 화석이 없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생긴 것은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진짜 용신사에 남아 있는 이야기에 의하면, 아주 먼 옛날 해룡님과 함께 바다를 여행하며 모험한 친구 고래라고 한다. 그 고래는 하늘을 좋아해서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고래가 수명이 다 되어 죽은 후, 해룡님은 고래가 좋아했던 하늘에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 묻어주게 되었다. 그리고 혼자만 오래 사는 자신을 비관하며 울다가 꿈속에서라도 친구와 또 만나기 위해 자주 잠들게 되었다고 한다.


[1] 작품 진행이 스무권이 넘도록 관련 이야기가 안나오다가, 21권쯤 가서야 이야기를 풀기 시작한다![2] 과거 기준으로 14세 이상[3] 지금은 스즈의 부모는 스즈란/타카토라, 이쿠토의 부모는 토호인 아키나/토호인 젠토로 별개의 인물이란 게 밝혀졌다.[4] 작중에서 1화는 하루 정도지만, 실제로는 한 달마다 연재되므로 약 30배 정도 느리게 흐른다.[5] 둘 다 소년 간간 작품. 2001년 즈음에 거의 비슷하게 연재를 시작했다.[6] 이쿠토도 이렇게 떠내려옴[7] 그래서 처음에는 먹을 엄두를 못냈다고.[8] 예를들어 성게는 백베어드 마냥 까만 바늘공에 눈알 하나가 달려있다!어떻게 먹어 이런걸[9] 레닛은 자연에서는 소의 위장에서만 나오는것으로, 도축이 필수인데 여기선 소를 잡을수가 없다!![10] 식초나 레몬즙을 이용한 산응고방법이나 엉겅퀴와 무화과즙과 같은 레닛을 대체할 것이 존재할 수는 있지만 둘 다 생산성이나 품질을 비교하면 레닛을 쓴 것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다. 효모가공품을 이용하는건 기술레벨이 다르고.[11] 제대로 된 요력으로 만든 얼음은 하루 정도는 녹지 않는다고 한다. 하긴 냉장고에 쓰는 얼음이니 수명이 짧아서는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을것이다.[12] 만화책 권수로 따지면 12권 부터[13] 시노부는 일직선이라 뭐한것이 무도 이전에는 엄청 자주 바뀌었다. 이건 치카게, 정확히는 치카게가 빌려준 책 영향도 있긴 하지만...변덕 일직선[14] 설명만 들으면 골수 장인들이 1년 내내 일하는 긴장넘치는 분위기지만 장인들이 대부분 아이란도 섬의 동물들이라 큐트하고 팬시하기 그지없다(...).[15] 회상신을 보면 꼭 그런 것도 아니지만.그냥 멍멍냥냥거리며 놀고있잖아사실 그냥 놀고 있던거 신사 말에 끌린거다[16] 마치가 배가 고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