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9 22:46:29

센쥬 하시라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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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뭇잎 부수기2. 두번째 부활3. 하시라마의 회상4. 제4차 닌자대전 전장5. 보루토

1. 나뭇잎 부수기

파일:센쥬형제 예토전생 (1).jpg
이미 작품 시작 훨씬 전에 사망한 인물이다. 다만 오로치마루가 하시라마의 시체에서 세포를 추출하여 고아들에게 이식하는 비인륜적인 실험을 했다. [1] 그 후 오로치마루의 나뭇잎 부수기 편에서 동생인 토비라마와 함께 예토전생으로 부활하게 된다. 오로치마루에게 조종당하여 제자인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과 싸운 후 시귀봉진으로 봉인당한 뒤 영혼이 사신의 뱃속에서 영원히 싸우는 결말을 맞이했다.

자신의 영혼이 영영 봉인되는 와중에도 오히려 사과하는 걸 보면 대인배에다가 히루젠을 많이 아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히루젠이 죽기 직전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을 보면 어린 히루젠에게 동료를 소중히 여기고 마을을 사랑하라는 조언을 해준다.[2]

2. 두번째 부활

파일:역대 호카게 예토전생.png
오로치마루가 시귀봉진을 해제하고 다시 예토전생시켰다.[3] 이젠 안타까운 경지. 인격을 잃은 채로 부활하여 사루토비 히루젠과 격투를 벌였던 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원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났는데 닌자의 신이라 불리는 전설의 닌자가 가져다주는 무게감답지 않게 상당히 소탈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4] 자신들이 되살아난 것 같다는 말을 하는 나미카제 미나토에게 누구냐고 묻더니 미나토가 자신이 4대 호카게라는 걸 알리자 "오오 자네가 4대인가!"라며 반가워했다. 미나토에게 현재 나뭇잎 마을은 어떠냐고 물어보지만 미나토는 자신이 3대보다 먼저 죽어서 잘 모른다고 답했다.

지금 5대 호카게가 누구냐고 묻자 오로치마루는 "손녀님인 츠나데 공주 입니다."라고 대답하는데 여기서 좌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알고 보니 첫 손녀라 츠나데를 너무 귀여워한 나머지, 손녀에게 오냐오냐 해주는 정도를 넘어 어릴 때부터 자신을 따라 도박까지 손대는 것을 막지 못해, 자신이 애를 망쳤다고 후회하고 있었다.손녀인생 망쳐서 후회하고 있는데도 호탕하게 웃고있다.

도박장에서 보이는 츠나데 모습을 보면 진짜 손녀 인생을 망친 할아버지라고 봐도 과언은 아닐 듯... 손녀를 빨리 봤는데, 하시라마가 생존했을 당시 닌자 세계는 전국시대로 어른은 물론이고 아이들마저 전쟁에 동원되는지라 국민과 닌자의 평균 수명이 30세였다고 하니 일찍 손녀를 보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오로치마루가 예토전생을 완성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하자 자신 역시 동생 센쥬 토비라마에게 "야, 그러니까 내가 이런 술법 쓰지 말랬잖아" 하고 야단치는데 토비라마는 "형은 좀 조용히 해. 나 이 애송이하고 이야기하고 있거든?" 이라며 무시당했다가 다시 야단치려다 "조용히 하라고!"라며 다시 일갈당하자 또 침울해 하는 둥, 은근 개그 캐릭터 기질이 있는 듯,[5]
파일:하시라마 예토.png
토비라마와 함께 오로치마루에게 예토전생되어 3대와 싸울 당시에도 말했지만 자신 사후에도 여전히 전쟁이 벌어지고 서로가 싸우는 현실을 "세상은 아직도 전쟁 중인가..."라며 안타깝게 보고 있다.

과거 행적에도 나오다시피 생전 아수라장이나 다름없던 전국시대를 안타깝게 여기고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1국가 1마을 시스템을 창시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친구라 여긴 놈은 배신하고 창립된 마을 간에 또다시 전쟁이 벌어져 서로가 죽이는 상황이 발생했고 본인도 사망하고 말았다. 그런 마당에 아직도 전쟁 중인 현실을 안타깝게 보는 건 당연지사.

그리고 나서 동생 센쥬 토비라마가 우치하 일족을 경무부대로 만든 사실과 더불어 사스케 면전에다 우치하 일족의 집안 내력을 설명해 주면서 우치하를 신랄하게 디스해대자 "토비라마 그런 말투는 그만두라고 했을텐데!", "그만해라! 너 지금 우치하 소년한테 말 막하는 거 아냐?"라고 나무란다. 유쾌한 성품과 더불어 생전에 온화했다는 성품을 드러낸 모습.

거기에 토비라마가 사스케를 제압하려고 팔짱을 끼고 있다 검지 손가락을 올리면서 엄청난 기를 내뿜자 동생을 노려보며 "토비라마!"라 외치며 동생보다 훨씬 큰 차크라를 방출하면서 "손가락 내려라!" 라고 말하는데 제자리에서 차크라를 개방한 것만으로도 우치하 일족 비밀 집회장의 벽과 바닥에 금이 가는 굉장히 위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6] 이에 키사메나 토비 앞에서도 위축된 적 없던 스이게츠가 오로치마루 뒤로 찰싹 붙은 채 기겁하고[7], 주고가 사스케를 보호했다. 그리고 옆에 있던 3대와 4대 호카게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토비라마도 금세 기가 죽었는지 손가락을 슬며시 내렸다. "알았어. 그렇게 차크라를 방출하지마. 형" 라고 소심하게 한마디 후 흥이라고 삐쳤다 했다. 잠깐의 신경전에 미안했는지 유쾌하게 웃어 분위기를 마무하고, 나름 기 죽은 토비라마의 털뭉치를 토닥이는 건 덤.
하시라마: 지금 우치하의 소년을 무시하고 가면 다음 마다라가 되겠지. 그렇게 되면 전쟁이 끝나고 이겨도 의미가 없지.
사스케가 닌자는 무엇이고 마을이 무엇이기에 자신의 형이 동료들을 죽이고 자신을 희생해야 했는지 묻자 이타치가 자신보다 더 훌륭한 닌자라고 말해준다.[8] 다른 호카게들이 밖에 벌어진 난리통 때문에 어서 전쟁이 벌어지는 곳으로 나가야 한다고 안달인데 비해 이 분은 매우 침착한 대인의 모습을 보인다. 그 이유는 지금 사스케를 무시하고 가버린다면 분명히 사스케는 제 2의 마다라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나.[9]

마다라가 부활했다는 얘기를 듣자 2대는 곧바로 전쟁이 벌어지는 곳으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현재 사스케를 도와주는 오로치마루는 이번에 얻은 제츠의 육체를 통해 초대의 세포로 예토전생의 속박을 강화시켜 초대와 2대에게 걸어버린다. 2대는 그대로 오로치마루의 속박에 움직이지 못하지만 초대는 언제라도 풀어버릴 수 있는 상태라고 오로치마루가 언급한다.[10] 오히려 토비라마에게는 "동생아, 너는 (죽고 나니) 감이 둔해졌구나"라고 놀리고 동시에 오로치마루에게도 지금은 사스케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게 우선이니 안심하라고 하는 여유도 보인다. 그리고 편하게 앉아 우치하 마다라와 자신, 더 나아가 우치하와 센쥬의 싸움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3. 하시라마의 회상

파일:young_Hashirama.jpg
지금까지의 우리들의 노력을 헛되게하고 싶은 거냐, 마다라!
너와 내가 싸운다고 해서 생기는 건 없어. 이건 마을과 닌자를 상처입힐 뿐이야.[11]

하시라마와 마다라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있었으며 친구였다. 아마 나루토와 사스케의 관계와 비슷했던 것 같다. 아니 오히려 나루토와 사스케 사이보다 더 좋다![12]심지어 하시라마가 지금까지 외친 마다라를 정리한 영상도 있다.
파일:어린 시절 마다라 하시라마.png
하시라마와 마다라가 동시에 물수제비를 해서 성공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혈족은 달라도 전쟁의 아픔을 아는 두 사람의 지향점이 같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처음부터 사이가 나쁘지는 않았던 모양.[13] 그런데 마다라가 물수제비를 뜰 때 뒤에서 궁시렁거리다가 열 뻗친 마다라가 "돌멩이 대신 널 던져버리겠다!"라고 외치자 침울해져서 "준비됐으니깐 던져..."라고 금세 기 죽어버리는 건 어렸을 때부터였는 듯하다.
하시라마: 뭐가 사랑의 센쥬일족이야! 어른들이 아이를 전장에 내몰고 죽이려고 하는것뿐이잖아! 이쪽도 우치하 일족과 같은 짓을 하고 있으니 말이야!

부츠마[14]: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경의다. 갓난아기라도 무기를 들면 적이라 간주한다. 그리고 자식을 한사람 몫으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부모로서의 사랑이다!

하시라마: 한 사람몫이 되려면 죽지 않으면 안 되는 거냐고! 죽이고 죽임당하고, 어디서 원한을 얻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위험해서 성도 말할 수 없어!

하시라마: 이런 닌자세계는 틀렸어!!

부츠마: 너라고 하는 녀석을 애송이라고 하는거다!

토비라마 이외에도 카와라마와 이타마란 이름의 형제들이 더 있었지만 카와라마는 고작 7살에 하고로모 일족과의 싸움에서,[15] 이타마는 우치하 일족과의 싸움에서 죽었다.[16] 동생들을 꽤 아꼈기에 그들이 어린 나이에 어른들에 의해 전쟁터에 밀어넣어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서 카와라마가 죽었을 때에는 아버지에게 우리가 정말 사랑을 중시하는 일족이냐고 따지다가 맞기까지 했다.

이후로 마다라와 만나 간혹 대련을 하기도 했으며 아이들이 다닐 학교, 실력과 경험에 따라 임무를 받는 시스템 등이 갖추어진 장소를 만들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러한 하시라마의 꿈은 동생들을 잃은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17]

파일:attachment/센쥬 하시라마/하시라마네이밍센스.jpg

어릴 때 한정이긴 하지만, 이 양반도 미나토 못지않게 네이밍 센스가 장난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쪽은 어릴 때 한정이라서 미나토처럼 두고두고 까이지는 않는다. 차이가 있다면 미나토는 중2병 센스고, 하시라마는 딱 그 나이대에 어울리는 이것저것 갖다붙이는 유치한 네이밍.
파일:attachment/hashirama_height.jpg
어린 하시라마의 애니메이션 설정화[18]

하지만 그와 마다라가 자주 만나는 것을 동생인 토비라마가 아버지 부츠마의 명령으로 추적하여 보고했고 아버지에게서 마다라의 정체와 마다라가 우치하 일족이란 사실을 듣는다. 그리고 마다라를 미행하여 우치하의 정보를 빼낸 뒤 필요하다면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를 따를 수 없었던 그는 물수제비를 빌미로 마다라에게 도망치라는 메시지가 담긴 돌을 던지고 자신도 같은 돌을 마다라로부터 받아 각자 도망간다. 하지만 이미 대기하고 있던 아버지와 동생은 결국 역시 대기하고 있던 마다라의 아버지와 동생 이즈나와 대치한다.

아버지들이 서로를 동요시키기 위해 각자의 아들을 향해 무기를 날리자 마다라와 같이 돌을 던져 이를 저지하고는 마다라로부터 결별의 말[19]을 들은 동시에 그의 일구옥 상태의 사륜안이 개안되는 것을 본다. 이후 끊임없이 둘은 싸웠고, 각각 일족의 수장이 되었지만, 하시라마는 그때마다 어린 시절의 자신들의 꿈과 마다라를 설득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시라마: 마다라, 우리들은 친구였어! 그리고 같은 꿈[20]을 꾸고 있었어!

하시라마: 이제 싸움은 그만두자. 우리들은 약속했잖아. 언젠가 이상의 마을을 만든다고. 옛날처럼 같이 물수제비하면 안 될까?

마다라: 나랑 너는 더이상 같지 않아. 지금의 난 형제도 없고, 지킬 것도 없어. 그리고 너희들을 신용할 수가 없어.

하시라마: 어떻게 하면 우리들을 신용할 수 있겠어?

마다라: 우리들이 속내를 드러낼 수 있다면, 지금 동생을 죽이거나 자결해라. 그렇다면 네 일족을 믿어주지.

하시라마: 고맙다. 마다라. 넌 역시 정이 깊은 녀석이야. 잘 들어라. 토비라마...내 마지막 말이라 생각하고 마음에 새겨라. 내가 목숨과 바꾸는 말이다. 일족도 마찬가지다. 내가 죽은 뒤 결코 마다라를 죽이지 마라. 앞으로 우치하와 센쥬가 싸우는 것은 용서않는다. 모두의 아버지와 아직 보지 않는 손자들에게 걸고 맹세해라. 잘 있어라...

결국 동생을 잃은 마다라가 덤볐을 때에 그를 쓰러뜨리고 다시 설득을 시도하지만 마다라는 하사라마에게 자살을 하거나 동생을 죽이라는 요구를 한다. 이런 마다라의 말에 쿠나이를 꺼내 할복자결을 시도하나 마다라한테 저지당하고 하시라마와 마다라를 대표로 한 센쥬-우치하의 동맹이 성사되었다.[21] 평화협정을 맺은 센쥬와 우치하가 모여서 마을을 만들기 시작하고, 닌자 세계 최초인 닌자마을 나뭇잎마을이 탄생했다. 이후로 다른 나라의 닌자들도 나뭇잎마을을 모방하듯 닌자마을이 생겨났다.
너가 마을의 리더를 했으면 해. 호카게를...너에게 형제는 없지만, 이 마을의 닌자를 모두 네 형제라고 생각했으면 해. 모두를 지켜줬으면 한다.

그리고 어린 시절에 미래를 이야기하던 절벽에서 마다라에게 불의 나라 영주에게서 대표를 뽑아달라고 하였다며 마다라의 어릴 적 말인 여기서 동생을 지켜보겠다를 언급하며 마다라에게 마을 사람들을 형제로 여기고 그들을 돌봐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면서 마을의 대표인 호카게가 되어달라며 산에 마다라의 얼굴도 조각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동생과 마을의 장로들의 반대에 의해 결국 하시라마 본인이 호카게가 되었고 그 산에는 마다라의 얼굴이 아닌 하시라마의 얼굴이 조각되었다.
하시라마: 토비라마에 대한 것은 나에게 맡겨줘...너 없이는 할 수 없어......호카게의 오른팔로서, 형제로서, 같이 협력해줘! 언젠가 백성들도 네 좋은 점을 알게 될거야...

(중략)

하시라마: 진정한 꿈이라는게 뭐냐? 우리들이 목표로 한 것은 이 마을에 있잖아!

마다라: 너에게는 보이지 않아. 이 앞의...앞의 꿈이...

하시라마: 그럼 그 앞의 꿈이라는 것을 가르쳐줘. 이 마을의 꿈과 연결된 것이라면, 지도자로서 네 힘이 필요해. 상담역으로서... 그리고 친구로서도.

마다라: 연결고리 따위는 없어. 그리고 너에게는 결코 도달할 수 없어. 내 뒤를 쫓아와도 소용없어... 너라면 알겠지... 내 뒤에 설 수 있는 자란 없다는 것을.

하시라마(현재): 그렇게 말하고 마다라는 마을을 떠났다... 둘이서 도달했던 곳... 마다라와 내가 바랐던 마을에서 마다라가 사라졌다.

하시라마 다음으로 2대 호카게로서 우치하를 위험하게 여긴 토비라마가 유력해지자, 마다라는 우치하가 사라질 것이라고 의심하게 된다.

이후에도 하시라마는 마다라가 2대 호카게가 되주길 원했으나 나카노 신사의 우치하 비석을 보여주는 그에게 완전한 결별 선언을 듣는다. [22]

조종당하는 구미와 함께 마을을 공격하려는 마다라를 상대로 목인의 술로 구미의 미수옥을 잡아서 그대로 다시 되돌려준다. 그걸 또 마다라가 스사노오로 막아낸다![23] 산 몇 개가 스사노오의 칼에 날라가고 미수옥이 바다 건너편에서 폭발하는 등 둘이서만 세계관이 다른 대결을 벌였다.

또한 선인술이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드러났으며 눈 주위에 검은 테두리와 이마에 검은 점 모양의 문신이 생긴다. 지금까지 드러난 두꺼비, 뱀 선인모드와는 그 모습이 다르며 그의 손녀가 츠나데인 것을 고려했을 때 묘목산, 용지동, 습골림 중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은 민달팽이 모드일 가능성도 있다. 혹은 독자적인 다른 선인모드일지도 모른다.[24] 선인모드를 한 후에 불러낸 것이 거대한 부처상이니 말이다. 물론 부처상은 선술 목둔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그냥 선인 모드로 파워업한 목둔술이겠지만 말이다.

이후 치열한 싸움 끝에 목둔 분신을 이용해 마다라를 낚고[25] 등 뒤에서 칼을 찔렀다. 마다라에게 "마을을 부수려는 자는 친구라도, 자식이라도 용서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하고 마다라에게서 너 역시 변했다[26], 그것이 언젠가 마을에 어둠을 가져올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마다라를 죽이기 전에 한 말은 친구와 자식(아이들)을 위해 마을을 만들겠다던 하시라마의 초기 결심과 모순되는 말이었다. 이전에 센쥬-우치하 동맹 전 자기를 희생하는 행동을 보여주려는 것과 달리, 마을을 위협하는 소수자들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변한 것이다. 다수를 이끄는 리더의 자리에 오르고 나니 생겨난 초심과의 간극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하시라마는 호카게의 자리에 오르고 나서도 마다라를 계속 설득하려고 했으며, 마다라가 떠난 이후에도 그를 믿고 기다리고 있었다. 싸움 중에도 마다라를 설득하려고 한것으로 보아, 결국 끝끝내 불가피한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4. 제4차 닌자대전 전장

현재 마다라가 어떻게 되살아난 건지는 모르지만, 난 확실하게 그날 친구를 죽였다. 마을을 위해서...
마을이란, 마다라와 내가 본 마을은 일족과 일족을 연결하는 것. 어린이들을 지키고, 평화를 실현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네 형, 이타치가 짊어진 것과 같은 어둠을 만들어냈다. 그런 상황을 만든 것, 그런 것을 좋다고 한 닌자는 나다.

토비라마가 사스케에게 우치하 일족 전부가 단순히 마다라의 의지를 따르지 않았던 것을 설명하던 도중 내 형은 망연하게 마을에서 같이 살다보면 일족들이 지들 알아서 같이 놀 거라고 생각했다는 식으로 까자 뚱한 표정을 지으면서 쳐다보았다. 긔엽긔 어떻게 보면 대책없이 이상만 쫓는 경향이 있는 하시라마에게 지나치게 현실주의적인 토비라마는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인 듯.[27]

사스케에게 '마다라가 앞을 내다보고 있었던 것'이라는 말을 하며 마을의 어둠과 이 상황을 만들어낸 장본인은 바로 자신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닌자란 목표를 위해 인내하는 자[28]이며 그 목표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변한다는 말을 한다. 마다라와 하시라마 역시 변한 것이라고. 이것은 하시라마가 평화를 위해서 마을에 피해를 입히는 개인(소수)을 희생하는 방법[29]을 택했으나 마다라가 죽기 전 내뱉은 말 그대로 그 결과는 어둠이 되어 마을을 뒤덮었다.[30] 이 부분은 하시라마의 변화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부분이 현재 나루토와 하시라마의 다른 점이다. 나루토가 하시라마와 같이 된다면[31] 사스케는 마다라가 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기도 하지만 나루토가 다른 사람의 희생이 아닌 자신의 희생을 말한다면 모든 굴레가 끝난다는 점을 말하기도 한다. 이후 하시라마의 후회가 드러나는 대사가 나오고 이것은 나루토에서 강조하는 자기희생을 토대로 하는 사랑널 꼭 착하게 만들고 말겠어을 더욱 부각시킨다고 할 수 있다. 이 하시라마-마다라의 위치는 마치 나루토-사스케,[32] 이타치-사스케,[33] 카카시-오비토의 포지션과 비슷하다. 여러모로 내용상에서 중요한 파트인 셈. 한마디로 이 부분이 사스케와 이타치의 탄생을 의미한다는 말이다.

호카게 대담이 끝나고 사스케의 결정에 따라 오로치마루의 동의하에 나뭇잎 마을로 향하며 간지나게 자신들의 석상 머리 위에 앉아 이 세계의 전쟁을 끝내자며 외친다. 3대의 최강 호카게 논란, 2대의 묘한 존재감, 미처 개화하지 못한 4대, 구미의 반쪽 차크라, 그리고 센쥬와 우치하의 결전 등 수많은 떡밥을 안고 닌계대전은 최종장을 향해 간다.
넌 나중에![34]넌 나중이야!]
싸우자는 마다라에게 단박에 삿대질하며. [35]

이후 센쥬 토비라마비뢰신의 술을 이용하여 전장에 도착, 숙명의 라이벌인 우치하 마다라가 기다렸다며 반겨주지만 쿨하게 십미의 봉인이 먼저라며 나중에 상대한다고 엄포한다.
마다라...너도...무언가를...!
스사노오에게 잡혀 무언가를 말하려다가 양단된 하시라마의 분신이

하지만 마다라를 조치없이 풀어놓을 수는 없어 봉인을 하는 와중에도 목둔분신을 보내 마다라를 견제하였지만 정작 마다라는 본체가 아닌 분신은 재미거리도 안 된다며 무시하다가 자신을 부활시킬 순간이 다가왔다며 스사노오를 뽑아내 단숨에 분신을 격파해 버린다. 이때 분신의 대사인 "어떻게?!"를 보면 마다라의 무언가를 느낀 듯.

오비토가 십미의 인주력이 되고 난 뒤 선법 명신문이 무효화되고 호카게들이 유지하고 있던 봉인도 부서지자, 십미의 인주력이 된 오비토가 자신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십미에 맞서 호카게들이 본격적으로 전투를 전개할 즈음 그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선인모드를 발동하여 십미에게 접근하려고 하지만, 우치하 마다라에게 가로막혔다. 전투 한번 벌이지 않고는 십미를 신경쓸 수 없을 듯하다. 예토전생된 하시라마지만, 현재 마다라의 말도 안 되는 스펙을 보면 전력상 간단히 뚫는 것은 무리로 보인다.[36]

목룡의 술로 돌파하려 하지만 2단계 스사노오에 막힌 후 마다라에게 십미를 막아야한다며 방해하지 말라며 설득을 하지만 소용이 없고 결국 목인술을 꺼내드는데 마다라가 목인에 대항하여 꺼낸 카드는 완성체 스사노오. 648화에서는 십미의 힘을 가진 오비토에게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낀 닌자 연합군이 하나 둘 의지를 꺾어갈 때 야마나카 일족의 술법에 의해 첫 정상회담의 기억이 공개되었다. 다른 마을의 카게들 앞에서 머리를 숙이며 제발이라며 부탁하는 모습.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결국은 같은 결과가 될 뿐[37]. 시간 내에 그 나무를 자르던지, 술자를 쓰러트릴 수 밖에 없다.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부탁하노라!! 우리의 소중한 자녀들이여! 너희들의 아픔과…고통…두려움…. 모두를 함께 짊어지고 나가자! 그리고 나에게…너희들의 진정한 꿈을 보여다오!!!
이후 기억을 읽은 닌자 연합군에게 외치는 말이 감동적이다. 그에 닌자 연합군이 다시 결연한 눈빛을 띄었다.

그리고 우즈마키 나루토의 삶이 모두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하면서 닌자연합군과 함께 싸우려는 모습이 나온다.
하시라마: 손주의 대까지 문제를 끌었구나. 한심한 건 바로 나다
츠나데: 하지만 할아버님의 마음과 꿈은 손주의 대, 그리고 그 너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츠나데와 만나고 나서 자기세대의 문제를 후세대까지 끌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츠나데는 할아버지의 꿈(닌자 마을간의 평화)은 이어지고 있다면서 안심시킨다.

본체가 십미의 인주력이 된 오비토와 싸우고 있을 때, 분신체는 마다라의 무한 츠쿠요미의 진짜 목적을 듣고, 그것을 위해서 선술 차크라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656화에서 본인은 윤회안의 차크라 수신기가 온 몸에 박혔지만 마다라를 명신문과 목룡으로 제압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오비토를 이용해 윤회천생술로 부활하고 명신문을 파괴한 후 마다라에게 제압당해 선술 차크라를 빼앗기고 무력화된다.[38]그리고 661화에서 마지막 남은 차크라를 사스케에게 주면서 마다라가 빼앗아간 자신의 선술을 제어할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면서 사스케가 우치하 이즈나를 떠올리게 하며 마다라가 원래는 상냥한 사람으로 동생을 각별히 사랑했기에 사스케라면 힘이 아닌 방법으로 그를 억제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39] 하지만 되려 사스케가 마다라에게 당해버렸다.

나루토 670화에서 나루토가 육도선인의 아들인 아수라의 환생임이 밝혀졌는데, 하시라마가 그 전 세대의 아수라의 환생이라고 한다. 즉, 센쥬 하시라마는 나루토의 전생이 되는 것이다. 인드라의 환생인 사스케 역시 우치하 마다라의 환생이기도 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77화에서는 여지껏 차크라 막대가 꽂혀 제압당한 상태로, 무한 츠쿠요미에 걸려든 사람들이 마다라의 신 수계강탄에 의해 에너지를 빼앗기는 것을 목격한다. 물론 육도의 힘을 얻은 자들에겐 못 미치긴 한다 해도 상식적으로 사스케가 토비라마 전에 하시라마 막대기만 뽑아줘서 함께 갔어도 훨씬 도움이 됐을 것인데...

드디어 680화에서 마다라가 전투불능 상태가 되어 차크라 막대가 사라져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이후 그 동안 전쟁터를 돌아다니며 대략의 사태를 파악해보았지만 강력한 차크라를 뿜는 마다라의 하반신을 빼곤 아무것도 찾질 못했다. 2-4대 호카게와 같이 모여 어떻게 할지 논의하다가 토비라마가 마다라를 예토전생해 보자고 하다가, 산 제물이 필요한 예토전생의 문제점을 이유로 들며 다른 방법을 모색하자고 한다. 그러면서 마다라의 하반신에 손을 갖다대자, 하시라마의 그런 마음씀씀이를 칭찬하면서[40] 하고로모의 사념이 나타난다. 하고로모가 나타난 이유는 아수라+ 인드라+ 구미의 차크라가 한 곳에 모였기 때문이다.

하고로모의 설명으로 마다라에 들러붙은 제츠라는 존재, 인종의 역사, 인드라와 아수라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공간에 있는 나루토들을 구하기 위해 하고로모, 카게들과 함께 소환술로 7반 멤버와 마다라를 현 차원으로 불러들인다. 마다라도 현실공간에 귀환하지만, 십미를 외도마상째로 몸에서 분리되어 죽기 직전. 막나가긴 막나갔어도 친구는 친구인지 땅바닥에 쓰러져있는 마다라를 씁쓸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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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라: 하시라마...냐?

하시라마: 그래.

마다라: 너도 나도...그렇게 바라던 걸 이루지 못하고...끝났구나...

하시라마: 그게 그렇게 쉬울 리가.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어. 그러니 맡겨야 하는 거지. 다음 사람들이 할 수 있게끔.

마다라: 여전히...물러터졌군. 흥...너는...언제나....낙관적이었지. 그런데...돌이켜 보면 그게 옳았을지 모르겠다. [41] 나의 꿈은...무너졌어. 하지만 너의 꿈은...아직도 계속..이어지고..있지.

하시라마: 너무 조급했어. 우리가 다 이루지 못해도 되는 거였는데. 우리의 뜻을 이어받아 뒤를 맡아줄 수 있는 사람을 기르는 게 중요했는데 말이야...

마다라: ...나는 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봐야겠군...누가 내 뒤를 따르는 게...싫었으니까...말이다.

하시라마: 어릴 적에... 넌 "우리 닌자가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했지. 양쪽 다 죽지 않을 방법이라면 적을 상대로 모든 걸 다 털어놓고 형제로써 동맹을 맺는 것 뿐이라고. 그런데 이제 우린 다 죽게 됐어. 지금이라면 그저...전우로서 우정을 나눌 수도 있을 것 같은데.[42]

마다라: 전우인가...그렇다면, 우리들도......
기력을 잃은 마다라 곁으로 다가서자 마다라는 하시라마가 근처에 있다는 걸 알고 하시라마냐고 묻는다. 미수가 뽑혀 제대로 말을 잇지도 못하고 눈도 못 뜨는 상태인 마다라를 슬픈 얼굴로 목도한다. 서로의 이상이 있었지만 결국은 어느 쪽도 이루지 못했다는 마다라의 자책에 쉽게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다그치고 '다음 세대'에 맡기자며, 그들이라면 반드시 해낼 것이라는 말을 한다. 그 말을 들은 마다라는 너는 여전하다며 너털 웃음을 짓는다.

예전, 어린 마다라가 했던 말을 그에게 돌려주며 서로가 죽은 몸이기에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전우의 잔[43]을 나눌수 있을것 같다며 쓴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마다라는 눈이 점점 감겨가는 와중에 하시라마의 '전우'의 잔을 나눈다는 말에 눈을 감기 직전 "……전우인가…"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죽고 애처롭다는 얼굴로 그의 죽음을 배웅한다.
우즈마키 나루토. 우치하 사스케. 너희라면 우리와 다른 결말도 있을 수 있겠지. 아니, 그렇게 되어 다오.
- 성불 전 마음 속으로 하는 대사
그리고 전쟁이 완전히 종결되고 육도선인의 예토전생해제로 다른 카게들과 함께 성불한다.[44] 마음속으로 환생자인 나루토, 사스케는 우리들(하시라마, 마다라)와는 다른 결말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성불된다.

하시라마 입장에선 불행 중 다행인게 만약 4차 닌자대전에서 예토전생되지 않았더라면 마다라와는 영원히 골 깊은 사이로 마무리 됐을 것이며, 본인 또한 사신의 뱃속에서 영원히 자신의 제자와 싸우며 고통받았을 것이기 때문. 여러모로 시귀봉진에 희생된 초대~4대 호카게 4명은 이 닌자대전에서의 예토전생을 통해 구원받았다 볼 수 있다.[45]

나루토와 사스케를 믿으면서 떠났지만 정작 개념을 찾은 줄 알았던 젊은이가 다른 방식으로 통수를 쳤다.[46] 전쟁이 끝난 후엔 팔이 날아간 나루토가 하시라마 세포를 이용한 새 팔을 달게 된다. 참고로 제작자는 츠나데.

5. 보루토

보루토세대로 넘어오면서 언급은 되지않지만 그가 남겼던 세포는 아직까지도 이용되고 있는 모양인지 애니메이션 10화에서 암부 뿌리의 잔당이 행한 '고스트'의 연구에 하시라마 세포가 사용되었음이 밝혀지거나 카라의 조직인 빅터가 오로치마루의 연구실에서 따로 보관중이던 하시라마의 세포를 훔쳐서 남몰래 신수의 복사품을 만드는 등 고인모독을 아직도 당하고있다.


[1] 여기서 실험당한 60명중에 오직 야마토 1명만 살아남았다.[2] 애니메이션판에서는 토비라마와 입을 모아 내일부터는 네가 호카게라고 말하며 미리 호카게 감으로 점찍었던 것처럼 나왔다. 하지만 내일부터 히루젠이 호카게라는 대사는 하시라마가 아니라 토비라마의 유언이라는 게 한참 뒤에 밝혀진다. 히루젠의 옆에 있는 소년과 소녀는 현 시점 나뭇잎마을의 장로들이다. 믿고 미래를 맡겼다는 츠나데의 언급을 보면 하시라마가 이 둘 역시도 많이 아꼈던 모양.[3] 585화 끝부분에서 부활[4] 호즈키 스이게츠가 말로만 듣던 닌자의 신의 이런 의외의 일면을 보고 적잖이 당황했다.[5] 스이게츠 왈 : "초대...카리스마가 부족해...;;"[6] 지금까지의 웃던 모습과는 다르게 정색을 하며 동생을 노려보는 모습은 장난 아니다.[7] 심지어 대사도 방금 전과는 다르게 "초대...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야...!!!"[8] 이타치의 학살 행각까지 미화하는 뉘앙스라 하시라마가 이 발언 때문에 많이 까인다. 같은 오오츠츠키 아수라의 환생인 우즈마키 나루토의 체멋닌 발언과 세트로 까인다. 정작 4대 미나토는 자신이 더 오래 살았다면 그런 참극이 벌어지지 않게 했을거라고 안타까워한다.[9] 그래서 본인은 오로치마루의 술법을 풀 수 있음에도 사스케의 질문에 답해줬다. 솔직히 가능성은 충분하다. 사스케는 마을의 편으로 돌아서긴 했지만 여전히 독선적인 면모를 고수하며 다섯카게들을 없애려고했다. 마을의 편으로 돌아서고서도 여전히 이럴 정도인데 적으로 돌아섰다면 어떻게 됐을지 충분히 예측가능하다.[10] 초대가 강해서이기도 하겠지만(전성기 시절에 가까운 힘을 쓸 수 있는 것 같으니) 오로치마루가 속박의 강화로 사용한 게 하시라마 세포의 힘이었고 예토전생의 제물이 제츠였기때문에 더욱 쉽게 풀 수 있었다. 제츠가 아닌 인간의 제물이었다면 나뭇잎 부수기 때처럼 속박당했을 것이다.[11] 이때 합장을 해서 선인모드에 필요한 자연 에너지를 모으고 있었다. 마다라의 대답 여부와 나오는 행동에 따라 계속 싸움을 할지 아니면 싸움을 그만할 지 생각했던 듯하다.[12] 나루토와 사스케는 1부 시절에도 웃고 떠드는 친구였던 적은 없었고, 틀어지기 이전까지도 선의의 라이벌 정도의 동료였다. 이 두 사람이 웃고 떠들며 진정한 친구가 된 건 성인이 되고서의 일이다.[13] 물수제비가 강을 건너서 도달한 것은 두 사람의 바람이 같았음을 보여준다.[14] 센쥬 하시라마 형제들의 아버지.[15] 우치하 일족도 같이 있었다는 아버지의 언급이 있었다. 죽어서 유해 일부만 돌아왔다고 한다.[16] 이 당시에는 현실로 따지면 통일된 나라가 없는 전국시대였기에, 각기 다른 혈족 간 전쟁으로 죽어나가는 사람이 많았다. 특히 이른나이에 전장에 나간 어린아이들이 정말 많이 죽었다고. 그래서 당시 사람의 평균 수명은 고작 30세 내외였다.[17] 마다라 또한 동생들을 여럿 잃었기에 하시라마의 꿈에 대해 공감했고, 그런 마을이 만들어진다면 동생을 이 마을에서 확실히 지키겠다며 다짐하기도 했다.[18] 애니메이션 설정으로는 어린 하시라마의 키는 147cm[19] 하시라마는 마다라에게 꿈에 대한 것을 이야기했지만, 마다라는 하시라마가 우치하 일족의 원수인 센쥬 일족이란 것을 듣고나서 우정을 유지하는 것을 포기했다[20] 어린이가 전쟁터에 끌려가지 않고 안전한 마을을 세우는 것.[21] 첨언하자면 하시라마는 이 때 "동생을 죽이지 않는 선택지를 주었다. 마다라도 형으로서 마음을 알고 있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참 사람이 좋다...[22] 마다라의 말로 우치하 비석을 다른 일족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은 처음이며, 결별 전 비석의 내용인 "상반된 2개는 서로 작용하고 삼라만상을 얻는다"고 하시라마에게 말한다. 후일...이때부터 마다라는 무한 츠쿠요미를 위해 현실과 결별하게 된다.[23] 그리고 마다라는 스사노오를 구미에게 씌우는데, 이를 본 하시라마는 ‘마다라 녀석 머리 좀 썼군’이라며 감탄(…)하기도.[24] 선조인 아수라가 육도선인 하고로모로 부터 받은 힘으로 바로 목둔 선술을 펼치는 걸로 보아 목둔 특유의 선술이 유력하다. 더구나 목둔이란 게 다른 속성과는 달리 애초 나무라는 ‘생물’을 기초로 한지라 동물 선인들의 경우처럼 자연 에너지가 원래 있었다고 해도 무방하다.[25] 이 당시 마다라는 차크라의 소모로 사륜안을 유지할 수 없었다. 마다라의 사륜안은 고유의 동술인지는 모르지만 목둔 분신의 본체와 분신을 간파할 수 있다.[26] 애니 더빙판에서는 주객이 전도되었다며 더 노골적으로 말한다.[27] 작중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제어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거의 회담 때 마을간의 평화를 위해 미수를 공짜로 나누어 주려던 하시라마의 온화함 속의 지나치게 바보같은이상주의적인 면을 토비라마가, 합리적이지만 사스케에게 적대감을 표현하며 공격하려던 토비라마의 성급한 면은 하시라마가 제어하는 식으로.[28] 이는 사스케의 친구인 나루토의 스승 지라이야의 교육 방침이기도 하다.[29] 마을을 위해서는 친구, 가족까지도 죽일 수 있다는 626화의 대사.[30] 그 피해자가 바로 사스케.[31] 친구를 설득하다 끝끝내 마을을 위한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을 뜻한다.[32] 종말의 계곡에서 사스케 다리를 부러뜨려서라도 못 가게 하려고 대판 싸움.[33] 이타치는 마을을 위해서 우치하 일족을 몰살시켰다. 즉 한 쪽을 위해 다른 한 쪽을 희생시킨 셈.[34] 더빙판에선[35] 마다라는 그 표정 그대로 벙쪄 버렸다. 곧 불평하는 마다라에게 하시라마 왈"이쪽으로 오고있는데 어쩌라고?"[36] 생전에도 둘은 호각에 가까운 승부를 벌였는데 이젠 목둔과 윤회안까지 손에 넣었으니 쿠라마가 없다 해도 실력의 격차는 거의 없을 듯 싶다.[37] 죽는다는 뜻[38] 차크라 수신기가 온몸에 박힌 상태로 제압을 당해 차크라 자체가 봉인된 것이나 마찬가지라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이다. 마다라가 언급하길 예토전생으로 부활했지만 센쥬 형제들은 본래의 힘을 내지 못 했고, 본래의 힘을 되찾았더라면 본인조차도 위험했다고 했다.[39] 일본어 원서에는 신심깊은 녀석이라는 말도 추가한다. 아마, 어릴 적 마다라가 소원을 빌면서 물수제비한 것을 떠올린 듯.[40] 하시라마를, "아수라의 계승자"라 부른다.[41] 죽기 직전에 마다라가 하시라마의 평화방식이 옳았다고 인정한다는 뜻인데, 카구야에게 흡수되기 전에 토비라마나 7반 앞에서 하시라마의 세계는 실패했다고 까내리는 것과 대비된다.[42] 어린 마다라가 하시라마에게 했던 말인 형제의 잔(兄弟の杯)을 전우로 바꾼 것이다. 이것이 이 만화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수 있다. 비록 서로가 다른 목적으로 친구에서 적으로, 적에서 친구로 바뀌어갔지만 이는 어떻게 보면 사랑에서 증오로 증오에서 사랑으로 바뀌는 현실의 이치를 꼬집은 것이다.[43] 어린 마다라가 하시라마에게 했던 말인 형제의 잔(兄弟の杯)을 전우로 바꾼 것이다.[44] 이때 산제물로 사용된 제츠의 사체가 나무가 되는 장면이 있었는데 목둔을 쓰는 하시라마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장면이기도 하다.[45] 토비라마 또한 형과 마찬가지로 일생의 적이었던 마다라와의 기나긴 악연이 끝났고, 히루젠은 제자이자 자신을 부활시킨 오로치마루와 어느 정도 사제 관계를 회복했으며, 미나토는 자신의 아들인 나루토와 함께 전투를 치르면서 그간 부모로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게 되었다.[46] 물론 이쪽은 닌자연합군의 또 다른 적이 되어 그들을 억지로라도 연합을 유지시켜서 평화를 유지하는게 목적이었다. 마다라가 꿈의 세계로 강제로 끌고가서 모든 걸 독재하는 쪽이였다면 자기 혼자서 그림자가 되어 닌자연합군의 연합을 유지하려는 목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