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6:37:37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ffe81f,#010101><table bgcolor=#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000,#010101>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 (1997)
The Star Wars Trilogy Special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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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tar-Wars-Trilogy-Vintage-Movie-Poster-Original-1-Sheet-27x41.jpg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A New Hope)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 (The Empire Strikes Back)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Return of the Jedi)
파일:attachment/Star_Wars_Special_Edition_one_sheet_movie_poster_l.jpg
파일:attachment/The_Empire_Strikes_Back_Special_Edition_l.jpg
파일:attachment/Star_Wars_Return_of_the_Jedi_Special_Edition_poster.jpg
파일:미국 국기.svg 1997년 1월 31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7년 2월 21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7년 3월 1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4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4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5월 10일


1. 개요2. 포스터3. 변경점4. 참고링크

1. 개요

1997년, 스타워즈 개봉 20주년을 맞아, 프리퀄 3부작의 제작을 대비해 클래식 3부작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4,5,6을 대대적인 장면 수정을 거쳐 재개봉한 버전.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과는 전혀 상관없다!! 특히 아날로그 방식의 특수효과를 쓰던 기존 영상에 CG를 추가해서 상당히 현대적인 느낌으로 바꾸어 놓았다. 영화 내 음향도 (대사, 음향효과, 및 음악) 디지털 기술로 새로 믹스했다. [1] 로저 에버트는 '스페셜 에디션과 원판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면, 손수 아날로그로 만든 원판이 그만큼 정교하고 훌륭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라고 평했다.

각각 1997년 1월, 2월, 3월달에 개봉되었는데[2] 개봉시기가 상대적으로 비수기[3]였다. 그러나 각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재개봉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참고로 에피소드 4의 경우, 1억 4천만 달러가 넘는 추가수입을 벌면서, E.T.가 뺏은 미국 흥행 영화 1위 자리[4]를 15년 만에 탈환할 정도였다. 다만 되찾은 1위를 1년만에 타이타닉에 뺏기고 말았다.

올드 세대는 물론이고 이 영화를 극장에서 접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는 극장에서 스타워즈를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극장 개봉 이후 서구의 젊은 세대들은 홈비디오로만 스타워즈를 접할 수 있었다. 게다가 80~90년대 가정용 TV는 14인치 내외의 작은 화면이 표준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 작은 화면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볼 수 있었는지 신기할 정도.[5]

스타워즈의 인기가 저조하다는 한국이지만 국내 스타워즈 마니아들에게 이 재개봉은 정말 소중한 기회였다. 제국의 역습의 경우 한국에는 극장에서 개봉조차 되지 않았고, 명절에 한두차례 방영된 것이 한국에서 스타워즈를 접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다. 엄청난 판권료 때문인지 당시 대중화된 비디오도 80년대까지는 한국에서 출시되지 않았다가 90년대에 가서야 판매 및 대여 비디오로 접할 수 있었다.[6]

클래식 트릴로지는 1997년 개봉 버전 이후로도 2004년 DVD 발매와 2011년 블루레이판이 나올 때마다 장면들이 변경됐다.

2. 포스터

<colcolor=#ffe81f>
파일: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 한국 포스터.jpg
전단

3. 변경점

3.1. 새로운 희망

  • 인트로 부분에 새로 디자인된 루카스필름 로고가 적용되었다.
  • "A long time ago "부분의 글씨가 조금 더 옅어졌다.
  • 스톰트루퍼들이 타투인 사막에서 드로이드들의 흔적을 찾을 때 타투인 행성에 서식하는 대형 파충류 듀백(Dewback)에 올라탄 장면이 추가되었다. 전반적으로 듀백의 비중이 살짝이나마 늘어났다.
  • 루크오비완을 따라 모스 아이슬리로 가는 장면에 다양한 CG 캐릭터와 행인들이 삽입되었다. 주인공 일행 외에는 아무도 없던 적막한 느낌이 사라지는 효과를 주었다. 그리고 타투인의 하늘도 더 밝아졌다. 그리고 술집 장면은 루카스가 끔찍하게 싫어했던 장난감 가게에서 파는 늑대인간 가면을 쓴 캐릭터를 비롯해 대부분의 외계인 캐릭터들이 교체되었다.
  • Han Shot First - 스페셜 에디션 최악의 실수. 모스 아이슬리의 술집(칸티나)에서, 한 솔로그리도를 먼저 쏘는 장면이, 그리도가 한을 쐈으나 빗나가고 한이 그리도를 쏘는 장면으로 수정하였다. 팬들에게 가장 많이 비판받은 수정사항.
  • 기존 버전에서 언급만 잠깐 됐던 자바 더 헛이 직접 CG로 등장한다. 이 장면은 해리슨 포드가 실제 배우와 함께 실제로 촬영된 장면이었지만 자바 더 헛의 디자인이 완료되지 않은 관계로 최초 개봉시에는 편집되어 삭제되었다. 이때 삽입된 CG는 2004년 DVD버전에서 개정된다. 또 한 솔로가 자바를 통과하는 현상은 한 솔로가 자바의 꼬리를 밟는 장면으로 수정해서 무마했다. 이 장면에서 보바 펫도 살짝 모습을 비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7]
  • 스토미들이 루크 일행을 추적하는 장면에서 CG로 탐색 로봇이 추가되었다.
  • 밀레니엄 팔콘호가 타투인을 빠져나가는 장면에서 이륙 샷이 조금 더 추가되었다.
  • 2004년 DVD 버전에서 오비완이 데스스타 내 트랙터 빔 전원을 끄는 장면에서 레버에 영문 표시가 된 것을 아우레베쉬(은하계 표준어)로 수정했다.
  • 데스 스타에서의 우주 전투 장면 대부분이 새 CGI 장면으로 교체 되었다.
  • 얼데란데스 스타가 더욱 화려하게 폭발한다.
  • 마지막 루크와 한의 훈장 수훈 장면에서 카메라와 가까운 쪽 장병들만 실제 배우였고 뒤쪽 장병들은 메트 패인팅이었지만, CG로 메트 페인팅을 지우고 배우들을 복붙하였다.
  • 라이트세이버 효과, 그리고 다수 매트 페인팅들이 CG 보정을 받았다. 물론, 이 특징은 나머지 2편에서도 등장한다.
  • 몇몇 세세한 대사나 장면의 추가. 블래스터 총격전에서 블래스터에 직접 맞는 장면이 많이 삭제되었다.

3.2. 제국의 역습[8]

  • 호스 행성에서 설인 괴물 왐파가 직접 등장하도록 샷이 추가되었다.
  • 호스 행성 전투에서 배경이 우주선 내부에서 흐리게 비춰보이던 오류가 수정되었다.[9]
  • 다스 베이더팰퍼틴과 연락을 하는 장면에서 1980년판에선 다른 배우가 연기했으나 2004년 DVD판에선 '이언 맥디어미드'의 팰퍼틴으로 변경되었고 팰퍼틴의 대사도 바뀌었다.[10][11]
  • 베스핀 클라우드 시티에서 팔콘호의 샷과 우주선 CG가 추가되었다.
  • 클라우드 시티 내부에서 새 배경을 CG로 다시 그려냈다.
  • 다스 베이더가 루크와 대결 후 베스핀을 떠날 때 부하들에게 하는 대사가 바뀌었다. 이후 람다 셔틀을 타고 이제큐터로 이동, 도착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이는 에피소드6의 미사용 장면을 활용한 것이다.

3.3. 제다이의 귀환

  • 자바의 궁전에서 CG 캐릭터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삽입되었다. 그런데 이 보컬 외계인의 CG처리가 되지 않은 퍼펫이 궁전 배경에 그대로 나오는 옥의 티가 있다.[12]
  • 타투인 처형대 신에서 살락의 입에 특수효과(부리와 촉수)가 추가되었다.
  • 아주 잠깐 레아 오르가나의 가슴이 노출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 그 분화장 뒤 축제를 벌이는 장면의 음악이 새로 교체되었다. 본래는 Yub Nub Song라는 이워크들의 축가였다. 대부분의 팬들은 스페셜 에디션의 음악(Victory Celebration)을 더 좋아하는 듯. 드물게 평가가 좋은 스페셜 에디션의 개정이다.
  • 베이더의 화장 뒤 베스핀, 타투인, 코러산트의 시민들이 환호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13][14]
  • 1997년판이 아닌 2004년 DVD판에서 추가된 변경점이 있다.
    • 마스크를 벗은 다스 베이더의 눈 부분이 수정되었다. 화상을 심하게 입었다는 설정을 구체적으로 살리기 위해 눈썹을 없앴다.
    • 마지막 장면에 요다, 오비완과 함께 아나킨이 제다이의 영으로 나타나는데, 아나킨이 원래 클래식 시리즈의 다스 베이더 배우인 서배스천 쇼에서 프리퀄 시리즈의 젊은 아나킨 역을 맡았던 헤이든 크리스텐슨으로 바뀌었다. 바뀐 부분이 많이 어색할 뿐더러 오히려 다스 베이더가 흑화한 것 같아보여서 많이 까였다.

4. 참고링크

  • 스타워즈 블루레이
  • 모든 스타워즈 에디션의 변경점 - 스타워즈 위키 (영어) : ##
  • 블루레이(2011)판의 변경점 (한국어) : ##

[1] 덕분에 가끔 새 음향효과를 들을 수 있고, 음악이 때마다 다른 음향 트랙에 묻혀 안 들리는 문제 등이 다수 없어졌다.[2] 한국은 동년 4, 5월에 개봉하였다.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돌고 있는 90년대 후반 모습이란 제목의 사진 중에 스타워즈 간판이 걸린 영화관의 모습도 보인다.[3] 미국의 경우 1~2월은 아무래도 학기 중이기에 상대적으로 극장 흥행에 대박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4] 1977년 개봉한 에피소드4가 역대 1위였다가, 1982년 E.T.에 자리를 내준바 있다.[5] 90년대 중반까지는 PC용 모니터도 14인치가 대세였으며 90년대 후반부터 그전까지는 고가라 엄두를 내기 힘들었던 17인치 이상의 모니터가 가격이 떨어지면서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6] 하지만 자막 번역이 조악했고 베이더 대왕님(...) 일부 장면(루크가 베이더에게 손을 잃는 순간이나 오웬 부부가 제국군에게 살해당해 뼈만 남은 장면 등)이 편집되었다. 이후 1997년 영화 개봉 후 그 해 가을에 스페셜 에디션 3부작이 판매용 비디오 세트로 출시되었으며 LD 타이틀로도 출시되었다. 다행히 스페셜 에디션은 편집된 장면 없이 그대로 수록이 되었다.[7] 본래 보바 펫은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 애니메이션 파트에서 처음 등장한다.[8] 3편 중 유일하게 스페셜 에디션에서의 수정사항이 전부 호평 또는 무난한 평을 받는 편이다.[9] 이것은 80년대 당시 아날로그 특수효과의 문제였다. 배경합성을 디지털이 아닌 광학으로 하던 당시, 캐릭터나 비행선 따위룰 크로마 키로 합성하면 전경 (배우, 미니어처 등) 주위에 검은 테두리가 자주 생기곤 했다. 새로운 희망의 대부분의 특수효과 장면은 우주 전투인 만큼 배경이 어두워서 이 테두리가 눈에 띄지 않아 별 문제 없었으나, 호스 전투 장면은 밝은 하늘과 눈 때문에 검은 테두리가 이질감을 주어 현실성을 떨어트릴 수 있다는 단점이 생기고 만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성할 때 우주선의 투명도를 살짝 낮추어 흑색 테두리를 덜 보이게 만든 것이다. 물론 컴퓨터로 배경합성을 하면 테두리 문제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더이상 우주선이 반투명하지 않게 재합성한 것이다.[10] 1997년 스페셜 에디션에선 이 부분이 수정되지 않았다.[11] 이언 맥디어미드로의 교체 자체는 호평을 받으나, 팰퍼틴의 분장이 6편보다는 3편에 가까운 모습이라 좀 어색하다는 반응도 있다.[12] 이 부분은 아예 사운드트랙까지 통으로 갈려나갔다. 80년대 버전은 좀 촌티가 심하게 나서 단순하게 리마스터를 하기엔 커버가 되지 않는 장면이었다. 물론 스페셜 에디션 버전이라고 연출이 썩 좋은편은 아니다. 오히려 더 꼴보기 싫어졌다.[13] 본래 극장 개봉버전에서는 다스 베이더 화장 뒤 이워크들이 축제를 벌이는 장면만 나왔다. 2004년 DVD판에는 나부 행성 장면도 추가되었으며, 코러산트 장면에 제다이 사원과 의회 건물이 추가되었다. 나부 행성 장면에서는 건간의 목소리(Wesa Free)도 삽입되었는데, 자자의 것이 아니냐는 견해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다. 자자는 구 공화국 의회에서 팰퍼틴 의장에게 전권을 바쳐준 사실상의 은하제국 개국공신인데 제국의 멸망을 반길 리가 있느냐는 주장도 있는데, 자자가 팰퍼틴에게 전권을 일임하자고 제안한 것은 맞으나 이것만으로 제국의 창건을 지지했다고 보기는 부족하다. 이런 논리라면 자자의 제안에도 크게 반대하지 않았고 그가 다스 시디어스라는 애니킨의 제보를 받기 전까지도 팰퍼틴에게 대놓고 맞서지 않았던 제다이 기사단도 개국공신 세력으로 볼 수 있기 때문. 더군다나 자자 개인은 그의 잘못으로 인해 제국의 폭정이 시작되고부터 부족에서 쫒겨나고 주변에서 미친 사람 취급 당하기도 했다.[14] 그런데 코러산트의 경우 상황이 달라서 장면 추가된 게 설정붕괴가 되었고, 이를 때우기 위해 구 EU에 코러산트에서 학살이 벌어졌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심지어 이건 디즈니 리부트 이후에도 유효한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