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2 23:00:56

아르세니아의 마법사

아르세니아의 마법사
파일:아르세니아의 마법사.jpg
장르 퓨전 판타지, 차원이동, 이고깽
작가 박성호
출판사 EDM북스
연재처 네이버웹소설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4. 09. 01. ~ 2017. 02. 21.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설정6. 평가7.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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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퓨전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박성호.

2. 줄거리

평범한 고등학생이던 이결. 어느 날 레드 드래곤 레이어드의 마법으로 인해 아르세니아 대륙으로 소환되었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어딘가에 흩어져 있는 드래곤 하트 조각이 필요한데…….

드래곤 하트를 찾아 떠나는 고등학생 이결과 하프엘프 소녀 루시의 아르세니아 대륙 모험기!

3. 연재 현황

네이버웹소설에서 2014년 9월 1일부터 연재됐다.

2017년 2월 21일 총 321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르세니아의 마법사/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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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르세니아의 마법사/설정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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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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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78 / 10 | 조회 수 558만 2022. 02. 2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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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26 / 5.0 | 참여자 25명 2023. 10. 08. 기준



이계에 끌려온 고등학생이 우리나라로 돌아가기 위해 여행하다 흑마법사와 싸운다는 내용으로, 박성호 소설이 늘 그래 왔듯이 전형적인 2000년대 도서대여점 시절 유행했었던 이고깽물이자, 웹소설 시대에 등장한 사실상 최후의 국산 이고깽 소설이다.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2000년대에 유행했었던 이고깽을 포함한 차원이동물, 환생물 등의 기존 2000년대 퓨전 판타지는 완전히 그 명맥이 끊겨 사장되었고, 그 자리를 대신하여 한국식 이세계물, 탑등반물, 게임빙의물, 책빙의물, 귀환물 등의 신생 퓨전 판타지 작품군이 퓨전 판타지를 지배하게 된다.

전전작인 이지스보다 요로보나 저로보나 떨어지긴 하지만. 근성 만능론의 건성 전개였던 신디케이트가 차라리 더 나았을지도. 아르세니아의 마법사는 네이버 웹소설에서 웹소설로 연재되었으나, 도서대여점 시대의 클리셰와 장르를 차용한 작품으로 형식은 웹소설이나 실질적인 내용은 과거 2000년대 대여점 판타지 소설에 가깝다. 즉 2000년대 당시 도서대여점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웹소설 작품인 것이다.

이러한 아르세니아의 마법사가 보유한 특징들은 해당 작품이 연재를 시작했던 시기가 대여점 시대에서 웹소설 시대로 한국 판타지 소설의 패러다임이 바뀌어갔던 2013년~2015년 사이의 대여점과 웹소설 사이의 과도기적 시기였기에 나타나는 특징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후 2016년에 들어서 패러다임 전환이 완료되고, 헌터물, 전문가물, 현대 판타지, 한국식 이세계물 등의 신생 장르가 완전히 웹소설 시장의 주류 장르로 떠오른 이후에는 아르세니아의 마법사 같은 2000년대 대여점 판타지 소설 형식의 작품은 사장되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된다.[1] 따라서 이 작품이 사실상 최후의 국산 이고깽 소설인 것이다.

연재 당시의 가장 큰 문제는 박성호의 장점이었던 속필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전개가 완전히 죽어버렸다는 것. 한달에 두권씩도 써내던 양반이었건만 미리보기 분량이 전혀 쌓이질 않는 걸 보면 4년이나 쉬느라 손이 굳은 게 아닌가 싶기도 했었다. 그런 반면에 분량 대비 전개 속도는 전혀 달라진게 없이 그대로라서 끝도없이 세계관 설명만 나오는 난감한 소설이 되어가는 중이었다. 여느 양판소가 그렇듯, 진행을 거듭할 수록 파워 인플레의 정도가 심해지고 있었다. 다만 주인공 파티는 자체적으로 힘의 균형을 맞추고, 에스컬레이터식 전개를 취하고 있는지라 밸런스 붕괴는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듯. 그럼에도 먼치킨임을 부정할 수 없지만.

큰 에피소드가 하나씩 끝날 때마다 뭔가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던 전작과는 달리 중간중간 상당히 뒷맛이 찝찝한 에피소드들이 많다. 특히 솔러스 왕국을 다루는 에피소드가 그런데 오히려 주인공이 본인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어느 정도 제대로 된 동기가 있는 약소국의 복수를 막았다는 의견이 많다. 주변에서 누가 죽어나가도 "내가 뭐 다 신경 쓸 수는 없으니까" 하며 넘어갔던 놈이 이상하게 여기서는 기를 쓰고 막는다. 결국 나오진 않았지만 솔러스 왕국은 덕택에 계속 실레논 왕국에게 제대로 된 배상도 못 받고 착취당하며 결국에는 흡수당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그 에피소드로부터 100화가 넘게 지나고 완결 직전에서야 주인공이 책임을 지고 실레논 왕국의 횡포를 멈추는가 했는데 오히려 실레논 왕이 인간으로서는 바닥이어도 나라를 이끄는데는 능력은 유능하다며 두리뭉실 넘어간다. 쓰레기 치운다고 큰 소리 친 것 치고는 너무나도 싱거운 결말. 물론 아이리스, 이지스도 그렇고 박성호 작가 작품들 대부분이 후반부가 뜬금없는게 단점이긴 했다.[2]

N스토어 미리보기로 321화를 마지막으로 완결이 났다. 급하게 마무리 지은 느낌이 강한 엔딩이라 독자들에게 말이 많았다. 작가 전작인 아이리스, 이지스도 마찬가지긴 하다

판타지 특성상 영어가 많이 나오지만 가끔 뜬금없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자기 용의 뼈를 깎아 만들었다는데 재료가 드래곤본(Dragon Bone) 이 아니라 드래곤본(Dragon Born) 이라든지... 개그인지 착오인지...

2020년 4월 8일 부로 전편이 수정되어 교체되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오타와 함께, 아르세니아의 마법사/설정 문서에 나와있는 각종 설정오류들을 반영해서 수정했다고 한다.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르세니아의 마법사(웹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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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장 아르세니아의 마법사의 작가인 박성호 본인의 차기작도 기존의 아이리스, 이지스 같은 이고깽이 아니라 미래를 보는 투자자라는 제목의 기업물이다. 그리고 그게 성공을 거둔 후 그 차기작도 '회귀자의 성공 투자법'이라는 회귀 기업물인데 두 작품이 다 준수한 흥행을 했다.[2] 정작 장르전환을 해서 쓴 기업물 미래를 보는 투자자는 결말부분이 굉장히 호평을 받는 편으로 결말답게 꽤 스케일 있는 사건이 깔끔하게 끝을 맺었으니 약간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 다만 그 빌드업 과정에서 내용 늘리기라는 비판도 많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