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11:49:42

소녀(Fear & Hunger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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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카하라
기사
다르스
어둠의 사제
엔키
이방인
라겐발드르
리가르드소녀문리스나스흐라}}}

소녀
The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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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성능4. 작중 행적
4.1. Fear & Hunger
4.1.1. 필드 내에서의 상호 작용
4.2. Fear & Hunger 2: Termina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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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ear & Hunger의 등장인물.

2. 특징

소녀는 손을 잡는 듯 하더니 이내 손을 놓았다.
The girl takes your hand for a second before letting it go.
소녀에게 대화 할 시.

말을 거의 하지 않으며[1] 수줍음을 많이 타는 기가 상당히 약해보이는 성격이다.[2] 그리고 자해인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그랬는지는 몰라도 팔에 수많은 상처들이 있다.[3]

던전 나이트 모드에서는 수줍음이 많은 공략 불가 NPC로 등장한다. 말 대신 몸짓으로 의사를 표현을 하고 문리스를 쓰다듬는 것이 주 일과. 처음에는 파트너 문제로 무도회가 걱정된다고 하지만 정작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계속 호감도를 착실히 쌓은 파트너가 있어서 누구와도 파트너가 되고 싶어하지 않아한다.

3. 성능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대개 동료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먼저 영입할 수 있는 인물로, Level 1 입구에서 네모난 우리에 갇혀 흐느끼고 있으며, 작은 열쇠로 문을 따거나 자물쇠 따기 스킬로 풀어주면 영입된다.

Level 1 안뜰에서 구할 수 있는 단검을 쥐여주면 적들의 다리나 부속 기관 같은 허약한 신체 부위 정도는 쉽게 토막낼 수 있게 되어 전투에 쏠쏠하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소녀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데, 갓 구출한 시점에는 아무런 스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기본 공격력이 5로 빈약한 데다 어린아이인 만큼 대부분의 중장갑과 무기를 착용할 수 없다. 때문에 물리 계통의 공격을 위주로 소녀를 육성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대신 스킬 두루마리를 통해 캐릭터의 물리 공격력을 타지 않는 강력한 마법을 배우게 해주면 1인분 정도는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소녀의 정신력 게이지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낮은 편이라는 점도 발목을 잡는다. 제때제때 다독여 주거나 설득하지 않으면 특정 장소에 도달했을 때 두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이탈해 버리는 이벤트가 발생한다.[4] 이 많은 위험을 고려해 봤을 때, 정녕 소녀를 대동하고 던전의 끝까지 도달하고 싶다면 절대 초반이나 중반에 소녀를 영입하지 말고, 다른 캐릭터로만 3 ~ 4인 파티를 구성하여 던전에 있는 적들을 미리 정리해 버린 후, 최종반부로 가기 직전 소녀를 영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뜩이나 약한 소녀가 거듭된 전투로 죽을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육신의 혼인 대상으로는 선택 불가. "소녀는 정말 원하지 않는다"(The girl is NOT willing)라는 단호한 메시지가 나온다. 이 의식도 일단은 일종의 '혼인'이니만큼 상호 간의 동의가 필요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2차 성징 이전의 아동에게 성 행위에 대한 상호 동의를 기대할 수는 없는 일. 한편 악마의 씨앗 스킬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악마 아기에게 육신의 혼인을 시도하면 '이 추악한 행동은 신의 분노를 샀다' 며 게임 오버가 된다.

소녀의 시체에 영혼석을 사용하면 '고대의 존재의 영혼'을 얻을 수 있다. 거창한 이름[스포일러]과는 달리 아무런 쓸모가 없는 아이템이다.

4. 작중 행적

4.1. Fear & Hunger

1590년에 태어나 론돈 왕국에 위치한 공포와 허기의 던전에서 네모난 우리안에 갇혀있던 소녀. 플레이어는 선택지에 따라 소녀를 풀고 영입시킬 수 있다. 소녀가 영입된 상태에서 Level 3 창고의 이상한 인형이나 Level 1 안뜰의 단검을 주우면 소녀에게 선물해줄 수 있게 된다. 선물해줄 수 있는 게 하나같이 처량한 것들 뿐이지만 의외로 소녀도 좋아하면서 감사를 표하는 훈훈한 이벤트. 보상은 없다. 상기한 물품들을 이미 주운 상태에서 소녀를 영입하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소녀를 영입한 상태에서 죽어있는 리가르드를 만나러 가면 소녀가 슬퍼하는 연출이 나온다. 대놓고 독백에서 소녀와 리가르드가 아는 사이였던 것 같다는 텍스트까지 나온다. 리가르드가 살아있을 경우 그 역시 소녀를 알아본다는 연출이 나온다만 그 외에는 딱히 상호 작용이 없다. 반대로 리가르드를 영입한 후 소녀를 영입해도 아무 이벤트가 없다.

그러나 이 여자아이의 정체는 '영원의 신 니르반(Nilvan)리가르드의 딸'로서 일종의 반신이다. 영원의 탑에서 니르반을 만나면 니르반이 소녀에게 아는 체를 하는데, 소녀는 니르반이 자신의 어머니라는 것을 모르는지, 아니면 다른 사연이 있는 건지 반가워하기는커녕 주인공 뒤로 숨는다.[6]

니르반은 플레이어에게 소녀를 이끌어주어 던전에서 가장 깊숙한 곳으로 인도시켜 승천해달라고 부탁한다.[7] 플레이어는 이에 응해 소녀를 이끌어 심연의 신의 심장들을 파괴하여 심연의 신의 내부로 이끌게 되고 거기서 소녀의 실체가 드러나게 되는데...

4.1.1. 필드 내에서의 상호 작용

중,후반부 맵의 이곳 저곳에서 출현하는 포켓캣이란 NPC에게 팔 수 있는 동료 중 하나다. 해당 NPC에게 소녀나 꼬마 악마를 팔면 하나당 클레이모어, 계몽의 서, 잊혀진 기억의 책, 고대의 서 중 하나를 구매할 수 있다. 꼬마 악마는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동료지만 다시 만들어 팔려고 해도 처음 단 한 번만 구매해주니 교환할 수 있는 횟수는 소녀와 꼬마 악마를 바쳐 얻는 두 번 뿐이다.

후반부 맵인 Level 2 신들의 묘소에 출현하는 달의 여인에게 대화를 통해 소녀를 넘겨줄 수 있다. 소녀를 팔 경우, 골절이나 항문 출혈을 포함한 대부분의 상태 이상, 절단된 팔과 다리까지 전부 회복시켜준다.



이렇게 포켓캣과 달의 여인이 그럴듯한 대가를 제시하며 소녀를 넘길 것을 종용하는 이유는 그들의 주인인 달의 신 레르(Rher)가 알머의 사례처럼 인간이 승천해서 고대 신과 동렬에 서는 것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하수인들로 하여금 승천할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을 잡아들이고 있기 때문. 물론 넘기면 소녀는 해당 회차에서 영구적으로 이탈되며 엔딩 A는 볼 수 없게 된다.[8]

그로-고로스의 제단에서 소녀를 제물로 바치거나, '포켓캣'과 '달의 여인'에게 넘기는 것 이외에도 '인간 히드라'에게도 먹일 수 있으나 이 쪽은 레르와도 관계없고, 아무 보상도 없지만, 영입하고 싶은 동료가 있는데 파티가 꽉 찼을 때 빠르게 자리를 비울 수 있으며, A 엔딩에서 뒤통수를 맞은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소녀에게 분풀이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과거의 마하브레의 내부를 탐험하게 되면 수확자에게 납치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거리로 나가면 소녀를 발견할 수 있는데, 수확자에 의해 쓰다듬으면서 두려움과 혐오감을 느끼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확자를 쓰러뜨리면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받아 기쁨의 눈물을 흘려 다시 합류되는 흐뭇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공허(the void)에 가게 될 시 뿔뿔이 흩어지게 되는데, 소녀는 승천의 왕좌로부터 나뭇가지 벽들을 지나 북서쪽에 합류 할 수 있다. 문리스도 같은 곳에 있다. 플레이어가 어서 여기서 벗어나야 한다고 하면 어떤 위험이 닥치더라도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이전과는 다르게 씩씩한 모습을 보인다.

====# 전투 및 엔딩 A #====
파일:공굶신1.webp 파일:공굶신2.webp 파일:공굶신3.webp 파일:공굶신4.webp 파일:300px-God_of_fear_and_hunger5.webp
1페이즈 2페이즈 3페이즈 4페이즈 5페이즈
God of Fear and Hunger / 공포와 허기의 신[9]
신체 부위체력타격베기관통이계회피마법 회피저항
소녀(1페이즈)10000100%100%100%100%100%5%없음혼란
공포와 허기의 신(2페이즈)1200(4000)
공포와 허기의 신(3페이즈)1200(4000)혼란, 실명
공포와 허기의 신(4페이즈)2700(9000)
공포와 허기의 신(5페이즈)6000
공포증 없음
공포와 허기의 신께서 강림하셨다...(2페이즈)
The god of fear and hunger is born...

니르반의 부탁대로 소녀를 어둠의 제단까지 데려가면 엔딩 A의, 그리고 본 게임의 진 최종보스로 각성하게 된다.



어둠의 제단 끝에 도착한 소녀는 브레이크 댄스를 추며 변신을 하기 시작하는데[10], 총 5페이즈에 걸쳐 변신하며 2페이즈부터는 본 게임의 제목인 '공포와 허기의 신'으로 각성하며 최후에는 최종 형태를 취한다. 새로운 신 같은 어중간한 신으로 각성한 것이 아니라, 알머처럼 고대의 신과 동격인 권능을 가진 신으로 승천한 것인데, 게임에서 소녀의 시체에서 얻을 수 있는 '고대의 존재의 영혼'도 이를 암시하는 복선. 페이즈가 무려 5개나 있는데 전투에서 승리한다해도 그저 플레이어의 존재를 인식한 것뿐이였다.[11] 참고로 플레이하면서 단검이나 인형을 선물했었다면 소녀 시절 기억이 떠올라 턴을 넘기거나 자해를 하며 스스로에게 데미지를 입힌다.[12]

1페이즈 디자인은 솔로몬의 72 악마부에르로 보이며 2페이즈 디자인은 밀로의 비너스, 3페이즈와 5페이즈 디자인은 사일런트 힐 3의 글루톤을 모티브로 했다. 페이즈에 따라 인간 숙주의 모습이 점점 커지면서 팔다리가 늘어나더니 마지막 페이즈에서는 살가죽을 벗고 허수아비의 모습으로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다. [13]

매턴마다 일정 데미지를 입을 때마다 페이즈 변화가 이루어지는데, 4페이즈의 손바닥 세례와 5페이즈의 즉사기인 동전 던지기 공격이 상당히 위협적인 편이다.

약점은 화상이며, 매 페이즈 변화마다 화염구와 같은 스킬로 화상 상태이상을 입혀주는 게 좋다. 이전에 소녀한테 (저주를 걸지 않은) 단검과 특이한 인형을 장착시켰다면 주인공이 한 선행을 떠올리며 자해를 하느라 아무것도 안하고 턴을 넘긴다.

대화를 걸어보면 1페이즈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눈을 하고 있다고 하며, 2페이즈부터는 주인공의 말에 응답을 하고 있지만 그분의 언어는 주인공의 이해를 넘어섰다고 한다.
Why do you resist?
왜 저항하는 거죠?

The thought must have crossed your mind at some point...
어느 시점에 당신도 알고 있었잖아요...

The thought that you delved too deep.
당신이 이미 너무나 깊게 파고들었다는 사실을.

The thought that this would be a one-way trip.
더 이상 되돌아갈 길이 없다는 사실을.

So instead of fighting the inevitable, why not embrace it?
이 모든 것이 불가피하다면, 왜 받아들이지 않는 거죠?

Just lay down and rest.
자, 이제 여기 누워 지켜봐 주세요.

There is beauty in the darkness that can be harnessed and used to usher something new.
이 어둠 속에도 새로운 것들이 피어오르기 위해 춤추고 있다는 사실을.

어둠의 제단까지 내려간 주인공 일행의 결말은 그저 소녀를 승천시키기 위한 닐반의 장기말에 불과했으며, '공포와 허기의 신'으로 승천한 소녀에게 목숨을 잃게 된다. 다만 악의를 가지고 죽인 건 아닌 것 같다. 심연의 신 내부로 들어간 뒤 출입구가 닫혀 완전히 갇혀버린 것이나 '되돌아갈 길이 없다'는 언급 (일개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신적인 존재의 진단이다) 등을 보면 이미 필멸자의 몸으로 멀쩡히 탈출하는 방법이 전혀 없기에 천천히 고통받으며 죽을 바에야 차라리 편하게 눈을 감으라는 의미에서 안락사시키는 것.

이후 '공포와 허기의 신'은 인류 신앙의 대상이 된다. 공포와 허기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의 신임에도 실질적으로는 공포와 허기를 채찍 삼아 인류의 발전을 유도하는 선신이 된 걸로 보이는데, 악용하기 딱 좋은 영역을 관장함에도 악신이 되지 않은 건 주인공의 선행으로 자애와 자비를 배웠기 때문.[14][15]

속편에 의하면 '공포와 허기의 신'은 게임 내에서 고대의 신들과 올메르와 견주는 신앙들 중 하나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 소녀가 공포의 허기의 신으로 승천한 것이 정사인 것으로 보인다.[16]

4.2. Fear & Hunger 2: Termina

전작에는 엔딩 A에서만 등장했으나 본편에서는 1편의 엔딩 A가 정사의 일부로 승격되며, 공포와 허기의 신이 인류 문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만큼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보니 그녀와 관련된 문양과 마법들이 등장한다. '심연의 신(God of the Depths)'의 육신을 그릇삼아 성장했기 때문인지 본래 심연의 신의 영역이었던 벌레, 유해조수 관련 스킬들이 2편에서는 공포와 허기의 신의 영역으로 넘어왔다.

의식의 원 위에 공굶신의 문양을 그리면 공굶신의 모습을 한 나무 조각상이 나타나 보너스 저장 기회 1회 한정으로 할 수 있게 해주며[17], 새기기를 통해 민첩성 5 스탯 등을 주며, 쥐떼, 부패 등 1편 심연의 신 계통 마법까지 담당한다. 직접적으로 심연의 신을 계승했다는 것을 보여주듯, 상징 또한 심연의 신의 상징인 각진 R자를 서로 마주보게 붙여서 M자가 된 형태다.

오사로 플레이시 박물관에서 나스흐라가 짧게나마 소녀에 대한 것을 언급하는데, 다른 신들을 비하하는 나스흐라였지만 공굶신에 대한 언급할 때는 유일하게 말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브레멘 제국의 지휘관 카이저가 싸우기전 잠시 대화를 하는데 언급상, 나스흐라와 리가르드를 만난 적이 있는 듯하다.

5. 여담

  • 2차 창작에서는 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 같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자주 그려진다. 그 중 카하라와 유사 부녀 관계로 자주 묘사되며, 같은 여성인 다르스와 함께 잘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한다. 문리스한테 강아지처럼 보살펴주는 모습도 있어 많이 엮이는 편이다.
  • 초창기에서는 바로 편한 모습으로 승천하면서 곧바로 변한 모습으로 등장하였었다. 또한 디자인 또한 정식 출시 이후 외형이 바뀐 적이 있었다. #

[1] 단검과 인형을 건내준 뒤 대화를 해서 잘 하고 있냐고 물어보면 매우 소극적으로나마 말을 한다. 매우 귀엽다 말주변이 없을 뿐 언어 기능에 문제가 있진 않은 모양.[2] 플레이어를 대화나 인형이나 단검을 주면 어떠한 친절에도 익숙지않는다고 표현된다.[3] 루디머 사령관의 첫 번째 일기에는 고문기술자 트로루터가 어린아이인 죄수를 잔혹하게 고문했다는 대목이 있는데, 그 죄수가 소녀라면 고문에 의한 상처인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4] 인형과 단검을 주면 이탈할 기회가 줄어든다. 이탈했을 경우 다른 맵에 갔다가 돌아오면 공포로 인한 심장마비로 죽어있다.[스포일러] 엔딩 분기에 따라 밝혀지는 소녀의 정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6] 새로운 신들에게 소녀에 대한 것을 물어보면 예언의 사내와 니르반에게 태어난 자식임을 알려주며, 지금까지 이러한 사례가 나오지 않았던 것에 큰 흥미를 갖고 그녀의 승천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7] 거절할 시 실망스런 표정을 짓고 떠난다고 묘사된다.[8] 포켓캣이나 달의 여인에게 넘겼을 경우. 소녀가 매우 불안해하거나 공포에 질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 달의 여인과 거래할 경우,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는 선택지가 나온다. 그 무엇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주면, 소녀의 눈이 반짝거린다고 언급하는데, 후에 끌려간 아이가 어떻게 될지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부분.[9] 2편의 비공식 한글 패치 버전에서는 '공포와 굶주림의 신'으로 번역 되었다. 짧게 부르는 명칭으로는 공굶신으로 많이 채택되는 편이다.[10] 이때 선택지로 "괜찮으니?"를 고를 시 무언가 심각해진 얼굴을 한다는 말과 함께 곧바로 각성해버리기 시작하고, 절벽에 서있으면 위험하다는 걱정을 해주는 선택지를 고르면 플레이어를 안심시키기 위해 미소를 짓지만, 이미 이 시점부터 플레이어가 공포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각성하기 시작한다.[11] 5페이즈에서 신이 된 소녀가 그제서야 플레이어를 알아본다는 언급을 한 것을 보아 신의 권능에 자아가 침식되어 폭주했으나, 플레이어의 사투로 인해 소녀의 자아가 다시 깨어난 것으로 보인다.[12] '한때 연약한 소녀였던, 이제는 신이 된 그분께서 바닥에 떨어진 단검/인형을 보며 추억에 잠겨 있는 듯하다...'[13] 굳이 허수아비인 이유는 새들에게는 공포를 주고, 인간에게는 굶주림을 면할 수 있게 해 주는 물건이기 때문으로 추정.[14] 공포를 통해 인간이 공포를 극복할 동기를 부여했고, 허기를 통해 인간이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능동적으로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즉 '공포와 허기의 신'의 등장으로 인간이 신의 구원만을 갈구하던 중세시대에 끝을 고하고 인류가 스스로 일어나 성장하며 나아가는 근현대의 시대가 시작한 것이다.[15] 정황상 이 엔딩을 맞이한 주인공은 카하라로 지목되고 있다. 리가르드를 부활시킨 다르스, 공포와 굶주림의 신에 대한 인피성서를 저술한 엔키, 후손을 남긴 라겐발드르와는 달리 후속작에서 언급이 되지 않는 유일한 인물이기 때문. 제작자의 발언 등으로 미뤄보아, 풀리지 않을 떡밥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16] 후속작에서 찾을 수 있는 역사서 아이템에서 공포와 허기의 신이 탄생을 두고 시대 구분을 언급한다.[17] 이지 모드일 시에는 세 번까지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