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5 21:35:10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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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레슨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 서머 레슨: 앨리슨 & 치사토
파일:external/img.ruliweb.com/sll.jpg
サマーレッスン: 宮本ひかり セブンデイズルーム
Summer Lesson: Miyamoto Hikari
개발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유통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 4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 VR
출시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10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4월 27일
파일:대만 국기.svg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2017년 4월 27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7년 4월 28일
장르 가상현실 / 육성 시뮬레이션
등급 CERO B (12세 이용가)
언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번체), 영어[1]
링크 공식 홈페이지
파일:external/www.gameguyz.com/20140209074041.jpg

1. 개요2. 발매 전 정보3. 시놉시스4. 현지화5. 평가6. DLC 및 후속편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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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akaotv(vc3f0ldXBIBBwAwtK2dddqt@my)]
프로젝트 서머 레슨 소개 영상
공상의 창조물에 담긴 가치관이란 통상의 게임에서는 이미 들어있는 요소이지만 HMD에서는 아직 그렇지 못합니다. HMD의 현장감을 어떻게 일반화 시켜서 전달하느냐,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냐. 이것을 우선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시 어느정도 현실에 가까운 리얼한 것이 적합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그러한 이야기로 되었던 거죠.
4Gamer 하라다 카츠히로 인터뷰 中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는 가상현실 게임이다. 예전 프로젝트 명칭은 [프로젝트 서머 레슨]이었는데 그 명칭을 그대로 채용해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 세븐 데이즈 룸]으로 확정하였다. 한국에서는 세븐 데이즈 룸을 없앤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가 정식 명칭. 소니플레이스테이션 4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플레이스테이션 VR의 타이틀로 개발하고 있으며, 제작은 철권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하라다 카츠히로가 맡고 있다. 방 안에 여자와 단 둘이 있다는 설정의 게임으로 발매되었으며 2014년 9월 SCE 컨퍼런스에서 갑툭튀하여 약 1분 정도의 짧은 소개 영상만을 보여주었으나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E3 2016 첫날, PS VR과 함께 2016년 10월 13일 동시 발매 게임으로 발매일이 확정되었다. TGS 2016에서 2980엔으로 가격이 발표되었다. 한국 및 대만, 홍콩에서는 2017년 4월 27일에 각 언어로 현지화 되어서 발매된다.

여러모로 서머 레슨을 VR 게임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보인다. 홈페이지에서도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 세븐 데이즈 룸을 발매한다고 하였으나 공식적인 이름으로는 계속 서머 레슨을 쓰고 있다. 아무래도 2015년 테크 데모도 있고 여러 버전으로 캐릭터를 만들어서 서머 레슨을 좀 더 다양한 폭으로 넓힐 것으로 보인다.

2. 발매 전 정보

발표 후 하라다 트위터
덴게키 온라인의 하라다 인터뷰
4Gamer의 하라다 인터뷰
서머 레슨 테크 데모 탄생 비화
버추얼 리얼리티의 미래
서머 레슨 체험기(일본어)
루리웹 TGS 특집으로 올라온 PS4 서머 레슨 체험기
2014년 판 프로젝트 서머 레슨 VR 테크 데모 2015년 판 프로젝트 서머 레슨 VR 테크 데모
2014 동경게임쇼에서 시연을 하려 하였으나 신청인원이 너무 많은데 1명당 시연 시간이 많이 걸려 최대 약 150명 정도밖에 제대로 체험할 수 없다는 계산이 나와서 취소되기도 하였다.

루리웹 TGS 2015 특집으로 올라온 섬머 레슨 체험기에 따르면 2015 도쿄 게임쇼 체험부스에서는 일본 여고생이 나오는 2014년 버전과 금발소녀가 나오는 2015년 버전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진행방법은 앞서 알려진 대로 소녀의 가정 교사 역할을 맡아 그녀의 질문에 고개를 흔들면 긍정 또는 부정으로 대답하는 것이며, 그녀가 무언가를 원할 땐 해당 지점을 응시하는 간단한 조작도 요구한다고 한다.

2015 지스타 소니 VR 부스에서 시연이 가능하지만 참여자가 너무 몰려 목요일은 1시간만에 마감되고 맨 마지막줄 기준 4시간의 대기를 버텨야 시연이 가능했다. 줄이 너무 길어 이용자들이 불편해한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14일 토요일부터는 먼저 도착한 사람들에 한해 특정 시간에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Q패스를 발부하였다. 입장 5분만에 마감되었다는게 문제지만 Q패스를 받지 못하였더라도 부스 뒷쪽에 대기줄이 있으므로 마감이라고 시무룩하고 있지 말고 대기하도록 하자. 14일 토요일엔 4시 30분쯤 대기줄로 가면 매우 편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덤으로 소니 VR 부스 중 서머 레슨이 가장 긴 줄을 기록했다. 그리고 어느 클리앙 유저의 간단명료한 후기가 올라왔다.[2]

아무래도 동양의 게이머들에게는 금발 소녀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는 버전이 서양 게이머들에게는 일본의 흑발 소녀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버젼이 선호되고 있는데 동양권에서 기대도가 더 큰 편이다.[3]
파일:external/img.ruliweb.com/slv.jpg
키 비주얼
TGS 2016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 발표 트레일러
TGS 2016에서 공식 명칭을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 세븐 데이즈 룸"으로 확정지었다. 키 비주얼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2014 모델링보다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름에서도 보여주는 바와 같이 금발 서양 소녀 쪽은 나오지 않고 추후에 추가 컨텐츠로 앨리슨 스노우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아무래도 서머 레슨 컨텐츠를 한 번에 집어넣기 보단 분할함으로서 좀 더 많은 역량을 쏟아부어 보여줄 모습인 듯하다. 그리고 상호작용하는 구간이 늘어난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아무래도 세븐 데이즈 룸이란 말처럼 7일 간의 체험을 다루는 게임으로 제작한 듯 싶다. 말 그대로 게임 방식은 H신이 없는 미연시에 프린세스 메이커처럼 캐릭터 육성을 즐기는 것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플레이 방식은 VR이기 때문에 그냥 쳐다보는 것으로도 해결된다. 이는 서머 레슨의 체험판에서도 경험해 봤던 것. 다만 체험판에는 없던 메인 메뉴 쪽에선 컨트롤러로도 움직일 수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초회 구매 특전으로 사쿠라 레드, 오프 화이트 색으로 두 종류 색상의 교복이 제공 되었다. 초회 특전은 10월 31일까지 구매하면 받을 수 있고 이미 예약한 사람들도 받는 모양이다.

3. 시놉시스

건강하고 활기차며 일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그녀, "미야모토 히카리"

...하지만 지금은 위험한 상태다!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즐기는 걸 좋아하는 그녀지만, 학교에서 여러 과목의 보충수업을 받은 것으로 인해 화가 치민 부모님이 가정교사를 불러버린 데다가 그녀에게 "여름 방학 시험 때, 성적이 좋지 않았으니 그 동안, 동아리를 그만 둬!"라고 선고 받은 상태다......

과연 "미야모토 히카리"는 여름 방학에 성적을 올리고 시험을 극복할 수 있을까?!

4. 현지화

본래는 하라다가 직접 인터뷰에서 언급할 만큼 현지화가 힘들다고 토로한 바가 있었다. 만일 현지화를 한다면 VR의 몰입감을 위해 더빙을, 그리고 그렇게 한다면 입 싱크를 각 언어의 더빙에 맞춰서 재수정을 해야 하는데 심지어 언어에 따라 대사 길이도 달라지니 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로컬라이징이 힘들다고 한 것. 다만 특정 지역에서 "서머 레슨을 원한다!"는 열광적인 유저가 많다면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사실 이 작품이 본래는 체험용 제품이었음에도 많은 일본인들이 "이거 언제 나와요?"라고 물어본 결과, 이렇게 정식 타이틀로 런칭할 수가 있게 된 바가 크기 때문이다.
한국어판 발매 확정 트레일러 번체 중문판 발매 확정 트레일러
그렇게 일본에서만 발매할 것이라 믿고 있던 작품이 한국어판(공식 보도자료)번체 중문판의 발매가 확정되었다![4] 아직 북미나 유럽 쪽에서도 확정되지 못했다. 이에 하라다 카츠히로는 서머 레슨의 한국어 지원에 고마워 하는 한국 팬에게 직접 "너희들이 항상 철권을 지지해주니까, 서머 레슨 요청에 대응해준 거야."라고 대답하였다. 그것도 하라다가 직접 한글로 써서! 말 그대로 서머 레슨을 원하는 해당 국가에 철권으로 많은 응원을 보내주었던 한국에 하라다가 많은 고민을 했던 듯 싶다.

다만 루리웹 기사에서는 발매 형태 및 음성 한국어 지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즉, 자막 한국어는 우선 한국어 지원을 한다니 확정된 수순이지만 발매 형태가 패키지가 될 지 다운로드 전용이 될 지, 그리고 음성 한국어 지원이 될 지 안 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었는데 공식적으로 발매일 발표 후 발매 형태는 패키지(온라인 발매된 확장판이 포함된 형태)로 확인 되었다. 2017년 4월 17일 패키지 예약판매(공식 보도자료)가 시작 된다.

여담으로 번체 중문판의 이름을 한국식으로 읽으면 "하일과정: 궁본광". 궁본광은 미야모토 히카리의 이름을 고대로 한자명으로 적어둔 건데 이를 또 한국식으로 읽으면 저렇게 된다.

5. 평가

대부분의 리뷰가 테크 데모로서 VR의 현장감을 잘 살렸으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는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래픽은 만족스럽다는 평이다. 하지만 실제로 VR를 착용한 상태에서 보는 것과 TV나 모니터로 보는 화질은 상당히 차이가 난다. VR을 착용해서 보면 전체적으로 사물의 포커스가 희미하게 보이며, 히카리 또한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 단점, 큰 문제는 너무나도 적은 볼륨이다. 위 발표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내용이 사실상 전부라고 해도 될 정도이며 아무리 하프 프라이스라고 해도 플레이 타임이 1시간도 안된다. 내용도 사람들이 기대하던 러브 플러스같이 길게 회화가 이어지는 게 아니라 정말 짧은 커뮤니케이션이 단편적으로 나오는 형식이다. 미연시나 육성 게임이라기보다는 관찰일기 내지 신기술 체험 수준에서 그쳤다.

IGN 재팬 리뷰도 위와 비슷한 내용으로 10점 만점에 5점의 낙제점[5]을 내렸다. VR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게임인건 인정하지만 작품성 자체가 얄팍하기 그지없다는 평이다. 가격을 감안한다 치더라도 플레이 시간 30분은 너무한 거 아니냐는 것.(1주일 중 하루 플레이량은 길어야 5분 정도) 그럼에도 2주차를 시작해보면 새로운 패턴을 찾기가 희박할 정도로 여러번 놀거리가 적다는 점. 플레이어가 선생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 나오는 장면은 적고, 히카리가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부분이 많아서 답답할 수 있다는 점과 VR 체험을 지나치게 의식해서인지 히카리의 행동에 상당히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점이 주요단점으로 꼽혔다. 한번 복장을 변경하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재변경이 불가능하다는 것과 가상현실임에도 불구하고 배경이 3D 스틸처럼 상당히 정적이라는 것도 소소한 불만점. 전체적으로 성인보다는 사춘기 소년들이 만족할 게임이라며 상당한 실망감을 드러낸 채 리뷰가 끝난다.

당연히 쏟아지는 혹평 속에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묻혔고 PS VR의 대표 게임은 커녕 시리즈 자체의 입지가 불투명해졌다. 2019 년 현재는 다른 여러 VR 게임들도 나오기도 했고 게임으로서 괜찮은 평가를 받는 게임들도 늘었기에 사람들 기억 속에 캐릭터만 남기고 잊혀져 가고 있는 신세.

6. DLC 및 후속편

7. 여담

  • 정식 발매 이후, 히카리의 치마 사이로 팬티를 보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YouTube에서 관련 영상을 여럿 찾아볼 수 있다. 등급이 12세 이용가라서 그런지 플레이어가 히카리의 다리 아래로 시점을 조금만 내리려고 해도 '게임 영역 밖'이라는 문구가 뜨며 화면이 자동으로 암흑처리가 된다. 여러 시도 끝에 성공한 유튜버의 설명 영상 시점이 강제 이동되는 시점을 노려 일반적으로 갈 수 없는 위치로 시점을 돌린 뒤 각도를 잘 맞춰서 보는 것이 대부분인데 버그로 아예 바닥에 쑤셔박혔는데 화면이 암전되지 않아 대놓고 보는 데에 성공한 사람도 있다.
    한겨레21은 이 걸 가지고 여성혐오 프레임으로 몰고 가려다 까였다.#
  • 미야모토 히카리의 성우는 타고토 나츠미(田毎なつみ).
  • 과외 선생님 역할을 맡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디폴트 설정은 남성이지만, 게임을 시작하며 여자로 바꿀 수 있다.
  • 원래는 미야모토 히카리가 아니라 철권 시리즈미시마 카즈야(...)가 주인공이었으나, 카즈야가 상의탈의를 하고 온몸에 상처가 있는 인남캐라 사내에서 반응이 안 좋았다고 한다. 흠. 선생이 네 놈이냐. 그러면 그나저나 카즈미는 어떻게 주인공을 부른 건지. 카즈야에 훈도시를 입히고 다니는 소수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한 저세상 게임 카즈야가 무산된 뒤엔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미나세 이오리을 넣으려고 하였으나 마찬가지로 사내 피드백이 부정적이여서 모두 무산되고 여러 시안 중 히카리가 선택됐다고 한다.
  • 원래 하라다 프로듀서는 부모님께 '반다이 남코에서 새로 맡은 프로젝트로 태고의 달인 시리즈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고 속여왔었는데, 서머 레슨의 기사가 뜨면서 총괄 프로듀서가 철권 시리즈의 프로듀서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들켰다고...

[1] 동남아시아(필리핀 등)를 위해 제작된다.[2] 현재는 삭제되었지만, 원 내용은 "두 글자로 줄일게요. 섰다."(?!)[3] 예를 들어 서머 레슨 단독 문서도 영문판 위키피디아보다 나무위키에서 먼저 개설됐다. 2016년 1월 기준으로 위키피디아에도 서머 레슨 문서가 있긴 한데 모피어스로 리다이렉트되는 연결용 문서이다.[4] 두 소식 다 하라다 카츠히로의 트위터에서 대대적으로 알려졌다.[5] 리뷰 부제부터가 "단언컨대 낙제점이다"이다. 기자의 빡침이 느껴진다. 본래는 히카리에게 편지 한 통을 쓰는 형식의 리뷰로 다룰 예정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