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18:25:14

송의영

파일:송의영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입단.jpg
<colbgcolor=#ffffff><colcolor=#000084>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 No. 15
송의영
宋義英 | Song Ui-young
출생 1993년 11월 8일 ([age(1993-11-08)]세)
인천직할시 남구
(現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신체 177cm
학력 인천남동초등학교 (졸업)
정왕중학교 (졸업)
여의도고등학교 (졸업)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1993~2021.08.)

[[싱가포르|]][[틀:국기|]][[틀:국기|]]
(2021.08.~ )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프로 입단 2012년 홈 유나이티드 FC
소속 구단 홈 유나이티드 FC-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 (2012~2022)
농부아 핏차야 FC (2023)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2023~2024)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 (2024~ )
국가대표 25경기 4골 (싱가포르 / 2021~ )[1]
병역 전시근로역 (생계 곤란)[2]
가족 어머니
배우자 이멘디(2024년 5월 12일 결혼)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5.1.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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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싱가포르 국적[3]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 소속 한국계 축구 선수.

현재 싱가포르에서 가장 성공한 대한민국 출신 축구 선수다. 기사 10년 이상 싱가포르에서 활약하며 현지에서의 열렬한 지지로 싱가포르 시민권을 취득해 싱가포르 국가대표 승선까지 성공한 이례적인 경우다.

2. 클럽 경력

2.1. 프로 입단 전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스카우트되며 경기도권에서 유명한 정왕중학교에 입학했다. 정왕중학교 입학 초기에는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기에 적응 문제로 축구를 그만 둘까라는 생각도 했으나 견뎌냈고 결국 정왕중학교 주장이자 핵심으로 축구부를 이끌어 나갔다. 그렇게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당시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U-18 창단 멤버로 송의영을 스카우트하려 했으나 송의영은 수원의 제의를 거절하고 여의도고등학교로 진학했다.

고등학교 3학년이라 향후 진로를 결정해야 했던 시점에서 싱가포르 홈 유나이티드 FC 이임생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홈 유나이티드 2군에 입단했다. 김환 기자의 취재에 따르면 대학 대신 프로행을 선택한 이유는 가정 형편 때문에 장학금 없이는 대학에서 뛸 상황이 안 된 탓에 하루라도 빨리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2.2. 홈 유나이티드 FC/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 1기

파일:b307ce263bfcce3d281b17e8347844b83b3fc2e9.jpg
홈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고 초기에는 당시 홈 유나이티드의 수석 코치였던 백종석 코치의 집에서 생활을 하며 싱가포르 생활에 적응을 시작하였다. 그렇게 시작은 2군 리그인 프라임 리그 선수단이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1군으로 승격된다. 송의영은 입단 2년 차까지 운동만 하는 생활을 했으며 같은 팀 선수들 간에서도 중국계, 말레이시아계, 인도계 파벌이 나뉘어 서로 견제를 벌여 무시도 받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2013 시즌부터 제대로 주전 자리를 보장받게 된 송의영은 2013 시즌 22경기 2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했다.
2014 시즌에도 리그 20경기에 나서며 굳건한 주전을 지켜냈다.
2015 시즌 20경기를 뛰었다.
2016 시즌 19경기를 뛰며 확실한 핵심 선수로 거듭난다.
2016 시즌 중반 싱가포르인 아이딜 샤하크 감독이 도중 부임하면서 축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바로 기존 중앙 미드필더에서 2선 공격수로 포지션이 변경된 것이다. 넒은 활동량을 보고 감독이 보직을 변경한 것인데 이게 적중하여 송의영은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위상이 더 올라가게 된다. 2016년 리그 5골을 넣었다.
2017년 리그 4골을 넣었다.
2018년 리그 13경기 10골, AFC컵 11경기 9골, 싱가포르컵 3경기 1골로 시즌 20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한다. 2018년 시즌의 엄청난 활약으로 인도네시아 페르시자 자카르타의 이적 제안이 들어오기도 했다.
이 때부터 송의영의 싱가포르 귀화 얘기가 솔솔 나오기 시작했다. 리그 최고의 2선 공격수이자 외국인 선수로, 평소 귀화 선수에 문호가 열려 있는 싱가포르의 특성상 자연스런 수순이었고 송의영 선수 본인도 싱가포르 귀화에 적극적이었다.
그러면서 구단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고, 2019 시즌 23경기 11골을 기록했다.
코로나로 단축 운영된 2020 시즌에도 12경기 9골로 엄청난 골 결정력을 보이며 구단의 레전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2.1. 2021 시즌

2021시즌, 구단이 민간 기업 구단인 라이언 시티 세일러즈 FC로 재창단되었으나 송의영은 여전히 구단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인 김도훈 감독이 팀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더 시너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 탬피니스 로버스 FC와의 경기에서 개막 첫 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이어서 2라운드 탄종 파가르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도 멀티골과 함께 1도움을 거두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로 스티페 플라지바트, 가브리엘 콱, 디에고 로페즈 등 화려한 공격진에게 밀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기도 했다.

한편 8월에는 싱가포르 시민권 취득을 완료하면서 국가대표 진출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취득과 함께 대표팀에 소집돼 경기를 뛰었다.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원톱이였던 스티페 플라지바트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떠나며 팀 전술이 투톱 체제로 바뀌었고 그러면서 송의영 또한 다시 톱으로 복귀하였다. 그리고 톱으로 복귀하고 마지막 3경기에서 4골을 집어 넣으며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의 18년 만의 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2021 시즌 기록은 15경기 7골 1도움.

2.2.2. 2022 시즌

2022 시즌 드디어 프로 데뷔 이후 첫 AFC 챔피언스 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조별 리그 2차전 대구 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역사적인 첫 골과 함께 첫 승을 만드는데 큰 공헌을 했다.

조별 리그 6차전에서도 또 다시 대구 FC를 상대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골을 뽑아내며 라이언 시티를 16강에 올리는 듯했으나 폭우가 내리면서 경기 흐름이 확 바뀌었고 결국 연달아 2골을 먹히며 아쉽게도 첫 ACL 무대에서 짐을 싸게 됐다.

이러한 ACL 활약을 바탕으로 5월 27일 K리그1 2팀으로부터 영입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수도권 1팀, 지역 구단 1팀으로 각각 수원 FC대구 FC가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 구단에서 높은 임대료 요구에 의해 결국 한국행은 무산됐다.[4]

이후 싱가프로 무대에서 더욱 더 집중한 송의영은 리그 15경기에 나와 1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현재 K리그 몇 구단이 관심이 있는 듯 보인다. 동남아 쿼터로 상당히 효용이 높은 자원이며 기본적으로 기량도 검증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한민국 태생이라 고등학교까지 의무 교육을 받고 싱가포르로 귀화한 상태라서 문화나 언어적인 적응도 필요없다.

하지만 2023년 1월 15일에 태국 타이 리그 1 소속 구단인 농부아 핏차야 FC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송의영은 11시즌간의 싱가포르 리그 생활을 마감했다. 싱가포르 리그에서 11시즌 동안 리그 163경기 55골, AFC 챔피언스 리그 7경기 4골, AFC컵 21경기 14골 등 모든 대회 총 합산 221경기 79골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남겼다.

2.3. 농부아 핏차야 FC

파일:Song_nongbua.png

2023년 1월 18일에 공식 발표가 나왔다.

2.3.1. 2023-24 시즌

타이 리그 1 첫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팀의 부진과 더불어 본인의 폼도 떨어져 줄곧 벤치에 있다가 8경기 1골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 시즌에 농부아 핏차야 FC는 리그 15위에 그치며 2부 리그로 강등됐다.

2.4.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2023년 6월 21일에 공식 발표가 나왔다.

2.4.1. 2023-24 시즌

파일:IMG_20230618_185659.jpg

17경기 1골 2어시스트로 초라한 스탯을 남기고 부상까지 당하며 결국 폼을 끌어오르지 못하고 3월 1일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

2.5.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 2기

2024년 3월 8일, 입단이 확정되었다. 구단 측에서는 부상을 이유로 당장 경기에 뛰기에는 무리가 있어 차근차근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3. 국가대표 경력

대한민국에서는 국가대표와 거리가 멀었지만, 싱가포르 현지에서의 대단한 활약으로 호의적인 현지 여론에 힘입어 귀화를 계속 추진해 왔다. 전임 싱가포르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베른트 슈탕게 감독도 송의영의 귀화를 지지하고 나섰고, 싱가포르 축구협회에서도 적극적이라 조만간 싱가포르 국가대표팀으로 소집된 송의영의 모습을 볼 수도 있을 듯 하다.

그리고 2021년 8월 27일, 싱가포르 시민권 취득을 완료하자마자 싱가포르 축구 국가대표팀에 바로 소집되었다.

결국 2021년 11월, 키르기스스탄과의 친선 A매치에서 싱가포르 국가대표 데뷔전을 가졌다. 또한 12월 열린 아세안 챔피언십의 싱가포르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귀화 후 첫 정식 국가 대항전 출전을 하게 되었고 같은 해 12월 5일 미얀마와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공식 대회 데뷔전을 가졌다.

12월 23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의 스즈키컵 준결승전 1차전에 선발 출전하여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후반 교체 아웃되었고 이틀 뒤인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스즈키컵 준결승전 2차전에서 전반전 추가 시간에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2022년 6월 8일, 키르기스스탄과의 2023년 AFC 아시안컵 최종 예선 1차전 경기에서 후반 10분에 선제 득점에 성공하였으나 후반 31분, 상대 선수에게 페널티 박스에서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 킥을 내주기도 했다.

6월 14일, 미얀마와의 최종전에서는 전반 16분 이른 시간에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6-2 대승을 이끌었다.

그 후 2023년 10월 12일 괌과의 2026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1차 예선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싱가포르의 2대1 승리에 기여했고 이후 5일 뒤 2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했고 싱가포르는 1-0 승리를 거두며 1·2차전 합계 3-1 완승으로 월드컵 2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송의영은 자신의 모국이었던 대한민국과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맞붙는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2023년 11월 15일, 대한민국 대표팀과의 A매치를 하루 앞두고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울W 한국전, 상상도 못 했다"

2023년 11월 16일 대한민국전에는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공수를 넘나들며 싱가포르 선수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 줬지만 후반전 4분 설영우에게 반칙을 범하여 페널티 킥을 내줬다. 하지만, 송의영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수비가 뚫리는 상황에서 골을 먹힐 것이 유력했던 상황이라 PK를 받을 것을 각오하고 막아낸 파울이었다. 그리고 황의조가 PK를 골로 연결하며 추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5] 이후 후반전 막바지에 교체 아웃되면서 조국에서의 첫 A매치를 마무리 지었고 싱가포르는 대한민국에 0:5로 참패했다. 조국이었던 한국과의 경기 출전으로 인해 한국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경기 시작 전 애국가가 울릴 때에는 함께 애국가를 읊조리기도 했고 경기 종료 이후에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모든 선수와 일일이 악수하고 손흥민의 인터뷰가 끝난 걸 기다렸다가 유니폼 교환도 했다. 영상

21일 같은 동남아시아의 최강 태국과의 홈경기에서는 전반 41분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으나 팀의 1-3 완패를 막지 못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능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는다. 본래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시작했고 이후 프로에 들어와 중앙 미드필더, 윙어, 2선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등을 모두 무리 없이 소화했다. 또한 리그에서 가장 활동량이 좋은 선수이자 가장 기술적인 선수로 꼽히고 있다.

5. 여담

  • 싱가포르에서만 10년을 생활한 장기 체류자로 이미 싱가포르 영주권은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귀화 시험을 두 번 보고도 귀화가 안 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2021년 8월에서야 귀화에 성공했다.
    • 싱가포르에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11년을 한 팀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고 2021년부터 싱가포르 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로 이적하는 등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냈다.
  • 한국 국적을 가졌던 시기에 이미 군 면제를 받았다고 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홀어머니를 홀로 부양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한 생계 곤란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기사 그러나 싱가포르 또한 징병제 국가이며 면제 조항이 없고 2년 의무 복무가 강제된다. 송의영의 경우 선수 은퇴 직후 싱가포르군에 입대할 가능성이 있고 그러면 축구 선수 활동기의 부상 이력이 변수가 될 수 있다.[6]
  • 북한 원정 경험이 있다. 심지어 싱가포르 국적 취득 이전이었다. 2018년 AFC컵 토너먼트에서 홈 유나이티드가 북한의 4.25 체육단과 맞붙었고 2차전이 바로 북한 원정 경기였던 것이다. 북한 입국 당시 혼자만 대한민국 국적이라 굉장히 까다로운 입국 절차를 거쳤다고 하며 체류 중에도 보디가드처럼 자신을 담당하는 군인이 계속 따라다녔다고 한다. 경기 결과는 홈 유나이티드의 0-2 패배로 당시 4.25 체육단은 AFC컵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 소속 구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K리그로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오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농담 삼아 문화 적응이 필요 없는 동남아 쿼터라고 불린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인터뷰 기사가 최근 나왔다. '싱가포르인' 송의영의 K리그 꿈 "난 적응 필요없는 동남아쿼터" 또한 2023년 11월 16일에 열린 대한민국과의 월드컵 지역예선 경기 종료 이후에 "K리그 진출을 희망한다"는 인터뷰를 했다. 4분 12초경
  • 2023년 11월 18일, 유투버 믹스트존 K와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한 인터뷰를 나눴다. 영상

5.1. 오해

파일:1125125137582142.png

위키, 그리고 심지어 일부 국내 기사들을 통해 송의영에 대해 잘못 퍼진 정보가 하나 있다. 송의영이 고교 졸업 후 J2리그로아소 구마모토한국 내셔널리그수원시청 축구단(現 수원 FC)에서 뛰었다는 것인데, 사실 송의영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한국과 일본의 성인 무대에서 뛴 적이 없다.

송의영은 이미 2017년에 김환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상 하루라도 빨리 돈을 벌기 위해 고교 졸업 직후에 싱가포르행을 택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후 적응의 어려움은 겪었을지언정 2023년 이적 이전에는 한 번도 홈 유나이티드 FC에서 나간 적이 없다.

이는 2011년에 로아소 구마모토에서, 2012년에 수원시청 축구단에서 뛴 송인영 # 이라는, 이름만 비슷할 뿐 송의영과는 전혀 다른 1990년생 축구 선수의 기록이 와전된 것이다.

이런 오류가 생긴 이유는 그 송인영이라는 선수가 2014년에 홈 유나이티드에서 송의영과 함께 뛰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름이 비슷한 두 선수의 경력이 혼합돼 잘못된 정보가 생겨난 것이다. 게다가 송의영과 송인영 두 선수 모두 한국에선 무명이었던 탓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오류의 존재를 인지하지도 못해 고쳐지지도 않았다.

참고로 송의영에게 얼떨결에 커리어를 빌려준 송인영 선수는 2015년을 앞두고 홈 유나이티드를 떠났으며 2015 시즌 시작 전 K리그 챌린지(現 K리그2)의 서울 이랜드 FC 입단 테스트를 본 이후로는 더 이상 현역 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지 않다.


[1] 싱가포르 축구 국가대표팀에 2021년 8월 27일 처음 소집됐다. 2024년 6월 6일 기준.[2] 싱가포르 귀화 이전에 이미 대한민국 병역은 면제를 받았다고 한다. 면제 사유는 '생계 곤란'으로 해당 남성이 입대하면 피부양자의 생계가 곤란해지는 사정으로 인한 것이다. 실제로 송의영은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 대신 프로 구단 입단을 선택했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고 생계 곤란으로 면제를 받는 것은 대단히 어렵기에 그의 병역 처분과 관련해서는 크게 뒷이야기가 없다. 현재는 대한민국 국적 포기 후 싱가포르 귀화를 해서 전시근로역 처분이 말소됐다.[3]대한민국 국적. 2021년 까지는한국 국적이였다.[4] 본인이 언급하기로 대구 FC와 경기에서 득점을 하는 등 조광래 사장의 눈도장을 찍었고 이적에 관한 세부 내용까지 오갔으나 소속팀에서 이적료를 세게 부르는 바람에 없던 일이 됐다고 한다. 대구 입장에서는 동남아 쿼터로 영입하는 선수 치고 이적료가 많이 부담이 된 모양이다. 영상[5] 공을 잡을 때마다 일부 한국 팬들의 야유가 있었다.[6] 이미 한국에서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은 뒤 싱가포르로 귀화를 한 것이다. 이 경우에 병역 기피를 위해 귀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적회복 신청이 가능하다. 따라서 싱가포르 축구 선수로 현역에서 은퇴한다면 대한민국으로 귀국하여 국적 회복을 시도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