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5 17:16:19

상루이스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연방 공화국의 도시
‎São Luís

상루이스
지역 마라냥
면적 827.141km²
인구 1,037,775명
도시권 인구 1,536,017명
인구밀도 1,183.4명/km²
시간대 UTC-3 (BRT)

1. 개요2. 역사3. 경제4. 인구5. 관광

1. 개요

상루이스는 브라질 북부에 위치한 마라냥주의 주도로 상마르쿠스만의 상루이스섬에 위치해 있는데, 이 섬은 여러 강들이 만나 대서양으로 들어가는 어귀에 형성된 삼각주 섬이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철학가와 문인들의 고장이어서 브라질의 아테네라는 별명이 있다.

2. 역사

상루이스는 브라질의 다른 도시들과 달리 프랑스에 의해 건설된 도시로 원래 투피남바 부족이 살던 큰 마을을 프랑스가 점령하였다. 프랑스인들은 상루이스 일대를 남미의 거점으로 삼으려고 했고 그들은 프랑스의 국왕인 루이 13세의 이름을 따서 상루이 드 마라냥이라는 요새를 건설했다. 하지만 이는 포르투갈의 심기를 거슬리게 했고 결국 과센두바 전투에서 포르투갈이 승리함으로서 상루이스는 포르투갈의 땅이 되었다. 포르투갈은 상루이스 일대의 농지를 개간하였으며 사탕수수, 카카오, 담배를 수출하는 항만을 세웠다.

미국 남북전쟁이 발발해서 남부의 면화가 영국으로 수출이 금지되자 영국은 상루이스에서 생산되는 면화를 수입하였다. 이는 상루이스의 경제에 호황을 가져왔고 19세기 말이 되면 브라질에서 3번째로 큰 도시가 되었다. 하지만 남북전쟁이 끝나고 영국은 다시 미국에서 면화를 수입하였다. 그래서 상루이스의 경제는 점차 쇠퇴하였다. 그리고 브라질 경제의 중심지가 북부에서 남부로 옮겨지면서 경제적 쇠퇴는 더 가속화되었다.

3. 경제

상루이스는 전통적으로 면화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면화 수요가 감소하자 도시는 쇠퇴하였다. 현재는 브라질 내륙에서 생산되는 철광석, 대두, 옥수수, 쌀을 해외로 수출하는 곳으로 2020년에 이 항구는 약 1,200만 톤의 곡물을 처리하기도 했다.

4. 인구

2022년 인구 조사 에 따르면 , 이 도시의 인구는 1,037,775명으로 브라질에서 15번째로 큰 도시이다. 상루이스의 인구는 57.2%가 혼혈, 26.4%가 백인, 16.2%가 흑인, 0.16%가 원주민, 0.1%가 아시아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5. 관광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 화이트.svg 브라질의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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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티와 일랴그랑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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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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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국어 상 루이스 역사 지구
영어 Historic Centre of São Luís
프랑스어 Centre historique de São Luís
국가·위치 브라질 마라냥주 상루이스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1997년
등재기준 (ⅲ)(ⅳ)(ⅴ) : 마라냥 주의 상 루이스 역사 지구가 포르투갈 인들이 만든 뛰어난 식민 도시이다. 이 도시는 남아메리카 적도의 기후 조건에 완전히 적응하였으며, 도심 구조가 지극히 이례적일 만큼 자연 환경과 조화롭게 통합되어 보존되었다.
지정번호 821
  • 레게 마라냥 박물관 ((Museu do Reggae Maranhãoo) : 자메이카 이외의 지역에 처음으로 세워진 레게를 테마로 한 박물관.
  • 사자궁 (Palacio dos Leões) : 마라냥주 주정부 청사로 1626년 만들어진 이 일대를 다스리던 총독이 살았던 궁전이다.
  • 상루이스 주교궁 (Palácio Episcopal de São Luís) : 1627년 예수회가 만든 신고전주의 양식의 성당으로 1759년 예수회가 브라질에서 추방당하자 가톨릭 주교의 궁전으로 바뀌었다. 현재 신성 미술관이 들어서있으며 17세기 마라냥 지역의 식민지화와 점령의 역사적 과정과 예수회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 라 라바르디에르 궁전 (La Ravardière Palace) : 상루이스의 시청으로 과거 감옥이이었다.
  • 상루이스 대성당 (Catedral de São Luís do Maranhão) : 1677년 만들어진 대성당으로 17세기 말에 만들어진 금박 제단화가 유명하다.
  • 페드루 2세 광장 (Praça Pedro II) : 상루이스의 주요 건물들이 위치한 광장으로 1925년 12월 2일 페드루 2세 황제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졌다.
  • 리베이라오 분수 (Fonte do Ribeirão)
  • 카사 나고 (Casa de Nagô)
  • 페드라스 분수 (Fonte das Pedras)
  • 판탈레앙 교회 (Igreja de Pantaleão) : 1817년 만들어진 후기 바로크 양식의 교회.
  • 아르투르 아제베도 극장 (Teatro Arthur Azevedo) : 1817년 만들어진 브라질에서 2번째로 오래된 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