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브로폴

북캅카스 연방관구의 도시 스타브로폴 Ставропол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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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주기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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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구역	북캅카스 연방관구
시장	통합 러시아당		Ivan Ulyanchenko
면적	171.7㎢
인구	454,488명[A]
인구 밀도	2,646.99명/㎢[A]
시간대	UTC+3

1. 개요2. 역사3. 출신인물4. 자매도시

1. 개요

러시아 남부에 위치한 스타브로폴 지방의 중심 도시로, 인구는 약 45만명이다. 적은 수이지만 2002년부터 매년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1935년부터 1943년까지는 클리멘트 보로실로프에서 이름을 딴 보로실롭스크(Ворошиловск)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2. 역사

1768~1774년 벌어진 러시아-튀르크 전쟁이후인 1777년 오스만 제국과 코카서스 산맥에 위치한 국가들로부터 러시아 제국의 남부 국경을 지키기 위한 요새에서 시작하였다. 이 요새는 아조프-모즈도크 방어선의 일환으로, 예카테리나 2세의 명령에 따라 그리고리 포템킨이 주도하여 건설하였으며, 도시는 1785년에 공식적으로 시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19세기 초, 러시아 정부는 스타브로폴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민족의 이주를 장려하였다. 특히 1809년에는 알렉산드르 1세의 초청으로 아르메니아인들이 정착하였으며, 우크라이나, 보로네시, 쿠르스크 등지에서의 농민 이주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러한 이주로 인해 19세기 중반까지 스타브로폴은 북캅카스 지역의 주요 상업 중심지로 성장하였다. 1910년 2월 28일 스타브로폴 인근에 천연 가스 매장지가 발견되었고 이로 인해 사람들이 점차 몰려들기 시작했다.

적백 내전 동안 스타브로폴은 스타브로폴 소비에트 공화국으로 선언되었으나, 곧이어 백군과 적군 사이의 격전지로 변모하였다. 1920년 2월 29일, 붉은 군대가 백군의 장군 안톤 데니킨으로 부터 스타브로폴을 탈환하면서 소련에 편입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2년 8월부터 1943년 1월까지 독일군에 의해 점령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루프트바페의 항공 기지로 활용되기도 했다. 전후 스타브로폴은 농업과 경공업 중심의 도시로 발전하였으며, 1946년부터는 천연가스가 본격적으로 채굴되기 시작했고, 채굴된 천연가스는 파이프 라인들 따라 모스크바로 이동하였다. 1970년대에는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스타브로폴 지방당 제1서기로 재직하였으며, 이후 소련의 마지막 지도자로 부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