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6-17 11:56:32

소드 블래스터

1. 개요2. 능력
2.1. 검 자체의 능력2.2. 블래스팅2.3. 진정한 능력2.4. 그 외
3.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attachment/swordblaster.jpg

Blasting Edge 'Sword Blaster'
로그 마스터 7대 비보 중 하나인 폭령검(爆靈劍) 소드 블래스터. 판타지 소설더 로그》에 나오는 마법의 이다.
일종의 건 블레이드. 이터니움 웨이퍼라는 초금속의 칼날을 가진 검으로 원래는 조디악 소드의 부품이었으나 어떻게든 써보려는 착상에서 만들어진 검. 고대 드워프노움들의 합작이라고 하며 모양은 에스토크에 가드 부분에 트리거가 연결된 형태이다. 그 자세한 외양은 만화판 《더 로그》에 그려져있다.
로그 마스터 하이델로크 윈드워커의 애검이었으며, 그가 죽기 직전 7대 비보를 숨기는 작업을 통해 소델린 사원 지하에 던젼을 만들고 그곳에 은닉되었다.
팔마교의 삽질 덕택에 소델린 사원이 휴머노이드 몬스터들의 본거지가 되어버린 덕에 던젼의 함정은 휴머노이드들이 몸으로 대부분 뚫어버렸고 덕택에 카이레스 윈드워커는 어부지리로 쉽게 이 검을 손에 넣게 되었다.

2. 능력

2.1. 검 자체의 능력

괴상한 외형과는 달리 고대 기술의 정화로 만들어진 명검으로서, 가볍게 휘두르면 쾌검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둔중하고 무겁게 휘둘러 중검의 위력도 낼 수 있다고 한다.[1]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아래에서 상기할 진정한 위력을 내지 못 하도록 검날이 뒤집혀 있으나 그 상태에서도 초금속인 이터니움 웨이퍼의 엄청난 절삭력을 자랑해 강철을 무 베듯이 베어버릴 수 있으며, 보통 검이 안 통하는 상대(영체나 유령)나 신마저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마검이다.
다만 에스토크의 형상을 하고 있기에 정상적인 검의 형상을 하고 있는 샤프니스 블레이드나 데일라잇에 비하면 베는 맛은 약한 듯. 주 사용자였던 카이레스의 감상에 따르면 형상 탓에 듀얼리스트[2]의 자세를 잡게 된다고 한다.

2.2. 블래스팅

이 소드 블래스터는 화약 탄창을 장전하게 되어 있으며 화약을 폭발시킨 폭염, 즉 플라즈마 제트를 검부로 분출시켜 적에게 타격을 주는데 이를 블래스팅이라고 부르며 명칭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검극을 꽂은 상태에서 블래스팅을 가하면 트롤도 일격사시킬 수 있으며 이터니움의 날과 함께 같이 한 공격은 심지어 마저도 타격을 줄 정도다(실제로 여러가지로 다굴을 먹이긴 했지만 의 신, 이노그아바타를 해치우기도 했다). 다만 이 시대의 화약 기술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서 그런지 블래스팅의 위력이 극대화되는 시점은 적의 몸에 검날을 쑤셔박은 상태인지라, 이노그에게 처음 사용했을 때는 이노그가 잽싸게 피해버리는 바람에 제 위력이 나오질 않았다. 디어사이드를 행할 때에는 룬 드레드를 맞고 헤롱거리는 이노그를 쉐도우 아머로 묶어놓아 못 도망가게 만든 후 블래스팅을 연발로 갈겨 해치워버렸다. 위력이 극대화되지 않아도 블래스팅은 보통 사람이나 몬스터한테는 매우 위협적이다. 가격대 성능비가 맞질 않아서 그렇지.

D&D 3판에 기준한 수치에 따르면, 위력은 1d8+5, 블래스팅시 15점의 건강 데미지를 입힌다. 크리티컬 범위는 17~20, Spot과 Search에 +10의 부가효과, 공격 횟수 1회 증가, 블래스팅은 1라운드에 1회라는 사기적인 능력치다.

사실 D&D 룰로 따지자면 건강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이 이 무기의 최대 사기 능력. 뒤집힌 칼날에 있는 마법능력 같은 것도 건강 데미지에 비하자면 시시해보일 정도다. 건강 데미지가 모두 깎여 0이 되면 사망하는데, 건강 데미지 15점은 지나치게 강력한 피해량이라 단 두방이면 에픽급 미만의 드래곤도 무조건 드러눕는다. 건강을 포함한 모든 능력치가 기본적으로 3~18 범위에 있는 인간은 말할 것도 없고, 에픽 챌린지 레이팅인 CR 23짜리 앤션트 레드 드래곤이 건강 29. 한방에 안 죽어도, 건강이 깎이면 깎이는 순간 그에 해당하는 HP 수치 자체가 뭉텅이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절반쯤 죽었다고 봐야 한다.
다만 이 능력은 건강 능력치 자체가 없는 몬스터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골렘이나 언데드는 건강 능력치가 없으므로 블래스팅에 면역... 인 것 같은데 어째 언데드한테 쓴 적이 있는 것 같다?[3] 뭐 언데드야 건강 피해가 별 의미가 없는 건 사실이지만 몸 속에서 화약폭발이 일어나면 몸이 강철이나 아다만타이트 정도가 아닌 이상 파괴가 일어나는 건 사실이고, 언데드도 몸이 박살나면 재생할 때까지 무력화되는 건 확실하니 건강피해 외의 물리피해로도 상당히 쓸 만할 듯 싶다[4].

2.3. 진정한 능력

하지만 이 검의 가장 큰 특징은 평소에는 날이 반대로 박혀 봉인되어 있다가 날을 뒤집으면 마법적인 공격이 가능해서 원거리 에너지 공격이나 댐드 미티어 스웜같은 마법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디모나 윈드워커는 이걸 숨겼다가 나중에 카이레스한테 된통 당하기도 하는데... 성검이 아닌 관계로 이 능력을 사용하면 사용자에게 타격이 가게 된다. 괜히 마검이 아니다.

2.4. 그 외

룬 드레드에 타격을 입긴 했지만 이노그아바타를 잡아 살신을 달성했고, 후에 더욱더 강력해진 쉐도우 아머를 팔에 이식한 카이레스에 의해 적의 몸에 이 검을 꽂은 후 탄창부로 쉐도우 아머를 장전한 후 발사 적의 몸 내부에서 외부로 쉐도우 아머가 찢고 나오는 악랄한 필살기 쉐도우 블래스팅이 개발되기도 했다. 이 기술로 카이레스는 윌카스트를 때려잡아 드래곤 슬레이어가 됐고 보디발 라이오노스도 해치웠다.

참고로 현실에도 비슷한 물건이 있다(…).
가스 주입식 나이프 시연

3. 관련 문서



[1] 처음 사용해본 카이레스 윈드워커의 감상.[2] 펜싱을 하는 사람 정도랄까...[3] AD&D시절에는 골렘이나 언데드에게도 건강 수치가 있었다.[4] 이 부분은 3판 기준으로 '건강 데미지'는 독이나 질병과 같이 캐릭터의 생명력 자체에 입히는 피해를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보통 RPG에서 캐릭터의 생명력을 표현하는 것은 HP라고 여겨지지만, DnD에서 HP는 몸의 튼튼함 자체를 나타내는 것이라기보다는 전투 기술이나 각종 방어수단과 같이 '공격을 견뎌내는 능력'을 포괄적으로 표현하는 기준에 더 가까운 것. (예를 들어, 레벨이 올라가면 HP도 따라 올라가는 특성상 고레벨 마법사는 저레벨 전사보다 훨씬 높은 HP를 갖게 되지만 DnD의 설정상 고레벨 마법사가 저레벨 전사보다 더 신체적으로 강인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독에 중독된 것과 같이 (레벨등으로 상징되는) 방어수단과 무관하게 순수하게 생명력으로 견뎌내야 하는 하는 피해를 표현하는 수단이 건강 데미지인 것. 따라서 생명체가 아닌 고렘이나 언데드에게는 건강 능력치가 없는 것인데, 생물학적인 유해요소가 아닌 내부 폭파 개념을 건강 데미지로 표현하다보니 개연성만 따지면 효과가 (조금 작을지언정)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룰적으로는 통하지 않게 되는 상황이 된 것. 반면 ADnD 시절의 룰에서는 골렘이나 언데드에게도 건강치 자체는 있지만 독이나 질병등 생물학적인 유해요소에 면역을 갖게 하는 것으로 특성을 표현했기에 ADnD 버전 룰과 3rd 버전 룰이 애매하게 섞인 듯한 상황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