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호(원펀치)

서영호 徐榮皓 | Seo Young-ho[1]
<colbgcolor=#87CEFA><colcolor=white> 출생	1978년 3월 21일 ([age(1978-03-21)]세)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강동[2]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가족	아버지 서종택, 어머니
학력	경문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국사학 / 학사) 경희대학교 대학원 (포스트모던음악학[3] / 석사)[4] 고려대학교 대학원 (응용언어문화학협동과정 / 박사)[5]
데뷔	2009년 원 펀치 EP 앨범 [해뜨는 오후]
링크
별명	서용호[6], 히메, 영호히메[7], 선배[8], 백설공주[9]

1. 개요

2. 상세

• 초등학교때 등떠밀려 피아노 학원에 가며 건반과의 연을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음악가의 연은 고등학교 때 박성도를 만난 데서 시작한다 볼 수 있다. 얼루어코리아 인터뷰와 한겨레 기사에서 일부 발췌한 것에 따르면, 서영호는 경문고등학교 2학년 때 교복 위에 미군 야상을 입고 다니는 박성도를 알아봤고, 고등학교 3학년 때 박성도와 서영호는 같은 반이 되었다. 둘 다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쉬는 시간에 늘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어느 날 박성도가 팻 메시니 앨범을 들어보라며 건넸고, 이후 박성도는 에릭 클랩튼과 팻 메시니를, 서영호는 스팅과 조지 윈스턴 테이프를 갖고 있다 서로 바꾸는 식으로 진행하는 음반 교환과 농구를 하며 친해졌다고 한다. 이후 방학에 박성도가 서영호 집에 놀러가기도 하고, 대학교 진학 후 PC통신으로 사람들을 모아 밴드를 하기도 하다 1998년 "우리도 뭔가 해보자"하고 의기투합해 서울재즈아카데미 5기에 등록해 박성도는 기타 과정을, 서영호는 피아노 과정을 수료하고 재즈 클럽서 연주하다 군대도 나란히 다녀와선 음악을 업으로 삼는 걸 고민하다 결국 두 사람이 만나 원펀치를 결성했다고 한다. 음악에 몰입하기 위해 서영호와 실제로 5년 정도 같이 살며, 연습실에서 살다시피 한 적도 있다고 한다.
• 경문고등학교 재학 시절 경문고 남성 중창단 활동을 하기도 했다.

3. 활동

• 김종서 밴드 전 멤버였다고 하는데 본인 프로필 외 정보가 부족한 상태다.
• 이상은, 장재인, 고유진, 가을방학의 건반 세션이었다. 원펀치 공연보다 가을방학 공연에서 더 자주 볼 수 있다고 할 정도였다.
• 2016년 문화예술 월간지 ‘쿨투라’ 신인상 평론 부문을 수상하고, 이후 편집위원으로 역임되어 2022년 5월호까지 음악 관련 글을 격월 단위로 연재했다.
• 2017년 ~ 2019년 즈음 백제예술대학교 연예매니지먼트과에 강사를 맡은 경력이 있다.

3.1. 원펀치

• The boxer 시절에는 베이스 였으나 팀명과 음악 장르를 동시에 바꾸며 건반으로 포지션을 바꿨다.
• 미발매 음원 - 2014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리메이크[10]

3.2. 오지은서영호

• 오지은의 건반 세션으로 참여한 음반

3.3. 편곡

• 이 외에도 2016년에 이상유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의 주라지 테마파크 홍보 영상 ost를 공동으로 작사, 작곡, 편곡했다. 보컬은 컨트리 공방의 김예빈이 담당했다.# 작업물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는지 당시 오지은서영호 활동을 같이하던 오지은에게 만들어 둔 8개 데모를 전부 들려주었다고 한다. 오지은은 독한 사람이라며 질색함과 동시에 '머릿 속이 완전 쥬라지(주라지)'일 정도로 중독됐다 밝혔다.[16] 공연에서 오지은이 이를 언급하자 'SNS에 검색해보세요'하며 막간 홍보도 잊지 않았다.

4. 서적

• (2017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 - 2017년 03월 17일 출간. (공저)[17]
• 유튜브 시대에 문화는 어떻게 기억되는가 - 2023년 1월 27일 출간.
• 2024 K-콘텐츠: 한류를 읽는 안과 밖의 시선 - 2024년 2월 25일 출간. (공저)[18]

5. 기타

• 유치원도 들어가기 전인 5, 6살에 플라스틱 장난감 기타를 들고 어른들 앞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한다. 본인도 사유는 기억나지 않으나 올리비아 뉴튼 존의 'Physical'과 윤수일의 '나나'가 레퍼토리였다고 한다. 어릴 때 피아노가 아닌 기타를 시작했으면 존 스코필드, 존 메이어 저리가는 기타리스트가 되었을꺼라(...) 농담삼아 탄식하는 칼럼을 싣기도 했다. 출처 기타에 대한 애정 덕인지 베이스 기타를 서브 포지션으로 두고 있다. 작은 마음 코멘터리 영상에서 '이것은 아마도 사랑'의 기타 리프를 시범으로 쳤다 일본 기타리스트에게 인정받고 그대로 들어간 것을 자랑스러워 하며 브이를 했다.
• 학창시절 내내 토요일에도 얄짤없이 학교에 갔었으나 1991년,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 진급 시기에 미국에서 1년간 체류한 적이 있는데 월 5일제인 미국을 되게 좋다고 느꼈다고 한다. 출처 미국에 살며 이미 터잡고 살던 친척 누나의 카세트테이프 몇 개를 빌려와 들었다. 당시 '기존 가요서 느낄 수 없었던' 이야기가 있다 느낀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몇 몇 노래는 대학 입학 후 집회 현장에서 다시 듣게 되었다.
• 남중, 남고를 나와 여자를 볼 환경이 거의 없었으며 학부생 시절까지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고등학교땐 그 당시에 학생이 연애를 하는 것에 부정적인 느낌이 들었고, 학부생때는 속으론 하고 싶으면서 겉으로 괜히 '에이~'하는 느낌이 있었다고 한다.
• 나름 신념을 가지고 들어온 사학과 출신이긴 하지만 학과에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 전공은 흥미를 못느꼈다고 한다. 주로 전공은 C, D를 받고 교양으로 때워서 3.86 정도 학점이 나왔다고 한다. 학사경고를 한 번 받은 적이 있고 군대 다녀온 시기 빼고 10학기로 졸업했다고. 20대때 음악에 몰입했다고 했는 데 그 영향도 있는 듯. 오서는 고려대 학고밴드였다
• 무뚝뚝한 표정이 기본 같고,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편이나 (일례로 '이 정도면 충분하다'를 칭찬과 동의어로 사용한다. 오지은이 말하길, 오지은서영호 레코딩 작업 당시 보컬에 대한 피드백이 별로 없어 힘들었다고 언급할 정도이다.) 가끔 알 수 없는 텐션을 보여준다. 갑자기 혼자 빵터지거나, 가디건으로 비둘기를 잡으려 하는 것 같은 기행을 보이기도 한다. 양 손에서 각각 집게손가락을 든 채 얼굴 옆으로 갖다대며 손가락을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의미 불명의 동작을 종종하기도 한다. 근데 보다 보면 귀엽다.
• 본인이 은근히 개그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고, 만담을 진행하며 멘트를 더하는 게 은근 재밌다. 혹자는 공연에서 멘트를 할때 미묘한 츳코미가 느껴지기도 한다고.
• 오지은 트위터에 따르면, 태어나서 처음 샤워볼을 보았을 때 '아, 정말 포장을 정성스럽게 했군.' 이라고 생각하며 일일이 풀어 썼다고 한다.
• 2016년 '오지은서영호 콘서트 빈스과랄디의 A Charlie Brown Christmas' 공연에서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를 한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 5일 V LIVE에서 오지은에게 '고사리의 밤에서 데레스테 노래 부르세요' 라고 한 것을 듣고 오지은은 트위터에서 "내가 저 순수한 사람을 얼마나 더럽혔는지 깨달았다"고 밝혔다.
• 꽤나 동안이고, 소두 속성에 어깨가 넓은 피지컬의 소유자라 인디 팬들에게 '훈남' 이미지로 각인돼서 얼빠들이 꽤 있었다.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스타일링(특히 머리나 수염 유무)에 따라 얼굴 느낌이 많이 다른 편이다. 극단적으로 더블유 코리아 화보, 오지은서영호 재킷사진 느낌과 과거 스타일링이 안된 사진들...을 비교해보면 쉽게 느낄 수 있다.
• 뭔가 치명적인 척하는 표정을 좋아하고, 셀카를 정말 못찍는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프로필, 쿨투라 오프라인 잡지에 실린 글 마무리 부분 사진은 셀카로 추정되는데 오프라인 잡지에 실린 프로필은 유난히 부스스한 느낌으로 찍은 셀카라 더 못나보인다(...) 최근엔 남이 찍은 걸로 추정되는 사진으로 바꿨는데 이것도 사진이 실물을 담진 못한다는 평.
• 물 속에 가만히 떠 있는 것과, 아주 늦은 시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때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늦은 시간 피아노를 칠 때는 피아노를 칠 줄 아는 것을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친다고.
• 본인이 성장을 덜해서(...) 성장 영화를 좋아한다며 영화 <러쉬 모어>를 자주 봤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는 1998년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인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러쉬 모어'는 영화의 주인공 맥스 피셔가 다니는 학교의 이름이다.) 그리고 스토리텔링 수업 당시 영화 미스트를 추천한 적이 있다.
• 2021년 스토리텔링 수업에서 70대 아버지에게(부친인 서종택 교수를 말하는 듯 하다.) 넷플릭스를 깔아줬더니 뒤늦게 미생을 감명 깊게 보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미생의 어떤 이야기의 중심 메세지들이 와닿은 것 같다고 한다.
• MBTI는 ENFJ-T라고 한다. 네이버에서 검색해 나온 무료 성격유형 검사인 '16Personalities' 검사로 해본 결과라고. 한국에선 1%도 안되는 유형이라고 들어서 내심 좋았는데, '16Personalities' 검사가 실제 MBTI의 문항을 많이 따오긴 했지만 공식 MBTI 검사가 아니라는 공식 MBTI 한국 지사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내심 머쓱했다고 하며[19], 진짜 MBTI는 모르는 거라고 말했다.
• 25살에 운전면허를 취득했는데, 점점 면허가 필요 없는 세상이 되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유당불내증이 있어 거의 락토프리 우유를 섭취했으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괜찮아지는 것 같다고 한다.
• 군대를 매우 혐오한다. 군대에서 '~습니다' 말투를 꼬투리 잡힌 경험 때문이 있다고 밝혔다. 수업 당시 D.P.가 화제중이었던 것을 언급하며 대놓고 수업 중 군대는 뭐같은 곳이죠(...)라고 한 적도 있다. 쿨투라 AKMU 칼럼에서도 군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대목이 있다. 군악대 출신은 아니라고 한다. 군악대 준비를 생각도 해봤으나 자원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군대의 '군기'를 빼는 추세였으나 군악대 같은 특수한 부대엔 군기가 많이 남아있어서 였다고. 육군 포병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 주로 사용하는 신디사이저는 야마하 S90 ES와[20] Roland FA-08이다. 과거 KORG N264와 스테이지 피아노인 커즈와일 SP88X를 사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