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카드군에 대한 내용은 성기사(유희왕) 문서 참고하십시오.
하스스톤 덱 일람 | |||
전사 | 주술사 | 도적 | 성기사 |
(방밀) | (어그로, 컨트롤, 미드레인지) | (템포, 주문, 퀘스트, 훔치기) | (비밀, 신병, 멀록, 컨트롤) |
사냥꾼 | 드루이드 | 흑마법사 | 마법사 |
(미드레인지, 돌진) | (비취, 아비쿤) | (위니, 컨트롤, 버리기) | (템포, 비밀, 퀘스트) |
사제 | 악마사냥꾼 | 죽음의 기사 | |
(컨트롤, 하이랜더, 부활, 천정내열, 사적) | (홀수) |
1. 개요2. 정규전 덱
2.1. 비밀 성기사(Secret Paladin)2.2. 컨트롤 성기사(Control Paladin)2.3. 기계 성기사(Mech Paladin)2.4. 순혈 성기사(Pure Paladin)
3. 야생전 덱3.1. 신병(홀수)성기사(Dude Paladin/Odd Paladin)3.2. 떡대 성기사(Handbuff Paladin)3.3. 어그로 성기사(Aggro Paladin)3.4. 성서 성기사(Libram Paladin)
4. 사장된 덱4.1. 미드레인지 성기사(Midrange Paladin)4.2. 컨트롤 성기사(Control Paladin)4.3. 램프 성기사(Cheese Paladin)4.4. 멀록 성기사(Mulroc Paladin)
5. 견본 덱(Deck Recipe)1. 개요
성기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신의 하수인을 보호하는 천상의 보호막과 아군 하수인 버프 관련 카드가 많다. 영웅 능력은 서로 패가 비는 탈진전에선 매우 강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수동적이라 한없이 초라하다. 그나마 지속적으로 신병에게 힘을 태줄 카드가 추가되고 있고, 신병에겐 면역인 평등이라는 강력한 주문비밀 카드를 가진 직업으로, 비밀이 1마나로 가장 저렴한 대신 그만큼 너무 가벼운 게 흠이다.
영웅 회복 카드가 독보적으로 많으며 드로 카드의 종류도 가장 많다. 드루이드나 주술사와는 달리 사제처럼 단일 하수인 강화 주문이 많다. 무기와 버프 카드들도 대부분 범용성 높고 준수한 성능을 가진데다가[1], 필드 싸움에 특화된 천상의 보호막 능력을 가진 직업하수인들이 많기 때문에 필드 싸움에 강하다.
그러나 그 반대급부로 즉발딜이 부족하기 때문에 피니쉬 수단이 부실하여 필드딜에 의존해야 한다는 수동성이 약점이다. 또 드로의 경우 대부분 조건부라 포텐셜이 큰 대신 불안정하다. 또한 성기사는 오리지널의 1,2마나 라인이 부실하다. 그래서 성기사는 공용카드나 확장팩에서 추가되는 카드들에 초반을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때문에 해당 확장팩에서 준수한 성능의 1,2코 카드가 있으면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강력한 필드 컨트롤을 보여주지만, 그런 카드가 없다면 필드를 잡지 못하고 어버버하다가 무너지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오리지널~낙스라마스의 저주까지는 하위권 직업이었으나 고블린 대 노움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더니 검은바위 산 말기에는 어그로 성기사로 1티어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대 마상시합에서는 비밀 성기사가 등장했는데, 초창기의 1티어 평가와는 달리 해외에선 점점 평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전쟁노래 사령관이 재설계되면서 성기사를 억제하던 손님 전사가 사라졌고, 이로서 비보병벌로수붐티[2]로 대표되는 대우서시대가 탐험가 연맹까지 이어졌다. 이후의 정규전/야생전 덱은 아래 내용을 참조.
2. 정규전 덱
2.1. 비밀 성기사(Secret Paladin)
수수께끼의 도전자, 종탑 보초병, 쓰러진 자의 검처럼 덱에서 비밀을 시전하는 카드들을 활용하는 어그로/미드레인지 덱.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2.2. 컨트롤 성기사(Control Paladin)
각종 카드들이 롤백되고, 힐 지원 카드가 다량 추가되며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확장팩에서 오랜만에 티어덱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항목 참조2.3. 기계 성기사(Mech Paladin)
악명 높은 보쓴꼬가 성기사 카드였고, 고대놈 때 기계 관련 카드가 많이 추가되었으나 덱이 성립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 후 4년가량 방치되다가 2018년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또 한 번 지원받았으나, 별 반향 없이 사장되고 다들 홀수기사만 했다.그러다가 2019년 어둠의 반격에서 기계로 명치를 빠르게 노리는 어그로 기계 사냥꾼과는 달리, 발광석 기술병으로 손패를 강화시키고 밸류를 높이는 미드레인지 덱으로 기계 성기사가 등장했다.
후반 밸류가 매우 강하여 이 덱을 후반으로 이길 수 있는 덱은 하이랜더 마법사가 고작이며,[3] 그 주제에 기계로 본체를 막기 때문에 어그로에게도 상당히 강하다. 하지만 필드에 의존하기 때문에 하수인이 빙결에 걸리면 적에게 위협을 줄 수 없다. 또한 초반 밸류가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초반 밸류가 매우 강한 상대에게는 불리하다. 결국 회오리 마법사 때문에 기계 성기사의 점유율은 그리 높지 않았다. 회오리 마법사는 초반에 명치를 달리고 빙결로 얼려서 저항하지 못하게 한다음 피니시를 내는, 위의 설명에 정확히 부합하는 덱이었기 때문이다.
울둠의 구원자에서는 미라 만들기를 이용하는 덱에 죽메 기계를 섞어 만든 환생 퀘스트 기사가 등장했다. 방밀전사를 카운터치는 덱이었지만, 역설적이게도 방밀전사가 망하자 방밀전사만 카운터치던 퀘기사도 함께 멸종했다.
용의 강림에서는 어그로 덱으로 전향했다. 폭심만만 때 나온 수정학을 이용해 드로우를 하고, 전류 공급기와 합체를 이용하여 사기를 치는 덱이다.
사실 이 형태의 기계기사는 울둠의 구원자에서도 구상은 되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2019년 6월 수정학이 1코스트로 버프되고, 용의 강림에서 하늘 발톱이라는 어그로성 기계와 역시 어그로덱에 좋은 정의로운 명분 등이 출시되면서 비로소 성능이 나온 덱이다.
갈라크론드의 부활에서는 4주차에 포탄로봇이 공개되면서 더 성능이 좋아졌다. 1티어인 어그로 용냥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로 작용하였으나 다른 덱들에게 좋은 성능을 보이지 못하면서 2티어로 떨어졌고, 2020년이 되면서 폭심만만 카드들이 야생으로 떠나자 정규전에서는 자취를 감췄다.
한편 야생전에서는 보쓴꼬, 기계소환로봇, 안녕로봇, 지브스 등 고대놈 시절 축적된 양질의 기계들과 2019년부터는 야생 전용 카드가 된 신의 은총 덕에 정규전보다는 상황이 나았고, 이후 가젯잔의 떡대 카드 일부까지 흡수해 5코 이하의 기계 하수인들을 다수 넣은 기계 떡대 성기사가 정립되었다. 구성과 돌리는 방법은 정규전의 그것과 유사하다.
이 기계 떡대 성기사는 2019년 말(용강)에 정립된 후 고티어를 유지했고, 2020년 초 기준으로는 홀수 기사와 함께 메이저한 성기사 덱이 되었다. 하지만 퍄퍄퀘법 상대로는 서리광선과 퍄퍄에 필드가 날아가고 복구할 때쯤 되면 법사가 퀘스트를 달성했기에 지기 일쑤였고, 흑마법사는 새로운 초반 정리기 검은하늘을 받아 어그로 내성이 올랐고 공허군주 벽이 두껍게 쌓이면 기계기사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며, 합체의 특성상 짝수리한테 퇴화 맞으면 그대로 끝이라 전설런 용보다는 5급 주차용으로 선호된다.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에서 기계 지원, 특히 최대 2코스트 5드로우가 가능한 레이더 탐지기가 추가되어 정규와 야생에서 모두 기계 성기사를 굴릴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기소봇과 전류 공급기로 코스트를 줄여 대거 전개할 수 있는 야생과는 달리 정규전 성기사에겐 코스트 감소 수단이 없으므로 멍청한 덱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가도항에서 2번의 패치 이후 너프를 피해간 정규 기계 성기사의 티어가 올라갔다. 미니팩 파도의 왕좌에서 단 한 장도 지원카드를 받지 못했음에도 점유율과 승률 모두 높은 전사에게 유리하다는 점 덕에 유리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4. 순혈 성기사(Pure Paladin)
공통 효과 | 전투의 함성: 내 덱에 중립 카드가 없으면 (각 하수인마다 고유 효과를 적용) |
19년 말 용의 강림 당시 출시된 빛벼림 광신도와 빛벼림 성전사를 주축으로 하는 성기사 카드만을 넣은 미드레인지 덱으로 출발했던 덱.
처음 등장할 때에는 용의 해 성기사의 끔찍한 카드풀[4] 등의 이유로 썩 인기있는 덱은 아니었다. 중립 환생 카드들을 많이 넣어야 하는 황제의 붕대 퀘스트 기사는 물론이고 위대한 제피르스와 용의 여왕 알렉스트라자라는 고성능 중립 하이랜더 지원카드를 넣어야 하는 하랜기사와도 섞이지 못한 것은 덤. 애초에 저 두 덱은 각각 방밀전사의 몰락과 야생 복각 종료 후 썩 인기 있는 덱도 아니다.
황폐한 아웃랜드에서 성서를 필두로 고성능의 카드를 많이 받았지만, 성기사 카드풀 자체와 당락을 함께하는 덱 특성상 까마귀의 해 카드들의 야생행으로 카드풀이 반갈죽난 상태라 암울했던 아웃랜드 기사를 살리지는 못했다.
이후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은빛십자군 허풍쟁이나 고위 수녀원장 알루라등의 '사기를 치는' 카드들을 포함하여 고성능 카드를 상당수 받은 것으로 포텐이 터져 당당하게 1티어에 이름을 올렸다. 야생에서는 수수께끼의 도전자를 쓰는 비밀 빌드와 정규전과 유사한 성서 빌드로 나뉘었는데, 둘 모두 2~3티어였다. 이후 용의 강림 당시 출시된 두 하수인이 야생으로 떠난 뒤에도 정규에선 간간히 보이다가, 알터랙 계곡을 끝으로 최후의 순혈 기사 지원 카드인 대총독 이렐이 야생으로 가며 정규전 메타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용의 강림 메타에서 출범한 순혈 기사의 주요 강점은 성전사와 이렐으로 인한 즉발딜 수단과 광신도의 변수 창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메타 기준으로 성기사는 필드 싸움 특화라는 컨셉이 무색하게 정작 속공 하수인의 수도 적고 즉발딜 수단도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성전사는 4코스트로 진은검을 차면서 4/2 하수인을 남겨 즉발딜과 함께 필드 유지를 가능하게 했고, 이렐은 속공+천보+도발+생흡이 모조리 달려 조건만 만족되면 성기사 8코스트 하수인들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고성능 하수인이었다. 여기에 용의 해가 시작되며 신의 은총을 잃고 드로우가 부족해진 성기사에게 광신도의 대량 패 보충 능력과 그로 인한 변수 창출 능력 또한 적지않은 메리트였다.
그러다 22년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에서 2년 만에 순혈 지원을 받았다. 이 시기의 카드풀을 사용하는 순혈 기사는 전설 하수인 백작을 주축으로 한 덱인데 이 순혈 기사는 과거의 성서 기사처럼 1년 내내 기사의 승률을 책임진 덱이다.
발매 당시엔 백작과 성전사 카리엘을 뽑지 못하면 덱의 파워가 너무 떨어지며, 필드 정리 수단도 마땅찮아 주류 덱으로 올라가진 못하는 상태였다. 나락과 무질서 미니세트에서 빛가오리, 백작을 확정 서치할 수 있는 법원의 명령, 그리고 순혈 덱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집단 소송 변호사가 추가되며 순혈 덱의 파워를 약간 가속시켜 주었다. 이 시기의 순혈 기사는 앞뒤의 다른 순혈 기사들과 다르게 컨트롤 덱에 가까운 구축을 하고 있었던 점도 특징.
이후 리치 왕의 진군 확장팩에서 훨씬 성능이 우수한 카드들을 받고 순도 관리인이라는 고성능 지원까지 이어져 다시 미드레인지 덱으로 되돌아와 티어 덱의 한 축을 차지하게 됐다.
늑대의 해 전설노래자랑 확장팩에선 핵심 카드들이 대부분 야생행을 피한 덕에 비슷한 역할을 하며 메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6.0.2 패치에서 한차례 빛가오리의 너프에도 불구하고 미니팩 출시 후에는 바람의 군주의 관악기라는, 제압기와 명치 즉발딜을 동시에 잡은 OP 무기가 출시되며 1티어로 올라섰다. 이전에 쓰던 지터벌레 등 천보 세트를 빼고 포식과 절식, 쿠엘탈라스를 위하여! 등 영웅 공격력 부여 카드를 채용해 순식간에 킬각을 잡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5] 있다. 상기한 두 카드가 각각 1, 2코스트라 백작 서치를 위해 쓰던 법원 명령은 빠지게 되었으며, 대신 아달의 수호자로 버프와 드로우를 챙기고 아달/쿠엘탈라스와 궁합이 좋은 코토리 라이트블레이드를 투입하는 형태가 되었다. 결국 이로 인해 26.4.3 패치에서 포식과 절식, 디스코 망치, 순도 관리인이 하향받게 된다.
티탄 확장팩 초기 메타에서도 여전히 성기사의 주류 덱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때의 신규 지원 토석인 골렘이 변변찮았기 때문. 이후 울두아르의 몰락 메타에서는 드루이드를 상대하기 위해 극단적인 어그로 컨셉으로 기사가 변화하면서 비순혈 어그로 성기사와 순혈 어그로 성기사로 덱이 양분되게 된다.
황야의 땅 결투 메타에서도 여전히 애용받고 있다. 초창기에는 결투 성기사에게 밀렸지만 결투 성기사가 법원의 명령 너프 이후 없어지자 지터벌레부터 시작해서 티르에 이르기까지 온갖 카드들을 다 활용하는 덱 리스트들이 나왔을 정도. 미니팩 심원의 영지 심층 탐험 메타에서도 마찬가지.
나스리아 메타에서 출범한 순혈 기사의 주요 강점은 백작 덕분에 발휘되는 변수 창출 능력과 순도 관리인의 대량 패 보충이라고 할 수 있다. 백작은 즉발적인 필드 개입 능력이 전무한 대신 비용 2로 세번의 발견 기회를 주는데, 이 카드풀이 '타 직업의 전설 카드'기에 기존 성기사의 카드풀로 불가능한 소위 사기치는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성능이 빈약한 중립 전설이 배제된데다 직전 확장팩의 거수를 비롯해 히드라의 해와 늑대의 해의 전설 카드풀 또한 굉장히 양호하고 고성능이라는 점도 컸다. 순도 관리인의 대량 패보충 능력은 마침 정규에 도입된 이중종족 패치와 시너지를 일으켜 덱의 하수인을 최소 2~3, 타이밍만 잘 맞으면 4~5 드로우까지 볼 수 있었고 이 카드풀 안에 기계의 거대괴수호, 용족의 아나크로노스, 정령-야수 이중종족의 빛가오리와 같은 고성능 하수인들을 채울 수 있었다. 광신도가 5장이라는 다수의 패 보충으로 변수를 노린다면 관리인은 정제된 고성능 카드를 패에 모으는 식으로 승부수를 노리던 셈이다.
3. 야생전 덱
성기사는 고전 카드들이 나쁜 만큼 확장팩 카드가 좋으며 이조차도 거의 하향당하지 않아서[6]야생에서의 덱 파워가 굉장히 세다. 이마저도 긴급소집은 롤백되었고 평등은 3코로 버프된 상태.3.1. 신병(홀수)성기사(Dude Paladin/Odd Paladin)[7]
사실상 홀수 기사를 흡수했다. 항목 참조.3.2. 떡대 성기사(Handbuff Paladin)
초반부가 약해 미드레인지의 성향을 가진다. 출시 당시에는 사장되었으나 정작 가젯잔이 야생으로 전환되고 카드풀이 쌓이면서 수년만에 부상한한 기묘한 덱이다.성기사의 떡대 카드가 패 전체 버프 효과를 가져 버프카드만 꾸준히 잡히면 시린빛 점쟁이 등으로 드로우를 보다가 만물상,버프릿산,발광석 기술병,열렬한 관객 등으로 대거 버프를 바르는 것이 보통이다.이후 버프를 먹인 질리악스 등 각종 도발카드로 필드를 장악하고 적당한 타이밍에 분신수를 내거나 버프를 먹인 돌진으로 상상치 못한 킬각을 보는 등 쓸만한 덱이었다. 하지만 후반지향이 무색하게 초반은 초반대로 약하고 후반은 빅사제,퍄퍄법사에게 밀려 등급전에서까지 실전성이 높은 덱은 아니다.
수정학이 1코스트로 버프된 이후, 기계 성기사에 흡수되어 기계 떡대 성기사가 탄생했다.
이후 기계컨셉은 메타에 뒤쳐지면서 도태되었으나, 계속되는 떡대 카드 지원과 버프를 아무리 덕지덕지 발라봐야 나간 턴에 아무것도 못한다는 단점도 속공 키워드의 등장으로 필드 개입력이 크게 상승하여 버프발린 하수인으로 필드를 꽉 잡고 상대를 압박하는 떡대 성기사가 불모에 땅에서 1티어 덱으로 올라섰다. 컨트롤덱은 신념+버프발린 돌진 하수인으로, 어그로덱은 속공으로 잡아먹는 무상성 덱이라는 평가. 하스스톤 밸런스담당자인 Iksar가 떡대기사로 전설 32위를 찍은걸 인증할 정도로 꽤나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첫 출시인 가젯잔으로부터 장장 5년만에 드디어 빛을 보는 중. 필수전설도 패스를 사면 공짜로 주는 사무로 한장뿐인데다[8] 특급카드의 비중도 적은 대부분 일반-희귀카드로 이루어져 있어 덱값이 싼 것도 꽤 큰 장점.
다만 20.4 패치에서 정규에서 날뛰는 성기사를 견제하기 위한 너프[9]가 떡대기사에도 치명적이었다 보니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 핸드에 버프를 넣는 동안 게임을 끝내버리는 반전 흑마는 비록 영혼약탈자가 야생에서 금지당하며 사라졌지만 떡대가 가득한 필드를 스탯 상관없이 플러글독성, 퇴화의 화살 등으로 지워버릴 수 있는 주술사의 득세가 크나큰 악재.
스톰윈드 확장팩에서는 보석세공 도구와 천상의 보호막 하수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미드레인지 덱이 새롭게 탄생했다. 출히 전에는 가젯잔 당시 떡대 테마가 무참히 실패했던 과거 때문에 저평가받았으나, 떡대의 단점을 상쇄시켜주는 여러 카드가 추가되고[10] 저평가받던 다면 보석세공 도구가 생각보다 능동적으로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티어덱으로 정착하는 데 성공했다. 정석적인 운영법은 떡대 효과로 강화한 하수인들로 필드를 잡고 전장의 전투대장[11]과 신념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다만 신념+전투대장이 모두 너프된 뒤에는 비밀 성기사에게 점유율을 갉아먹혀 그 수가 크게 줄었다.
알터랙 계곡에서는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멸종했다.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에서는 기계 성기사와 더불어 정규전 성기사의 대표적 아키타입으로 자리잡았다. 기계 성기사보단 패 수급 능력이 떨어지나 훨씬 능동적으로 필드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3.3. 어그로 성기사(Aggro Paladin)
기본 영웅 능력으로 나오는 신병과 수많은 초반 하수인들을 바퀴벌레 알 까듯 풀어서 필드를 장악하는 덱이다. 국내에서는 '비트(다운)[12] 성기사'로도 불린다. 선점 효과 때문인지 외국에서 '어그로 성기사'가 유입된 이후에도 해당 표현은 '어그로 성기사'와 공존하고 있다. 검은바위 산 말 이후로는 성기사의 대표색이 노랑색이라는 데서 착안해 '황건적'으로 부르기도 한다.오리지널 시절 위니 흑마법사에 명성이 눌린 감은 있었지만 이쪽도 강력했다. 흑마법사가 드로를 바탕으로 위니를 깐다면, 이 쪽은 다양한 버프를 통해 처리 자체가 까다로운 필드를 만드는 것이 가능했다. 다만 패를 수급할 수단이 신의 은총 뿐이었는데 상대가 같은 어그로덱이면 답이 없었다. 거기에 위니 흑마법사의 하수인들은 리스크가 큰 대신 기본 스탯이 준수하고, 성기사와는 다르게 확실한 피니시인 파멸수효병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어그로 성기사는 인기가 낮았다. 또한 유행하던 주문 도적에게도 영능 상성 때문에 불리했다.
그렇게 슬슬 잊히나 싶다가 2014년 5월 8일 개들을 풀어라가 하향된 이후 득세한 주문 도적과 거인 흑마법사 상대로 상성이 괜찮다는 점이 서서히 재발견되기 시작했는데. 이 때 영구와레오형이 제시한 밀림의 왕 무클라를 활용한 덱[13]이 국내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또 동월 해외 전설 유저의 이른바 쇼커딘(Shockadin)이 등장했는데, 이 덱은 이전까지 거의 안 쓰이던 늑대인간 침투요원과 천벌의 망치, 응징의 격노를 각각 두 장씩 꾹꾹 눌러 담은 게 특징이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류의 성기사 어그로덱 자체를 그냥 쇼커딘으로 부르는 경향이 있다.
고블린 대 노움에서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 병력 소집이 추가됐으나 정작 득을 본 것은 미드레인지 쪽이어서 주류 덱이 되지는 못했다.
그런데 검은바위 산 말기에 재발견되었다. 미드레인지 성기사만큼은 아니지만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과 병력 소집으로 4턴 이전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진데다 단검 곡예사+병력 소집도 좋고 고블린 대 노움보다 살짝 느려진 메타라 평등 콤보도 더욱 유효했다. 덕분에 정석이던 미드레인지 성기사보다 평가가 좋아졌다. 초반에 아무 직업에게나 일방적 교환을 시도할 수 있고 그 덕에 필드 점령을 쉽게 한다. 특히 방밀 전사처럼 천상의 보호막을 못 잡아내는 덱에 강했다. 다만 광역기에 약하고 이를 역이용하는 손님 전사에게 취약했다. 또한 돌진 사냥꾼도 템포는 비슷하지만 즉발 딜에서 밀리며 폭발의 덫, 개들을 풀어라의 존재 때문에 까다로웠다.
대 마상시합에서는 용사의 문장과 은빛십자군 기수가 추가됐다. 수수께끼의 도전자와 비밀, 비밀지기를 넣는 덱도 연구되었으나 연구 끝에 미드레인지 성량의 덱으로 분가했다. 메타 고착화 후로는 타 덱에 비해 차별화된 강점이 없게 돼 도태됐다.
2015년 10월 14일, 전쟁노래 사령관 재설계 패치가 예고됐다. 이로 인해 성기사 자체가 활개치게 됐지만 어그로 성기사는 딱히 이득을 보지 못했다.
정규전 도입 후 병력 소집,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 등 준수한 초반 카드들이 대거 야생으로 가 타격을 크게 입었다. 멀록과 어둠골 감시대원을 사용하는 덱이 잠깐 연구되었으나 이내 묻혔고 고대신의 속삭임 이후에는 덱 자체가 한동안 사장되었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때는 대해적시대가 도래하자 해적들과 신규 카드인 떡대 카드들과 신참고용을 넣은 어그로 성기사가 탄생했다. 하지만 좋은 2마나 무기가 없고, 그나마 3마나 무기인 톱니망치, 병력 소집도 야생에 있어서 신통치 않았다. 얼마 후 무엇이든 가능하다옳을 추가한 덱도 연구됐지만 역시 묻혔다.
야생에서도 비밀 성기사에 묻혀 2016년 내내 비주류로 남았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1코 1/1 천보 도발 하수인인 정의로운 수호자가 추가됐다. 카드 평가에서 안녕로봇의 악명을 기억하는 올드비만 진가를 바로 알아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준수한 카드지만, 이 카드만으로는 힘이 부족해 떠오르지 못했다.
2017년 9월 19일의 9.1 패치 후 해적 전사, 멀록 성기사,어그로 드루이드 등에 억눌려있던 나머지 어그로/템포 계열 덱들이 활발하게 연구되었는데, 마침 성기사도 마땅한 고효율 2마나 카드가 없던 상황인지라 핸드 버프(= 떡대), 어그로 풍의 덱들이 조금씩 연구되기 시작하였다. 여기에 일본 하스스톤 프로게이머인 uya가 HCT 서머 플레이오프전에 어그로 성기사를 채용, 고승률을 기록하며 덱이 점차 알려졌다. 야생에 있는 기존 어그로 성기사와 비슷하게 초반 하수인들로 필드를 잡고 이들에게 버프를 부여해 상대 명치를 공격하는 식으로 운영하며, 이러한 버프 카드에는 힘의 축복, 왕의 축복과 더불어 공작 켈레세스가 핵심이 된다. 1코 15장이라는 어마어마한 코스트진을 자랑하며 켈레세스로 버프를 받은 하수인들을 신의 은총, 신참 고용등으로 드로한 후 필드를 장악하는 식의 운영이 주가 된다. 레니아워는 이 덱에 대해 드루이드를 제외하면 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후 Cocosasa 선수가 uya의 덱을 개조한 어그로 성기사로 아시아 1등을 달성하기도 했다. 다만 켈레세스 템포 도적에 밀려 거품이 빠졌다.
야생전에서는 9.1 패치 이후 무가옳을 첨가한 형태로 가끔 보였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는 긴급 소집이 추가되었다. 긴급 소집으로 하수인을 소집하는 동시에 덱 압축도 하고, 신의 은총(단 컨덱 상대로만 좋다.)으로 또 드로를 쭉 땡길 수 있게 됐으며 정체불명의 망치도 도발을 빼면 모두 평타는 치며 발아니르로 침묵만 안 맞으면 무한 밸류를 노릴 수도 있다. 그래서 어그로 성기사가 메타 초반 1티어에 올랐다. 징그러운 지하 벌레도 필드 소모전 양상이 자주 나오는 성기사에 아주 잘 어울리며 공룡의 몸집을 넣고 원한 맺힌 소환사 대박을 노리는 덱도 등장했다.
인식과 달리 의외로 사제/흑마/법사 상대로는 승률이 높은데 반해, 드루이드와 템포 도적한테는 승률이 떨어졌다. 대회에서는 드루이드 상대로 상성이 더 좋은 멀록 성기사가 더 자주 나왔다.
야생전에서는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과 유령 들린 거미, 함포등 양질의 하수인들을 소집할 수 있어 기존의 신병 성기사를 밀어내고 57%의 승률로 1티어에 올랐다.
2018년 2월 7일의 10.2 패치에서 타 직업 어그로 덱처럼 타격을 받았고,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입은 멀록 성기사, 하이랜더 사제가 사라지며 날아오른 신병 기사 쪽으로 점유율이 넘어갔다. 그래도 수가 크게 줄었을 뿐 승률은 52-53%로 준수한 편이고, 시간이 지나며 멀록 기사의 승률을 추월하기도 하면서 타 직업 어그로에 비해 패치에 그리 큰 타격은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위 패치를 기점으로 정규전 도입 이전의(미드레인지) 신병 성기사가 메타 덱으로 부활하면서 어그로 성기사가 맡고 있던 '신병 성기사'의 타이틀을 다시 원조에게 돌려주게 되었다.
야생에서는 해적을 빼고 네루비안 알과 곰팡이술사를 넣으면서 1티어를 고수했다. 한편 기계 어그로 성기사가 간간히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은 오토인데, 오토는 네루비안 알과 곰팡이술사를 다루기 힘들기 때문이다.
마녀숲의 신규 전설카드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가 출시되면서 정통(?)어그로 성기사는 사실상 홀수기사에 통합되었다.
야생에서는 마녀숲 출시 후에도 신규 카드 없이 1티어를 유지했지만, 2018년 5월의 밸런스 패치로 성기사의 중심이던 긴급소집 너프와 함께 기가 크게 꺾였다. 이후 클래식한 어그로 성기사는 거의 멸종하고, 기계나 홀수기사 등 컨셉덱에 그 자리를 돌려주었다.
야생 롤백 패치로 긴급소집이 4코스트로 다시 돌아왔고, 불모의 땅에서 긴급소집으로 꺼낼 수 있고 상대가 드로우하는 카드의 비용을 1코 올려 손해를 강요하는 천리길 경비초소, 무기 장착 한번으로 비밀을 세번이나 걸 수 있었던 쓰러진 자의 검 추가로 어그로에 비밀을 결합하여 부활했다. 네룹아르 그물군주의 채용으로 전투의 함성 카드를 주축으로 쓰는 기존 야생 1티어 덱(비밀법사, 58사제, 자해흑마 등)들을 모조리 잡아먹으며 야생의 유일신으로 군림하는 상태.[14] 이후 핵심이었던 경비초소와 쓰러진 자의 검이 너프를 먹으며 한동안 사장된 덱으로 인식되었지만 집결!로 필드유지력을 올리면서 비전골렘 등의 피니시 돌진하수인을 추가하는 식으로 살아남았고 추가 패치에서 명치딜의 핵심이었던 꽃게기수의 너프에도 불구, 자해흑과 비법의 점유율 증가로 해당 덱의 극카운터인 비트기사의 점유율이 크게 늘어났다.
3.4. 성서 성기사(Libram Paladin)
황폐한 아웃랜드에서 정립된 성서를 활용하는 아키타입. 전형적인 미드레인지 성향을 띈다.- 황폐한 아웃랜드: 처음에는 광기의 화염술사 등을 사용하는 컨트롤 성서 성기사가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순혈 성서 성기사가 대부분이 되었다. 초기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두 차례에 걸친 상향과 여러 번의 밸런스 패치 덕분에 후반에는 2티어에 안착했다.
-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깃펜 성서 성기사와 순혈 성서 성기사로 나뉘었으며 둘 다 1티어를 기록했다. 깃펜 성서 성기사는 고점은 높지만 난이도 때문에 전설 상위권에서만 순혈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순혈 성서 성기사는 고점은 깃펜보다 낮지만 난이도가 낮아서 전설 상위권 밖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 광기의 다크문 축제: 깃펜 성서 기사가 정체되면서 다시 순혈 성서 성기사의 평가가 올라갔고 다크문 경주 이후에는 깃펜 성서 성기사도 지원을 받아서 나란히 1티어를 지켰다.
- 불모의 땅: 순혈 카드들이 대부분 야생으로 전환되어 자연스레 깃펜 성서 기사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좋다 못해 적폐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꽃게 기수, 등교 첫날 하향 이후에도 깽판치다가 결국 등교 첫날, 아달의 수호자가 하향되면서 3티어로 추락했다. 그렇게 통곡의 동굴 내내 3티어를 유지했다.
- 스톰윈드: 하향의 여파로 잘 보이지 않다가 3차 밸런스 패치 이후 2티어에 안착했다. 2티어지만 1티어 덱이 없으므로 사실상 1티어다. 5차 밸런스 패치 이후 결국 1티어에 진입했다. 하지만 이후 목조르기 도적과 퀘스트 흑마, 퀘스트 법사[15] 등 다른 덱들에 밀려 이후로는 계속 2~3티어 정도를 유지했다.
- 알터랙: 돌 난로 구원자와 빛벼림 카리엘이라는 매우 좋은 카드를 받았다. 여기에, 깊은무쇠 트로그에 버프가 들어가면 대부분의 덱이 대처가 힘들다는 매우 강력한 이유로 확장팩 초기에 성서기사가 부동의 1티어로 올라섰다.
4. 사장된 덱
4.1. 미드레인지 성기사(Midrange Paladin)
필드 의존성이 강하지만 필드 장악도 잘하는 직업 특징에 걸맞은 성기사의 아키타입으로, 어그로 성기사처럼 너무 빠르지는 않지만 컨트롤 성기사처럼 너무 느리지도 않다.성기사는 2014년 3월의 비밀 하향 이후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 카라잔 사제만큼이나 암울한 암흑기를 겪었다.[16] 당시의 성기사는 미드레인지와 컨트롤의 경계가 모호했는데, 고블린 대 노움에서 애매했던 마나 커브를 채워주면서 상호 시너지로 보이지 않는 위협을 가하는 병력 소집과 병참장교, 성기사의 2마나 공백을 효과적으로 채워주는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 같은 직업 카드와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박사 붐 등의 중립 하수인이 추가돼 미드레인지덱으로 굳었다. 이 때 신병 시너지를 이용하게 된 성기사덱을 국내에선 '논산' 성기사로 불렀었고, 해외에선 '토큰(Token)' 성기사로 칭했다. 초창기엔 1티어에 오르기도 했지만 기름 도적이 1티어에 오르자 거품이 빠져 추락했다.
그런데 검은바위 산 말기부터 프로 경기에도 계속 나올 만큼 재조명받았다. 이는 당시 어그로 성기사의 강세와 관련이 있었다. 당시엔 성기사끼리 병력 소집과 신성화를 생각하며 싸웠는데 이렇게 되면 하수인 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성기사끼리는 어그로 쪽의 템포가 늦춰진다. 그리고 이 때 미드레인지 성기사가 중반까지 시간을 끌면 후반의 강력한 하수인들로 밀어붙일 수 있어 유리한 경우가 많았다.
대 마상시합에서는 멀록 기사가 새로운 코어 하수인이 되었다. 영웅 능력을 두 번 정도만 돌려도 필드를 잡아버릴 수 있기에 필드를 잡는 것이 중요한 미드레인지 성기사에게 상당히 좋았다. 하지만 메타가 정착된 후이는 자리가 없어서 1장만 쓰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또 심판관 트루하트가 추가돼 뒷심이 매우 좋아졌다. 그리고 신병을 많이 깔 수 있게 됐으므로 병참 장교를 두 장 넣기도 했다. 하지만 어그로 성기사에 은빛십자군 기수가 추가된 반면 미드레인지 성기사는 덱이 무거워지면서 꼬일 확률이 늘어나 어그로 성기사에 강하다고 하기는 어려워졌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비밀 성기사가 판치자 상대적으로 밀려났다.
그런데 2015년 10월 21일, 전쟁노래 사령관의 재설계로 손님 전사가 사라져 이득을 봤다. 다만 검은바위 산 때보다 덱이 무거워져서 초반 손패가 꼬이면 아무 것도 못하고 지는 경우가 많았으며, 돌진 사냥꾼과 냉기 마법사에도 약했다. 대신 손님 전사 몰락 이후로 뜬 어그로 드루이드에는 상대적으로 강해서 1.5티어로 올랐다.
탐험가 연맹에서 어떤 하수인이든 3/3으로 바꿀 수 있는 울다만 수호자가 추가되었다. 평등과 달리 원하는 하수인만 약화시킬 수 있고, 하수인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신병 등 약소 하수인을 강화시키는 데에 사용해 필드를 잡을 수도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적으로 템포가 느리면서 피니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뒷심이 확실히 좋은 것도 아니라 티어가 점점 하락하기 시작했다. 평등 덕분에 컨트롤 사제와 손님 전사와는 할 만하지만, 범람하는 어그로 주술사나 위니 흑마법사에 약하고 미드레인지 드루이드나 리노 흑마법사에 확실히 우위를 점하는 것도 아니어서 야생전 패치 직전에는 3티어 중위권 아래로 떨어져, 비주류라는 용 사제나 사냥꾼보다도 안 보이는 덱이 되었다. 이후 전사와 드루이드의 강세 덕에 천적인 미드레인지 성기사가 다시 2티어로 올라오긴 했다.
초반을 책임지던 간식용 좀비,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과 필드 장악 및 병참 장교 연계용으로 쓰던 병력 소집, 덱의 핵심이던 병참장교가 야생으로 떠나면서 타격을 입었다. 정규전에선(느조스) 컨트롤 성기사가 훨씬 나았고, 야생전에서는 비밀 성기사가 훨씬 좋았기 때문에 멸종했다.
이후 클래식한 미드레인지 성기사는 사라졌고 신병 성기사가 법통을 잇게 되었다.
4.1.1. 짝수 성기사(Even Paladin)
겐 그레이메인을 활용하는 미드레인지 성기사의 분파이다.영웅 능력 자체는 홀수 성기사보다 약하지만 1마나에 확실하게 신병을 하나 깔 수 있다는 점, 성기사의 핵심 카드인 긴급소집과 타림을 사용할 수 있고 필드에 강하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신성화, 가돋탈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홀수 성기사와 차별화된다.
어그로덱인 홀수 성기사와 다르게 미드레인지 형태를 띄며[17] 핵심카드인 타림과 긴급소집을 제외하면 자리가 널널해서 분파가 많다.[18] 물론 여러 분파들을 막론하고 긴급 소집을 통해 4마나로 2코스트만 3개를 까는 플레이는 매우 강력했다. 심지어 야생전에서는 긴급 소집으로 네루비안 알, 유령들린 거미,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을 소집할 수 있는데다 벌목기와 티리온을 타락자 느조스로 살릴 수 있었으며, 멀록 기사로 5턴에 멀록 기사+신병+무작위 멀록을 깔 수도 있었다.
앞서 언급한 자유로운 커스텀을 통해 수많은 덱들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합쳐져 천적인 상자 흑마법사와 1티어로 군림하고 다녔다. 심지어 발아니르와 은빛십자군 부대장, 그리고 응징의 격노까지 투입해 즉발딜에 치중한 이후론 흑마법사와의 상성조차 뒤업는데 성공했다.
때문에 2018년 5월 23일 긴급 소집이 5마나로 하향되었고, 모두의 예상대로 정규/야생 모두에서 자취를 감췄다. 전보다 컨트롤 성향을 높혀서 전설을 달성한 사례도 있지만 주류 덱으로 자리잡진 못했다. 그래도 이후 간간히 저격용으로 대회등에선 몇번 등장했고 성적도 괜찮았다.
긴급소집이 빠져버린 이후에 짝수기사덱은 플레이 스타일이 전체적으로 평이해졌다. 긴급소집으로 사기치는게 불가능하다 보니 정직하게 오른쪽에서 뽑히는대로 내서 필드를 휘어잡아야 하는 정통파 미드레인지 덱이 되었다. 그래도 원체 성기사 짝수 카드군에 좋은 카드들이 많다보니 의외로 상당한 덱파워를 자랑한다. 짝수덱 특유의 안정적인 멀리건, 성기사가 특화된 필드 싸움, 버프기를 통한 어느정도의 폭발력으로 꽤 균형이 잡혀있어 상당히 상성을 덜 타는 덱으로 꼽힌다.
폭심만만 프로젝트에 들어서 하스리플레이에서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점유율이 낮다. 이후 SirSalty 선수가 튜닝한 짝수 기사가 새롭게 밸런스 패치 이후로 떠오르는 중이라 기대를 받았고, 다시 정규전 성기사의 주류 덱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다만 1~2티어를 왔다갔다하는 중으로, 1티어권을 유지하고 있는 홀수 기사보단 티어가 낮다.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는 스멀 스멀 메타 1티어에 올라오더니 홀수기사의 레벨업 너프전 비셔스 파워레벨 1등에 올라왔다. 사로나이트 너프가 됐지만 여전히 1~2티어를 유지중이다. 2차 밸런스 패치로 평등이 2코에서 4코로 오르면서 짝수기사도 힘이 빠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주면서 1티어로 군림 중.
용의 해 명예의 전당으로 겐이 야생에 감과 동시에 짝수 성기사 또한 야생으로 보내졌다. 야생에서는 홀수기사와 기계기사에 밀려 영 힘을 못 쓴다.
4.1.2. 용 성기사(Dragon Paladin)
용을 이용한 성기사 덱이다. 오리지널 때도 컨셉 덱 정도로 존재는 했으나, 검은바위 산에서 용족 관련 카드들이 대거 추가된 후에야 진지하게 연구되기 시작했다. 검은바위 산 4주차 이후로는 용의 배우자[19]의 능력이 다음 턴에도 유지된다는 점을 이용하여 고마나 용족 하수인을 7마나에 빠르게 소환하는 전략이 더해진 컨트롤 성기사의 변종으로 정립되었다. 다만 2티어 이하인 다른 용덱과 마찬가지로 티어는 낮았다.대 마상시합에서 황혼의 수호자 같은 걸출한 용족 도발 하수인이 추가되어 여러 직업에서 용족 덱이 연구되었는데, 크게 떠올랐다가 거품이 꺼졌던 용 사제와 다르게 이런 거품조차도 끼지 않았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 파멸의 어둠 기사단원과 황천의 원령 역사가, 고룡 독서가가 추가되었다. 컨트롤 덱에서 미드레인지~템포 덱으로 변모했으며 핀리 므르글턴 경, 날뛰는 코도같은 야수/멀록을 섞어 전시 관리인을 활용하는 변형덱도 연구되었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 무가옳 성기사와 합친 혼종덱이 탄생 하기도 했는데, 이 이후로는 완전히 묻혔다.
마녀숲에서는 이 덱을 밀어주는 성당 가고일이 추가되었고, 중립 카드들 중에 용 시너지를 주는 카드들이 꽤 나온지라 수는 적지만 연구는 되고 있다. 하지만 다른 덱들의 성능이 워낙 우월하여 고전하고 있다.
용의 강림에서 용족 관련 추가지원이 이루어졌지만 성기사가 받은 카드는 용족 본래의 컨셉과는 영 덜떨어진 가벼운 버프라 큰 반향은 없었다.
4.2. 컨트롤 성기사(Control Paladin)
무가옳, 비어도 OTK, 시르밸라 신격기사 등 여러 분파가 있으며, 형태는 달라도 2016년부터 질기게도 살아남은 아키타입. 항목 참조.4.2.1. 클래식 컨트롤 성기사
크라켄의 해와 매머드의 해를 거치며 말 그대로 무한정 버티는 게 가능하거나 확고한 승리플랜이 있는 컨트롤 덱만이 살아남게 되었고, 그에 따라 전통적인 컨트롤 성기사는 맥이 끊겼다.4.3. 램프 성기사(Cheese Paladin)
용의 강림때 지원받은 시간의 지배자 노즈도르무와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때 받은 고위 수녀원장 알루라가 조건만 갖추면 어마무시한 마나 사기가 가능한 점을 토대로, 노즈도르무 - 빅 하수인 - 느조스로 이어지는 플랜 A와 알루라 - 전역옳 - 멀록 전개로 이어지는 플랜 B를 쓰는 빅 덱이다.다크문 경주에서 나온 꽃게 기수를 기점으로 "덱을 짤만한" 파워가 나왔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활용된건 다크문 경주 출시 ~ 불사조의 해 종료 정도로 굉장히 유통기한이 짧음에도, 굉장한 메타 변화를 일으키며 다크문 경주의 메인 덱이 되었다.
이 덱이 이렇게 강할 수 있던 이유는 바로 말도안되는 사기 성공률로, 기본적으로 알루라 + 마법봉도둑 혹은 동전을 손에 쥘 확률, 손에 붉은비늘 용조련사[20]나 시간의 지배자 노즈도르무가 손에 있을 확률, 멀록으로 필드를 비벼서 10턴까지 살아남을 확률 전부 성기사의 승률에 포함되기 때문에 말도안되는 덱 파워를 가질 수 있던 것이다.
결국 다크문 경주의 메타 자체가 램프 성기사를 중점으로 돌아가자, 이 덱의 핵심이었던 알루라 - 전역옳의 메인 카드인 알루라의 코스트가 한 턴 늦춰짐으로써 다시 사장된 덱이 되었다.
여담으로 정말 잠깐 있었고 메인 플랜 자체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이름이 많다. 기본적으로 노즈도르무의 램프 성능을 필두로 램프 성기사 라고 부르는 쪽과, 알루라 - 전역옳 베이스의 필드 콤보가 가장 강력하기 때문에 멀록 빅 기사,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의 유명 빌드중 하나인 치즈 러시 에서 기반해 게임을 날로 먹는다 하여 치즈 성기사 라는 이름이 가장 유명하다.
4.4. 멀록 성기사(Mulroc Paladin)
항목 참조.5. 견본 덱(Deck Recipe)
성기사(하스스톤)/덱 일람/견본 덱 참고.[1] 사냥꾼, 전사, 주술사도 무기와 버프 주문들을 가지고 있긴 하다. 하지만 이들 직업들은 무기는 준수하지만 버프 카드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다. 전사는 극단적인 공격력 위주로 편성되어있고, 사냥꾼은 야수, 주술사는 특정 멀록이나 토템같은 특정 종족값으로 제한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성능은 물론이고 범용성 면에서도 성기사의 왕의 축복이나 가시가 돋힌 탈것 등에 비할바가 안 된다.[2] 1코-비밀지기, 2코-보호막을 쓴 꼬마로봇, 3코-병력 소집, 4코-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5코-로데브, 6코-수수께끼의 도전자, 7코-박사 붐, 8코-티리온 폴드링.[3] 기계 성기사의 윈플랜을 저지하기 때문에 하이랜더 마법사 상대로 승률이 처참하다. 물론 파훼법이 없는 것이 아니므로 승률은 크게 변동될 가능성이 많다.[4] 과장 좀 보태서 매머드의 해 주술사처럼 카드를 받았다. 지원받은 컨셉만 해도 비밀, 용족, 환생, 생명력1, 기계로 잡다하고, 하나하나의 성능이 특출나게 강력하지도 않다.[5] 가장 간단한 관악기+포식과 절식만으로도 7코스트 12딜 12힐이며, 필드가 어느 정도 깔려 있다면 쿠엘탈라스를 위하여! 도 써서 도발벽을 공격력이 증가한 하수인으로 치우고 명치를 칠 수도 있다. 특히 쿠엘탈라스의 경우 코토리 라이트블레이드로 영웅 공격력 버프도 복사가 가능하여 깜짝딜량을 더욱 높일 수 있다.[6] 너프된 주요 카드는 긴급소집(4->5코), 레벨 업!(5->6코), 평등(2->4코) 정도뿐이다.[7]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까지 해당 덱은 Token/Midrange/Recruit/Silver Hand Paladin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왔으나, 그 중 가장 자주 쓰이던 Recruit가 코볼트 출시 이후에 소집(Recruit)과 혼동될 여지가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하는 비셔스 표기에 따르게 되었다. 참고로 Dude는 외국 유저들이 병력 충원을 Make a dude라고 부르는 것에서 유래했다.[8] 주문 봉쇄로 필드 유지력을 크게 올려주는 로데브, 살아있기만 하면 계속해서 손패에 버프를 주는 대군주 룬탁, 계속 재활용되며 상대에게 손해를 강제하는 발아니르, 자해흑 등을 카운터칠수 있고 부족한 광역기를 보충해주는 군주 바로브정도가 커스텀으로 쓰인다.[9] 등교첫날이 가져오는 하수인 3장->2장, 아달의 수호자 버프 +2/2에서 +2/1로 감소[10] 과중된 짐노새와 얼라이언스 기수, 스톰윈드 국왕 바리안이 패가 금방 마른다는 점을 해결해주었고, 가젯잔 당시엔 없었던 속공 하수인들(특히 검귀 사무로)이 즉발적인 필드 개입을 가능하게 해주었다.[11] 6마나 5/5, 양 옆의 하수인에게 질풍을 부여합니다.[12] 직접 싸우는 개체(하스스톤으로 치면 '하수인')로 상대를 두들기는 덱 타입을 의미한다.[13] 상대 손패를 늘려 신의 은총으로 고효율 하수인을 가져온다.[14] 국내에서는 해당 덱의 핵심카드에서 딴 초소기사, 긴소기사, 비밀+비트라 비비기사로 불렸으며, 해외에서는 비용 증가 카드를 주력으로 쓰는것이 마치 상대에게 세금을 매기는 것 같다며 해당 덱을 Tax Paladin으로 불렀다[15] 퀘스트 법사는 성능과는 별개로, 점유율은 이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16] 자세한 사항은 성기사(하스스톤)/역사 참조.[17] 1마나 카드가 전혀 없어서 손패를 빠르게 털 수가 없고, 신의 은총을 못 써서 드로우가 조금 부족하다. 하지만 긴급소집으로 덱 압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한 드로우는 충분히 메운다.[18] 진은검과 흉포한 비늘가죽의 생명력 회복 효과와의 시너지를 노리고 유리 기사를 넣는 덱, 공룡의 몸집과 원한 맺힌 소환사의 시너지를 노리는 빅 주문 덱, 발아니르와 은빛 십자군 부대장을 넣어 순간딜을 보강한 덱, 변태같아 보이지만 마른협곡 교도관이 죽으면 손패를 수급해준다는 점을 이용해서 산악거인을 넣는 덱 등 굉장히 다양한 분파가 존재한다.[19] 5마나 5/5 용족, 전투의 함성: 다음에 내가 내는 용족 하수인의 비용이(2) 감소합니다.[20] 광기의 다크문 축제 카드, 2코스트 2/3 죽음의 메아리:용족을 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