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9 14:22:41

아가씨의 두근두근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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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기본 공격, 스킬, 봄2.2. 스테이지 기믹2.3. 마도 에너지, 마도 결정, 콤보2.4. 로비에서 벌어지는 전투
3. 게임 모드
3.1. 저주받은 홍마관 ~레밀리아 시나리오~3.2. 저주받은 홍마관 ~플랑드르 시나리오~3.3. 시계탑 탈환
4. 등장인물
4.1. 플레이어 캐릭터4.2. 그 외 등장 캐릭터
5. 아이템6. 악세사리7. 도전 과제 (実績確認)
7.1. 본 게임 도전 과제7.2. 시계탑 도전 과제

1. 개요

お嬢様のドキドキ大作戦~呪われた紅の館~
아가씨의 두근두근 대작전 ~저주받은 붉은 관~


C78에 BlueMica[1] 서클에서 발매한 동방 프로젝트 2차 창작 2D 횡스크롤 액션 슈팅 게임. 최신 버전은 3.1.2 버전.
패치 파일의 이름을 따 외국에서는 'Remidoki'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2. 상세

기본적으로는 메트로베니아 식 탐험 게임으로, 관 내 각 방을 공략하고 악세사리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미 클리어한 방을 다시 하는 것도 가능한데, 초반에는 특정 방에서 갈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나중에 하이 점프나 비행이 가능해질 때 다시 와야 하는 곳도 있다. 마지막 방에서는 보스전이 준비되어 있다.

블루마이카 서클의 작품들 중에서는 제법 인지도가 있는 듯 하며, 외국에서는 번역 패치까지 따로 나왔다.

2.1. 기본 공격, 스킬, 봄

기본적으로는 플랫포머 형식의 게임이지만 동방에서 나오는 몇몇 요소들을 소소하게 갖추고 있다.
기본 샷의 이름은 나이트 댄스(ナイトダンス)로, 록맨 시리즈의 버스터 계열 무기처럼 한 화면에 최대 3발이 있을 수 있으며, 공격 버튼을 오래 누르는 걸로 차지 샷도 쓸 수 있다. 기본적으로 차지 샷의 대미지는 일반 나이트 댄스의 3배이며, 일반 나이트 댄스를 맞췄을 때 확률로 뜨는 크리티컬 히트도 같은 효과가 있다.
  • 하이 점프 : 아래 + 점프. 잔상을 남기면서 높게 점프한다. 초반에 못 가는 몇 구간을 갈 수 있게 해 주는 유용한 기능. 시스템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건지 점프를 하자마자 아래를 누르면 하이점프를 쓰던 것처럼 잔상이 남는 효과와 함께 살짝 점프 높이가 높아진다. 하이 점프만큼은 아니지만 일단 높이가 높아지며, 이 때는 드라이브 게이지를 소모하지 않는다.
  • 비행 : 위 + 점프로 비행 상태 발동, 이후 뒤에 날개가 크게 전개되는 동안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으며 W키를 누르고 있는 동안에는 저속비행 가능. 지상에 착지 시 발동 해제. 지속적으로 드라이브 게이지를 소모하여 비행할 수 있다. 이게 없으면 초중반부터 완전히 진행이 막히므로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스킬.
    참고로 저속비행인 W는 동방 원작 게임에서 그렇듯이 저속 이동으로 적들의 탄막 공격을 피하는 데 쓰라고 있는 것 같지만, 정작 공격을 일일이 해 줘야 하는 상황에서 저속이동 키까지 손이 잘 안 닿는 데다가, 컨트롤 미스로 S(기본적으로 스킬 바꾸기 키)를 대신 누르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다 보니 사실상 없는 것 취급된다.

이외에도 소소하게 스킬을 쓸 수 있다. SD 캐릭터로 변하면서 대부분의 힘을 잃은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그나마 스킬을 쓸 수 있을 정도의 힘은 남아 있었기 때문. 스킬이라 표현해 놨지만 스킬 이름들은 모두 해당 캐릭터가 원작에서 썼던 스펠 카드에서 가져온 것들이다. 즉 본래대로라면 스펠 수준의 화력이 나와야 할 기술들이 이변으로 인해 스킬 수준으로 약화된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킬 교환 키(기본적으로 S)로 쓸 스킬을 바꿀 수 있으며, 게임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게이지 창에서 현재 장착된 스킬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스킬은 사용 시 MP 1칸과 일정량의 드라이브 게이지를 소모한다.

하이 점프, 비행, 그리고 스킬 사용 시에는 화면 오른쪽에 있는 드라이브 게이지를 소모하는데, 이 게이지는 기본적으로는 자동회복되지만 적들을 공격하다 확률적으로 크리티컬 히트가 뜨거나 차지샷을 맞추면 회복된다. 이외에도 조금 위험한 수단이지만 적의 탄막을 그레이즈할 경우에도 차오른다.[2] 게이지를 한 번에 다 써 버리면 오버히트 상태가 되어, 완전히 충전될 때까지 드라이브 게이지가 필요한 모든 행동을 할 수 없게 된다. 무엇보다 제일 뼈아픈 게, 오버히트 상태에서는 기본 공격도 쓸 수 없게 되므로 가급적 오버히트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게임 진행 중에 적들에게 맞다 보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게이지 중, 플레이어 캐릭터가 그려진 부분 바로 아래에 작은 게이지가 조금씩 차는 걸 볼 수 있다. 이게 봄(BOMB) 게이지인데, 이게 완전히 다 찬 상태에서 공격 + 스킬 키를 동시입력 시(기본적으로 Z + A)봄 게이지를 완전히 소모하여 현재 사용 중인 스킬의 강화판을 날릴 수 있다. 동방 본 시리즈 내에서의 봄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어서, '발동 중 완전 무적'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

2.2. 스테이지 기믹

여러 가지 기믹이 스테이지 내에 등장하는데, 설정 상 시공의 비틀림으로 인해 생긴 기믹들이라고 한다. 이 시공의 비틀림 때문에 원래 모습에 비해 스테이지 또한 전체적으로 많이 바뀌었다는 듯. 이들 기믹들이 으레 그렇듯 대부분 스테이지 난이도 향상에 일조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부 기믹의 경우 해당 기믹 파훼 특화 아이템을 강요하기도 한다.
  • 가시 블록 : Bluemica 서클 내 2D 게임에서 필수로 등장하는 블록 중 하나. 가시에 닿으면 즉사하는 여타 다른 작품들과 달리 본작에서는 가시 블록에 닿으면 최대 체력의 반이 깎인다. 즉 최대 체력을 늘려 놓을 수록 가시에 닿았을 때 받는 피해가 늘어나는 방식인데, 어차피 이 게임에서는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가시에 닿을 일도 없을 뿐더러 닿았다고 해도 체력을 평소에 안 늘려 놨다면 닿았을 때의 피해도 크지 않다. 최대 체력을 많이 늘려 놨는데 현재 남은 체력이 적다면 그 때는 좀 주의해야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거의 비중은 없는 블록이다. 그나마 가시 블록들로 좁은 틈을 만들어 놓고 그 사이로 지나가도록 유도하거나 하는 식의 응용 방식이 나오기는 한다.
  • 사라지는 블록 : Bluemica 서클 내 2D 게임에서는 거의 반 필수로 등장하는 블록 중 하나. 밟고 있는 동안 서서히 없어지는 블록으로, 하얀색에 X자 무늬가 그려진 재생되는 블록과, 9개의 작은 블록으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지 않는 한 재생되지 않는 블록 두 종류로 나뉘는데, 이 게임에서는 묘하게 비중이 적다. 특히 재생되지 않는 블록 같은 경우는 일부 구간을 잽싸게 돌파하게끔 유도하는 블록이지만 이 게임에서는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력장이라도 있는 게 아닌 이상 이걸로 난이도가 올라가는 경우는 없다시피 하다. 이들의 주요 사용처는 일방통행로. 한 쪽은 퍼즐을 풀어야 열리는 블록으로 잠가 놓고 바닥에 이걸 설치해서, 맵 상에 있는 퍼즐을 풀지 않는 한 지정된 방향으로밖에 진행할 수 없게 만드는 목적으로 주로 쓰인다.
  • 요쿠 블록 : Bluemica 서클 내 2D 게임에서는 거의 반 필수로 등장하는 블록 중 하나. 록맨 시리즈의 그 사라지는 발판 블록을 생각하면 된다. 블록의 색상에 따라 사라졌다 나타나는 시간 등이 다른데, 파란색이 제일 길고 빨간색이 제일 짧다. 이걸 이용한 함정의 난이도가 제법 돼서 초반에는 고생하기 쉽다. 비행 스킬을 얻고 나면 대부분 위의 사라지는 블록과 비슷하게 잉여가 되지만, 예외로 몇몇 군데에서는 그 비행을 배우고도 지나가기 어렵게 설정되어 있기도 하다.
  • 전기 블록 : Bluemica 서클 내 2D 게임에서는 거의 반 필수로 등장하는 블록 중 하나이자 전통의 스트레스 유발 요소. 말 그대로 전류가 흐르는 블록인데, 판정이 지나치게 넓어서 살짝만 스쳐도 바로 대미지를 입는다. 심지어 이 서클의 이전 작품인 동방 스플린터 셀 - CODE : R 같은 데에서 나오는 전류 블록과 달리 이 게임의 전류 블록은 비행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탓에 블록의 아래쪽이나 옆쪽에 닿아도 대미지를 입는다. 작정하고 도배를 해 놓거나 진짜 좁은 틈을 만들어 그 틈을 통해서만 지나갈 수 있게 만드는 함정이 게임 내에 산재해 있다.
  • 근접 시 사라지는 블록 : 초록색의 문양이 있는 블록은 통상시에는 플레이어의 공격을 막지만, 플레이어가 근접하면 아예 없었던 것처럼 사라지다가 다시 거리가 멀어지면 다시 생겨난다. 비중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간혹 가다 이게 적절하게 배치돼서 플레이어의 장거리 저격을 막는 경우도 있다. 눈앞에 적이 있고 이 적이 날 인식을 못 하고 있는데 이 블록 때문에 공격이 막힐 경우 어쩔 수 없이 근접해서 블록이 없어진 상태에서 싸워야 하므로, 이럴 때에는 조금 성가실 수 있는 기믹.
  • 유리 블록 : 유리 재질로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는 블록은 스테이지 내에 있는 몹 중 벌레 형태의 몹이 다가가면 없어진다. 이를 이용한 퍼즐을 본작 내에서 숱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큰 기믹으로, 단순히 숨겨진 마법진 하나부터 숨어 있는 악세사리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나오는 장애물이다. 벌레를 어디에 위치시키느냐에 따라 퍼즐이 풀릴 수도, 스테이지를 나갔다 다시 들어오는 게 아닌 이상 못 풀 수도 있는 퍼즐 또한 매우 많이 나오기 때문에 머리를 좀 굴릴 필요가 있다.
  • 철창 열쇠 : 게임 내에서 보물상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열쇠가 아닌, 해당 스테이지 내에서만 쓸 수 있는 열쇠 아이템이 있다. 이게 있을 경우 해당 스테이지 내에 있는 철창을 열 수 있다. 스테이지를 나갔다 다시 들어올 경우 열쇠를 다시 얻어야 한다.
  • 음표 블록 : 맵상에 로마 숫자로 I부터 VIII까지 써진 블록이 있을 경우, I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블록을 밟아 가면서 VIII까지 다 밟을 경우 맵상에 있는 높은음자리표가 그려진 문이 열린다. 순차적으로 누를 때마다 '도'부터 시작해 '레', '미' 순으로 한 단계씩 음이 올라가서 마지막 VIII의 경우 한 옥타브 높은 '도'가 재생된다. 이미 한 번 밟은 발판은 비활성화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건 없지만, 중간에 잘못된 순서로 발판을 밟을 경우 모든 발판이 초기화되어 I부터 다시 밟아야 한다. 다른 기믹들과 섞여서 스테이지의 난이도를 매우 크게 높이는 주범 중 하나이지만, 이걸 풀어야 진행할 수 있는 곳이 있거나 대부분 이걸 풀어야 악세사리나 일부 키 아이템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비중 하나는 뒤지지 않는 기믹이다.
  • 중력장 : 게임 상에서는 파란색으로 보이면서 바닥으로 향하는 이펙트가 보이는 곳. 비행이 완전히 제한되는 곳으로, 비행 상태일 때 진입 시 강제로 비행 상태가 해제된다. 단 공중에서 비행 커맨드를 누르고 있으면 비행은 안 되지만, 낙하 속도가 줄어드는 수수한 효과가 있다. 또한 묘하게도 점프 높이나 하이 점프 같은 건 아무 영향 없이 쓸 수 있는 이상한 기믹. 몇몇 곳에서 은근슬쩍 신경 쓰게 만드는 걸 제외하면 그렇게 큰 문제는 없는 기믹이다.
    스테이지의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상당히 비중이 높아진다. 특히 플랑드르 시나리오에서는 맵 상에서 상당히 자주 보이는데다가 적은 공중에 떠 있는데 플레이어는 날 수가 없어서 지상에서 하이 점프와 체공으로 공격해야 하는 상황에 자주 처하게 된다.
  • 바람 : 다른 게임에서도 그렇듯, 게임 상에서는 하얀색의 기운이 한 쪽 방향으로 날아가는 걸로 묘사된다. 해당 방향으로 강제로 조금씩 이동하게 되며, 비행 시 그 영향을 더 심하게 받아 비행이 매우 힘들어진다. 아래 방향으로 바람이 불 경우 좌우 이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 대신 점프 높이가 낮아지고 위로 비행할 때의 속도가 느려진다. 게임 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 기믹으로, 일부 스테이지, 특히 상당수 외부 스테이지에는 이 기믹이 사방팔방에 깔려 있는 데다가 이 와중에 공중전을 요구하는 스테이지도 몇몇 나온다. 아예 대놓고 이 기믹을 무시할 수 있는 전용 악세사리가 있을 정도. 다만 이렇게 비중이 큰 만큼, 이 악세사리를 끼고 나면 이 기믹을 완전히 무시할 수 있어 잉여 기믹이 된다.
  • 물 : 게임 상에서는 중력장의 파란색보다는 조금 탁한 파란색으로 표시되며, 공기방울이 약간씩 떠오르는 효과가 있다. 어떻게 흡혈귀가 물 속에서 행동할 수 있는지는 묻지 말자 여타 다른 게임들에서 나오는 물처럼 이동 제한 효과가 있다. 안에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적들이 있다면 제법 피곤할 수 있는 기믹이지만 자주 나오지는 않아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 적들의 증원 : 메이드 요정에 의하면, 적들끼리도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 같으며, 때문에 연락이 두절될 경우 다른 쪽에서 증원이 들어온다고 한다. 이 말대로 몇몇 맵에서는 특정 적을 쓰러뜨리거나 한 스테이지 내의 적들을 죄다 섬멸할 경우 추가로 적들이 더 소환된다. 증원이 무한정 이어진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한 스테이지 내의 적을 모두 섬멸하는 것이 대부분의 악세사리나 특수 아이템이 담긴 보물상자의 출현 조건이기 때문에 싫어도 여기저기 맵을 뒤지면서 적을 하나 하나 다 쓰러뜨려야 한다. 증원이 발생하거나 적의 섬멸로 보물상자가 나올 경우 전용 효과음이 들린다.

2.3. 마도 에너지, 마도 결정, 콤보

적을 잡으면 붉은색의 에너지가 일렁이다가 플레이어가 근접 시 플레이어에게 흡수되는 걸 볼 수 있다. 이 때 흡수되는 에너지가 마도 에너지. 설정 상 본작의 이변으로 홍마관 내에 생겨나거나 침입한 침입자들의 에너지라고 한다. 플레이어는 이 에너지를 모아서 아이템이나 악세서리를 합성하는 데 쓸 수 있다. 사실상 이 게임의 게임머니 같은 거라 보면 된다. 가끔 붉은색이 아닌 다른 색의 에너지가 나오기도 하는데, 노란색 에너지는 마나 회복, 초록색 에너지는 체력 회복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그 크기에 따라 회복량도 다르다. 한 마디로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그것과 똑같다.
마도 에너지와는 별개로, 적들을 쓰러뜨리다 보면 낮은 확률로 아이템의 형태로 떨어지는 마도 결정을 얻을 수 있다. 최대 체력이나 최대 마나, 내지는 마도 에너지나 다른 악세사리 같은 걸로 바꿀 수 있는데, 플레이어가 직접 로비에서 합성할 수 있는 마도 에너지와 달리 마도 결정의 가공에는 입구 2층에 있는 요정 메이드의 도움이 필요하다. 작중에서 나온 교환비로 볼 때 마도 결정은 마도 에너지 5,000 분량의 에너지가 응축된 결정인 듯 하다.

이 마도 에너지의 수집에 있어서 수수하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콤보이다. 적을 공격하거나 사물을 부술 때 타격 횟수에 비례해서 콤보가 올라가고, 이 콤보가 높을 수록 같은 적을 쓰러뜨렸을 때 나오는 마도 에너지의 양이 조금씩 증가한다. 리듬게임 같이 이펙트를 잔뜩 끼얹어서 보여준다거나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왼쪽 아래에 수수하게 나오는 정도밖에 안 되지만, 마도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더 모으려면 신경 써야 하는 점 중 하나. 몇 가지 신경 써야 할 사항으로, 스테이지 내에서 수수하게 볼 수 있는 마법진은 타격해도 콤보 시간 초기화나 콤보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며, 대미지를 입거나 일정 시간 동안 아무것도 공격하지 않을 경우 콤보는 초기화된다. 또한 콤보 자체는 대미지의 양이 아닌 타격 횟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콤보 플레이가 필요하다면 차지샷이나 스킬 같이 고대미지를 주는 기술들을 전혀 쓰지 않고 기본샷 연사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 기본 샷을 쓰다 보면 드문드문 나오는 크리티컬의 경우 뜰 때마다 3콤보씩 올라간다.

한 가지 괴악한 건, 본작에서 나오는 적들의 에너지나 이런 거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게 없다는 것. 그러니까 홍마관 식구들은 이 잘 알려지지 않은 적의 에너지를 그 단시간에 연구, 역이용해서 본인들의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2.4. 로비에서 벌어지는 전투

본래 로비에서는 게임 내 요정 메이드들의 말대로 적들이 아무도 출현하지 않는다. 하지만 비행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는[3] 로비를 돌아다닐 때마다 좌상단의 구슬 같은 게 점점 붉어지고[4], 이게 완전히 빨개지면 사신과의 이벤트 전투가 발생한다. 기본적으로 사신은 이동 속도가 제법 빠른 편이고 중거리나 원거리 공격으로 뿌리는 탄막 또한 매우 강력한데, 대신 잡으면 한 번에 10,000 가량의 많은 마도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벤트 전투가 일어나는 방에서 맨 처음 볼 수 있는 문으로 나가는 건 불가능하지만, 잡고 싶지 않거나 본인의 체력 사정 상 잡을 수 없다거나 할 경우에는 스테이지 위쪽에 있는 문으로 탈출하면 된다.
매우 어렵지만 어느 정도 패턴화가 가능한 데다 이후의 게임 진행에 매우 큰 도움을 주는 녀석이기 때문에, 실력이 된다면 기회가 올 때마다 상대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경험이 적은 초기에는 게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후반에 익숙해지면 훌륭한 마도 에너지 공급원이 된다.
참고로 이 사신은 레밀리아로 상대할 때와 플랑드르로 할 때 전혀 차이가 없는 녀석이라[5] 공격력이 레밀리아보다 3배 강력한 플랑드르는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다.

3. 게임 모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저주받은 홍마관 ~레밀리아 시나리오~

레밀리아 시나리오는 평범한 다과회에서 시작한다. 좀 드물게도 이 다과회에는 홍마관 식구들 외에도 백옥루의 요우무나 유유코, 심지어 악연 있는 마리사까지 초대받은 상태이다. 그 날 다과회에서는 마리사가 가져온 '키노-코'[6]라는 이름의 찻잎이 사용되었는데, 들어 본 적은 없는 찻잎이지만 우려낸 차의 향이나 맛은 상당히 좋다는 듯. 그 날 다과회는 뭔가 상당히 떠들썩하면서도 평화롭게 진행된다.
그런데 그 날 밤, 홍마관에 사는 모두가 2등신이 되는 이변이 발생한다. 몸이 줄어든 수준에서만 끝이 아니라 아예 마력의 세기까지 약해졌고, 이 중 레밀리아의 마력은 홍마관을 보호하는 결계와도 연결되어 있었던 탓에 홍마관을 보호하는 결계가 해제된 틈을 타 적들이 쳐들어오기까지 한다. 모두들 자신의 능력을 쓸 수 있기는 고사하고 날아다니는 것도 못 할 정도.
홍마관 입구로 모인 식구들은 그 날 마리사가 평소와 달리 정상적으로 문을 넘어왔다는 점과, 그 날 마리사가 키노-코 찻잎을 권했다는 점 같이 평소의 그녀답지 않은 점들을 의심하면서 이 이변의 원인이 마리사라고 생각하지만, 관 내에 있는 대다수가 힘을 잃어버려서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 이에 그나마 상황이 좀 더 나았던 레밀리아는 '나의 관인 만큼, 내가 직접 지키겠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직접 나서서 마리사를 찾으러 홍마관 내부를 뒤지고 다니기 시작한다.

초기에는 이동에 제한이 매우 심하게 걸려 있어 진행이 많이 빡빡할 것이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네임드 캐릭터들로부터 이런 이동 제한을 조금씩 해금하는 스킬을 하나 하나씩 해금받아 사용할 수 있다.
메이린과 이야기하다 보면 마도 에너지를 레밀리아의 나이만큼 얻어 올 것을 요청하는데, 모아서 가면 하이 점프 스킬이 해금된다. 묘하게 무술 계열 영화 같은 데에서 나올 법 한 기 전달 방식을 쓰는 것 같은데 처음에는 잘 안 되는 듯 한 장면이 나오지만 다시 이야기해 보면 바로 해금된다.
이후 2층 마도서실의 중앙부에 있는 마도서를 조사하면 그 마도서에 남아 있는 힘을 흡수함으로써 비행 스킬이 해금된다.

스킬의 경우, 처음에는 스칼렛 슛 외에 다른 스킬들이 봉인되어 있지만, 이후 주변인의 도움으로 조금씩 다른 스펠들이 스킬로 해금된다.
  • 스칼렛 슛: 전방으로 폭발탄을 발포한다.
    처음부터 쓸 수 있는 스킬.
  • 스피어 더 궁니르: 전방으로 길디긴 레이저를 발포하는데, 지형지물을 죄다 관통하는 특성이 있다. 봄 사용 시 일직선으로 관통 레이저를 난사한다.
    메이드장의 방에 있는 사쿠야와 이야기하다 보면 해금된다.
  • 데몬 로드: 전방으로 작은 탄을 하나 발사하는데, 이 탄은 일정 거리를 진행하다 위아래로 분열되어 날아간다. 스토리 진행 상 반드시 있어야 되는 스킬이다.
    도서관 최심부에 있는 소악마와 이야기하면 파츄리가 해금법을 알아냈다면서 해금된다.
  • 블러디 스퀘어 : 마름모 범위 내에 적의 탄을 소거하는 방어막을 전개한다. 마법진을 두르고 있으면서 탄막을 마구잡이로 뿌려 대는 적들 상대로 유용하지만, 스테이지 장애물이나 갑옷 기사의 공격 같은 물리 공격에는 아무 효과 없으므로 주의할 것. 봄 사용 시에는 훨씬 긴 시간 동안 더 넓은 범위의 탄막을 소거시켜 준다.
    데몬 로드를 해금한 이후에 소악마와 또 이야기하다 보면 4,000 가량의 마도 에너지를 모아 올 것을 요청한다. 이전의 데몬 로드 해금에 파츄리와 소악마 본인이 모은 마도 에너지를 다 써서 스킬 해금에 마도 에너지가 별도로 필요하다는 듯. 모아서 오면 해금된다.

레밀리아로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스테이지 내 사방팔방에 빨간색의 작은 마법진들이 배치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질적인 마력을 느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무해하고, 그냥 공격 한 방에 깨지면서 마도 에너지를 조금 방출하는 정도이다. 이 마법진은 일종의 보조 목표로, 한 스테이지 내의 마법진을 모두 파괴하면 마지막 마법진 파괴 순간 COMPLETE라는 단어가 뜨며, 스테이지 탈출 이후 해당 스테이지에 모든 마법진을 파괴했음을 인증하는 표시가 생겨난다. 로비에서 해당 스테이지에 도착 시 오른쪽 상단에 있는 왕관이 화려하게 채색되어 빛나는 걸 볼 수 있다.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 / 접기]
레밀리아로 맨 마지막까지 메인 게임을 진행할 경우 맨 마지막에 도달하는 장소가 레밀리아의 방 뒷편에 있는 비밀의 장소인데, 레밀리아가 그토록 추격하고 있었던 마리사가 그곳에서 다른 캐릭터들처럼 2등신 상태로 발견된다. 마리사는 자기는 무죄라면서 이를 입증하려 하지만 이미 반쯤 열이 뻗쳐 있던 레밀리아의 귀에 그런 게 들릴 리가... 결국 탄막 승부로 번지게 되면서 레밀리아 시나리오의 맨 마지막 보스전이 시작된다.
스테이지 맨 마지막 보스답게 탄막의 난이도가 매우 어렵다. 작중에서 나온 마법진을 동반한 적들이 단순한 잔몹으로밖에 안 보일 정도. 총 4개의 스펠을 쓰는데 '밀키 웨이', '어스라이트 레이', '스타더스트 레버리', 그리고 간판기 '마스터 스파크'까지 동원한다. 탄막 전투에 익숙해져 있다면 밀키 웨이는 무난하게 돌파할 수 있고 어스라이트 레이도 적당히 비벼 볼 만 하지만, 제일 문제가 되는 건 3번째 스펠인 '스타더스트 레버리'. 탄막의 양이 무시무시하여 공격할 틈을 찾을 수가 없다. 그나마 공격 다 끝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순간을 노릴 수는 있겠지만, 그래 봐야 공격할 수 있는 시간도 얼마 안 된다. 스펠이 본격적으로 발동되기 전에 속전속결로 폭딜을 때려박아 탄을 뿌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수밖에 없다. 맨 마지막 스펠인 '마스터 스파크'는 이제까지의 고생이 무색하게 밀키 웨이보다도 쉽다. 마포를 쏘면서 위아래로 움직이는 와인더 전법을 쓰긴 하지만 그래 봐야 안 맞는 곳에만 있으면 장땡. 추가 탄막도 바로 이전의 탄막에 비하면 비실비실하다.

간판기까지 파훼할 경우 마리사는 완전히 쓰러지고, 레밀리아는 마리사에게 자신들을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정작 마리사 본인도 이게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몰라서 자신도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 이쯤 되자 레밀리아도 "역시 이거는..."이라는 반응과 함께 어쩔 방도가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 순간, 갑자기 시계탑에서 종소리가 들리고, 이내 둘의 몸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홍마관 내에 있던 모든 이현상이 없어지고, 침입자들도 갑자기 홀연히 사라진다. 상황을 파악한 마리사는 그 키노-코 홍차의 효과가 시간제였다면서 자기변명을 하지만, 이후에 괜히 레이무에게도 써먹어 보겠다면서 삽질하다 한 대 더 맞고 끝난다. 매를 벌어요!

그리고 시간은 흘러 다시 다과회가 열린다. 당연하다는 듯이 마리사의 키노-코 홍차는 배제되고, 자리에 앉아 있는 마리사 또한 테이블에 얼굴을 박은 채 군중 속의 고독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레밀리아는 이번 이변의 해결에 모두의 도움이 컸다면서 관의 주인으로써 감사 인사를 하고, 모두들 다시금 되찾은 일상을 즐기기로 하면서 홍마관의 방어 결계를 재활성화한다. 식구들 모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홍마관 일행과는 한편으로 이번 다과회에도 초대된 요우무와 유유코. 이 둘의 이야기는 그렇게 많진 않지만, 이 둘의 이야기를 잘 들어 보면 은근슬쩍 이 쪽 아가씨에게도 무슨 일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내용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른 곳에서 밝혀진다.

그러다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으로 이어지기 직전, 자리에 있던 홍마관 식구 전원이 갑자기 화면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7] 레밀리아가 "그리고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한 당신에게도, 수고했어. 기회가 된다면 놀러 와 주렴. 그러면 나중에 봐."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엔딩 크레딧으로 이어진다.

3.2. 저주받은 홍마관 ~플랑드르 시나리오~

레밀리아로 게임을 완전히 클리어 시 플랑드르 시나리오를 고를 수 있게 되고 플랑드르로 플레이 시 아가씨의 두근두근 대작전의 뒤에 숨겨진 스토리가 펼쳐진다.

플랑드르로 플레이 시 레밀리아와는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조금 다른데, 레밀리아로 플레이 시 들어갈 수 있는 레밀리아의 방이나 거기서 연결되어 있는 방 2개에는 들어갈 수 없으며 홍마관 3층으로 올라가는 것도 불가능하고 메이드의 방들이 있는 곳도 갈 수 없기 때문에 그 쪽 부분의 방들과 시계탑 출입도 불가능하다. 그 이외에 다른 방들은 출입 가능. 그리고 레밀리아로 플레이 시에는 갈 수 없는 홍마관 지하 2층의 경우 플랑드르 본인의 시작 위치가 지하 2층이라 탐험 가능하다.

플랑드르 스토리는 본편의 하드 모드라 생각하면 된다.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았거나 자주 안 나왔던 고내구도의 적들이 대거 등장하며, 상당수의 몹들이 공격성이 매우 세고 특히 마법진을 동반한 적들은 증원되는 적들 중 맨 마지막에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수준으로 많이 나온다. 기본적으로 스테이지의 난이도가 별 5개부터 시작해서 6개도 툭하면 보이는 수준이다. 단순히 몹들의 스펙 향상뿐만 아니라 스테이지 내에 기믹이나 함정이 더 골때리게 배치되어 있어서, 플레이어 본인의 머리에 스팀이 축적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신 그만큼 플레이어 본인의 스펙도 처음부터 화려하다. 파괴의 힘을 안에 품은 흉악 흡혈귀답게 이변에 휘말리고도 힘을 심하게 잃지는 않았다는 듯. 기본 샷 공격력이 레밀리아의 3배이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마나 포인트가 6인 레밀리아와 달리 플랑드르는 처음부터 8 포인트가 주어진다. 하이점프를 위해 메이린의 기를 전수받아야 하고 관의 방어결계를 위해 사용하던 마도서에서 힘을 빌려 비행에 써야 하는 레밀리아와 달리 플랑드르는 처음부터 하이점프나 비행 등의 스킬을 모두 쓸 수 있으며, 스킬 또한 별도로 해금하러 가는 과정 없이 쓸 수 있다.
  • 크랜베리 트랩 : 전방으로 작은 탄을 발포한다. 위나 아래 키를 누르면서 사용하면 20° 위아래로도 탄을 발포할 수 있다.
    그 자체도 피해를 줄 수 있지만, 미묘하게 피해량이 그다지 큰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 게 흠. 사실 크랜베리 트랩의 최대 특징은 폭발탄이 화면 상에 남아 있는 상태에서 스킬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폭발탄이 터지면서 전방위로 화살탄을 방출한다는 것. 화살탄 하나 하나의 피해량은 폭발탄의 대략 1/3 가량 된다.[8] 즉 단일 대상을 상대로 쓰는 것도 가능하지만 진짜 사용 용도는 화면이 적들로 가득 차 있을 때 일종의 전화면 공격기처럼 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러모로 레밀리아의 스칼렛 슛과 비교하면 다각도 발사 및 광역기 특성이 추가되어 유틸성이 훨씬 좋다. 문제는 스킬 키를 한 번 더 눌러서 탄을 폭발시키는 것도 MP를 소모한다는 것이다. 이거 하나 때문에 크랜베리 트랩을 전화면 공격기처럼 쓰기에는 MP 소모가 좀 심하다.
  • 레바테인 : 스피어 더 궁니르와 비슷하다. 전방으로 레이저탄을 발포하는데, 지형지물을 관통한다. 묘하게 잠깐 멈췄다가 나가는 듯 한 연출이 있는데,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관통 효과만 믿고 쓰는 궁니르와 달리 대미지 딜링 목적으로도 무난하게 쓸 수 있다.
  • 과거를 새긴 시계 : 위아래로 원형 탄을 하나씩 날리고, 이 원형 탄은 일정 거리를 가다가 폭발한다. 언니의 데몬 로드와 비슷하게 위아래 공격용으로 쓸 수 있지만 발사 거리 같은 걸 조절해야 하는데다 단발 대미지가 약한 레밀리아의 데몬 로드와 달리 이 쪽은 바로 위아래를 대형 폭발탄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쓸 수 있다.
  • 카타디옵트릭 : 반사되는 고속탄을 발사한다. 대미지 자체는 조금 어중간하다. 잔몹 정도는 무난하게 쓰러뜨릴 수 있지만 묘하게 파괴 가능한 블록들을 못 부순다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단 기본 스펙이 좋은 대신 그 스펙을 보충할 수 있는 악세사리의 제한은 매우 심하므로 주의. 쓸 수 있는 악세사리의 수는 특전 4개를 다 포함해도 20개로 총 37개인 언니에 비해 적으며, 대부분 효과가 약간 딸리는 것들만 장착할 수 있다. 여기에 체력적으로 플랑드르가 매우 불리한 점도 크게 신경 써야 할 점이다. 체력 회복 아이템의 최대 소지 개수가 레밀리아 플레이 때보다 더 적으며, 최대 체력, 마력 향상에 마도 결정을 더 많이 요구한다.
또한 아이템 코스트가 전체적으로 본편에 비해 매우 빡빡하여, 합성에 요구되는 마도 에너지의 양이 단순히 2배 수준을 넘어 몇몇 아이템은 10배 이상의 에너지를 요구하는 등 아이템 합성에 요구되는 에너지의 양이 매우 많다. 하지만 이 점은 묘하게도 본작의 적들이 매우 강력한 점으로 상쇄되는데, 적들이 강한 만큼 마도 에너지를 많이 주기 때문. 특히 마법진 들고 나오는 적들은 쓰러뜨리면 에너지를 많이 주는 데다, 이 적들을 쓰러뜨리면 이 적들이 공격에 쓰던 탄막들이 소소하게 죄다 마도 에너지로 바뀌어 흡수되는 것까지 포함하면 생각 외로 본편보다 적은 수의 맵을 돌고도 많은 마도 에너지를 모을 수 있다.

플랑드르 플레이 시 스테이지 보조 목표가 '마법진 파괴'에서 좀 단순하게 '스테이지 내 모든 적 섬멸'로 바뀐다. 완전 섬멸 시 화면이 잠깐 반짝이면서 위에 "모든 적을 쓰러뜨린 것 같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이 상태로 로비로 나오면 해당 스테이지의 보조 목표 달성을 뜻하는 왕관이 흑백에서 컬러로 바뀐다. 물론 몇몇 맵에서는 본편에서도 그랬듯 적 섬멸 시 악세사리가 포함된 보물상자도 나오므로, 악세사리 수집이 목적일 경우에도 섬멸은 필수.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 / 접기]
플랑드르 시나리오는 다과회가 있었던 날의 밤 시간대에서 시작한다. 레밀리아 시나리오에서는 오프닝에서 파츄리가 '마음에 든 책이 있어서인지 최근에는 독서하는 날이 많다'면서 대충 방에 있다고만 언급되었는데, 이 시나리오에서 그 마음에 든 책의 정체가 악마 소환과 관련된 금서라는 것이 밝혀진다. 정확하게는, 소환된 악마들이 하나같이 약해빠진 애들밖에 없어서 악마 소환도 이제 질릴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던 플랑드르의 눈 앞에 마계의 마왕인 '다크 드레암(ダークドレアム)'이 소환된 것. 심지어 이 녀석은 플랑드르와 같은 파괴의 힘을 다루는 존재일 뿐더러 오프닝 시점의 몸이 멀쩡한 플랑드르도 고전할 정도로 센 녀석이다. 즉 밤에 있었던 일련의 이변의 원인 제공자는 마리사가 아니라 플랑드르이다.[9]

사람들이 전부 2등신이 된 것도 마리사의 키노-코 홍차가 아니라 마왕의 저주의 주술이 그 원인. 이마저도 원래대로라면 아예 관 전체가 쓸려 나갔어야 할 것이, 레밀리아의 결계 때문에 그나마 저택 내 방 구조가 뒤틀리고 관 내 사람들이 전부 2등신이 되는 선에서만 끝났던 것. 또한 마왕의 저주의 힘과 결계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마왕도 상당히 피해를 입고 자신이 소환된 방을 봉인해서 그 이상의 피해가 나지 않도록 해 놓았기 때문에, 플랑드르가 봉인을 풀고 그 안에 있는 마왕을 쓰러뜨릴 준비를 할 시간이 있었던 것이기도 하다.

플랑드르로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레밀리아로는 갈 수 없었던 파츄리의 방에 들어갈 수 있는데, 파츄리와 이야기해 보면 파츄리는 이걸 이미 알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레밀리아 시나리오에서 파츄리가 플랑드르에 대해 대충 둘러대듯이 말한 것도 다 이 때문. 이 때문에 파츄리는 원인 제공자였던 플랑드르를 질책하면서도, 관 내 모두가 진상을 모르고 마리사만 찾아 다니는 동안 2층에 올라가기 위한 열쇠를 만들어 준다던가,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한 장비 수집 등에 대해 조언하면서 플랑드르가 조용히 처리하도록 도와 준다.

즉 플랑드르의 스토리는 후일담 같은 것이 아니다. 레밀리아와 플랑드르는 같은 시간에 홍마관을 탐험하고 있었다는 것. 레밀리아는 마리사를 찾으러, 그리고 플랑드르는 자신이 소환한 다크 드레암을 자기 손으로 쓰러뜨릴 준비를 하러.

보스인 다크 드레암은 이름이 하도 촌스러워서 그렇지 실제로 상대해 보면 마리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세다. 드래곤 퀘스트에서 나올 법한 효과음과 함께 기술을 시전하는데, 총 4개의 기술을 파훼하면서 머리 부분에 피해를 주면 된다. 체력 게이지가 다 닳으면 이전까지 쓰던 기술을 쓰지 않고 다음 기술로 넘어간다. 기술 이름들이 다 문장의 형태로 이루어진 게 특징.
  • 이오나즌을 외웠다 (イオナズンを唱えた)
    터지면서 주변으로 작은 탄들을 원형으로 뿌리는 마법진을 여럿 배치한다. 배치 위치는 정해져 있지만, 위치에 따라서는 후속 탄막을 피하기 진짜 어려울 수도 있어서 쉬운 패턴은 아니다. 마법진 자체에는 판정이 없지만, 마법진이 터질 때에는 공격 판정이 있으며 이 판정에 맞아 피해를 입었을 경우 해당 마법진이 있는 곳에서는 탄막이 퍼지지 않는다.
  • 작열의 불꽃을 뿜었다 (灼熱の炎を吐いた)
    정해진 방향으로 화염탄을 여러 개 뿜는다. 연직 아래로 내려가는 탄 하나는 바닥에 닿으면 바닥에 피해 판정을 주는 불바다를 만들고, 나머지 화염탄들은 여러 갈래로 퍼지는데, 이 퍼진 화염탄이 벽에 닿으면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날아온다.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날아오는 화염탄들은 실질적으로 시간차를 두고 날아오기 때문에, 처음에 날아오는 화염탄과 이후에 날아올 화염탄을 적절한 위치로 유도시켜 피하는 것이 관건이다. 바닥이 잠깐 동안 불바다가 되기 때문에 바닥에서 피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데, 이 불바다의 화면 가림이 많이 심할 뿐더러 화염탄 자체도 생각보다 눈에 잘 안 띄어서 피하기가 아주 난감한 패턴이다.
  • 기가데인을 외웠다 (ギガデインを唱えた)
    정해진 위치에 전기 구체가 나온 뒤, 바로 아래쪽에 상당히 큰 벼락이 내리치고, 그 바닥에서 별 탄막이 위쪽으로 솟구친다.
    벼락 자체를 피하는 건 어렵지 않다. 문제는 벼락이 오래 남아 이후에 나오는 별 탄막을 피하는 데 장애물로 남는다는 것이다.
  • 지옥으로부터 번개를 불러들였다 (地獄からいかづちを呼び寄せた)
    화면 중앙에 큰 전기 구체가 나오더니, 십자 방향으로 전격을 뿜어내면서 시계 방향으로 회전한다. 뿜어진 전격이 벽에 닿을 때마다 랜덤한 방향으로 별 탄막이 날아간다.
    맵을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위치가 맞을 때마다 다크 드레암의 얼굴을 공격해야 하는 패턴이지만 실제로 플레이해 보면 작열의 불꽃 패턴만큼 피하기 난감하다. 전격의 이동 속도가 은근슬쩍 빠른데다, 무엇보다 나오는 별 탄막의 진행 방향이 완전히 무작위라, 경우에 따라서는 앞에는 탄막이 너무 오밀조밀하게 들어서 있고 뒤에서는 벼락이 다가오는 진퇴양난이 펼쳐지기도 한다. 전격이 무한으로 뿜어져 나오는 건 아니지만, 지속 시간이 정말 길다.

쓰러뜨리면 그새 다크 드레암의 저주의 주술이 풀렸는지 플랑드르는 원래 체격으로 돌아와 있고, 상당히 힘을 소진했는지 숨을 고르고 있다. 다크 드레암은 자신을 완패시킨 플랑드르를 따르겠다 하면서 그녀의 소원을 물어보지만, 그녀가 원했던 건 "너보다 더 놀 만한 상대방을 데려와 달라"는 내용이었다. 심지어 이후에 했던 한 마디대로라면 다크 드레암도 정작 홍백 무녀에 필적할 수준은 아니라는 듯. 다크 드레암은 "이 세계의 존재들의 힘은 헤아릴 수가 없다"면서 어이가 털린 모습을 보여 주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에게는 마계의 왕으로써의 프라이드가 있다면서 언젠가 그런 상대를 데려오겠음을 약속하면서 홍마관에서 물러난다.
다음 날, 플랑드르는 "이렇게 소환하면서 노는 거, 아무래도 한동안 빠져들겠네~"라면서 전날의 모험 및 강한 상대와 씨게 치고박았던 일을 회상하지만, 직후 방에 레밀리아가 들이닥친다. 레밀리아는 처음에는 플랑드르의 안위를 물어보고, 플랑드르는 자기 능력이 있어서 괜찮았다면서 얼버무리지만, 레밀리아는 "그 이외에 할 말은?"이라면서 이미 이 사건의 전말이 플랑드르에게 있음을 눈치챈 듯한 발언을 한다.
이 때의 레밀리아는 이미 전말을 다 알고 있었던 듯 하다. 처음에는 안 들킨 줄 알고 안심했던 플랑드르는 "...파츄리가 뒤에서 다 까발렸지?"라면서 파츄리를 의심하지만, 사실 레밀리아는 파츄리가 아닌 결계에서 그걸 눈치 챘다고 한다. 본인이 친 결계였던 만큼, 결계와 충돌한 마계의 힘을 본인도 느꼈던 듯. 마리사를 쫓아갔던 것도 단순히 그녀를 범인으로 추궁해서라기보다는, 관 내를 개판으로 만들어 놓으면서 돌아다녔던 것에 대한 체벌 수준으로만 생각하는 듯. 이미 전말을 알고 있었다면 자신을 도와 줬으면 했었던 플랑드르였지만, 레밀리아는 "힘을 되찾을 필요도 있었고, 너라면 어떻게든 해낼 줄 알았다"면서 자신의 동생을 믿는 모습을 보여 준다. 즉 레밀리아 입장에서는 플랑드르를 믿고 마리사의 뒤를 쫓는 쪽이 더 보람이 있었던 것.

동생이 무사했다는 점에 감사하지만, 다음 번에는 좀 덜 위험하게 놀아 달라면서 돌아가는 레밀리아. 레밀리아가 방을 나선 이후, 플랑드르는 "그러면 다른 놀거리를 찾아야겠네. 재미있는 거 뭐 없을까? 좋은 놀만한 걸 찾았다면 나한테도 알려 줘! 그러면, 나중에 봐. 아, 가끔은 놀러 와. 기다릴게."라면서, 언니가 그랬듯 플레이어를 향해 말한다. 이후 엔딩 크레딧이 이어진다.

보면 알겠지만 플랑드르의 시나리오는 과거 용자물에서 볼 수 있었던 전개가 많이 나온다. 봉인된 마왕의 존재를 해금한다던지,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한 장비를 수집한다던지, 그렇게 수집한 장비빨로 마왕을 쓰러뜨린다던지. 애초에 다크드레암부터가 드래곤 퀘스트 6에 등장하는 히든보스다.

3.3. 시계탑 탈환

레밀리아 시나리오를 완료하면 보조 목표 달성 여부에 관계 없이 해금되는 보너스 모드로, 3.00 ver.에서 새로 만들어졌다. 각 층에서 리젠되는 모든 적들을 다 쓰러뜨리고 다음 층으로 가는 문의 봉인을 해제하여 다음 층으로 넘어가는 걸 반복하여 총 10층+α로 이루어진 시계탑을 탈환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스토리 상으로는 포스트게임에 해당하는 스테이지로, 직접 몸을 움직일 기회가 딱히 없었던 홍마관 식구들에게 있어서 이 때 일어난 이변이 일종의 자극제가 되어 개조된 곳이다. 레밀리아의 입장에서는 훈련, 플랑드르의 입장에서는 한바탕 날뛸 목적으로 몸을 움직일 만한 시설이 필요했고, 이에 따라 파츄리가 기존의 시계탑을 개조해서 그 장소를 만들었던 것. 다만 그렇다고 평소의 몸 상태로 날뛰었다간 관 전체가 개판이 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이전에 이변이 일어났던 때의 등신대로 몸을 일시적으로 되돌려서 움직이게 한다는 설정이 있다. 파츄리 입장에서는 과거에 일어났던 해당 사건을 분석해서 재현만 하면 되는 거라 그렇게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는 듯 하며, 또한 이변 때와 달리 레밀리아 같은 경우 처음부터 하이 점프와 비행이 해금되어 있고 스킬 4개 모두 쓸 수 있어 크게 제약이 있는 건 아니다.

시계탑 탈환의 최대 특징은 크게 3개이다.

1.시계탑 탈환의 경우 연습 모드와 본편 모드가 있는데, 본편 모드로 할 경우 탈환에 걸리는 시간이 화면 왼쪽 상단에 표시된다. 즉 일종의 타임 어택 미션이 된다. 연습 모드의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2. 아이템의 연성이 안 된다. 애초에 로비로 나갈 수가 없기 때문에 아이템의 연성을 할 수 없고, 악세사리 또한 처음에는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는다. 처음에 주어지는 소비 아이템은 캔디 2개, 쿠키 1개, 우유 2개, 홍차 1개이며, 이외에는 모두 적들을 쓰러뜨리면서 나오는 마도 에너지 중 회복 기능이 있는 에너지로 버텨야 하기 때문에 아이템의 안배가 상당히 중요해진다. 아예 보급이 없는 건 아니고 후술하겠지만 매 3층마다 악세사리나 소비 아이템 중 하나를 고르는 선택지를 주긴 하지만, 전체적인 난이도를 생각하면 체감 상으로는 이마저도 부족하다고 느낄 것이다.
3. 중간 세이브가 없다. 역시 애초에 로비로 나갈 수가 없기 때문에 쓸 수 없는 기능이다. 중간 세이브가 없기 때문에 시작부터 최상층까지 단번에 올라가야 한다. 체력이 다해 쓰러진 상태에서 재시작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하고, 또한 1층부터 다시 시작한다던가 하는 게 아니라 쓰러진 층에서 다시 시작하는 점은 그나마 낫지만, 대신 재시작을 하게 되면 경과 시간이 리셋된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그대로 누적된다. 타임 어택을 노리고 있다면 정말 큰 손해를 보게 되는 셈.

시계탑 탈환은 전체적으로 맵이 굉장히 넓고, 어려운 적들이 몇 번의 증원에 걸쳐 계속 나오며, 그 와중에 탄 판정이 큰 불덩이를 탄막의 형태나 직사로 쏘는 작은 벌레잡이통풀 같은 적들이 사방에서 지원 사격을 해 주는 등 무지막지하게 어렵다. 심지어 일부 맵에는 퍼즐이나 방해 기믹이 광역으로 추가되어 있는 등, 전체적으로 고난이도로 설계되어 있다. 맵 하나하나의 난이도는 제일 쉬운 1, 2층도 별 5개짜리 수준에 버금가며, 3층부터는 플랑드르 시나리오에서나 볼 수 있었던 별 6개 수준으로 어려운 맵이 평범하게 나와 초중수들을 험하게 굴린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누구인지에 따라 지형이나 나오는 적들의 구성이 달라지기도 한다. 당장 레밀리아로 플레이하면 1층에서 나오는 갑옷 기사들이 딱 하나 빼고 평범한 애들밖에 없거나 중반에 나오는 마법진을 두른 적이 상대적으로 쉬운 녀석이 나오는가 하면, 플랑드르로 플레이 시 갑옷 기사들이 대부분 금색의 상위 버전으로 나오거나 벌레잡이통풀 몹들이 추가로 더 나와 쉴 틈도 없이 지원 사격을 갈겨 대고, 마법진을 두른 적이 탄막을 막 뿌리는 녀석으로 나온다던가 하는 등의 차이가 있다. 이는 후술할 스포일러 대상으로도 마찬가지.

매 3층을 돌파할 때마다 '작은 방'이라는 이름의 안전 구역이 나오며, 이 곳에서 악세사리나 소비 아이템 보급을 받을 수 있다. 플레이어에게는 악세사리 두 개, 그리고 소비 아이템인 캔디 2~3개 중 하나를 골라서 가져갈 수 있는데, 무엇을 고르느냐에 따라 향후 전략이 달라지며, 특히 맵 구조 상 하나를 얻고 바로 다음 걸 얻는 게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해당 맵의 끝자락에 있는 NPC와 대화하면 최대 체력이 1씩 늘어난다.

시계탑 탈환 본편 클리어 시 그 동안 얻어 놨던 소비 아이템의 갯수와 마도 에너지의 양에 비례한 값만큼의 시간을 클리어까지 걸린 시간에서 빼서 기록한다. 마도 에너지의 경우 1,000 포인트 당 1초가 기록에서 줄어들고, 소비 아이템의 경우 (홍차 1개 당 60초가 기록에서 줄어드는 식으로) 현재 보유 중인 아이템의 개수에 비례해서 시간이 기록에서 줄어든다.

참고로 본편에도 시계탑 맵은 있으며, 이 또한 레밀리아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개방되는 고난이도 스테이지이지만, 시계탑 탈환과 본편의 시계탑은 완전히 다른 곳이다.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 / 접기]
>同じ時・同じ場所にいたもう一人のお嬢様の物語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 있었던 또 한 명의 아가씨의 이야기
시계탑 탈환의 경우 처음부터 플레이할 수 있는 레밀리아, 플랑드르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랑드르 외에도 사이교우지 유유코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쓸 수 있다. 또한 레밀리아나 플랑드르 선택 시에는 나오지 않던 오프닝 스킵 여부를 물어보는 창이 유유코 선택 시에는 나오는데, 이는 유유코의 시계탑 탈환이 본편의 시나리오와 같은 시간대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유유코의 경우 평범한 객실에서 깨어나 바로 상황을 파악하고는, 기왕 초대받은 거 즐기자면서 방을 나서 시계탑으로 향하게 된다. 레밀리아나 플랑드르로 플레이할 경우 입구 근처에 있는 파츄리가 시계탑 탈환에 대해 설명해 주지만, 유유코의 경우 시계탑 입구에 떨어져 있는 편지가 이 내용을 대신한다. 묘하게 제4의 벽을 넘는 듯한 설명이 깨알 포인트.

스토리 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실제 게임에 반영되어 있어서, 3층 돌파 시마다 나오는 안전 지대의 경우 나오는 NPC가 홍마관 구성원들이 아닌 파란색 수정[10]으로 대체된다.

유유코의 초기 스펙은 HP 3, MP 8로 본편의 플랑드르와 같으며, 하이 점프나 비행 모두 처음부터 가능하고 스킬 4개 또한 모두 기본적으로 해금되어 있다. 유유코의 기본 공격은 나비를 날리는 건데, 이 나비는 앞으로 진행할 수록 크기가 작아지고 색상 또한 붉은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하며, 제일 큰 특징으로 멀리 갈 수록 피해량이 줄어든다. 즉 적에게 붙을 수록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근접전 특화 캐릭터이다. 차지샷에는 이게 해당되지 않지만, 차지샷 모을 시간에 붙어서 난사하는 것이 더 빨리 쓰러뜨릴 수 있어 근접 특화인 점은 변하지 않는다.

유유코가 쓸 수 있는 스킬들은 다음과 같다.
  • 버터플라이 딜루젼(バタフライディルージョン): 전방으로 붉은색 탄을 날리는데, 이 탄은 일정 거리를 날아가거나 적이나 벽에 닿으면 터지면서 일대 주변에 피해를 입히는 나비 무리를 생성시킨다. 쓰고 난 다음에는 얼마 동안 기본 공격이 안 나가는 문제가 있다.
    나비 무리로 줄 수 있는 피해까지 다 합하면 피해량이 정말 쏠쏠하다. 탄을 너무 위협적으로 막 뿜어 대는 적들이 많은 시계탑 탈환 내에서는 정말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는 기술로, 특히 중거리 싸움에서 정말 좋다. 다만 기본 공격이 잠깐 동안 봉인된다는 점은 생각보다 발목을 자주 잡는다.
    원본은 요요몽에서 나온 '화령「버터플라이 딜루전」(華霊「バタフライディルージョン」)'
  • 호랑나비 무늬의 사창(鳳蝶紋の死槍): 전방으로 레이저 빔을 쏜다. 레바테인이나 궁니르와 똑같이 지형지물 관통이 특징이다.
    위력은 스킬 치고는 그다지 좋지 않지만 애초에 이 스킬은 피해량을 보고 쓰는 게 아니라 지형지물 관통 때문에 쓰는 거다. 특히 시계탑 탈환 플레이 중 고층으로 가면 이걸 안 쓰고는 도저히 못 배기게 설계된 방들이 일부 있어서 거기에서 빛을 발한다.
    원본은 문화첩과 비상천/비상천칙에서 나온 '접부「호랑나비 무늬의 사창」(蝶符「鳳蝶紋の死槍)'」
  • 묵염의 벚꽃(墨染の桜): 위아래로 나비를 하나씩 날린다. 나비는 위아래로 날아가다가, 일정 거리를 날아가면 전방으로 작은 빔을 발포하면서 없어진다.
    피해량보다는 그 유틸성, 그리고 일부 스테이지의 퍼즐을 풀 목적으로 쓰는 경우가 더 많다.
    원본은 요요몽에서 나온 '앵부「완전한 묵염의 벚꽃」(桜符「完全なる墨染の桜)' 시리즈
  • 개스틀리 드림(ギャストリドリーム): 일대 주변에 넓게 나비를 퍼뜨린다. 이 나비는 적탄을 소거하는 특징이 있다. 봄 사용 시 훨씬 더 넓은 범위까지 나비가 오랫동안 퍼지며, 범위 내에 있는 적탄들이 전부 다 소거된다.
    원본은 췌몽상에서 나온 '사부「개스틀리 드림」(死符「ギャストリドリーム」)'

시계탑 10층 위에 있는 정상까지 가면, "기껏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모습을 보여 주는 게 어때?" 하고 아무도 없는 곳에 이야기한다. 그리고 거기에서 나타나는 건 이변에 휘말리지 않은 모습의 야쿠모 유카리. 그리고 여기에서 각 방에서 나오는 적들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이 적들은 다크 드레암의 부하들이라던가 하는 게 아니라 유카리가 경계를 조작하여 불러들인 것.
다만 유카리는 그냥 홍마관이 다크 드레암의 등장으로 떠들썩해지자 그 분위기에 편승해서 재미 좀 보려 했던 것 뿐이었고, 유유코가 시계탑의 정상에 다다르는 시점에서 적들을 물릴 생각이었다. 해당 시점 즈음에는 레밀리아나 플랑드르도 자신이 하던 걸 거의 다 끝마치던 상태였기에 그 이상 적들이 있어야 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 방 안에만 적들이 나오고 로비에서 적들이 나오지 않는 것도 유카리가 뒤에서 이렇게 손을 쓴 것 때문이었다.
문제는 여기에서 끝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유유코가 여기에서 "기껏 여기까지 왔으니까, 너도 같이 와서 놀다 가!"라는 말을 하면서 시계탑 정상에서 유카리를 최종 보스로 상대하게 된다.

야쿠모 유카리는 플랫포머 게임에 걸맞지 않은 수준의 탄막을 뿌려 대는 보스로, 탄막의 수준이 작중 최강이다. 심지어 위치를 잘못 잡았다면 안전 지대고 뭐고 그냥 맞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탄막에 무조건 맞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개스틀리 드림을 이용해 탄막을 소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참고로 야쿠모 유카리가 스펠을 쓸 때 나오는 컷인은 전작인 동방 스플린터 셀 CODE : R에서도 나온 컷인이다. 또한 유카리의 스펠들은 모두 다 요요몽에서 나온 스펠들이 원본이며, 원작에서 나왔던 탄막이 다운그레이드되어 재현되어 있다.
  • 꿈과 현실의 저주 (夢と現の呪): 유카리가 화면 오른쪽에 자리를 잡고 보라색, 노란색, 붉은색 별탄을 제각기 정해진 규칙대로 마구 뿌리는 마법진 2개를 소환한다. 붉은색 별탄은 말이 탄이지 거의 뭐 레이저 급으로 나오는데, 이 때문에 경우에 따라 전술한 대로 대놓고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도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 스펠 도중에 가끔 유카리가 화면 너무 아래쪽이나 위쪽으로 가 버리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러면 공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행히 너무 올라간다거나 하지는 않고 좀 기다리면 아래로 내려와 주므로, 이런 상황이 왔다면 공격보다는 탄막 회피나 재정비에 좀 더 힘을 쏟아 주자.
    원본은 '결계「꿈과 현실의 저주」(結界「夢と現の呪」)'
  • 움직임과 멈춤의 균형 (動と静の均衡): 3발의 거대한 주황색 탄 3개와 마법진을 날린다. 주황색 탄 자체는 별 문제 없고 마법진에서 나오는 파란색 탄 역시 양은 많지만 빈틈이 확실하게 있어 그 사이로 피하면 된다. 단 마법진 자체에도 공격 판정이 있으므로 공격에만 너무 치중하다 마법진에 맞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 꿈과 현실의 저주 때와 마찬가지로 유카리가 화면 위나 아래로 지나치게 이동해 있을 수도 있다.
    원본은 '결계「움직임과 멈춤의 균형」(結界「動と静の均衡」)'
  • 선사에 사는 요접 (禅寺に棲む妖蝶): 유카리가 화면 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역 卍자 모양의 레이저를 빙빙 돌리면서 사방팔방으로 별 탄을 난사한다. 가히 원작재현이 따로 없는 만큼 난이도 또한 살인적이므로 탄막 회피에 익숙해지거나 개스틀리 드림을 난사하는 것이 답인데, 빙빙 돌아가는 레이저는 개스틀리 드림이 통하지 않으므로 거리를 벌려야 한다.
    원본은 '망량「선사에 사는 요접」(罔両「禅寺に棲む妖蝶」)'
  • 삶과 죽음의 경계 (生と死の境界): 파란색 작은 탄, 이후에 움직임과 멈춤의 균형에서 나왔던 주황색 탄의 소형화 버전으로 플랫포머 게임답지 않게 빽빽한 5겹 회전 탄막을 구사한다.
    플랫포머 게임에서 탄막 피하기에 익숙해 있지 않다면 굉장히 어려운 패턴. 평소에 안 쓰던 저속 이동이 여기서 빛을 발한다.
    원본은 '결계「삶과 죽음의 경계」 (結界「生と死の境界」)'
  • 탄막결계 (弾幕結界): 유카리 주변에 정해진 규칙대로 원형으로 파란색 탄들이 나오더니, 유카리 주변을 계속 일렁이다 어느 순간이 되면 일제히 플레이어가 있는 곳으로 가속하면서 달려든다.
    탄 밀도가 이전에 비해서는 훨씬 덜할 뿐더러 규칙성까지 갖춘 탄막이라 피하는 난이도 자체는 상대적으로 쉽다. 탄이 플레이어가 있는 쪽으로 가속해 온다 싶으면 적당히 다른 곳으로 피해 주면 그만이다.
    원본은 '유카리 오의「탄막결계」(紫奥義「弾幕結界」)'

탄막결계까지 깨면 유카리는 별다른 변화 없이 그냥 웃으면서 유유코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는 사라져 버린다. 직후 종소리가 들리고, 유유코의 몸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스칼렛 자매도 그 즈음에 하던 일이 다 끝난 걸 알게 된 유유코는 그대로 방으로 돌아가기로 하는데, 그 와중에 "그럼, 너희들도 수고했단다. 잘 자렴?"이라면서 레밀리아나 플랑드르처럼 플레이어를 향해 말한다.

4. 등장인물

4.1. 플레이어 캐릭터

  • 레밀리아 스칼렛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 본 게임 내에서의 맨 처음 스펙은 HP 3, MP 6. 시계탑 탈환 모드에서의 맨 처음 스펙은 HP 4, MP 8.
    들어갈 수 있는 스테이지가 난이도가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고루 분포해 있으며, 패치로 추가된 인게임 시계탑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그리고 난이도도 상당히 높은 편.[11] 이 시계탑에서만 나오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이 아이템을 입수하려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 플랑드르 스칼렛
    레밀리아로 스토리 클리어 이후 고를 수 있는 캐릭터. 본 게임 내에서의 맨 처음 스펙은 HP 3, MP 8, 시계탑 탈환 모드에서의 맨 처음 스펙은 HP 3, MP 10.
    레밀리아보다 공격력이 3배 세고 기본적으로 스킬들이 다 해금되어 있지만, 적들도 더 강력하고 맷집도 더 좋은데다가 스테이지 자체의 평균 난이도도 더 높아서[12] 사실상 하드 모드 플레이어들을 위한 캐릭터.
  • 사이교우지 유유코
    시계탑 탈환 모드에서만 고를 수 있는 캐릭터. 시계탑 탈환 모드에서의 맨 처음 스펙은 HP 3, MP 8.
    근접 시에는 공격력이 강력하지만 거리가 멀어질 수록 공격력이 감소하는 근접전 특화 캐릭터이다.

4.2. 그 외 등장 캐릭터

  • 이자요이 사쿠야
    시계탑 옆에 있는 사쿠야의 방에 있다. 레밀리아로 플레이 시에는 스킬 「스피어 더 궁니르」나 기타 악세사리 등의 이유 외에도 마도서실에 대한 단서 때문에 반드시 만나야 하지만 플랑드르로 플레이 시에는 가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만나볼 수 없다.
    레밀리아로 시계탑 탈환 모드 플레이 시 최대 HP를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 파츄리 널릿지
    대도서관 옆에 있는 파츄리의 방에 있다. 레밀리아로 플레이 시에는 파츄리가 방 안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방에 안 들어가기 때문에 만나볼 수 없는 전혀 비중이 없는 캐릭터.[13] 대신 소악마가 그녀의 말을 전해 준다.
    반면 플랑드르로 플레이 시에는 매우 비중이 큰 캐릭터이다. 플랑드르가 뭘 했는지를 알고 있었으며, 그녀가 향후에 진행할 수 있도록 팁을 주거나 2층으로 올라가는 데 쓸 수 있는 열쇠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레밀리아나 플랑드르로 시계탑 탈환 모드 플레이 시 입구 부분에 서 있으며, 시계탑 탈환 모드에 대해 설명해 준다. 또한 매 3층마다 도달하는 안전 구역에 있는 캐릭터들은 설정 상 파츄리에게서 최대 HP 증가 아이템을 전달받았으며, 이를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전해 주는 역할을 한다.
  • 홍 메이링
    메이링의 방 근처에 있는 훈련실에 있다. 레밀리아로 플레이 시에는 하이 점프 기술 때문에 반드시 만나야 하지만 플랑드르로 플레이 시에는 가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만나볼 수 없다.
    레밀리아로 시계탑 탈환 모드 플레이 시 최대 HP를 늘려 주는 역할을 한다.
  • 소악마
    대도서관에 있으며, 파츄리의 말을 대신 전해 주는 역할이다. 레밀리아로 플레이 시에는 스킬 「데몬 로드」와 「블러디 스퀘어」, 내지는 악세사리 '윙 힐' 때문에 만나게 되는데, 이 중 데몬 로드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스킬이라 반드시 마주하게 된다. 플랑드르로 플레이 시에는 어디로 갔는지 안 보인다.
    레밀리아로 시계탑 탈환 모드 플레이 시 3층 중간 포인트에서 최대 HP를 늘려 주는 역할을 한다.
  • 요정 메이드
    대부분 단순한 NPC이지만 레밀리아로 플레이 시 일부는 아이템을 주거나 게임 플레이 도중에 쓸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며, 특히 홍마관 입구 2층에 있는 요정 메이드는 적을 잡아서 모은 결정으로 최대 HP나 MP를 늘려주거나 악세사리로 교환해 준다.
    플랑드르로 플레이 시 요정 메이드는 마도 결정으로 HP나 MP를 늘리거나, 악세사리를 교환해 주는 요정 메이드 하나만 현관에 한 명 있고, 나머진 어디로 갔는지 안 보인다.
    플랑드르로 시계탑 탈환 모드 플레이 시 중간 포인트에서 최대 HP를 늘려 주는 역할을 한다. 자기 실력으로 해당 층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여타 다른 식구들과 다르게 요정 메이드들은 아무래도 실력 부족이 문제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파츄리가 엘리베이터 같은 시설로 데려다 줬다는 듯.
  • 키리사메 마리사
    오프닝에서 등장. '키노-코'라는 이름의 찻잎을 홍마관 식구에게 권한다. 우려낸 홍차 자체는 향이나 맛 등이 매우 좋았으나, 문제는 이 날 있었던 티 파티 이후에 일어난 사태로 인해 레밀리아의 추적을 받게 된다.
  • 콘파쿠 요우무
    오프닝과 엔딩에서만 등장. 메이린과 소소한 무술 이야기를 하는 정도로만 등장하고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으나, 엔딩에서 짤막하게 나온다. 이 때 요우무와 유유코의 이야기를 잘 보면 유유코와 관련된 모종의 복선을 확인할 수 있다.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 / 접기]
* 다크 드레암
플랑드르 시나리오에서만 등장하는 존재. 마계의 존재이며, 플랑드르의 소환에 응해 찾아왔다. 그의 저주의 주술에 의해 홍마관에 있던 모든 존재가 2등신으로 줄어들고 힘도 대거 잃어버리게 된다. 다만 그의 저주의 주술은 본래대로라면 홍마관을 통짜로 박살낼 규모였으나, 그의 힘은 레밀리아가 친 결계와 충돌하면서 대폭 상쇄되고 그 또한 힘을 크게 잃어 스스로를 봉인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플랑드르의 스토리 라인은 이 봉인을 풀고 약해진 상태의 다크 드레암을 쓰러뜨리는 게 목표.
* 야쿠모 유카리
시계탑 탈환을 유유코로 플레이하면 맨 마지막에 등장한다. 홍마관에서 이변이 발생하자 재미 좀 보겠다면서 경계를 열어서 적들을 대거 불러들인다. 즉 작중에서 나오는 몹들은 다크 드레암의 하수인들이라던가 하는 게 아니라 다 유카리가 불러들인 것. 유유코는 이를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으며, 시계탑 최정상에서 그녀를 불러서 진상을 듣게 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재미 볼 목적이었던 만큼 상황이 종결되면 적들을 물릴 생각이었고, 유유코도 이 점에 대해서는 그다지 의심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다만 마지막에 유유코의 억지 아닌 억지 때문에 그녀와 잠깐 놀아 주게 된다.

5. 아이템

최대 소지수 및 제작 시 필요한 마도 에너지의 양은 레밀리아로 플레이 시 조건/플랑드르로 플레이 시 조건 순으로 표기되어 있다. 연성은 스테이지 입장 전 로비에서만 가능하다. 설정 상 실내에서 연성을 시도했다가는 실내에 있는 적들에게 연성에 필요한 에너지를 역으로 뺏긴다는 듯. 캔디나 쿠키 같은 작은 아이템은 일시정지로 메뉴 불러서 먹고 할 것 없이 Q 키로 바로 사용 가능하다.
  • 캔디
    HP를 1포인트 회복한다. 최대 소지수 5/2. 제작 시 마도 에너지 500/1,300이 필요하다.
    레밀리아 플레이 시 메이드 요정 한 두 명 정도가 가지고 있으며[14] 플랑드르로 플레이 시 몇몇 지역 진입 시 하나씩 얻을 수 있다.
  • 쿠키
    HP를 2포인트 회복한다. 최대 소지수 3/1. 제작 시 마도 에너지 1,000/4,000이 필요하다.
  • 케이크
    HP를 전부 회복한다. 최대 소지수 1/1. 제작 시 마도 에너지 3,000/9,000이 필요하다.
  • 우유
    MP를 4포인트 회복한다. 최대 소지수 5/5. 제작 시 마도 에너지 800/2,000이 필요하다.
  • 홍차
    MP를 전부 회복한다. 최대 소지수 2/2. 제작 시 마도 에너지 2,000/5,000이 필요하다.
  • 레드 와인
    드라이브 게이지를 반 회복한다. 1/1. 제작 시 마도 에너지 5,000/8,000이 필요하다. 레밀리아 플레이 시 와인 셀러에 처음 입장했을 때 한 잔 받아 갈 수 있다.
  • 홍부
    레밀리아의 스펠에 따라붙던 그것 맞다. 봄 게이지를 MAX치까지 회복한다. 1/1. 제작 시 마도 에너지 10,000/18,000이 필요하다.

6. 악세사리

이 항목의 순서는 악세사리 창의 좌측 상단부터 아래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플랑드르로 플레이 시에도 입수 할 수 있는 장비는 ☆로 표시되어 있고, 클리어 특전 악세사리의 경우 볼드 처리되어 있습니다.
입수 방법을 알고 싶을 경우 숨어 있는 메시지를 드래그해 주세요.
  • 네클리스
    체력이 최대일 시 차지공격의 공격력이 20% 증가한다.
    마도 에너지로 만들 수 있다. 레밀리아의 경우 3,000, 플랑드르의 경우 20,000이 필요하다.
  • 라리엣트
    나이트 댄스의 탄속을 약간 앞당길 수 있다.
    '약간'이라고 써져 있지만 실제로는 꽤나 빨라진다. 나이트 댄스의 기본 속도가 묘하게 이 게임 내 몹들의 이동 속도를 못 따라가다 보니 깔아두기라도 하지 않는 한 맞추기가 제법 힘든데 이게 있으면 그럴 걱정이 없어져 편해진다. 같은 이유로 위아래로 움직이는 적들 상대로도 유용하다.
    1층 도서관 내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 에너지 피어스 ☆
    MP 회복력을 15% 향상시킨다.
    마도 에너지로 만들 수 있다. 레밀리아의 경우 4,500, 플랑드르의 경우 30,000이 필요하다.
  • 샤먼 피어스
    MP 회복력을 30% 향상시킨다.
    부엌(Kitchen)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다만 상자가 나오는 위치에 유리 뚫는 벌레 몹을 데려와야 하는데, 미리 그 상자가 있는 위치에 있는 사라지는 블록을 없애고 나서, 사라지는 재생 블록을 적절한 타이밍에 없애서 벌레를 아랫층으로 떨어뜨려야 한다.
  • 스피리츄얼 피어스 ☆
    적부터 데미지를 받을 시 드물게 MP를 회복한다.
    {{{#white 레밀리아의 경우 1층 대욕장(Large Bathroom)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하지만 보물상자가 있는 곳까지 가려면 음표 퍼즐을 먼저 풀어야 하는데, 도중에 풀어야 하는 유리 블록 퍼즐의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적 섬멸 타이밍이나 벌레의 이동 경로 등을 다 신경 써야 하기 때문.
반면 플랑드르의 경우 간단하게 마도 에너지 25,000으로 만들 수 있다.}}}
  • 서클렛
    통상공격의 공격력을 30% 향상시킨다.
    마도 에너지 10,000으로 만들 수 있다.
  • 서클렛 오브 나이트메어 ☆
    통상공격의 공격력을 100% 향상시킨다. 방어력을 100% 감소시킨다. (2배로 피해를 주고, 2배로 피해를 입는다)
    후술할 붉은 구두의 상호호환 버전. 다만 최대 체력을 많이 늘려 놨다면 붉은 구두 대용으로도 충분히 쓸만하다. 아니면 최종 보스 상대할 때의 결전병기로 남겨 둬도 나쁜 선택은 아닌데, 최종 보스의 체력이 상당히 높아서 장기전이 되기 쉽고 그 와중에 한두대씩 맞을 위험성도 높아지기 때문. 특히 체력을 늘려 놓지 않았다면 3방컷 당할 바에 차라리 이걸 장착하고 2방컷 당하는 조건으로 더 빨리 끝낼 수도 있다.
    {{{#white 레밀리아의 경우 비밀의 다락방에 산재된 음표 퍼즐을 다 풀고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얻을 수 있다. 사방팔방 뺑뺑이를 돌아야 하는데다 각 지역에 있는 적들을 다 섬멸한 뒤에 맨 마지막에 나오는 적이 마법진을 동반한 강적이다. 원형으로 분열되어 퍼지는 압축탄을 여럿 발포하는데, 여기저기 잘 유도해서 피하면 어떻게든 상대할 수 있다. 참고로 보물상자가 있는 곳은 음표 퍼즐 외에 철창이 추가로 막고 있어 열쇠가 필요한데 열쇠는 음표 퍼즐을 풀면 열리는 다른 곳에 있으며, 맨 마지막 적도 그곳에 나온다.
플랑드르의 경우 지하 1층 와인 셀러(Wine Seller) 내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철창 열쇠 필요.}}}
  • 실버 링
    잠재적인 마력을 약간 개방하는 링. 모든 공격력을 15% 향상시킨다.
    마도 에너지 120,000으로 만들 수 있다. 직접 만들 수 있는 악세사리 중에 제일 비싼 값을 자랑한다.
  • 링 오브 아그니
    화염의 악마의 힘이 머무는 링. 스칼렛 슛의 공격력을 향상시킨다.
    1층 메이드 대기실 1(Maid's Anteroom 1)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 링 오브 아스모데우스
    스피어 더 궁니르의 공격력을 향상시킨다.
    마도서실(Evil Room)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 링 오브 아바돈
    데몬로드의 공격력을 향상시킨다.
    비밀 다락방을 거쳐 갈 수 있는 테라스(Terrace)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스테이지가 전체적으로 공중전으로만 이루어져 있는데다 바람이 매우 세게 불고 있어 원하는 방향으로의 비행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데빌 윙 힐 착용은 필수.
  • 링 오브 아몬
    블러디 스퀘어의 가동시간을 향상시킨다.
    2층 레밀리아의 방에서 갈 수 있는 발코니(Remilia's Balcony)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마지막에 나오는 적이 마법진을 동반한 강적이지만, 이미 여기까지 왔다면 익숙할 것이다.
  • 파괴의 초커 ☆
    잠재적인 파괴의 힘을 불러 일으킨다. 드라이브 게이지의 소비를 없앨 수 있다. (일부 예외 있음)
    드라이브 게이지는 스킬 사용, 하이 점프, 비행 시에 줄어드는데, 파괴의 초커 악세사리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저 세 행동으로 인한 드라이브 게이지 감소가 일어나지 않는다. 즉 무한 비행 가능. 때문에 이걸 낀 상태에서는 윙 힐을 착용해야 할 이유가 없어진다.
    단 악세사리 설명대로 일부 예외의 경우가 있는데, 이 예외에 해당하는 악세사리를 장착하고 있을 경우 파괴의 초커로도 드라이브 게이지 소모를 막을 수 없다.
    {{{#white 레밀리아와 플랑드르 모두 전 스테이지 보조 목표 달성이 조건이다.
레밀리아의 경우 본편 내 시계탑 스테이지를 제외한 모든 스테이지 내에 있는 마법진을 다 없애고 나서 메이린과 이야기하면 준다. 비슷한 조건 하에 얻을 수 있는 붉은 구두 악세사리보다 우선적으로 주어진다.
플랑드르의 경우 본편 내 모든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모든 적들을 전부 다 없애고 나서 마도서실에 있는 마도서를 조사하면 얻을 수 있다.}}}
  • 집중의 메다이유[15]
    정신력을 높이는 메달. 크리티컬 발동률이 15% 증가한다.
    {{{#white 레밀리아의 경우 마도 에너지 20,000으로 만들 수 있다.
반면 플랑드르의 경우 지하 1층 저장고 2 내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단 맨 마지막에 나오는 적 2체는 철창으로 가로막힌 방 안에 있는데 그 철창을 열 수 있는 열쇠는 음표 퍼즐을 먼저 풀어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스테이지의 난이도가 별 6개짜리. 이래저래 언니보다는 얻기 피곤하다.}}}
  • 각성의 메다이유
    정신력을 높이는 메달. 크리티컬 발동률이 30% 증가한다.
    메이드 방 5(Maid's Room 5)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비행 기술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다 스테이지가 조금 복잡하고 좁아서 공격당하기 쉽다는 점만 주의하면 어렵지는 않다.
  • 레고리스 뱅글 ☆
    이세계의 모래로 만들어진 반지. 15% 확률로 모든 공격을 받아넘길 수 있다.
    '받아넘긴다'라고 써 놨지만, 실제로는 '공격 무효'에 더 가깝다. 발동할 경우 플레이어가 피해를 입었을 때 나오는 피격 무적은 발생하지만, 체력 피해나 피격 경직은 일어나지 않는다.
    후술할 디플렉션 뱅글이나 강철의 드로워즈보다는 확률이 낮지만, 대신 이 쪽은 적탄 상대로도 유효하다. 거의 다 죽어 가는 와중에 이게 발동되어서 살아남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white 레밀리아의 경우 지하 1층 안면실(Sleeping Room) 내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단 입수 전에 음표 퍼즐을 미리 풀어야 하는데, 이 음표 퍼즐은 숨겨진 루트에서 시작해야만 풀 수 있다. 일반적인 루트로 진행하면 거쳐 가야 하는 곳에 밟고 있어야 사라지는 블록이 있어 절대 풀 수 없다. 여기에 적들이나 스테이지 내 함정의 난이도 또한 매우 높다.
반면 플랑드르의 경우 1층 창고 1 내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적 섬멸 외에도 뺑뺑이를 돌아야 하는 언니에 비해 그냥 적만 다 없애 버리면 되기 때문에 언니보다 쉽게 얻을 수 있다.}}}
  • 디플렉션 뱅글[16]
    물리 공격(몸에 부딪침, 갑옷의 참격 등)을 30% 확률로 받아넘길 수 있다.
    1층 응접실(Large Parlor)에 있는 모든 적들을 쓰러뜨리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얻을 수 있다. 입구와 가까이 있는 쪽에서 들어가야 모든 적들을 쓰러뜨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과, 중간에 일방통행 구간이 하나 있다는 점을 주의하자.
  • 강철의 드로워즈
    물리공격(몸에 부딪침, 갑옷의 참격 등)을 50% 확률로 받아넘길 수 있다. 이동 속도가 반으로 줄어든다.
    정확하게는, 이동 속도 반감은 비행 때 한정이며, 이 때 이동 속도는 W키를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느리게 비행할 때의 속도, 즉 저속비행 속도와 같아진다. 사실상 비행 때 상시 저속비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동속도 반감 원리 로직에 문제가 있는데, '상시 W 키를 누르고 있는 상태'로 설정을 해 놨다는 것이다. 즉 설정에 있는 비행 관련 옵션에서 'W 키를 누르는 동안에만 상시 속도로 비행'하도록 옵션을 설정해 놓을 경우 이 악세사리를 장착하고도 비행 속도가 줄어들지 않게 된다.
    2층 옷장(Closet Room)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단 해당 장소에 들어가려면 우선 열쇠가 필요하며, 이 열쇠는 유리를 없앨 수 있는 벌레형 몹의 도움이 필요하다. 특이점으로 이 보물상자를 얻기 전에 나오는 마지막 적은 황금색 벌레형 몹이다.
  • 윙 힐 ☆
    비행에 필요한 드라이브 파워를 20% 줄일 수 있다.
    비행을 오랫동안 할 상황이 온다면 장착해 보자. 20% 감소만으로도 상당히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white 소악마와 이야기하다 보면 레밀리아가 드라이브 게이지의 오버히트를 언급할 때가 있는데 이야기하다 보면 적들이 떨어뜨린 것들 중에서 마력이 내포되어 있는 걸 발견했다면서 준다.
플랑드르의 경우 1층 응접실(Large Parlor) 내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난이도는 의외로 낮은 편.}}}
  • 데빌 윙 힐 ☆
    바람의 저항을 받지 않고 비행할 수 있다.
    일부 맵에 바람이 세게 불 때가 있는데 이 바람을 완전히 무시하고 비행할 수 있게 해 준다. 바람이 매우 세게 부는 공중전에서 이것만한 아이템도 없다. 또한 일부 아이템은 이게 없으면 아예 못 얻는 경우가 있다 보니 본의 아니게 아이템 수집에 특화되어 있기도 하다.
    지하 1층 저장고 2(Stock Room 2)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단 이 스테이지 내에 있는 음표 퍼즐을 풀어서 나오는 열쇠가 필요하며, 전체적인 잡몹들이나 스테이지 자체 난이도가 많이 어렵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맨 마지막에 보물 상자가 나올 장소에 있는 적은 마법진을 동반한 적으로, 이런 류의 게임에 알맞지 않게 탄막을 쏟아붓는 강적이다.
  • 붉은 구두
    드라이브 파워를 2배 소비하는 것으로 공격력을 100% 향상시킨다.
    정확하게는, 상시 드라이브 게이지 소모가 2배가 되어 비행 시간도 짧아지고 하이 점프나 스킬 사용 시에도 드라이브 게이지 소모가 심해지는 대신, 스킬을 포함해 공격력이 2배가 된다.
    평소에 쓴다면 공중전이나 스킬 사용을 최대한 자제할 필요가 있겠지만, 전술한 악세사리 중 파괴의 초커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드라이브 게이지 소모가 절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노 코스트 화력 2배라는 미친 효과를 발휘한다. 고화력이 필요한 시계탑 같은 데에서 정말 유용한 조합이다.
    레밀리아의 방 열쇠를 얻은 시점에서 메이린과 이야기해 보면 적들을 쓰러뜨리는 도중에 얻었다면서 준다.
  • 낡은 회중시계
    선인의 흡혈귀가 사용하고 있던 회중시계. 차지샷의 시간을 반감시킨다.
    설정 상 마도 에너지로 강화한 시계라고 한다. 차지샷 쓸 일이 많은 초반에 제법 유용하다.
    사쿠야와 이야기하다 보면 자신이 직접 곁에 있을 수 없다면서 대신 준다.
  • 다이아 토크
    적의 회복 에너지 방출 확률을 15% 늘릴 수 있다.
    자기가 좀 많이 맞아서 체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장착해 주자. 15% 정도의 효과로도 충분하다. 후속작인 고스트 헌터 레이무에서 나온 비슷한 효과의 능력보다는 덜해도 충분히 유용하다.
    메이드 방 3(Maid's Room 3)에 있는 모든 적들을 쓰러뜨리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얻을 수 있다. 비행 기술이 있어야 한다.
  • 황금 토크
    적의 마도 에너지 방출 확률을 30% 늘릴 수 있다.
    다이아 토크의 상위호환이 아니라 아예 다른 효과임에 주의. 이 쪽은 아예 적들이 쓰러뜨리는 에너지의 양을 늘려 준다.
    비밀 통로 내에 있는 마법진을 두른 적 2체를 모두 쓰러뜨리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얻을 수 있다. 위치 상 공중전이 이루어지므로 실력 향상만이 답이다.
  • 은 펜던트 ☆
    공격 시의 반동을 없앨 수가 있다.
    공중에서 차지샷이나 스킬 사용 시 뒤로 살짝 밀려나는데 이걸 장착한 상태에서는 이게 일어나지 않는다.
    본편에서는 공중에서 스킬이나 차지샷을 쓸 때의 반동 때문에 안 맞아도 됐던 걸 맞게 된다거나 하는 일은 잘 일어나지 않아 좀 잉여스러운 악세사리이다.
    1층 창고 1(Depot No.1)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맵이 조금 복잡하므로 신경 쓰자.
  • 금 펜던트 ☆
    스킬 사용 시의 드라이브 게이지의 소비를 2/3으로 억제할 수 있다.
    {{{#white 레밀리아의 경우 지하 1층 와인 셀러 내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보물상자가 있는 곳을 철창이 막고 있기 때문에 열쇠를 미리 얻어 놔야 한다.
플랑드르의 경우 마도 에너지 100,000으로 만들 수 있다. 플랑드르가 만들 수 있는 악세사리 중에 제일 비싼 값을 자랑한다.}}}
  • 칠흑의 브로치 ☆
    봄게이지의 상승률이 15% 상승한다.
    마도 에너지로 만들 수 있다. 레밀리아의 경우 30,000, 플랑드르의 경우 20,000이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제작비가 더 비싼 플랑드르가 자기 언니보다 더 싸게 만들 수 있는 몇 안 되는 케이스이다.
  • 암흑의 브로치
    봄게이지의 상승률이 30% 상승한다.
    2층 달구경용 테라스(Terrace of the Moon. 원문은 月見のテラス)내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보물상자가 있는 곳에 들어가려면 열쇠가 필요하며, 스테이지가 전체적으로 바람이 세게 불고 있는 지역이라 데빌 윙 힐이 필수적이다.
  • 고스트 엠블럼 ☆
    힘을 강탈하는 문장. 마도 에너지의 흡수 범위를 2배로 넓힌다.
    마도 에너지로 만들 수 있다. 레밀리아의 경우 2,500, 플랑드르의 경우 20,000이 필요하다.
  • 팬텀 엠블럼
    힘을 강탈하는 문장. 마도 에너지의 흡수 범위를 3배로 넓힌다.
    2층 릴렉세이션 룸(Relaxation Room) 내에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하면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전기 블록만 아니면 무난하다.
  • 블러디 티어즈 ☆
    HP가 1이 되면 크리티컬 발동률이 2배가 된다.
    설명과는 달리, 실제로 써 보면 '체력에 반비례해서 치명타 발동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 체감될 것이다. 즉 체력이 1에 가까울 수록 치명타가 훨씬 더 잘 터진다.
    마도 결정 5개로 만들 수 있다. 체험판 1을 가지고 있을 시 특전으로 처음부터 가지고 있다.
  • 뱀파이어 링 ☆
    크리티컬 발동 시 적의 체력을 흡수할 수 있다.
    치명타가 터지는 것도 확률인데 뱀파이어 링의 발동 또한 확률이다. 이 때문에 그다지 큰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마도 결정 5개로 만들 수 있다. 체험판 1을 가지고 있을 시 특전으로 처음부터 가지고 있다.
  • 레밀리아 인형 ☆
    드라이브 게이지 회복 아이템 취득 시의 회복량이 50% 증가한다.
    마도 결정 5개로 만들 수 있다. 체험판 2를 가지고 있을 시 특전으로 처음부터 가지고 있다.
  • 위저드
    마도 에너지를 소비하여 차지샷의 위력을 향상시킨다. 소비량에 따라 위력이 변한다.
    레밀리아 시나리오 클리어. 엔딩을 본 뒤에 게임 말미에 나오는 메시지 중 "위저드 햇을,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 이 때부터 기존에 하던 게임은 물론 새 게임을 시작할 때에도 처음부터 소지하고 있게 된다.
  • 광학미채
    드라이브 파워를 상시 소비하여 적에게 들키지 않게 된다.
    이 작품의 적들에게는 시야 제한이라던가 공격에 반응하는 게 있어서, 시야 밖에 있는 플레이어를 상대로 공격하지 않는다던가, 플레이어가 뒤에 있는 상태에서 공격하면 플레이어 쪽으로 돌아본다던지 하는 게 있다. 하지만 이걸 장착한 상태에서는 적들이 바로 눈앞에 있어도 플레이어를 인식하지 못 해 공격하지 않는다.
    파괴의 초커 악세사리의 예외에 해당하는 악세사리이다. 즉 이걸 장착하고 있으면 파괴의 초커를 장착하고 있어도 드라이브 게이지가 소모되며, 이 상태에서 비행 중일 경우 전에 본 적 없는 엄청난 속도로 드라이브 게이지가 소모되는 걸 볼 수 있다.
    광학미채 아이템은 블루마이카 서클의 전작인 동방 스플린터 셀 CODE : R에서 나온 가젯 아이템이기도 하며, 아이콘 또한 완전히 똑같다. 거기에서는 스토리 진행 중에 잠깐 동안, 또는 아예 클리어 특전으로 광학미채를 쓸 수 있었다.
    플랑드르 시나리오 클리어. 엔딩을 본 뒤에 게임 말미에 "광학미채를, 처음부터 사용 가능하게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 이 때부터 기존에 하던 게임은 물론 새 게임을 시작할 때에도 처음부터 소지하고 있게 된다.
  • 매지컬 리본
    어떤 무녀가 애용하고 있는 리본. 스킬 사용 시 MP를 소비하지 않는다.
    엄밀하게 말하면 스킬은 MP 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게이지도 일정량 소모하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는 스킬을 마구잡이로 난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스킬을 많이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드라이브 게이지보다는 MP가 더 부족한 상황이 많은데 이 특전 아이템은 그 상황을 해결해 준다. 이제 여기에 드라이브 게이지가 소모되지 않도록 하는 악세사리인 파괴의 초커와 같이 쓰면 그 때부터는 진짜배기로 스킬을 노 코스트로 무한난사할 수 있게 된다.
    아무 캐릭터로 시계탑 탈환 본편 클리어. 엔딩을 본 뒤에 게임 말미에 "매지컬 리본을, 본편에서 처음부터 사용 가능하게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 이 때부터 기존에 하던 게임은 물론 새 게임을 시작할 때에도 처음부터 소지하고 있게 된다.
  • 고스펠 링 ☆
    드라이브 파워를 항상 소비하여 데미지 블록에 대하는 배리어를 칠 수 있다.
    {{{#white 레밀리아로 플레이 시에는 시계탑 5층에서 입수할 수 있다. 단 시계탑은 게임을 한 번 다 클리어해야만 입장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난이도가 별 7개 스테이지들일 뿐더러 시계탑 5층은 여타 다른 시계탑 층들을 전부 다 클리어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플랑드르로 플레이 시 슬롯이 비어 있긴 한데 입수처가 알려지지 않았다.}}}

7. 도전 과제 (実績確認)

전작들과 달리 본작부터는 2.00 버전부터 추가된 도전 과제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본 게임 도전과제와 시계탑 도전과제가 또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각각의 과제에는 그 과제의 난이도에 따른 포인트가 책정되어 있으며, 각 게임 별 최대 포인트는 1,000이다. 모든 도전 과제 완수 시 과제 포인트가 만점이 된다.
일부 도전 과제는 조건이 알려지지 않기도 하므로 이들 내용은 직접 플레이하면서 알아 봐야 한다. 각 도전 과제 달성 시 얻을 수 있는 포인트는 옆에 괄호로 표시하고, 비밀 도전 과제의 경우 해당 도전 과제를 클릭하는 것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7.1. 본 게임 도전 과제

  • 1. 모든 보석은 나의 것 (100) - 특전 악세사리를 빼고 33개의 악세사리를 전부 모을 것
  • {{{#!folding 2. 비밀 도전 과제 (100)
모든 장난감은 나의 것 (100) - 특전 악세사리를 빼고 16개의 악세사리를 전부 모을 것

각 캐릭터로 본편을 플레이하면서, 특전 악세사리를 제외하고 얻을 수 있는 모든 악세사리를 다 얻는 것이 조건이다. 각 캐릭터 별로 정말 수집하기 어려운 악세사리가 몇 개 있으며, 또한 후술할 3, 4번 도전 과제 조건을 완수해야만 얻을 수 있는 악세사리도 수집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전 스테이지를 다 누비고 다녀야 하다 보니 달성까지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린다.}}}
  • 3. 사악한 인 (50) - 모든 마법진을 파괴
    모든 스테이지를 다 돌면서 붉은색 마법진들을 다 찾아서 부수는 노가다를 해야 한다. 전술한 대로 이는 레밀리아 시나리오에서 볼 수 있는 스테이지 보조 목표이므로, 실질적인 조건은 전 스테이지 보조 목표 달성이다. 마지막 마법진을 파괴하면 그 시점에서 도전 과제가 해금된다.

    참고로 이렇게 한 스테이지 내에 있는 표적들을 모두 없애는 식의 보조 목표는 블루마이카 서클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게임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마법과 무관한 몇 개 게임은 마법진이 아닌 다른 물체로 이런 표적을 대신할 뿐, 내용 자체는 같다.
  • {{{#!folding 4~6. 비밀 도전 과제 (50, 40, 40)
4. 모두 다 부숴 버렸어 (50) - 모든 스테이지의 적들을 전부 다 쓰러뜨림
조건만 놓고 보면 단순히 모든 스테이지를 다 돌면서 증원되는 적들까지 다 포함해서 다 쓰러뜨리면 될 것 같고 이는 레밀리아로 플레이해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이 도전 과제는 3번 도전 과제와 조건이 같다. 즉, 전 스테이지 보조 목표 달성이 달성 조건이다. 그리고 스테이지 보조 목표가 '모든 적을 쓰러뜨리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 캐릭터는 플랑드르. 즉 플랑드르로 본편을 플레이하면서 스테이지 보조 목표를 전부 다 달성하는 것이 진짜 조건이다. 실제로 플레이하다 보면 이걸 알고 달성하는 경우보다는 2번 도전 과제를 달성할 목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중에 이 도전 과제가 달성되는 경우가 많다.

3, 4번 도전 과제의 경우, 인게임 내에 별도로 설명되어 있지 않지만 실질적으로 1, 2번 도전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선행 조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전 스테이지 보조 목표 달성이 조건인 악세사리도 수집 조건에 포함되기 때문.
5. 체벌 완료 (40) - 마리사 격파
마리사는 레밀리아 시나리오의 최종 보스이다. 즉 레밀리아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달성된다.
6. 이세계의 왕 격파 (40) - 다크 드레암 격파
다크 드레암은 플랑드르 시나리오의 최종 보스이다. 즉 플랑드르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달성된다.

1번부터 6번까지의 도전 과제는 사실 다 같은 조건을 각각 다른 캐릭터로 달성하는 게 목적이다. 2, 6번 같은 경우에는 각각 1, 5번 도전 과제의 이름과 스토리를 연관짓는 것으로 어느 정도 추론해 볼 수 있겠지만, 4번 같은 경우에는 3번 도전 과제만 가지고는 곧바로 내용을 알기 힘들 수도 있다. 다만 1, 2번 도전 과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3, 4번 도전 과제가 실질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므로 처음에 바로 알기 어렵다 뿐이지 달성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 7.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아 (10) - 비행 가능 시점부터 로비를 계속 돌아다니다 보면 발생하는 사신과의 전투에서 사신을 쓰러뜨리면 된다.
    '사신을 쓰러뜨린다'는 점과 도전 과제 이름이 묘하게 록맨 X 시리즈의 시그마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X4의 시그마는 사신의 형태로 등장한 적이 있으며, X5에서는 시그마 본인이 직접 저 대사를 말한 적도 있다.
  • 8. 나에게 힘을... (50) - 체력과 마력을 최대치까지 늘린다.
    체력은 최대 14칸까지, 마력은 28칸까지 늘릴 수 있다.
  • 9. 어느 의미에서는 집념 (50) - 체력과 마력을 전혀 늘리지 않고 게임 클리어.
    멋대로 관 내에 쳐들어온 적들에게 진짜 집념이 뭔지 보여 주자. 마법 결정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12번 도전과제인 '유혹과의 싸움' 달성도 조금은 수월해진다.
  • 10. 이젠 아예 신의 영역 (70) - 별 6개짜리(★★★★★★)스테이지 노 대미지 클리어 (적들을 완전히 섬멸)
    별 6개짜리 스테이지는 플랑드르 시나리오에서만 나온다. 즉 플랑드르로 본편을 플레이하면서, 별 6개짜리 스테이지 내에 있는 모든 적들을 다 쓰러뜨리고 해당 스테이지를 나오는 그 일련의 과정 내에서 단 한 대도 맞으면 안 된다는 뜻.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적의 공격 뿐 아니라 함정에 맞아서 피해를 입는 것도 피해로 인정되기 때문에 적들 뿐만 아니라 함정까지 다 신경 써야 한다. 성공적으로 조건을 달성하면 로비로 나오는 순간 도전 과제를 달성한 것으로 인정된다.
  • 11. 혹시나 모르니까 (10) - 모든 소비 아이템을 직접 만든다
    소비 아이템은 캔디, 쿠키, 케이크, 우유, 홍차, 레드 와인, 그리고 '홍부'. 모두 하나씩 마도 에너지를 소모해서 만들면 달성된다.
  • 12. 유혹과의 싸움 (10) - 결정을 30개 이상 소유
    하나 보기도 힘든 편인데 이 아까운 걸 체력, 마력 증강이나 악세사리에 써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달성하기 피곤한 도전 과제. 그야말로 더 오래 싸울 수 있는 힘으로부터의 유혹을 떨쳐 내고 꿋꿋이 모아 나가야 한다.
  • 13. 많이 쏘면 맞는다 (10) - 최대 콤보를 50콤보 이상 달성
    일반 스테이지에서도 뭘 언제 부술 지를 간단하게 생각하다 보면 달성할 수 있긴 하다.
  • 14. 사격의 극의 (20) - 최대 콤보를 100콤보 이상 달성.
  • 15. 백발백중 (30) - 최대 콤보를 150콤보 이상 달성.
    사신과의 전투가 익숙해지면 사신 상대로 콤보 관련 도전 과제를 다 달성할 수 있다. 레밀리아로 플레이하면서[17] 잡몹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바로 사신을 공격해서 콤보를 이어 나가면 쉽게 달성할 수 있다. 물론 중간에 맞는다던가 공격을 피하는 것에만 집중하다 시간을 지체한다던가 해서 콤보가 끊어지면 말짱 도루묵.
  • 16. 얻을 수 있다면 뭐든(10) - 마도 에너지 100,000 이상 축적
  • 17. 에너지가 부르고 있어(20) - 마도 에너지 200,000 이상 축적
  • 18. 네 건 내 거(30) - 마도 에너지 500,000 이상 축적
    10만이나 20만 같은 경우 그다지 어렵지 않을 수도 있고, 특히 플랑드르로 플레이하는 중이라면 적들이 강한 만큼 마도 에너지도 쉽게 쌓이지만, 50만까지 가는 건 좀 인내가 필요하다.
  • 19. 다 정지한 것처럼 보인다(150) - 소비 아이템을 단 한 개도 쓰지 않고 게임 클리어
  • 20. 운명은 이 손 안에(150) - 노 다이 클리어
    조건 만족 시 엔딩 크레딧을 다 보고 메인 화면으로 돌아오면서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7.2. 시계탑 도전 과제

이 쪽은 수가 더 적은 대신 하나 하나의 과제에 배정된 포인트가 높다. 시계탑의 전체적인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부분.
  • 1. 가끔은 훈련 (50) - 레밀리아로 시계탑 탈환 (훈련) 클리어
  • 2. 진심 모드 해금 (100) - 레밀리아로 시계탑 탈환 (본 게임) 클리어
  • {{{#!folding 3~6. 비밀 도전과제 (50, 100, 50, 100)
6. 시계탑 탈환 완료 (100) - 유유코로 시계탑 탈환 (본 게임) 클리어}}}
  • 7. 빛은 나의 안에 (150) - 아무 캐릭터로 악세사리를 하나도 입수하지 않고 시계탑 탈환(본 게임) 클리어
  • 8. 근성 아가씨 (150) - 아무 캐릭터로 최대 체력을 한 번도 올리지 않은 채 시계탑 탈환(본 게임) 클리어
  • 9. 아가씨 마이스터 (250) - 아무 캐릭터로 시계탑 탈환(본 게임) 노 다이 클리어

[1] 영어 표기만 보면 "블루미카"라 읽을 것 같지만, 사실은 "블루마이카"로 읽는다. 서클 사이트 내에서 볼 수 있는 일어 표기도 ブルーマイカ라고 써져 있다.[2] F1 키를 눌러 보면 붉은색 원형의 피탄 판정 및 흰색 원형의 그레이즈 판정, 그리고 붉은 직사각형의 충돌 판정을 확인할 수 있다. 적의 원거리 탄이 흰색 원형 판정에 닿으면 그레이즈 판정이 일어나며, 그레이즈 시간에 비례해 드라이브 게이지가 회복된다.[3] 플랑드르는 처음부터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부터[4] 이는 같은 데를 와리가리해도 발생한다. 즉 원한다면 이동 거리가 짧은 구간을 왕복하면서 이 녀석을 부르는 것도 가능하다.[5] 정확하게는 서포트해 주는 몬스터가 차이 난다. 레밀리아의 경우 8방향으로 퍼지는 화염탄을 쏴올리는 적이 한가운데에 있지만 플랑드르로 플레이 시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대신 조준사격을 하는 몹이 위에 하나 더 있다.[6] 키노코(キノコ)'는 원래 버섯을 뜻한다. 일어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이미 이 친구가 이 찻잎의 이름을 말한 시점에서 뭔가 이상함을 느낄 것이다.[7] 사쿠야의 경우 이전부터 정면을 보고 있지만 대신 눈을 감고 있었다. 그러다 이 때 눈을 뜨고 정면을 바라본다.[8] 폭발탄을 직접 금색 갑옷 기사에게 맞혔을 때에는 3방에 쓰러졌지만, 화살탄을 맞추는 걸로 쓰러뜨렸을 때에는 8방에 쓰러졌다.[9] 생각해 보면 다과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수많은 요정 메이드들도 다 함께 2등신이 되었다는 점도 마리사가 원인 제공자가 아니라는 점을 은연 중에 암시하긴 한다. 따로 묘사가 나와 있지 않아 추측 선에서만 끝나는 부분이지만 이들은 다과회 때 마리사의 키노-코 홍차를 마셨다는 증거가 없었고, 그럼에도 이변이 일어났을 때 이들은 모두 2등신이 되어 있었다. 거기다 정작 범인으로 의심받던 마리사 본인도 2등신이 되어 있었는데, 마리사가 진범이라면 마리사 본인마저 2등신이 된 것을 설명할 수 없다. 제일 의심받던 마리사마저도 피해자였다면 그들에게까지 모두 영향을 끼친 제3의 존재가 있어야 이 이변이 설명이 되는데, 그 제3의 존재는 플랑드르 시나리오에서 등장하고, 이 존재를 플랑드르가 소환했다는 복선이 여기저기 깔려 있을 뿐더러, 결정적으로 파츄리와의 대화에서 이 모든 전말이 다 밝혀진다.[10] 본편에서 마도 에너지를 잔뜩 담고 있는 붉은색 수정의 팔레트 스왑 버전이다. 조사해 보면 상당히 강렬한 빛과 힘이 담겨 있는 것 같다는 유유코의 반응이 나오고, 이윽고 이 힘이 유유코에게 흡수되면서 유유코의 체력이 늘어나는 방식의 대화가 진행된다.[11] ★의 개수가 플랑드르로 진행하는 스테이지까지 포함한 전 스테이지를 통틀어서 가장 많다.[12] 플랑드르 시나리오에서 고를 수 있는 스테이지들의 난이도는 최소 ★★★★★고 ★★★★★★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13] 특히 오프닝을 봤다면 파츄리가 레밀리아에게 '탈리스만'이라는 걸 건네 주면서, 흉악한 적들이 가까이 있으면 반응해 줄 거라고 말하지만, 정작 이 탈리스만은 악세사리의 형태로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맨 마지막에 마리사와 만날 때에도 별도의 반응을 보인다던가 하지는 않는다.[14] 이 중 홍마관 입구에 있는 메이드 요정의 경우 캔디를 줄 때 적들의 에너지로 직접 연성했다고 말한다. 정체도 모르는 에너지로 어떻게 연성했는지는 둘째 치고, 레밀리아도 이렇게 연성된 캔디에 체력 회복 효과가 있다면서 놀라워한다.[15] 메다이유는 '메달'의 프랑스어 표현이다.[16] 원문은 ディフレクション バングル. Deflection의 일본식 표기.[17] 플랑드르의 경우 레밀리아보다 화력이 3배 가량 더 세기 때문에 13번 도전 과제를 달성하는 선에서 사신이 바로 쓰러져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