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08:28:43

시그 웨드너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4. 주요 대사

1. 개요

원더스완용 게임 SD건담 G제네레이션 모노아이 건담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NDS용 G 제네레이션 DS에도 등장했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배정된 성우는 키지마 류이치.

일년전쟁 때 지온군의 모빌슈트 실험부대 브래드 전대의 모빌슈트 부대 대장을 맡고 있던 파일럿. 풀네임은 지크프리트 웨드너지만, 거창한 이름이라는 이유로 싫어해서 시그라는 애칭을 쓰고 있다.[1]

2. 작중 행적

브래드 전대는 본래 뉴타입용 병기를 테스트하는 것이 주임무인 부대였으나, 세레인 익스페리를 비롯한 1차 뉴타입 멤버들이 배속되기 전까지는 부대 내에 뉴타입이 없는 순수 실험부대로서의 성격만 가지고 있었고 시그 역시 뉴타입 소양이 없다. 그러나 세레인의 배속 이후 주로 프라나간 기관에서 파견된 뉴타입들을 아우르는 역할까지 떠맡게 되는데, 그 이유는 세레인과 시그가 동년배란 이유 단 하나뿐이어서 처음에는 상당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파견된 뉴타입 중 한 명인 세레인 익스페리와 서로 마음이 통하지만, 그로 인해 아인 레비의 질투를 부른다.

아 바오아 쿠 공방전에서 드렌의 희생으로[2] 전장을 이탈하였으나 아인 레비의 배신으로[3] 브래드 파렌의 무사이가 파괴되고 아인에게 공격받아 죽기 전 세레인이 희생하고 포위당해 죽기 직전 라이덴과 마츠나가의 지원으로 어떻게든 포위를 뚫고 살아남았다.

이후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다른 지온 잔당들과 함께 아스테로이드 벨트에 위치한 소행성요새 액시즈로 철수하지만, 아인 레비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지구권에 돌아와 데라즈 플리트에 소속되어 별가루 작전에까지 참가한다. 죠니 라이덴신 마츠나가는 당시까지도 웨드너와 함께 하고 있었으나, 라이덴의 경우 콜로니 낙하를 반대하는 언동을 한다. 시그 웨드너 자신은 이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듯하다. 별가루 작전에 참가해 거의 성공할 뻔 했으나 티탄즈의 증원으로 실패하고 가토는 자마이칸의 알렉산드리아에 특공하다 실패해 격추당한다. 남은 잔당들도 티탄즈에 의해 소탕당하는가 했지만 에우고의 증원으로 살아남는다.

DS판에서는 데라즈 플리트에 참가하지 않은 것은 명백하지만 79~87년 사이의 행적은 불명이다. 도감에는 액시즈로 철수한 것으로 나오지만 동료에서는 이탈한다.

그리프스 전쟁 시기에는 에우고에 소속되어 Mk-II 강탈전에 단독 행동으로 시스쿠드를 강탈해 이후 애기로 삼고 복수의 목표인 아인 레비를 발견하지만 뉴타입인데다 특수한 통신 시스템을 이용한 아인 레비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4][5] 하지만 아인의 뉴타입 능력에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도 옛 상관의 딸인 미안 파렌과 재회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고, 미안과의 협동과 시스쿠드의 리미터 해제 기능을 이용해 아인을 점차 압도한다.

그 이후 죽었다고 생각했던 세레인과 재회하나 세레인은 세뇌되어서 아인의 인형이 되어버렸고 그로 인해 크게 상심한다.

최종전에서 아인은 세레인의 능력으로 모두를 전투에 미친 상태로 이끄려 하나.[6] 동료들의 지원과 미안과의 협동으로 아인을 쓰러트리고 세레인과 담판을 짓게 된다.[7]

스페셜 모드에서는 동료들의[8] 도움으로 세라를 무사히 구출해내는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3. 기타

성격은 전형적인 주인공 타입(기본적으로 착한 성격이지만 전투 이외에서는 모에적인 의미의 우유부단둔감을 겸비하고 있다. 모에 관련 정보 항목 참조)이지만, 아인의 배신을 겪으면서 과거에 집착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거부한다.[9]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미안 파렌을 비롯한 동료들과 함께 싸워나가며 아인에 대한 증오를 극복하고 동료를 위해 싸우던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계급은 1년 전쟁 당시 소위였으나 뉴타입 실험부대 편성과 동시에 중위로 승진, 이후 액시즈, 데라즈 플리트, 에우고를 전전하면서 7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중위다. 원더스완판에는 이걸로 미안 파렌에게 놀림을 당하는 묘사가 있었다.

주요 탑승기는 고기동형 자쿠 II, 겔구그 마리네, 시스쿠드 등.

또한 강화인간을 능가하는 엄청난 신체를 가지고 있는데 강화인간도 버텨내기 힘든 시스쿠드의 최대 리미터 전개인 '오펜스 모드 2'를 쓸 수 있을 정도이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의 무료 DLC 캐릭터로 시스쿠드와 함께 등장했을 때는 우주세기 작품이 모두 배제된 세계관에 우주세기를 기반으로 한 설정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했다는 점이 일부 대사에서 개그 요소로 활용되었다. 자쿠 워리어구프 이그나이티드를 보고 자신이 알던 그 자쿠구프로 인식하고는 이것들의 취급은 익숙하다고 말하거나 적으로 마주할 땐 하다못해 내 손으로 끝내주겠다고 하며, 적의 건담 타입 기체들을 보고 하얀 악마라고 반응하는 대사, 라우 르 크루제, 리본즈 알마크 등을 뉴타입과 동류로 인식하는 대사가 나온다.

4. 주요 대사

"약속했지? 둘이서 살아남는다고"
"나는 반드시 네놈을 쫓아간다....!"
"내게 힘을 빌려줘!"
"훗... 이 녀석의 조종은 익숙해!"[10]
"아인은... 내가 쓰러뜨린다!"[11]


[1] 아인 레비가 후에 사용하는 시스템이 파프닐이란 것을 생각하면..[2] 원작에서 아무로에게 죽는 시점에 주인공 부대와 샤아의 부대의 개입으로 살아 남았었다.[3] 프로스트 형제들과 협력해 복병을 심었다.[4] 어느 시점 전까지 아인 레비는 이벤트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공격을 100% 회피한다.[5] 첫 대면때에는 카미유로 데미지를 줘서 쫒아낼 수는 있다.[6] 이 때문에 시그와 미안이 제한 턴 이내로 이탈하지 않으면 이것 때문에 게임 오버가 되고, 시그와 미안이 세레인쪽으로 간 이후의 전투에서는 이 둘이 해결을 보는 동안엔 ID 커맨드가 봉인된다.[7] 미안이 죽고 세레인을 구하거나, 세레인이 죽고 미안은 살아남는 결말이다.[8] 아무로, 카미유, 쥬도, 시북, 가로드가 나타나 시그가 테라스오노에 접근하는 동안 날아오는 공격을 막아내고 무력화시켜버린다.[9] 거기다 매우 난폭해져서 훈련으로 싸우던 상대 병사를 반 죽여놓기로 액시즈 안에서 유명해졌다(...)[10]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자쿠, 구프, 탑승 시. 이전에 G제네 DS에서도 시그와 자쿠 워리어가 함께 등장한 적은 있으나 이때는 이런 대사가 없다.[11] 역시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문제는 이 아인은 아인 레비가 아니라 아인 달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