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09:38:38

스내치

1. 영화
1.1. 개요1.2. 시놉시스1.3. 예고편1.4. 등장인물1.5. 기타
2. 웨이트 트레이닝의 일종

1. 영화

가이 리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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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치 (2000)
Sn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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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내치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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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범죄, 코미디
감독 가이 리치
각본
제작 매튜 본
마이클 드레이어
스테픈 마크스
피터 모턴
앵거드 폴
세바스찬 피어슨
타하 알리 레자
트루디 스타일러
스티븐 티쉬
출연 베니시오 델 토로
데니스 파리나
비니 존스
브래드 피트
라데 셰르베지야
제이슨 스타뎀
촬영 팀 마우리스 존스
편집 존 해리스
음악 존 머피
개봉일 파일:영국 국기.svg 2000년 8월 23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1년 1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년 3월 17일
제작사 컬럼비아 픽처스 U.K
스크린 잼스
SKA 필름스
매튜 본 프로덕션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스크린 잼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코리아
상영시간 102분
제작비 1,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30,328,156
월드 박스오피스 $83,557,872
대한민국 총 관객 수 74,372명 (서울 기준)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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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가이 리치2000년 영화. 리치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1.2. 시놉시스

이 물건들은 때깔부터 다르다!!! 다이아몬드 도둑인 네 손가락 프랭키는 자신이 훔친 어마어마한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뉴욕에 있는 보스 아비에게 전달해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우선 다른 자잘한 보석들을 런던에 있는 보석 장물아비 더그에게 넘겨줘야 하는 프랭키에게 아비는 절대 도박에 손대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다. 허나 프랭키가 무허가 도박 권투에 돈을 걸면서 다이아몬드의 운명은 예측할 수 없는 곳으로 달려간다.

한편, 풋내기 무허가 권투 프로모터인 터키쉬와 토미는 돼지 농장 경영주이자 마피아 두목인 브릭 탑과 함께 사기 도박을 해서 건수를 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4회에 무너지기로 예정되었던 권투 선수가 아일래드 집시 미키의 주먹에 쓰려져 저 세상으로 가자 그들은 미키를 임시방편으로 링에 올린다. 4회에 무너져야 한다는 약속을 받고서... 그러나 미키는 약속과는 정반대로 4회에 상대 선수를 기절시키고 만다.

터키쉬와 토미는 브릭 탑의 처절한 보복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브릭 탑은 이 두 명의 어설픈 갱들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 주기로 한다. 터키쉬와 토미는 이번에도 실수하면 잔혹한 살육이 기다리고 있음을 미키에게 인지시키고 또 인지시킨다. 도박권투에 참가하기로 한 프랭키가 실종되자 사촌 아비는 '세상에서 제일 싫은' 영국런던행 비행기에 오른다. 아비는 그곳에서 전설적인 인물, 총알 이빨 토니에게 사건을 의뢰, 보석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불쌍한 프랭크는 시신으로 발견되는데...

1.3. 예고편

1.4. 등장인물

1.5. 기타

전형적인 리치 스타일의 영화로, 여러 등장인물들이 소동에 휘말려 서로 죽이거나 죽거나 하면서 정신없이 진행된다. 기본적인 사건은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훔친 커다란 다이아몬드에 얽혀 있다. 그러나 사기 도박을 하는 크라임 펌의 두목, 불법 복싱 프로모터, 흑인 3인조 강도, 집시 복서 등 다양한 등장인물들은 후반부까지 접점도 없고 만나지도 않으며 각자의 사건이 전개되는데, 후반부의 교통사고 씬으로 이들을 한데 묶어버리는 연출이 일품이다.

감독의 전작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와 거의 구성이 비슷하다. 유명 배우들을 끌어들여 리메이크한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다. 제이슨 스타뎀은 전작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로 연기를 시작했고, 본작에서도 주인공 포지션(겸 내레이션)을 맡으면서 할리우드 진출의 포석을 닦게 된다. 그 외 총알 이빨 토니를 맡은 비니 존스와 브릭 탑을 연기한 앨런 포드도 전작에서 출연했던 인물들. 앨런 포드는 전작에서는 내레이션을 맡았다.

영국 감독이라 배경의 주무대가 영국이며, 유일한 미국인 캐릭터 아비가 영국의 생지옥을 경험[1]한 뒤 영국을 까는 게 인상적이다. 점프컷을 이용해 아주 간략하게 만들어낸 미국과 영국을 오고가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 중 하나.

브래드 피트, 베니시오 델 토로 같은 유명 배우들도 등장한다.[2] 피트가 아이리쉬 집시[3] 미키 역을 맡았는데,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아일랜드 사투리를 잘 구사한다. 이 영화를 비판하는 평론가조차도 브래드 피트의 연기만은 칭찬했을 정도다.[4]

게임 갱스 오브 런던[5]에서 일부 패러디되었다.

락밴드 오아시스의 노래 Fuckin' In The Bushes가 사용됐다.

2024년 1월에는 워게이밍의 게임 월드 오브 탱크 시리즈와 콜라보하여 PC판 월드 오브 탱크와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서 동시에 관련 이벤트가 실시되었다.

2. 웨이트 트레이닝의 일종

파일:external/www.blackironcrossfit.com/olympic-lifts.png

Snatch. 역도의 인상에 해당된다.

땅에 놓인 역기를 두팔을 뻗어 바로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동작으로, 보통 데드리프트용상의 그립보다는 조금 넓게 잡는다. 그립이 넓을수록 들어야하는 거리는 짧아져서 유리해질지 모르지만, 그만큼 어깨 관절의 유연성과 광배근의 힘이 필요하다.

수행을 하기 위해선 절대적으로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하다, 가벼운 무게로 하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특히나 역도 중에서 인상은 회전근개의 부담이 매우 많이 든다.

스내치(인상)는 선 바를 넓게 잡아서 자세를 잡은 뒤 무릎 근처까지 들어올린다. 보통 여기까지를 퍼스트 풀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세컨풀(위 이미지의 2ND PULL 참고)이라고 하여, 허벅지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바를 위로 올리는데, 이 동작을 수행하다 배꼽 아래의 부분에 충격과 진동으로 통증이 오기도 한다.

만약 가벼운 무게라면 이미 세컨풀 구간에서 머리 위로 번쩍 들어올려지겠지만, 무거운 무게라면, 위의 사진과 같이 바벨 안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동작이 나오면서 어깨로 받치게 된다.[6] 이후 양발과 바벨을 동일선상으로 만들고, 몸통을 수평으로 평행하게 만들면 인상 동작은 완성된다.[7]


[1] 떠나기 전부터 fish, chips, a cup of tea, bad food, worse weather, Mary f***ing Poppins를 줄줄 늘어놓을 정도다.[2] 다만 비중은 군상극인 걸 감안해도 꽤 적다. 특히 델 토로의 경우 초반부에 정말 허무하게 죽는다.[3] Irish Travelers라고 하며 아일랜드 대기근으로 인해 고향을 버리고 유랑민 생활을 하는 집단이다. 영화에선 주로 Pikey란 멸칭으로 불린다.[4] 1997년 작 The Devil's Own에서 아일랜드 출신 테러리스트를 연기하면서 아일랜드 억양을 배웠기 때문에 이런 연기가 가능했다. 1997년에는 연기는 잘했지만, 아일랜드 억양이 뭔가 어색하단 혹평을 들었는데, 3년 만에 장족의 발전을 보여준 것.[5] Grand Theft Auto 시리즈 아류작 소리를 들은 겟어웨이 시리즈의 일부이다.[6] 만약 이때 선수의 머리가 바벨에 닿게 되면 실격 처리된다. 어깨를 받치는 동작을 하고난 이후 팔꿈치가 굽혀졌다가 펴졌을 때에는 경고를 받는다.[7] 심판의 지시없이 바벨을 떨어트리거나, 뒤로 떨어트리면 무효 처리된다. 실제로 봉이 뒤로 넘어가서 실패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