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23:44:31

그리도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그리도
Greedo
파일:databank_greedo_01_169_3e4b96ef.jpg
▲ 영화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에서의 모습 (44세)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종족 로디안
성별 남성
174cm
눈 색깔 남색
직업 현상금 사냥꾼
소속 헛 클랜
무역연합
출생 44 BBY, 로디아
사망 0 BBY / ABY, 타투인 (향년 44세)
세계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legends.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canon.png
첫 등장 작품 레전드:〈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소설판 (1976년)
캐넌: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1977년)
배우 폴 브레이크, Maria De Aragon (클로즈 업)[1]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래리 워드[2]
파일:투명.png 톰 케니[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권창욱
파일:일본 국기.svg 치바 시게루


[clearfix]

1. 개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스타워즈 에피소드 4에서 등장했다.

자바 더 헛의 부하이자, 자바가 한 솔로를 잡으라고 보낸 총잡이.[4] 오비완 케노비와 계약을 마무리짓고 격납고로 가던 한에게 DT-12 중 블래스터 권총을 겨누면서 등장했다.

2. 작중행적

2.1. 스타워즈: 클론 전쟁

2.1.1. 시즌3

분리주의자들의 의뢰로 판토란 행성 의장 파파노이다 남작의 딸들을 납치하지만 현장에 혈흔을 남겨 추적당하고 만다. 이후 타투인 행성으로 돌아가 딸 중 하나인 체 아만웨를 모스 아이슬리에 붙잡아 두고 자신은 자바의 궁전에 머문다. 흔적을 쫓아온 의장과 의장의 아들 아이온이 찾아와 그리도를 제압하고, 소란을 들은 자바에게 정중히 상황을 설명하자 그리도는 딸의 위치를 순순히 알려준다.

다른 한 명의 딸은 아소카 타노리요 추치의원이 구해준다.

2.2.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그리도 : 어딜 가시나, 솔로?운따꾼따 쏠로오~~?
한 : 아, 그리도, 안그래도 지금 자네 두목을 보러 가는 길이었지. 자바한테로 가서 돈을 구했다고 전해.
그리도 : 너무 늦었어. 기회가 있을 때 갚았어야지. 자바가 네 목에 건 현상금이 너무 커서 전 은하계의 현상금 사냥꾼들이 널 찾을걸... 내가 먼저 찾다니 운이 좋구만.[5]
한 : 그러니까 내 말은, 이번엔 돈이 있다니까.
그리도 : 그 돈을 나한테 주면 눈감아 줄 수도 있지.
한 : 누가 돈을 항상 가지고 다니나? 자바한테 말해서.. (DL-44 권총의 안전장치를 푼다)
그리도 : 자바는 너한테는 질렸댄다. 그분껜 제국 함선이 무서워서 밀수품을 몽땅 버리는 놈 따윈 필요 없거든.
한 : 아무리 나라고 해도 함선 수색을 당할 때가 있어, 나라고 별 수 있었는 줄 알아? (홀스터에서 DL-44 권총을 슬쩍 뽑는다)
그리도 : 자바께 말씀드려봐. 네 우주선만 가져가시고 봐주실 수도 있지.
한 :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진 안돼.
그리도 : 바로 그거야.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지.
한 : 그래, 퍽이나 그랬겠다.
그리도: 맥클렁키![6]
(한 솔로가 순식간에 그리도를 쏴죽인다.)
자와 : 맏눅!?
한 : 실례가 많았소.[7] (돈을 집어던지고 퇴장)[8]
특이하게도 그리도는 헛 언어로만 말하는데 한 솔로는 영어은하 표준어로 말하고, 그럼에도 둘이 대화가 통한다. 두 언어 전부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1, 2위 공용어인 만큼 실제로 두 명 전부 두 언어를 알고 있지만 자기에게 편한 언어로 말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9] 참고로 이는 자바 역시도 마찬가지라서 한이 그리도를 쏘고 난 뒤 자바와 만났을때도 자바는 헛 언어를 한은 은하 표준어로만 말하지만 소통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3. Han Shot First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Han Shot First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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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 기타

비중만 보면 그냥 이름있는 엑스트라 수준의 캐릭터지만 스타워즈 팬덤 사상 가장 유명한 논쟁을 낳은 주범인 덕분인지 꽤나 인지도가 있다. 그리도의 종족인 로디안(Rodian)족[10]은 이 이미지 때문인지 이후 게임이나 다른 매체에서도 현상금 사냥꾼으로 자주 등장하는 편. 아예 종족 전체가 방랑 용병이나 총잡이, 킬러, 현상금 사냥꾼 등 총 쓰는 일을 업으로 삼는다는 묘사가 생겼다.

그러나 이 설정은 클론전쟁 3D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뒤집어지고 원래는 평화로운 종족인데 상당수의 양아치들이 이미지를 망쳤다는 식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참고로 해당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도 젊은 시절의 그리도가 현상금사냥꾼으로 등장한다.

파일:star.wars.the.phantom.menace_anakin.and.greedo.jpg
짤리긴 했지만 원래 에피소드 1에서는 어린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어린 그리도가 싸우는 장면이 삽입될 예정이었다.# 아나킨이 포드 레이싱에서 우승한 뒤에 그리도가 아나킨에게 반칙을 했다면서 시비를 걸고 그걸 참다못한 아나킨이 때리는 장면. 둘중 누가 먼저 주먹을 날렸을까 Anakin Hit First[11][12]

파일:external/lukoagency.free.fr/Copie%20de%20doc-36506.jpg
배우인 폴 브레이크.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의 아우터 림 DLC팩에 니엔 넌브와 함께 신규 영웅 유닛으로 추가되었다.

How It Should Have Ended에서는 한 솔로 대신에 쉬운 먹잇감(?)인 루크에게 시비걸던 두 범죄자[13]를 끌고 가버리면서 죽지도 않고 그의 입장에선 해피엔딩. 한 솔로의 "나라면 (생포 안 하고)그냥 쏴버렸을 텐데"라는 대사는 덤이다. 다만 스타워즈에서 현상금 사냥꾼들은 생포하려는 대상은 웬만한 경우 사살하지는 않는다.

레고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사가에서는 한 솔로와 총격전을 벌이다가 총알이 바닥나자 후퇴한다.


[1]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2]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3] 스타워즈: 클론 전쟁[4] 다만 자바는 그가 성공할 것을 기대하고 보낸건 아닌듯한데 막 그리도를 쏘고 밀레니엄 팔콘으로 왔을 때 자바는 솔로의 이름을 부르며 찾고 있었다. 아마도 경고차원에서 보낸듯. 어차피 타투인은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인 동네고, 자바한테 있어서는 그리도같은 부하들 한두명쯤 사망하더라도 그 빈자리를 대체할 부하들은 얼마든지 있다. 자바가 그리도를 보낸 것도 어찌보면 쓸모 없어진 부하인 그리도를 숙청하기 위해 일부러 사지로 보낸 것일 가능성이 있다.[5] 다만 이후의 묘사를 보면 아직까지는 자바가 진짜로 현상금을 건 것은 아닌듯하다. 이후 자바가 빚을 제때 갚지 않으면 현상금을 걸어 은하계에서 매장시켜버리겠다고 협박했기 때문.[6] 디즈니+ 버전에서 그리도가 죽기 직전에 한에게 'Maclunkey'라고 외치는 대사가 추가되었다. 헛 언어의 욕설인듯 한데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이 그리도의 유언이 된 셈. 해당 대사는 특유의 기묘한 어감 덕분에 2019년부터 새로운 밈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7] 더빙판에서는 "쓰레기 좀 치워주시오"[8] 여기서 타투인의 막장성을 알아볼 수 있는데 한이 살인을 했음에도 주위에 있던 이들은 한이 쏴죽인걸 보고도 다들 제 할일이나 하고 있다. 심지어 이 술집 주인도 한이 던져주는 돈을 받을 뿐 한이 살인한 것은 눈꼽만큼도 신경쓰지 않는다. 이 장면 이전에 루크에게 시비걸다가 총으로 쏘려던 무뢰배 팔을 오비완이 라이트 세이버로 베어버렸을때도 술집주인이나 주변에서 힐끔 보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고 술마시고 연주하고 있었다.[9] 실제로 한 솔로는 코어 림 지역인 코렐리아 출신인 반면 그리도는 아우터 림 지역인 로디아 출신인데 아우터 림 지역은 헛 언어가 많이 쓰이지만 코어 림은 그렇지 않다. 즉 둘 다 은하계 표준어와 헛 언어를 할 줄은 알아도 출신이 다르니 구사하기 편한 언어가 다른 건 충분히 가능하다.[10] 참고로 로디언 족의 얼굴에서 입처럼 튀어 나온 부분은 사실 숨만 쉬는 호흡기관이고 머리 위쪽의 귀처럼 생긴게 발성기관이다. 진짜 귀는 머리 옆 부분에 있고 진짜 입은 진짜 코 아래 턱 부분에 있다.[11] 대신 어린 그리도의 그리고 아나킨의 싹수를 보여주는 장면이 꽤나 인상깊었는지 코믹스에서 아나킨의 어린 시절을 다룰 때 꽤 자주 회상되는 장면이기도 하다. 결과는 항상 아나킨이 줘패다가 콰이곤이 "친구끼리 사이좋게 지내야지"라는 말 한마디로 어영부영 끝나지만[12] 파일:external/ravereader.files.wordpress.com/anakin-greedo.jpg
이 삭제 장면 때문에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아나킨의 집에 놀러 오고 경주에도 응원하러 온 로디언 소년은 그리도가 아니라 아나킨의 친구인 월드(Wald)이다. 사진에서 오른쪽에 앉아 있는 로디언. 게다가 월드는 그리도와는 다르게 착한 아이이며 경주에서 아나킨을 응원해줄 만큼 아나킨하고도 친한 관계다. 그리고 아나킨과 그리도가 싸운이후 그리도에게 ‘니가 먼저 시비 걸었잖아’ '너 그거 후회하게 될걸?' 이라며 그리도에게 한소리했다.
[13] 영화에서 열 두개 행성계에서 우리들 목에 현상금을 걸었다고 말하는 그 사람과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