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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첫회 영상마지막회 영상
1988년 3월 5일부터 1988년 9월 11일까지 방영한 KBS 2TV 주말 연속극. 극본은 홍승연, 연출은 당시 <사랑이 꽃피는 나무>를 맡아 왔던 운군일 PD, 조연출은 신정관 PD, 기술감독은 김철규, 조명감독은 유용우, 미술감독은 이석우, 타이틀은 김태준, 편집은 장영국 & 이병희, 야외촬영은 최영수 & 정성근, 카메라는 김형태 외 4명, 음악은 임택수 등이 각각 맡았다.
이 작품은 1968년부터 1980년까지를 시대배경으로 잡아 1970년대 경제성장기 시절의 농촌을 배경으로 하여 순심과 진호를 중심으로 한 탄탄하고 개성있는 전개로 호평을 받았으며,(동아일보 기사) 바보 칠득이 역을 맡은 중견배우 손영춘도 특유의 코믹한 연기로 인기를 얻어 <경찰 칠득이와 너털도사> 등 어린이 영화의 주인공으로도 발탁됐고, 동년 KBS 연기대상 인기상을 받았다.
종영 후 2021년 2월 2~3일에 걸쳐 KBS 유튜브 채널 KBS 같이삽시다를 통해 1회 및 최종회가 업로드됐다.
2. 등장인물
- 유순심: 김혜수
- 진호: 김주승
- 도금봉
- 김인문
- 최선자
- 전무송
- 김영애
- 서학
- 최선자
- 백윤식
- 이진숙
- 김상훈
- 이종만
- 박웅
- 박현정
- 신수강
- 한현배
- 칠득: 손영춘
- 정승곤
- 조명연
- 박진성
- 이경영
- 김수정
- 이긍희
- 김근희
- 서인석
- 정보석
- 양미경
- 정애: 배종옥
- 고아라
- 오기환
- 이동진
- 장순국
- 김상용
- 안동석
- 권경하
- 박희정
- 남주희
- 변우민
- 정순례
- 김현수
3. 여담
- 촬영지는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서울 마포구 공덕동 및 흑석동 산동네 등지이며, 운군일 PD 측은 <TV가이드> 1988년 2월 27일자(8권 8호) 기사를 통해 주인공의 고향으로 설정된 충남 청양읍을 배경으로 찍기 위해 서울 근교 지역 중 적당한 곳을 물색코자 했지만, 사실성을 위해 실제 청양읍까지 가서 찍게 되었다고 한다. 베트남 전쟁을 다룰 때 인천 및 부천 일대에 흩어져 살던 남베트남 출신 난민들을 수소문해가며 엑스트라로 캐스팅했고, 1960년대 후반을 재현하고자 시발택시, 신진 코로나 등도 동원시켰다. 주연들 중 김혜수 및 배종옥을 캐스팅할 당시 이들이 30대 연기를 어떻게 하겠냐는 주위의 의구심에도 "김혜수는 고3이기 전에 배우일 뿐"이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1]
- 주제가 작사는 박건호, 작곡은 최종혁, 노래는 가수 최진희가 각각 맡았으며, 동년도에 나온 최진희 정규 2집 음반에도 3번 트랙으로 수록됐다.
- KBS영상자료실에는 첫회와 마지막회만 보관되어 있다.
[1] 해당 잡지 p40~41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