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9 11:26:19

신아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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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휘
직책 분대장
계급 일병병장
소속 수색중대
담당
배우 최현욱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요시다 죠이치로
파일:미국 국기.svg 유진 코

1. 개요2. 작중 행적3. 대사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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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 드라마 《D.P. 2》의 등장인물로, 수색중대 분대장이다.

2. 작중 행적

GP로 향하는 안준호와 임지섭이 지참한 서류를 통해 처음 등장한다. 하지만 GP 에피소드가 스릴러 분위기로 연출됨에 따라 서류에 지참된 사진은 그간 다른 탈영병 및 병사들의 서류들과는 달리 흑백에 가까울 정도로 색이 빠져 있고 얼굴 부분이 알아볼 수도 없이 바래져 나와 기괴함을 더했다.

첫 등장부터 K311A1에 탑승한 채로[1] 담배를 피우면서 옆차선에 운전하던 임지섭 대위를 향해 차창에 담뱃불을 던지며 씨익 웃기도 하고, 임지섭 대위의 심문에 건성으로 대답하자 이에 화가난 그가 '이새끼가...' 라고 하자, "뭔 새끼요?"라며 임지섭 대위를 도발한다.

다음날에도 이제는 자신을 아예 나중석 하사의 살인범으로 규정짓는 임지섭 대위의 심문에 건들거리며 하극상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폭발한 그에게 식당에 갇혀 무자비하게 두들겨 맞는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그에게 이죽이죽거리며 그를 도발한다. 그러면서 임 대위와 안준호가 GP에 와서 들은 '불고기' 이야기를 돌연 꺼낸다.
불고기... (임지섭: 말씀하세요.[2])
그 얘기 알아요? (임지섭: 뭐?) 불고기 얘기.
처음에는 대남방송 하던 위에 애들 때문에 남한에서 자꾸 월북하니까, 본보기로 방송하던 인민군들 잡으려고 (철책에) 구멍을 뚫은 거죠.
(임지섭: 아니, 여기 있는 새끼들은 지겹지도 않나, 계속 그 소리야.)
근데!!!!! 우리 멍청한 선배들이 그 개구멍 닫는 걸 깜빡한 겁니다.
하아... 하아... 그래서 그날 인민군 모가지 땄다고 술 처먹고 코 골며 자빠져 잘 때, 위에 애들이 넘어온 거지. 화염방사기 들고.
그리고... 시체들은 형체도 알아볼 수 없었고, 살점은 바닥에, 관물대에, 천장에, 덕지덕지...덕지덕지...
(임지섭: 재밌다. 네가 해 준 얘기가 제일 재밌다. 근데 그 얘길 나한테 왜 하냐?)
물어봤잖아. 자세한 정황.[3]
그러면서 팔의 화상자국을 보여주는데, 그럼에도 임지섭 대위의 구타는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그가 촛불을 앞에다 대자, 겁에 질려 몸부림치다가 초를 집어던졌고, 식당에 불이 났다. 이글거리는 불 속에서 환청과 환상을 보며[4] 실신해버리는 장면을 통해 극심한 PTSD에 시달리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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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허태산 중위에게서 모든 진실을 듣고 GP로 급히 온 박범구 중사와 한호열 병장에 의해 사건은 마무리되고, 박범구 중사가 임지섭 대위에게 말한 진실은 충격적인 반전이었다.

임지섭이 좋은 군인이라 생각했던 나중석 하사는 사실은 심각한 수준의 분노조절 장애가 있으며, 툭하면 불같이 급발진을 하고 욕설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입도 상당히 거친 문제적 간부였다. 중간에 임지섭과 안준호를 보고 "X도 모르는 들이..."라고 중얼거린 것이 복선이었던 것. 재밌는 건, "정황이라는 건 사람마다 다른 것이다"라고 신아휘가 말했던 것처럼, 임지섭 역시 나중석이 새벽중에 욕까지 섞으며 거칠게 말했었던 걸 후임 문제로 고민 털어놓듯 하소연하던 걸로 왜곡해서 기억하고 있었다. 아마 잠이 덜 깬 상태에서 받아서 그렇거나, 본인이 봐온 바로는 나중석의 성격을 착하고, 훌륭한 군인이라고 착각한 것이 그날의 기억을 왜곡했던 것 같다. 어쨌든 나중석은 늘 그렇듯 막장 간부처럼 행동하며 신아휘를 폭력으로 학대하기 시작했으며 하필이면 지뢰주의 구역에서 신아휘의 목숨을 위협하는 장난을 쳤고 이에 두려움에 빠진 신아휘가 밀치면서 반항하자 이에 빡친 나중석이 신아휘를 구타하려고 다가가다가 혼자서 지뢰를 밟고 폭사해버린 것.

반면에 본인은 분대장[5]으로서 임무수행도 충실히 하는 모범적인 병사였으나 나중석 하사에게 수시로 괴롭힘 받다 보니 점점 인내심이 바닥났고, 그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후 그도 나중석 하사처럼 급발진에 욕설을 일삼는 성격이 되어버렸다.

3. 대사

"부GP장님! 저... 이거 밟은 것 같습니다..."
4화. 나중석 하사 순직 당시 왜곡된 대사.
"정황이란 건 말이야, 되게 애매모호한 거야. 겪은 사람사람마다 다른 거거든."
4화. 정황을 듣고 싶다는 안준호의 질문에 대한 비아냥, 그리고 4화의 사건의 진실에 관한 복선이기도 하다.
"뭔 새끼요?"
4화. 임지섭 대위의 심문중 건들거리며 건성으로 대답하자, 화를 내는 그에게[6]
"무슨 말을 해도 어차피 안 믿으면서... 뭘 자꾸 물어봐?"
4화. 심문에 불성실하게 임하고, 반말로 일관하는 태도에 열받은 임지섭 대위에게 두들겨 맞던중 그에게 던진 말[7]
"아 씨발 뭘봐! 눈 안 깔아 씨발년아?"
4화. 나중석이 그에게 부조리를 가하다 지뢰를 밟고 사망한 뒤, 결국 큰 PTSD가 생겨버려 그의 눈 앞에 있던 허태산 중위를 포함한 병사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욕하는 모습.

4. 기타

  • 이름의 모티브는 시나위로 추정된다.

* 티저 예고편에서 조사를 받는 장면이나 폭발하는 무언가 앞에서 피 칠갑이 된 채로 절규하는 장면이 나온다는 점이나 예고편 자체에서 비중이 크기에 조석봉을 이을 주요 탈영병으로 추측되었다. 실제로도 사건을 조사하러 온 임지섭 대위에게 반항적으로 말하는 등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 아마도 PTSD가 와서 사람이 바뀐듯하다.[8] 하지만 4화에서의 진실로 그것은 사실 눈앞에서 나중석 하사가 지뢰를 밟고 터져 죽은 것에 대한 트라우마로 미쳐버린 것이었으며, 사건 이전에는 성실한 군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각 회차마다 등장하는 주요 인물 중 유일하게 탈영병이 아니다.
  • 종종 가족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봐선 결손가정 혹은 온전하지 못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편집되었는지 임지섭과 나중석의 대사를 통해서만 추측할 수 있고 제대로 드러나지는 않았다. 임지섭과 나중석이 그의 부모, 특히 아버지를 부정적으로 언급했으므로 안준호처럼 막장 아버지를 뒀을 가능성이 크다.
  • 본 배우인 최현욱은 02년생으로 아직 미필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 것에 비해 이제 베테랑 배우 반열에 오른 손석구와의 합도 매우 자연스러웠고 자꾸 성격이 바뀌는 회상 씬과 진상 씬에서의 캐릭터 변화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그리고 미필이지만 야구선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수직적인 문화인 군대, 군인의 모습도 잘 연기해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작의 황장수 병장을 연기한 신승호와 비슷한 면모이다. 차이점이라면 황장수는 가혹행위의 가해자로 묘사되었고 신아휘는 가혹행위의 피해자로 묘사되었다.
  • 자신보다 계급이 낮지만 타 부대 아저씨일 뿐인 안준호에게 자꾸 자신의 후임인 마냥 반말로 대답하는 모습을 보인다. 원래 타 부대원(주로 중대 단위로 정함)끼리는 계급 서열이 적용되지 않으며 사회에서처럼 편하게 상호존대를 하는게 일반적이다. 물론 그것은 신아휘가 PTSD로 인해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 담당 배우가 현역병들의 나이와 가장 근접한 캐릭터이다. 한호열 병장 역을 맡은 구교환은 40대에 접어들었고 안준호 일병 역을 맡은 정해인은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시즌 1에 나온 주요 현역병 배우 중 가장 어렸던 신승호 역시 촬영 당시에는 20대 중반의 나이였다. 현실 속 군대에서 20대 중반은 병사들 사이에서도 나이든 형님 내지 아저씨 취급이며 간부들에게는 늙은이라고 놀림까지 받는 나이이다. 담당 배우인 최현욱은 2002년생으로 2023년 기준 만 21세로, 현역 상, 병장의 일반적인 나이와 거의 동일하다.


[1] 매복작전을 다녀왔는지 안면위장까지 한 상태였다.[2] 글로 보면 예의 바르게 보이지만 실제로 영상으로 보면 비아냥거리는 말투다.[3] 지뢰를 밟고 폭사한 나중석 하사의 시체 살점이 여기저기 나뒹구는 끔찍한 광경, 즉 사건 직후 '자세한 정황'을 불고기 GP 괴담에 비유한 것으로 추측된다.[4] "썅간나새끼들 죽으라우!" 라고 소리치는 북한군 목소리와 몸이 불에 타며 비명을 지르는 아군의 형체가 나타난다. 사실 이 사건에서 북한군은 별 연관이 없기 때문에 이제는 망상 증세까지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5] 일병인데 분대장을 달았다. 보통 분대장은 상병부터 달게 되고 GP는 일반부대보다 병에게 더 높은 책임감을 부여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사고 전까지는 에이스였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결국 정황만을 보고 추측하는 것으로 GP는 늘 만성적인 인원 부족에 시달리고 높은 휴가량으로 병장들이 타 부대 대비 더 빠르게 말출을 시작하는 곳이라 군생활 자체는 평범한 수준이였음에도 그저 사람이 없어 분대장을 달았을수도 있다.[6] 대위에게 대놓고 '새끼'라는 말을 쓰는 것으로 보아 정신이 온전치 못한듯 하다. 이후에 밝혀지는 폭사 사건의 전말로 인한 트라우마를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 만하다. 사람이 말 그대로 눈앞에서 터져 죽었으니, 멀쩡히 버틸 수가 없었을 것이다.[7] 이에 임지섭은 그걸 믿고 안 믿고는 내가 정하는 거라면서(믿고 안 믿고는, 개X끼야! 그건 내가 정하는 거고!) 신아휘의 뺨을 두어 번 후렸다.[8] 실제로 작품을 보면 나중석 하사 사망 이후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사람이 바뀐 걸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자신의 후임들과 어울려 농구를 하는 등 대인 관계는 여전히 원만한 것으로 보인다. 혼자서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는 장면은 있지만 그로 인해 주변인들을 폭행하거나 괴롭히는 묘사는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GP장 역시 사건 진상 은폐까지 협조해가며 그를 최대한 보호하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