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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강성할 때는 하나같이 과학기술이 융성했고, 우리 국토가 침탈당하고 치욕을 당할 때는 과학을 등한시하고 과학자를 홀대한 시기였다. 매년 200명씩 향후 50년 간 1만 과학자를 만들어 주변 4대 강국이 우리나라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고, 1만 과학자 군단이 10만 과학자 군단이 되도록 나와 내 자손들이 대를 이어 계속하면 그것으로 내가 대한민국과 우리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길이다. (출처 : 베리타스알파 기사 )
1922년생.
한성 손재한 장학회의 이사장.
700억원이 넘는 돈을 이공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회에 쾌척한 대인배의 호칭을 받아 모자람이 없는 인물.
일제 강점기 황해도 연백 출생. 청년기에는 강제징용과 포로생활, 조선민족청년단의 청년운동과 피난 등을 겪었다.
약관에 터진 대동아전쟁으로 인해 일본군 징병 1기생으로 관동군에 끌려가 만주에서 전쟁에 참전했다. 이후 조국은 해방을 맞았으나 소련군 포로로 잡혀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톡, 목단강시, 해림, 하얼빈 등지를 전전했고 구사일생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조선민족청년단의 일원으로 청년운동을 했으나 6.25전쟁의 발발로 피난길에 올랐다. 고향인 황해도를 등진 것도 이 때다.
온통 폐허이던 시절 '대륙사'를 설립해 재건사업을 펼치던 손 이사장은 10년 후 건축으로 눈을 돌려 세운상가, 파고다 아케이드 등을 지으며 승승장구했다. 한 때는 송파구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내기도 했다. 손 이사장은 2000년 경 장학회를 설립을 구상하고 2000년대 중반 설립 절차에 착수해 2013년 설립 인가를 받았다. 장학회에 기본재산 664억원을 무상 출연하고 전국의 과학도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해당 위키 내용은 베리타스알파 기사를 참조했음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