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1. 개요
SNK의 대전 격투 게임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의 출시 전 정보를 다루는 문서.==# 개발 중단 버전 (2000) #==
전작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 스토리에서 여러 떡밥을 남겼으나 후속작이 나오지 못했다. 당시 제작진에게서 후속작에 대한 언급이 있기는 있었는데, 당시 후속작의 개발 상황이 50%~70% 정도[1] 진행되어서 2000년 가을 무렵에 발매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프로젝트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이후로는 팬들 사이에서나 간간히 언급되는 로스트 미디어 취급으로 결국 출시되지 않았고 SNK도 전과 같이 게임을 뽑아낼만한 여건이 안돼 그대로 사장 되나 싶더니 2016년 3월에 오사카에서 열린 아랑 MotW와 월화의 검사2 일본전국대회에 관람 온 오다 야스유키 PD가 아랑 MotW의 후속작을 만들고 싶다고 언급했다.[2]
이후 4Gamer가 KOF XIV 관련 인터뷰 중 개발 중단된 아랑 마크 오브 울브스 후속작의 도트 그래픽 자료를 제공받아서 공개했다. KOF XIV 발매 후 해당 신 캐릭터에 대한 기본정보가 공개되었는데, 해당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카인 R. 하인라인 오른쪽의 캐릭터는 제스 영(Jess Young/ジェス・ヤング)으로 락 하워드를 거둔 후 락을 돌보는 캐릭터로, 격투 스타일은 복싱.
- 그 오른쪽 캐릭터는 콴 콘타(Quan Conta/クアン・コンタ)로, 죠 히가시의 1호 제자.
- 안경을 낀 백발의 남성은 다니엘 헤일(Daniel Hale/ダニエル・ヘイル)
- 파란 두건을 쓴 남성은 에드 파머(Ed Palmer/エド・パーマー)
- 덩치크고 사악하게 생긴 남성은 돌빅 본(Dolvik Bone/ドルヴイック・ボーン)
- 제일 오른쪽 아래의 캐릭터는 가토의 아버지 게키가오(Geki Gaoh/激牙王).
- 또한 전작의 엔딩에서 가토는 게키가오의 습격으로 인해 눈이 멀었으므로, 모든 도트 그래픽이 눈을 감은 모습으로 수정되어 나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 중 일부는 KOF XIV를 만들 때 컨셉을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데, 도르빅 본은 안토노프, 다니엘 헤일은 하인과 비슷하다. 새롭게 추가된 도트 그래픽 자료에는 죠 히가시의 모습도 있으나 팔과 다리를 다친 모습이며 후속작에선 NPC로만 나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앤디 역시 마찬가지.
2022년에 들어서 여러 개발 도중 자료가 공개되었는데, 이는 당시 SNK 사원이었던 사람이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가 공개한 것이고 예전에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그래픽의 원본 화질이었기 때문에 신빙성이 있다고 여겨졌다. 아래 정식 발표와 우연히 시기가 겹친 것인지, 아니면 사전협의가 되어서 발표에 맞춰서 공개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다 PD가 트위터 상에서 "하필 이 타이밍에 이걸 공개하다니."라며 마치 이를 언급한 듯한 발언을 했다.
B.제니의 외모와 유사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여성은 플레이어 캐릭터로 나올 캐릭터가 아닌 도르빅 본의 NPC로 나올 예정이었던 인물이다. 그 외에 콴 콘타 캐릭터 관련 도트 및 모션 또한 공개되었고, 호쿠토마루의 엔딩에서만 모습을 잠깐 보였던 앤디 보가드는 호쿠토마루의 NPC로 나올 예정이었다.
콴의 경우는 이때의 데이터를 재활용 해서 젊은 루갈이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게임[3]에도 등장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 #2 #3
신캐릭터에 대한 정보가 나오기 이전에 공개된 개발 스크린샷에 2대 미스터 가라테의 모습도 있었지만 KOF 그래픽에 가면만 씌운 수준이라[4] 그냥 재미로 넣어본 것인지, 이후 공개된 신캐릭터 정보에서는 빠져있다.
2. 프로젝트 재시동(2022)
- Teaser Trailer 공개 (2022.08.08)
2022년 8월 7일, EVO 2022의 KOF XV의 그랜드 파이널 종료 후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의 후속작이자 아랑전설 시리즈의 신작이 발표되었다. 티저를 통해 주인공인 락 하워드, 빌리 칸, 그리고 전작의 최종보스 카인 R. 하인라인의 참전이 공개됐다.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는 전작과 동일한 TONKO.
- 오다 야스유키의 VGC 인터뷰 (2022.09.14)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22 게임스컴에서 오다 야스유키 PD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현대적인 스타일의 3D 엔진으로 제작 중이며 아트 스타일은 과거와 다를 것이다.[5]
- 개발팀 내에서 '아랑/가로우 2(Garou 2)'라고 부르고 있지는 않고 정확한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개발 중단된 후속작 데이터의 경우 신작에 도입된 디자인도 있고 일부는 폐기되었다.
- 다른 격투 게임 캐릭터의 참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
- 참전 캐릭터 일부 공개 (2023.04.01)
2023년 4월 1일, EVO Japan 2023을 통해 아랑전설 주역 3인방인 테리 보가드, 앤디 보가드, 죠 히가시의 모습이 공개되었다.[6] 앤디의 경우는 기존의 무도복이 아닌 와이셔츠 차림, 죠는 기존 트렁크 차림에 트레이닝복 상의가 더해진 모습이며, 둘 다 2000년 시절에는 NPC로만 나올 예정이었는데, 이를 유지할지 플레이어블로 나올지는 미정. 또한, 이번에 공개된 일러스트를 살펴보면, 앞서 공개된 락의 일러스트와는 정반대 구도[7]로 그려진 것으로 보아 전작의 엔딩에서 락이 카인을 따라간 것에 이어져, 본작에서는 락이 본격적으로 테리와 대립각을 세울 가능성이 높아졌다.
- 2차 Teaser Trailer 공개 (2023.08.06)
2023년 8월 5일(미국시간) EVO 2023에서 2차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정식 제목이 '아랑전설(Fatal Fury): 시티 오브 더 울브스'로 확정되었으며, 일부 참전 캐릭터의 음성[8] 및 주인공 락 하워드 · 테리 보가드의 인게임 모델링과 모션이 일부 공개되었다.
- 오다 야스유키의 4Gamer 인터뷰 (2023.08.06)
-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현재 7~8명 정도가 액션이 갖춰져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이제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여러 게임 모드도 제작 중이다.
- 2024년부터 대대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격투게임 플레이어가 모이는 큰 이벤트가 있으면 플레이어블 버전을 내놓을 생각이다.
- 오다 야스유키의 4Gamer 인터뷰 (2023.09.18)
- MotW와 같이 1라인으로 제작
- 롤백 넷코드와 간단 커맨드도 적용 예정. 기존 스타일의 조작 방식인 「아케이드 스타일」과 간단 커맨드를 사용하는 「스마트 스타일」 중 하나를 선택한다.
- PC로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 사무라이 쇼다운 신작이 액션 RPG로 개발 중이다.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 용호의 권 신작을 검토 중이다.
- 가로우 2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신캐릭터가 나올 수 있다고 하며, 개발 초기 디자인이 아닌 별개의 캐릭터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 Announcement & Characters Trailer 공개 (2024.03.18)
일본어 음성
#영어 음성
2024년 3월 18일 SWC 2023 2일차에서 정식 발표 트레일러와 캐릭터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SNK 대전 격투 게임에서는 KOF XII 이후로 16년 만에 영어 더빙을 지원하는 것이 밝혀졌다.[9]
* 아나운스 트레일러가 공개된 이후의 반응
대부분의 공개된 캐릭터 성우가 게임과 애니 양쪽에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인원인지라 대체로 호의적인 편이다. Maximilian Dood, 저스틴 웡과 같은 북미 인플루언서들과 IGN, 게임스팟 등의 유수 매체에 플레이 가능한 시연 빌드를 보내어 마케팅하였는데 물론 어느 정도의 댓가를 받은 점은 감안해야겠으나, 이제까지의 SNK 격투게임 중에서는 가장 호의적인 반응이 나왔다. 대다수의 평은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삼은 듯한 아트 스타일에 대해서는 호평하였으며, 모션 블러를 최초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많은 양의 움직임이 투입된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아메리칸 코믹스에서 볼 법하면서도 채도가 특히 강조된 캐릭터 그래픽과 이펙트 등이 좋은 감상을 얻어냈으며, 아랑전설 시리즈 최초의 영어, 일본어 개별 더빙도 큰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특히 그간 유저풀 면에서 항상 뒤쳐져 있었던 SNK 게임이기에, 북미 팬덤에선 3on3인 KOF와 다르게 이번 작품이 1on1으로서 진입 장벽을 한층 내릴 것이고, 게임성만 받쳐준다면 많은 신규 유저 유입이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버스터 울프의 연출이 전작에 비해 너무 부족하다며 전작과 비교하는 영상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이는 '버스터 울프 경찰(バスターウルフ警察)'이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문제는 이렇게 나온 결론이 MotW 이후에 나온 어떠한 게임에서도 원조 버스터 울프의 연출을 넘은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공개된 캐릭터 성우가 게임과 애니 양쪽에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인원인지라 대체로 호의적인 편이다. Maximilian Dood, 저스틴 웡과 같은 북미 인플루언서들과 IGN, 게임스팟 등의 유수 매체에 플레이 가능한 시연 빌드를 보내어 마케팅하였는데 물론 어느 정도의 댓가를 받은 점은 감안해야겠으나, 이제까지의 SNK 격투게임 중에서는 가장 호의적인 반응이 나왔다. 대다수의 평은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삼은 듯한 아트 스타일에 대해서는 호평하였으며, 모션 블러를 최초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많은 양의 움직임이 투입된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아메리칸 코믹스에서 볼 법하면서도 채도가 특히 강조된 캐릭터 그래픽과 이펙트 등이 좋은 감상을 얻어냈으며, 아랑전설 시리즈 최초의 영어, 일본어 개별 더빙도 큰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특히 그간 유저풀 면에서 항상 뒤쳐져 있었던 SNK 게임이기에, 북미 팬덤에선 3on3인 KOF와 다르게 이번 작품이 1on1으로서 진입 장벽을 한층 내릴 것이고, 게임성만 받쳐준다면 많은 신규 유저 유입이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버스터 울프의 연출이 전작에 비해 너무 부족하다며 전작과 비교하는 영상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이는 '버스터 울프 경찰(バスターウルフ警察)'이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문제는 이렇게 나온 결론이 MotW 이후에 나온 어떠한 게임에서도 원조 버스터 울프의 연출을 넘은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 2차 발표 트레일러, B.제니, 복스 리퍼 캐릭터 트레일러 공개 (2024.06.08)
#2차 발표 트레일러
B.제니 #일본어 #영어
복스 리퍼 #일본어 #영어
2024 Summer Game Fest에서 공개되었다.유튜브 댓글에서는 B.제니 가슴 얘기밖에 없다2차 발표 트레일러 마지막에 마르코가 용호의 권의 미니게임 맥주병 베기를 수행하는 장면이 공개되었다.
- 오다 야스유키의 코단샤 인터뷰 (2024.07.10)
- MotW 이후 회수하지 못했던 스토리의 복선은 본작에서 확실히 매듭지을 예정이다.
- 대전 격투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캐주얼하게, 또한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넣고 있다.
- 이전 트레일러에서 공개했다가 혹평을 받았던 버스터 울프를 비롯해 기술 연출들은 계속 다듬는 중이다. 본인들도 트레일러 공개 당시 반응이 안 좋을 것을 어느 정도 우려했다는 듯하다.
- 공식 트레일러 공개 (2024.08.21)
기본 로스터 17명에 출시 후 2026년 초까지 5명의 DLC 캐릭터가 추가될 것을 예고했다. 이 5명의 캐릭터는 시즌 패스 1에 대응되며 2025년 여름과 겨울에 2명씩, 2026년 초에 1명이 공개될 예정이다. 추가로 공식 사이트에 한국어 페이지가 추가됐으며 예약 구매 특전이 공개됐는데, 5명의 DLC 캐릭터 이용권이 포함된 시즌 패스 1과 아랑전설 2 시절의 테리 의상이 특전으로 제공되며, 다운로드 버전 한정으로 2024년 4월 21일부터 3일간 얼리 액세스(선행 플레이) 권한이 제공된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콜라보 계획 발표 (2024. 09. 22) #호날두 X 계정 포스트 #유튜브 영상 "전설적인 선수가 전설적인 게임에 참가한다(A legendary player joins a legendary game)" 라고 밝혀 호날두가 직접 플레이어 캐릭터로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
- 스트리트 파이터 6와의 콜라보 계획 발표 (2024. 09. 26)
켄 마스터즈(2025년 여름), 춘리(2025년 겨울) DLC 출시
- 2024년 9월 26일 도쿄게임쇼에서 공개한 시즌 1 DLC 캐릭터 중 캡콤의 켄, 춘리가 들어간 것에 대해선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테리, 마이가 참전한 것과 관련되어 개발 당시부터 서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0]
[1] 50%는 오다 야스유키의 발언. 70%는 팔쿤의 발언.[2] 오다PD는 원래 아랑전설 시리즈 그래픽 담당으로 시작해서 RB2와 MotW에서는 플래너로 참여했다. 다른 자리에서도 '아랑전설 후속작을 만들기 위해 SNK에 재입사했다'라고 언급할 정도였다.[3] K', 랄프 등이 있는데, 아무래도 2003년 이후 개발에 들어간 SNK VS CAPCOM 시리즈 속편인 것으로 추정. 결국 캡콤 측에서 계약을 안 해줘서 NEOGEO BATTLE COLISEUM으로 궤도 수정했다는 소문이 있다.[4] 비연질풍각 모션인데, MotW 스타일인 마르코의 것이 아니라 KOF의 료의 모션, 그것도 97~2001의 것을 거의 Ctrl CV로 붙여넣은 수준이다. 참고로 96에서 모션이 크게 바뀌었지만 97에서 또 수정하였다. 2002에서 장갑과 발보호대를 추가.[5] 그러나 SNK 3D 징크스 때문에 우려하는 유저도 있다.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의 실패도 있고 SNK의 최신작인 KOF XV만 봐도 그래픽면에서 아직 부족한 점을 지적받고 있다.[6] 첫 번째 티저영상에도 테리의 테마곡이 흐르고 있었으므로 이날 영상에서 공개된 죠와 앤디의 플레이어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는 의견이 있다.[7] 같은 장소의 밤 시간대이며 밝게 빛나는 뒤의 빌딩 VS 낮 시간대며 연기로 인해 흐릿하게 보이는 뒤의 빌딩, 정색한채 왼쪽으로 뒤돌아보며 손을 내리고 있는 락 VS 웃고 있는채 오른쪽으로 뒤돌아보며 손을 들어올리는 테리, 음영이 있는 흐릿한 그림체로 함께 그려진 빌리 칸-카인 R 하인라인 VS 음영없이 명확한 그림체로 함께 그려진 앤디 보가드-죠 히가시[8] 대사 및 목소리를 고려했을 때, 호쿠토마루, 시라누이 마이, B.제니, 케빈 라이언, 빌리 칸, 마르코 로드리게스, 후타바 호타루, 가토, 그리폰 마스크, 카인 R. 하인라인으로 추정.[9] 테리는 당시 영어판 음성도 일본인 성우가 직접 맡았기에 원래 대사가 다 영어 테리의 진정한 원어민 음성을 게임에서 들을 수 있는 첫 작품이 된다.[10] 여담으로 테리는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자신의 아케이드 모드에서 20여년 전부터 알고있던 켄과 우연히 만나 싸우고, 월드 투어에선 류를 찾아가 싸운 뒤 후일을 기약하는 것으로 각 모드의 이야기를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