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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SAM |
| 소속 | |
| 디자인 | Lightfarm |
| 기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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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AM(샘)은 삼성전자의 버추얼 어시스턴트 캐릭터이다.2. 상세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 DX 부문의 직원 교육 목적으로 기획 및 제작된 트레이너 캐릭터이다. 브라질 소재의 미디어, 아트 프로덕션인 라이트팜(Lightfarm)이 삼성그룹 계열의 광고대행사 제일기획과 콜라보레이션해 2021년 5월 31일 공개한 3DCG 캐릭터이다.[1] 3D화에 앞서 이미 1년 전부터 2D 캐릭터로 나온 바 있으며, 브라질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인 Samantha Rodrigues[2]가 그렸다.여성 이름 Sam은 사만다의 약칭이면서, 동시에 SAMSUNG의 맨 앞 3글자를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3] 그래서 영어권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둘을 합친 Samantha Samsung이란 명칭으로 통한다. 현재는 샘이 영미권만의 밈이 아닌 글로벌 밈으로 변하면서 공식 이름인 Samsung Sam(삼성 샘)이 많이 쓰이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에서 사용하는 기기는 갤럭시 S21 Ultra[4], 갤럭시 북 Pro[5], 갤럭시 탭 S7[6], 갤럭시 워치3[7]로, 버즈, 핏, 홈, 스마트태그를 제외한 모든 갤럭시 생태계를 쓰고 있다.
키 컬러는 각각 삼성전자와 삼성 갤럭시의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과 검은색이 사용되었다. 외모는 갈색 머리카락의 가르마를 탄 단발이고 양쪽 귀에는 귀고리의 일종인 이어 커프(Ear cuff) 한쌍을 착용했다.[8] 눈은 파란색인데[9] 왼쪽 눈 아래에 점이 있으며 자세히 보면 뺨에 주근깨가 있다. 이 주근깨를 선으로 이어보면 북두칠성이 완성된다. 손에는 파란색 네일아트도 있다.
복장은 오른쪽 가슴팍에 SAMSUNG Galaxy 로고가 그려진 검은 셔츠와 파란 면바지, 검은색 워커화의 구성이다. 이 복장은 영업 교육용 목적에 걸맞게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의 영업 사원 복장에서 따온 듯하다.
3. 인기
예쁘장한 외모 때문에 레딧 등의 영어권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 '#SamsungSam' 해시태그나 'Samsung girl' 키워드 정도로 통한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이지만, 디즈니 픽사 스타일로 대표되는 특유의 3D 캐릭터 화풍과 애당초 서양에서 먼저 소개되었던 바람에 서양에서의 인기가 더 많다. 레딧에서는 전용 서브레딧도 여럿 생겼다. 그 중 r/SamsungGirlr34가 가장 활성화 되어있다.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트위터 같은 SNS, 픽시브를 비롯한 그림 커뮤니티에서 Rule 34로 대표되는 야짤을 위시한 팬아트들이 만들어졌고[10] 마침 이 캐릭터의 디자인을 맡은 업체인 Lightfarm 측에서 캐릭터 3D 모델링 제작 과정을 공개한 덕분에 이를 참고하여 3D 아티스트들도 팬아트 제작에 뛰어들었다고 한다.[11] 영어권에서는 'waifu'라든가, 자신이 쓰던 iPhone을 갤럭시로 바꾸겠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의 주인공을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복장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복장이라 코스프레 하기도 쉬운 편.[12]
일부 해외 언론이 SAM에 대해 빅스비를 대체할 새로운 인공지능 비서 시스템이라고 소개해 발표 초기에 혼동을 불러일으켰으나, 삼성이 브라질 법인 영업 사원을 위한 교육용 캐릭터임을 밝히면서 일단락됐다. 이후, SAM을 공식 홍보 버추얼 트레이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의 의견이 있었다.
3.1. 공식 홍보 버추얼 트레일러
| Conoce a SAM | nuestra asistente virtual[13] |
SAM이 등장하는 광고 모음집(칠레판 기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영업 교육용으로만 쓰이던 SAM을 공식 홍보 버추얼 트레이너로 쓰게 되었다. 2022년 5월 7일에 삼성전자 멕시코 유튜브에 처음 등장하여 버추얼 어시스턴트(asistente virtual)로 소개되었다.
동영상의 설명에 따르면, 소비자들에게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모든 새롭고 혁신적인 가능성을 소개하여 자신의 삶에 맞는 최고의 삼성 제품과 SmartThings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미션이 있다.
5월 10일에는 같은 영상이 삼성전자 아르헨티나 유튜브에 업로드되었고, 다음 날인 5월 11일에는 삼성전자 브라질 유튜브에 티저가 등장하였다.
2023년 4월 20일, 삼성전자 칠레 공식 채널에 S23 울트라를 홍보하며 등장했다. #
삼성멕시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꾸준히 출연중이다 https://www.instagram.com/samsungmexico?igsh=OWdxbXQydW50c2hz
3.2. 각종 패러디
- 공교롭게도 청바지에 검정 셔츠 차림이 다름아닌 경쟁사인 Apple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와 비슷해서 그런지, 이를 소재로 한 팬 만화도 나왔다. 사실 샘은 청바지가 아니라 단순히 파란색 면바지이긴 하지만, 색상은 똑같기 때문에 비교되는 편이다.
| sam |
- 창작 애니메이션이다. 머리가 뚜껑처럼 열려서 삼성 갤럭시를 판매한다는 기믹이 추가되었다.
| Samsung Sam & Virtual Assistants |
- Merryweather가 그린 창작 애니메이션이다. 일본어 - 영어 간 초월번역이 꽤 훌륭한 편.[14]
4. 기타
- 공식 사진에서 들고 있는 휴대폰은 갤럭시 S21 Ultra이다.
- 교육용 캐릭터라는 점은 EBS의 수학술사 세미 혹은 일본의 한 영어 교과서에서 등장한 엘런 베이커와 공통점이 있다. 한편 IT 업계 사례이고 자국의 본사가 아닌 타국의 지사에서 기획한 캐릭터라는 점에 있어서는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측이 공식화한 Windows 7 모에 의인화 캐릭터인 마도베 나나미와 공통점이 있다.
- 이전에도 삼성전자는 캐릭터를 마케팅에 여러번 쓴 적이 있다. 휴먼테크 광고, 겜보이, 삼성 알라딘, 어린이 훈민정음, 삼성 SENS, 삼성 YEPP, 삼성 오디세이, 삼성 엑시노스의 마케팅을 캐릭터로 진행했다.
- 삼성전자 외국법인 한정으로, Sam은 Samsung과 함께 삼성 스토어나 갤럭시 스튜디오에 전시 된 삼성 갤럭시에 설치 된 리테일모드의 기본 계정 이름으로 사용되기도 하다. 가끔씩 Kim이라는 성이 붙기도 한다.
샘킴한국에서는 김삼성을 주로 사용한다.
- 인공지능 어시스턴트가 아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NEON의 그래픽 엔진인 CoreR3가 최적화되고, CoreR3을 베이스로 한 진짜 인공지능 비서인 My NEON이 완성된다면, 실제로 SAM을 네온 스튜디오로 모델링을 하거나 3D 파일을 가져온 다음[15] 인공지능 비서의 형태로 커스텀 제작해서 삼성 갤럭시에서 어시스턴트로 만나볼 수도 있을 것이다.
- Rule 34로 대표되는 성인향 팬아트가 계속 나오던 와중 SAM은 17세의 미성년자 캐릭터라는 말이 나왔으나 해당 스크린샷에서 나온 실제 삼성 모바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는 정작 해당 트윗이 없을뿐더러 결정적으로 트위터에서는 작성된 트윗이 어느 플랫폼을 통해 게시되었는지를 나타내는 트윗 소스 라벨이 날짜 옆에 함께 표기되나[16] 정작 해당 스크린샷에서는 그 부분이 빠져 있는 등 엉성한 합성 사진임을 알 수 있다.
- 단순 합성 사진으로 밝혀진 위 사례와 달리 본 캐릭터의 2D 아트를 담당한 원화가인 Samantha Rodrigues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AM은 26세지만 동안이다"라며 캐릭터 연령을 밝혔다. 한편으로는 "내 딸 SAM에 대한 트윗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 애의 알몸에 대해서 얘기하지 말라. 내가 지켜 보고 있다!"라며 2차 창작의 도를 넘은 행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국내에서는 흔히 삼성걸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1] 관련 기사, 관련 기사 2.[2] 후술하듯이 SAM은 여성 인명인 Samantha의 애칭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작가와 캐릭터의 이름이 같은 셈.[3] 이 때문에 늦어도 2000년대 초반부터 영미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삼성을 Sam, Sammy 등의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다.[4] 팬텀 블랙 색상[5] 미스틱 블루 색상[6] 미스틱 브론즈 색상[7] 미스틱 브론즈 색상[8] 참고로 이러한 이어 커프를 착용한 것으로 묘사된 다른 3DCG 캐릭터로는 오버워치의 트레이서가 있다. 다만 이쪽은 왼쪽 하나만 착용한 형태.[9] 정확하게는 홍채가 흰자위 쪽은 보라색인데 동공 쪽은 파란색인 파이아이이다. 일단 2D 콘셉트 아트에서는 보라색 눈이었기에 최종 디자인에서는 초창기 갤럭시 시리즈에서 사용된 키 컬러인 파란색과 보라색을 반영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0] 이를 두고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발매에 앞서 각종 티저 및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되었던 보스 캐릭터인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의 사례와 비교되는 경우가 있다. 둘 다 캐릭터 자체는 미형인 것과는 별개로 제작진 측에서 예상치 못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는 공통점이 있다.[11] 다만 팀 포트리스 2의 폴링 양 사례처럼 어디까지나 외형만 닮게 만들면 그만이기에 공식 제작 과정의 공개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첫 번째로 나온 3D 모델링 팬아트(나체 주의)도 해당 3D 아티스트가 앞서 자작한 인조인간 18호의 텍스처 색조를 살짝 손 보는 것만으로 15분만에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래도 넙스 프레임을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렌더링 후 사진보다는 만들 때 참고하기 훨씬 좋은 자료인 것은 분명하다.[12] 실제로 코스프레 사례도 나왔다.[13] SAM을 만나세요 | 우리의 버추얼 어시스턴트[14] Merryweather는 영어로 말풍선의 대사를 쓰고, 일본어와 영어 더빙을 각각 입힌 모에풍 만화를 만들고 있다.[15] 참고로 공식 사진에서도 나왔지만 SAM의 3D 모델은 Blender로 제작되었다.[16] 가령 웹 브라우저를 통해 게시된 경우는 'Twitter Web App', 안드로이드용 트위터 앱을 통해 게시된 경우는 'Twitter for Android'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