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9-04 08:40:47

세바스티안 소리아

파일:external/www.dohastadiumplusqatar.com/Soria.jpg
알라얀 SC No.23
세바스티안 소리아
(أندريس سيبستيان سوريا كوينتانا / Andrés Sebastián Soria Quintana)
생년월일 1983년 11월 8일 ([age(1983-11-08)]세)
국적 파일:카타르 국기.png 카타르
출신지 우루과이 파이산두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장 186cm
소속팀 리버풀 데 몬테비데오 (2002~2004)
알 가라파 SC (2004~2005)
카타르 SC (2005~2012)
레크위야 SC (2012~2015)
알 라얀 SC (2015~ )
국가대표 123경기 40골

1. 개요2. 클럽 경력3. 대표팀 경력4. 소리아같은 선수가 없어서 졌다

1. 개요

카타르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공격수. 우루과이 출생이지만 카타르로 귀화해 카타르 리그랑 국가대표로 뛰는 카타르 선수이다. 2004년 알 가라파 SC 이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카타르 스타스 리그에서 269경기 168골을 넣었고,[1] 2006년 카타르 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그리고 2008년 아시아 올해의 축구선수 3위를 수상하는 등 카타르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다.

2. 클럽 경력

리버풀 데 몬테비데오[2]라는 축구 클럽에서 활동하다가 2004년 세네갈 쇼크와 함께 세네갈을 최초로 월드컵 본선과 토너먼트 진출을 이끈 브루노 메추 감독의 제안으로 알 가라파 SC로 이적을 하게된다.

그는 알 가라파에서 26경기 14골을 득점하고 ,2005/06 시즌부터 카타르 SC로 이적해 7시즌간 152경기 102골을 득점하는 활약을 펼친다. 2012/13 시즌레크위야 SC로 이적해 첫 시즌 22경기 19골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고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해 조별리그에서 4경기 연속 득점을 하기도 했다.

2013년 4월 9일 AFC 챔피언스리그 파흐타코르와의 경기에서 시작후 9초만에 득점을 하면서 아챔 개편이후 최단시간 골을 득점했다. 이후 2시즌 더 활약을 하다가 2015/16 시즌 알 라얀으로 이적해서 활약하고 있다. 레크위야 SC에서 통산 62골을 넣으며 최다골을 기록했으나 2016년 12월 21일 남태희가 63번째 골을 기록하며 이 기록을 갱신하고 레크위야 SC 최다골을 기록하며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2020년까지 추가 계약했다.

3. 대표팀 경력

카타르 국가대표로도 123경기나 출전하는 등 맹활약했다.[3] 2006년도에 카타르 대표팀에 데뷔했으며 , 소집된 해 당시에 열린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주전 공격수로 출장해 4골을 득점하면서 팀의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를 한다. 이후 2007년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상대로 국가대표 데뷔골을 기록했고,이후 베트남,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전부 득점을 하지만 앞선 일본과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실점을 하며 무를 캔데다가 아랍에미리트에게 1-2로 패배해 2무 1패로 탈락한다.이후 2011 AFC 아시안컵에 출전해 8강전 일본을 상대로 오른쪽을 돌파하며 선제골을 기록해 2대회 연속 득점을 기록한다. 그러나 호주에서 개최된 2015 AFC 아시안컵 엔트리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2016년에 벌어진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한국과의 경기에 출전해 한국팬들한테 이름을 알렸다. 무슨 일인지 가면을 쓰고 경기에 임했는데, 자국팀이 골을 먹은 후 2분만에 홍정호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전반 막판에 홍정호를 또 제치고 골을 기록해서 카타르의 공격포인트에 전부 관여했다. 한국팀이 후반 지동원과 손흥민의 연속골로 3-2 역전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과장 좀 보태서 카타르는 소리아 혼자 다 해먹었다고 해도 될 만큼 맹활약을 펼쳤고 한국팀의 위기에는 늘 그가 중심으로 있었기 때문에 저 가면 쓴 선수가 누구냐는 얘기가 급증했다.

83년생으로 이미 나이가 충분히 많은지라 근래에 대표팀에 차출된 적이 없어 사실상 대표팀 은퇴 수순을 밟고 있다.

4. 소리아같은 선수가 없어서 졌다

비록 카타르에서는 손꼽히는 유명한 선수지만 월드스타도 아니고 한국에선 관심없는 카타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고작 한번 잘했다고 (한국에서)이렇게 유명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카타르를 3-2로 간신히 이기고 이란 원정을 떠난 한국대표팀이 무기력하게 0-1로 패배한 뒤 슈틸리케"우리에게 소리아같은 선수가 없어서 졌다"라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주목을 받게 되었다. 물론 그가 한국과의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긴 했지만 이와는 별개로 졸전에 대한 해명은 어디가고 선수탓만 하는 망언을 시전한 슈틸리케에게 여론의 비판이 잇따랐으며, 각종 커뮤니티에선 맹비난을 퍼부었다. 가뜩이나 졸전 때문에 여론이 안 좋아지던 차에 한국에는 소리아보다 좋은 선수가 여럿 있는데도 저딴 소리냐 하고 있냐는 것.

밤새 여러 커뮤니티들이 벌집이 되고 기사가 줄줄이 올라오는 등 이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게 일자 다음 날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며 해명을 했지만 남탓에 데인 축구팬들 대다수가 등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미 카타르전 직전에 고압적인 태도로 언론이랑 척을 졌기 때문에 언론도 자제할 필요가 없어졌으므로 슈틸리케의 실상을 까대는 기사가 앞다투어 흘러나왔다. 이때 새삼스럽게 재조명된 사실이 그가 데리고 온 아르무아 코치가 하는 게 없는 말동무다, 코치진이랑 불화가 잇따르고 소통이 전혀 안되는 독선적인 인물이다, 카타르 리그 강등 전도사 출신이다 등등.

소리아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 전에서 카드를 받아 다음 경기인 한국전에서 경고누적으로 나오지 못하게 되었는데, 이에 기다렸다는 듯 다행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네티즌들은 슈틸리케가 아주 좋아하겠다며 비꼬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리고 그 소리아마저(?) 없는 카타르한테 3대 2로 참패하면서 월드컵 진출 실패라는 대 참사가 코앞에 다가오자 그렇게 슈틸리케를 감싸던 축협도 차마 못 봐주겠는지 전격 경질되었다.

슈틸리케가 물러나고 치른 최종예선 2연전에서 대표팀이 0골[4]에 그치면서, 소리아를 높게 평가했던 슈틸리케의 발언이 재평가(?)되기도 했다. 이후 슈틸리케가 텐진에 재취업한 이후 4연승+잔류확정을 지으면서 계속 소리아의 위상이 높아져가는 중. 당장 소리아보다 넘사벽 클래스를 지닌 손흥민도, 같은 카타르 리그에서 더 잘한 남태희도 한국 국대만 오면 버로우를 타고 있으니 나오는 말이다. 하지만...

슈틸리케의 해명에 따르면 전반적인 한국 공격진에 대한 비하라기보다는 원톱 자원의 부재를 지적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대한민국에 윙포워드나 섀도우 스트라이커, 세컨탑 등의 공격자원은 소리아가 뛰는 카타르 리그보다 더 수준이 높은 리그에서 잘 먹힐 정도의 클래스가 높은 선수들이 있을지 몰라도 균형잡힌 원톱은 찾기 힘들다. 그래서 원톱에 적합한 자원을 여럿 테스트하긴 했지만 그 결과물이 이정협(...)이었고, 후임 신태용 감독도 황희찬, 이근호, 석현준, 김신욱(?), 지동원(......) 등 별의별 선수들을 시험해봤지만, 전부 골 결정력들이 구린 건 물론 원톱에 요구되는 조건을 상당히 미달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러나 슈틸리케의 문제점인 패스축구에 대한 강박이나 전술 유연성 부재를 제쳐 놓고도 현실의 소리아는 2013년 11월 19일 말레이시아 전부터 2018년까지 16게임 출장해서 꼴랑 2골 넣었다.[5] 이게 과연 손흥민이 있는 한국 대표팀 감독이라는 작자가 추켜세울만한 원톱 스트라이커의 성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같은 기간 김신욱은 16게임 출장 3골이고 그 이정협도 16게임 출장 3골인데...[6]

슈틸리케가 경질되고 톈진 터다 감독으로 있으면서 주기적으로 한국 대표팀을 까대는 뒤끝의 정점을 보여주면서 소리아 발언은 남탓 전문가인 슈틸리케의 진심이 그대로 드러난 발언이었다 라고 봐도 무방하다. 톈진 감독시절에도 광저우 헝다에게 5대1 대패를 하자 '우리에겐 파울리뉴 같은 선수가 없는데 어떻게 이기느냐'는 드립을 치면서 사람 쉽게 안바뀐다는 말을 다지 돌아보게 하는 중.


[1] 그러나 득점왕은 2012-13시즌 한번만 수상했다.[2] 남미에서 뭔 리버풀이냐고 하겠지만 예전에 리버풀에서 우루과이로 이민왔던 사람들이 만든 클럽이라서 리버풀 이름이 붙었다. 마찬가지로 에콰도르의 바르셀로나라는 클럽도 바르셀로나 출신 이민자들이 만들었다.[3] 우루과이에 계속 있었다면 디에고 포를란,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같은 선수들이 즐비하여 국가대표는 먼나라 이야기였을 것이다.[4] 심지어 이란전은 유효슈팅마저 0이다.[5] 2016년 3월 24일 홍콩전, 2016년 10월 6일 한국전.[6] 김신욱 16게임 출장 3골(2017년 12월 9일 중국전, 2017년 12월 16일 일본전x2), 이정협 16게임 출장 3골(2015년 1월 17일 호주전, 2017년 1월 26일 이라크전, 2016 3월 24일 레바논전) 석현준 7게임 출장 2골(2015년 3월 9일 라오스전, 2015년 11월 17일 라오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