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3:24:40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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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 정보
배경 등장인물 · 등장지역 · (뮤턴트)
게임플레이 퀘스트 · 이상현상 · 초보자 가이드 · 모드 (기반 모드 · 아이템 관련)
아이템 무기 · 부착물 · 탄약 · 방어구 · 약물 · 식품 · 아티팩트
기타 발매 전 정보 · 버그

1. 개요2. 인간형
2.1. 버러(Burer)2.2. 스노크(Snork)2.3.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2.4. 컨트롤러(Controller)2.5. 가짜 거인(Pseudogiant)2.6. 블러드서커(Bloodsucker)2.7. 좀비화 스토커(Zombified Stalker)
3. 동물형
3.1. 눈먼 개(Blind Dog)3.2. 가짜 개(Pseudodog)3.3. 살덩이(Flesh)3.4. 멧돼지(Boar)3.5. 가짜사슴(Pseudodeer)3.6. 바윤(Bayun)3.7. 투스카노(Tushkano)3.8. 쥐떼3.9. 키메라(Chimera)3.10. 까마귀(Crow)

1. 개요

뮤턴트들의 체력이 전반적으로 대폭 증가했다. 정확히는 방어력이 강한 것으로, 관통력이 낮은 총기로는 뮤턴트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하기 힘들다. 구작에서 가장 호구 뮤턴트였던 살덩이조차 소총탄 한 탄창을 너끈히 버티고 블러드써커나 폴터가이스트같은 강한 뮤턴트는 산탄총이 없다면 불릿 스펀지 수준으로 많은 총알을 받아낸다. 구작에서도 뮤턴트 상대로 산탄총이 매우 효율적이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거의 필수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2. 인간형

2.1. 버러(Burer)

2.2. 스노크(Snork)

2.3.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구작과 마찬가지로 처치하기 전에는 도깨비불같은 빛나는 구체 형태로 배회하며 죽을 때 본모습이 드러난다. 염동력으로 물체를 집어던지는 패턴 이외에 폴터가이스트와 직접 충돌해도 데미지를 입으며, 돌과 자갈들로 벽을 만들어 실내에선 복도를 가로막거나 실외에선 작은 방벽을 세우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화염 이상현상을 일으키는 개체도 있다.

블러드서커와 마찬가지로 산탄총이 없는 튜토리얼에 등장해서 뉴비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2.4. 컨트롤러(Controller)

구작들처럼 플레이어를 향해 정신력 장풍을 쏘는 패턴 이외에도 주변의 시체나 스토커들을 좀비화시켜 수하로 부리거나 적대적 스토커의 환영[1]을 만드는 패턴도 생겼다. 여전히 근접해서 싸우면 장풍 패턴을 봉인할 수 있다.

2.5. 가짜 거인(Pseudogiant)

2.6. 블러드서커(Bloodsucker)

스토커 하면 떠오르는 뮤턴트들 중 하나. 꽤 희귀하게 등장했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친히 프롤로그부터 난데없이 튀어나와 뉴비들을 입구컷하며[2] 극초반인 저위험 구역에서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흡혈 패턴은 없어졌지만, 플레이어를 경직시키는 포효 패턴과 플레이어를 밀쳐 넘어뜨리는 패턴어깨빵이 생겼다.

투명화한 상태로 빠르게 이동하며 뒤를 노리는 패턴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구석으로 들어가 벽을 등지고 싸우거나 플레이어의 뒤를 잡기 힘든 좁은 통로에서 상대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완전 투명화는 아니고 스타크래프트1의 다크 템플러처럼 꾸물거리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위의 공략대로 한 곳에서 서서 꾸물거리는 곳에 공격하면서 맞딜을 하고, 블러드서커가 `한대 때리고 후퇴할때 회복 + 장전하는 식으로 상대해야 한다.

가끔 체력이 낮아지면 한대 때리고 투명화하는 패턴을 버리고 계속 맞딜무한 싸대기을 시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빠르게 화력을 퍼부어 처치하던가 아니면 한턴 빼고 도망가면서 적절히 재정비하고 다시 상대하는 편이 낫다. 디럭스/얼티밋 에디션을 구매 했더라도 초반에는 자금 사정이 매우 넉넉치 않아 탄약값과 업그레이드 비용, 수리 비용만으로도 허덕이는지라 업그레이드도 안되어 있는 초반 복장으로는 중간 난이도 기준 싸대기 두방에 골로 갈 수 있기 때문. [3]

2.7. 좀비화 스토커(Zombified Stalker)

정신파에 노출되어 기억을 잃고 좀비처럼 활보하는 스토커. 하지만 다른 게임의 좀비와는 다르게 들고 있는 총으로 공격할 줄 안다.

3. 동물형

3.1. 눈먼 개(Blind Dog)

시리즈 전통의 몸이 약한 대신 물량으로 승부를 보는 유형의 뮤턴트.
다만 구작들의 경우 플레이어가 조금만 고지대로 올라가도 밑에서 빙글빙글 돌아서 일방적으로 학살할 수 있었지만, 본작에서는 플레이어가 고지대로 올라가면 뿔뿔이 흩어져서 엄폐물 뒤에 숨어버리는 방식으로 습성이 매우 짜증나게 바뀌었다. 여기에 계속 말뚝딜로 물어뜯던 초기작과 달리 COP의 공격 패턴을 그대로 유지한지라 몇마리는 주변을 빙글빙글 돌고 몇마리는 물어 뜯고 튀는 것을 교대로 반복하는데다가 어느 정도 움직이다보면 갑자기 유턴을 하면서[4] 급작스러운 무빙을 수시로 시전하기 때문에 맞추기도 은근히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즉, 사실상 땅바닥에 발을 붙이고 싸우는 것이 강제 되기 때문에 의료품과 탄약에 출혈이 발생 할수 밖에 없게 되어버렸다.
다행히 뮤턴트들의 방어력이 대폭 상향된 본작에서 몇 안되는 물몸이고 공격하러 달려올때는 무조건 일직선으로 달려오기 때문에 침착하게 달려오는 놈의 머리에 권총이나 소총탄 한두발 먹여주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3.2. 가짜 개(Pseudodog)

전작에서는 일반적인 가짜 개가 2~4마리 정도 무리를 지어서 스폰 되고 환영을 만들어 내는 초능력 개(Psydog)는 후반부에나 가끔 나오던 것에 비해서 본작에서는 모든 가짜 개가 초능력 개이므로 엄청나게 성가시게 변했다. 그나마 최후의 양심인지 한마리씩만 스폰 되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5]
환영도 전작처럼 서너마리 뽑아내는 수준이 아니라, 내버려두면 10마리고 20마리고 바글바글하게 분열하므로 최대한 빠르게 본체를 처리 해야만 한다.

환영들은 무슨 공격을 당하든 무조건 한방에 사라지며, 본체는 일정 주기마다 제자리에 멈춰서서 몸을 떨며 특수한 시전 모션을 보이고 분열한다. 따라서 절대 당황하지 말고 환영의 공격을 적당한 무빙으로 피해주다가 분열하는 모션이 보면 바로 집중 사격을 가해줘야 처리하기 쉽다.

3.3. 살덩이(Flesh)

시리즈 개근 뮤턴트.
본작에서는 헤드크랩처럼 점프해 도약 공격을 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그런데 이 도약 거리와 속도가 심상치가 않아서, 구작 생각을 하고 상대하려 하거나 그냥 꿋꿋하게 달려오겠지 하고 조준을 하고 있다가 아차 하는 사이에 덮쳐질 수 있다. 도약 높이도 절대 낮지 않아서 조준선이 흐트러지기 쉬운건 덤.
행동 양식도 좀 바뀌었는데, 예전에는 그냥 일직선으로 우르르 따라오면서 공격을 했다면 지금은 눈먼 개처럼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주위를 빙빙 돌다가 갑자기 도약 공격으로 덮쳐온다. 도약 공격 - 평타 - 뒤 돌아서 주위를 돌다가 또 도약...을 반복한다고 보면 된다.
구작 시리즈에서는 싸우다가도 몇대 맞으면 도망가거나 아주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이상 대체로 도망다니는 녀석이었다면 지금은 적극적으로 달려들며 싸움을 걸어온다. 게다가 방어력이 대폭 상향 되어서 산탄총 2~3방을 근접에서 정통으로 맞춰야 잡을 수 있으며, 소총으로 잡으려면 한세월 걸린다. 이렇듯 대폭 증가된 공격성 + 방어력의 시너지로 허구한 날 가짜 개나 눈먼 개에게 쫓기다가 시체가 되어 굴러다니던 옛날의 그 호구가 맞나 싶을 정도로 피 터지게 싸워댄다. 멀리서 싸움을 지켜보고 있으면 눈먼 개의 눈물 나는 체력은 그대로인지라 눈먼 개가 숫적으로 압도하고 있었는데도 살덩이 무리가 멀쩡히 살아서 나갈 정도.
여담으로 몸에 파리가 항상 꼬여 있다.

3.4. 멧돼지(Boar)

맷집이 대폭 강화된 살덩이와는 다르게 구작과 맷집 차이가 크게 없다. 근거리에 붙었을 때 머리에 산탄총을 두 세발 박으면 처치할 수 있다. 플레이어를 들이받아 넘어뜨리는 돌진 패턴이 생겼다.

3.5. 가짜사슴(Pseudodeer)

뮤턴트화된 말코손바닥사슴. 적을 향해 돌진하거나 하늘을 향해 울부짖어 다른 동물형 뮤턴트들을 불러모으는 패턴이 있다. 체력 자체도 상당해 잘 죽지도 않으며 돌진에 들이받혀도 피해가 제법 커서 죽이기 쉽지 않다.

3.6. 바윤(Bayun)

중형 고양이과 모습에 가까운 구작의 설정화와 달리 스라소니+원숭이같은 모습을 가졌다. 구분할 수 없는 인간의 목소리[6]를 내서 플레이어를 혼동시키며 이동속도가 빠르고 뛰어올라 공격하는 패턴이 있어 첫 조우 시 빠르게 처치하지 못하면 정말 귀찮아진다. 눈먼개보다 작은 주제에 체력은 블러드서커만큼이나 튼튼해서 잘 죽지도 않는다. 특수능력으로 소리를 지르면 플레이어의 눈이 잠시 감긴다.

3.7. 투스카노(Tushkano)

이번 작에도 등장하는 설치류 뮤턴트로 구작보다 덩치가 조금 더 커졌다. 여전히 어느 무기로도 한 방에 죽일 수 있으며, 플레이어를 향해 무작정 돌진하던 전작에 비해 눈먼개들처럼 플레이어 주변을 뛰어다니는 등 공격성이 다소 떨어졌다.

털이 좀 더 자라고 캥거루쥐처럼 깡총깡총 뛰어다니는 모션이 생겨 구작의 징그러운 쥐떼보다 훨씬 볼만해졌다.

3.8. 쥐떼

투스카노와 달리 일반적인 쥐들. 먹을 게 없는 존에서 살아남느라 포악해져 떼로 몰려다니면서 메뚜기떼처럼 전방의 모든 걸 물어뜯으며 공격한다. 특성 상 지하공간에서 출현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뮤턴트와 달리 한두 마리가 아니라 수십 수백마리가 우글우글 몰려오기 때문에 총으로는 상대하기 힘들고 수류탄으로 처리하면 좋다. 크기가 워낙 작아 공격하면 시체가 남지 않고 터져버린다.

3.9. 키메라(Chimera)

패턴 자체는 이전과 변한 게 없어 적을 향해 도약하면서 공격하거나 앞발로 할퀴는 패턴밖에 없다. 체력이 매우 크게 상향되었는데 수치상 체력이 블러드서커의 5배라 산탄총이 아니라면 징그럽게 버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10. 까마귀(Crow)



[1]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체까지 남는다. 시체 수색을 해야 환영이 비로소 사라진다.[2] 의도한 것인지 프롤로그에서 등장하는 블러드서커는 AKM-74S로 한 탄창 ~ 한 탄창 반 정도 맞추면 간단히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낮다. 필드에서 스폰 되는 놈들은 초반 장비 기준 AKM-74S나 TOZ-34로 때려봐도 한참 튼튼한 것을 체감 할 수 있다.[3] 디럭스/얼티밋 에디션을 구매 했다면 극초반 퀘스트 한두개만 밀면 바로 해금 되는 기자의 은닉처 중에서 잘리샤에 있는 은닉처에서 용병 경량 전투복을 찾아서 입고 다니다가 저위험 구역을 벗어나자마자 바로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진행 해주면 이러한 엘리트 뮤턴트와의 싸움이나 총격전에서 생존성을 올릴 수 있어 좋다. 방어력 업그레이드 풀업 시 저위험 구역에서 얻을 수 있는 복장 중에선 방사능 방호력도 가장 높은데 속성 방어력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물리 방어력이 매우 높다. 물리 방어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면 이정도의 물리 방어력을 가진 복장은 저위험 구역을 벗어나서 위험한 곳까지 탐험을 해야 하거나, 비싼 돈을 주고 구매 해야 한다. 거기에 또다른 장점도 있는데, 바로 미칠듯이 가벼운 무게. 무게가 순정 상태에서도 무려 1kg으로, 풀업 기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내는 약탈자 방탄복이 기본 4kg, 조금 떨어지는 성능을 내는 OZK 탐험가의 방탄복과 PSZ-7 군용 방탄복이 5kg임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넘사벽. 심지어 무게 업그레이드 루트를 찍어주면 무게가 1kg 빠져서 0kg가 된다. 유일한 단점은 업그레이드를 저위험 구역의 렌즈가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바깥 지역의 기술자에게 가서 업그레이드를 진행 해야 한다는 점 정도.[4] 이때 자기 속도를 못 이겨서 발이 미끄러지면서 유턴을 하는 것이 포인트.[5] 버그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불명이나 가끔 2마리씩 스폰 되는 경우가 있는데, 눈 앞이 온통 가짜 개 천지일 정도로 정신 없어지니 죽을 힘을 다해 도망치는 것이 낫다.[6] 본래의 으르렁거리는 소리와 함께 경계하는 듯한 랜덤한 스토커의 대사를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