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5:12:07

섀도우 데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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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데빌
シャドーデビル / SHADOW DEVIL
모티브 옐로 데빌 디자이너 스에츠구 하루키
약점 무기 트라이 선더
전인
스테이지 포인트 11F5646 - 영공간 스테이지(Zero Stage) 1 - ‘기원(起源)’[1]

1. 개요2. 스테이지3. 공략4.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images.wikia.com/Mmx5-rock.gif

록맨 X 시리즈 중의 하나인 록맨 X5에 등장하는 옐로 데빌 계열 보스. 영공간 스테이지 1 ‘기원(起源)’에서 출현한다.

눈은 클래식 시리즈와 동일한 검은자위에 붉은 동공인데 전신이 검은색이 되어서인지 데빌 시리즈들 중 가장 무섭게 생겼다. 배경 음악은 록맨 1의 와일리 스테이지 보스전 테마를 어레인지한 곡이다.

2. 스테이지

이 섀도우 데빌을 만나기 전에 거치는 스테이지는 록맨 2에서 나오는 퀵맨 스테이지와 유사점이 많은데, 그 유명한 레이저 즉사 장치가 있기 때문.[2] 레이저에 맞으면 아무리 체력이 높아도 즉사한다.

퀵맨 스테이지를 플래시맨의 타임 스토퍼로 통과할 수 있듯, 다크 네크로배트의 다크 홀드를 쓰면 레이저가 뿜어져 나오지 않아 아주 쉽게 통과할 수 있다. 특히 최후반부의 레이저 지옥 구간에서는 거의 필수. 물론 숙련되면 다크 홀드를 쓰지 않고 피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에서는 이 레이저 구간을 다크 홀드 쓰지 말고 전부 통과해야 하는 도전과제도 있으니 과제 클리어를 위해서 초보 헌터 모드를 적용하거나 맨몸으로 돌파할 수 있게 숙달시킬 필요는 있다. 가이아 아머로 오면 통과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데다가 다크 홀드도 못 쓰기 때문에 지형을 외우고 통과할 때 조금이라도 타이밍이 늦으면 안 된다. 일단 내려오는 구간만 칼 같은 타이밍으로 통과하면 보스방 가는 길의 레이저는 대쉬 점프만 하면 통과할 수 있다.


다크 홀드 없이 즉사 레이저 구간을 진행하는 영상.

3. 공략

난이도는 심각하게 높으며, 역대 데빌들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악몽 그 자체다.[3] 그 당시 초딩들이 치트를 쓰게 만드는 이유 NO.1이 섀도우 데빌이었을 정도였다. 이 섀도우 데빌도 패턴이 많다. 사실 숙련된 이후에는 패턴이 어렵다기 보다 이래저래 패턴과 패턴 간격상 오래 걸리기 때문에 조급함을 내다가 몸통에 닿게 되고 엄청난 대미지를 받은 상태에서 덩이 패턴을 벽차기로 피해야 하므로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주된 이유중에 하나다. 한마디로 몸통에만 닿지 않으면 크게 어렵지는 않은 보스라고 볼 수 있다.
파일:섀도우 데빌 - 덩이 날리기.png파일:섀도우 데빌 - 덩이 날리기 (교차).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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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턴 1: 덩이 날리기
    일단 역대 데빌 시리즈가 그러하듯 일반적으로 자신의 몸을 여러 덩이로 분리하여[4] 그 덩이를 좌우로 움직여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1층에서 날아오는 것만 점프로 피한 후 나머지는 앉아있으면 되지만, 순서도 랜덤인데다[5] 날아오는 속도도 빠른 편이라 실제로 해 보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체력이 반 이하로 떨어지면 가끔씩 덩이로 앞의 두 줄만 움직여서 양쪽으로 두 줄씩 배치한 후, 두 덩이씩 교차하여 공격하는 때가 있다. 상당히 당황할 수도 있는 패턴. 같은 높이의 덩이끼리만 교차하는 경우가 있고 양쪽에서 무작위로 하나씩 날려대는 경우가 있는데 후자는 거의 운에 맡겨야 한다.
    이 패턴 전후가 오리지널 옐로 데빌과는 다른데, 옐로 데빌은 한 덩이씩 날아오면서 몸체가 완성되지만 이쪽은 다 날아와도 즉시 몸체가 완성되지 않고 일단 녹아내렸다가 둥글게 뭉치면서 솟아올라 비로소 몸체가 완성된다. 이 패턴을 시전하는 과정도 마찬가지로 옐로 데빌이 완성체 상태에서 한 덩이씩 분리되며 날아오는 것과는 달리 이쪽은 일단 녹아내린 뒤 16개의 덩어리로 분리된 상태로 솟아오른 다음 한 덩이씩 날아온다.

파일:섀도우 데빌 - 붉은 에너지 볼.png
  • 패턴 2: 붉은 에너지 볼
    섀도우 데빌은 역대 데빌 시리즈와 다르게 여러 덩이가 합친 다음에 나오는 눈알이 어떤 때는 발에, 또 어떤 때는 맨 위에 나오는 방식으로서 전신에 걸쳐서 랜덤으로 나온다. 눈알이 나타나면 그 주위가 빛나더니 붉은 탄환을 2발 쏘는데, 대미지가 꽤 높다.
    몸을 해체한 후 다시 덩이로 변할 때는 원래 위치에 녹색 잔상을 남기는데, 닿으면 덩이에 맞는 것보다 더 엄청난 대미지를 입으므로 주의. 어차피 피하느라 정신없어서 접근할 일은 없을 것이다.
파일:섀도우 데빌 - 와일리 머신 6호 (돌진).png파일:섀도우 데빌 - 와일리 머신 6호 (가시).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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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턴 3: 와일리 머신 6호
    체력 게이지가 50% 이하가 됐을 때 나오는 패턴. 록맨 6에서 나오는 와일리 머신 6호로 변형해서 깔아뭉개기 공격을 시전한다. 하지만 공격 속도도 느린데다, 눈알 위치가 해골의 이마로 고정되고 드러내는 횟수도 더 늘어나는 데다, 눈알을 드러내는 동안에는 아무런 공격도 안 하기 때문에 오히려 역전의 찬스마저 되는 패턴이다.

섀도우 데빌이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이유는 패턴의 난이도 자체도 있지만, 몸체에 닿으면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입기 때문이다. 쇼크 앱소버가 있어도 찰흙덩이나 에너지 볼 등의 피해를 감당하기 어려운데, 특히 근접 공격이 주가 되는 제로의 경우 자칫했다가 몸에 닿으면 거의 반 피 이상이 쌩으로 날아간다. 풀템 기준으로 쇼크 앱소버가 없다면 몸통 2방 있으면 3방에 죽고 초보 헌터 모드를 켜도 쇼크 앱소버가 없으면 6방에 죽는다.

록맨 X 시리즈 특정상, 벽타기를 이용한 꼼수가 있다. 덩이를 날리기 전에 반대편 벽으로 가서 죽어라 벽타기를 하는 것인데, 덩이가 전부 날아온 후 합치기 위해 바닥으로 쏟아지므로 그 때 바로 반대편으로 점프하면 된다. 문제는 벽타기를 이용할 때인데, 그 벽타기 꼼수로 계속 점프해줘야 하고, 조금이라도 멈칫하여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대미지를 입는다. 손가락이 키를 살짝만 덜 눌러도 바로 덩이에 맞으며, 노 파츠 기준으로 그게 반피다. 벽에서 떨어지지 않는 가이아 아머라면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지만, 느려터진 데다 DNA 파츠 장착도 특수 무기 사용도 불가능한[6] 가이아 아머로는 즉사 레이저를 피하기가 참 난감해서 보스까지 오는 것 자체가 고역이니, 어지간히 자신이 없다면 다른 아머로 진행하는 게 낫다. 다만 팔콘 아머의 경우 스피어 차지 샷의 크기가 작아서 눈알을 조준하기 힘들기 때문에 포스 아머를 들고 가는 것이 가장 좋다.

약점은 초대작과 마찬가지로 전격 속성인 볼트 크라켄의 무기. 이 중 엑스의 '트라이 선더'는 차지가 아닌 일반 버전으로 써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차지는 대미지는 좋지만 랜덤으로 전기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제로의 전인은 타이밍 잘 봐가면서 써야 한다. 섀도우 데빌의 눈이 너무 먼 부위에 나타나면 아무리 전인이 아닌 일반 세이버로도 함부로 공격하기가 어렵다. 제트 버스터로 공격하면 될 것 같지만 애초에 섀도우 데빌의 눈 위치가 랜덤으로 바뀌기 때문에 확률적으로는 기대하기가 어려운 건 마찬가지이다. 승룡권류 기술이 다 그렇지만 사용 후 딜레이 때문에 에너지 볼에 얻어맞거나 너무 깊게 들이댔다가 몸에 닿으면 큰 손해를 본다. 록맨 X5 시리즈는 보스가 약점으로 피격당할 경우 무적 시간이 특히나 긴 시리즈이기 때문에, 삼일월참이나 기본 베기로 공격을 넣어주다가 멸섬광으로 위험 패턴 회피+딜을 노리는 것이 이득인 경우가 많다. 멸섬광과 전인의 위력 차이도 크게 나지 않는 수준이다.

4. 기타

  • 록맨 X5가 여러모로 기존 시리즈의 오마쥬가 많은 작품이지만, 특히 Dr. 와일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존재다. 그 동안 데빌 시리즈가 단 한 번도 X 시리즈에서는 나온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등장한 점, 위의 영상 썸네일에서 볼 수 있듯이 배경에 노이즈가 끼어 있지만 W 모양의 엠블럼이 나와 있는 점,[7] 거기에 더해 나중에 제로 스테이지 3의 보스룸에서 배경에 선명하게 등장하는 와일리 박사의 엠블렘, 그리고 와일리 박사의 도움을 받았다는 투로 말하는 시그마를 보면 더더욱...[8]
  • 재미있게도 본작에서 엑스가 섀도우 데빌의 약점인 트라이 선더를 장비했을 때의 몸체 색상이 초대작에서 록맨이 썬더 빔을 장비했을 때의 색상과 동일하다. 여러모로 오마쥬인 듯.
  • 보스전에서의 배경음은 록맨 1편의 와일리 스테이지 보스전 배경음을 어레인지한 것이다. 음향의 발달로 호러스러운 느낌이 더욱 강화되었고 스테이지의 노이즈 낀 배경과 후술된 검은색의 몸을 가진 데빌의 무시무시한 패턴 등등 호러급 시너지를 일으켰다.
  • 데빌 시리즈 중 유일하게 손가락이 5개다. 나머지 데빌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4개.
  • 초기 디자인에서는 몸 색깔이 은색이었고 그에 맞춰 이름도 메탈 데빌이었는데, 눈알 주위에서 번뜩이는 녹색 빛을 강조하기 위해 검은색으로 바꿨다고 한다.[9]

[1] 위치는 산둥성으로 추정. 영공간 스테이지 3까지 이 위치를 유지하다가 스테이지 4에서는 태국으로 옮겨진다.[2] 스테이지 구조 자체도 퀵맨 스테이지를 기준으로 약간 압축시킨 형태를 하고 있다.[3] 당장 섀도우 데빌 관련 유튜브 영상 댓글에는 PTSD를 호소하는 내용들이 달려 있다.[4]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3×3이나 3×4 형태로 분할되지만, X5에서는 덩치가 커서 그런지 4×4 형태로 분할된다.[5] 기존 클래식의 데빌 시리즈는 덩이가 날아오는 패턴이 항상 고정되어 있었다.[6] 다크 홀드를 쓸 수 없다.[7] 엠블럼이 노이즈로 일그러진 것이 영원한 숙적그 계승자에 대한 원한으로 일그러진 와일리의 마음을 연상시켜 더욱 공포스럽다. 특히 이나후네 케이지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와일리 박사의 영혼이 컴퓨터 바이러스 형태로 존재한다는 설정을 고려하면 스테이지 플레이 동안 와일리 박사가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들 수 있다.[8] 인게임 상에서는 그 노인이라고 언급하며 자신만큼이나 엑스를 증오하며 제로 너의 부모 같은 존재였다고 대놓고 확인사살까지 해준다. 근데 꿈에서 본 당사자인 제로는 끝까지 모르는 인물로 취급한다...[9] R20 록맨 & 록맨 X 오피셜 컴플리트 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