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4 13:10:32

손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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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활동

1. 활동

OSEN 소속 야구기자.

주요 담당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이다. 삼성 라이온즈 프런트와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알려졌으며 그만큼 삼성 라이온즈 내부 소스가 풍부한 편이다. 다만, 구단 프런트의 어조와 너무 똑같은 내용의 기사를 써서 어용 기레기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전형적인 구단 담당 기자의 명과 암을 보여주는 인물.

대표적 논조로는 노망주의 과대포장, 과도한 구단 홍보 등이 있다. 반대로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기용경기운영, 미흡한 팬서비스 등과 같이 비판할 점이 많은 현재 삼성 라이온즈 상황은 제대로 언급하지 않고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었다는 식의 변명과 옹호론을 펼친다. 대체로 옹호하는 기사가 많긴 하지만 의외로 삼성을 까는 기사를 쓴 적도 있다.

프런트 친화적이다 보니 FA나 트레이드 오피셜을 가장 먼저 올린다. 특히 FA 강민호의 이적 소식을 가장 먼저 올리기도 했다. 그외에도 LG 트윈스메이저리그의 한국 선수들(주로 류현진)을 다룬다.

2014년 11월 당시 FA선수들과의 재계약 협상을 기점으로 그의 평가는 급락했다. 원소속구단 우선협상 기간 마지막날인 11월 26일 오후까지도 FA 5명과의 재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손찬익은 자신의 트위터에 협상장 분위기가 아주 좋다든지 자신은 저녁으로 LA갈비를 먹었고[1] 선수들은 따로 야식 먹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등의 트윗을 올리며 삼성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배영수와 권혁의 협상은 결렬됐을 뿐더러 후속기사에 따르면 결코 그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결국 현장 상황이 어찌 돌아가는지 뻔히 알고 있었음에도 갈비를 대접받곤 분위기가 좋다고 팬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이에 팬들이 따지자 손찬익은 해명 없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폭파했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기사의 질도 하락했다. 류중일 감독이 직접 홀인원을 기록한 것처럼 기사를 쓴다든지, 2020년에는 OOTP 게임 얘기를 사실인양 기사를 올리면서 헛소리를 해 호되게 까였다. 이것은 검색포털에서 네티즌의 댓글 작성이 금지된 이후 더욱 심각해져서, 야구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은 영 좋지 않다.

이학주와 연관된 논란이 있을 때마다 이학주에 대해서는 무조건 실드를 치면서 허삼영 감독은 물론이고 삼성 구단을 까는 기사를 썼으나, 2021년 시즌 후반부터는 이학주 까로 돌변했다. 2021년 시즌 종료 후 이학주가 구단 공식 행사 참가 명단에는 빠진 반면 양준혁의 자선야구대회의 참가 명단에 포함되자, 삼성 구단에 대한 불만 때문에 이학주가 자기 마음대로 구단 행사를 패싱했다는 식으로 기사를 썼다. 그러다가 삼성 구단 측에서 성적 부진이나 시즌 후 공개 트레이드 언급 등으로 심경이 복잡할 이학주를 배려 차원에서 제외한 것이라는 정황이 공개되자 슬며시 기사 제목과 내용을 바꿨다.#[2] 손찬익의 기사가 발단이 되면서 이학주를 자선야구대회에 초청한 양준혁마저 자신의 SNS에 사과글을 올렸다.

2023년 시즌 종료 이후에는 2023시즌 팀 최악의 투수로 꼽히는 김태훈, 좌승현과 인터뷰했다.

삼갤에서의 별명은 발차닉, 손갈비. 삼갤서 갈비를 뜻하는 단어는 꽤 있지만 대개 손찬익을 의미한다. 머리카락이 거의 없다는 후문도 있다.

2023년 11월 5일 이호준 LG 트윈스 타격 코치의 SSG 감독 선임 소식을 단독기사로 썼는데 [단독] '김원형 경질' SSG의 신임 감독, 이호준 LG 타격코치 내정 LG팬들에게 “한국시리즈를 앞둔 코치를 흔드냐”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더군다나 2023 한국시리즈LG 트윈스 우승으로 끝나자 마자 반성하기는 커녕 이호준 LG 타격코치, 한국시리즈 우승 이끌고 친정팀 SSG 감독으로 '금의환향'이란 기사를 통해 본인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 결국 SSG 감독에 이숭용이 내정되었고, 썸타이즈 이영미 기자 유튜브 소식에 의하면 이호준 코치가 손찬익 기자의 단독보도로 공황장애까지 겪을 정도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이에 LG팬들을 비롯한 야구팬들 사이에선 손찬익 기자와 OSEN을 징계해야한다는 비판여론이 더욱 커졌다. 특히 손시헌 2군감독은 마치 이호준 내정자의 뜻에 의해 선임된 것이라는 늬앙스까지 풍겨서 감독이 이숭용으로 선임된 시점에서도 정정보도나 사과가 없는 기자에 대해 강한 비판이 일고 있다.
[1] 손찬익의 멸칭인 손갈비는 여기서 유래했다.[2] 참고로 수정 전 기사 제목은 구단 공식 행사는 내팽개치고 양준혁 야구 대회 나가는 이학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