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5:04:05

아베 신조/가족관계

기시·사토·아베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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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D7003A> 1대 <rowcolor=#D7003A> 아베가 기시·사토가
아베 간 기시 노부스케
동생 사토 에이사쿠
2대 <rowcolor=#D7003A> 장남 (아베가) 차남 (사토가)
아베 신타로 사토 신지
아베 요코
3대 <rowcolor=#D7003A> 차남 (아베가) 삼남 (기시가)
아베 신조 기시 노부오 (입적)
아베 아키에 기시 치카코
4대 <rowcolor=#D7003A> 손자
기시 노부치요
※둘러보기 : 일본의 정치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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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베 가문의 정치인.jpg
아베 가문의 역대 정치인들. 왼쪽 위부터 기시 노부스케, 사토 에이사쿠, 아베 간, 왼쪽 아래부터 아베 신타로, 아베 신조, 기시 노부오.

1. 개요2. 상세3. 가계도
3.1. 아베 신조의 외가3.2. 아베 신조의 친가

1. 개요

일본의 전 총리 아베 신조의 가족관계.

아베 신조의 가문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문벌(門閥)을 자랑하는 명문거족(名門巨族)으로 내로라하는 집안이 우글거리는 일본의 정치인 가문들중에서도 손꼽히는 집안이다. 아베의 외가, 친가 할거 없이 모두 정치인이었다.

일본의 이름난 정치인 가문이 다 그렇듯이 아베 가문도 복잡한 통혼을 통하여 대를 이어 정재계에 방대한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2. 상세

아베 신조의 외가의 경우 아베 신조의 외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 외종조부인 사토 에이사쿠가 일본의 총리를 역임했고, 두 사람 다 전후 일본의 정치, 경제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그외 사토 에이사쿠의 차남인 사토 신지 역시 사토 에이사쿠의 지역구에서 중의원을 했었다.[1][2]

참고로 기시 노부스케와 사토 에이사쿠가 친형제임에도 성이 다른 데, 그 이유가 약간 복잡하다. 이들의 아버지 기시 히데스케가 데릴사위로 들어가면서 처가 성을 따라 사토 히데스케가 되었으나, 차남인 노부스케에게는 원래 집안 성인 기시를 쓰게 했기 때문.

이후 기시 노부스케는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었으나 그 아들이 소아마비로 자식을 보지 못해 아베 신조의 동생 기시 노부오를 양자로 삼았다. 그리고 기시-사토 형제의 사촌 동생인 요시다 히로시(吉田寛)는 요시다 시게루의 사위이다. 즉 전후 일본의 대표적 명문가인 요시다 가문과 기시-사토 가문은 인척관계인 셈이다.

기시-사토 가는 안자이 가, 그리고 요시다 가와의 혼맥을 통해 일본 황실과도 연결이 된다.

아베 신조의 외가쪽이 워낙 유명해서 그렇지 친가쪽도 중의원을 하는 등 나름 정치인 집안이었다. 아베 신조의 친조부 아베 간은 기시 노부스케와 정치 성향이 반대인 인물로, 일본 제국의 군국주의가 최고조에 이르던 제2차 세계 대전 상황에서도 평화주의를 주장하며 군국주의 반대와 도조 히데키의 퇴진, 전쟁 종결 등을 외치던 사람이었다.

그 때문에 도조 내각의 강력한 견제를 받았으나, 그럼에도 중의원에 당선되는 등 인망이 높은 인물이었다. 그래서 당시 기시 노부스케아베 간아들을 사위로 맞이하려고 했었다. 이후 아베 간은 전후 일본진보당 소속으로 의원 출마를 준비하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아베 신조의 아버지인 아베 신타로 역시 아베 간의 정치 성향을 물려 받았다. 그래서 아베 신타로는 현역 정치인 시절 친한파로 분류되었으며, 재일 한국인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기도 했다.

다만 그럼에도 워낙 처가 기시 가문이 빵빵한 탓에 아베 간은 사람들에게 사실상 데릴사위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아베 신타로는 데릴사위도 아닌데다 장인보단 아버지의 정치 성향을 물려받았기에, 본인에 대해 항상 기시 노부스케의 사위이기 이전에 아베 간의 아들이라는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아베 가의 화려한 혼맥은 신조 대에도 이어져 아베 신조 본인은 아내모리나가 제과 가문에서 맞았고 형 히로노부는 효고 현의 대지주 가문 출신이자 우시오 전기(ウシオ電機)#의 창립자 우시오 지로의 장녀와 결혼하였다,

아베 가문은 한국 재계와도 인연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롯데그룹하고는 신격호 롯데 초대 회장 대부터 친하게 지내왔으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역시 매우 친한 사이였다. 신동빈 회장의 결혼식 때는 기시 노부스케가 참석했고, 신동빈의 장남 신유열의 결혼식 때는 아베 신조가 참석했다.

또한 상술한 아베 신조의 형수 사치코의 친정 아버지 우시오 지로는 삼성그룹이건희, 이재용 부자와 대를 이어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가계도

3.1. 아베 신조의 외가

3.2. 아베 신조의 친가



[1] 현재 사토 신지의 지역구는 당조카인 기시 노부오의 지역구다.[2] 사토 신지는 가스 및 에너지 업계의 실력자였던 안자이 히로시(安西 浩)의 장녀와 결혼하였다. 안자이 히로시의 동생 안자이 마사오(安西正夫)는 미치코 상황후의 친정 쇼다 가문과 사돈 관계였고 또한 마사오 자신의 아내는 미키 다케오의 처형이었기에 사토 가문은 안자이 가문을 통해 미키 다케오 가문, 쇼다 가문과 이어진다.[3] 본래 성씨는 무쿠노키(椋木)였지만 아베 가문에 데릴사위로 들어가면서 처가의 성을 따르게 되었다.[4] 아베 신타로가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남편과 이혼했다.[5] 결혼 전의 성씨는 기시(岸).[6] 결혼 전의 성씨는 우시오(牛尾).[7] 결혼 전의 성씨는 마츠자키(松崎).[8] 외숙부인 기시 노부카즈가 자녀가 없어서 대를 잇기 위해 외가인 기시 집안의 양자로 들어가서 성을 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