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어리 캠퍼스 칼리지 유니버시티

스케어리 캠퍼스 칼리지 유니버시티 スケアリー・キャンパス・カレッジ・ユニバーシティ

장르	호러
원작	나가시이 코헤이
출판사	코단샤
연재처
레이블	얀마가KC스페셜
연재 기간	2022. ~ 2024. 01. 28
단행본 권수	8권 _{(2024. 04. 18.)}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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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호러 만화. 작가는 나가시이 코헤이.[1]

2. 줄거리

회식, 동아리 활동, 연애... "꽃의 대학생활"을 동경하는 신입생·치가라시 마히나는, 들어간 폐허에서, 어느 날 밤, 유령에게 트리에 홀리고 말았다. 밤마다 저지르는 악몽에 시달리게 된 치가라시는 구원을 위해 학내의 전문가 마쿠베 카오루를 찾는다. 그것이 센아라시의, "욕망"과 "공포"로 가득 찬 대학 생활의 시작이었다―.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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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1월 04일		2023년 01월 06일		년 월 일

4. 등장인물

치가라시 마히나

본작의 주인공.[2] 즐거운 대학 생활 겸, 대학에서 잘생긴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대학 새내기이다.[스포일러] 하지만 귀신과 엮이며 삶이 꼬여버린다. 고등학교 배구부 출신으로 전국 고등학교 선수권 대회도 나갔다고 하며, 그 덕에 귀신과 괴이가 난무하는 작품 속에서도 잘 살아남는다.[4]
바보 속성이 있어서 잘생긴 남자에게는 사족을 못 쓰고, 툭 하면 지각을 하며, 게임 중독에 빠지고, 매번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마음 만큼은 진심이어서 민폐만 끼치지는 않는다.~~그 말은 민폐도 많이 끼친다는...~~타인을 배려하고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도움을 주는 등 기본적으로 착한 심성을 갖고 있다.
작품 내에서 색기담당 또한 맡고 있는데, 워낙 몸이 좋아서 흑인 래퍼 귀신까지 성불시킬 정도(...) 작품에서도 남자들에게~~그리고 귀신들에게~~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방송에서도 춤이나 코스프레로 후원을 많이 받기도...
다만 이와는 별개로 작중 가장 고생을 많이 하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평범한 대학생에서 귀신을 만나 윤간 [5], 감금, 최면까지 가진 고생은 다 한다. 그리고 겁이 없는게 아니라 겁을 먹고도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이사이 페닉에 빠지는 일도 종종 있다.
초반부엔 고생하면서도 철없는 모습을 계속 보여줘서 욕하는 독자들이 많았지만 중반부부턴 확실하게 성장하며 나름 통쾌한 모습도 보여준다.

마쿠베 카오루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 외형과는 달리 지식인이자 매우 젠틀한 사람이다. 피화 증명서가 있어야만 활동을 하며, 염분 보충[6] 겸 부적 겸 무기용으로 암염을 가지고 다닌다. 죽음이 눈 앞에 닥치면 외부의 존재가 나타나 그를 구해주나, 마쿠베 본인도 그것들의 존재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언제 그를 데려갈지 모른다는 공포에 사로잡혀 있어,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하고 있다.[7]
작중에서는 스승 겸 은사인 니무라 시게노리를 찾고 있으며, 스매셔즈 귀신들에게 피해를 입고 있는 치가라시가 피화 증명서를 가지고 오며 처음 등장한다. 그 후, 심심하면 치가라시가 사무실로 쳐들어와 음식을 먹거나 징징거리는데, 툴툴 거리면서도 내쫓거나 하지는 않는다.
운전을 깃털처럼 가볍게 하지만, 막상 빠르게 달리면 또 좋아한다...

스오 네네

치가라시의 친구이자 작품에 얼마 없는 정상인. 시골에서 작은 인쇄 회사를 운영하는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고 고향에서 혼자 올라와 아르바이트와 대학 생활을 전전하며 살고 있다. 능력치가 좋아서 일과 공부 모두 잘한다. 치가라시에게 꿇리는 것 이 있다면...
편의점의 신사 망령 편에서 첫 등장하여, 이후 꾸준히 치가라시의 사이드킥으로 활동 중이다. 다만 평범한 인간이고, 치가라시 처럼 뛰어난 신체 능력이나 주인공 버프도 없기 때문에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사이사이 서포트만 해주는 식이다. 또 마쿠베를 좋아하는데 막상 마쿠베는 이루코와 러브라인이 그려졌기 때문에 여러모로 취급이 애매하다.
전투력(?)이 상당히 좋은지 작중 축제 대기실에서 두 탤런트가 강압적으로 성상납을 강요하며 바지를 벗고 다가오자 둘을 가뿐히 제압하고 두사람을 바지를 벗은 모습 그대로(!!) 무대 위로 던져버리는 괴력을 보여줬다.
{{{#!folding [작중 최후반부에 밝혀진 정체 (펼치기/접기)]

65화에서 그녀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키자키가 말했던 '죽은 학생을 대신해서 보충된 학생'이었다.[8] 즉, 네네는 옛날에 죽었다가 괴이에 의해 부활한 사람이며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치가라시뿐이다.[9]}}}

후지미야 케이
치가라시의 대학교 3학년 선배. 귀신을 보고 특별에 가까워 지고 싶어 하지만, 수상할 정도로 그런 쪽과는 엮이지 않는다. 오히려 후지미야에게 귀신을 보여주려다 치가라시가 사고를 당하는 수준.

야에마 이루코

마쿠베같이 작중 퇴마사 역할을 맡고 있는 자칭 ill을 chill하는 dope한 무녀(...) 유명 인플루언서 같은 누님 외모를 가졌지만 실상은 치가라시 못지 않은 바보다. 어렸을 때부터 마쿠베를 좋아하고 있었으며, 키스 바로 앞까지 같지만 치가라시의 트롤링으로 실패...
다만 마쿠베 보다 퇴마 능력이 떨어지고, 필살기 또한 페널티가 꽤 있으며, 어쩌면 마쿠베의 성장을 위한 제물이 될 지도 모르는 인물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볼 여지가 있다.

키자키 류이치
오요대의 교수로, 외모가 매우 출중해 여학생들은 물론 남학생들에게까지 인기가 넘쳐난다. 오컬트 분야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후지미야가 그의 수업을 듣는데, 치가라시도 자연스럽게 키자키의 수업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니무라 시게노리
마쿠베의 은사. 작중 시점으로부터 약 10년 전에 미해결된 피화 증명서를 비롯한 십여 장의 서류를 남겨놓은 채로 행방불명되었다. 마쿠베는 그의 행적을 쫓고 있으며 해변 사건에서 니무라에게 피화 증명서를 의뢰한 이의 부친을 만날 수 있었지만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했다.
{{{#!folding [문화제 편에서 밝혀진 정체 (펼치기/접기)]

문화제 편에서 사실 살아있다는 걸로 밝혀졌다. 갑자기 떠나게 되어 미안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뒤늦게 발견한 마쿠베가 이를 키자키에게 보여주며 대학 동창끼리의 사이도 어찌저찌 회복된듯 싶었으나… 사실 키자키와 이루코를 죽이려 했었던 흑막이다. 문화제 편의 이중 반전으로 독자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긴 장본인. 약 10년 전의 행방불명 직전, 키자키와 이루코가 마쿠베의 성장에 방해된다고 판단하여 그 둘을 죽이려 했으나 마쿠베의 저력에 당황한다. 이후의 자세한 정황은 불명이지만 마쿠베의 공격이 치명적이라 은둔하게 된 것으로 보이며 제자 셋은 이 당시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치가라시 앞에 갑자기 나타나 당시의 진상을 알려주고 시간을 어영부영 보내는 쓸모없는 대학생들 솎아내는 게 대학의 역할이라고 열변하지만[10], 그녀한테서 돌아온 건 질색한 표정과 뻐큐 뿐. 이걸 보고 교양없다고 디스하고선 모습을 감춘다. 다만 본작의 지구는 신과 같은 상위 존재들의 모형 정원에 불과하며 니무라는 그에 대항하려는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 대의를 갖고 행동했던 셈이다.

그리고 이후로 완결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본토에서 조기 완결의 근거로 꼽힌다. 완결 이후에 작가 팬박스에서 공개된 Q&A에서도 니무라에 대한 질문은 하나도 답변하지 않았다. 작품 외적인 사정 탓에 흐지부지돼버린 캐릭터.}}}

5. 기타

작품의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매우 높다. 캐릭터들이 대충 봐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디자인이 잘 잡혀있으며, 배경이나 엑스트라에도 힘을 준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당연 표정. 전 컷만 해도 예쁘장 했던 캐릭터의 얼굴이 끔찍하거나 소름돋게 일그러지는데 이 표현이 매우 뛰어나다. 귀신이나 괴물들의 묘사 또한 훌륭하다.

다만 일방적인 공포물이 아닌 큰 흐름의 이야기가 존재하는 공포물이기에 호러물에 면역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닥 무섭게 느껴지는 작품은 아니다. 또한 호러물의 특징 중 하나인 찝찝한 마무리가 있는데, 작중 마쿠베와 이루코라는 퇴마사들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귀신들이 완벽하게 처리되지 않는다. 이런 부분이 몇몇 독자들에게는 꺼림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도 스토리도 있고, 캐릭터들 또한 매력적이기 때문에 충분히 즐길만한 작품이다.

호러물로서의 특징 이외에도 "대학생이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논하는 장면이 여럿 나온다. 악역들이 "대학생은 시간을 어영부영 보내기만 하는 어리석은 놈들"이라며 대학생을 타겟으로 삼은 것에 대해 뭐가 잘못이냐고 주장하자, 이에 치가라시가 항변하는 장면이 잊을 만하면 나온다. 대학을 뜻하는 단어가 세 개나 들어간 본작의 제목도, 대학생의 심정을 대변하는듯이 치가라시의 대사를 통해 그 의미가 밝혀진다.

완결에 대해선 조기 완결이라는 반응이 많다. 중요 떡밥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고선 끝났기 때문이다.

[1] 전작으로는 호시노, 눈을 감아.가 있다.[2] 1,2편 커버 또한 차지하고 있다.[스포일러] 후에 나오는 괴이장소에서 밝혀지길, 인생에서 단 한 번도 빛났던 순간과 추억이 존재하지 않았다. 불행한 사건, 사고 등은 없었지만 반대로 행복한 추억도 없는 삶이었던 셈. 이 때문에 목숨 소중한 줄 모르고 어떻게든 빛나는 인생을 살고 싶은 모양이다.[4] 애초에 캐릭터 자체가 공포물에 흔히 나오는 첫 희생양으로 사망하는 멍청한&색기 담당 여자를 모티브로 하였음을 작가가 팬박스 Q&A에서 인증했다. 그리고 주인공이 바로 죽으면 안되니까 뛰어난 신체 능력도 함께 줬다고 한다. 다만 그녀의 경우엔 화재 현장의 괴력에 속하기 때문에 평상시의 신체 능력이 뛰어난 건 아니라고.[5] 악몽 속에서 악령들에게 당한것이긴 하나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을 당했고 악몽이 엄청 생생하여 작중 연출을 보면 직접 당하는것과 다를바가 없다.[6] 귀신을 막을 때 피를 흘리기 때문인 듯.[7] 그의 팔에 세겨진 문신은 이 기술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마쿠베 본인은 이것을 흉측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해당 기술을 사용하지 않으려 하는 듯.[8] 치가라시의 대학교에선 매년 80~120명 정도 사망하지만 졸업 인원수는 변함없다. 이는 대학에 존재하는 어떠한 괴이가 죽은 사람수만큼 어딘가에서 보충을 해오기 때문이고, 특별한 힘을 가진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곤 죽은 학생이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리고 죽은 학생들을 대신해서 보충된 사람들은 모두 과거에 죽었던 사람들이다. 요컨대 대학교에 존재하는 괴이가 옛날 죽은 사람을 부활시키는 것.[9] 네네의 친가는 '스오 인쇄'라는 지방의 조금 큰 회사라 인터넷에도 나와있다. 그래서 치가라시가 검색했는데 1992년에 이미 폐업했다고 나왔다. 그리고 그 화면은 지직거리더니 현재도 영업중이라는 걸로 바뀐다.[10] 본작에선 대학생이 진지하게 장래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존재라며 디스당하는 장면이 여럿 나오는데, 니무라의 경우에는 기성세대 중에서도 젊은이들을 삐딱하게만 보는 사람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