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02:52:26

살바도르 레이스


대항해시대 시리즈 넘버링 시리즈의 주인공[1]
대항해시대 1 대항해시대 2 대항해시대 3 대항해시대 4
레온 페레로 조안 페레로
카탈리나 에란초
옷토 스피노라
에르네스트 로페스
알 베자스
피에트로 콘티
밀란다 베르테
살바도르 레이스
라몬 데 마르시아스
에밀리오 알바레스
라파엘 카스톨
릴 알고트
호드람 요아킴 베르그스트론
마리아 호아메이 이
아브라함 이븐 웃딘
티알 와만 챠스카
사이키 교타로
[1] 대항해시대 5, 대항해시대 6는 플레이어가 주인공이라 이름이 설정되어 있지 않다.


대항해시대 2의 주인공
파일:attachment/조안 페레로/Example.jpg 파일:attachment/카탈리나 에란초/Example.jpg 파일:attachment/옷토 스피노라/Example.jpg 파일:attachment/에르네스트 로페스/Example.jpg 파일:attachment/알 베자스/Example.jpg 파일:피에트로콘티.png
조안 페레로 카탈리나 에란초 옷토 스피노라 에르네스트 로페스 알 베자스 피에트로 콘티
대항해시대 외전의 주인공
파일:external/kyj06.ffunz.com/037_mila.gif 파일:attachment/살바도르 레이스/Example.jpg
밀란다 베르테 살바도르 레이스


파일:attachment/살바도르 레이스/Example.jpg

1. 설정2. 스토리 및 공략
2.1. 출항
2.1.1. 초반 팁
2.2. 리오노 등장2.3. 호구 사냥2.4. 상납금과 칭호2.5. 명성 경쟁
2.5.1. 명성 경쟁에서 승리 시
2.5.1.1. 우르그 알리를 직접 해치운 경우2.5.1.2. 우르그 알리를 레베카가 대신 처리한 경우2.5.1.3. 우르그 알리와 승부를 회피한 경우
2.5.2. 만료일 내에 보고했지만 명성 경쟁에서 패배 시
2.5.2.1. 오스만 함대를 처리한 경우2.5.2.2. 오스만 함대와 승부를 회피한 경우
2.5.3. 만료일 내에 보고하지 않았을 시
2.6. 카탈리나와 전투2.7. 알제 아지트 탈출
2.7.1. 탈출 성공 시2.7.2. 탈출 실패 시
2.8. 샤르크와의 대결2.9. 전설의 갑옷 찾기2.10. 최종 대결2.11. 엔딩
3. 시나리오 난이도4. 대항해시대 오리진5. 그 외 이야기

1. 설정

알제항에 본부를 둔 대해적 하이레딘 레이스의 아들. 아버지를 능가하는 지중해의 대해적이 될 꿈을 꾸고 있다.
초기 능력치
항해레벨 4 전투레벨 5
통솔력 86 항해술 79
지식 67 직감 52
용기 88 검술 89
매력 92 초반기술 측량[1]

포르투갈어: Salvador Reis[2]
일본어: サルヴァドル・レイス
한국어: 살바도르 레이스

대항해시대 외전의 두번째 주인공. 17살의 대해적을 꿈꾸는 청년. 2편의 해적 하이레딘 레이스의 아들이다. 하이레딘의 외모가 보이지 않고 어머니인 에스멜다와 판박이며 스토리 시작 시 하이레딘이 살바도르를 빼앗아오는 장면 때문에 양아들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아니다. 옷토 스피노라밀란다 베르테도 제한적인 분기 이벤트들이 있긴 하지만 대항해시대 2 본편와 외전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멀티분기들이 있는 캐릭터이다.

특징적인 것은 전투능력은 좋고 다른 능력도 크게 빠지는게 없지만.. 대2 전투 멤버들이 다들 그렇듯이 직감이 대단히 낮다. 그래서 지도제작을 배우려면 대단한 노가다가 요구된다. 안해도 상관은 없지만

대항해시대2의 조안 페레로+카탈리나 에란초+알 베자스 요소를 모두 갖추었다. 하지만 고수라면 굉장히 재미있게 할만한 캐릭터.

2. 스토리 및 공략

2.1. 출항

하이레딘이 살바도르의 어머니인 '에스멜다'로부터 아이는 자신의 방식대로 키우겠다면서 아이를 빼앗고 에스멜다가 숨어지내던 마을을 불태우고 사람들을 죽인 후 돌아오는 것부터 시작한다.

17년 뒤(1522년) 아기였던[3] 살바토르는 청년으로 성장하고 해적단에서 몰래 빼온 배로 상선대를 습격하여 일기토를 시작하는 것으로 게임은 시작한다. 살바도르는 커트라스와 하드레저라는 D급 무구인데 반해 상대는 사베르와 체인메일로 장비가 앞서긴 하지만 살바도르의 검술이 높아서 커트라스가 보너스를 받는 치기 위주로 공격하면 왠만하면 이길 수 있다. 오히려 일부러 지는 대사를 보는게 더 어렵다. 일단 지더라도 보호자인 호레스의 도움으로 전투는 이기지만 이기거나 유리하게 되어 살바토르가 직접 선장을 처리했을 경우 초반 자금을 9000닢 더 가지고 시작한다. 좀 더 편하게 하고 싶다면 이기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살바도르의 이벤트 일기토 중 유일하게 져도 게임이 진행되는 일기토다. 이 이후로는 지면 짤 없이 게임오버이다.[4] 결국 부두목인 아이딘 레이스가 쫒아와 살바토르를 알제까지 연행해간다.
해적 본부에서 무단으로 배를 끌고 나간 것을 추궁하는 와중에도 살바도르는 자기 잘못을 반성하기는 커녕,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겠다며 배를 탈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한다. 이게 먹혀서 하이레딘은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배를 내어주고 자신의 피보호자가 아닌 알제 해적으로서 대우해 주겠다고 한다.

살바도르는 플랜더스 갤리 1척으로 시작한다. 조선소를 다시 가면 배를 받게 된다. 배를 받고 바로 출항소를 가게 되면 비골 형제부터 만나게 돼서 여관 이벤트와 시미타를 받는 이벤트를 못보게 되니 주의. 여관으로 가면, 여관 아줌마가 항해에 나가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성스러운 향유 5개를 준다. 초반엔 대양으로 나갈 일이 없으니 팔아서 초반 자금에 보태자. 이것도 흥정해서 팔면 3~4천닢은 나온다. 조합이나 교역소, 아이템숍, 점성관 등에서 들어가면, 토고라는 양반이 찾고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처음에 해적본부에서 남들이 살바토르를 추궁할 때 ‘해적왕 아들네미가 배가 그게 뭐냐. 나갈 려면 두목 배라도 들고 나갔어야지...’ 등의 얘기를 해서 주변을 벙찌게 만든 그 아저씨다. 해적본부에서 토고를 만나면 더 좋은 검을 쓰라면서 B급 무기인 시미터를 준다. 출항소로 가면 해적단의 회계담당 비골 형제로부터 초기자금 8000닢, 앞의 일기토에서 이겼을 경우엔 9000닢을 추가해서 총 17000닢을 받게 되고 상납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초반엔 상납금을 받으러 오지 않고 후에 아콥 울웨이크를 잡고 난 이후부터 상납금을 뜯어가니 그에 대한 건 해당 대목에서 설명한다.

2.1.1. 초반 팁

초보자라면 이 시점에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는데, 살바도르는 밀란다와는 달리 초기 함선이 다수의 선원을 요구하는 플랜더스이므로 주어지는 선원을 그대로 끌고다니다보면 보급 비용이 많이 드므로, 초기 자금은 순식간에 바닥난다. 따라서 급히 자금을 추가로 마련할 필요가 있으나, 해적들의 전형적인 방식인 약탈을 하자니 플랜더스 따위의 배로는 해적이나 전함대까지 잡긴 버겁고[5], 일기토로 끝내자니 초기 장비가 워낙 거지같아[6]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 또 가까스로 이기더라도 동료 수가 그다지 많지 않아 상선 나포로 많은 수익을 얻기도 힘들다. 따라서 초반에 물불 가리지 않는 방법으로 자금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데, 계약 및 유적 발굴을 하든, 교역을 하든, 아니면 전작에서부터 내려오던 유구한 꼼수이자 최고의 자금 조달 방법인 빚 독촉 사기를 통해 초기 자금을 마련하든 자금을 벌어 최소 A급 이상의 장비를 사자. 만약 별표급 이상의 갑옷을 마련하는데 성공한다면 일기토는 백전 백승이 되므로 이후 플레이는 탄탄대로가 된다.

특히 초반에 실행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스탄불-아테네를 오가며 융단과 미술품을 교대로 팔아가며 폭리를 취하는 것이다. 이스탄불의 융단을 조금씩 여러번 구매하면 이스탄불의 물가가 폭등하는데, 이걸 아테네로 가져가 조금씩 여러번 판매하면 반대로 물가가 폭락하게 되고, 그러면 이번에는 미술품을 조금씩이 아닌 한꺼번에 대량으로 구매해 이스탄불에 전부 팔아치우는 것이다. 이것을 반복하면 초반에 상당한 자금이 모이게 된다. 2편의 다른 해적 캐릭터들이 받는 갤리온만큼 좋은 스타트는 아니지만, 기타 캐릭터들의 카라벨 라티나에 비하면 플랜더스 갤리의 적재량은 차고 넘칠 수준이므로 몇 번만 왕복하면 금방 돈을 모을 수 있다. 외전에서 플랜더스 갤리의 적재량이 늘어서 교역하기에는 더 좋아졌다. 처음부터 교역으로 자금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쓰지도 않을 갑판원은 불필요하므로 밥값도 줄이고 교역량도 늘리기 위해 시작하자마자 배를 개조해 선원수를 최소화하고 적재량을 최대로 맞추는 게 좋다.

요약하자면, 해적질로 수익을 얻기 위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선박을 나포해 조선소에 파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동료와 일기토 시 쉽게 끝낼 수 있는 별표급 장비의 존재라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기억하고, 대항해시대 2에서 적응을 마친 유저라면 별 문제없이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 함께 시작하는 항해사인 호레스는 90근처의 검술과 통솔력을 지니고 있으며 항해술이 높은데다 포술도 있고, 무엇보다도 전투레벨이 매우 높다. 기함과 함께 싸울 배의 선장으로 두면 굉장히 좋은 전력이 되므로 항해사를 불리고 함대 규모를 키울 때가 되면 우선적으로 선장을 삼으면 된다. 능력치가 좋아 백병전도 잘 하지만, 백병전의 최대 피해는 선원 50명으로 정해져 있으며 제독이 아니라 일기토를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므로 쉽 같은 배를 주고 포격전을 맡기면 진가를 볼 수 있다. 스토리 항해사이므로 충성도가 최대치라 도망도 안 간다.

그리고 일단 해적 캐릭터지만 초반에 필수요원 4~5명을 모아 70일 가까운 항해를 여러번 시켜주는 것이 좋다. 이 항해사들은 10명에 찰수록 더 좋다. 그래야 배를 나포해서 팔아먹어도 항구까지 가는데 가는 기일이 훨씬 줄어든다.

2.2. 리오노 등장

해적명성 1500~2000정도에서 세빌리아, 리스본, 알제를 제외한 나머지 아무 도시의 주점에서, 살바도르는 세빌리아에서 누군가가 찾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두목이 시켜서 왔다는 리오노 아반츄라라는 새로운 동료가 들어온다. 산만한 행동과 함께 호레스에게 영감이니 뭐니 하는 소리를 하는 바람에 호레스는 영 신경거슬려 하지만 초반 동료는 많을수록 좋은 법이다.

2.3. 호구 사냥

해적명성 4000 이상일 때 아무 항구의 여관에 들어가면 리오노가 효율적인 해적질 운운하면서 만만한 봉을 잡아 한 몫 벌자는 얘기를 하며 세우타에서 정보를 얻을 것을 제안한다. 세우타의 주점에 도착하면, 꽤나 정보통인 듯 어떤 인물과 이야기를 끝낸 술집 여급 안나를 만날 수 있다. 안나는 살바토르가 마음에 든 모양이지만[7] 여성기피증이 있는 살바토르는 영 쭈뻣대는 걸 볼 수 있다. 어쨌든 안나에게 치장은 상당히 화려한 데에 비해, 배조차 못 다룰 정도로 약한 지중해 최약체 해적인, 2편에서 뜬금없는 해적전직으로 유명한 야콥 울웨이크가 나폴리 주변으로 돌아다닌다는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나폴리에 기항하여 출항소로 들어가면 밀란다와 부딪치는 이벤트가 일어난다. 밀란다 쪽과 겹치는 이벤트. 이 이벤트이후 나폴리를 출항하자마자 누군가(밀란다)를 습격하는 야콥 울웨이크를 발견하고 바로 전투에 들어간다. 야콥은 카락 10척으로 구성된 선단에 세이커포를 장비하였고, 무엇보다 본편에서는 77이었던 검술 수치가 여기서는 33으로 형편없이 낮아져있다.[8] 순식간에 썰어버리자. 일기토를 붙어보면 '호화로운 검'과 '화려한 갑옷'이라는 유니크 장비를 들고 있지만 말 그대로 허울만 좋을 뿐이라 등급은 D급이다. 그러면서 팔 때의 가격은 최소 25000원짜리의 말 그대로 장식용 무장. 승리하게 되면 이 무장도 뺏을 수 있다. 카락 안에도 1척당 금 20개씩 10척 모두를 나포했을 경우 최대 200개의 금까지 노획할 수 있다. 이것저것 합치면 이 전투 한번에 금괴 3~40개가 들어오는 짭짤한 전투. 만약 조합에서 해적퇴치 의뢰까지 받아뒀다면 한꺼번에 달성 가능하다.

2.4. 상납금과 칭호

야콥과의 전투 이후 출항소로 들어가면 비골 형제가 찾아와 상납금을 받아간다.[9] 첫 납부 이후 2개월 단위로 찾아와 받아가며 받아가는 양은 은행 저축을 제외한 소지금액 중 금괴로만 절반을 가져간다. 상납금은 누적이 되어 일정 액수 이상이 되면 칭호를 부여하는데 스토리상 해적인데다 타 국가로 망명도 안 되는 살바도르에게는 이 칭호가 작위 역할을 한다. 칭호를 얻으면 작위를 얻은 것과 마찬가지로 은행 대출액 증가, 교역소 거래 할인, 선원 모집등에 이득이 있고 분명 동업자지만 해적도 꼬인다(...). 칭호가 있다고 해서 작위처럼 왕궁에 들어가서 면세증을 교부받는다던가 하는 서비스는 안 된다. 국가별 적대치가 높을 때 왕궁에 들어가면 체포되어 적대치를 지워주고 왕이 전 재산의 4/5를 몰수하고 풀어주는 일이 발생하지만 이건 칭호랑 무관하게 원래부터 평민일 때도 발생하는 이벤트이다. 칭호별 누적치는 다음과 같다. 물론 이 칭호는 작위와는 달리 안 따고 싶다고 안 딸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특정 칭호 이상 돼야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얻는 게 여러모로 좋다.
누적액수 30만닢 - 게레로 (전사) : 기사 대우
누적액수 80만닢 - 베테라노 (맹자) : 준훈작 대우
누적액수 200만닢 - 바리엔테 (영웅) : 훈작 대우

* 옆에 적힌 작위는 은행 대출금 기준이다

최고 칭호인 바리엔테 이후로는 더 이상 상납금을 납부하지 않는다. 누적액수만 모이면 단계별로 올라가지 않고 한번에 최고등급까지 올라갈 수도 있기 때문에 상납금 납부가 귀찮다면 한번에 금괴 400개를 모아 일시불로 바리엔테 칭호를 따버릴 수도 있다.[10] 다만 소지 금액이 1000개가 되든 10000개가 되든, 다음 칭호까지 남은 금괴가 1개 뿐이라고 할 지라도 짤 없이 절반을 뜯어가 버리니 마지막 칭호때는 날짜에 맞춰 적당히 소지금액 조절을 해야 손해를 안본다.

2.5. 명성 경쟁

해적명성 9000 이상이면 알제로부터 소환명령이 들어온다. 알제의 해적본부로 들어가면 마호메드 샤르크(본편에도 나오고 밀란다편에서는 해적 스펙 1위인 마호메드 샤룩)의 함대를 공격하는 작전을 짜고 있는데, 중책인 우르그 함대와의 전투를 두고 살바도르와 조커[11]가 서로 맡겠다고 나서지만, 역시나 주변의 태클이 만만치 않다. 하이레딘은 살바도르와 조커 중 2개월 간, 누가 더 많은 선단을 처리하고 명성을 많이 얻는가로 승부를 보기로 한다.

2개월(보고 만료일까지는 3개월) 동안 이기고자 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많은 선단을 무차별 공격해서 명성치를 올려야 한다. 조커는 하루 평균 110씩 명성치를 올려서 기일까지 6600정도의 명성을 올린다. 3개월 후 보고 만료일까지는 대략 1만이 조금 안되는 명성을 올린다. 중간중간 해적본부에 들어가보면 명성을 비교해볼 수 있다. 여기서 첫번째 분기 스토리가 생긴다. 명성대결에서 이기는 쪽 스토리가 약간 더 유리하기는 하지만 큰 차이는 없고 스토리마다 마주치는 캐릭터 같은 것도 다르므로 취향대로 선택하자. 외전의 경우에도 전투 한번에 오르는 명성치 공식 자체는 본편과 똑같지만 레벨 30대의 레이스 형제 또는 마호에트 샤룩과 직접 맞붙을 수 없고 몇몇 상선대 선장들의 전투레벨이 내려간 점이 아쉽다. 카탈리나와 마찬가지로 해적이므로 일반 캐릭터보다는 더 많은 명성치를 얻는다. 적 선장의 전투레벨에 따라 획득하는 명성치가 크게 차이나는 점을 명심하자. 조합에서 해적 퇴치 임무를 받아서 추가 명성치를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꼼수로는 상선대 무한 전투 방법이 있다. 플레이어의 함대가 일정 전투력 이상이 되면 상선대의 경우 전투를 걸었을 때 항복 의사를 밝히는데, 항복을 받아내도 딱히 돈이나 상품을 주는 것은 없고 승리시에 비해 1/3~1/2 정도의 명성치만 올라가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싸움을 걸 수 있다. 이것을 계속해서 반복하면 쉽게 명성치를 올릴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아 상선대의 구이드 벤소와 오스만 상선대의 다라 쉰(달라 스인), 에스파냐 상선대의 발보아 오리드는 전투레벨 16, 17이라 항복만 시켜도 쏠쏠한 명성치를 준다. 물론 싸움을 거는 상선대의 국가와 공헌도도 그만큼 떨어지므로 딱 한 국적의 상선대에게만 이 짓을 하는게 좋다. 사실 굳이 꼼수를 안 써도 세우타 인근을 지나가는 함대를 열심히 공략하다 보면 무난하게 달성 가능하다. 전함대와 해적은 전투레벨 20~30 이상도 많아서 몇개만 털면 명성 7천이상은 금방이다

기일이 된다고 명성 경쟁이 바로 끝나는건 아니고 기일로부터 한달 이내에 보고해야 하며 보고일을 기준으로 승패를 결정하므로 한달 이내까지는 명성을 더 올리고(혹은 명성 경쟁 패배 분기를 타고 싶다면 밀릴만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원하는 날짜에 들어가도 된다. 보고 전까지는 조커의 획득 명성도 하루 평균 110씩 계속 오른다. 만약 보고 만료일까지도 보고를 안 한다면 게임이 끝나는건 아니고 우르그와 오스만 함대 양쪽 다 상대 안 하는 스토리로 계속 이어진다. 이기고 싶다면 조합의 해적퇴치 의뢰와 병행하는 것이 좋다. 국적을 가진 함대를 그만큼 덜 건드려도 되므로..

2.5.1. 명성 경쟁에서 승리 시

이 분기 이후 조우하는 본편 인물 : 알 베자스, 피에트로 콘티, 옷토 스피노라(우르그 알리를 직접 잡은 경우만, 못 잡으면 카탈리나/조안과 조우)

명성대결에서 이길 경우 우르그 알리를 잡아내야 하며 현재 소재는 알 수 없다. 세우타의 주점으로 가면 안나가 정보를 알려준다. 정보에 따라 여관으로 가면 알 베자스를 만나 정보를 듣게 된다. 처음 알을 만날 때는 북유럽으로 갈 것이라는 정보밖에 듣지 못하지만 다시 여관에 들어가보면 리스본의 한 모험가를 통해 정보를 알아보라고 전문을 남겨놓았다.
리스본의 술집에 가면 여관에 가보라고 알려주고 여관에 가면 피에트로 콘티를 만나게 된다. 콘티는 2만닢에 얘기를 들을지 말지 첫번째로 물어보는데 이때 거절하거나 2만닢이 없으면 스스로 찾아보라면서 떠난다. 두번째로 다시 2만닢을 그냥 다 낼지 깎을지 혹은 내지 않을지 3가지 선택지가 뜨는데 이때 '깎는다' 메뉴를 이용하면 가격을 절반으로 후려 칠 수 있다. 사실 1만닢도 안 내거나 아예 안 만나도 상관없긴 하다. 금괴 1개든 2개든 지불하고 나면 스톡홀롬으로 간다는 정보를 들을수 있다. 우르그 알리가 왜 북유럽-스톡홀롬을 조사하는지는 게임 후반부에 밝혀진다. 여기서 '지불 안 한다'를 선택하면 콘티가 화를 내면서 이야기를 여기까지 들었으면서 지불 안하냐고 이상한 별명을 붙여주겠다고 협박하고 사라진다. 이후에 살바도르 이름이 '삐악삐악돈 레이스'로 바뀌게 되는데 이후 플레이에는 지장없다(...)
세우타 여관이나 리스본에서 추가 정보를 얻든지 얻지 않든지 우르그 알리의 함대는 어차피 지정된 날짜가 되면 호레스가 날짜가 되었다고 알려줌과 동시에 스톡홀롬 앞에 생성되어서 플레이어의 함대를 향해 맹렬한 속도로 달려들기에 맞붙어서 승리할 수 있다. 아예 세우타조차 가지 않고 북유럽도 가지않고 지중해 해상에서 놀고만 있어도 어차피 붙을수 있다는 의미.
스톡홀름 앞바다에서 60일이 되면 생성되는 함대에 접촉한 뒤 전투를 하면 된다. 전투가 시작되면 레베카라는 여자가 갑자기 아군쪽 원군으로 참전한다. 참고로 레베카의 능력치는 아이딘 레이스와 동일. 꽤 강력한 능력치를 가졌다. 처음 안나와 만날 때 그녀와 얘기하고 있던 현상금 사냥꾼이다. 우르그의 현상금을 노리고 있는데 무시하고 그냥 쿨하게 우르그만 잡아주면 된다. 레베카 함대나 우르그 함대나 컬버린과 캐논패드로로 무장하고 있으므로 위력적이진 않다.
2.5.1.1. 우르그 알리를 직접 해치운 경우
우르그 알리를 직접 해치우고 항구에 들리면 출항소에서 리오노가 일도 끝났으니 세우타 술집에서 쉬자는 권유를 하게 된다.

파일:attachment/살바도르 레이스/Example1.jpg
레베카

파일:살바도르레베카.jpg

세우타 주점에서 한 잔 하고 있으면 레베카가 갑자기 나타나 말을 거는데 문제는 이 여자가 자기 목표물을 가로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대충 들어주고 자리를 뜨고 알제로 돌아간다.

알제의 해적본부에서 내용 정리 후 보수와 함께 슈바이처라는 ☆급무기를 얻을 수 있다. 성능은 성기사의 검과 비슷하다. 아프리카까지 갈 수고를 던다고 생각하자. 조커와 살바도르는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다음 있을 임무에는 바리엔테만이 결전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바리엔테 칭호 여부에 따라 이에 관련한 대사가 달라진다.

이 경우에는 2.6 카탈리나와 전투 이벤트를 건너뛰고 나중에 옷토 스피노라와 조우하게 된다.
2.5.1.2. 우르그 알리를 레베카가 대신 처리한 경우
우르그 알리와 붙었지만 우르그 알리의 기함에 레베카가 막타를 날렸거나 일몰이 되었거나 우르그 알리가 도주했거나 플레이어가 전장을 이탈했을 경우 레베카가 우르그 알리를 쓰러뜨린다. 항구에 들리면 출항소에서 리오노가 일도 끝났으니 세우타 술집에 쉬었다 가자고 한다.

세우타 주점에서 살바도르와 일행이 우르그 알리를 쓰러뜨린 함대가 대체 누군지 궁금하고 있던 중에 마침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레베카를 발견하고 말을 건다. 레베카는 이 근처의 상금은 모두 내 몫이니 가로채이고 싶지 않다면 실력을 닦으라는 충고 아닌 충고를 해주고 떠난다.

알제의 해적본부에 가면 하이레딘에게 작전은 성공이지만 우르그 알리는 상금벌이가 대신 쓰러뜨렸으니 보수는 없다는 말을 듣게 되고 조커에게도 비웃음을 사게 된다. 다음 있을 임무에는 바리엔테만이 결전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바리엔테 칭호 여부에 따라 이에 관련한 대사가 달라진다.
2.5.1.3. 우르그 알리와 승부를 회피한 경우
만약에 한달 이상 우르그 알리와 맞붙는걸 회피하다가 기항한 후 출항하려고 하면 비골 형제가 나타나서 모든 임무는 조커가 다 대승리를 해서 알제의 영웅이 되었으며 살바도르는 싸우지 않고 도망간 겁장이로 평판이 떨어졌다고 말하고 명성이 절반으로 감소한다. 이 경우에도 스토리 진행은 가능하다. 우르그 알리가 워낙 빠르게 추격해오기 때문에 이쪽으로 진행하려고 한다면 한달간 잘 도주해야한다.

2.5.2. 만료일 내에 보고했지만 명성 경쟁에서 패배 시

이 분기 이후 조우하는 본편 인물 : 에르네스트 로페스, 카탈리나 에란초, 조안 페레로

명성대결에서 질 경우 오스만 함대를 맡아서 잡아내야 하며 현재 소재는 알 수 없다. 세우타의 주점으로 가면 안나가 정보를 알려준다. 여관으로 가서 에르네스트 로페스를 만나면 현재 신대륙에 있다는 정보를 주며 이를 토대로 리오노는 그들의 2개월 후 위치로, 신대륙과 아프리카의 중간 보급지인 아르긴섬을 지목한다.

정보를 얻든 얻지 않든 지정된 날짜가 되면 아르긴섬 항구 앞바다에 오스만 함대가 생성되어서 주인공 함대를 향해 맹렬한 속도로 달려들기 때문에 전투를 하면 된다. 전투 중 도주할 경우에도 오스만 함대는 다시 달려들어서 전투를 건다.
2.5.2.1. 오스만 함대를 처리한 경우
오스만 함대 처리 임무를 완수하면 리오노가 일도 끝났으니 세우타 술집에서 놀자는 권유를 하게 된다. 세우타 주점에서 한 잔 하고 있으면 레베카가 갑자기 나타나 말을 거는데 살바도르가 자기 목표물인 우르그 알리를 가로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대충 들어주고 자리를 뜨고 알제로 돌아간다.

알제의 해적본부에서 내용 정리 후 보수로 금괴 20개를 받게 된다. 조커와 살바도르는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다음 있을 임무에는 바리엔테만이 결전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바리엔테 칭호 여부에 따라 이에 관련한 대사가 달라진다.
2.5.2.2. 오스만 함대와 승부를 회피한 경우
만약 한달 이상 도망다닌 후 기항하면 출항소에서 비골 형제가 나타나서 오스만 함대를 상대로 조커가 대신 승리를 거두었고 살바도르는 비겁자로 평판이 떨어졌다고 하면서 명성이 절반으로 감소한다.

2.5.3. 만료일 내에 보고하지 않았을 시

이 분기 이후 조우하는 본편 인물 : 카탈리나 에란초, 조안 페레로
명성 경쟁을 시작한지 3개월 이상 지나서 기일+1개월 더 주어지는 보고 만료일까지도 명성 보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 아무 술집에나 들리면 호레스로부터 기간이 늦었다는 말을 듣게 되고 출항소에서는 비골 형제로부터 조카가 우르그 알리를 잡아서 이미 알제의 영웅이 되었고 살바도르는 겁장이로 평판이 떨어질거라는 소식을 듣게 되고 해적 명성이 절반으로 떨어진다. 해적 본부에 가면 안으로 들이지 말라고 한다.
만약에 술집과 출항소를 차례로 들려서 비골 형제를 만나기 전에 알제 해적 본부부터 먼저 들리면 두목이 당분간 만나주지 않을거라는 말을 전해듣게 되고 어쩐일인지 비골형제는 만나지 않게 되어서 해적 명성이 절반으로 떨어지지 않게 된다. 사실 이쪽이 진행 자체는 가장 빠를 수 있다.

2.6. 카탈리나와 전투

(우르그 알리를 직접 쓰러뜨린 경우에는 발생하지 않고 명성경쟁을 보고하지 않고 도주했거나 우르그 알리와 붙지 않고 도주했거나 우르그 알리를 레베카가 처리했거나 오스만 함대와 붙었을 경우에만 나타나는 이벤트)

이후 출항소를 들리다 보면 비골 형제가 명예를 만회할 기회를 가져왔다면서 카탈리나 에란초를 잡는 일을 제안한다. 그녀가 있다는 신대륙의 아무 항구에 기항해서 술집에 들어가면, 카탈리나에 대한 정보는 들을 수 없고 전설의 나라를 둘러싼 이상한 움직임에 대한 얘기만 한다. 소문을 들은 뒤 출항하면 바로 카탈리나와 전투가 일어난다. 카탈리나는 기습적으로 공격을 하여 혼란을 주고는, 살바도르 함대를 공격할 틈을 주지 않고 대포 사정권 바깥으로 떠나 버린다. 그녀가 떠나면서 싸울 뜻이 없다는 내용의 신호를 보낸다. 아쉽게도 별 이벤트 없이 이것으로 끝이며 나중에 분기에 따라 명성대결에서 승리한 쪽은 오토, 패한 쪽은 카탈리나와 만나게 되는 이벤트의 복선이 된다.

2.7. 알제 아지트 탈출

파일:살바도르해적본부.jpg

해적 명성 20000 이상일 때 알제의 해적본부로 돌아가면 우연히 하이레딘과 아이딘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샤르크전에는 조커를 내보내고, 살바도르는 어떤 중요한 물품을 운반하는 일을 맡기겠다는 내용인데 한순간에 배달원으로 전락해 버린 살바도르가 가만 있을 리 없다. 한참 열받아서 씩씩대고 있는 그의 심기를, 아이딘이 그에게 출격 대기 명령을 내리고 알제에 발이 묶인다. 하지만 살바도르가 이대로 가만히 있을리는 없다. 새벽 2~4시 사이에는 출항소의 파수병들의 경계가 느슨해 지는 틈을 타 빠져나가서 샤르크를 먼저 없앨 궁리를 한다. 리오노는 샤르크가 니코시아 근처에서 자주 출몰한다고 귀뜸해준다. 이 시간대에 잘 빠져 나가는가에 따라 이벤트의 분기가 일어난다. 2~4시 외의 시간에 여기저기 다니다가 4회 이상 걸리면 탈출 못하게 된다. 조선소와 술집은 1번까지는 걸리지 않고 야시장이 열린 아이템 상점과 여관은 카운트되지 않는다.

2.7.1. 탈출 성공 시

알제를 탈출하는 데 성공할 경우 탈출 뒤 니코시아로 가면 니코시아 앞에 여러 함대가 대기하고 있다. 여기서 다른 놈 건들지 말고 마호메트 샤르크만 전투를 걸도록 한다. 명성이나 경험치를 벌 목적이라면 다른 함대와 붙어도 되지만 오스만에 대한 공헌도가 낮아지는건 감수해야한다. 샤르크 함대를 칠 작정이었지만 저번 작전으로 괴멸됐을거라 짐작했던 오스만 함대들이 잔뜩 깔려있다. 승산이 없으므로 철수를 하기에 이번엔 샤르크와 붙지 않는다. 무단으로 알제를 빠져나왔으니 되돌아갈 수도 없는 처지. 리오노는 함부르크의 대포 전문가 월프 박사의 신형대포의 도움을 얻자는 제안을 한다. 함부르크로 가보면 이미 하이레딘에게도 신형 대포의 제작을 의뢰받았지만 새로운 화약이 없어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한다. 이에 살바도르는 직접 화약을 찾으러 세우타로 정보를 얻으러 가며 안나는 '인도보다 더 먼, 항구의 모든 건물에 붉은 칠이 된 곳'에 강력한 화약이 있다는 정보를 준다.

단, 우르크 알리를 직접 잡는 분기를 탄 사람들은 세우타에서 출항한 이후 런던에서 출발한 영국 함대가 떼로 몰려서 쫓아오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들의 지휘자가 옷토 스피노라이다. 동아시아까지 가도 쫓아온다. 다른 함대와 접촉하게 되면 전투가 벌어지지만 옷토 함대부터 마주치면 전투가 벌어지지 않게 되고 다른 함대도 더이상 쫒아오지 않으며, 나중에 옷토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중국에 도달해서 출항소에 들어가서 화약에 대해 물어보면, 이 부근은 자이톤이 제일 번성하고 있으니 거기서 물어보라고 한다. 자이톤에 들어가보자. 정보를 얻기 위해 주점에 들어가면, 교역소에서 팔고 있을 거라고 한다. 교역소에 들어가면, 이번에는 아이템 상점으로 가보라고 한다. 아이템 상점에 가보면, 이번에는 바톤을 출항소로 넘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들어가는 건물들마다 살바도르를 가스팔이라는 사람의 동료인 줄 알고 있다. 지겹게 가스팔의 동료냐는 질문을 뿌리치고 출항소에 들어가보면, 왠 할머니를 만날 수 있다. 그 할머니마저도 살바도르를 보자마자 한다는 말이 가스팔의 동료냐는 말을 하기에 살바도르는 가스팔이 누구기에 마을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는지 할머니에게 묻는다. 할머니는 해적이었던 자신의 아들을 가스팔이 구해줬다면서, 더불어 살바도르가 찾는 화약을 자신의 아들이 알고 있을지 모른다고 알려준다.

사카이로 가 태풍으로 일본에 조난당해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명나라와의 무역으로 돈을 얻고자 하는 가스팔 일행을 찾으면 그들은 살바도르가 찾는 물품은 장안의 관리인 왕 수신이 가지고 있다면서, 그를 이기는 것은 어렵지 않다면서 직접 장안으로 향하기를 권한다. 그리고 이렇게 보내 놓고는 재미있는 일이 떠올랐다면서 자신들도 몰래 뒤따라 간다.

쇄국정책을 피해 밤을 이용하여 몰래 들어가지만 장안의 주점에 일행은 경비병들에게 잡혀 버린다. 왕수신 앞으로 끌려간 살바도르는 왕수신에게 뇌물로 금괴 100개를 요구받지만 당연히 거절한다. 머리 끝까지 열받은 왕 수신은 살바도르 일행을 처형할 것을 명령한다. 황하의 고기밥이 될 운명에 처한 살바도르 일행이지만 타이밍 좋게 가스팔 일행의 난입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장안을 뜬다. 그러나 출항한 이후에도 함대를 끌고 쫒아오는 왕수신. 왕수신의 함대는 초반 야콥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약하다. 10대 모두 정크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왕수신과 검술과 전투레벨이 낮은데다가1척당 75명밖에 타고 있지 않으므로 특히 백병전에 굉장히 약하다. 다만 황당하게도 겁쟁이 왕수신은 배 안에 틀어박혀 일기토에 전혀 응하지 않으므로 일기토로 끝을 낼 수가 없다. 쿨하게 한 두번 백병전을 해주거나 포격을 끼얹으면 정리된다.

왕수신을 이기면 별표급 무기를 청룡언월도를 얻을 수 있다. 배를 뒤져봐도 화약은 나오지 않는데 마침 살바도르가 미끼가 된 틈을 타 가스팔 일행은 왕수신의 저택을 마음껏 약탈하고 온다. 기분나빠하는 살바도르에게 왕수신의 집에서 찾아낸 고성능 화약을 건네 일단 화를 풀고는 가스팔은 헤어진다.[12]

왕수신 함대를 상대로 도주하거나 도주시키거나 일몰이 되면 왕수신 함대도 급하게 되돌아가서 함대는 사라지고 곧 가스팔 일행이 저택을 약탈했기 때문임을 알게 된다. 자신을 미끼로 삼았음을 알고 발끈하는 살바도르에게 가스팔은 사과와 함께 고성능 화약을 건네고 헤어진다.

우여곡절 끝에 화약을 찾아 지중해로 돌아오면 출항소에서 동지중해의 용왕이라고 불리는 샤르크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말을 들게 된다. 살바도르 일행은 해적이 주민의 지지를 받는데 대해 의아하며 뭔가 내막이 있는 게 아닐까 한다. 북유럽쪽 출항소에 몇 번 더 들락거리면 샤르크의 일행이냐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까지 한다. 월프 박사에게 화약을 가져다주면, 한 달 후 함부르크 조선소에서 신형 대포인 중캐논을 장착할 수 있다.

2.7.2. 탈출 실패 시

처음 알제를 탈출하는데 실패해서 본부로 소환될 경우 리오노는 살바도르에게 윗사람이 시키는대로 하는 나약한 사람인지 몰랐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동시에 모든 명성치가 반으로 줄어든다. 출항이 실패하고 하이레딘의 소환을 받아 가보면 하이레딘이 살바도르에게 전달시킬 물건이 뭔지 알 수 있는데 바로 앞에서 언급한 신형 화약이다. 이것을 월프 박사에게 전하라고 하고, 포가 완성되면 장착하고 오라며 20만 닢을 준다. 중캐논을 장착하고 왔는지 체크하지는 않는다. 코펜하겐에 가서 물건을 전해주면 월프박사는 한달 후에 찾아오라고 하고, 역시 한달 후에 찾아가면 중캐논포를 달 수 있다. 보고하면 임무 완료.

2.8. 샤르크와의 대결

해적명성 30000, 작위가 바리엔테일 때 알제 이외의 아무 항구의 출항소에서 알제 소환명령을 들을 수 있다. 알제 해적본부에서는 샤르크와의 최종전에 대한 회의가 열린다. 살바도르는 니코시아에 불을 지르고, 그 불을 신호로 하여, 조카와 토고와 합류하여 샤르크의 함대를 공격하는 것이다. 니코시아 주점에 들어가면, 호레스가 조용하고 눈에 띄지 않는 곳을 찾아보겠다며, 조선소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러나, 조선소에 들어가도 호레스는 없다. 호레스를 찾기 위해 주점, 여관, 교역소, 조합 중에서 모두 찾아보고, 마지막으로 들어간 건물에서 살바도르는 적들에게 들키게 된다. 리오노를 먼저 출항소로 보내고, 살바도르는 적들과 일기토를 하게 된다.

파일:호레스샤르크.jpg

일기토를 이긴 뒤 곧 호레스를 인질로 잡고 있는 샤르크와 마주친다. 그런데 적으로 만난 샤르크는 살바도르를 공격할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설득시키려 한다. 여태까지의 알제 해적의 행위로는 여러 나라의 반감만 살 뿐이니 해상세력을 필요로하는 오스만 제국과 손을 잡고 사략화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오히려 샤르크는 살바도르에게 투항권유까지 하게 되는데... 이때 갑자기 레베카가 현상금을 노리고 난입하는 틈을 타 호레스와 같이 탈출하여 출항소에서 리오노와 같이 합류한다. 불행 중 다행인게 이상황에서는 오스만과 적대감이 높고 니코시아가 오스만의 동맹항이더라도 붙잡으러 오는 사람은 없다.

출항을 하는 순간, 샤르크와의 전투가 벌어진다. 조카와 토고의 함대는 리오노의 지원요청을 알제에 전하러 출항했다가 전멸당한 상태. 샤르크는 2편의 하이레딘 레이스보다 높은 94의 검술에 함대는 갤리스 6대, 갤리온 4대에 무장은 모두 캐논포로 떡칠해 있고, 무기도 별표급 무기를 장착하고 있어서 제법 힘든 상대다. 통솔 93, 용기 91이라 포격을 당하면 한대한대가 엄청 아프다. 도망쳐도 계속 전투가 반복되며 항해술마저 88이라 순풍에는 18노트가 나오므로 도망치기조차 어렵다. 2편 하이레딘의 풀무장보다도 어려운 하드코어한 상대. 포격으로든, 일기토로든, 전투에서 승리하면 마침내 샤르크를 괴멸시킬 수 있다. 방어구는 A급인 플레이트 메일이라 별급 방어구를 착용했다면 일기토로 이기기는 어렵지는 않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죽는 와중에서, 샤르크는 살바도르조차 알지 못하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언급하고 호레스와도 서로 과거에 알고 있었던듯한 얘기를 꺼낸다. 그리고 더 이상 하이레딘에게 피로 물든 역사를 반복하지 말라는 말을 하며 죽어간다.

항구에 입항한 후 출항소에 들어가면, 샤르크의 마지막 말에 충격을 받은 살바도르가 호레스를 다그친다. 호레스는 결국 살바도르의 어머니, 에스멜다에 대한 이야기와 하이레딘과 샤르크가 왜 갈라서게 됐는지에 대한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이레딘이 잘못을 저지른 부하를 가혹하게 죽인 것에 실망해서 그를 떠났고, 그녀가 숨어지낸 마을을 불태우고 아들을 뺏어갔는데 이 일에 충격받은 샤르크도 하이레딘을 등졌다고 한다.

샤르크는 궤멸됐지만 너무나도 큰 피해를 입고 무거운 마음으로 알제의 해적본부에 들어가면, 함대를 전멸당한 조커가 살아서 나타난다. 죽은줄 알았던 그가 나타나자 살바도르가 놀라워 하는것도 잠시, 조커는 바리엔테의 명예를 더럽히고 알제 해적에 손실을 입혔다며 살바도르를 공격해서 부상을 입힌다. 자신이 하이레딘에게 알리겠다는 아이딘을 저지한 조커는 리오노와 호레스를 끌고 가 버리고, 아이딘에게 인계된 살바도르는 조금씩 정신을 잃어간다.

살바도르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전선으로 호송되는 배를 타고 있었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살바도르 앞에, 갑자기 호레스가 어떻게 탈출했는지 살바도르를 구하러 온다. 리오노는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이미 하이레딘이 처분해 버린 것 같고, 트레볼이 살바도르를 호송하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가로막는 고스와 일기토를 한 후 작은 배를 훔쳐 탈출한다. 고스를 죽이고 함대에서 도망친 후, 기진맥진이 되어있는 두 사람 앞에[13] 밀란다의 배가 지나간다.

파일:밀란다살바도르구조.jpg

살바도르는 그녀에게 알제까지 데려다달라고 부탁하고, 그녀의 도움으로 알제에 무사히 도착하게 된다. 알제에 도착하자마자 해적본부로 가보지만 웬일인지 텅 비어있다. 빼앗긴 배를 찾기 위해 출항소로 가면 앞서 살바도르를 압송하던 트레볼이 돌아와 있다. 간단하게 제압하고 나면, 배를 돌려받고 더불어 하이레딘이 전설의 갑옷이라는 굉장히 귀한 물건을 찾기 위하여 본부를 비웠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다.

2.9. 전설의 갑옷 찾기

해적명성 35000정도 되면 하이레딘이 찾으러 갔다는 전설의 갑옷에 대해 고민하던 살바도르에게, 호레스가 알제로 신세지면서 언뜻 들었던 밀란다의 스폰서인 줄리아노에게 가보자고 한다. 줄리아노를 찾아 가면, 그 놈의 카레 때문에 피멘트(피망)를 사러 밀란다를 보내고는 안절부절 못하는 줄리아노를 만날 수 있다. 교수는 갑옷을 찾기 위해서는 '악룡의 비늘'과 '요정의 눈물'이 필요로 하다고 말한다. 요정의 눈물은 모르지만 악룡의 비늘이라면 지도를 가지고 있으니 지도의 양도 조건으로 자신이 보지 못한 희귀한 동물의 발견을 조건으로 내건다. 세우타 주점에 도착하면 웬일로 평소와는 다르게 당당하게 살바도르가 안나에게 곧바로 질문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건내는 주제도 갑자기 모험가들이나 꺼낼만한 주제라... 달라진 분위기에 약간은 당혹스러워하며, 안나는 소팔라 근처에 위치한 커다란 섬 주변에 있는 무인도에서 전에는 보지 못한 동물을 봤다는 정보를 준다. 마다가스카르 섬 주변 작은 섬을 뒤져보면 별표급 발견물인 도도☆를 발견할 수 있고 이것을 줄리아노에게 건내주면 금괴 15개와 함께 지도를 건내준다. 한가지 팁으로 줄리아노 외 다른데다 발견물 계약을 하고 미리 도도를 건내주더라도 이벤트를 보는데는 지장이 없다. 밀란다는 줄리아노 외에는 계약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꼼수가 불가능하다.

지도를 얻고 나폴리에서 출항하자마자 그를 추적해 온 아이딘 레이스와의 전투가 벌어진다.[14] 아이딘은 리즈시절 스펙만큼 무섭긴 하지만 외전 특성상 이 정도 스펙은 흔하다는 것이 슬픈 점. 갤리스에 중캐논까지 무장하고 있지만 지금쯤이면 주인공 상대가 될 리가 없다. 정확히 말하면 마호메트와 비슷한 함대를 가지고 있지만 통솔 78, 용기 74, 검술 86으로 평범한 능력치이다. 일기토를 걸면 보다 마호메트보다 쉽게 이길 수 있다. 크레이모다는 A급 장비이기 때문. 하지만 갤리스와 갤리온에서 쏘아대는 포는 중캐논이라 상당히 위력적이기 때문에 빠르게 전투를 끝내야한다. 도주한다고 게임이 오버되는건 아니고 계속 쫓아오므로 불리해지면 중간에 도주해서 정비하고 다시 찾아서 붙어도 된다. 결국 이 전투를 끝으로 아이딘은 사망한다. 아이딘은 죽어가며 살바도르에게 형님처럼 참 해적이 되었다며 마침내 살바도르를 위대한 해적으로 인정한다. 샤르크를 상대하다보니 비교적 약해보일 뿐 이쪽도 쉬운 상대는 아니다.

비늘의 지도의 위치는 베르겐이다. 콘티 등이 이벤트로 겪는 이런 형태의 이벤트와는 달리 여기서는 언제나 위치가 똑같다. 베르겐에 기항해서 항구의 모든 건물에 한번씩 들락거리지만 아무도 모르며 단서가 없다. 다시 여관 건물에 한번 더 들어가면 여관주인과 이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게 되고 악룡의 비늘은 모르겠지만 이전에 요정의 눈물은 한번 보관한 적이 있다면서 요정의 눈물과 함께 보관했던 붉은 돌을 건내는데 이것이 바로 '악룡의 비늘'이다. 비늘을 찾고 다시 줄리아노 교수에게 가보면 줄리아노 교수는 자기 대신 보르도에 있는 친구 몰데스 교수를 추천한다. 몰데스 교수는 영국의 길버트 경이 이것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준다. 살바도르는 이 말을 듣고 "바다 위에 있다는 것은 이미 확보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출항해서 영국쪽으로 가면 시리즈 최초로 잉여스런 길버트가 함대를 끌고 있는 꼴을 보게 된다. 추적해 가까이 가면 길버트는 옷토에 대한 열폭과 더불어 누가 진정한 사령관인지 알려주겠다고 덤비지만 상대를 잘못 골랐다. 앞전의 야콥이나 왕수인급 무능력자이므로 간단하게 쳐발라주자. 직전의 아이딘에 비하면 간지러운 수준. 길버트를 쳐바르고 나면 요정의 눈물을 얻게 된다.
몰데스 교수의 도움으로 두 유물을 사용해 갑옷을 지도를 얻어내고[15] 보르도를 출항하려는데 출항소에서 누군가가 실수로 호레스와 부딪치고 만다. 이때 2개의 보물이 모두 소매치기 당한 것을 알고 항구를 뒤지기 시작하는데 주점으로 가면 이번에는 레베카가 살바도르에게 걸려있는 현상금을 노리고 기다리고 있다. 장비는 모두 별표급인 '룬 블레이드'와 '에롤의 갑옷'을 끼고 있지만 살바도르의 검술이 훨씬 높으니 같은 등급의 장비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하지만 이 정도면 대2에서는 무적짓을 할 수 있었고 앞의 마호메트 샤르크나 아이딘 레이스보다도 강력하니 별급 갑옷이 없으면 생명보장은 할 수 없다. 일기토를 승리한 후 그녀를 상대해줄 시간도 없이 빚은 나중에 갚겠다며 떠나지만 레베카는 자신을 살려준 것으로 빚이 없어졌지 않느냐고 혼잣말하면서 간다. 출항소로 가보면 이미 갑옷을 노리는 함대는 출항한 이후다. 출항소 직원에게 들어보면 출항한 배는 알제해적으로 밝혀진다.

출항 할 때 조커와의 명성대결에서 이겼을 경우 옷토의 함대와 마주치고 명성대결에서 졌을 경우 조안과 카탈리나의 연합 함대와 마주친다. 기함만 노려 이기든 이탈하든 각각의 대사가 나오고 따돌릴 수 있다. 갑옷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두 보물은 빼앗겼지만 지도의 사본은 이미 가지고 있고 어차피 목적지는 같아 마주칠테니 갑옷을 찾으러 가기로 한다. 이후로 출항소로 들어가면 밀란다 때 알려져 있는 살바도르의 별명인 카챠스 디아블로(악마살해)라는 별명을 좀 더 일찍 들어 볼 수 있다.

갑옷의 위치도 악룡의 비늘과 마찬가지로 위치는 언제나 스톡홀름으로 고정이다. 스톡홀름 주점에 들어가면 죽은 줄 알았던 리오노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리오노는 자신의 사정으로 인해 살바도르를 죽이려고 하고 당황하는 살바도르와 리오노의 일기토가 발생한다. 리오노는 우리가 찾던 갑옷인 로키의 갑옷을 장착하고 있는 상태라 방어력이 상당하다. 이 일기토의 결과에 따라 2가지 분기로 나뉜다. 늘상 하듯이 일기토를 이기면 리오노를 죽이고 갑옷을 얻을 수 있으며 힘 조절을 잘 해서(약한 무기를 끼면 된다. 다행히도 스톡홀름에서는 최약체 무기인 단도를 팔고 그걸 장비하면 된다.) 3번까지 승부를 내지 않고 무승부로 버텨내면 일기토 동안 자신의 안타까운 처지를 어찌어찌 다 설명하게 되고 마음이 약해진 리오노는 결국 일기토를 그만두게 된다. 일기토를 지면 그냥 게임오버다. 살려둔다고 다시 항해사로 들어오는 건 아니지만 리오노의 생사 여부에 따라 최종전의 양상이 달라진다. 일기토를 이겨서 유언으로 듣든, 살려서 설명받든 두목이 노리는 것은 갑옷 자체가 아니라 '그와상'이라는 것을 들을 수 있고 현재 하이레딘이 함부르크에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입고 있던 전설의 갑옷인 별표급인 로키의 갑옷을 건네준다.

함부르크에 도착해서 조선소로 가보면 하이레딘을 찾을 수 있고 그동안 있었던 일을 쭉 이야기를 하면서 일기토가 발생한다. 하이레딘의 실력은 다들 아시는대로. 하지만 하이레딘의 방어구는 플레이트 메일이므로, 하이레딘 역시 데미지를 크게 입는다. 방어구는 앞에서 필수적으로 얻는 로키의 갑옷을 얻은 상태일테니 어떤 무기라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하이레딘을 이긴 직후, 갑자기 어디선가 조커가 나타나서 하이레딘을 칼로 찌른다. 조커는, '그와상'으로 요새를 완성시켜 해적왕의 자리를 지켜나가겠다며 하이레딘을 비웃고, 살바도르에게 그 죄를 뒤집어 씌워 평생 두목을 죽인 죄인으로 추격당하라며 도망가 버린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정한 아버지와 아들로 만난 하이레딘과 살바도르. 하이레딘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검인 별표급 무기 '그렘'을 살바도르에게 건네고 허망하게 숨을 거둔다.

2.10. 최종 대결

해적명성 45000 이상이면 최종 이벤트로 돌입한다. 아무 항구의 출항소에 들어가면 최근에 해적들이 신대륙에 모여 있다는 정보를 들을 수 있고 그 곳에서 살아 돌아온 선원이 리스본에 있다고 한다.[16] 또한, 함부르크의 유명한 기술자가 납치당했다는 소식도 들을 수 있다. 리스본에 가보면 다름아닌 그 선원은 가스팔. 가스팔은 신대륙에 해적들이 함부르크의 대포 전문가를 납치하여 요새를 만들고 있는데, 바로 거기에 쓰이는 가볍고 강하다는 금속이 바로 앞에서 종종 얘기됐던 '그와상'으로 살바도르가 가지고 있는 로키의 갑옷과 그렘도 그와상으로 만든 것. 가스팔은 신대륙 해적들의 본거지는 카옌이라며 쫓기고 있는 신분에 힘들거라며 잘 가라고 말한다.

요새를 없애기 위해 그들의 본거지라는 카옌의 조선소로 가면 월프 박사를 만날 수 있다. 박사는 자신이 여태까지 만든 것 중 최고의 대포인 카로네이드(외전에서는 캬로네드로 표시된다)포를 조커가 손에 넣었다면서, 자신을 함부르크 연구소까지 데려다 줄 것을 요청한다. 카옌은 아마존 강과 가장 가까운 항구라 나중에 결전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다시 들르는 곳이 될 텐데, 최종전투 전 선원 보충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하려면 이때 미리 상업/공업투자를 한번 정도는 풀로 넣어주는 게 좋다.

박사를 탈출시키고 나면 자신은 조커를 막을 힘이 없지만, 대신 함부르크 조선소에서 자신의 대포를 달 수 있다면서 조카를 막아줄 것을 부탁하며 장착비용으로 100만을 준다. 이제 함부르크 조선소에 가면 카로네이드포를 달 수 있다.

이제 신대륙 대하(아마존 강)의 강 입구에 있다는 조커를 찾아 나서야 된다. 따로 함대가 대기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강 안쪽 하류 근처에서 왔다갔다하면 최종전에 돌입한다.

드디어 최종전이지만 PC판이라면 버그 때문에 매우 허무하므로 주의. 조커는 이 전투에서 3척의 갤리온과 요새를 가지고 들어온다. 조커의 능력치는 하이레딘 레이스와 완전히 동일. 상대편 3척은 일렬로 해당 요새를 끌고 있는 형태. 리오노를 살려놨다면 이 전투에서 갑자기 리오노의 배가 난입해서 앞에 일렬도 배치된 갤리온 3척을 몽땅 들이받아 없애준다. 이렇게 되면 대포를 사용할 필요도 없어지기 때문에 순식간에 난이도가 급락한다. 이전 해적질 하듯이 그냥 선원만 꽉 채운 기함 한척으로도 해결. 요새는 말만 요새일 뿐 버그 때문에 움직이지도 않고 대포 한정 없이 인원 1명짜리 배 6척으로 인원 300명짜리 기함을 감싸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17] 물론 요새 중심부를 공격하거나 일기토를 걸려면 요새 외곽 6개소를 모두 포격전이나 백병전으로 없애고 걸어야 한다. 만약 리오노를 살리지 못했다면 카로네이드를 장착한 갤리온 3대를 요새 외곽을 부수는 동안 상대해야 한다. 일기토를 하게 될 경우 역시나 상당한 검술(93)과 별표급 무장[18]을 착용한 조커가 반겨 줄 것이다. 이 전투가 끝나면 대망의 엔딩이다.[19]

2.11. 엔딩

엔딩에서는 안나와 레베카가 살바도르에게 걸린 300만닢짜리 현상금 전단지를 보고 실물이 훨씬 낫니 어쩌니 대화를 하는 것으로 끝난다. 리오노를 살려뒀다면 엔딩 시작부에 리오노가 레베카에게 소식을 알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길고 어려운 이야기인데도 캐릭터 자체 엔딩은 정말 초라하기를 넘어서 어처구니가 없다. 나름 플래그를 세운 안나나 레베카랑 이어지는 것도 없거니와 해적으로 호령하는 모습은 단지 겨우 300금괴의 현상금이라는 것 뿐이다.[20]

보통 해적이 보기엔 무섭겠지만 실바도르 앞에서는 말괄량이인 여걸 레베카랑 이어졌으면 어땠을까.. 오히려 밀란다 시나리오 최후반에 나온 피에트로, 밀란다와의 협력[21]이 더 캐릭터 자체 엔딩스럽다.

물론 레베카랑 갑자기 이어지는건 급작스럽다고 하더라도 시종일관 잔혹한 인물로만 묘사하던 하이레딘을 죽고나니 갑자기 바다주민들의 영웅이라고 칭송한다거나 어머니의 생사는 끝내 확인못한다거나 살바도르의 여성 기피증은 왜 생겼고 어떻게 나아진건지 알수 없다던가 스토리가 이해안되거나 다소 용두사미라고 느낄 여지가 많다.

최적으로는 해적본부 알제를 수습하려는 과정. 에피소드를 약간만 추가해서 그냥 첨부터 꿈꾸오던 하이레딘의 재림을 만드는 것이 이 캐릭의 목적에도 부합하고 제일 좋았을 뻔했다.

게다가 항해 ost 자체가 대2 합친 8캐릭 중에 유일하게 우울하다..[22]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캐릭터. 애초에 외전의 두 캐릭터 중 밀란다는 쉬운 플레이 난이도에 가장 밝은 분위기, 살바도르는 어려운 난이도에 다크한 분위기로 극과극으로 설계된 캐릭터이다.

3. 시나리오 난이도

상급자용 전투 캐릭터이니만큼 확실히 밀란다보다는 어렵다. 아니, 대항해시대 2까지 포함해서 봐도 가장 어려운 캐릭터이다. 어려운 요소를 살펴보면
  1. 초기 함선인 플랜더스 갤리는 대항해시대2에서도 약한 축에 드는 전함이었는데, 외전에서는 최대 승무원 수가 줄어서 전투력이 더욱 약화되어서 나온다. 하지만 적재량이 늘어서 교역하기에는 좋아졌다.
  2. 초기 레벨이 같은 전함대를 이끄는 카탈리나 에란초(항해8 전투10)나 옷토 스피노라(항해10 전투12)에 비해서 낮아서(항해4 전투5) 전투력이 떨어진다. 물론 레벨업하기는 더 좋지만. 잘못하면 초반에 상선대라도 검술이나 전투 레벨이 높은 상대로 전투나 일기토에서 어이없게 져버릴 수 있다. 갑옷이 부실할 때는 상대의 검술을 잘 보고 일기토를 걸고 일기토 시 습관적으로 치기 공격만 하기보다는 시미터를 장비하고 있을 때는 베기 위주로 싸우자. 대신 외전에 등장하는 AI 상선대 선장들도 전투레벨이 낮아진 경우가 많지만 그런 경우는 명성치도 그만큼 적게 준다.
  3. 상납금으로 돈을 뜯긴다. 총 200만닢은 적지 않은 돈이다. 무역으로 벌면 된다지만, 처음에 회계 특기가 있는 동료가 없어서 기용해야 되는데, 가까운데 회계 능력을 가진 항해사가 트리폴리 여관에서 고용할 수 있는 '알 파시'뿐이다. 혹은 런던까지 가서 '라울 핏치'를 기용하든지. 보르도의 '야곱 울웨이크'는 외전에서는 해적으로 전직하여 이벤트로만 나오기 때문에 고용이 안된다.
  4. 제한적이지만 탐험요소까지 있다. 중국, 중남미, 남아프리카까지 따로 왕복해야한다 즉 살바도르는 의외로 전투, 무역, 탐험이 모두 요구되는 캐릭터다.
  5. 자칫하면 지는 이벤트 일기토가 많다. 이벤트 전투와 일기토가 가장 많은 캐릭터. 거기다 무기나 레벨도 높은 상대가 많아서 중반까지 별급 방어구를 사두지 않으면 후반에 상당히 위험해지고, 자칫하면 무기나 방어구는 후달려서 이기지 못하는데 이벤트상 보강하러 갈 수 없게 되어 답답해지는 경우도 있다. 물론 A급이나 B급 방어구라도 이기는게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전부 다 연달아 이기려면 결국 별급 갑옷이 필요하다.[23]
  6. 해적임에도 불구하고 도입된 칭호 시스템 때문에 같은 해적에게 공격을 받는다. 전작에서 같은 해적이었던 카탈리나의 경우 작위가 없어 해적에게 공격을 받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심각한 페널티. 카탈리나 역시 에스파냐 적대치가 100이 되어 에스파냐 함대의 공격을 받긴 하지만 해적에 비해 약하고 쫓아오는 빈도수도 낮아 한결 수월하다.

스토리 전개가 대부분 일방통행인 밀란다[24] 와는 다르게 결과는 같더라도 중간중간 전개가 다른 분기도 많다. 물론 스토리 자체가 시종일관 전투이기 때문에 전투에만 신경쓰면 별 문제 없다. 2편에서의 같은 해적 캐릭터인 카탈리나와 다르게 타국으로 망명을 할 수는 없지만 살바도르의 경우 상납금을 통해 최대 훈작정도의 작위 대우를 받을 수 있으므로 나름의 장점은 있다. 대신 작위대우라는것 때문에 해적주제에 동업자가 시비를 건다는것도 좀 희한하지만... 카탈리나 에란초와 마찬가지로 해적 신분이기에 해적 명성치가 사략허가증이 없는 상태의 일반 캐릭터보다 더 많이 오른다. 스토리 전투가 많은데다 싸우기 싫어도 칭호 덕에 꾸준히 해적이라도 꼬이는 덕에 어떻게든 싸워서 명성치는 올라가고 언제나 전투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항상 선원수를 채워넣고 포를 준비하는 것이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살바도르는 대포의 경우 강운일때 랜덤으로도 상위포가 뜨긴 하지만 이벤트로 고정적으로 입수할 수 있다. 다만 함부르크 조선소 한정이며 최종테크인 카로네이드는 최종전에서나 한 번 쓸 수 있다. 그 이전까진 아무리 공업치를 높여놔도 카로네이드는 뜨질 않으므로 오히려 불만족스럽다. 물론 포격전에 관심 없는 사람에게는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 그나마 다행으로 강운일때 중캐논포 까지는 뜨고, 중캐논이 사거리가 1 밀려서 그렇지 일단 공격력 자체는 캐논,카로네이드와 똑같으므로[25] 쉽에 꽉 채워서 쓰면 나름대로 쓸만하다.

카탈리나나 옷토는 함대가 갖춰져 있고 실력만 있으면 열심히 레이스 형제를 털어버리면서 다른 국가의 적대감을 전혀 얻지 않고 전투 한번에 수천씩 명성을 쌓아 금방 스토리 엔딩에 필요한 수치를 충족할 수 있는데, 살바도르 시나리오에서는 레이스 형제와 샤르크가 필드에 절대로 나오지 않고 아이딘과 샤르크는 이벤트에서 함대로 한번, 하이레딘은 아예 일기토 상대로만 한번 등장하므로 이들을 이용한 명성 불리기가 불가능하다. 레이스 형제를 대신해 알제나 튀니스 등에서 잡해적이 리젠되기는 하는데 전투레벨 30 이상인 하이레딘 등에 비하면 낮은 전투 레벨을 갖고 있어서 그만큼 해적명성도 적게 주므로 조커와의 명성 대결에서 이기거나 빨리 스토리 요구치를 채우려고 하다 보면 결국 이런저런 국가들과 적대치를 쌓을 수밖에 없다. 두세 번만 털어도 항구에서 체포될 확률이 생길 만큼 적대감이 쌓인다는 게 불편한 점. 애초에 카탈리나는 해적 명성 15000, 옷토는 30000이면 최종 이벤트 조건이 충족되는데 살바도르는 45000이상이 되어야 최종 이벤트를 볼 수 있다.

4. 대항해시대 오리진

파일:reissal.jpg

알제 지역의 신규 제독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다만, 추가 구매 제독으로서 게임 시작시에 선택할 수 있는 스타팅 제독은 아니다.[26] 성우는 남도형(한국)/스기야마 노리아키(일본)

출시 버전에서 제외된 콘티와 더불어서 밀란다와 살바도르는 외전의 주인공이니만큼 스타팅 제독으로 추가되지 않는 것이 아쉬운 편이다. 연대기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다. 최종보스의 전투력이 무려 40만을 넘어서 함대 레벨이 55를 넘어서 배 7척을 동원할 수 있는 게 클리어를 위한 충분 조건이고 함대 레벨 50은 넘어야 도전할 수 있다. 패치 전에는 불지르기와 침수 디버프를 걸고 백병전으로 패는 공략법으로 클리어했지만, 최근 패치 이후에는 사거리 3짜리 포격으로 공격하면서 침수와 화재 디버프를 걸고 조금씩 포격으로 배의 체력을 깎아나가야 클리어가 가능해졌다.[27] 그런데 제작사가 유저들의 항의로 2023년2월15일 패치일에 조커와 싸우는 전투의 난이도를 낮추겠다는 약속을 해서 다음에는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다. 그나마 지금은 14, 15 티어 배들이 나와서 이전보다 전투력 뻥튀기가 가능해져서 나은 편이지만[28] 전투에 참여할 항해사들의 레벨과 스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3년2월15일 패치 후에는 호구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함대 레벨 55와 배 7척은 기본으로 준비하는 게 좋다. 어디까지나 이 조건에서 만만해졌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평소에 현질을 많이 해서 스펙이 좋은 사람은 55 레벨 미만이어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2022년 11월 23일 오전 11시 이후 업데이트되었다. 함대 레벨 40에서만 영입가능하며 오직 5,000 레드 젬 현질로만 구입가능한 유료제독이다. 게임 메타에서 중요한 백병전 특화 제독으로 예고되었고 상당한 기대를 받았으나 막상 추가된 이후에 성능을 포함한 여러 문제가 발생하였다.
1. 난전백병 삭제. OBT까지는 분명 1레벨 난전백병 스킬을 사용하는 것으로 안내되었으나 정식 출시 때는 변경되었다. 하다못해 카탈리나의 강화백병같은 우수한 스킬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살바도르의 스킬은 배율 100%에 혼란을 유도하는 정밀백병-혼란과 배율 125%의 키 손상 백병이다. 이 중 키 손상 백병은 다른 C~B급 항해사들이 1레벨 스킬로도 사용할 정도로 흔한 스킬이다. 특히 11월 시점에 광역포격은 7명이나 되는데 난전백병은 단 3명에 제독/S급 항해사 중에는 사용자가 없어서 살바도르가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런 상황에서 난전백병이 삭제되었으니 그만큼 유저들이 반감을 표하게 되었다.
2. 패시브 스킬들도 구리다. 10레벨 패시브로 배우는 게 공격력 증폭이 아닌 명중률/회피율 증폭이며 90레벨에 배우는 방어무시 백병 정도를 제외하면 딜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스킬들이 없다. 백병 제독인 카탈리나는 커녕 타격대 직업의 항해사들이 10레벨 패시브로 공격력 증가와 공격력 증폭을 달고 있기에 더 유용하다. 심하게 표현하면 30레벨에 공격력 증가/공격력 증폭/시작시 치명타 증가로 세팅이 가능하며 50레벨에 난전백병을 배우는 시마즈 요시히로가 스킬면에서는 훨씬 낫다고 할 수 있다.
3. 연대기 클리어 후 등용 가능한 S급 항해사로 조커 다실버가 배정되었다. 원작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조커는 살바도르에게 있어 스토리상 최종보스이자 아버지의 원수인 배신자인데도 이렇게 배정하여 원작 팬들이 반발하였다.[29] 그렇다고 스토리에 나오는 레베카나 아이딘 레이스, 난전백병을 배우는 것으로 확인된 토고 그리마니 등이 동료로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등용 가능한 조커도 백병 항해사가 아닌 지원술 항해사인 설계사로 나왔다. 그나마 초기에 얻는 동료인 호레스가 인게임 내 수가 적은 충파특화 항해사인데다 50레벨 광역충파를 배우기 때문에 살바도르의 깡스탯과 호레스를 제외하면 크게 건질 건 없는 셈이다.
그나마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A급 대포를 연대기 도중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위안.[30]

이후 12월 패치로 앤 보니가 등장하며 살바도르의 처지는 더욱 비참해졌다. 앤 보니는 10레벨 공격력 증폭과 방어력 증폭, 30레벨 시작시 기동력회복에 50레벨 전투스킬로 난전백병을 배운다. 동료로 나오는 메리 리드도 50레벨 난전백병을 배우며 그 외 A급 함포수(10레벨 공격력 증폭 습득)인 안드레아 그리마니도 들어오고 B급 주류상인 존 래컴도 최소한 30레벨에 주류 수량 증가를 배워서 기본값은 한다. 그리고 연대기 클리어 S급 항해사로 나오는 하웰 데이비스는 공격력 증폭 기반의 타격대 직업에 50레벨 강화백병(공격범위가 늘어난 백병)을 배운다. 사실상 살바도르에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들고 나왔으니 제독 전원을 구매하는 게 아닌 이상 호레스를 제외하고 앤 대신 살바도르를 살 이유가 전혀 없는 셈이다. 연대기 종료 후 고용 가능한 조커 다실버는 S급 설계사 직업으로 효과가 나쁘진 않으나 스킬이 전범위 수리, 기술봉쇄라 스탯 뻥 외에는 사용되지 못하는 2티어 항해사다.

연대기 막판에는 바다에 투신해서 죽은 줄로 알았던 숙부 아이딘 레이스가 알제 해적 본부에서 리오노 아반츄라와 함께 살바도르를 반겨주며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가라고 말한다. 아버지인 하이레딘 레이스도 죽기 직전 월프 박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조커도 살바도르가 자비를 베풀어 살려주는데 헤어질 때 감화된 모습을 보이고 엔딩 사진에서 살바도르의 오른 쪽에 조커, 왼쪽에 호레스가 서있는 장면을 보면 결국 살바도르의 부하가 된 걸로 보이며, 조커가 오른 팔, 호레스가 왼 팔의 역할을 맡는 것으로 보인다.

5. 그 외 이야기

하이레딘 레이스의 아들이지만 다행히(?)어머니만 닮아서 생긴 건 완전히 딴판이다. 매력 92로 기존에 남성 중 1위였던 로페스를 제쳤다. 술집 가서 여급을 만날 때마다 다들 잘생긴 용모에 감탄부터 할 정도.

스펙은 밀란다보다는 전반적으로 다 높지만 유일하게 직감이 상당히 떨어진다. 별로 써먹을 일은 없겠지만 지도제작이나 회계는 꽤나 배우기 힘들다. 그래도 처음부터 레벨이 10대에 가까웠던 카탈리나나 옷토보다는 낮은 편이라 이들보다는 배우기 쉬운 편이다.

이벤트 분기에 따라 자동적으로 무기를 입수할 수 있는 루트가 많다. 게임시작부터 B급 무기인 시미터로 갈아 탈 수 있고 명성대결에서 승리하면 별표급 스트레이트 소드인 슈바이처, 화약 구하러 중국으로 갈때 왕수인으로부터 장안에서 파는 청룡언월도를 입수하며(사실 가격이 싼 아이템이라 특별히 횡재했다는 느낌은 받기 힘들지만), 최종적으로 하이레딘으로 부터 얻는 헤비소드인 그렘 등. 앞에서도 말했듯 지면 게임오버되는 필수 일기토가 많아서 그런 것.
[1] 어려서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어서 그런지 포술이 없다. 월프 박사가 스토리에 끼어들게 되면 포술을 잠시동안 배우지 못하게 되므로 그 전에 미리 배워주는 게 좋다. 살바도르는 통솔력이 높기 때문에 포술 없이도 포격이 상당히 강력한 캐릭터이며, 포술 배우고 나면 중캐논 150문 적재한 쉽 포격 2턴으로 적 기함을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2] 풀네임 전체가 포르투갈어 이름이다. 오리진 영문판에서는 Salvador Leis로 쓴다.[3] 아기 울음소리가 게임내에 있다.[4] 재미 있는 점은 일기토에서 지면 해전 패배가 아닌 폭풍우, 식량고갈 패배와 같은 베드 앤딩이 뜬다.[5] 플랜더스도 150명까지 태우면 상선대는 충분히 털 수 있다.[6] 시미터+하드레더 조합은 전작 포함 모든 캐릭터들의 초기 장비 중 최고급이긴 하지만 일기토로 상대하는 적 제독들은 아무리 못해도 C급 이상의 장비를 낀다. 또 적 장비의 수준은 상선이나 전함이냐가 아니라 제독의 전투 레벨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검술 89인 루이 코스타나 다라 쉰 같은 제독과 붙을 경우 상선인데도 바스타드 소드에 플레이트 아머(...)라는 A급 장비에 그대로 녹아내릴 수도 있다. 게다가 이 게임의 특성상 별표급 갑옷을 입지 않았다면 단시간에 승부를 내기 어려운데 일기토를 빨리 끝내지 못할 경우 상대가 전함이라면 적 물량빨에 GG이고 상선이라면 어찌어찌 일기토에서 이긴다고 해도 기함 외 배들은 전부 달아나버린다.[7] 따로 선물공세를 안해도 친밀도가 최고가 된다.[8] 검술 수치 33은 후에 나오는 왕 수신과 같은 수치이다.[9] 이 상납금은 대항해시대 4티알 와만 차스카의 상납금과는 성격이 다르다.[10] 처음부터 노가다를 하려면 나폴리에 있는 달테 페리이라와 아테네에 있는 안소니 존슨을 잘 이용하자. 그들은 나중에도 유능한 항해사들이다.[11] 풀 네임은 '조커 더 실버'이지만 실제 원래 발음대로인건지 아니면 한글화가 부실해서 일본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조카 다 실버로 표시된다.[12] 여기서 살바도르를 쫓아온 유럽 함대들과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13] 밀란다 스토리에서 버진 제도에 표류중이었음을 알 수 있다. 즉 구속된 살바도르를 데리고 신대륙으로 향한 것이다.[14] 저녁에 출항해 빠른 속도로 벗어나면 이후의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도망가지 말고 응전하자. 물론 근처에서 다시 아이린 레이스의 함대를 찾아서 붙으면 된다.[15] 이 지도가 대항해시대 시리즈에서 최초로 두 개의 아이템으로 지도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후에 대항해시대 4에서 많이 쓰인다.[16] 출항소 직원이 말을 하지 않을 경우 여러번 들어가보거나, 알제의 해적본부로 가 조커의 귀환여부를 확인해 보는 방법이 있다.[17] 이건 PC판 한정이며 이식 과정에서 해상요새를 제대로 구현하지 않는 바람에 생긴 오류다. 원본인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에선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링크[18] 검과 갑옷 둘 다 플레이어가 얻을 수 없는 CPU 전용 장비이며 위력도 그렘, 로키의 갑옷과 동급이다. 이름은 무기는 포르숑, 갑옷은 미사그리아이다.[19] 마지막 전투에서 도망칠 경우 갑자기 비골 형제가 나타나 이번에 노리는 것은 상납금이 아니라 너의 목숨이라면서 양쪽으로 포위하여 살바도르를 죽여버린다. 당연히 게임 오버.[20] 초보가 보기엔 많아 보이지만 마데이라 금-제노바 은 한번만하면 그 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다. 물론 이건 꼼수를 다 아는 고수 입장에서나 그런 것이고 게임상 설정으로는 굉장한 거금임은 분명하다. 당장 마호메트는 현상금이 120금괴이고, 그 휘하 2인자인 우르그 알리에게 걸린 현상금이 20금괴로 마호메트는 살바도르의 5분의 2, 우르크는 15분의 1이었다. 대항해시대2 세계관 최고의 배인 쉽이 30금괴인 것을 고려해보면 한 사람 목에 최고의 전함 10척으로 꾸린 함대와 같다고 보면 된다.[21] 남미에서 위명을 드높이는 정황상 살바도르 본인 엔딩 이후 시점.[22] 대놓고 일기예보 음악같은 밀란다를 제외하고도 오리지널 대2 주캐 항해음악에서 음악에서 단조는 없다.[23] 그나마 다행인 점은 별급 갑옷인 에롤즈 플레이트나 성기사의 갑옷은 유럽 내에서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에 비해 별급 무기는 유럽에는 하나도 없다.(성기사의 검: 아프리카, 시바의 마검: 인도, 룬 블레이드: 남미, 요도 무라마사: 일본, 청룡언월도: 중국, 다마스커스 소드: 중동)[24] 단 밀란다도 성배 힌트를 얻을 때 옷토를 택할지 길버트를 택할지, 가스팔의 동료를 기한 내에 구해줄지 말지, 일기토 이길 경우와 질 경우 등등 제한적인 분기는 많다[25] 같은 거리 기준. 카로네이드는 5칸일 때 위력 기준으로 더 약한것처럼 알려준다.[26] 어찌보면 당연한 조치인데, 에스파냐의 카탈리나, 포르투갈의 죠안, 모로코의 살바도르가 인근 지역에 죄다 모여있는 위치라서 지중해 입구 쪽은 그야말로 아귀다툼이 벌어졌을 것이다.(...)[27] 침수 디버프를 거는 포격 스킬은 옷토 스피노라의 부관 마슈 로이가 50 레벨에 배우고(어차피 조커와 싸우기 위한 필요 조건이 함대 레벨 50이라서 그동안 키울 시간은 충분하다) 화재 디버프 포격은 카탈리나의 부관 사누드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카탈리나와 옷토를 영입한 사람이면 약간 더 수월하다. 마슈 로이를 충분히 키우지 못했다면 월터 롤리나 트실라가트신 같은 초반부터 침수 디버프 포격 스킬을 가진 항해사를 영입해도 된다. 초반부터 화재와 침수 디버프 포격 스킬을 가진 다른 B급 항해사들이 존재하지만 얻기가 더 어려우며 교역과 모험 항해사들이라 육성 효율이 나빠서 사누드, 마슈 로이, 월터 롤리, 트실라가트신 외에는 권할 게 못된다.[28] 조커의 요새를 호위하는 배들이 13등급 백병선인 라 레알이라 그보다 상위등급 배라면 상대하기가 조금 편하다.[29] 그나마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는 월프박사가 응급치료를 해서 하이레딘이 죽지않고 살아남았다.[30] 하지만 사거리가 3이 아니라 2라는 단점은 있다.